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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나 빠졌어?” -25㎏ 풍자, 다이어트 후 살아난 비주얼

    “이렇게나 빠졌어?” -25㎏ 풍자, 다이어트 후 살아난 비주얼

    방송인 풍자가 한층 슬림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풍자는 소셜미디어에 “심각한 건 아니고 밥 기다리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풍자는 식당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검은 캡과 니트 차림의 수수한 스타일링 속에서도 이전보다 갸름해진 얼굴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턱선과 볼 라인이 한층 정리된 모습으로, 차분한 표정과 어우러지며 달라진 분위기를 자랑했다. 풍자는 유튜브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방송 영역을 넓혀 온 방송인으로, 웹예능 ‘또간집’ 등에서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도 출연했으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풍자는 최근 25㎏을 감량하고 다섯 번째 코 성형을 했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 법무법인 세종, 챔버스 APAC ‘최우수’ 11개 분야 석권… 김앤장 맹추격

    법무법인 세종, 챔버스 APAC ‘최우수’ 11개 분야 석권… 김앤장 맹추격

    법무법인 세종이 세계적 법률 매체 체임버스앤파트너스가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가이드’에서 11개 분야 ‘밴드 1(최우수)’에 선정됐다. 김앤장(17개)에 이어 국내 로펌 중 두 번째로 많은 1위 등급을 획득하며 확고한 ‘양강 체제’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세종은 금융, M&A, 공정거래 등 기존 강점 분야 외에도 송무, 조세, 국제중재 분야에서 등급이 상승하며 총 11개 분야 밴드 1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아시아나항공 계약금 소송 등 대형 사건을 잇달아 승소로 이끌며 실력을 증명했다. 개인별로도 78명의 변호사가 ‘리딩 인디비주얼’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약진은 공격적인 인재 영입의 결과다. 세종은 올해 최창영 전 서울고법 판사, 장영수 전 대구고검장 등 재조 출신과 조세·국제중재 전문가들을 대거 수혈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세종의 전문성과 팀워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최적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로펌 사유, 서원익 전 부장검사 합류 “기업·금융법 전문성 강화”

    로펌 사유, 서원익 전 부장검사 합류 “기업·금융법 전문성 강화”

    창립 4년차 신생 로펌인 ‘법무법인 사유’가 라임 사태 수사로 잘 알려진 서원익 전 부장검사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서원익 변호사는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조사국장, 대검찰청 반부패연구관, 울산지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해 자본시장·PF·금융범죄 사건 전반을 다뤄온 실무형 검사 출신이다. 그는 특히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부산저축은행 조사 등 굵직한 금융사건을 수사하며 금융범죄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법무법인 사유는 젊은 조직이지만 뛰어난 소통 능력, 원스톱 법률서비스 체계, 그리고 최근 경영권 분쟁에서 관련 사건 20여 건을 모두 승소로 이끌어내며 실력을 증명했다. 사유의 성장은 대표변호사의 리더십과 실무 역량에서 비롯됐다. 기존 풀서비스 로펌과 달리, 사유는 설립 초기부터 스타트업·바이오·자본시장 기업들을 중심으로 자문을 확대하며, 복잡한 M&A 구조를 단기간에 정리하는 실무 능력, 고객사와 직접 소통하며 의사결정을 빠르게 이끌어낸다. 사유는 이번 영입으로 기업형사(경제범죄), 자본시장 규제 대응, 감독기관 조사 대응까지 아우르는 ‘풀 체인 법률서비스’를 구축하고, 기획 단계의 투자자문부터 분쟁·형사 절차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최지현 대표변호사는 “사유는 유연하고 민첩한 구조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기업·금융시장의 요구에 대응해왔다”며 “서원익 변호사의 합류는 사유가 더 넓고 깊은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 생애주기 전체를 책임지는 전략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이 사유가 지향하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상도교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면 진입로 설치 청원’ 상임위 통과

