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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 규범 재정립 필요”

    4차 산업혁명이 기술, 산업,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관련 규범 체계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27일 이런 내용의 ‘[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 규범의 재정립’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 관련 논의가 기술개발 및 산업진흥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지만, 점차 신기술의 위험과 책임에 대한 규범적 대응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능정보사회의 규범적 대응과 관련된 국내외 논의 및 관련 규범 사례들을 검토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의 규범체계를 정립하는 데 필요한 정책과제들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선진국들의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규범적 대응방식을 볼 때 윤리, 법제도 등 규범적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대체로 ‘로봇윤리’, ‘데이터윤리’, ‘AI윤리’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윤리적 연구와 사회적 논의가 규범 형성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 과정에서 ‘윤리와 법제도 간의 탈경계화’라는 공통된 변화와 특징이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전략연구실 이원태 연구위원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법제도 등 규범적 준비 수준이 미흡하다고 봤다. 이 연구위원은 향후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 본격화에 대비한 규범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정책과제들로 ‘지능정보사회(화) 기본법’ 추진, ICT특별법 등 개별법제 개정의 단계적 추진, 지능정보화에 따른 이용자 보호 정책 패러다임 전환, 제조물책임법·보험제도 등 새로운 책임법제 정립, 지능정보사회 윤리헌장 및 윤리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지능정보사회에 부합하는 규제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 새로운 국제규범의 모색 등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먼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발전 및 그 사회적 영향이 여전히 불확실성에 놓여 있기 때문에 사전예방의 윤리적 원칙에 입각한 법제도적 프레임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지능정보사회 기본법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ICT관련 개별법들이 너무 많고 부처별로 산재해 있기 때문에 이들 법제의 지능정보화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단기 및 중장기별로 단계적으로 개선 및 정비하는 입법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입증의 책임을 이용자에게만 부과하는 등 사후규제 중심에서 알고리즘 설계 및 개발단계에서 이용자보호 기준을 적용하는 등 이용자보호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민들의 윤리적 규범 역량 강화를 위해서 국민들이 폭넓게 동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능정보사회 윤리 헌장 및 윤리 가이드라인’을 새로운 사회규범으로 정립할 것도 제안했다. 네거티브 규제원칙 등 지능정보사회에 부합하는 규제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예컨대 법제도 미비에 따른 지능정보기술의 사업화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ICT특별법 개정 등 규제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끝으로 최근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 윤리와 관련된 글로벌 규범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해 나서는 것처럼 인공지능 윤리 및 거버넌스를 둘러싼 새로운 국제규범 형성과정에 우리 민간기업 및 정부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산업혁명 시대 ‘좋은 일자리’ 위한 사회적 대응 필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 원장 김대희)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기술진화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위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혁 부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서 과거 20∼30년 동안 나타난 기술진화의 영향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진화는 경제적 측면의 변화, 교육, 사회복지제도 등 제도적 차이 등과 함께 소득양극화를 설명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의 기술진화는 고숙련노동에 대한 상대수요를 증가시켜 고학력, 저학력 노동자 사이의 소득격차를 확대시킨 요인이었다. 기술진화는 정형적 업무를 우선적으로 자동화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났고, 제조업 생산직 뿐 아니라 사무직 등 중산층을 구성하는 계층도 영향을 받아 양극화를 심화시킨 요인 중 하나로 이해되었던 것이다. 이같은 연장선에서 4차 산업혁명은 저숙련, 정형적 직무를 수행하는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 파급효과는 많은 일자리의 단기적 소멸 보다는 일을 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점진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프로젝트 기반의 계약근무와 같은 고용형태, 유연화된 근무형태의 확산을 통해 일자리의 질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정혁 부연구위원은 광범위한 비정규직의 존재 등 한국 노동시장의 현실을 고려할 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혁신의 역동성과 유연성을 실질적으로 삶의 질 개선과 조화시키기 위해서는 독일의 ‘노동 4.0’과 같이 노동규범 전반의 변화에 대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사회에서 유연화되는 노동환경에 대비하여 정부와 노사대표가 공동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대화와 결정의 플랫폼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독일 ‘노동 4.0’의 노력은 주목해야할 시도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4차 산업혁명과 ICT’ 콘퍼런스

