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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미국 플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

    성남시, 미국 플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

    경기 성남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문을 연 성남비즈니스센터는 우수제품 홍보 및 마케팅,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성남시 관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을 비롯해 미셀 스틸 미연방하원의원,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 태미 김 아버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앤드류 그레그슨 북오렌지 상공회의소 회장 등 캘리포니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개관식에서 “이 센터는 한·미 지방자치단체 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사업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플러턴시와의 협력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캘리포니아의 한인계 연방하원의원인 미셸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도시 간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센터 개관 행사에 앞서 신 시장이 이끄는 성남시 대표단은 플러턴 시청에서 성남시와 플러턴시 간 자매결연 체결식을 했다.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성남시와 맺은 교류와 우정의 관계는 자매결연의 강화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육,경제 협력의 진전을 의미한다”며 ‘6월 27일’을 성남시의 날로 선포했다. 성남시와 플러턴시는 지난 4월 25일 성남시청에서 자매결연 관계를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관내 기업 홍보와 자매도시와 협력 모색 등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신 시장은 로스앤젤레스에서 GBC LA(경기비즈니스센터 LA), 코트라 LA 등을 시찰한 후 내달 1일 귀국한다.
  •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다회용기만 사용해요…전국 최초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다회용기만 사용해요…전국 최초

    서울시가 다음달 3일부터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전면 사용으로 ‘일회용기 없는 장례식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폐기물은 한 해 약 3억 7000만개로 약 2300톤 규모다. 지난해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약 60만 리터(약 114톤)다. 현재 여러 장례식장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회용기만을 사용해 빈소를 운영하는 사례는 서울의료원이 전국 최초다. 장례식장에서 지하는 용기는 물론 상조회를 통해 제공받는 일회용 식기 사용도 금지된다. 음식, 음료는 모두 다회용 그릇과 수저, 다회용컵으로 제공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에서 수거해 세척한 후 장례식장에 다시 공급한다. ‘애벌세척→불림→고온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검사’ 7단계의 위생적인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된다. 시는 주기적인 유기물 오염도(ATP) 위생 검사를 통해 민간 소독업체 위생 기준인 200RLU(Relative Light Unit) 보다 4배 더 강화된 50RLU을 기준으로 용기 청결을 유지한다. RLU는 오염도를 나타내는 단위다. 이인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료원 사례를 바탕으로 민간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사용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중전서 한 번도 격추된 적 없는 전투기 3종은?

    공중전서 한 번도 격추된 적 없는 전투기 3종은?

    “적 또한 표를 얻는다”는 미국의 오랜 격언이 있다. 미군에서는 작전을 얼마나 잘 계획하든, 무기를 얼마나 잘 설계하든 간에 어떤 것은 항상 잘못될 수 있다고 할 때 이같은 말을 쓴다. 이를 염두에 두면, 전투기나 전차 등 군사 장비에 상관없이 어떤 무기 체계도 완벽한 전투 기록을 갖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까지, 오랜 시간 치열한 전투를 벌였는데도 여전히 흠잡을 데 없는 전투 기록을 가진 전투기 3종이 존재한다고 미국 군사전문매체 ‘위 아 더 마이티’(WATM)가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WATM는 과거 실적에도 불구하고 적의 ‘표’가 결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잘 상기시켜주기에 세 번째 기록도 여기 포함했다고 설명하면서 완벽한 전투 기록이 어떻게 끝날지는 결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매체가 공개한 공대공 전투(공중전)에서 한 번도 격추된 적이 없는 전투기 3종이다. 1. 맥도넬 더글러스 F-15 이글F-15의 개량형이 많은 이유가 있다. 미군이 사용하는 미국산 전투기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꼽혀 왔기 때문이다. 뛰어난 전투기는 조종사가 뛰어나야만 가능한데, F-15는 이를 증명해왔다. F-15는 속도와 가속도, 항속거리, 기동성, 전자전 기술의 완벽한 조합으로, 약 11t의 무기를 투하해야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필요하다면 기지로 복귀하는 길에도 전투를 벌일 수 있다. F-15의 공대공 전투 기록은 최소 104승 0패다. 승률은 F-16과 F-14 톰캣은 물론 현존하는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22 랩터마저 훨씬 능가한다. F-15가 격추된 유일한 이유는 대부분 사고로, 지상에서의 사고나 공중전과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상황에서 사람이 실수한 탓이다. 미국은 이제 50년 된 이 괴물 전투기가 F-15EX라는 개량형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기에 안심할 수 있다. 2. BAE 시 해리어1980년 시 해리어가 수직 이륙하는 모습에 당시 사람들은 미래에 살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영국은 이 기종을 조기 투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1982년 아르헨티나가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를 침공했을 때 그 섬들을 되찾기 위해 배정된 영국 특수부대의 방어 작전에서 활약한 것은 시 해리어였다. 이 기종은 또 영국 부대의 반격을 지원하기 위해 공대지 공격을 수행했다. 당시 시 해리어는 총 28기가 투입됐는 데, 공대공 전투에서 아르헨티나 전투기 최소 20기를 격추시켰다. 이는 아르헨티나 공군력의 28%를 제거한 것이었다. 시 해리어는 아르헨티나의 일부 전투기만큼 빠르지는 않았지만, 기동성이 더 뛰어나고 더 최신의 레이더 추적 기술과 미사일 무기를 탑재했다. 결과적으로 이 기종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전투기끼리 꼬리를 물고 근접전을 벌이는 공중전 방식인 ‘도그파이팅’에서 활약했다. 3. 수호이 Su-27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플랭커(Flanker)라는 코드명을 붙인 러시아 수호이의 Su-27 전투기는 앞서 언급한 F-15 이글과 F-16 팰컨을 격추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당시 미 공군은 Su-27을 비롯한 러시아 공군력에 대응하고자 나중에 F-22가 된 새로운 스텔스 전투기를 요구했다. Su-27의 위협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우크라이나 도시 지토미르 상공을 비행하던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Su-27이 러시아 S-400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처음으로 격추되기 전까지 매우 현실적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Su-27은 1997~98년 에리트레아-에티오피아 전쟁에서 미그(Mig)-29 ‘펄크럼’(나토명) 전투기와의 전투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었다. 당시 Su-27로 작전을 수행하던 에티오피아 공군 조종사들은 해당 전투에서 손실 없이 에리트리아의 미그기 4기를 격추시켰다.
  • “산 정상서 가장 행복” 줄리안 샌즈 사망 확인

