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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 C 지하화·경전철 연장·주택정비 탄력… 도봉, 대도약의 해”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GTX C 지하화·경전철 연장·주택정비 탄력… 도봉, 대도약의 해”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GTX C 지하화 등 굵직한 성과우이방학 연장 국토부서 승인경원선 1호선 지하화에도 박차“활력 넘치는 문화 경제 도시로”33년 만에 고도지구 완화 결실재건축 등 77곳 주거환경 개선국기원 유치, 정부와 긴밀 협의관광 인프라 조성… 경제 활성화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여러 현장을 발로 뛰었다. ‘도봉의 영업사원’을 자처한 오 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해결하기 힘든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서울시, 정부 부처를 찾아다니고 해외에서는 지역의 대표 상품 판로를 개척하는 데 힘썼다. 그 과정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도봉 구간 지하화가 확정됐고, 우이방학 경전철 수요예측재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에 이어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33년 만에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가 완화되고 준공업 지역 재건축·재개발 용적률이 완화되는 등 굵직한 호재도 잇따랐다.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된 한인 축제에서는 지역의 우수 상품인 양말과 화장품을 2만 달러 이상 판매하는 성과도 거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중 막내인 오 구청장은 도봉구를 젊고 활력 넘치는 문화 경제 도시로 만드는 게 목표다. 오 구청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는 해로 도봉구로서는 대도약을 하는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평소 좌우명인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늘 기억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구청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 최대 성과를 꼽자면. “특히 기억에 남는 건 GTX C노선 도봉 구간 지하화가 지난해 확정된 것이다. 민선 8기 취임 전 불거진 문제였는데 취임 직후부터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하고 구민과 함께 노력한 끝에 지난해 지하화를 확정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GTX C노선 착공식도 열었다. 완공되면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13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또 GTX C노선의 선로를 고속철도와 공유할 수 있어 SRT를 창동역까지 연장할 경우 도봉구민뿐 아니라 서울 동북부 지역 주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역 발전과 직결된 다른 교통 현안도 많은데 이를 위해 도봉구가 추진하는 게 있다면. “지난달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더욱 힘을 받게 된 구민의 숙원인 경원선 1호선 지하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구민들이 15년 이상 기다려 온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 사업은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오는 5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공사 수행 방식이 결정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구는 착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설계와 공사를 일괄 시행하는 턴키 방식을 서울시에 요청 중이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될 수 있도록 구의 입장을 서울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GTX C노선과 연계한 버스·택시 승강장과 주거·상업·업무 시설을 갖춘 광역 교통의 거점이 될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진행 중이다.”-서울시가 지난해 북한산 주변 고도 지구를 완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주택 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77곳에서 재건축, 재개발, 모아타운, 소규모 주택 정비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구민의 관심도 큰 데다 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도 많아 올해는 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정비 사업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정비 사업 주민 설명회’를 올해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차례 개최했고 누적 참석 인원만 2150명이 넘을 정도로 주민의 반응이 좋다. 직접 정비 사업 대상지를 찾아가 주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상담실’도 올해 새로 운영한다. ‘도봉구 정비 사업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정비 사업 현황과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창동에 건립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착공식이 연기됐는데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은. “서울아레나는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자인 카카오 측의 내부 문제로 인해 연기됐다. 구에서는 현재 서울시, 카카오와 함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지난달 도봉구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3월 착공식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카카오의 내부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서울시가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 부지에 국기원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최종적으로 유치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건립 비용 등에 대한 문제가 남아 있어 올 한 해는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도봉산 케이블카 설치와 관광특구 지정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도봉산 관광 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인데 조만간 마무리된다. 용역 결과에 따라 서울아레나 공연장과 올해 5월과 10월에 각각 개관하는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과 서울 사진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비롯해 연산군묘, 정의공주묘, 평화문화진지, 도봉서원 등 도봉산 인근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연계해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지역 상품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에 나섰는데 올해 계획은. “도봉구는 전국 양말 생산의 40% 이상을 책임지는 양말 산업의 중심지다. 지난해 관람객 3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 축제에 참가해 2만 달러 상당의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하고, 10만 달러의 화장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협력 사업,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문을 여는 ‘도봉 양말 판매 지원 센터’를 통해 양말 제조업 제품을 체계적으로 홍보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 명절 지나니 쌓인 쓰레기 더미…포장재, 선물 보자기 이렇게 버려야