    ‘4차 산업혁명과 ICT’ 콘퍼런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김대희)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ICT 역할과 주요 과제’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 KISDI “방송미디어의 4차 산업혁명은 OTT가 선도”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이 ‘4차 산업혁명 시대 OTT 동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당면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는 방송미디어의 4차 산업혁명 시대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선도하게 될 것이라 예측한다. 또한 OTT를 통해 방송 콘텐츠의 유통과 소비는 스마트화되고, 기획 및 제작 분야에서도 요소 기술들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았다. 곽동균 KISDI 방송미디어연구실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OTT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 기여도가 높은 OTT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보호 ▲글로벌 차원의 협력 및 다자간 논의 테이블 모색 ▲방송에 비해 미비한 통계 수집 체계의 보완 ▲개인정보의 활용 가능성 제고라는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가격경쟁력에 기초한 OTT 산업의 파괴적 혁신이 국내의 낮은 유료방송요금 때문에 쉽지 않다는 진단 하에, 수익에 대한 납세가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 저작권자에게 수익 환류가 보장되어 고용 기여도가 있는 OTT 동영상 사업자들을 보호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미디어 국경이 낮아지는 OTT 동영상 유통의 특성을 감안, 국내법에 기반한 규율만으로는 국내외 사업자 역차별 이슈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아시아권에서 공동 대응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 한편, 과학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통계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인력 현황은 현실에 부합하는 기준 마련을 위해 기초조사부터 다시 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끝으로 동영상의 맞춤형 제작, 배급, 소비를 위해서는 빅데이터의 활용이 필수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전향적인 자세로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의 장에 OTT 동영상 서비스 이해당사자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 망 중립성 논의 필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중장기적 측면에서 망 중립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망 중립성 논의의 중심요소인 인터넷의 개념, 관리형 서비스, 차단·차별 등 금지행위의 필요성 등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21일 이런 내용의 ‘[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망 중립성 이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의의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기획 시리즈의 하나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CPND(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중장기적 측면에서 망 중립성 논의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망 중립성 논의는 생태계 내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주요 환경 요인으로는 트래픽 증가 및 이에 따른 망 혼잡 가능성, 네트워크 부문과 플랫폼 부문의 성장성, 경쟁·대체재의 출현 등이다. 이러한 환경 요인 들은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변화 방향으로는 네트워크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의 도래, 플랫폼 계층의 성장, 지능정보형 서비스 중심의 경쟁관계 형성 등으로 전망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와 같은 환경 변화가 망 중립성 정책의 쟁점 요소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지능정보형 서비스가 새로운 가치창출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방성과 차별성에 따른 혁신효과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능정보형서비스 제공자 등 새로운 이해관계자가 등장함에 따라 보다 확대된 범위에서 망 투자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새로운 경쟁 관계에서 발생 가능한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 ‘5G’…정책방향 정립 필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5G’ 네크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운용하기 위해 각 단계별 정책방향을 신속하게 정립해야 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16일 이런 내용의 ‘[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인프라, 5G’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의의 및 세부 정부방향을 제시는 기획 시리즈의 하나다.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필수 요소를 규명하고 5G의 기술적 특징을 통해 5G 네트워크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연결성이 핵심가치로서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의 교환이 개인 일상 및 산업 전반의 전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초고화질·초실감형·몰입형 콘텐츠의 일상화는 트래픽 전송속도 및 네트워크 용량의 획기적인 증대도 수반되어야 한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화된 융합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5G는 초고용량의 콘텐츠 전송, 자율주행 등 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케하는 기술로서 차세대 네트워크의 중심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이동통신 기술의 확장성에 따라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5G 이동통신은 전송속도 향상뿐만 아니라 다수 기기 연결, 초저지연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도록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주파수 및 네트워크 자원을 선택적으로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유연한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슬라이싱, 소프트웨어 기반의 네트워크 구조 및 가변적 채널 대역폭 활용 등은 제공하는 서비스와 콘텐츠 등 여러 상황에 대응하여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적 요인이다. 