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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서 가장 높고, 빠르고, 긴 롤러코스터 개장…“최고 시속 240㎞” (영상)

    세계서 가장 높고, 빠르고, 긴 롤러코스터 개장…“최고 시속 240㎞” (영상)

    세계에서 가장 높고, 빠르며, 긴 롤러코스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장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있는 테마파크인 식스 플래그에 개장한 롤러코스터 ‘팔콘스 플라이트’(Falcon’s Flight)는 최고 높이 195m, 낙하 높이 158m, 최고 속도 250㎞/h, 길이 4.25㎞로 모두 세계 1위 기록을 경신했다. 팔콘스 플라이트의 높이는 한국의 63빌딩(약 250m)보다 약간 낮으며, 최고 속도인 250㎞/h는 최고 속도가 250~260km/h인 벤츠 및 테슬라와 동급이다. 4.25㎞에 달하는 길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롤러코스터였던 스틸 드래곤 2000(2.479㎞)의 약 2배, 한국에서 가장 긴 롤러코스터인 에버랜드 T 익스프레스의 약 3배에 달한다. 운행 시간은 3분 16초다. 식스 플래그는 팔콘스 플라이트를 포함해 여러 놀이기구를 공개했으며, 그중 팔콘스 플라이트는 트랙 전체 구간에서 가장 짜릿한 G-포스(물체나 사람이 가속될 때 느끼는 힘)를 느낄 수 있어 개장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식스 플래그 측은 개장 기념행사에서 “팔콘스 플라이트는 총 3번의 고속 구간이 있으며 이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사우디 식스 플래그에는 롤러코스터 외에도 기록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4개의 놀이기구 등 총 27개의 어트랙션,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식스 플래그의 성인 입장권은 325리얄(한화 약 12만 5400원), 어린이 입장권은 275리얄(약 10만 6100원)이다. ‘세계 1위’ 모두 뒤집은 롤러코스터의 제작사는?높이, 속도, 길이 기록을 모두 새로 쓴 팔콘스 플라이트는 대형 모험시설을 다루는 글로벌 제조사인 인터민이 제작했다. 인터민은 팔콘스 플라이트 외에도 T 익스프레스와 잠실 롯데월드의 아틀란티스,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혜성특급, 파라오의 분노, 신밧드의 모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놀이공원의 놀이기구 다수를 제작한 회사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해 7월 전체적인 공사가 완료됐을 즈음 유튜브에 테스트 영상이 공개된 뒤, 익스트림 놀이기구 마니아들은 “롤러코스터에서 제트 엔진 소리가 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사막 환경에 건설하는 초고속 롤러코스터의 안전을 우려했으나, 팔콘스 플라이트 개장 전까지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기록을 보유했던 아랍에미리트 페라리 월드의 포뮬러 로사는 최근까지 설비 개보수 등을 제외하고 대형사고 없이 운행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초고속 놀이기구는 특성상 고글·보안 벨트·하네스 등 보호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하며, 극한의 가속과 G-포스 때문에 심혈관·목·허리 질환자, 임산부 등은 탑승이 제한된다. 또한 탑승 후 목·허리 통증, 저림, 얼굴 충격 등의 부상 위험이 있으며, 초고속에 대비해 목을 등받이에 붙이고 시야를 정면에 두는 등 기본자세 유지가 중요하다.
  • [포착] 세계서 가장 높고, 빠르고, 긴 롤러코스터 개장…‘전지적 탑승 시점’ 영상 공개

    [포착] 세계서 가장 높고, 빠르고, 긴 롤러코스터 개장…‘전지적 탑승 시점’ 영상 공개

    세계에서 가장 높고, 빠르며, 긴 롤러코스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장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있는 테마파크인 식스 플래그에 개장한 롤러코스터 ‘팔콘스 플라이트’(Falcon’s Flight)는 최고 높이 195m, 낙하 높이 158m, 최고 속도 250㎞/h, 길이 4.25㎞로 모두 세계 1위 기록을 경신했다. 팔콘스 플라이트의 높이는 한국의 63빌딩(약 250m)보다 약간 낮으며, 최고 속도인 250㎞/h는 최고 속도가 250~260km/h인 벤츠 및 테슬라와 동급이다. 4.25㎞에 달하는 길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롤러코스터였던 스틸 드래곤 2000(2.479㎞)의 약 2배, 한국에서 가장 긴 롤러코스터인 에버랜드 T 익스프레스의 약 3배에 달한다. 운행 시간은 3분 16초다. 식스 플래그는 팔콘스 플라이트를 포함해 여러 놀이기구를 공개했으며, 그중 팔콘스 플라이트는 트랙 전체 구간에서 가장 짜릿한 G-포스(물체나 사람이 가속될 때 느끼는 힘)를 느낄 수 있어 개장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식스 플래그 측은 개장 기념행사에서 “팔콘스 플라이트는 총 3번의 고속 구간이 있으며 이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사우디 식스 플래그에는 롤러코스터 외에도 기록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4개의 놀이기구 등 총 27개의 어트랙션,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식스 플래그의 성인 입장권은 325리얄(한화 약 12만 5400원), 어린이 입장권은 275리얄(약 10만 6100원)이다. ‘세계 1위’ 모두 뒤집은 롤러코스터의 제작사는?높이, 속도, 길이 기록을 모두 새로 쓴 팔콘스 플라이트는 대형 모험시설을 다루는 글로벌 제조사인 인터민이 제작했다. 인터민은 팔콘스 플라이트 외에도 T 익스프레스와 잠실 롯데월드의 아틀란티스,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혜성특급, 파라오의 분노, 신밧드의 모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놀이공원의 놀이기구 다수를 제작한 회사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해 7월 전체적인 공사가 완료됐을 즈음 유튜브에 테스트 영상이 공개된 뒤, 익스트림 놀이기구 마니아들은 “롤러코스터에서 제트 엔진 소리가 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사막 환경에 건설하는 초고속 롤러코스터의 안전을 우려했으나, 팔콘스 플라이트 개장 전까지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기록을 보유했던 아랍에미리트 페라리 월드의 포뮬러 로사는 최근까지 설비 개보수 등을 제외하고 대형사고 없이 운행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초고속 놀이기구는 특성상 고글·보안 벨트·하네스 등 보호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하며, 극한의 가속과 G-포스 때문에 심혈관·목·허리 질환자, 임산부 등은 탑승이 제한된다. 또한 탑승 후 목·허리 통증, 저림, 얼굴 충격 등의 부상 위험이 있으며, 초고속에 대비해 목을 등받이에 붙이고 시야를 정면에 두는 등 기본자세 유지가 중요하다.
  • ‘톰과 제리’ ‘함께 가는 저녁길’ 성우 송도순 별세…향년 77세