    “산 정상서 가장 행복” 줄리안 샌즈 사망 확인

    5개월 전 실종됐던 영국 출신 배우 줄리언 샌즈가 끝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65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국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80㎞ 떨어진 샌게이브리얼 산악지대의 볼디산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이 샌즈로 확인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샌즈는 지난 1월 13일 집을 떠났는데, 일주일 넘게 귀가하지 않자 노스할리우드에 거주하던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다. 당국은 헬기와 드론을 동원한 대대적인 수색을 줄곧 벌였지만, 겨우내 악천후와 눈사태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에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24일 한 등산객이 시체를 발견해 보안관 사무소에 신고하면서 진척을 봤다. 샌즈는 40년간 영화·드라마 150여편에 출연했다. 1985년 영국 로맨스 영화 ‘전망 좋은 방’ 주연으로 이름을 알린 뒤 미국에서 주로 활동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1993),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니벨룽겐의 반지’(2004), ‘블러드 앤 본’(2009), ‘더 헌터’(2010), ‘비뚤어진 집’(2019) 등이 있다. 그는 평소 “눈부시게 추운 아침 산 정상에 다가갔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마칼루 같은 히말라야의 높은 산 정상에 오르는 꿈을 꾼다”고 말할 정도로 등산을 즐겼다. 유족으론 영국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1987년 결별한 전처과 그 사이에 아들 1명, 미국 출생 언론인으로 1990년 재혼한 아내와 그 사이에 딸 둘을 남겼다. 유족들은 유해 발견 며칠 전 성명을 내고 수색을 벌여온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사실상 샌즈의 사망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우리는 훌륭한 아버지이자 남편, 탐험가,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독창적이고 협력적인 연기자로서 줄리안에 대한 빛나는 기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슬래시비슬래시 ‘SLBS’ 전속 모델로 스트레이 키즈 선정

    슬래시비슬래시 ‘SLBS’ 전속 모델로 스트레이 키즈 선정

    슬래시비슬래시가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SLBS의 전속 모델로 스트레이 키즈를 선정하고 ‘스타 투 갤럭시(STAR to GALAXY)’ 캠페인을 론칭한다.29일 슬래시비슬래시에 따르면 갤럭시 전용 액세서리 브랜드인 SLBS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및 친환경 액세서리 라인업 에코 프렌즈의 공식 파트너로,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갤럭시 Z플립시리즈·Z폴드시리즈·S시리즈와 버즈·워치·태블릿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 오픈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 들어설 SLBS 스튜디오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동물 캐릭터 스키주(SKZOO)를 활용한 Z플립4 스페셜 에디션, 에코 프렌즈 콜라보 액세서리 제품 판매와 테마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슬래시비슬래시 정용채 대표는 “K팝으로 빌보드까지 점령한 글로벌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패션 테크 브랜드 SLBS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향후 스트레이 키즈의 팬덤 스테이를 위한 스트레이 키즈 삼성 강남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 팝업 스토어 및 팬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SLBS는 삼성 에코 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액세서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산에서 실종 다섯 달 만에 사망 확인된 英 배우 줄리안 샌즈 [메멘토 모리]

    산에서 실종 다섯 달 만에 사망 확인된 英 배우 줄리안 샌즈 [메멘토 모리]

