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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월드컵도 사우디서… 축구대회 쓸어가는 오일머니

    클럽월드컵도 사우디서… 축구대회 쓸어가는 오일머니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에 이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개최지도 가져갔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중동 국가들이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싹쓸이 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15일 FIFA 평의회는 만장일치로 사우디를 2023 클럽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의 클럽팀을 가리는 행사다. 올해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6개 대륙 챔피언과 개최국 챔피언이 출전해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사우디는 브라질, 스페인,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모로코, 카타르에 이어 이 대회를 유치한 6번째 나라가 됐다. 앞서 사우디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2027년 아시안컵 개최권을 따냈다. 또 2026 여자 아시안컵 유치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스페인 축구 국왕컵과 라리가 우승·준우승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대회인 스페인 슈퍼컵은 스페인이 아닌 사우디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프로복싱의 ‘빅매치’였던 올렉산드르 우시크(우크라이나)와 앤서니 조슈아(영국)의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 국제복싱기구(IBO) 헤비급 통합 타이틀 매치도 사우디에서 열렸다. 사우디 제다에서는 포뮬러원(F1) 그랑프리가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가 자금력을 앞세워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싹쓸이 하고 있는 것이다 . 사우디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적극적인 것은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국가 개발 계획과 연결된다. 빈살만 왕세자는 석유 산업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우디 경제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사업비만 668조원에 이르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은 사우디가 대형 이벤트를 자신들의 이미지 개선에 이용한다고 비판한다. 한마디로 ‘스포츠 워싱’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특히 빈살만 왕세자는 왕실에 비판적이었던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암살한 배후로 지목된다. 사우디 관광청이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자 FIFA가 인권단체와 양국 축구 팬들로부터 크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사우디가 올해 클럽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자 성명을 내고 “FIFA가 여자 월드컵 후원사로 사우디 관광청을 선정하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표현의 자유, 차별, 노동자의 권리에 대한 고려 없이 사우디를 클럽 월드컵 개최국으로 발표했다”면서 “FIFA는 사우디의 끔찍한 인권 탄압 전력을 또 한 번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사우디뿐만 아니라 카타르도 대형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나서면서 중동 국가에게 아시안컵이 3연속 개최 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이 중심이 된 스포츠 이벤트에서 중동 국가들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면서 동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돈벌이에 급급한 FIFA는 중동 국가들의 스포츠 이벤트 유치전을 반기는 모양새다.
  • ‘피파4’ 항저우아시안게임 국대 선발

    ‘피파4’ 항저우아시안게임 국대 선발

    넥슨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4’의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에서 박지민(왼쪽)과 박기영(오른쪽)이 후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선발전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되면서 국가대표 선수의 경쟁력을 재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추가 선발전의 결선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본선에서 올라온 8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경합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박지민과 박기영은 매서운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마지막 3세트에서 박지민이 전반전에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우승자 박지민은 “추가 선발전에 대한 소식을 듣고 국가대표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 결과가 우승으로 나타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악연도 이런 악연이…이강인-발베르데 이번엔 서울서 충돌?

    악연도 이런 악연이…이강인-발베르데 이번엔 서울서 충돌?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잇달아 충돌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의 이강인(마요르카)과 우루과이의 ‘악동’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엔 서울에서 만난다.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친선 A매치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3월 24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갖고 나흘 뒤 서울로 장소를 옮겨 우루과이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3월 FIFA 공식 A매치 일정을 모두 확정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맞대결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4개월 만에 열리는 ‘리턴매치’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겨룬 두 팀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미드필더 간 신경전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월드컵 당시 발베르데는 이강인을 유독 의식했고 부상이 우려될 만한 거친 태클도 서슴지 않았다. 태클 이후 쓰러진 이강인을 향해 어퍼컷을 날리며 고함을 질러 논란도 일으켰다.발베르데는 다음날 SNS에 쓰러진 이강인을 향해 포효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기까지 했다. 당시 이강인은 “경기 중에는 어떤 상황이든 일어날 수 있다. 딱히 신경 쓰고 있지 않다”고 짧게 답하며 논란을 일축했지만, 악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5일 마요르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발베르데는 다시 한번 이강인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했다. 경기 흐름상 거친 태클이 나올 상황이 아니었는데, 발베르데는 이강인의 디딤발을 양발로 가격하며 위협했다. 발베르데는 이번에도 경고에 항의하는 등 거친 행동을 드러냈다. 한국과 우루과이 모두 3월 A매치에 나설 명단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각국을 대표하는 핵심 선수인 만큼, 나란히 발탁돼 재대결을 펼칠 공산이 높다. 월드컵과 라리가 무대에서 두 번의 충돌로 ‘악연’을 쌓은 둘이 서울에서 다시 만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4~5주 결장 전망’ 황희찬, 3월 A매치 뛸 수 있을까