모든 서비스를 단일 네트워크에서 구현 가능하면서도 유연하고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5G가 4차 산업혁명시대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각국은 5G가 향후 초연결 시대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인식하고 5G 주파수 확보, 기술개발 및 상용화 선도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주요국은 민관 합동으로 5G 연구개발 단체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5G 주파수 표준화 및 국제 선도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8년 평창올림픽 시범서비스 및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5G 네트워크 조기구축과 기술선점을 위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으나, 향후 5G 상용화 이후에는 4차 산업혁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연구원은 5G 기술 선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용의 효율성,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각 단계별 정책방향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5G 선도를 위해 우선 기술개발 및 주파수 측면에서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는 ‘5G 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과 ‘K-ICT 스펙트럼 플랜’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국내외 동향 및 조기 상용화를 고려하여 적정 시점에 적절한 주파수 대역폭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5G 네트워크 구축의 효율성 제고 및 운용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도 고민이 필요하다. 기존 이동통신 망과 같이 민간 영역의 구축을 통한 건전한 설비기반 경쟁이 촉진되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비효율적 네트워크 구축 및 소비자 이익 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정부의 정책적 역할이 요구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5G 상용화 이후에는 5G 기반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기존 이동통신 기반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조업, 서비스업 등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타산업이 5G 인프라를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우, 네트워크 자원에 대한 중립성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특정 분야에서의 시장지배력이 5G 기반의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어 생태계 활성화를 저해하지 않도록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한 종합적인 규제 체계의 프레임워크를 검토하고 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 대비 벤처생태계 혁신역량 확충해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벤처생태계의 혁신 역량을 확충해야 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15일 이런 내용의 ‘[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벤처생태계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의의 및 세부 정부방향을 제시하는 기획 시리즈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근의 글로벌 벤처생태계 현황을 조명하고 국내 벤처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신산업 및 신기술 초창기에는 혁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심하다. 특히 연구개발투자가 급증하는데, 혁신을 창출·수용하고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에는 기존 기업보다 벤처기업 같은 신생기업이 더 적극적이고 활발하다. 실제로 지난해 전세계에서 벤처캐피탈 투자가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에 대한 벤처투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새로운 분야를 선점하려는 글로벌 대기업들은 CVC(기업벤처캐피탈)를 통한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인수합병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기술중심지인 미국 외에도 영국, 이스라엘, 인도, 프랑스의 스타트업을 미국, 중국, 일본의 대기업이 인수하는 등 벤처투자와 인수는 국경을 뛰어넘어 글로벌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벤처생태계도 최근 ICT 부문을 중심으로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인공지능 분야의 벤처·창업기업이 플랫폼, 의료, 금융, 법률, 생활, 하드웨어 등의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AI 관련 벤처기업은 신생단계로 아직 의료, 생활 등 일부에 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생태계 전반으로 볼 때 선진국 대비 기술격차, 인력부족, 데이터 인프라 구축 미진, 벤처투자 저조, 글로벌화 저조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여러 한계를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국내 벤처생태계의 혁신 역량을 확충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대규모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공개, 기술창업의 활성화, 글로벌화 촉진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포함한 기획 시리즈에서 신산업, 벤처, 통신, 방송, 일자리, 새로운 사회적 이슈 등 세부 분야별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국가 ICT 아젠다의 분석 및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오는 6월 3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주최 컨퍼런스에서 연구 내용이 발표되며 새 정부의 ICT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 핵심은 데이터경제 활성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디지털화로 양산되는 데이터의 활용이며,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 14일 이런 내용의 ‘[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경제 활성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의의 및 세부적인 정부 방향을 제시하는 기획 시리즈로 마련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주요 선진국의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통향을 파악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모색했다. 