    ‘톰과 제리’ ‘함께 가는 저녁길’ 성우 송도순 별세…향년 77세

    교통방송(TBS) 라디오 ‘함께 가는 저녁길’과 MBC 만화영화 ‘톰과 제리’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송도순이 지난해 12월 31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1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49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술대학(현 중앙대 예술대학)에 재학하던 1967년 동양방송(TBC) 성우 3기로 입사했다. 1980년 언론통폐합 후 KBS에서 성우로 활동했으며, TBS 개국 후 1990년부터 2007년까지 성우 배한성과 함께 ‘함께 가는 저녁길’을 17년간 진행했다. MBC 만화영화 ‘톰과 제리’의 해설 역할을 맡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애니메이션인 ‘톰과 제리’는 대사가 없는 슬랩스틱 코미디지만, 국내에 방영되면서 원작에는 없는 해설이 더해졌다. 송도순은 2021년 극장판 ‘톰과 제리’에서도 내레이션을 맡았다. 그밖에 ‘싱글벙글쇼’, ‘저녁의 희망가요’, ‘명랑콩트’ 등을 진행했으며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내레이션과 ‘생생 정보통’의 해설 등을 맡았다. 드라마 ‘산다는 것은’, ‘사랑하니까’, ‘살맛납니다’에서는 직접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 ‘세바퀴’, ‘공감토크쇼 놀러와’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모습을 비췄다. 2015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를 맡았으며 배한성, 양지운씨 등과 함께 스페셜스피치아카데미(SSA)를 개설해 후배들을 양성했다. 1975년 대한민국 방송대상 라디오부문 대상, 2020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남편 박희민씨와 아들 박준혁, 박진재, 며느리 채자연·김현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20분.
  • 괴산, 세트장 만들어 지역경제 살린다

    충북 괴산군이 영상문화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괴산군은 스튜디오에이에이, M83영화종합촬영소와 영화·드라마 문화산업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괴산군 불정면 지장리 일원에 글로벌 OTT 콘텐츠 제작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우선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이곳에 몽골식 게르 20여동 등이 꾸며진다. 스튜디오에이에이와 M83영화종합촬영소 측은 지장리 일대 자연경관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촬영지로 선택했다. 괴산군은 이들 업체와 손을 잡고 촬영장소 발굴과 공동 홍보를 통한 관광 명소화에도 나선다. 드라마·영화 촬영 시 군민들을 단역배우로 채용하고, 세트장 조성 시 지역업체 참여 등도 추진한다. M83영화종합촬영소의 전문 산업시설 구축을 통한 관광자원 창출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 지역에서 드라마·영화를 촬영하면 관광객이 늘어나고 제작 인력의 장기 체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괴산을 영상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자 한 점… 수묵 한 점… 새해엔 비움과 유연함, 그것으로 채워봐