    이은림 서울시의원, ‘상도교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면 진입로 설치 청원’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제333회 정례회 제7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제안 설명한 ‘상도교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면 진입로 설치 요청에 관한 청원’이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청원은 도봉구 한신아파트 주민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 4456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것으로,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이후 철거된 상도교 진입로 미복원으로 인해 장기간 지속돼 온 교통 혼잡과 생활 불편 해소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상도교 진입로는 과거 상도지하차도 공사 당시 한시적으로 운영됐으나, 공사 완료 이후 철거되면서 현재는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면으로의 직접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수락고가를 통한 우회 동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평균 800m 이상의 추가 이동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이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상도교 동부간선도로 진입로 설치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주민 일상의 이동을 정상화하는 최소한의 교통 인프라”라며 “진입로가 설치될 경우 동선 단축과 함께 수락고가·마들로 구간의 교통량 분산, 출퇴근 시간대 정체 완화와 사고 위험 감소라는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4456명의 주민 서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라며 “서울 동북권 도로망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교통 개선 과제인 만큼, 서울시가 책임 있게 검토하고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임위 통과로 해당 청원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본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서울시와 관계 기관에 공식 이송돼 타당성 검토와 후속 행정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다.
  • 김동선의 파이브가이즈, 사모펀드와 매각 MOU

    한화갤러리아가 사모투자펀드(PEF)에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매각하기로 했다. 지분 매각을 본격 추진한 지 5개월 만이다. 17일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H&Q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지분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앞으로 실사 과정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금액과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적이지 않으며, 세부 사항은 업무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는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직접 지난 2023년 6월 국내에 들여왔다. 갤러리아 백화점 등 회사 본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분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시장 추정 매각가는 600억~800억원 사이로, 한화갤러리아가 2년 반 만에 투자 금액의 약 3배 차익을 거둘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최근 외식업계 불황으로 식음료 브랜드 다수가 매물로 나온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인수합병(M&A)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9개 매장을 운영 중인 파이브가이즈의 지난해 매출은 465억원으로 전년대비 365% 증가했다.
  • 시위 진압 인력 줄여… 경찰 수사관 1000여명 늘린다

    시위 진압 인력 줄여… 경찰 수사관 1000여명 늘린다

    기동대 줄여서 보이스피싱 등 대응李 “매크로 여론조작은 나쁜 범죄”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 보급내연차→전기차 전환 100만원 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찰의 집회·시위 진압 인력을 재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검찰청 폐지와 맞물려 경찰의 수사 인력을 더 늘려 민생 치안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집회 참여 인원이 계속 줄어들고 있으니 시위 진압에 너무 많은 역량을 소진할 필요가 없다”면서 “범죄가 예전과 달리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수사를 위한 인력이 더 필요하다”며 집회 대응 인력을 줄일 것을 지시했다. 이에 경찰청은 “검찰청 폐지 등을 이유로 경찰의 수사 인력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경비 인력 등의 조정을 통해 수사관을 1000명 넘게 전환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존 기동대 인력을 보이스피싱·마약범죄 대응, 초국가 범죄·외사정보부 복원, 파출소·피해자 보호 등 민생 치안 부서로 재배치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인터넷 순위 조작이나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여론 조작을 ‘나쁜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튜브, 기사 댓글, 커뮤니티에 명백한 가짜뉴스가 횡행하는데, 조직적·체계적으로 의도를 갖고 유포하는 사례도 있다”면서 “가짜뉴스라는 시각에서 접근하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포털 순위를 조작하려고 기술을 활용하는 건 명예훼손이 아니라 업무방해”라며 이를 방치하는 포털사이트를 겨냥했다. 한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전자 등이 참여하는 ‘M.AX(제조업 AI 전환)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AI 팩토리를 내년에 100개 짓고 2030년까지 500개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AI 팩토리란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인 제조 공장을 뜻한다.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 전기차 충전기를 7만기 보급하고 전기차 전환 지원금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가전·로봇 등 수요산업과 연계한 AI 반도체(NPU)를 개발하고, 국가 1호 상생 파운드리를 구축해 국내 팹리스 규모를 10배로 확장한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18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한다. 2000억 달러(약 296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대미 투자 펀드는 한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투자가 국내로 환류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날 조직문화 개선 방안으로 ‘가짜 일 30% 줄이기’를 제시했다. 가짜 일이란 상사 눈치 보기, 보여 주기식 행사와 불필요한 보고서 작성 등을 의미한다. 김 장관의 설명을 들은 이 대통령은 “재미있는 아이템 같다”며 “다른 부처도 동시에 진행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 “져도 후회 없는 레이스… ‘나를 믿자’ 하며 끝까지 연습”