    실종된 지 5개월 만에 ‘전망 좋은 방’(1985)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65)의 사망이 확인됐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게이브리얼 산악지대의 볼디 산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이 27일 샌즈로 공식 확인됐다. 그는 지난 1월 13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80㎞ 떨어진 이 산에서 산행하던 중 실종됐다. 당국은 곧바로 수색에 나섰지만 악천후와 눈사태 위험 등으로 샌즈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그가 실종된 1월 말에 형 닉은 줄리안이 이미 숨졌다고 보고 작별 인사를 하기도 했다. 닉은 “줄리안이 숨졌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줄리안은 산을 무척 좋아했다. 친구이자 산행 파트너였던 케빈 라이언은 고인이 산에 진정한 열정을 지니고 있었다며 “그는 내가 아는 가장 앞선 하이커였다”고 돌아봤다. 고인은 2020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눈부시게 추운 아침 산 정상에 가까이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자신의 가장 큰 꿈은 “마칼루 같은 히말라야의 높은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등산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1990년대 초 안데스산맥에서 끔찍한 폭풍에 휩쓸린 적이 있는데, 당시 그의 일행 근처에 있던 3명이 살아남지 못했고 자신은 운 좋게 살아남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족은 그의 유해가 발견되기 며칠 전 성명을 통해 당시 수색을 벌이던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는 훌륭한 아버지이자 남편, 탐험가,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독창적이고 협력적인 연기자로서 줄리언에 대한 빛나는 기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크셔주 오틀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닉을 비롯한 세 형제와 어린 시절을 지냈으며, 햄프셔주에 있는 로드 완즈워스 칼리지에서 교육을 받았다. ‘킬링 필즈’ 같은 영화들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의 첫 발을 뗐다. 그러다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눈에 띄어 EM 포스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망 좋은 방’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에드워드 왕조 시절의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그는 루시 허니처치(헬레나 본햄 카터)를 연모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조지 에머슨을 연기했다.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전에 켄 러셀 감독의 심리 스릴러 ‘고딕’에서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퍼시 비셰 셀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여러 차례 오른 고인은 ‘워락’(1989), ‘아라크네의 비밀’(1991),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1993),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등 많은 영화에 얼굴을 내밀었다. TV 드라마에는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24’(2006)에서의 러시아 테러리스트 역할, ‘스몰빌’(2009)에서의 슈퍼맨 친부 역할 등이 각인돼 있다. 친구이자 동료 배우인 존 말코비치가 아내이자 작가 에브게니아 시트코비츠를 소개해 재혼한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두 자녀를 낳아 노스 할리우드에 함께 살고 있었다. 첫 번째 결혼은 BBC 라디오4의 투데이 편집자였던 사라와 했으며 그와의 사이에 아들 하나가 있다.
  • ‘등산 중 실종’ 배우 줄리언 샌즈 사망 최종 확인

    ‘등산 중 실종’ 배우 줄리언 샌즈 사망 최종 확인

    5개월여 전 미국 서부의 산악지대에서 등산 중 실종됐던 영국 출신 배우 줄리언 샌즈가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미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국은 사흘 전 샌게이브리얼 산악지대의 볼디산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이 줄리언 샌즈로 확인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국은 지난 1월 19일 샌즈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약 80㎞ 떨어진 볼디산 트레일 코스에서 실종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샌즈는 지난 1월 13일 하이킹을 떠났는데, 일주일 넘게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다. 당국은 헬기와 드론을 동원한 공중 수색과 지상 수색 등 8차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겨우내 악천후와 눈사태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에도 성과가 없었다. 그러다 지난 24일 한 등산객이 샌즈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해 관할 보안관 사무소에 신고하면서 수습이 이뤄질 수 있었다. 영국에서 나고 자라 배우가 된 샌즈는 40년간 영국과 미국의 영화·TV 드라마 150여편에 출연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워락’(1989),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1993),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등이 있으며, 2000년대 이후에도 ‘밀리언 달러 호텔’(2002), ‘블러드 앤 본’(2009), ‘더 헌터’(2010),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12), ‘비뚤어진 집’(2019) 등에 출연했다.
  • 메갈로돈은 온혈동물…알고보니 ‘피가 따뜻한’ 포식자 [핵잼 사이언스]

    메갈로돈은 온혈동물…알고보니 ‘피가 따뜻한’ 포식자 [핵잼 사이언스]