    도자 한 점… 수묵 한 점… 새해엔 비움과 유연함, 그것으로 채워봐

    옛 선조들이 그러했듯 도자 한 점, 수묵 한 점으로 새해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절제와 여백에서는 비움, 실험과 변형에서는 유연함을 배울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신상호: 무한변주’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는 ‘신상호: 무한변주’ 전은 도예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 뿐 아니라 흙으로 한 전복적인 사유를 마주하는 자리다. 전시는 도자 90여점과 아카이브 70여점을 통해 ‘한국 현대 도예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신상호 작가의 60여년에 걸친 창작 여정을 조명한다. 작가는 국내 최초로 가스 가마를 도입하고 도자 조각이라는 뜻의 ‘도조’(陶彫)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의 현대화’를 도모했던 인물이다. 1991~1995년 작가가 집중했던 ‘분청’ 연작에서는 항아리를 캔버스 삼아 드로잉하듯 풀, 새, 물고기 등 자연물을 새겨 놓았는데, 완숙한 필치와 흙을 다루는 균형감이 돋보인다. 이후 영국에서 아프리카 미술을 경험하고 타문화의 원시성에 매료된 작가는 이를 표현할 최적의 물질이 흙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의 ‘아프리카의 꿈’ 연작은 그 깨달음의 산물이다. 전시는 3월 29일까지. ●금산갤러리 ‘주섬주섬, 오밀조밀’ 생활 도자전… 글래드스톤갤러리 ‘불경한 형태들’ 도예에 대한 도전 오랫동안 감상의 대상과 생활 속 쓰임 사이, 그 경계에 있는 도자의 모습을 조망하는 전시, ‘주섬주섬, 오밀조밀’ 생활도자전이 오는 16일까지 서울 중구 금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정길영, 김성천, 김남숙, 김도연, 빈성은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는 도자를 감상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선에서 나아가,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도자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조망한다. 서울 강남구 글래드스톤 갤러리에서는 불완전한 상태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도자전 ‘불경한 형태들’이 3일까지 열린다. 이헌정, 김주리, 김대운 세 명의 작가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인 흙을 통해 완벽함을 추구했던 옛 도예의 방식에 도전한다. 전시는 깨지고, 변하고, 불완전한 모습을 오히려 그대로 받아들이는 실험 정신에 초점을 맞춘다. 세 작가는 ‘완성’이라는 목표 대신 재료가 가진 약함(가마에서 변형되거나, 물에 의해 깎이거나, 갈라지는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불완전함을 아름다운 과정의 이야기로 바꿔 놓는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남도 수묵 정신의 대가 김선두의 40년 예술 세계 조명… 경주 솔거미술관 ‘신라한향’展 전남 광양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3월 22일까지 남도 수묵의 정신을 토대로 전통 한국화의 미학을 동시대적으로 확장해 온 김선두 작가의 40여년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 ‘색의 결, 획의 숨’을 선보인다. 김선두 회화의 핵심은 전통 한지인 장지 위에 분채와 안료를 수십 차례 반복해 쌓아 올리는 독자적인 채색 기법에 있다. 겹겹이 축적된 색의 층위는 단순한 색채의 반복을 넘어, 작가가 오랜 시간 지속해 온 수행과 사유의 흔적, 곧 ‘시간의 결’을 드러낸다. 경북 경주시 솔거미술관 ‘신라한향: 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 전을 놓쳤다면, 지금이라도 박대성 화백의 거대한 수묵화 두 점을 감상하러 가길 추천한다. 작가 작품 가운데 가장 대작인, 너비 15m, 높이 5m에 달하는 ‘코리아 판타지’ 속에는 단군왕검부터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고구려 사신도, 신라 천마도, 금강산과 해금강, 북두칠성 등이 담겼으며 5m 화폭 ‘반가사유상’을 통해서는 상반신이 깨져 없어지고 하반신만 남은 ‘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이 작가의 상상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4월 26일까지.
  • 새해 첫 곡은 너로 정했다! 2026년 스타트 플레이리스트

    새해 첫 곡은 너로 정했다! 2026년 스타트 플레이리스트

    여러분은 2026년 새해 첫 곡으로 어떤 노래를 고르셨나요? 새해에 처음 들은 노래 가사대로 한 해가 흘러간다는 말 때문에 신중하게 고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케찹이 새해 첫 곡으로 잘 알려진 노래부터 숨겨진 명곡들까지 준비해봤습니다. 다들 의미 있는 가사가 담긴 노래와 함께 새해를 맞이해보세요. [클래식 명곡] ◽우주소녀 - 이루리 ◽아이브 - I AM ◽Panic! At The Disco - High Hopes [재물운을 원해요] ◽Ariana Grande - 7 rings ◽LISA - MONEY [희망과 설렘을 담아] ◽NCT 드림 - Hello Future ◽투어스 -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스트레이키즈 - 청사진 ◽코르티스 - What You Want [용기가 필요할 때] ◽Taylor Swift - You‘re On Your Own, Kid 여러분은 새해 첫 곡으로 어떤 노래를 선택하셨나요? 댓글로 많이 많이 공유해주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하하 “아픈 줄 모르고 나약한 자식이라고”…지예은에 사과

    하하 “아픈 줄 모르고 나약한 자식이라고”…지예은에 사과

    방송인 하하가 갑상선 질환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지예은에게 사과했다.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25 SBS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하하는 “사실 전혀 몰랐다. 오늘 옷 입고 나가는데 아내가 ‘오빠 오늘 어디가?’라고 묻더라. 이 상 받으러 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엑스맨’부터 SBS와 20년 넘게 인연을 맺고 있다. 꾸준히 하다 보니까 ‘런닝맨’도 곧 17년이 된다”며 “제가 특출나거나 뛰어나지 않지만 열심히 해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런닝맨’을 하면서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집에서 묵묵히 뒷바라지해 준 아내 별이의 공이 크다. 제 M본부에서 상을 못 받아 속상해하던 드림이에게 오늘은 상을 들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또한 지예은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해 예은이가 좀 아팠었는데 제가 마음이 안 좋았다. 아픈 줄도 모르고 엄청 놀렸다”고 말했다. 이어 “예은이가 눈물을 흘릴 때 나약한 자식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내년에 열심히 뛰어서 즐거운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런닝맨이 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예은은 지난 8월 갑상선 질환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3주간의 휴식기를 보낸 뒤 ‘런닝맨’에 복귀했다. 이날 지예은은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초안산 도봉둘레길 2.0 시대 개막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 “초안산 도봉둘레길 2.0 시대 개막 환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지난 30일 도봉구 창동 초안산 일대에 조성된 ‘초안산 도봉둘레길(2.0) 조성사업’의 1~3단계 구간 개통식을 갖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세가 완만함에도 불구하고 노후된 산책로와 접근성 부족으로 이용에 제약을 겪었던 보행 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들을 위해 경사가 완만한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무장애 숲길’ 조성 프로젝트다. 이번에 우선 개통되는 1~3단계 구간(창3동 어린이집~하늘꽃정원~창골축구장~세대공감공원~뚝딱뚝딱놀이터 인근)은 총연장 약 1.7km에 달하며, 시비와 국비를 포함해 총 36억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의원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등 핵심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 부처와의 복잡한 협의 과정을 직접 챙기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이끌어왔다. 내년 중 착공 예정인 4구간(뚝딱뚝딱놀이터~녹천역, 약 400m) 사업이 완료되면 총 46억 7000만원 규모의 둘레길이 완성되어, 초안산의 울창한 숲을 누구나 소외됨 없이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축’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초안산 도봉둘레길은 단순히 걷는 길을 넘어, 도봉구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복지 인프라”라며 “특히 보행 약자들도 눈치 보지 않고 숲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내년에 진행될 4구간 사업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도봉구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봉구의 숙원 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걷기 좋은 도시 도봉, 살기 좋은 창동’을 만드는 데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47.6% 찍었던 여배우도 못 살렸다”…MBC 연기대상 ‘무관’ 19금 드라마