    “져도 후회 없는 레이스… ‘나를 믿자’ 하며 끝까지 연습”

    평창·베이징 이어 세 번째 올림픽 역대 한국 선수 최다 메달 넘을 듯쇼트트랙 남녀 대표팀 통합 주장“혼성계주 1번 주자 더 신경 쓸 것” “시합 때 지는 것보다 연습 때 힘든 게 나으니까요. ‘나를 믿자’고 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최민정(27)은 펑펑 울었다. 500m에서 미끄러워 넘어져 울었고, 10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에도 울었다. 왜 울었는지 본인도 잘 모른 채 울던 그는 1500m 금메달을 딴 후에야 비로소 활짝 웃을 수 있었다. 4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 그때의 힘들었던 기억은 최민정을 더 단단하게 했다.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최민정은 “경험이랑 여유가 생겼다는 게 이전의 올림픽들과 다르다”면서 “힘들었던 것들을 겪고 나니까 지금은 그 힘들었던 경험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최민정의 이번 올림픽 목표는 소박하다. 지금까지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땄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다 메달 기록(6개)도 넘어설 가능성이 크지만 “웃으며 끝냈으면 좋겠다”는 게 바라는 전부다. 베이징에서 다 못 보여준 아쉬움을 이번에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평창,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을 치르는 베테랑이지만 최민정은 여전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월드투어 1~4차 대회에서 개인종목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변함없는 경쟁력을 보였다. 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의 메달이 기대되는 이유다. 늘 정상을 지킨 비결을 묻자 최민정은 “반복에 지치지 않으려고 했고 안주하지 않고 계속했던 게 지금까지 올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에는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 통합 주장으로 뽑혀 더 스스로를 다잡는 중이다. 최민정은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최대한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면서 조율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오히려 제가 고맙다”고 웃었다. 최민정의 대표 종목은 1500m. 그러나 서양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모든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에 개인·단체전 포함 5개 종목에 출전하지만 어느 하나 만만치 않다. 최민정은 “월드컵 랭킹을 보면 1500m가 제일 좋긴 한데 5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도 냈고 가능성을 봐서 그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고 싶다”면서 “단체전도 잘했으면 좋겠고 저도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첫 종목인 혼성계주는 선수들끼리 한마음으로 합심해 좋은 성적을 다짐하고 있다. 18일 기준 동계올림픽은 개막까지 꼭 50일을 남겨뒀다. 최민정에게 50일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최민정은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준비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면서 “자리싸움이 치열한 혼성계주에서 스타트가 중요한 1번 주자를 맡게 돼서 그런 부분도 좋아지게 하려고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생활의 어디쯤 와 있는 것 같은지’ 묻자 최민정은 “절반은 넘은 것 같다”면서 “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아쉬우니까 하게 되고,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버티자 했던 게 또 계속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밀라노올림픽에 나가는 것도 여전히 믿기지 않는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먼 미래를 생각하기보다 당장의 올림픽에만 집중하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최민정은 “패배하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며 “어떻게 지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결과든 후회하지 않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김진경 의장,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 홍보대사 신규 위촉