정용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통계정보연구실 미디어통계분석그룹장은 보고서에서 데이터가 화폐나 부동산, 지적재산권에 견줄만한 새로운 형태의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유통에 기반한 새로운 생태계인 데이터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주요 선진국들은 디지털화로 양산되는 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최근 영국 정부는 데이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 과정의 개선과 공무원의 분석 능력 강화를 강조한 ‘데이터 역량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영국은 ‘오픈 데이터 로드맵’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의 개방과 오픈 데이터의 재활용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국은 데이터를 사고 팔 수 있는 상품으로 간주하고, 거래 산업에 대한 투명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적용되는 알고리즘에 의한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럽연합(EU)은 최근 발표한 ‘유럽 데이터 경제 육성’을 통해 데이터를 경제성장과 사회 발전을 위한 필수 자원으로 보고, 데이터의 접근권과 이전권을 강화하고 법적 책임 명시, 기술 표준 제정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데이터 기반 사회로의 이행은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의 이행처럼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를 위한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실천 과제로 데이터 산출 단계에서부터 공개가 전제된 지속가능 관점의 비용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체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이나 영국의 통계 수석이나 최고 데이터 책임자 제도 못지않게 실무 부서의 전담 인력 확보가 현실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데이터의 자유로운 유통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 표준은 데이터의 생산과 유통 비용 절감뿐 아니라 데이터 생태계의 신뢰 확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데이터 시대에 부합하는 개인 정보의 유통과 활용, 개인정보 보호의 범위와 수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 ICT 신융합서비스, 규제완화 시급”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ICT 신융합서비스와 관련된 규제를 완화·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8일 이와 같은 내용의 ‘[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 경계를 파괴하는 융합, 현황 및 당면과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ICT 기반 융합으로 인해 국가간, 산업간, 기업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최근의 흐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파괴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파괴하는 VR·AR(가상·증강현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계를 파괴하는 스마트카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장소와 시간의 한계를 넘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이 전세계적으로 구축되면서 디지털경제와 공유경제, 온디맨드 경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이 용어들은 모두 ICT가 기반이다. ICT가 바꾼 패러다임의 변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상과 현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다양한 전통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연구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의 붕괴로 오프라인 중심으로 설계된 전통적 규제 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가상과 현실의 붕괴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에 이어 가상공간으로 우리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가상공간에서도 벌어질 것을 시사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붕괴는 전통 산업의 혁신과 지속적 성장을 위한 동력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던진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이와 같은 새로운 환경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애플, 알파벳, 아마존, 그리고 중국의 인터넷 기업 BAT(Baidu, Alibaba, Tencent) 등 글로벌 기업들은 공격적으로 융합 분야와 관련된 기술 및 스타트업에의 투자를 감행하면서 신규 융합 영역을 선도하고 있다. 우버(Uber, 차량공유), 오큘러스(Oculus, 가상현실), 죽스(Zoox, 자율주행차) 등 스타트업은 막대한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융합 분야 개척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연구원은 이들 기업과의 격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서비스 대상 국가 확대 및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의 양과 질 차이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서비스의 질, 플랫폼 경쟁력 차이로 귀결된다. 연구원은 우리 기업들이 ICT 융합이 야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융합신서비스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규제 시스템의 정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중국과 우리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시장 규모와 규제다. 