    고대 지구에는 바다를 지배하며 가장 강력한 해양동물로 군림한 전설적인 포식자가 있었다. 바로 지금으로부터 약 2300만 년 전에서 360만 년 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메갈로돈(megalodon)이다. 최근 미국 UCLA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메갈로돈 이빨 화석을 분석한 결과 메갈로돈이 냉혈 포식자가 아닌 온혈동물로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26일자에 발표했다. 지금의 백상아리보다 훨씬 큰 최대 20m에 달하는 메갈로돈은 강력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오랜시간 선사시대 바다를 주름잡았으나 갑자기 멸종되며 지금은 ‘이빨’로만 존재를 알리고 있다. 이번에 연구팀은 메갈로돈이 남긴 이빨의 에나멜(법랑질)에서 다양한 동위원소를 분석해 체온을 추정했다. 온도에 따라서 동위원소 비율이 달라지는 점을 착안해 당시 메갈로돈의 체온을 계산한 것. 그 결과 메갈로돈의 평균 체온이 약 27°C 정도로 주변 바닷물보다 약 7°C 정도 더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메갈로돈은 현대 상어의 평균 체온인 22~26.6°C보다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메갈로돈이 냉혈한 포식자가 아닌 피가 따뜻한 포식자였던 셈.  특히 메갈로돈이 온혈동물이라는 점이 사실이라면 멸종 원인에 대한 정답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된다. 메갈로돈이 온혈동물이면 지금의 백상아리처럼 더 멀리 더 빠르게 헤엄치는 등 활동적인 움직임에 유리하다. 그러나 반대로 이는 높은 대사량을 요구한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시카고 대학 캔슈 시마다 교수는 "온혈동물은 멀리 또한 빠르게 헤엄칠 수 있는 보다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가지는데 유리하다"면서 "오늘날 백상아리와 같은 일부 온혈 상어가 냉혈 상어에 비해 활동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마다 교수는 "온혈을 유지하기 위해 높은 신진대사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면서 "메갈로돈이 사라진 시기는 지구의 기후 냉각기와 일치하는데 이같은 단점이 멸종으로 이어진 원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UCLA 로버트 이글 교수도 "메갈로돈과 같은 매우 성공적인 육식 상어의 멸종 원인을 연구하면 해양 포식자의 취약성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면서 "오늘날 우리는 해양 생태계에서 진행 중인 기후변화의 영향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갈로돈은 이름 그대로 ‘커다란(Megal) 이빨(odon)’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길이가 최대 20m, 몸무게는 50톤에 달해 백상아리보다 3배는 더 컸다. 특히 무는 힘도 무려 20톤에 달해 육상 최고의 포식자였던 티라노사우루스를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국민 유산균 락토핏 신제품 26일 론칭…‘락토핏 로얄’ 이마트 트레이더스 단독 출시

    국민 유산균 락토핏 신제품 26일 론칭…‘락토핏 로얄’ 이마트 트레이더스 단독 출시

    국민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의 신제품 ‘락토핏 로얄’이 지난 26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단독으로 출시됐다. 종근당건강 락토핏은 국내 유산균 시장 리딩 브랜드를 넘어 타 국민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섭취율과 구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1초에 1통씩 판매됐다. 락토핏 로얄은 프롤린 공법에 실크피브로인 공법을 더한 이중 특허 공법이 특징으로, 유산균의 생존 및 유산균이 장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장내 정착력을 향상시켰다. 프롤린 공법은 식물과 미생물이 환경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겪을 때 프롤린을 생산하고 축적해 자신을 보호하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공법이다. 유산균 균주 자체의 코어를 강화해 내산성과 내담즙성, 안정성 등을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또 80년 전통 발효 전문 기업 종근당 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된 특허 공법인 실크피브로인은 생 누에고치로부터 추출한 성분으로, 누에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실을 방출해 몸 둘레를 감싸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 공법은 유익균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증가시켜 주며, SCI급 논문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중 특허 공법과 더불어 장 위치별 서식하는 균의 특성을 고려한 배합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락토핏만의 핵심 균주 조합 LACTO-5X 포뮬러, 다양한 균주 섭취를 위한 8속 10종 유산균이 적용돼 평상시 유산균 제품의 보장 균수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락토핏 로얄은 이마트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나무 파먹는 벌레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탄생한 최첨단 기술 TBM… 터널 공법의 혁신이 되다 [노승완의 공간짓기]  

    나무 파먹는 벌레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탄생한 최첨단 기술 TBM… 터널 공법의 혁신이 되다 [노승완의 공간짓기]  