    김진경 의장,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 홍보대사 신규 위촉

    - 도민과의 소통의 다리가 되어주길 기대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앞으로 도민들께 경기도의회를 알리는 역할에 앞장선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7일 문화예술계에서 활약 중인 유승민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신규 홍보대사는 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위원장 최승용 의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발됐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 홍보물 제작과 도의회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민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경기도의회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그맨 윤정수 등 기존 인원에 새롭게 위촉된 4명이 더해져 총 26명(팀)으로 확대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개그맨 겸 방송인 장재영과 가수 키니 등 2명이 참석했으며 MC 겸 배우 유승민과 개그맨 한현민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개그맨 겸 방송인 장재영은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SBS ‘웃찾사’, TV조선 ‘얼마에요’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가수 키니는 아름다워, 달빛산책 등의 앨범을 냈으며, 군포예총 30주년 기획 공연, 안산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등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배우 겸 MC 유승민은 YTN2 ‘아!그사람’, ‘이럴 땐 이런 법’ 등을 진행했고, MBC ‘대장금’, SBS ‘마이걸’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개그맨 한현민은 2003년 SBS ‘웃찾사’로 데뷔하여 MBC ‘깡있는 아침’, tvN ‘코미디빅리그’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음악과 예능, 연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여러분이 경기도의회와 함께해 주셔서 매우 든든하다”라며 “여러분의 친근함과 매력을 통해 앞으로 의회의 다양한 이야기와 좋은 소식들을 부드럽고, 친숙하게 도민들께 전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경기도의회가 도민 곁에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따뜻한 소통의 다리가 되어주셨으면 한다”라며 “의회 또한 홍보대사 여러분의 활동을 아낌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 최승용 홍보대사심의위원장(국민의힘, 비례),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 마동석 출연에 결국 ‘OTT 순위권’ 진입…흥행 성공한 한국 ‘격투기 예능’

    마동석 출연에 결국 ‘OTT 순위권’ 진입…흥행 성공한 한국 ‘격투기 예능’

    복싱 서바이벌 예능 tvN ‘아이 엠 복서’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리 보는 결승전이 예고돼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 결과, ‘아이 엠 복서’는 12월 2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4위, TV와 OTT 금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2위를 차지했다. 또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이 엠 복서’는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10위를 기록하며 연속으로 TOP 10에 진입해 글로벌 흥행세를 증명하고 있다. ‘아이 엠 복서’는 데뷔 21년 차 배우 마동석이 처음으로 선보인 예능이다.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한국 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기획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CJ ENM이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최대 제작비를 투입하기도 했다. 오는 19일 공개될 5회에서는 세 번째 파이트인 ‘세 개의 링’이 계속된다. 이번 회차에선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빅 매치가 진행된다. 전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과 전국체전 연패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김동회의 경기가 펼쳐진다. 가로·세로 3m의 좁은 케이지 링에서 맞붙는 명현만과 김동회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케이지가 무너질 것 같은 위력을 자랑해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이 경기를 지켜보던 덱스는 “백곰이랑 불곰이 싸우는 것 같다”며 눈을 떼지 못한다. 두 선수 중 생존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제작진은 “명현만과 김동회의 매치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현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케이지 링이라는 색다른 환경에서 최강의 상대와 맞붙게 된 복서들의 전략, 치열한 승부가 차원이 다른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vN ‘아이 엠 복서’는 오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250년 만에 진짜 이름값했다”…강에서 살았던 모사사우루스 발견