    “47.6% 찍었던 여배우도 못 살렸다”…MBC 연기대상 ‘무관’ 19금 드라마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 이보영의 MBC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연말 시상식에서도 외면당한 채 쓸쓸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메리 킬즈 피플’은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3년 만의 MBC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이보영 역시 무관에 그치며, ‘조력 사망(안락사)’이라는 무거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리 킬즈 피플’은 불법적으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이보영 분)의 이중생활을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동명의 캐나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삶과 죽음의 존엄성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다. 조력 사망이라는 무거운 소재에 더해 미성년자 동성애 코드 등 파격적인 설정이 지상파 시청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고, 전 회차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 역시 흥행에 걸림돌이 됐다. 첫 방송 시청률은 3.2%로 비교적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고 마지막 회에서 1.2%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번 ‘무관’ 결과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보영이 그간 쌓아온 독보적인 필모그래피 때문이다. 이보영은 과거 KBS2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최고 시청률 47.6%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고,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연기대상까지 받은 바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출연작마다 호평을 이끌어온 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의 부진은 이례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올해 ‘MBC 연기대상’의 영예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주연 배우 서강준에게 돌아갔다. MBC는 올 한 해 ‘시청률 가뭄’ 속에서도 비교적 화제성과 성과를 거둔 ‘언더커버 하이스쿨’과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 수상을 집중시키는 선택을 했다. MBC는 올해 총 9편의 드라마를 선보였지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단 한 편도 없었다. 올해 방영된 MBC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자체 최고 시청률 8.3%에 그쳤다. ‘1%대’ 굴욕을 맛본 드라마는 무려 세 편에 달한다. 특히 노정의, 이채민 등 신예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바니와 오빠들’은 0%대 시청률을 7차례나 기록하며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 서강준, 생애 첫 연기대상에 “당황스럽다”…‘최고 시청률 8.3%’ 드라마 뭐길래

    서강준, 생애 첫 연기대상에 “당황스럽다”…‘최고 시청률 8.3%’ 드라마 뭐길래

    배우 서강준이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생애 첫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서강준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의 열연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그는 시청률 부진에 빠졌던 올해 MBC 드라마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서강준은 “기쁜 마음보다 당황스럽고 놀랍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군 제대 후 처음 찍은 작품이라 현장이 너무 그리웠다”며 “10년 넘게 연기하면서 ‘항상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자’고 다짐했지만 나도 모르게 잊고 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몇 살까지 이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끝맺는 그날까지 대체되고 싶지 않다”며 “더 간절하게 연구하고 연기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서강준은 ‘가족끼리 왜 이래’, ‘치즈인더트랩’, ‘너도 인간이니?’, ‘왓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수상은 데뷔 12년 만에 이룬 첫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서강준에게 대상을 안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서강준 분)의 활약을 그린 코믹 액션 드라마다. 서강준은 극 중 30대의 나이에 교복을 입고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는 요원 역할을 맡아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고난도 액션을 동시에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4관왕을 휩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최고 시청률 8.3%로 이전 대상작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수치였다. 다만 두 자릿수 시청률이 전무했던 올해 MBC 드라마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MBC 드라마는 올 한 해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보영 주연의 ‘메리 킬즈 피플’, 이선빈 주연의 ‘달까지 가자’ 등 기대작들이 잇따라 1~2%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노정의, 이채민 등 신예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바니와 오빠들’은 0%대 시청률을 7차례 기록하며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MBC는 과거 ‘드라마 왕국’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내년 화려한 드라마 라인업을 예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날 시상식에는 내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이 시상자로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이 출연하는 회귀 법정물 ‘판사 이한영’이 오는 2026년 1월 2일 첫 방송으로 새해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 “친구가 추락했어요”… ‘유명배우 사망’ 볼디산서 19세 소년 등 시신 3구 발견

    “친구가 추락했어요”… ‘유명배우 사망’ 볼디산서 19세 소년 등 시신 3구 발견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산에서 추락한 10대 소년을 찾아나선 구조당국이 등산객 시신 3구를 발견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매체 ABC7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관실은 전날 정오쯤부터 수색구조팀이 볼디산(공식 명칭 샌안토니오산) 데블스 백본 등산로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19세 소년을 포함해 등산객 3명을 시신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19세 소년은 볼디산을 오르던 중 해당 등산로 인근에서 15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등산하던 친구는 휴대전화 통신이 가능한 지역까지 올라가 구조당국에 연락했고, GPS 좌표를 제공했다. 당국은 헬기를 이용한 공중 수색을 통해 19세 소년의 시신을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의 시신도 우연히 발견했다. 언제 사망했는지 파악되지 않은 이들 2명은 소년의 일행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강풍 때문에 헬기로 시신 수습까지는 완료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이날 수습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안관실은 또 해당 등산로는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31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 명령을 위반하면 최대 5000달러(약 720만원)의 벌금형이나 최대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샌가브리엘 산맥에 3068m 높이로 솟아 있는 볼디산은 잇따라는 인명 사고 때문에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산봉우리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이후 이 산에서는 14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특히 2023년 1월 영화 ‘전망 좋은 방’(1985년) 등에 출연한 영국의 유명 배우 줄리언 샌즈(사망 당시 65세)가 이곳에서 실종됐다가 5개월 후에야 유해로 발견돼 악명이 높아졌다. 2020년 이후 이 산에서 구조된 사람은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와 가까운 위치 때문에 볼디산은 숙력된 산악인뿐 아니라 초보 등반가들도 많이 찾고 있다. 보안관실 관계자는 볼디산 데블스 백본 등산로에 대해 “이 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등산로 중 하나”라며 “초보 등반가들이 올라가서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날씨의 겨울에는 산에 오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이차전지·데이터 투자의 힘… 광양만에 올해 4.9조 몰렸다