    배좀벌레조개(shipworm)는 연안에 서식하며 목재로 만든 선박이나 연안부두의 도크를 갉아먹어 피해를 입히는 벌레다. 엄밀히 말하면 조개류다. 목재 구조물과 선박이 주를 이루던 시절에는 이 생물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영국의 한 괴짜 토목 엔지니어가 이 벌레가 목재를 파먹는 모습을 관찰하다가 터널을 손쉽게 뚫는 기계를 개발하게 됐다. 이것이 바로 터널 뚫는 최첨단 기계인 TBM(Tunnel Boring Machine)의 시초다. TBM이 터널 공사에 어떻게 활용되고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자연에서 답을 찾다… TBM의 탄생 배경 프랑스계 영국인 엔지니어 마크 브루넬(Marc Brunel·1769~1849)은 어느 날 해안가 부두를 걷다가 목선에 사용되는 목재가 바닥에 놓여있는 것을 돋보기로 살펴보았다. 놀랍게도 그 안에는 거친 턱으로 목재를 갉아먹는 벌레들이 가득했고 이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무수히 많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 작게는 몇 cm에서 길게는 1m까지도 자라는 벌레들이 입으로 목재를 갉아먹고 소화를 시킨 후 단단하고 부서지기 쉬운 배설물을 내보내 구멍을 지탱하고 있었다. 이를 보고 아이디어를 착안한 마크는 이를 터널 뚫는 기계에 접목해 보기로 하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1812년에 특허를 내고 1825년 영국 템즈강 지하 터널 작업에 사용한 것이 TBM 공법의 효시가 됐다.  발파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터널 굴착 방식 전통적인 터널 굴착방식은 다이너마이트를 심어 발파하는 방식인 ‘천공 발파’(Drill and Blast)였다. 발파 후 터널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육중한 구조물로 터널 내부를 지지하고 콘크리트로 보강하는 등 후속 작업이 많고 공정이 매우 더디게 진행됐다. 이후 1960년대에 신(新) 오스트리아 터널공법이라 불리는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이 개발되어 공법이 개선되고 속도가 빨라졌다. 굴착하는 암반 자체를 주지보재로 활용하여 터널을 굴착하는 방식으로 기존 암반면에 락볼트와 콘크리트로 보강하면서 굴진하여 시공속도가 재래식보다 빠르고 지질에 관계없이 터널시공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선 1983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어 서울과 부산의 일부 지하철공사가 이 공법으로 시공됐다.   TBM은 어떻게 생긴 장비일까 TBM은 디스크커터 또는 커터비트가 장착된 굴착기 전면의 회전식 커터헤드를 이용하여 터널을 전단면으로 굴착하는 장비다.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회전하는 커터헤드가 배좀벌레조개의 입부분에 해당한다. 이어 몸통에 해당하는 본체와 후속 트레일러 구간에는 커터헤드 구동에 필요한 각종 모터와 분진을 처리하기 위한 집진기, 파쇄된 암반을 배출하는 벨트 컨베이어 등이 구성돼 있다. 후속 설비까지 합치면 총길이가 약 150m에 달해 열차만큼 긴 장비로, 배좀벌레조개의 섭식활동처럼 터널의 암반 파쇄, 굴착부터 구조체 시공, 파쇄된 암반 배출까지 모든 과정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진다. 터널을 원형으로 시공해 역학적으로 안전하고, 무진동·무발파의 기계화 굴착이므로 지반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소음·진동에 의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청결한 작업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터널 굴착공법이다.    회전식 커터헤드를 이용하여 터널을 뚫는 최첨단 기술 TBM TBM 공법은 크게 오픈(open) TBM과 실드 TBM으로 구분되는데, 오픈 TBM은 지층이 주로 암반인 경우 적용하며, 실드 TBM은 토사나 풍화암인 경우 적용한다. 국내에서는 1985년 부산 구덕 수로터널에 최초로 오픈 TBM 공법이 적용되었으며, 이후 도심지에 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까치산역 구간,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노선의 지하구간 남광주역~도청역(현 문화전당역) 구간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전통적인 NATM 공법과 TBM 공법을 경제성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길이가 약 1km 보다 길면 TBM 공법이 유리하고, 그보다 짧으면 NATM 공법이 유리하다. 총 길이가 약 150m에 달하는 TBM을 현장에 조립하여 설치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시공속도는 TBM이 한달에 약 300m 내외로 굴진이 가능하여 NATM 방식보다 약 2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친환경적인 공법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 기존 화약을 이용해서 발파하는 공법은 도심지에서 더 이상 적용이 불가능하며 특히 환경오염, 동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계적인 굴착 공법 활용이 권장되고 있다. TBM은 기계적으로 굴진하여 터널을 뚫기 때문에 소음, 진동이 줄어들고 주변 환경 피해가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유럽에서는 문화재 보호, 지반환경, 노동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NATM 방식을 배제하고 도심지 터널 중 약 80% 이상을 TBM 공법으로 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발파공법과 TBM 공법 중 선택 가능하도록 발주가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은 TBM 적용률이 떨어진다. 시공 조건에 따라 100% 주문제작 방식인 TBM 공법을 적용한 발주가 많지 않으면 건설사들이 일부러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장비를 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의 나라가 TBM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2025년부터 자체 개발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루 빨리 국내 장비로 터널을 굴착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TBM으로 터널을 뚫는 공사 현장 모습은 서울신문 유튜브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 중국 선수, 11년 만에 LPGA 메이저 트로피 ‘번쩍’

    중국 선수, 11년 만에 LPGA 메이저 트로피 ‘번쩍’