    “250년 만에 진짜 이름값했다”…강에서 살았던 모사사우루스 발견

    1770년 네덜란드의 뫼즈강 인근 탄광에서 석탄을 캐던 광부들은 거대한 동물의 두개골을 발견했다. 이 두개골은 우여곡절 끝에 프랑스 혁명기에 프랑스로 건너간 유명 과학자 조르주 퀴비에 의해 연구가 이뤄져 ‘뫼즈강의 도마뱀’이라는 뜻의 ‘모사사우루스’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그러나 훗날 과학자들은 이름과 달리 모사사우루스가 강이 아닌 바다에 살았던 해양 파충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만 현재의 강돌고래처럼 본래 바다에 살았던 동물이라고 해도 강이나 호수로 거슬러 올라오는 경우는 종종 있다. 모사사우루스 역시 강이나 호수에서 살았던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종이 있어 이름처럼 강 모사사우루스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곤 했으나 결정적인 증거는 부족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멜라니 듀링이 이끄는 미국과 유럽의 국제 과학자 팀은 최근 미국의 노스 다코다주에서 민물에서 모사사우루스가 살았다는 결정적 증거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공룡 멸종 직전인 6600만년 전 지층에서 모사사우루스의 것으로 보이는 이빨 화석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 지층에서는 민물 환경에서 사는 악어와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초식공룡인 에드몬토사우루스(오리주둥이 공룡의 일종) 화석들이 함께 발견됐다. 즉 바다가 아닌 강에서 발견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 모사사우루스가 실제 강에서 살았는지 확실히 검증하기 위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분석했다. 해양 파충류가 먹이를 잡기 위해 일시적으로 강물을 거슬러 올라왔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산소 동위원소 검사 결과는 이 모사사우루스가 깊은 바다가 아닌 얕은 민물 환경에서 살았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탄소 동위원소 검사 결과 역시 다른 모사사우루스와는 다른 반면 같은 장소에서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해 이 모사사우루스가 강에 물을 마시러 온 오리주둥이 공룡 같은 초식공룡을 잡아먹었음을 시사했다. 모사사우루스라는 명칭이 이번에는 이름값을 한 셈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화석이 이빨뿐이라 새로운 신종 모사사우루스로 명명하기에는 아직 정보가 부족한 상태다. 다만 이빨의 형태와 크기로 봐서 프로그나토돈 속의 모사사우루스와 가까운 관계이며 몸길이는 11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강에서 발견된 악어는 한참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이 모사사우루스는 강에서 최강 포식자로 티라노사우루스조차 경계해야 하는 상대였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나머지 화석을 찾기 위해 지층을 계속 탐사할 예정이다. 여기서 나머지 화석들을 발굴해 베일에 가린 강 모사사우루스의 실체가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50년 만에 진짜 이름값했다”…강에서 살았던 모사사우루스 발견 [다이노+]

    “250년 만에 진짜 이름값했다”…강에서 살았던 모사사우루스 발견 [다이노+]

    1770년 네덜란드의 뫼즈강 인근 탄광에서 석탄을 캐던 광부들은 거대한 동물의 두개골을 발견했다. 이 두개골은 우여곡절 끝에 프랑스 혁명기에 프랑스로 건너간 유명 과학자 조르주 퀴비에 의해 연구가 이뤄져 ‘뫼즈강의 도마뱀’이라는 뜻의 ‘모사사우루스’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그러나 훗날 과학자들은 이름과 달리 모사사우루스가 강이 아닌 바다에 살았던 해양 파충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만 현재의 강돌고래처럼 본래 바다에 살았던 동물이라고 해도 강이나 호수로 거슬러 올라오는 경우는 종종 있다. 모사사우루스 역시 강이나 호수에서 살았던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종이 있어 이름처럼 강 모사사우루스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곤 했으나 결정적인 증거는 부족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멜라니 듀링이 이끄는 미국과 유럽의 국제 과학자 팀은 최근 미국의 노스 다코다주에서 민물에서 모사사우루스가 살았다는 결정적 증거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공룡 멸종 직전인 6600만년 전 지층에서 모사사우루스의 것으로 보이는 이빨 화석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 지층에서는 민물 환경에서 사는 악어와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초식공룡인 에드몬토사우루스(오리주둥이 공룡의 일종) 화석들이 함께 발견됐다. 즉 바다가 아닌 강에서 발견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 모사사우루스가 실제 강에서 살았는지 확실히 검증하기 위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분석했다. 해양 파충류가 먹이를 잡기 위해 일시적으로 강물을 거슬러 올라왔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산소 동위원소 검사 결과는 이 모사사우루스가 깊은 바다가 아닌 얕은 민물 환경에서 살았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탄소 동위원소 검사 결과 역시 다른 모사사우루스와는 다른 반면 같은 장소에서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해 이 모사사우루스가 강에 물을 마시러 온 오리주둥이 공룡 같은 초식공룡을 잡아먹었음을 시사했다. 모사사우루스라는 명칭이 이번에는 이름값을 한 셈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화석이 이빨뿐이라 새로운 신종 모사사우루스로 명명하기에는 아직 정보가 부족한 상태다. 다만 이빨의 형태와 크기로 봐서 프로그나토돈 속의 모사사우루스와 가까운 관계이며 몸길이는 11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강에서 발견된 악어는 한참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이 모사사우루스는 강에서 최강 포식자로 티라노사우루스조차 경계해야 하는 상대였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나머지 화석을 찾기 위해 지층을 계속 탐사할 예정이다. 여기서 나머지 화석들을 발굴해 베일에 가린 강 모사사우루스의 실체가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북 포항해경, 경비함에 수소드론 배치…“해상치안 역량 강화”