    명절 지나니 쌓인 쓰레기 더미…포장재, 선물 보자기 이렇게 버려야

    송편이나 전을 포장해 팔았던 플라스틱 비닐, 사과와 배를 감싼 개별 포장재, 명절 선물 보자기까지. 명절은 쓰레기 배출이 유독 늘어나는 때인 만큼 이미 집 안 분리수거통이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다. 11일 환경부가 2022년과 2023년 설 명절 연휴 기간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생활폐기물 수거 현황’을 보면, 플라스틱과 같은 재활용품 배출량은 늘고 있다. 각각 4일이었던 설 연휴 동안 2022년 재활용품 수거량은 2만 9750톤(충남 지역 미제출)에서 2023년 3만 4574톤(세종·전남 미제출)으로 증가했다. 평상시와 비교하면 2022년과 2023년 모두 명절 기간 재활용품 수거량은 큰 폭으로 늘어난다. 이처럼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나다 보니 이번 명절에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BBP’(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하는 이들도 있다. 직장인 이모(32)씨는 “이번 설 연휴에는 장 볼 때도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장바구니를 들었다”며 “포장 용기에 쌓인 선물 세트는 구매하지 않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쌓인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선별하려면 재활용 가능 여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 용기와 비닐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하게 헹군 뒤 재활용품으로 배출하면 된다. 반면 과일 포장재나 선물 보자기는 재활용이 어려운 일반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전을 부치고 남은 식용유를 하수도에 버린다면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에 식용유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가까운 동사무소(주민센터)에 문의해 처리해야 한다. 양파나 채소를 보관하는 양파망은 비닐을 배출할 때 함께 배출하면 좋다.
  • 성신여대, ‘2023학년도 교육혁신 성과공유회’ 성료

    성신여대, ‘2023학년도 교육혁신 성과공유회’ 성료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2일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교육혁신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신여대의 교육혁신 성과와 우수사례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해 향후 성신여대의 교육혁신 모델과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성신여대 성과공유회는 3C(Cooperation 협동, Collaboration 협력, Connected 연결지성) 키워드를 중심으로 ‘융합과 연결의 시대, 3C로 교육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전홍주 교육혁신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성근 총장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3C 성신 교육혁신: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으며, 3C의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혁신의 원칙과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현장 밀착형 집중교육(Hands-on Block Lecture)을 통한 3C의 실천(교육혁신지원센터 윤가영·이성심 연구교수) ▲3C, 그리고 성신 차세대 수업모형(하이브리드교육지원센터 이혜민 연구교수) ▲3C를 통한 교수역량 강화 : 성신 PBL의 협력과 연계(교수학습지원센터 김희진 연구교수) ▲3C의 관점에서 본 성신 학습역량 강화 시스템(교수학습지원센터 김소정 연구교수)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는 교수진의 다양한 교육 우수 사례와 학부생의 참여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현장 밀착형 집중교육(Hands-on Block Lecture) 수업 우수사례: 모빌리티서비스(AI융합학부 김준영 교수) ▲성신 하이브리드러닝 수업 우수사례: 수리통계학2(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박만식 교수) ▲교수법 연구회 우수사례: 교양 교과목 교수법과 인공지능 앱 서비스(ChatGPT 등) 활용 방안 연구(창의융합학부 박민영 교수) ▲융복합 교수법 개발 연구모임 우수사례: 디지털 ESG에 대한 비대면 기반 융합교육과정 개발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사례: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 공모전 대상(조소과 김수연 학생) 등이 소개됐다. 전홍주 교육혁신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토대로 학생들의 학업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개발하고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 현장은 성신여대 교수학습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말랑희 작가 “SNS 악성 루머 적극 대응하며 작품활동 매진”

    말랑희 작가 “SNS 악성 루머 적극 대응하며 작품활동 매진”

    화가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말랑희 작가가 SNS에서 떠도는 악성 루머들에 개의치 않고 적극 대응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말랑희랑 대표 역할과 함께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캐릭터 ‘말랑희’를 의인화해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성으로 호감도를 올리고 있는 말랑희 작가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운영에 이어 최근 틱톡에도 공식 계정을 오픈하고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말랑희 작가에 따르면 최근 라이브 소통방송 시 마약 유통, 블랙리스트 등 전혀 무관한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과 무관한 근거 없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팬과의 소통에 지장을 주는 문제인 만큼 자제하길 당부했다.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malanghee2) 및 블로그 외에 사용하고 있는 SNS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칭을 하는 계정도 발견돼 팬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다. 말랑희 작가는 현재 ‘말랑희’ 캐릭터 등을 활용한 굿즈를 런칭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며, 개인전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책도 발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작가는 “계정 사칭이나 근거 없는 악성 글들은 작품으로 소통하는 작가에게는 큰 어려움을 주는 것이므로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팬들과 더욱 밀접한 소통 방법을 항상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커쇼는 다저스, 알투베는 휴스턴 ‘원클럽맨’으로 남는다