    이차전지·데이터 투자의 힘… 광양만에 올해 4.9조 몰렸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 잇따라 유치전남 첫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다변화 성공외국기업 3곳 1.9억 달러 투자 신고日·中·유럽 기업들과 해외 IR·상담코스트코 유치로 생활 환경 좋아져경도·화양 지구는 복합 관광지 개발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광양만권에 총 15개 기업, 약 4조 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861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2004년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성과다. 20여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산업기반 구축과 투자 유치 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원을 아우르는 국가 경제자유구역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담당하는 광양경자청은 이런 상승세를 이어 나가 대내외적인 경기 불황을 극복한다는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차전지 소재 투자··· 산업 연계 강화 광양만권은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철강과 석유화학, 항만 물류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이곳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수출 산업과 기간 산업을 떠받쳐 오면서 율촌·해룡·세풍·대송 산단 등을 중심으로 남해안권 핵심 산업·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광양만권은 한발짝 더 나아가 기존 제조업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산업을 단계적으로 더해 가는 방향으로 구조를 확장하고 있다. 철강·화학·물류 중심의 산업 축 위에 이차전지와 데이터 산업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다. 급격한 전환보다는 기존 산업과의 연계를 중시하며, 산업 간 연결성과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둔 전략이라는 평가다. 2025년 투자 성과의 중심에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이 있다. 광양만권은 철강과 화학 산업을 통해 원료 조달과 기초 소재 생산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이러한 기반은 이차전지 소재 산업으로의 확장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했다. 올해에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원료·소재·가공·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가 한층 구체화했다. 이차전지 산업은 단일 공정으로 완성되는 산업이 아니라 원료 확보와 정제, 소재 생산, 중간재 가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는다. 항만 물류와 대규모 산단을 동시에 갖춘 광양만권의 입지는 이러한 복합 산업 구조를 수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올해 유치된 기업들은 대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는 소재·중간재 생산 중심 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데이터 투자로 산업 포트폴리오 확장 올해 투자 성과 가운데 또 하나의 축은 데이터 산업이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데이터센터 수요가 점차 지역으로 분산되는 흐름 속에서, 광양만권에는 전남 최초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자리 잡으며 데이터 산업 기반이 마련됐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한 산단 내에 조성돼 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함께 고려한 입지로 평가된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운영과 유지관리, 보안·네트워크 관리 등 연관 서비스 산업으로 파급 효과가 이어지는 분야다. 제조업 중심이던 광양만권의 산업 구조에 데이터 산업이 더해지면서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조·물류 산업과 데이터 기반 운영이 결합할 경우 공정 관리 고도화와 물류 효율화 등 간접적인 시너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외국인 직접투자 성과도 확인 2025년에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성과도 나타났다. 올해 광양만권에서는 3개 기업이 총 1억 9000만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신고했으며, 이 가운데 약 5000만달러가 도착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 강화 흐름 속에서 소재·중간재 생산 거점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광양만권의 산업 기반과 항만 물류 여건이 투자 결정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외국인 투자는 자본 유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산업 네트워크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양만권은 기존 국내 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 해외 기업이 일부 결합하며 산업 생태계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양만권은 올해 일본과 중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설명회(IR)와 기업 상담을 이어가며 잠재 투자기업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 해외 IR은 단기간 성과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산업 여건과 입지 경쟁력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일부 기업은 후속 협의 단계로 이어졌다. 기존 투자기업과의 네트워크 관리도 병행되며 투자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했다. ●정주 여건·관광 인프라도 함께 확대 산업 경쟁력과 함께 정주 여건과 관광 인프라도 투자유치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광양만권은 산단 인근에 주거·상업·여가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근로자와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순천 선월하이파크 개발사업에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투자 유치된 점은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대형 유통시설 유치는 주거 인접 생활권의 편의성을 높이고, 산단 종사자의 정주 안정성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기업 입장에서도 인력 확보와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여건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평가다. 관광 분야에서는 여수의 경도 지구와 화양 지구를 중심으로 해양·레저 관광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고 있다. 경도 지구는 해양관광단지를 기반으로 고급 숙박시설과 레저 기능을 갖춘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화양 지구 역시 올해 세계 최장 길이의 인피니티풀(206m)을 갖춘 콘도의 기공식을 올리는 등 골프장과 숙박·휴양시설을 중심으로 한 복합 관광지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곳은 산단과 연계된 휴식·여가 공간으로 기능하며,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올해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이차전지와 데이터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확장의 방향성을 확인한 해였다”며 “대규모 제조 기반과 항만 물류 인프라, 소재·중간재 중심 산업 구조가 결합돼 실제 투자와 고용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구 청장은 “여기에 선월하이파크와 경도·화양 관광지구를 중심으로 한 정주·관광 인프라 확충이 더해지면서, 광양만권은 ‘산업 거점’을 넘어 ‘일하고 살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 경북 “산불 나면 헬기 5대 조기 투입 진화”