시장 규모는 태생적 한계라 할 수 있지만 혁신적 서비스가 자유롭게 시장에 출시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는 개선이 가능하다. 연구원은 궁극적으로는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의 전환이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다만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현실적인 어렵기 때문에 신속처리·임시허가 등 대안적 규제 제도를 활성화하고, 신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융합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 경쟁력 확충, 사물인터넷·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 경쟁력에 대한 전략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혁신기술·서비스의 사회적 수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안위협, 개인정보침해, 사회·윤리적 문제 등의 해결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정부 첫 남북 ‘반민반관’ 접촉

    文캠프 자문 신봉길 교수도 포함…남북 탐색 차원 대화 있을지 주목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개선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 안보개발정책연구소(ISDP)가 스톡홀름에서 남·북·미·중 전문가가 참석하는 ‘1.5트랙’(반민반관) 성격의 비공개 포럼을 개최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남북과 미국·중국 쪽 전문가와 정부 인사들이 참석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우리 측에서는 신봉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 등이, 북한에서는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쪽에서는 중앙정보국(CIA) 출신 수미 테리 전 백악관 보좌관과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등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교수가 대선 기간 문재인 캠프 외교 분야 자문그룹인 ‘국민 아그레망’ 소속으로 활동한 만큼,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이번 반민반관 성격의 접촉에서 남북 간 탐색 차원의 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 소식통은 “연구소가 해마다 개최해 온 행사들과 특별히 다를 것은 없다”면서도 “시점상 북한이 한국 정부 입장을 탐색해 보려 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는 민간 주도의 남북 접촉 및 협력을 점진적으로 늘려 가려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통일부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의 대북접촉 신청을 승인했다. ISDP는 지난해 12월에도 스톡홀름에서 남북과 중국, 일본 싱크탱크와 정부기관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2015년 2월에도 당시 신봉길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 우리 측 인사와 북한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은 ICT가 핵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대희 KISDI)은 1일 발간한 ‘4차 산업혁명과 ICT’ 보고서를 통해 “제반 산업의 자동화는 물론 바이오 혁명 등 삶의 질과 환경을 바꾸는 과학 혁명까지도 촉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ICT혁신의 핵심인 지능정보기술의 진화방향을 전망하고, 이에 대응하는 ICT 국가전략의 틀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은 IoT, 클라우드, 빅 데이터, 모바일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로 그 진화방향 및 상호작용에 의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IoT는 기업 또는 클러스터 차원의 생산 프로세스 자동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제조업은 연결된 제조업, 연결된 산업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는 IoT, VR 등의 발전으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일부 기능을 엣지 컴퓨팅에 이관하여 양자 간의 공생관계가 예상되며, 빅데이터는 실시간 데이터의 폭증으로 ‘자이너머스(Ginormous)’ 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았다. 모바일은 스마트폰 외에도 VR·AR 기기,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다양화될 것이며, 인공지능은 장기적으로 여러 학습방법의 단순 조합을 넘어서는 보다 일반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한 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주요 ICT 기업들의 지능정보기술에의 투자 증대, 바이오 등 타분야로의 영역 확장 현상 등은 성공 가능성에 대한 신호(signal)로 작동하여 4차 산업혁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르는 파괴적 혁신(distruptive innovation)으로 인해 경제,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 ICT 기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는 분야 기초‧선도 R&D 및 인재양성, 생태계 및 벤처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 과정의 파괴적 혁신에 수반되는, 일자리 등 이해관계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 및 ICT 혁신이 제기하는 사회․윤리적 이슈의 해결에도 참여하는 것이다. 시장기제는 (지식)재산권, 기업조직, 금융 시스템 등에 기반하는 바, 아이디어와 지식은 공공, 시장기제에서 모두 창출되지만 공공기제에서 창출된 것은 공유가 가능하고, 공공기제에서 공급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적자본을 활용‧보상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공공 ICT 기제와 시장 기제의 협력으로 상기의 선순환 관계가 정착되어 아이디어, 지식, (인공)지능이 조직화되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에 제도‧규제의 지체, 기술혁신의 영향에 따른 이해관계의 갈등 심화, 특히 일자리 관련 변화에 대한 미대응, 지식자산에 대한 불충분한 보상, 원활하지 못한 인적자본의 공급 등 공공기제와 시장기제가 서로 간에 보완적 기능을 하지 못하면, 4차 산업혁명 추세에서 뒤처지게 될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 이은 후속 보고서들은 신산업, 벤처, 통신, 방송, 일자리, 새로운 사회적 이슈 등 세부 분야별 국가 ICT 아젠다의 분석 및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