    커쇼는 다저스, 알투베는 휴스턴 ‘원클럽맨’으로 남는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왕년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5)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33)가 모두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커쇼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계약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휴스턴은 주전 2루수 알투베와 5년 연장 계약했다”고 전했다. 둘 다 구체적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커쇼와 관련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신체검사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200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다저스에서 은퇴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커쇼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이 기간 사이영상을 세 번이나 받았다. 경기장 밖에서도 모범적인 언행과 선행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커쇼도 세월을 이기지는 못했다. 2019년부터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2021시즌엔 왼팔 전완근 통증으로 포스트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채 FA 자격을 얻었고, 시장의 외면을 받기도 했다. 결국 2022년 3월이 시즌 개막 직전에야 다저스와 1년 170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2022년 전반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의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후반기 골반 통증으로 부진했다. 2022시즌을 마치고 다시 FA가 된 커쇼는 또 다저스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에 ‘단기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어깨 수술을 받기도 했다.알투베와 관련해서도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MLB닷컴은 “총액 1억 2500만달러(약 1655억원) 규모이며 1500만 달러의 계약금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계약으로 2029년까지 휴스턴에서 뛰게 된 알투베 역시 2011년 휴스턴에서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알투베는 휴스턴에서 13시즌 동안 뛰면서 16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09홈런, 747타점, 293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0.835. 알투베는 2017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를 6차례나 거머쥐었다. 휴스턴은 이 기간 8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두 차례 들어 올렸다. 앞서 알투베는 2014시즌을 앞두고 4+2년 보장 금액 1250만달러에 계약했고 2018년 3월에 5년 총액 1억5100만달러에 또 계약했다. 이 계약은 2024시즌 종료 뒤 끝나는데, 휴스턴은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알투베와 다시 연장 계약을 추진해 합의점을 찾았다.
  • 위드텍, KOLAS 인정범위 확대로 환경분야 기술력 재입증

    위드텍, KOLAS 인정범위 확대로 환경분야 기술력 재입증

    대전시 대덕특구에 위치한 환경 분야 전문기업인 위드텍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식품분야(식약처고시) 및 삼중수소(KS I ISO9698:2010), 토양(KS A ISO 18589-3:2012) 측정에 대한 인정 범위를 확대 취득했다고 밝혔다. 삼중수소는 최근 해양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상 방류에 따른 오염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는 핵종으로, 방류수의 정상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에 각 시·도 자치단체에서는 삼중수소 관리를 위한 절차 마련에 집중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위드텍의 KOLAS 인정 취득은 오염수 관리를 위한 핵종 분석 시장에 본격 진출과 더불어 큰 우위를 점하게 됐다. 식품 역시 국민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후쿠시마 방류와 맞물려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일본 근처뿐 아니라 국내 대표 해수욕장 내 해수 오염 조사지점을 대폭 확대하기로 발표했고, 국내에서 잡힌 해양 수산물 및 수입산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어 핵종 분석의 중요성과 더불어 수요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위드텍은 이번 KOLAS 인정범위 확대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핵종분석 시장으로의 진출과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위드텍은 2015년 수질 중 이온 성분(규격 KS I ISO 10304-1:2007, KS I ISO 14911:1998)의 시험기관에 최초 인정을 받은 뒤 기술 전문화와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수질 중 금속성분(규격 KS I 3203:2007), 휘발성 유기화합물 측정(규격 KS I ISO 16000-6:2011) 4가지 규격 등에 대해서도 KOLAS 인정 취득 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2023년 3월에는 수질 중 감마선 방출핵종 분석(KS I ISO 10703:2007)과 원자력 계측기기 방사성 핵종의 감마선 방출율 측정에 대한 시험 규격(KS C IEC 61452:1995)에 대해서도 시험기관으로서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 우즈, 다음 주 중대 발표…나이키 대체할 새 후원사 어디?

    우즈, 다음 주 중대 발표…나이키 대체할 새 후원사 어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결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다음 주 중대 발표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새 후원사를 알릴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자기 얼굴 사진과 함께 “비전은 그대로다. 2.12.24.”라는 글을 올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월 12일 큰 발표를 예고했다. 골프계에서는 27년 동안 후원사였던 나이키와 결별한 우즈가 새 후원사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즈는 자신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에 맞춰 후원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15~!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우즈는 지난달 9일 SNS를 통해 나이키와 결별을 알릴 때도 “다음 단계에 대한 계획이 확실히 있다. LA에서 보자”라고 적기도 했다. 우즈는 현재 테일러메이드의 클럽과 브리지스톤의 골프공, 풋조이의 골프화를 사용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우즈의 새 의류 브랜드는 테일러메이드의 ‘선데이 레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 현대차, 美 휘트니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현대차, 美 휘트니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손잡고 문화 마케팅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휘트니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격년으로 열리는 휘트니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올해부터 2032년까지 5차례에 걸쳐 비엔날레를 후원한다. 휘트니비엔날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힌다. 올해로 81회째인 휘트니비엔날레는 다음달 20일부터 약 5개월 동안 열린다. 현대차는 또 휘트니미술관 5층 야외 전시장인 ‘테스트 플랫폼’에서 매년 ‘현대 테라스 커미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각,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 설치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는 휘트니비엔날레와 연계해 다음달 20일부터 전시가 진행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술적 실험을 지속해 온 휘트니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영국 테이트모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카운티미술관(LACMA) 등을 장기 후원하고 있다.
  • 현대로템 전동차, 美LA 철로 달린다