    중국 선수가 1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공동 20위를 차지했지만 경쟁자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최장 1위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전망된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LPGA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인뤄닝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는 8언더파 276타다. 투어 2년차인 인뤄닝은 2위 사소 유카(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4월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째다. 중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펑산산의 LPGA 챔피언십 우승 후 두 번째다. 이번 대회에선 중국 선수들이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우승한 인뤄닝 외에 린시위가 공동 3위(6언더파 278타), 류위가 공동 47위(4오버파 288타)에 올랐다. 중국의 사상 두 번째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을 따낸 인뤄닝은 2010년대 LPGA 통산 10승을 거두며 중국 여자골프의 부흥을 이끈 펑산산의 후계자로 떠올랐다. 펑산산은 2017년 11월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올라 23주간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날까지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였던 신지은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 내며 공동 8위(5언더파 279타)가 됐고, 김효주와 고진영은 나란히 1언더파 283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여자골프 최장 세계 1위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랭킹 2위 넬리 코르다가 컷 탈락하고, 3위인 리디아 고도 공동 57위에 머물면서 1위 자리를 지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공동 24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왼쪽 귀 청력 거의 잃었다” 고백한 폴 사이먼

    “왼쪽 귀 청력 거의 잃었다” 고백한 폴 사이먼

    미국의 유명 포크 듀오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폴 사이먼(81)이 한 쪽 귀의 청력을 거의 잃었다고 미 CBS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이먼은 최근 인터뷰에서 “약 2년 반 전부터 왼쪽 귀의 청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그 귀가 (예전에 비해) 8% 정도밖에 들리지 않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기타를 치고 작곡을 할 수 있을 정도로는 들리는데, 작은 규모로 공연하기에 충분히 잘 들리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아마 그것도 괜찮을 것이고, 거기에서 뭔가를 배울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게 삶이다. 사람들은 이보다 더 나쁜 일도 많이 겪는다”고 덧붙였다. 사이먼은 2018년 9월 뉴욕의 고별 공연 당시 잠정 은퇴를 발표했다. 이후 2021년 자선공연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와 지난해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그레이스랜드’(Graceland),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The Sound of Silence)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사이먼은 지난해 뉴포트에서의 무대가 마지막 공연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길 바란다”며 최근 발표한 신곡 ‘세븐 삼’(Seven Psalm)을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곱 개의 찬송가’라는 뜻의 이 곡은 신앙에 대한 33분짜리 명상곡이다. 사이먼은 동갑내기 아트 가펑클과 함께 ‘사이먼 앤드 가펑클’를 결성해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등의 히트곡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가 1986년 남아공 밴드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와 함께 발표한 ‘그레이스랜드’는 세기의 명반으로 꼽힌다.
  • ‘구름 속 산림 파괴 영역 탐색’…한기대 연구팀, 산림 파괴 지역 탐지 세계 대회 1위

    ‘구름 속 산림 파괴 영역 탐색’…한기대 연구팀, 산림 파괴 지역 탐지 세계 대회 1위

    위성 영상 분석 기술대회서 우승위성·드론 영상에 적용, 발전 예정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컴퓨터공학부 문성태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Multi Earth 2023 워크숍’의 산림 파괴 지역 탐지 부문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Multi Earth 산림 파괴 지역 탐지’는 위성 영상 이미지에서 픽셀 단위로 아마존 산림 파괴 지역을 탐지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로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이 개최하고, MIT 링컨 랩(Lincoln Lab.)에서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주최 측이 제공한 훈련 데이터로 산림벌채를 탐지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 후, 시험문제 성격의 평가 데이터에 적용해 정확도를 겨뤘다. 한기대 연구진이 참여한 FOREVER 팀은 최신 딥러닝 기술 중 하나인 Mask2Former 기술을 다수 위성 영상에 적용한 후 구름을 제거하고, 시계열 데이터의 특성을 고려한 후처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구름이 포함된 영상에서도 충분히 산림 파괴 영역을 탐색해 픽셀 정확도 등 평가지표에서 모두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기대 관계자는 “핵심 기술인 이미지에서 픽셀 단위 객체 탐지 기술을 실시간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위성, 드론 영상에 적용하여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완도군 국제 슬로시티 최고상 ‘오렌지 달팽이 상’ 수상

    완도군 국제 슬로시티 최고상 ‘오렌지 달팽이 상’ 수상

    전남 완도군이 지난 6월 24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2023 국제 슬로시티연맹 총회’의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 상(Chiocciola Orange 2023)’을 수상했다. ‘오렌지 달팽이 상’은 국제 슬로시티연맹 33개국 288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한 도시에 수여하는 최고상이다. 완도군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정책’ 부문에서 완도의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정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해양치유’는 해양기후와 해풍, 바닷물 등 해양자원과 해양환경을 이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이다. 완도군은 지역 특화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지역의 생산 활동과 관광 발전 등 현재와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국민 건강을 선도와 함께 많은 일자리와 창출과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도군은 현재 청정한 해양기후와 깨끗한 해양자원 등으로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아 해양문화치유센터와 해양치유공원, 해양치유센터 등을 조성해 국내 해양치유산업 선도를 위한 다양한 해양치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16개의 치유 요법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가 시범 운영을 마치고 미비점을 보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도군은 2017년 해양치유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노르딕워킹과 해변 명상, 필라테스 등 해양치유 시범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슬로시티 완도의 해양치유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슬로시티 정신인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여 완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슬로시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07년도에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잘 어우러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도에 세 번째 슬로시티 인증을 받으면서 슬로시티 범위가 청산도에서 완도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 8인조 보이그룹 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2위