    경북도가 새해부터 산불 발생지역에 진화 헬기 5대를 집중 투입키로 했지만, 강풍 등 악천후 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앞으로 관내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해당 시군 진화 헬기뿐 아니라 인근 시군의 헬기 4대를 동시 투입하는 등 5대의 헬기로 60분 이내에 산불을 초기에 진화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3월 사망 26명, 이재민 3500여명, 산림 소실 9만 9289㏊ 등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긴 경북 초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도내 22개 시군에 임차 헬기 20대가 배치됐다. 의성군 2대, 포항시 등 16개 시군은 각 1대씩 임차했다. 상주와 문경, 칠곡과 성주는 각각 공동으로 빌려 사용하고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리는 울릉은 헬기를 임차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거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헬기 집중 투입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경북에서는 지난 2월 24일 3건의 산불을 비롯해 3월 22일 6건, 4월 26일 3건의 산불이 잇따랐다. 지난 3월 의성 등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을 삽시간에 삼켰던 ‘괴물 산불’ 현장에는 태풍과 비슷한 초속 27m의 강풍이 불었다. 이처럼 여러 악조건이 재현될 경우 비록 인접 시군에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헬기 지원이 사실상 어렵다는 우려가 높다. 시군 관계자들은 “기상 여건이 비교적 양호할 때에는 ‘헬기 품앗이’가 가능하겠지만, 건조·강풍 특보 등 대형 산불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감히 엄두도 못 낼 일”이라며 “자칫 악조건을 무릅쓰고 근처 시군 지원에 나섰다가 관내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초동 대처 지연으로 피해가 커지면 엄청난 민원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한 소방방재 전문가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의 대책으로는 너무 단순한 졸속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 중국군 “무인기로 대만 랜드마크 촬영” 위협

    중국군 “무인기로 대만 랜드마크 촬영” 위협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수출한 것에 반발해 ‘대만 포위 훈련’에 나선 중국군이 훈련 첫날인 지난 29일 중국군 무인기(드론)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격납고에서 나오는 장면이 포함된 영상을 공개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중국군이 해당 드론으로 촬영했다며 공개한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101’ 모습. 타이베이101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있는 높이 508m의 초고층 건물로 현재 대만 최고층 빌딩이다. 중국은 훈련 이틀째인 30일에는 48초짜리 ‘실사격 훈련 현장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전투기와 군함이 목표를 조준해 타격하는 모습과 로켓포가 발사되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군호 웨이보 캡처
  • “연락은 되는데…” 박명수가 전한 노홍철 근황

    “연락은 되는데…” 박명수가 전한 노홍철 근황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노홍철의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는 27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 라이브 방송에서 향후 게스트 섭외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홍철을 언급했다. 개그맨 정준하가 시청자들이 원하는 출연진을 묻자, 유재석과 노홍철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에 대해서는 “부탁하면 나올 것 같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노홍철에 대해서는 “지금 이쪽(방송)에는 손을 뗐다. 부탁하기도 좀 뭐하다”고 말했다. 정준하가 “연락이 안 되냐”고 묻자, 박명수는 “연락은 되는데 홍철이는 자기가 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부탁하긴 뭐하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2004년 엠넷 ‘Dr. 노 KIN 길거리’로 데뷔했다. MBC TV ‘무한도전’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공감토크쇼 놀러와’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 현재 베이커리 카페 등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걷는 우주 정거장’ 나오나…러시아 국영기업 특허냈다

    ‘걷는 우주 정거장’ 나오나…러시아 국영기업 특허냈다

    러 지식재산권청 ‘에네르기아’ 특허 공개 우주인 거주 공간 돌려 ‘인공중력’ 생성 대규모 예산·시설 등 현실적 제약 많아 영화에서만 등장한 ‘인공중력’을 실제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러시아 국영기업이 정부에 관련 기술 특허를 냈다. 우주인이 거주하는 공간을 ‘풍차 날개’처럼 돌려 강한 원심력을 만들어낸 다음 이를 중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바퀴처럼 생긴 공간을 빠르게 회전시켜 인공중력을 만들어내는 우주정거장 구상은 현대에 들어 지속적으로 나왔으나, 문제는 대규모 예산과 실제 중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큰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어서 향후 이 방안이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로켓업체 ‘에네르기아’가 낸 특허가 러시아연방 지식재산권청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 특허에 따르면 이 발명의 목표는 우주정거장 승무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 중력을 구현하는 것이다. ●날개 달린 선풍기 모양…원심력 활용 구조물 전체 모양은 십자가 모양 날개가 달린 선풍기를 연상하게 한다. 중앙부부터 바깥쪽까지 잰 반지름은 약 40m다. 가운데에 회전 모듈이 있으며, 이것이 회전하면서 바깥쪽에 달린 ‘거주 모듈’을 돌린다. 이것으로 원심력을 만들어내 거주 모듈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이 바닥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구조물은 분당 약 5회전하며, 이를 통해 가장 바깥쪽에서 발생하는 인공 중력은 지구 표면 중력의 약 50% 수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영화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분당 약 1회전으로 지구 표면 중력의 약 6분의1, 즉 달 표면 중력 정도의 인공 중력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묘사된 것보다는 훨씬 강하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거주하는 우주인들은 사실상 무중력과 비슷한 생활 여건에서 살고 있다. ISS에도 지구 중력이 작용하기는 하지만, ISS가 자유낙하 상태로 지구 주변 궤도를 돌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우주인들은 마치 중력이 없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중력이 없는 공간에 장기간 머물게 되면 우주인들은 건강이 악화될 위험에 처한다. 골손실, 근육손실, 심장기능 약화, 면역체계 변화, 시각 및 인지 문제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러시아 우주개발기관 ‘로스코스모스’는 2030년 퇴역할 예정인 ISS의 러시아 관리 부분을 일부 활용해 ‘러시아 궤도 우주정거장’(ROSS)을 건설할 계획인데, 여기에 레네르기아의 ‘인공중력’ 기술이 쓰일 가능성이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달 주변을 도는 ‘루나 게이트웨이’의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과거에도 아이디어 나왔지만…예산 문제로 포기 반지나 바퀴 모양의 인공중력 생성 우주정거장 구상은 꽤 오래 전부터 나왔다. 러시아의 로켓 공학자 콘스탄틴 예두아르도비치 치올콥스키(1857~1935), 오스트리아-헝가리 육군 장교로 근무한 슬로베니아계 과학자 헤르먼 포토츠니크(1892~1929) 등이 이런 아이디어를 냈고 독일과 미국에서 활동한 로켓 공학자 베르너 폰 브라운(1912~1977)도 이런 아이디어를 지지했다. 나사와 스탠퍼드대도 1975년 ‘스탠퍼드 토러스’라는 회전하는 우주정거장의 구상을 제시했다. 도넛 모양으로 생긴 이 우주정거장 구상은 지름이 약 1.8㎞이고 분당 약 1회전을 해 지구 중력의 90~100%에 해당하는 인공중력을 만들어내고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그러나 현실적인 제약이 만만치 않다. NASA는 ‘노틸러스-X’라는 이름의 우주정거장 계획 개발을 2011년에 시작했다가 예산 문제로 중도에 포기했다.
  • ‘걷는 우주 정거장’ 나오나…러시아 국영기업 특허냈다 [아하! 우주]