    ‘4~5주 결장 전망’ 황희찬, 3월 A매치 뛸 수 있을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한 달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11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햄스트링 부상은 선수마다 회복 속도가 다르다”며 “황희찬은 4∼5주 정도가 필요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 5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킥오프 5분 만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내는 등 활약을 펼쳤으나 전반 4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팀은 3-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2021년 12월에도 햄스트링을 다쳐 약 두 달간 결장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회 초반 결장한 바 있다. 빠른 회복을 위해 귀국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황희찬은 12일 즈음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4~5주 결장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 달 5일 예정된 손흥민(31·토트넘)과의 코리안 더비도 불투명해졌다. 다음달 24일과 28일에는 한국에서 ‘포스트 벤투’ A매치가 두 차례 예정되어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라 구단은 대표팀의 선수 차출에 응해야 한다. 부상 없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황희찬은 19일 리즈 유나이티드 전을 끝내고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를 소화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부상 회복이 더뎌지거나 부상에서 회복되더라도 회복된지 얼마 지나지 않는 시점에서 대표팀에 소집될지는 미지수다.
  • 레알, 클럽 월드컵 결승 무대로

    레알, 클럽 월드컵 결승 무대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드리구(왼쪽)가 9일(한국시간) 모로코의 프린스 물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펼쳐진 알아흘리(이집트)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전 후반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1 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해 장현수가 뛰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격돌한다. 알힐랄 선수들은 사우디 정부에서 각 50만 리얄,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에게서 각 100만 리얄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한화로 5억원이 넘는다. 라바트(모로코) AFP 연합뉴스
  • 그때 그 장현수, 꿩 먹고 알 먹고 둥지 털어 불  때고

    그때 그 장현수, 꿩 먹고 알 먹고 둥지 털어 불  때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32)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꿈의 대결’을 펼친다. 소속팀의 결승 진출로 보너스 5억여원도 챙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라이 압달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대표 알아흘리(이집트)를 4-1로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브라질)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알힐랄과 12일 오전 4시 같은 곳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장현수는 2019년부터 사우디를 대표하는 ‘슈퍼 클럽’인 알힐랄에서 뛰고 있다. 그는 봉사활동 서류 조작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해 국내 팬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졌다. 그러나 그는 아시아 클럽 선수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무대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세계적인 스타들을 상대하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됐다. 클럽 월드컵의 아시아팀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2018년 대회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준우승이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대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이어 후반 1분 만에 루카 모드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침착하게 차넣어 2-0을 만들었다. 알아흘리가 후반 20분 PK골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와 세르히오 아리바스의 연속골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결승에 오른 알힐랄 선수들에게 각 100만 리얄(약 3억 4500만원)을 보너스로 준다고 이날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도 별도로 선수들에게 각 50만 리얄(약 1억 7200만원)의 보너스를 주기로 했다. 사우디 축구계는 알힐랄의 이번 결승 진출을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거둔 2-1 승리에 버금가는 ‘쾌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결승행…장현수의 알힐랄과 대결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결승행…장현수의 알힐랄과 대결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물라이 압달라 왕자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알아흘리(이집트)를 4-1로 격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브라질)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아시아 챔피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12일 오전 4시 같은 곳에서 일전을 벌인다. 전반 4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칩슛으로 선제골을 챙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더욱 거세게 상대를 몰아쳤다. 후반 1분 루카 모드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알아흘리는 후반 20분 알리 마알룰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만회 골을 넣었다. 한 골 차로 흘러가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와 세르히오 아리바스의 연속골이 나오며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알힐랄은 아시아 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는 아프리카와 함께 아직 이 대회 우승이 없다.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2018년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알힐랄에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가 2019년부터 뛰고 있는 팀이다. 장현수는 병역특례 관련 봉사활동 서류 조작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하며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사우디 수도 연고 올스타 팀인 리야드 일레븐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며 골을 넣기도 했다.
  • 장현수 뛴 알힐랄, 남미 챔프 꺾었다