    ■코트라 ◇파견 및 전보△북미지역본부장 겸 뉴욕무역관장 손수득△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 양장석△테헤란무역관장 김용석△함부르크무역관장 김용찬△리야드무역관장 양기모△실리콘밸리무역관장 이지형△파리무역관장 임채근△양곤무역관장 이희상△칭다오무역관장 고상영△시카고무역관장 김성수△산티아고무역관장 이양일△나이로비무역관장 김명희△마닐라무역관장 고상훈△난징무역관장 장병송△부다페스트무역관장 이금하△디트로이트무역관장 신승훈△다카무역관장 김종원△브뤼셀무역관장 이장희△카르툼무역관장 임성주△코펜하겐무역관장 김상환△자그레브무역관장 박은아△헬싱키무역관장 김연재△베오그라드무역관장 이성기△비엔티안무역관장 박창은△아크라무역관장 조상재△라고스무역관장 편보현△카사블랑카무역관장 류영규△킨샤사무역관장 이승수△톈진무역관장 박종표△수라바야무역관장 김현아△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장 박은희 ■한국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 김신형△인재경영처장 이영조△조달협력처장 이종국△정보보안혁신처장 이진규△서천발전본부장 김광일△세종발전본부장 박익규△인재개발실장 김경수△동반성장실장 조성준△보령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황장용△서울건설본부 경영지원실장 나판균△신보령건설본부 경영지원실장 박경우△신보령건설본부 건설관리실장 김윤규△기획조정실장 양광원△성과관리부장 김형남△업무지원부장 천상현△노무복지부장 남석기△계약관리부장 김민수△연료1부장 김유신△사회공헌담당부장 박균배△ICT 기획부장 박홍재△정보보안실장 임길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승진△통신전파연구실 통신정책그룹장 정진한△방송미디어연구실 미디어시장분석그룹장 이재영 ■아시아타임즈 △논설위원 김형근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장 이윤수△평생교육원장 겸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교육센터장 김영호△덕암학사1관장 김홍섭△홍보실장 김학진
  • 통신 기본료 폐지 ‘空約’ 되나요

    통신 기본료 폐지 ‘空約’ 되나요

    요금제 강제할 법적 근거 없어 논의 수개월… 연내 결론 힘들어 담합 조사하더라도 성과 미지수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민생 공약으로 꼽힌 이동통신 기본료(월 1만 1000원) 폐지 정책에 대한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 정책 추진 목표와 근거가 모호하고, LTE 도입 이후 정액제가 대세인 최근 이통사 요금 구조를 간과했다는 지적이 확산되면서다.한 달에 월 1만 1000원, 연 13만 2000원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노린 이동통신 기본료 인하 공약은 대중의 지지를 받아 왔다. 참여연대는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 앞에서 기본료 폐지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는 등 힘을 싣는 분위기다. 참여연대는 또 최근 이통 3사 간 LTE 정액제 요금 구조가 유사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요금 담합 및 폭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하지만 이통업계는 물론 증권가에선 기본료 폐지 공약이 조기 달성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퍼지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본료 폐지 논의가 올해 안에 성과를 맺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최소 6~9개월간의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정책 추진 목표와 근거가 모호하고, 이통사의 요금제 책정에 국가가 개입할 법적인 근거가 부족하며, 정책을 추진했을 때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게 회의론의 이유로 꼽힌다. 당장 문 대통령이 기본료 액수로 꼽은 월 1만 1000원이 적정한지를 놓고 이통사들은 의구심을 내비쳤다. 월 1만 1000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2015년 발간한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 보고서에 제시된 금액이다. 그런데 이 금액은 2011년 9월 당시 기본료 금액에 기반한 추정치에 불과하다. LTE 정액제 요금이 일상화된 2012년 이후 이통사들은 기본료를 따로 책정하지 않았는데, 당국은 기존 2G 요금제의 요금체계에 빗대 기본료를 추정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정액제 도입 이후 가족·결합할인과 같은 할인제까지 적용되면서 기본료는 폐지됐다고 보는게 맞다”고 항변했다. KISDI 논거대로 정액제 안에 기본료가 포함됐다고 가정, 월 1만 1000원씩 정액제 요금을 깎으면 이통 3사의 추가 부담 비용은 연 6조~7조원대로 추정된다. 기본료 폐지를 당국이 강제할 수단도 거의 없다. 이동통신이 인허가 사업이긴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통 3사 모두 민간기업으로 정부에 가격 통제권이 없기 때문이다. 단, 이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에 대해 당국이 요금인가제를 발동할 수 있지만, 이때에도 SK텔레콤이 요금을 인상하려고 할 때에 한해 개입할 수 있다. 참여연대 요청에 따라 공정위가 3사의 요금제 담합 조사 과정에서 요금 산정 기준을 파헤칠 여지는 있다. 하지만 공정위는 이미 2013년 이통사 간 요금 담합 의혹을 인정하지 않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주진형 “朴 삼성합병 찬성, 법 넘어서는 개입”

    주진형 “朴 삼성합병 찬성, 법 넘어서는 개입”

    “올바른 정책? 정신 나간 주장 국제 소송 빌미·시장 불신 초래” 법정에 나온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한 것은 올바른 정책 판단이었다’고 한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특검 수사 당시 “정신 나간 주장”이라고 거칠게 비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주 전 사장은 한화투자증권 재직 당시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삼성 합병에 반대 의견을 냈다가 사퇴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해 왔다.주 전 사장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뇌물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은) 법의 범위를 벗어나는 개입을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어 주 전 사장이 특검 조사 때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가리켜 “한마디로 정신 나간 주장”이라고 진술한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헤지펀드 공격으로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 공격을 받아 합병이 무산된다면 국가적, 경제적으로 큰 손해”라면서 “저도 국민연금이 바로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고 국민연금도 그렇게 챙기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주 전 사장은 ‘대통령 발언은 국제 자본의 국내 시장에 대한 불신만 초래하고 향후 국제 소송의 빌미도 제공할 수 있다’고 특검 조사에서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공판에서도 “그렇게 진술한 게 맞다”며 “국제투자자소송(ISD)을 말한 것으로,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법을 벗어나는 개입으로 이해했고 굉장히 문제가 많다고 봤다”고 부연했다. 