    현대로템 전동차, 美LA 철로 달린다

    현대로템 미국법인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전동차를 공급한다. 현대로템은 이 회사 미국 법인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ACMTA)에서 발주한 8688억원(약 6억 6369만달러)규모의 LA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에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3년부터 운용 중인 현지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고 2028년에 개최될 LA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급증할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A에 투입될 전동차는 최대 6량까지 연결해 운행이 가능하며 1량당 최대 탑승 정원은 245명이다. 운행 최고속도는 113㎞/h로 LA 다운타운~할리우드 북부 구간(26.4㎞)을 운행하는 B(적색)라인과 LA 다운타운~코리아타운 구간(10.3㎞)을 운행하는 D(보라색) 라인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이 이번 수주를 따내게 된 데에는 국내 철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도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발주처인 LACMTA는 국가철도공단에서 구축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 직접 방문해 국내 철도 인프라와 차량 성능 검증 능력을 확인한 바 있다. LACMTA에 납품할 전동차 역시 이 선로에서 품질을 검증 받을 예정이다.
  • “한인 매춘업소 ‘스파이’ 가능성…바이든 차남 출입 의혹도”

    “한인 매춘업소 ‘스파이’ 가능성…바이든 차남 출입 의혹도”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DC 등지에서 선출직 정치인과 변호사, 군 장교 등 전문직 종사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다 기소된 한인들의 배후에 정보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수사당국도 관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LA매거진은 정·재계 유력인사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이들이 범죄 수익금을 한국으로 보낸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스파이(Korean spy)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익명의 미 연방 수사당국 관계자는 “해외의 적이 거물들의 정보 수집 목적 차원에서 성매매 조직을 운영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미 연방검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LA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모(68·남)씨와 매사추세츠주 거주자 이모(41·여)씨, 이모(30·남)씨는 2020년 7월부터 최근까지 매사추세츠와 버지니아, 캘리포니아주 등 각지에서 복수의 성매매 장소를 운영했다. 이들은 직접 항공편까지 조율하며 한국 등 아시아계 여성들을 모집한 뒤, 미국 체류 기간 성매매 장소에서 숙박할 수 있게 하며 성매매를 유도 또는 강요했다. 일당은 고급 아파트를 성매매 장소로 활용하며 시간당 350~600달러를 받았다. LA로의 원정 성매매도 일삼았다. 이와 관련해 미 연방검찰은 이들의 성매매 범죄 수익금이 한국으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일당 중 최고령인 이모씨는 조직의 실질적인 우두머리 역할을 했는데, 연방검찰은 이씨의 자택에서 성매매 장부와 은행 문서, 여러 장의 위조 신분증을 발견했다. 또 그와 관련된 사업체 80여개를 확인했다. 연방검찰은 2020년부터 이씨의 사업체를 통해 330만 달러(약 43억원) 이상이 유통됐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일당 중 한 명이 100만 달러 넘는 범죄 수익금을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한국 국민은행 등 여러 곳으로 송금한 사실도 파악했다. 미 연방검찰은 이들이 보스턴과 워싱턴DC의 고급 아파트에서 정·재계 유력 인사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점, 민감 정보에 접근 가능한 이들을 성매수자로 노린 점도 스파이 의혹을 뒷받침한다고 본다. 일당이 작성한 한글 성매매 장부에는 성매매 여성의 이름과 요일, 시간대별 고객 접대 내용, 성매매 대금은 물론 고객 명단도 빼곡히 적혀 있었다고 한다. 조슈아 레비 매사추세츠주 검사장 직무대행은 기자회견에서 “고객 명단에는 선출직 공무원을 비롯해 의사, 군 장교, 정부 사업 계약자, 교수, 과학자, 변호사, 회계사, 첨단 정보기술(IT) 기업이나 제약사 임원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성 매수자들은 온라인으로 신분증 사진과 직장 정보, 신용카드 정보를 제공해야 했으며 일원이 되기 위해 매달 회원비(월 1000달러 상당)를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고객 명단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LA매거진은 “고객 가운데 한 명이 헌터 바이든”이라는 소식통 말을 전했다. 다만 연방검찰은 매체의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두고 성매매를 미끼로 한 한국의 스파이 공격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국에서는 국가 안보의 위기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초 영국 데일리메일도 미 중앙정보국(CIA) 전직 요원을 인용, 적발된 이들이 성매매 조직을 가장한 스파이일 가능성을 짚었다. 다만 익명의 CIA 요원은 중국 정보기관을 유력한 배후로 꼽으며, 기밀유지를 위해 한국인을 앞세워 위장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불법 성매매를 위한 여행 강요 및 유인, 불법 성매매 광고 및 성매매 업소 설립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당 3명에 대해 유죄가 확정될 경우 각각 최대 징역 20년형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 LA, 역대 세 번째 최대 강수량… 갈수록 센 ‘대기의 강’ 현상이 원인