    장현수 뛴 알힐랄, 남미 챔프 꺾었다

    장현수(32)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남미 대표’ 플라멩구(브라질)를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표인 알힐랄은 8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2 FIFA 클럽 월드컵 4강전 플라멩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알힐랄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 제르송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며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었다. 클럽 월드컵은 각 대륙 챔피언이 모여 경쟁하는 대회로,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약 62억원)다.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 최다인 4회 우승(2014, 2016, 2017, 2018)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AFC 소속 클럽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2018년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준우승이다. 2019년과 2021년 준결승까지 올랐던 알힐랄이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힐랄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알아흘리(이집트) 경기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장현수는 교체 없이 후반까지 뛰면서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알힐랄은 전반 초반부터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루시아노 비에토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4분 키커로 나선 살렘 알다우사리가 마무리 지었다. 플라멩구도 전반 20분 페드루의 만회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비디오판독(VAR) 끝에 알힐랄은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이 과정에서 플라멩구 제르송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알힐랄은 두 번째 얻은 페널티킥도 알다우사리가 성공시키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알힐랄은 후반 25분 비에토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골 차로 달아났다. 플라멩구는 후반 추가시간 페드루가 추격의 득점을 기록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 아르헨티나·우루과이 등 남미 4개국, 100주년 월드컵 공동유치 신청

    아르헨티나·우루과이 등 남미 4개국, 100주년 월드컵 공동유치 신청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등 남미 4개국이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동유치에 나선다. 영국 BBC, AFP 통신 등은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의 체육부 장관과 축구협회장 등이 아르헨티나 에세이사에 모여 월드컵 100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2030년 대회의 공동유치를 신청하는 공식 행사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남미 4개국이 공식적으로 공동 유치를 신청하면서 역시 공동 유치를 신청한 스페인,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등 유럽 3개국가 경쟁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그리스도 공동 유치를 추진 중이다. 남미 4개국은 1930년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첫 번째 월드컵이 열럈고 우루과이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는 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며 남미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한 점 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은 “100년을 맞이한 월드컵은 고향인 남미로 돌아와야 한다”며 “남미의 축구 열정은 어느 곳에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 회장은 “세계 챔피언으로서 축구로 살아가는 모든 남미인의 꿈인 월드컵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미 4개국은 월드컵을 유치하게 되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막전을 치르고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결승전을 펼칠 계획이다. 2030년 대회 개최국은 2024년 5월 열리는 FIFA 총회에서 결정된다. 월드컵은 2002 한일월드컵을 제외하고 단일 국가에서 개최됐지만 2026년 대회부터 출전국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며 공동 유치에 대한 분위기가 일고 있다. 2026년 대회는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3개국 공동 개최는 역대 처음이다.
  • 장현수 클럽 월드컵 결승 뛴다... 알힐랄 결승행

    장현수 클럽 월드컵 결승 뛴다... 알힐랄 결승행

    장현수(32)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가 ‘남미 대표’ 플라멩구(브라질)를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표인 알힐랄은 8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2 FIFA 클럽 월드컵 4강전 플라멩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알힐랄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 제르송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며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었다. 클럽월드컵은 각 대륙 챔피언이 모여 경쟁하는 대회로,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62억원)다. 2012년 일본 대회에서 코린치앙스(브라질)가 우승한 이후 최근 9회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이 정상에 섰다.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 최다인 4회 우승(2014, 2016, 2017, 2018)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AFC 소속 클럽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2018년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의 준우승이다. 2019년과 2021년 준결승까지 올랐던 알힐랄이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힐랄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알아흘리(이집트) 경기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장현수는 교체 없이 후반까지 뛰면서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알힐랄은 전반 초반부터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루시아노 비에토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4분 키커로 나선 살렘 알다우사리가 마무리 지었다. 플라멩구도 전반 20분 페드루의 만회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알힐랄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알힐랄은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이 과정에서 플라멩구 제르송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알힐랄은 2번째 얻은 페널티킥도 알다우사리가 성공시키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수적 우위를 통해 공격을 펼치던 알힐랄은 후반 25분 비에토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골 차로 달아났다. 플라멩구는 후반 추가시간 페드루가 추격의 득점을 기록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 ‘포스트 벤투’ 첫 상대는 콜롬비아