이어 합병 당시 삼성 측 관계자들로부터 한화투자증권이 갖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 0.02%에 대한 의결권을 넘겨 달라는 청탁을 받았고,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으로부터 합병과 관련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지 말아 달라는 부탁도 받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주 전 사장이 오직 박창균 교수(국민연금공단 주식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 위원) 말만 듣고 청와대가 국민연금공단의 의결권 행사에 관여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박 대통령 측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이재용(49·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기록 검토를 추후로 미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은 특검·검찰이 주장하는 삼성의 경영권 승계 작업의 내용이 무엇인지, 또 실제 삼성에서 재단이나 승마 지원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둘 사이의 대가 관계 합의 여부나 부정 청탁이 있었는지를 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남색 정장 차림에 교도소에서 구입한 핀으로 스스로 올림머리를 하고 법정에 나왔다. 그는 가끔 목 스트레칭을 하고 종이컵에 물을 따라 마셨다. 증인신문이 시작되자 책상 위에 시선을 고정하고 열심히 메모를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첫 재판 이후 두 번째로 최씨와 나란히 같은 피고인석에 섰지만 얼굴을 마주치지는 않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인사]

    ■인천항만공사 △감사팀장 이정필△TOC통합특임단장 조종화△신국제여객터미널건설특임단장 김영복△인사관리팀장 안길섭△기획조정실장 김순철△경영지원팀장 윤상영△미래사업팀장 조충현△홍보팀장 김성철△물류전략실장 김종길△글로벌마케팅팀장 김영국△항만관리팀장 신용주△물류단지관리팀장 박무동△물류정보팀장 박성채△항만개발실장 김성진△항만시설팀장 신재풍△갑문정비팀장 이원홍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승진△방송미디어연구실장 이종원△경영전략연구실장 초성운△행정실장 곽성근◇전보△감사심사국장 고병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조로봇연구본부장 홍성호△ICT 로봇융합연구센터장 최재연△머신인텔리전스연구센터장 황희선△경영지원실 인사구매팀장 이상민 ■서울대 △대학신문사 부주간 우종학
  • [인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승진·전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3일 승진·전보 인사를 냈다. ■임명(승진)△방송미디어연구실장 이종원(李宗原)△경영전략연구실장 초성운(楚盛雲)△행정실장 곽성근(郭城槿) ■전보△감사심사국장 고병철(高秉徹)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도봉순’ 없어도 든든한 안전지킴이 도봉구

    [현장 행정] ‘도봉순’ 없어도 든든한 안전지킴이 도봉구

    “아늑한 클래식 선율이 흘러나오면 나쁜 짓할 마음을 좀 내려놓지 않겠어요?”18일 서울 도봉구 원당샘공원 안에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곡 ‘봄’이 흘러나왔다. 카메라 옆에 스피커가 달린 ‘노래하는 폐쇄회로(CC)TV’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원에 클래식 음악을 틀면 휴식객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범행 의사가 있는 사람에게는 위축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만들어 범죄욕을 누그러뜨리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를 적용한 것이다. 또 CCTV 화면에 음주하는 사람이 잡히면 이를 지켜보는 통합관제센터에서 ‘음주는 건강을 해치고 탈선과 폭력 행위를 유발한다’는 맞춤형 경고 메시지를 내보낸다. 이 구청장은 “지역 공원 12곳에 노래하는 CCTV 90대를 설치했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범죄나 재난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려는 도봉구의 노력이 열매를 맺고 있다.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별 안전등급에서 서울 시내 자치구 25곳 중 유일하게 범죄 부문 1등급을 받았다. 또 자치구 가운데 인구 10만명당 5대 범죄율(2015년 기준)은 가장 낮았다. 구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에서 우리 구를 범죄가 횡행한 곳처럼 묘사했는데 실제 치안 환경은 정반대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2014년 6월 재선한 뒤 ‘안전·안심도시 만들기’를 구정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아동·여성 등을 표적으로 삼은 강력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세월호 사건 등 재난 상황 때 국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해 8월 조직을 개편해 재난 총괄부서인 ‘재난안전과’를 새로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팀 단위에서 재난안전 업무를 총괄했는데 구민의 요구를 반영해 과 단위로 격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방범·어린이안전용 CCTV 100대를 새로 설치하는 등 치안 인프라도 빠르게 늘리고 있다. 구민을 상대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꾸준히 교육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구민과 구 직원 200여명을 서울 광나루 안전체험관에 데려가 지진과 화재, 태풍 때 대응법을 체험을 통해 배우도록 도왔다. 올해도 200명이 같은 교육을 받는다. 또 방학동의 소방학교 이전으로 생긴 부지에 자체 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구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세계적 안전도시가 되기 위해 유엔 재해경감전략사무국(UN ISDR)이 주관하는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인증은 한 도시가 여성·어린이 안전 등을 보호할 역량을 얼마나 갖췄는지 평가해 부여한다. 구는 안전 인프라 등을 확충해 2020년 최종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치안 시설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끼리 신뢰를 쌓도록 해 서로 믿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게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창업 ICT 벤처, 성장세 확연…해외매출 적고 협력관계 저조는 문제”