    LA, 역대 세 번째 최대 강수량… 갈수록 센 ‘대기의 강’ 현상이 원인

    사흘째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강한 폭풍우가 몰아치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허리케인급 폭풍에 주택·도로 파손이 속출하고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일부 지역은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데, 기상 전문가들은 해마다 심화하는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현상을 이번 폭풍우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5일(현지시간) 각 지역 경찰에 따르면 유바시티 주택가와 새크라멘토 교외 카마이클, 샌타쿠르스산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80대 남성 한 명과 40대 남성 두 명이 숨졌다. 캘리포니아 중부에서는 86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미국 정전 현황 사이트인 파워아우티지를 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샌타클래라, 새크라멘토 등 10여개 카운티 21만 6888가구가 여전히 정전 상태다. 전날 하루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는 104㎜, 이틀 사이에는 180㎜ 정도 비가 내리면서 한 해 평균 강수량(360㎜)에 가까운 분량을 쏟아 냈다. 양일간 뿌린 비는 1877년 일일 강수량을 관측한 이래 세 번째로 많은 양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LA 지방기상청(NWS)이 집계한 지난 이틀간 강수량은 토펑가 지역 252㎜, 벨에어 지역 235㎜, 베벌리힐스 162㎜ 등이었다. 폭우로 인해 산지와 언덕 토사물이 쓸려 내려오면서 인근 주택들이 파손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LA카운티 북서쪽 말리부 해변을 오가는 주요 도로는 침수돼 폐쇄된 상태다. NWS는 폭풍의 이동속도가 더뎌 비가 7일까지 이어지고 최대 203~356㎜가량 더 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LA 일부 지역에는 강우량 최고등급인 4단계를 발령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LA와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너디노, 샌디에이고, 샌루이스오비스포, 샌타바버라, 벤투라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기상 예보관들은 이번 폭풍우의 원인을 태평양에서 형성된 강력한 폭풍 시스템과 ‘대기의 강’ 현상으로 보고 있다. ‘대기의 강’은 좁고 긴 형태의 비구름대를 일컫는 것으로, 일종의 ‘수분 컨베이어 벨트’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따뜻해져 대기 중 수증기가 증가하고 ‘대기의 강’이 머금은 수분도 많아지면서 미시시피강의 20배 이상에 달하는 물을 나를 수도 있다. 여기에 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엘니뇨까지 겹치면서 ‘대기의 강’도 점점 더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한라대학교 “지난해 5000여명 초중고 연계 미래인재육성 교육 달성”

    한라대학교 “지난해 5000여명 초중고 연계 미래인재육성 교육 달성”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해 한 해동안 강원권 및 충청권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진로교육 및 디지털인재교육을 실시해 약 500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라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도서벽지, 특수교육, 다문화 학생을 비롯해 늘봄학생,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 학생 등 초등생, 중등생, 고교생의 각 급별 수준에 맞는 31개 커리큘럼을 개발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라대는 지속적으로 전국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육성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라대는 초중고대상 진로교육을 위해 각 학과의 특성화된 커리큘럼과 인프라에 기반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 새롭게 변화될 진로 프로그램에 철도운전시스템학과가 있다. 한라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는 코레일 및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과 철도관련기업체와 협업을 통해 철도현장에서 요구되는 신지식 창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철도기관사를 양성함으로써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19일 국토교통부부터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한라 철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한라 철도아카데미는 대학생 및 일반인의 철도차량 운전면허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훈련기관이다. 일반인은 선발고사를 통해 이론 및 기능반 입교가 가능하며,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재학생들은 방학 기간 동안 선발고사 없이 교육과정에 입교할 수 있다. ●한라대 커리큘럼, 우수한 대학의 재정과 교육환경에 기반 지난 8월 한국대학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올 패스하며,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격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요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한라대의 미래인재육성 교육 중심을 이루는 소프트웨어교육과 관련해 학교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 수행으로 전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및 연간 150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한라대의 교육 플랫폼인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tform)을 활용해 1500명 이상의 외부 인력 양성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지역문제해결 및 로컬콘텐츠 개발역량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를 받아 올해 3월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진로탐색프로그램을 통해 약 20억원을 지원받는다. 학생들은 청년창업과 관련한 현장형 교육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에 관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생 중심대학 한라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등 많은 혜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일학습병행제도와 기업연계형 현장실습제도, IPP장기현장실습,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지원하는 시스템인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입학생이 원할 시 전원 입사가 가능한 기숙사도 운영 중이다. 한라대는 지난달 3일~6일 정시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2월 2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대학발전 육성사업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원주시에 위치한 한라대는 지역의 경쟁력 향상과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2023년 대학발전 육성사업’(원주시 보조금 지원 추진사업)을 유치해 다양한 홍보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라대는 이번 2024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집 경쟁률에서 전년 대비 매우 높은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종하 한라대 입학홍보처장은 “올해는 한라대의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더 강화해 단기 진로교육 뿐 아니라 주기적, 장기적으로 더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본교에 방문하여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경험하고, 재학생들을 멘토로 4차 산업 인재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좋은 커리큘럼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라대 대학발전 육성사업은 원주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청담어학원, 새달 4일 개강 앞두고 전국 지점 신입생 모집