    경북 포항해경, 경비함에 수소드론 배치…“해상치안 역량 강화”

    해경이 드론을 배치해 해상치안 경비를 강화한다. 17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500t급 경비함정에 수소연료전지 기반 드론 2기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불법조업 단속, 인명구조, 해양오염 감시 등 첨단 감시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중순 경비함정 2척에 첨단 드론을 탑재하고, 안전성 검사를 마친 뒤 최근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은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드론보다 최대 2.5배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초속 13m 이하의 바람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함정 반경 20㎞ 범위에서 지속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해 해상현장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신형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돼 체온과 해수 온도 차이를 기반으로 익수자·실종자를 탐지할 수 있다. 야간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실시간 영상공유가 가능해 수색·구조 임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해양사고와 불법조업 위험이높아지는 만큼, 드론을 활용한 감시·수색 역량을 대폭 강화해 빈틈없는 해상 치안을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조 대응과 각종 단속 현장에서 드론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용체계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전직 승무원이 ‘피하라’는 기내식…밀봉 안 된 음식인 이유 [건강을 부탁해]

    전직 승무원이 ‘피하라’는 기내식…밀봉 안 된 음식인 이유 [건강을 부탁해]

    12년간 장거리 노선을 탔던 전직 객실승무원이 “비행기에서는 밀봉되지 않은 음식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내식 자체가 위험해서가 아니라, 비행기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음식 선택이 몸 상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전직 승무원 샬럿 크로커(47)는 “기내식이 본질적으로 위험해서가 아니라 비행기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음식 선택에 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도와 기압, 건조한 공기 등 비행 환경의 특성상 몸 상태가 평소와 달라질 수 있다”며 “이런 조건에서는 음식이 몸에 주는 영향도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과일·샐러드는 가장 조심” 크로커는 특히 과일과 샐러드처럼 포장·밀봉되지 않은 음식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내 갤리(주방)는 공간이 매우 좁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승객에게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뚜껑이 떨어지거나 샐러드가 충분히 세척되지 못한 채 제공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식중독 위험이 크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결국 상식적인 선에서 선택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 전직 승무원이 비행 중 피하는 음식들 크로커는 개인적으로 비행 중 밀봉되지 않은 음식, 특히 과일과 샐러드는 가급적 피한다고 밝혔다. 그는 배식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오염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술(알코올)은 비행 중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어 되도록 마시지 않으며, 탄산음료 역시 기압 변화로 복부 팽만감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너무 짠 음식은 기내에서 미각이 둔해지면서 염분 섭취가 과해질 수 있고, 너무 매운 음식 역시 위장 자극과 속 불편을 부를 수 있어 선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기내식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몸이 불편해질 수 있다” 그는 “비행기에서 건강하게 먹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고 말했다. 고도 약 3만 5000피트(약 1만m) 상공에서는 건조한 공기와 기압 변화로 몸 상태와 미각이 달라지며, 이로 인해 평소에는 괜찮던 음식도 비행 중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승무원 시절 직접 챙겨 먹던 음식 크로커는 토마스 쿡, 아스트라우스, 칼레도니안 항공 등에서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하며 장거리 노선을 경험했다. 그는 승무원으로 일하던 당시 기내에서 먹을 음식을 직접 간단히 준비해 탔다며 티백 형태의 차를 비롯해 인스턴트 오트밀이나 죽, 오트케이크, 즉석 수프 등을 챙겨 먹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공항 보안 규정과 항공사별 반입 기준은 서로 다를 수 있다”며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금값 사상 최고인데…‘돈나무 언니’ 대폭락 경고한 이유는