    ‘걷는 우주 정거장’ 나오나…러시아 국영기업 특허냈다 [아하! 우주]

    러 지식재산권청 ‘에네르기아’ 특허 공개 우주인 거주 공간 돌려 ‘인공중력’ 생성 대규모 예산·시설 등 현실적 제약 많아 영화에서만 등장한 ‘인공중력’을 실제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러시아 국영기업이 정부에 관련 기술 특허를 냈다. 우주인이 거주하는 공간을 ‘풍차 날개’처럼 돌려 강한 원심력을 만들어낸 다음 이를 중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바퀴처럼 생긴 공간을 빠르게 회전시켜 인공중력을 만들어내는 우주정거장 구상은 현대에 들어 지속적으로 나왔으나, 문제는 대규모 예산과 실제 중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큰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어서 향후 이 방안이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로켓업체 ‘에네르기아’가 낸 특허가 러시아연방 지식재산권청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 특허에 따르면 이 발명의 목표는 우주정거장 승무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 중력을 구현하는 것이다. ●날개 달린 선풍기 모양…원심력 활용 구조물 전체 모양은 십자가 모양 날개가 달린 선풍기를 연상하게 한다. 중앙부부터 바깥쪽까지 잰 반지름은 약 40m다. 가운데에 회전 모듈이 있으며, 이것이 회전하면서 바깥쪽에 달린 ‘거주 모듈’을 돌린다. 이것으로 원심력을 만들어내 거주 모듈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이 바닥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구조물은 분당 약 5회전하며, 이를 통해 가장 바깥쪽에서 발생하는 인공 중력은 지구 표면 중력의 약 50% 수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영화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분당 약 1회전으로 지구 표면 중력의 약 6분의1, 즉 달 표면 중력 정도의 인공 중력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묘사된 것보다는 훨씬 강하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거주하는 우주인들은 사실상 무중력과 비슷한 생활 여건에서 살고 있다. ISS에도 지구 중력이 작용하기는 하지만, ISS가 자유낙하 상태로 지구 주변 궤도를 돌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우주인들은 마치 중력이 없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중력이 없는 공간에 장기간 머물게 되면 우주인들은 건강이 악화될 위험에 처한다. 골손실, 근육손실, 심장기능 약화, 면역체계 변화, 시각 및 인지 문제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러시아 우주개발기관 ‘로스코스모스’는 2030년 퇴역할 예정인 ISS의 러시아 관리 부분을 일부 활용해 ‘러시아 궤도 우주정거장’(ROSS)을 건설할 계획인데, 여기에 레네르기아의 ‘인공중력’ 기술이 쓰일 가능성이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달 주변을 도는 ‘루나 게이트웨이’의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과거에도 아이디어 나왔지만…예산 문제로 포기 반지나 바퀴 모양의 인공중력 생성 우주정거장 구상은 꽤 오래 전부터 나왔다. 러시아의 로켓 공학자 콘스탄틴 예두아르도비치 치올콥스키(1857~1935), 오스트리아-헝가리 육군 장교로 근무한 슬로베니아계 과학자 헤르먼 포토츠니크(1892~1929) 등이 이런 아이디어를 냈고 독일과 미국에서 활동한 로켓 공학자 베르너 폰 브라운(1912~1977)도 이런 아이디어를 지지했다. 나사와 스탠퍼드대도 1975년 ‘스탠퍼드 토러스’라는 회전하는 우주정거장의 구상을 제시했다. 도넛 모양으로 생긴 이 우주정거장 구상은 지름이 약 1.8㎞이고 분당 약 1회전을 해 지구 중력의 90~100%에 해당하는 인공중력을 만들어내고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그러나 현실적인 제약이 만만치 않다. NASA는 ‘노틸러스-X’라는 이름의 우주정거장 계획 개발을 2011년에 시작했다가 예산 문제로 중도에 포기했다.
  • 밝아지고 안전해지고… 마포구 아현시장 꽃단장

    밝아지고 안전해지고… 마포구 아현시장 꽃단장

    서울 마포구는 아현시장 아케이드 1차 보수공사를 마치고 지난 29일 오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차 보수공사는 아현시장 3번 게이트 구간과 2번, 4번 게이트 사이의 구간을 포함한 총 145m 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보수 공사를 통해 낡은 지붕을 교체하고 위험이 큰 전기 시설을 정비했다. 또 기존 어두웠던 분위기를 밝고 환한 공간으로 바꿔 방문객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아현시장 상인회, 상인 등이 참석해 아현시장의 재탄생을 축하했다. 마포구는 추후 아현시장 1번과 5번 게이트 사이의 구간과 6번 게이트 구간의 지붕을 교체하는 아케이드 2차 보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아현시장은 상인들께 더욱 안전한 일터가 됐고, 주민 여러분들께는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됐다”라며 “새로워진 아현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이웃 간의 정과 웃음이 오가는 장소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정청래, ‘1억 수수 의혹’ 강선우 윤리감찰 지시