    청담어학원, 새달 4일 개강 앞두고 전국 지점 신입생 모집

    크레버스(CREVERSE) 영어 브랜드 청담어학원은 오는 3월 4일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국 브랜치에서 입학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입학시험은 초등 4학년부터 응시할 수 있으며 프리 테스트로 시험 종류를 정한다. 본 시험은 난이도에 따라 EPT, 토플주니어(TOEFL Jr.), 토플(TOEFL)로 나뉜다. EPT는 배경지식과 어휘 수준이 낮고, 토플주니어는 읽기 지문이 길며 어휘와 배경지식 수준이 높다. 토플은 지문이 길어 독해력과 청해력이 요구된다. 입학시험 예약은 크레버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청담어학원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지식 산업의 마켓 리더로서, 다양한 주제의 ESL 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으로 사고력을 키우며 고차원의 질문을 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청담 프로젝트 수업(PBL)은 사고력과 영어 실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득점력과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시너지를 내 고난도 문제에 도전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수행평가와 논∙서술형 평가를 대비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이 크다. 올해도 청담어학원은 온라인 학습 아이러닝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 도입된 리딩 내비게이터는 자기주도적 원서 읽기로 독해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수업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인다. 오가닉 러닝은 교실 학습과 온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쓰기 학습으로 주요 글쓰기 유형을 익힐 수 있다. AI G-Check도 눈여겨볼 만하다. 문장을 작성하면 동시에 틀린 문법과 단어를 체크하고 학생 스스로 교정할 수 있다.
  • 그레인온 골드 카무트효소, GS홈쇼핑에서 1시간만에 완판

    그레인온 골드 카무트효소, GS홈쇼핑에서 1시간만에 완판

    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의 주력상품 ‘골드 카무트 효소’ 제품이 지난 1일, GS홈쇼핑 방송에서 1시간 만에 초도물량 완판 및 170%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1400만포를 판매한 것이며, 매출액은 약 8억 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그레인온은 국내 최초로 카무트라는 곡물을 효소로 제조해 ‘골드 카무트 효소’를 론칭한 고대곡물 전문 브랜드로 출시 된지 약 1년여만에 6000만포를 판매했으며, 이는 한 달 기준, 5만 포를 판매한 셈이다. 업체에 따르면 골드 카무트 효소는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만을 사용해 천연 발효했으며, 기타 정제효소는 사용하지 않는다.카무트 효소는 카무트 단일 종자에 Bacillus subtillis(바실러스균주), Aspergillus oryzae(황국균주), Lactobacillus plantarum(김치에서 분리해낸 균주) 등 국내산 3종 균주의 복합 발효를 통해 만들어진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현재 카무트 효소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효소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카무트 효소를 고를 때는 카무트 분말을 첨가한 제품이 아니라 카무트 곡물을 100% 천연 발효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무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그레인온은 카무트 효소의 원조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女 동원된 한인 성매매 조직 적발, 상류층 고객만 받아”…바이든 대통령 아들도 거론

    “한국女 동원된 한인 성매매 조직 적발, 상류층 고객만 받아”…바이든 대통령 아들도 거론

    미국에서 정치인과 전문직 종사자, 기업인 등을 상대로 운영되던 한국인 성매매 조직이 적발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로스앤젤레스매거진(LA 매거진)의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매사추세츠주(州) 연방검찰은 한인 매춘 조직에 속한 여성들이 LA 지역의 고위 인사들을 상대로 원정 성매매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LA 지역에서 원정 성매매를 주도한 이는 제임스 리(68)라는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그는 캘리포니아주 연방구치소에서 최근 매사추세츠주로 신병이 인도됐다. 이 씨는 40대 여성 이씨, 30대 남성 이 씨 등과 함께 2020년 7월부터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등 미국 각지에서 성매매 장소를 운영하며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들을 고용했다.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 일부는 성매매를 강요받기도 했으며, 이들은 각각의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기업의 임원이나 의사, 군장교, 변호사, 교수 등 정치인과 기업인,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했다.성매매 비용은 한화로 100~112만원 선으로 확인됐으며,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있는 한국인 3명명은 이를 통해 큰 액수의 알선비를 축적했다. 불법으로 벌어들인 자금이 한국으로 직접 전달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성매매 장소로 활용한 아파트에서는 여성용 속옷과 임신 테스트기 등의 증거 물품이 수집됐다. 또 성매매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제임스 리의 집에서는 수천 달러의 현금이 든 봉투와 여러 가명이 적힌 가짜 신분증 등이 발견됐다. LA매거진은 “성매매 조직의 고객 중 한 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라고 보도했지만, 연방 검찰은 해당 매체의 확인 요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일각에서는 이번 일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현재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은 해당 조직이 미국의 정치인과 기업인, 공무원 등을 ‘표적’으로 삼은 한국 스파이 일당과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 당국은 해당 조직과 한국으로 연결된 해외 자금 통로, 자금을 주고 받은 정황과 사람들의 신원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A매거진은 “수사 진술서에 따르면, 기소된 3명은 모두 한국인이며, 성매매 조직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졌던 돈이 다시 미국으로 흘러들어 왔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익명의 한 연방 수사관은 이번 사건이 미국 주요 인사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외국(한국)의 스파이 범죄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비욘세가 못 받다니” 그래미 때린 제이지, 트로피에 술 콸콸