    ‘포스트 벤투’ 첫 상대는 콜롬비아

    ‘포스트 벤투’의 첫 상대가 콜롬비아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6잏 “다음달 24일 콜롬비아와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경기는 새로 부임할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해 말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한 뒤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나흘 뒤인 28일에 열릴 두 번째 A매치 상대도 남미 국가 중에서 협의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해당 A매치 기간에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륙 선수권 예선 일정이 있고, 북중미 나라 대부분은 네이션스리그를 치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성사 가능성이 언급되던 한일전은 불발됐다. 일본축구협회 소리마치 야스하루 기술위원장이 이달 초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3월 A매치 기간 중 한국과 대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바 있다. A매치 2차전 상대는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와 지난해 6월 방한한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를 제외한 나라 중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루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와 관련 우루과이 매체가 자국 대표팀이 3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평가전을 치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콜롬비아는 한국 전 이후 일본으로 이동해 28일 오사카에서 일본 대표팀과 대결한다. 일본 또한 콜롬비아와의 경기 일정은 확정했으나 앞서 24일 도쿄에서 대결할 상대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24일 일본 대표팀과 경기하는 나라가 28일 한국에 올 것으로 보인다. 콜럼비아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FIFA 랭킹 17위로 한국(25위)보다 순위가 높은 팀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2무1패로 앞선다. 아르헨티나 출신 네스토 로렌조 감독이 지휘하며 하메스 로드리게스(올림피아코스),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등이 주축이다.
  • ‘6년 만의 K리그 복귀’ 황의조 “최대한 많은 골 넣고 싶어”

    ‘6년 만의 K리그 복귀’ 황의조 “최대한 많은 골 넣고 싶어”

    유럽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잠시 유턴한 황의조(31)는 6일 “FC서울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6개월 동안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황의조는 한솥밥을 먹게 된 FC서울 선수단과 일본 가고시마로 동계 전지 훈련을 떠나기 위해 이날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면서 미디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 소속인 황의조는 전날 임대 형식으로 서울에 합류하며 6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다. 앞서 황의조는 2022~23시즌 개막 뒤 프랑스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뛴 뒤 노팅엄으로 이적했고, 곧바로 노팅엄에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12경기 출전에 도움 1개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거듭하며 경기 출전 기회를 잃자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 중에서 새 팀을 찾다가 서울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올 여름 유럽 무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황의조는 관련 질문을 받고는 “6개월 뒤 어떻게 상황이 될지는 모른다. 그 이후는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결정이었고, 힘든 결정이기도 했고, 고민도 많이 했다. 6개월 동안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려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그려먼서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드는 게,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 목표는 따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대표팀 동료 황인범을 비롯해 현재 서울 소속인 나상호, 기성용 등이 이번 결정에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 또한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임시로 FA 자격을 획득해 4월부터 서울에서 뛰다가 올림피아코스를 통해 유럽 무대에 복귀한 바 있다. 황의조는 “인범이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많은 팬의 응원을 받는 것 자체로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면서 “서울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팀을 위해 쏟아부으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안익수 서울 감독의 존재 또한 서울행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황의조가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 FC)를 통해 프로 데뷔했을 때 안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전날 황의조가 챔피언스파크에 인사차 들렀을 때 안 감독은 황의조를 발로 걷어차며(?) 격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의조는 안 감독에 대해 “모두가 알다시피 감독님은 무서운 분이지만, 실제로는 되게 좋은, 따뜻한 분이다. 축구인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며 웃었다.안 감독은 “황의조 본인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6개월 안에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의조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국한 서울의 주장 나상호는 “(지난 시즌) 우리가 많은 골을 넣지 못했던 그런 부분을 의조 형이 채워줄 거라고 믿는다”면서 “최대한 많이 두자릿 수 득점은 올리고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조 형이 있는 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고, 이후에도 상위권에 들어서 상위 스플릿에 가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검빨 갈아입은 황의조…K리그서 부활 날갯짓