    정청래, ‘1억 수수 의혹’ 강선우 윤리감찰 지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민주당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강 의원에 대해선 정 대표가 오늘 오전 윤리감찰단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천 과정에서 강 의원에게 1억여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 시의원과, 금품이 오간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윤리감찰 대상에서 빠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경 시의원도 당연히 조사 과정에 포함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윤리감찰은 별개의 문제다.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윤리감찰을 지시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MBC는 3년 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이 김 시의원이 준 1억원을 지역 보좌관이 받아 보관한 문제를 공관위 간사였던 김 원내대표와 상의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MBC가 입수한 28분 56초 분량 녹취에 따르면, 2022년 4월 21일 김 원내대표는 “1억, 이렇게 돈을 받은 걸 보좌관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고 강 의원에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가 “돈에 관한 얘기를 들은 이상 제가 도와드려서도 안 된다. 정말 일이 커진다”고 하자 강 의원은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이 대화가 이뤄진 다음 날 민주당은 김 시의원을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한다고 발표했다. 이 보도에 대해 강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공천을 약속하고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반박했다. 김 시의원도 입장문에서 “공천을 대가로 그 누구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 건설산업의 DX를 넘어 AX로 가기 위한 전략<6> 글로벌 AX 도입 사례와 시사점[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산업의 DX를 넘어 AX로 가기 위한 전략<6> 글로벌 AX 도입 사례와 시사점[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이 이제는 자율 전환(AX)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다. 앞선 5편에서 중장기 전략을 살펴봤다면, 이번 편에서는 해외 선진 건설사들이 실제로 어떻게 AX를 도입하고 있는지,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그리고 한국 건설산업이 무엇을 벤치마킹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①미국-자율 장비와 AI 프로젝트 관리의 선두주자 미국의 건설사들은 이미 자율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Built Robotics는 굴삭기, 불도저 등 중장비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사람이 없이도 24시간 작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장비는 GPS, 센서, AI 알고리즘을 통해 작업 경로를 스스로 계산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굴착 작업을 수행한다. Turner Construction은 스타트업 건설기술 업체인 Versatile과 협업해 ‘CraneView System’이라는 AI 시스템을 도입해 크레인 성능과 안전을 분석하며, 고층 건물 시공 시 장비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맨체스터 퍼시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17층, 연면적 약 3만 5041㎡ 규모인데 크레인뷰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계획 대비 약 17일 빨리 작업을 완료하고 크레인을 조기에 해체할 수 있었다. Mastt는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에 AI를 접목해, 예산, 리스크, 진척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며 시각적인 데이터와 대시보드 형태의 리포트를 생성한다. 실제로 호주 뉴캐슬 공항의 2억 5000만 달러 규모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에서 Mastt의 보고 플랫폼을 활용한 결과 공기 10% 단축, 리스크 대응 속도 향상 등의 성과를 냈다. Dusty Robotics는 현장 레이아웃 작업을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개발했다. 이 로봇은 도면을 읽고 바닥에 정확한 위치 표시를 하며, 시공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런 사례는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에서 ROI를 입증한 상용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②유럽-AI 예측과 로보틱스 시공의 정교함 유럽은 기술의 정교함과 안전 기준의 엄격함을 바탕으로 AX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오스트리아 건설회사인 STRABAG SE는 Azure OpenAI 기반 모델을 활용해 DARIA(Data-Driven Risk Analysis)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정 지연을 예측하고, 입찰 단계에서 리스크 분석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AI를 활용해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프랑스의 Bouygues Construction은 AI를 활용해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에서 철근량을 140t 이상 절감했다. 이는 설계 최적화와 자재 배치 자동화를 통해 비용과 자원 낭비를 줄인 사례다. 이처럼 유럽은 설계 운영 전 단계에 걸쳐 AI와 로봇을 정교하게 통합하고 있으며,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③일본-로봇과 자동화의 현장 밀착형 전략 일본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과 자동화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Obayashi Corporation은 Automated Inspection System(자동 검측 시스템)을 개발해 철근 배근, 콘크리트 타설, 품질 검사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Generative Design을 통해 설계안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특히 철근 배근 검측 시스템은 Visual SLAM(동시 위치 추적 및 지도 작성) 기술과 건설 현장 관리자가 착용한 장비에 설치된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얻은 이미지를 활용, BIM 정보와 중첩해 검측함으로써 정확도가 우수하다. Komatsu는 ‘Smart Construction’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굴착기, 드론 측량, 클라우드 기반 공정 관리 시스템을 통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작업 계획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일본은 특히 현장 밀착형 기술 개발에 강점을 보이며, 로봇과 AI를 실제 작업자와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BIM, 드론, IoT 기반 DX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하지만 AX로 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 포인트가 필요하다. 현장 PoC 단계를 넘어 실제 프로젝트에서 AI 로봇 등을 적용해 ROI를 입증할 수 있는 사례를 축적해야 한다. 또한 BIM을 기반으로 한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및 운영 전 단계에 걸친 기술 통합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기업과 학계 등과 협력해 AI 도입에 따른 안전 기준, 법적 책임 구조 등을 신속하게 정비해야 하며 산학 협력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및 기술 검증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AX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우리가 “과연 이게 될까?”란 의심 섞인 눈초리로 적극적인 실행을 주저하고 있는 동안 해외에서는 이미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고,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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