    “비욘세가 못 받다니” 그래미 때린 제이지, 트로피에 술 콸콸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42)의 남편이자 미국 음반 업계 거물인 래퍼 제이지(54)가 아내에게 ‘올해의 앨범’ 상을 주지 않은 그래미 시상식을 공개 비판한 뒤 자신이 받은 트로피에 술을 따라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피플 등에 따르면 제이지는 전날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닥터 드레 글로벌 임팩트’ 상을 받았다. 제이지는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하던 도중 갑자기 아내 비욘세를 언급했다. 그는 “비욘세는 가장 많은 그래미를 수상했지만 한 번도 ‘올해의 앨범’ 상을 받지는 못했다”며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올바른 결과를 얻는 것, 최소한 그것에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지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온 뒤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에 술을 따라 마시는 모습이 일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 소셜미디어(SNS)에는 제이지가 트로피에 코냑을 따라 마시는 동영상과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제이지는 그래미에서 통산 88회 후보로 지명돼 22차례 수상했으며, 아내 비욘세도 모두 32차례 수상해 그래미 역대 최다 수상자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비욘세는 최고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앨범’ 후보에 4차례나 지명되고도 매번 고배를 마시는 등 부부 모두 인연이 없었다. 이번 그래미는 여성이 주요 상을 휩쓸어 다양성이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올해의 앨범, 노래 등 주요 상을 테일러 스위프트, 마일리 사이러스, 빌리 아일리시 등 백인 여성 가수들이 독차지해 ‘화이트 그래미’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현대로템 전동차, 2028년 LA올림픽서 관람객 싣고 달린다…8600억원 규모 전동차 수주

    현대로템 전동차, 2028년 LA올림픽서 관람객 싣고 달린다…8600억원 규모 전동차 수주

    현대로템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전동차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8년 개최되는 LA올림픽에서 관람객을 싣고 달리게 된다. 현대로템은 6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ACMTA)에서 발주한 8688억원(약 6억 6369만달러)규모의 LA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에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3년부터 운용 중인 현지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고 2028년에 개최될 LA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급증할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착수됐다. LA에 투입될 전동차는 2량 1편성으로 최대 6량까지 연결해 운행이 가능하며 1량당 최대 탑승 정원은 245명이다. 운행 최고속도는 113㎞/h로 LA 다운타운~할리우드 북부 구간(26.4㎞)을 운행하는 B(적색)라인과 LA 다운타운~코리아타운 구간(10.3㎞)을 운행하는 D(보라색) 라인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이 이번 수주를 따내게 된 데에는 국내 철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도움이 됐다. 발주처인 LACMTA는 국가철도공단에서 구축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 직접 방문해 국내 철도 인프라와 차량 성능 검증 능력을 확인한 바 있다. LACMTA에 납품할 전동차 역시 이 선로에서 품질을 검증 받을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다수의 미국 현지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방산 중동시장 공략…KF-21엔진, K2 사막형 등 총출동

    K방산 중동시장 공략…KF-21엔진, K2 사막형 등 총출동

    현대로템,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8일까지 열리는 ‘2024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에 총출동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5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물크기의 다목적 무인차량(HR-SHERPA)을 처음 공개했다. 부상병이나 탄약, 군장을 이송하거나 고속충전장치 및 원격무장장치를 탑재해 감시·정찰 임무 등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중동형 다목적 무인차량에는 LIG넥스원의 대전차유도무기가 탑재된다. 수소연료전지 기반 디펜스 드론에는 LIG넥스원의 대드론 통합 방어 체계(ADS)가 적용된다. 디펜스 드론은 자율주행과 원격주행이 가능하고 운용 목적에 따라 플랫폼에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현대로템과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무인복합솔루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선보였다. 중형표준차량은 1m 깊이의 하천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기동성과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중동 국가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계열 방산 업체들은 사우디 등 중동 국가와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시장 중앙에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심장’인 F414 엔진과 ‘전투기의 눈’인 AESA레이다, 첨단 항전 장비와 항공기 생존 체계인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등의 전투기 핵심부품을 선보였다.특히 한화오션의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Ⅲ, 무인잠수정 수상정 등의 해양 유·무인체계 솔루션을 전시했다. 폴란드와 호주 수출에 성공한 지상 장비 중에는 국산 엔진을 최초로 장착한 K9 자주포도 선보였다. 한국항공우주는 고정익존을 비롯한 4가지 전시 구역에 KF-21, FA-50,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등의 주력 기종과 함께 다목적 수송기(MC-X), 미래비행체(AAV)와 같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등도 전시했다.
  • 美 가정집서 발견된 고철 알고보니 핵탄두 탑재 가능 로켓