    8인조 보이그룹 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2위

    8인조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지난 16일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투: 아웃로우(THE WORLD EP. 2: OUTLAW)’가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로 흥행하고 있다. 에이티즈는 앞서 미니 8집(3위)에 이은 국내 첫 싱글 ‘스핀 오프: 프롬 더 위트니스’까지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해 3연속 ‘톱10’에 드는 기록도 썼다. 에이티즈의 이번 음반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10만 5500장이 판매돼 전작인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 원: 무브먼트’ 대비 두 배 넘는 북미시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아웃로우’가 올 들어 한주간 실물 음반으로선 10만장 이상 팔린 열 번째 음반이며, 이 가운데 7개 음반이 케이팝 타이틀이라고 전했다. 에이티즈는 최근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6월 23~29일)에서도 처음 10위로 진입했다. 케이팝 보이그룹 중 해당 차트 톱10에 들어온 건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에이티즈뿐이다. 2018년 데뷔한 에이티즈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강렬한 음악으로 글로벌 팬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 인뤄닝,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11년 만에 중국 선수 LPGA 메이저 제패

    인뤄닝,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11년 만에 중국 선수 LPGA 메이저 제패

    중국 선수가 1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공동 20위를 차지했지만, 경쟁자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자골프 세계 랭킹 최장 1위 기록을 새로 쓸 전망이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LPGA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인뤄닝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인뤄닝은 2위 사소 유카(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투어 2년 차인 인뤄닝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올해 4월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째다. 중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펑산산의 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두 번째다. 3라운드까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위였던 인뤄닝은 이날 후반 12번 홀까지만 해도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13번(파4) 홀과 14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로 선두에 올라서더니, 18번(파5)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에선 중국 선수들이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우승한 인뤄닝 외에 린시위가 공동 3위(6언더파 278타), 류위가 공동 47위(4오버파 288타)에 오르는 등 한국, 태국, 일본, 대만에 이어 새로운 아시아 신흥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사상 두 번째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을 따낸 인뤄닝은 2010년대 중국 여자 골프의 부흥을 이끌었던 펑산산의 후계자로 떠올랐다. 펑산산은 2008년 중국인으로선 처음으로 LPGA 투어에 뛰어들어 통산 10승을 쌓았고, 2017년 11월에는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23주간 정상을 지켰다. 전날까지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였던 신지은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고 공동 8위(5언더파 279타)가 됐고, 김효주와 고진영은 나란히 1언더파 283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여자골프 최장 세계 1위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랭킹 2위 넬리 코다가 컷 탈락하고, 3위인 리디아 고도 공동 57위에 머물면서 1위 자리를 지키게 될 전망이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공동 24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에인절스, 콜로라도전서 타선 대폭발… 100년 만에 24점 차 승리

    에인절스, 콜로라도전서 타선 대폭발… 100년 만에 24점 차 승리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우트(왼쪽)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1점 홈런을 때려낸 뒤 브랜던 드루리와 팔을 부딪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에인절스는 트라우트를 시작으로 드루리, 맷 타이스가 연이어 홈런을 때리는 등 3회에만 13점을 뽑아내며 25-1로 이겼다. 에인절스는 이날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안타(28개),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MLB에서 24점 차 경기가 나온 건 100년 만이다. 덴버 USA투데이 연합뉴스
  • 5개월 전 등산 도중 실종된 배우…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5개월 전 등산 도중 실종된 배우…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영화 ‘전망 좋은 방’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줄리언 샌즈가 등산 도중 실종된 지 5개월이 지난 가운데 실종 지점 인근에서 유해가 발견됐다. 수사당국은 유해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미국 CNN방송 등은 샌즈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 근처에서 사람의 유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한 등산객이 샌게이브리얼 산악지대의 볼디산에서 사람의 유해를 발견해 관할 보안관에 신고했다. 앞서 샌즈는 지난 1월 13일 하이킹을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샌즈가 하이킹을 간 볼디산 등산 코스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약 80㎞ 떨어져 있다. 샌즈가 하이킹에 나섰을 무렵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폭우가 내렸다. 샌즈 실종 이후에도 볼디산 인근에선 4주간 폭설이 쏟아져 다른 등산객 2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샌즈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냈고, 수색팀이 샌즈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악천후와 눈사태 우려 때문에 수색 작업이 여러 차례 중단됐다. 보안관국은 샌즈 수색 작업을 총 8차례 진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따뜻해졌지만 최근까지도 볼디산 인근에는 3m 이상의 얼음과 눈이 쌓여 있는 데다가 지형이 가팔라 수색대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유해를 수습해 검시관실로 이송했다. 유해의 신원 확인은 다음 주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보안관국은 밝혔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여러 차례 오른 샌즈는 1985년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국 로맨스 영화 ‘전망 좋은 방’에 헬레나 보넘 카터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워락’(1989), ‘아라크네의 비밀’(1991),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1993),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도 그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이다. 영국 국적의 샌즈는 ‘전망 좋은 방’에서 호평을 받은 이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했고, 실종 전까지 노스할리우드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으로는 언론인 출신 아내와 성인이 된 세 자녀가 있다.
  • 한화의 ‘강한 2번’ 김인환, 1003일 만에 4연승 이끌다