    검빨 갈아입은 황의조…K리그서 부활 날갯짓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잠시 복귀한다. FC서울은 5일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황의조를 공식 영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 단기 임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성남FC를 떠나 일본 감바 오사카에 입단하며 처음 해외에 진출했던 201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2013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의조는 2017년까지 K리그에서 4시즌을 뛰며 통산 140경기에 출전해 35골 8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가 국내로 복귀하게 된 것은 당분간 유럽에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유럽 진출 뒤 보르도(프랑스)에서 활약하며 박주영(25골)을 뛰어넘어 프랑스 리그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골(29골)을 기록했던 황의조는 2022~23시즌 2부로 강등된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뛴 직후인 지난해 8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로 이적했다가 스텝이 꼬였다. 곧바로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갔는데 공식전 12경기에서 도움 1개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 과정에서 경기 감각이 떨어져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다. 최근 올림피아코스 임대가 종료돼 노팅엄 소속이 됐는데 이번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이 발목을 잡았다. 규정상 한 시즌에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노팅엄은 물론 유럽 내 다른 팀에서 뛸 수가 없었다. 다만 유럽과 달리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에서는 출전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이 있어 황의조는 미국이나 일본, 한국 등에서 새 둥지를 찾았다. 결국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응기가 필요 없는 K리그를 선택하게 됐다.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가 절실했던 서울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영입을 결정했다”면서 “(황의조 합류가) 서울과 K리그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되는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서울에 본격 합류하는 황의조는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명성에 걸맞은 팀으로 만들기 위해 짧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려 개인적으로도 원하는 위치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감각에 대한 부분을 첫 번째로 고려했고 서울이 최고의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 중심인 서울 그리고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황의조, FC서울 통해 K리그 잠시 복귀…6개월 뒤 다시 유럽 노린다

    황의조, FC서울 통해 K리그 잠시 복귀…6개월 뒤 다시 유럽 노린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6년 만에 K리그로 잠시 복귀한다. FC서울은 5일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황의조를 공식 영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6개월 단기 임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황의조는 성남FC를 떠나 일본 감바 오사카에 입단하며 처음 해외 진출했던 201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에 서게 됐다. 2013년 성남을 통해 프로 데뷔한 황의조는 2017년까지 K리그에서 4시즌을 뛰며 통산 140경기에 출전해 35골 8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가 국내로 복귀하게 된 것은 당분간 유럽에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에 몰렸기 때문이다. 유럽 진출 뒤 보르도(프랑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박주영(25골)을 뛰어넘어 프랑스 리그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골(29골)을 기록했던 황의조는 2부로 강등된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뛴 직후인 지난해 8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로 이적했다가 스텝이 꼬였다. 황의조는 곧바로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가 그리스에서 뛰었는데 공식전 12경기에서 도움 1개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황의조는 이 과정에서 경기력이 떨어져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황의조는 최근 올림피아코스 임대가 종료되어 노팅엄 소속이 됐는데 이번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이 발목을 잡았다. 규정상 한 시즌에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어 2022~23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노팅엄은 물론, 유럽 내 다른 팀에서는 뛸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유럽과 달리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에서는 경기를 뛸 수 있는 예외 규정이 있어 황의조는 미국이나 일본, 한국 등에서 새 둥지를 찾았다. 결국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응기가 필요 없는 K리그에 잠시 몸담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가 절실했던 서울도 황의조를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1 38경기 43골을 기록하며 K리그2로 강등된 성남FC(37골)에 이어 팀 최소 득점 2위였다. 서울은 “이번 영입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구단과 선수 서로의 뜻이 한데 모인 결과물”이라면서 “구단과 선수 모두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의조 합류가) 서울과 K리그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은 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황의조도 함께한다.
  • 우루과이와 ‘리턴매치’? ‘OO호’ 부임 첫 상대는 ‘남미팀’

    우루과이와 ‘리턴매치’? ‘OO호’ 부임 첫 상대는 ‘남미팀’