    美 가정집서 발견된 고철 알고보니 핵탄두 탑재 가능 로켓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비활성 로켓이 가정집 차고에서 발견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워싱턴주 벨뷰에 있는 한 가정집 차고에서 핵탄두를 탑재하도록 제작된 무유도 공대공 로켓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금은 커다란 고철덩어리가 된 이 로켓은 1.5kt W25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더글라스 AIR-2 Genie’(Douglas AIR-2 Genie)로 확인됐다. 현지 폭발물처리반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사한 결과 해당 로켓의 존재가 확인됐다”면서 “탄두는 부착되지 않았으며 로켓 연료도 없는 상태로 본질적으로 폭발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흥미로운 점은 이 고철 로켓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현 집주인은 전 집주인이 사망한 후 이 집을 구매했고 이후 해당 로켓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됐다. 이에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미 공군 국립박물관에 전화해 로켓의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그 존재가 세상에 드러났다. 벨뷰 경찰은 “해당 로켓이 비활성이고 군에서도 돌려달라는 요청이 없어 집주인의 의사대로 박물관에 전시하도록 기증될 것”이라면서 “아마도 이런 전화를 또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미 공군 무기 박물관 재단에 따르면 무유도 공대공 로켓은 냉전 기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용되었으며 1962년 생산이 종료됐다. 이 로켓의 최초이자 유일한 실사격은 1957년 7월 19일 네바다 주에서 이루어졌다.
  • 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올해의 앨범’ 4번째 수상…역대 최초 ‘새 역사’

    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올해의 앨범’ 4번째 수상…역대 최초 ‘새 역사’

    인기 절정의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을 4차례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스위프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앨범 ‘미드나이츠’(Midnights)로,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 수상자에 선정됐다. 스위프트가 이 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4번째다. 앞서 스위프트는 2010년 ‘피어리스’(Fearless), 2016년 ‘1989’, 2021년 ‘포크로어’(folklore)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그래미에서 이 상을 3회 수상한 가수는 프랭크 시내트라, 폴 사이먼, 스티비 원더가 있다. 스위프트는 이날 다시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역대 최초 4회 수상자가 됐다.스위프트는 상을 받으러 무대에 올라 감정에 벅찬 듯한 목소리로 “지금이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나는 곡을 완성했을 때나 내가 좋아하는 브릿지(게임)의 암호를 풀었을 때 이런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내게 이 상은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며 “나는 이 일을 정말 사랑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위프트는 이날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상도 받았다. 그는 이 상을 받고 무대에 올랐을 때는 “지난 2년간 숨겨왔던 비밀을 말하겠다”며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가 4월 19일에 나온다고 발표했다. 스위프트는 그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이 앨범 표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그래미의 또다른 주요 상인 ‘올해의 레코드’ 상은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돌아갔다. 사이러스는 히트곡 ‘플라워스’(Flowers)로 ‘올해의 레코드’와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사이러스는 이날 처음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상을 받은 직후 공연 중 “나 처음으로 그래미상 받았다”고 외쳐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이후 ‘올해의 레코드’ 상을 받은 뒤에는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은 정말 굉장하지만, 이것이 어떤 것도 바꾸지 않기를 바란다. 내 삶은 어제도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노래’ 상은 영화 ‘바비’의 주제곡 ‘왓 와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를 작곡하고 노래한 빌리 아일리시가 받았다. 아일리시는 이 노래로 ‘비주얼 미디어 베스트 송’ 상도 수상했다. 아일리시는 “올해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준 그레타 거윅(‘바비’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떠오른 신성 빅토리아 머넷은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9개상 후보에 올라 최다 부문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시저(SZA)는 ‘베스트 R&B 송’(‘스누즈’)과 ‘베스트 프로그레시브 R&B 앨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관왕에 올랐다. 3인조 여성 록그룹인 보이지니어스(Boygenius)는 지난해 발표한 곡 ‘낫 스트롱 이너프’로 ‘베스트 록 송’과 ‘베스트 록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이번 그래미상의 주요 상은 모두 여성 가수가 휩쓸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니 베넷과 티나 터너, 시네이드 오코너 등 지난해 타계한 가수들을 추모하는 공연도 마련됐다. 스티비 원더가 무대에 올라 과거 토니 베넷과 함께 했던 ‘포 원스 인 마이 라이프’(For Once in My Life)를 불렀고, 판타지아 배리노가 티나 터너의 대표곡들을 열창했다. 애니 레녹스는 오코너의 명곡 ‘낫싱 컴패어스 투 유’(Nothing Compares 2 U)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자 중 최고령자는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조니 미첼이었다. 올해 80세인 그는 소파에 앉아서 공연하긴 했지만,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아 후배 음악인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시상식 마지막 순서인 ‘올해의 앨범’ 시상자로는 셀린 디옹이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근육이 뻣뻣해지는 불치병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으로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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