    한화의 ‘강한 2번’ 김인환, 1003일 만에 4연승 이끌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003일 만에 4연승을 내달린 비결은 ‘강한 2번 타자’ 김인환이다. 한화는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7-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2020년 9월에 거둔 5연승 이후 무려 1003일 만에 4연승이다. 이날 승리의 선봉장은 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김인환이었다. 2번 타자로 나선 1회 초 NC 이용준의 초구를 안타로 만들었고, 노시환의 적시타 때 결승 득점을 올렸다. 다음 이닝엔 바뀐 투수 송명기의 직구를 밀어 왼쪽 담장을 넘겼다. 한화는 이후 선발 문동주가 NC 타선을 8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했다. 4연승의 물꼬도 김인환이 텄다. 지난 2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김유신을 상대로 결승 2루타를 쳤고, 23일 NC전에서도 결승 타점을 올렸다. 최근 4경기만 보면 18타수 7안타(1홈런) 타율 0.388 4득점 7타점으로 그야말로 ‘불망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김인환의 2번 타자 배치엔 최원호 감독의 의도가 숨어 있다. 최 감독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우트를 예시로 들며 장타력을 갖춘 타자가 2번 타순에 있어야 상대 투수를 압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1번 타자 이진영도 4경기에서 출루율 0.474에 5득점을 올리며 중심 타자 노시환, 채은성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 원투 펀치에 문동주까지 1~3선발이 힘을 내는 가운데 이태양과 김범수, 강재민, 박상원 등 불펜도 안정감을 찾으면서 승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훈기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한화의 투수진은 시즌 초부터 경쟁력이 있었는데 타격과 엇박자가 나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지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최근엔 최 감독이 테이블 세터에 공격적인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중심 타선 활약과 함께 승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가 타선에 합류한다면 한화의 공격력은 배가될 수 있다. 윌리엄스는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민 위원은 “출루율 높은 이진영과 펀치력 좋은 김인환이 점점 꾸준하고 정교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면서 “윌리엄스도 KBO(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충분히 20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다. 부진한 정은원까지 살아나면 한화는 순위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25-1’ …‘메이저리그 맞아?’ 5안타 2명, 4안타 1명, 3안타 3명, 에인절스 콜로라도에 대승

    ‘25-1’ …‘메이저리그 맞아?’ 5안타 2명, 4안타 1명, 3안타 3명, 에인절스 콜로라도에 대승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가 ‘투수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장단 28안타를 터트리며 대승을 거뒀다. 그런데 ‘투타겸업’의 MLB 홈런 선두 오타니는 7타수 1안타에 그쳤다. 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5대1로 승리했다. 장단 28안타를 터뜨렸고, 그 중 5개가 홈런이었다. 4안타를 친 타자가 3명, 3안타가 3명이었다.2회 2득점으로 앞서나간 에인절스는 3회 무려 13점을 냈다. 3회에만 16명의 타자가 타석에 등장했다. 마이크 트라우트, 브랜든 드루리, 맷 타이스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가 연속 솔로 홈런포를 날렸다. 이른바 ‘백투백투백’ 홈런. 이후 안타 6개와 볼넷 3개가 나왔고, 8번 미키 모니악의 투런 홈런까지 터졌다. 한 이닝 13득점은 에인절스 구단 역사 상 3번째 기록. 해발 16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공기 저항이 적어 타구가 멀리 뻗어나가는 성향을 보이는 구장이다. 이 때문에 심심찮게 타격전이 벌어지곤 한다. 에인절스는 4회에도 타자일순 타격쇼를 펼치며 8점을 더했다. 에인절스는 6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했다. 영봉패를 당할 뻔 했던 콜로라도는 8회말 9번타자 프렌튼 도일의 솔로홈런으로 이날 유일한 점수를 뽑았다. 다만 오타니는 7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쳤다. 또 이날 팀에서 유일하게 삼진을 두 번 당했다. 이날 에인절스에는 5안타를 친 타자가 2명, 4안타 1명, 3안타 3명이나 됐다. 멀티히트는 명함도 내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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