    우루과이와 ‘리턴매치’가 조용히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후 첫 A매치이자 새 사령탑의 데뷔전 상대는 우루과이를 포함한 남미 팀일 가능성이 높아졌다.우루과이 매체 ‘텔레 문디알 우루과이’는 지난 29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첫 상대가 정해졌다”면서 “우루과이는 3월20일 한국, 3월27일 일본과 각각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고 알렸다. 만약 우루과이가 상대 팀으로 결정된다면,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지 4개월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또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과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 선수들의 방한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데 대해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유럽 팀들은 네이션스리그 때문에 어렵다. 때문에 남미 팀 중에서 섭외를 하려는 건 맞다”면서도 “물론 남미 팀 중에서도 경기가 어려운 팀이 있는데, 우루과이는 경기가 가능한 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정해진 게 없는 섭외 단계다. 우루과이도 후보군 중 하나일뿐, 구체적 협상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FIFA는 3월20일부터 28일까지를 2023년 첫 A매치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에는 유럽 클럽들도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을 의무적으로 허가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기간이 넉넉한 만큼, 우선은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첫 A매치 일정과 상대의 윤곽이 잡힌 만큼 이 경기를 통해 새롭게 선임할 감독가 누가 될 지도 더욱 관심을 끈다. 지난 28일 보스니아의 한 매체는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브라질대표팀 감독이 ‘한국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 짧은 대화였다. 국가대표는 물론 클럽에서도 전화가 많이 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매체도 자국 출신인 호세 보르달라스(59)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접촉했다는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치치(브라질) 감독, 토르스텐 핑크(독일) 감독 등의 이름도 한국대표팀 사령탑의 하마평에 올랐다.
  • 짧았지만 눈도장 콱… 오현규, 유럽 데뷔전서 ‘택배 크로스’

    짧았지만 눈도장 콱… 오현규, 유럽 데뷔전서 ‘택배 크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22)가 5일 만에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셀틱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의 태너다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3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오현규는 후반 37분 일본인 선수인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번호 19번을 달고 투입된 오현규는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왕성한 활동력으로 벤치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가며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상대 수비수를 압박해 공을 빼앗아 돌파를 했고, 동료들의 패스를 받기 위해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오른쪽 측면에서 한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상대 수비수와 경합할 때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게 평점 6.28점을 매겼다.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뛴 오현규는 지난 25일 셀틱과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뛴 기성용(서울),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한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 이후 셀틱 유니폼을 입은 세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2022시즌 K리그1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을 넣은 오현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예비 선수로 선발돼 국가대표 선수단과 카타르에 동행했지만 끝내 정규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후반에 두 골을 넣은 셀틱은 21승1무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점 64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라이벌인 2위 레인저스(17승4무2패)와는 승점 9 차다. 리그 경기 3연승, 최근 공식전 5연승을 내달린 셀틱의 다음 일정은 2월 2일 리빙스턴과의 홈경기다.
  • 중국 전 축구선수, 일본 축구 비난하자...네티즌들 “너나 잘해”

    중국 전 축구선수, 일본 축구 비난하자...네티즌들 “너나 잘해”

    중국의 전 축구 국가대표 쉬량이 일본 축구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 이례적으로 중국·일본 양국의 네티즌들이 똘똘 뭉쳐 “너나 잘하라”며 반감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쉬량은 지난 2002~2006년 중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활동했던 선수로 2015년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국가대표로 총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고 현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쉬량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의 틱톡인 ‘도우인’에 모습을 드러내 중국 축구의 미래에 대해서 "우리(중국)는 일본에게서 배울 필요가 없다“면서 ”지금처럼 우리 방식대로 하면 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역마다 각자의 특색이 있는데 다른 사람의 것을 완전히 배운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특색이 있고 우리에게 맞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이 있자 애국주의 성향이 강한 중국 네티즌들조차 반감을 표출하는 등 동조하지 못하겠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중국 축구의 저조한 성적 대비 최근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럽의 강호들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에 견줘 중국의 특색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얼토당토않다는 지적이다.  중국 현지의 한 네티즌은 27일 관련 중국 기사의 댓글에 "쉬량은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스페인이 1골을 넣자 일본이 스페인을 이길 기회가 전혀 없다고 단정을 지은 자다. 후반전에 일본이 2골을 넣자 바로 망신을 당하고 얼굴이 붉어졌다"면서 "문제는 그런데도 중국 축구 스스로가 무엇이 부족한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일갈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진실을 말하자면 당신들은 일본으로부터 배울 수도 없고 일본이 당신들에게 가르쳐주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일본 축구가 떠오르는 원인을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도 쉬량의 주장에 아쉽다는 반응이다.  일본 현지의 한 네티즌은 27일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호인 독일과 스페인조차 제쳤기 때문에 중국이 우리에게 배울 만한 것은 배우고 싶다는 겸허한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면서 "사실 중국 축구의 수준을 고려하면 중국은 모든 국가들의 축구 기술을 배우려는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주 오래 전 일본은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수세기에 걸쳐서 발전했다. 그만큼 일본인들은 다른 국가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는데 큰 저항이 없다"면서 "쉬량은 반일감정이 있어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태도를 고수한다면 중국 축구는 결코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 것이다. 어느 국가가 됐든 좋은 점은 적극 흡수하려는 자세가 중국 축구에게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02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나 3전 전패에 무득점에 그치는 오명을 얻었다. 반면, 일본은 지난 1998~2022년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고 통산 4차례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 ‘친정팀 상대 금지’
정부로 공 넘겼다