    창업 초기의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벤처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매출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확장과 함께 정부기관 외에 다양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ICT 벤처기업 패널데이터 구축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ICT 벤처패널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설립된 1118개 ICT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3년간 설문조사와 함께 회계, 특허자료를 추적 조사하는 작업이다. 지난해에는 첫해를 맞아 조사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수집 자료를 확정하는 단계로 진행됐다. 시범적으로 일부 기업만을 대상으로 연간 자료를 비교해 패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창업 4년 이내의 ICT 벤처기업은 연간으로 변화를 확인했음에도 확연한 역동성을 보여줬다. 조사대상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성장세에 있다. 해마다 자산, 부채, 자본이 증가했는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자산은 평균 47.2%씩, 자본은 평균 46.1%씩, 부채는 평균 46.3%씩 늘었다. 매출액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38.9%씩 증가했다. ICT 벤처기업들은 활발한 혁신활동을 수행하고 있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ICT 벤처기업들의 연구개발비는 연평균 116.6%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이 기간 연구개발에 대한 재무적 투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5~2016년 인력 증가분(평균 0.5명) 중에서도 기술 및 제품 개발인력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창업 이후에 특허와 실용신안 등의 지재권을 출원한 적이 있는 기업은 1118개 기업 중 526개로 약 47%에 이르는 등 벤처기업들이 지재권을 활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 ICT 벤처기업들의 해외 시장 접근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시장은 국내(97.3%)가 많고 해외 시장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는 19.2% 정도에 불과했다. 매출의 93.8%가 국내에서 발생했으며 해외 매출은 6.2%로 적었다. 2년 간 매출구조를 응답한 234개 기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2015년 8.4% → 2016년 6.9%) 해가 갈수록 해외시장을 공략하기가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이 작은 규모에서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높지 않은 점도 국내 ICT 벤처기업에 대한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2016년 최근 1년간 외부와의 협력관계가 거의 없다는 응답이 57.1%로 공식·비공식 협력관계가 있다는 응답(42.9%)보다 높았다. 이는 창업 초기의 협력응답(47.7%)보다 더욱 낮아진 것으로 기업 연령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협력관계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협력관계 부진의 원인 중 하나는 ICT 벤처기업의 협력 파트너가 정부기관인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부지원은 신생기업에게 집중돼 있어, 기업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정부지원의 수혜가 감소한다. 이에 따라 2016년 최근 1년 간 정부지원을 받은 비율은 47.2%로 창업초기의 58.5%에 비해 11.3%p 감소했다. ICT 벤처기업의 협력 파트너도 정부기관(25.9%)인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이 역시 2개년도 패널의 경우에는 2015년 48.7%에서 2016년 23.5%로 감소해 협력활동의 저하와 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국내 ICT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확장과 정부기관 외에 다양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에도 ‘ICT 벤처패널’ 자료를 계속 누적해 국내 ICT 벤처기업의 변화양상에 대한 실증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법제처 ◇과장급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이진희◇과장급 파견△울산광역시 김한율△경상남도 장학기 ■새만금개발청 △교류협력과장 박희민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임용△부사장 겸 농어촌개발이사 변용석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임명△기획조정실장 박동욱△국제협력연구실장 고상원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빅데이터센터장 정승현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교육수련부장 김연주
  • 1분기 우수프로그램에 ‘그것이 알고싶다’, ‘JTBC 뉴스룸’ 등 선정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와 JTBC의 ‘JTBC 뉴스룸’ 등 8개 방송 프로그램이 올해 1분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28일 2017년 1분기 ‘1채널 1우수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각 채널별 우수프로그램으로 KBS1 ‘숨터’, KBS2 ‘세상의 모든 다큐’, MBC ‘7년의 기록, 지금 남극에선’, SBS ‘그것이 알고싶다’,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JTBC ‘JTBC 뉴스룸’,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등이 뽑혔다. ‘1채널 1우수프로그램’은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청자가 직접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우수성과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송프로그램 시청자 평가지수(KI)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관계자는 “방송사별 시청률 경쟁을 지양하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1분기부터 1채널 1우수프로그램 공표를 시작해 매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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