    금값 사상 최고인데…‘돈나무 언니’ 대폭락 경고한 이유는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금값의 대폭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우드 CEO는 최근 아크 인베스트 팟캐스트에서 “시중 통화량(M2) 대비 금 보유량이 대공황을 제외하면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시중 통화량(M2) 대비 금 시가총액 비율은 125%로, 대공황기(171%)를 제외하면 1980년(125%)과 같은 수준이다. 이는 화폐 가치에 비해 금값이 크게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우드는 “많은 투자자가 코로나19 시기 유동성 급증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금을 매수하고 있다”면서도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질 때마다 금값은 급락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아닌 실질 성장과 생산성 확대가 물가 압력을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드는 “1980년 금값은 온스당 850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5년 동안 67% 하락했다”며 “레이거노믹스가 효과를 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을 고려하면 당시보다 더 강력한, 이른바 ‘스테로이드를 맞은 레이거노믹스’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4~5년 안에 이런 변화가 나타나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산 오페라하우스 공사 현장서 40대 작업자 추락사

    부산 오페라하우스 공사 현장서 40대 작업자 추락사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7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 지붕 층에서 데크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10m 아래로 떨어졌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충남도 “2509억 투입 스포츠타운 건립”

    충남도 “2509억 투입 스포츠타운 건립”

    내포신도시 스포츠타운 계획 발표홍성·예산 축으로 2509억원 투입“도민 삶의 질 제고·정주여건 개선”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기존 30여 개 생활체육시설에 국제테니스장과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추가로 조성해 스포츠 타운 조성에 나선다. 도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주민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정주 여건을 개선해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응을 위한 내포신도시 스포츠 타운 조성 계획을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포 스포츠 타운은 27만 6714㎡에 2509억 원을 투입, 충남 국제테니스장을 중심으로 한 홍성 지역과 충남 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한 예산 지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홍성 지역에는 축구장·야구장·농구장·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 각 1면, 테니스장 3면, 풋살장 2면, 족구장 3면, 100m 트랙 1개소 등이 설치됐다. 도는 5만 556㎡ 용지에 시설 면적 1만 4406㎡ 규모의 충남 국제테니스장을 국도비 817억 원을 투입해 건설, 각 생활체육 시설의 구심점으로 활용한다. 지난달 24일 기공식을 가진 충남 국제테니스장은 충청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이다. 이 테니스장은 3000석 규모 센터 코트 1면과 1000석 규모 쇼트 코트 1면, 500석 규모 실내 코트 4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코트를 갖춘다. 예산 지역에는 농구장·배드민턴장·족구장 각 2면, 테니스장·게이트볼장 각 1면, 파크골프장 9홀,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엑스(X)-게임장 1개소 등이 가동 중이다. 도는 2만 615㎡ 용지에 건축 연면적 1만 3318㎡ 규모로, 592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충남 스포츠센터를 건립했다. 이곳에는 2029년까지 480억 원을 들여 △내포 스포츠 가치센터 △파크골프장 △야구장 등을 추가 조성한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내포 스포츠 타운과 함께 건설 중인 충남 미술관, 충남 예술의전당이 잇달아 문을 열면 내포신도시는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스포츠 문화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하 안전은 선제 대응”…성북구, 주요 도로 밑 공동 조사 마무리

    “지하 안전은 선제 대응”…성북구, 주요 도로 밑 공동 조사 마무리

    서울 성북구가 도로 함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면 밑 빈 공간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총 2억 7200만원을 들여 ‘노면 하부 공동조사’를 실시해 노면 하부 공동 35곳을 찾았다. 이번 조사는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조사 대상 구간은 차로 환산 기준 총 146㎞에 달한다. 정릉·월곡·화랑·동소문로 등 차도 폭이 8m 이상이면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마을버스 노선이 포함된 이면도로 40개 구간, 유동 인구가 많은 보도 구간 20곳, 열선 설치 구간 37곳 등이다. 구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지하 매설물의 정확한 위치 ▲공동의 위치와 규모 ▲지반 침하 우려 구간 등을 조사했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공동 30곳은 유동성 채움재로 즉시 복구했다. 규모가 큰 공동 5곳은 굴착 조사를 실시, 발생 원인을 분석해 지반 침하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막았다. 성북구 관계자는 “노면 하부 공동 조사는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매립형 인공지능 융합기술(AIoT) 도입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도로 함몰 위험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여성들 집에 들어가 속옷 뒤적…냄새까지 맡은 男 징역 2년 구형

    여성들 집에 들어가 속옷 뒤적…냄새까지 맡은 男 징역 2년 구형

    경북 안동에서 20대 여성들이 사는 집에 몰래 침입해 속옷을 뒤적이고 냄새를 맡는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17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0시 57분쯤 안동시 용상동에서 20대 여성 2명이 사는 아파트에 베란다로 여러 차례 침입(주거침입)해 속옷을 뒤진(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안동지청은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들이 이 사건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최후 진술에서 A씨는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피해자들과의 격리를 위해 이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아직 해당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A씨는 “피해 여성들이 이사할 때까지 모텔 등에서 지내다가 이사 후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며 “피해자들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합의나 공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들의 집과 A씨의 집은 직선거리 불과 25m 떨어져 있었으며, 피해 여성들을 다른 지역에서 직장을 다니기 위해 안동으로 왔다가 이 사건 이후 경찰이 마련해준 임시숙소와 지인들의 집에서 기거하기도 했다. 피해 여성 중 1명인 B씨는 “이 사건 이후 직장도 잃었고, 계속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며 “집 현관문을 나설 때 들어설 때 항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어 부모님들까지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 5월 27일 0시 57분쯤 A씨는 안동시 용상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2명이 사는 집에 베란다로 침입, 1시간 동안 3차례 드나들며 여성들의 속옷을 뒤적이고 냄새를 맡는 등의 혐의로 경찰과 검찰이 3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불구속 수사로 재판받게 됐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이수역 일대 종상향 공약 완수… 서울 대표 거점으로 도약”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이수역 일대 종상향 공약 완수… 서울 대표 거점으로 도약”

    이희원 서울시의회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16일 사당·이수 지구의 종상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시가 개최한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수정 가결에 따른 것으로, 2015년 마지막 변경 이후 10년 만의 변화다. 이번 결정으로 지하철 이수역에서 사당역까지 이어지는 동작대로 일대의 일반상업지역 용적률은 600%에서 800%로 상향된다. 준주거지역 용적률은 250%에서 360%로 상향 조정된다. 건축 최고높이 역시 100m에서 150m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좁고 오래된 저층 상가들이 밀집했던 대상지 일대에는 주상복합, 문화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개발 시 보행로와 전면 공지가 확보돼 보행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사당·이수 지구 종상향은 주민들의 20년 숙원이자 제 주요 공약이었다”라며 “나경원 국회의원의 주도하에 국민의힘 동작을 당원협의회와 함께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종상향 결정은 정체되었던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당·이수역 일대가 서울을 대표하는 활력 넘치는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앞으로도 철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청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의 고시는 서울시와의 조치계획 협의, 주민 재열람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순 이뤄질 예정이다.
  • 한국, 월드컵 직전 6월 멕시코서 평가전 검토

    한국, 월드컵 직전 6월 멕시코서 평가전 검토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 직전인 6월 초 A매치 기간에 한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월에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경기 일정과 빠른 현지 적응의 필요성을 고려해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표팀은 결전지로 떠나기에 앞서 국내에서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하곤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충남 천안시에 새로 마련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평가전과 출정식을 진행하고서 북중미로 떠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렇지만 조 추첨 결과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되면서 현지 적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명보 감독도 조 추첨 뒤 귀국 인터뷰에서 “해발 1500m 환경에서 선수들이 체력 저하 없이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문가들과 상의해 기후, 고도 적응, 이동 거리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뒤 베이스캠프를 최종 낙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현지 적응에 속도를 내기 위해 멕시코로 가급적 빨리 떠나 평가전을 치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1일 개막해 7월 19일 끝나며 대회 직전인 6월 1~9일이 A매치 기간이 있다. 대표팀이 6월에 멕시코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면 평가전 상대로는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다른 팀이 우선 고려 대상이다. 현재로서는 F조에 배정된 튀니지나 H조의 스페인 등이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표팀이 내년 3월 원정 평가전을 가질 2연전 상대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은 내년 오스트리아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랄프 랑니크(독일) 오스트리아 감독도 “내년 3월 소집 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유럽 원정에서 상대할 팀 하나가 오스트리아로 확정된 상황에서 나머지 한 팀으로는 아프리카나 또 다른 유럽팀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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