    ‘친정팀 상대 금지’ 정부로 공 넘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여자부 GS칼텍스가 리베로 오지영(35)을 페퍼저축은행으로 트레이드하면서 조건으로 내걸었던 ‘전 소속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의 행정규칙 위반 여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권해석을 받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다른 프로스포츠에선 대부분 자취를 감춘 관련 조항이 프로배구 이적 시장에서도 사라지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출전 금지 조항’ 논란은 지난 23일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4라운드 경기 이후 촉발됐다. 지난해 12월 2022~23시즌 개막 뒤 16연패 중이던 페퍼저축은행은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주면서 GS칼텍스에서 베테랑 오지영을 영입했다. 이후 오지영은 줄곧 선발로 투입됐다. 그런데 GS칼텍스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으면서 배구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징계나 선수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닌 경기 출전 제한은 선수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구단 간 합의로 특정 선수의 출전 기회를 제한할 경우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 트레이드 과정에서 특정 선수를 특정 팀과의 경기에만 투입하도록 하는 등 순위 싸움 과정에서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후보급 선수들의 경우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를 감수하고라도 이적해 출전 기회를 얻기 원하는 경우가 많다. 오지영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지만 GS칼텍스에선 후배인 한다혜, 한수진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는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또 친정팀 입장에선 자기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를 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을 리 없다.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시즌 중반을 지난 뒤엔 더욱 부담이 된다. 그래서 이 조항이 사라지면 약팀의 전력 보강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시즌 중 트레이드 시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이 당연시되던 축구계에서도 구단 간 계약보다는 선수의 권리를 중시하는 쪽으로 무게추가 옮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 적용을 금지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또한 2020년부터 임대 및 이적 계약서에 원소속 구단과의 경기 출전 불가 조항을 설정하는 것을 금지했다.
  • 도마 오른 프로배구 ‘친정팀 출전금지’

    도마 오른 프로배구 ‘친정팀 출전금지’

    한국배구연맹(KOVO)이 여자부 GS칼텍스가 리베로 오지영(35)을 페퍼저축은행으로 트레이드하면서 조건으로 내걸었던 ‘전 소속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의 행정규칙 위반 여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권해석을 받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다른 프로스포츠에선 대부분 자취를 감춘 관련 조항이 프로배구 이적 시장에서도 사라지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출전 금지 조항’ 논란은 지난 23일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4라운드 경기 이후 촉발됐다. 지난해 12월 2022~23시즌 개막 뒤 16연패 중이던 페퍼저축은행은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주면서 GS칼텍스에서 베테랑 오지영을 영입했다. 이후 오지영은 줄곧 선발로 투입됐다. 그런데 GS칼텍스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으면서 배구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징계나 선수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닌 경기 출전 제한은 선수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구단 간 합의로 특정 선수의 출전 기회를 제한할 경우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 트레이드 과정에서 특정 선수를 특정 팀과의 경기에만 투입하도록 하는 등 순위 싸움 과정에서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후보급 선수들의 경우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를 감수하고라도 이적해 출전 기회를 얻기 원하는 경우가 많다. 오지영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지만 GS칼텍스에선 후배인 한다혜, 한수진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는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또 친정팀 입장에선 자기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를 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을 리 없다.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시즌 중반을 지난 뒤엔 더욱 부담이 된다. 그래서 이 조항이 사라지면 약팀의 전력 보강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시즌 중 트레이드 시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이 당연시되던 축구계에서도 구단 간 계약보다는 선수의 권리를 중시하는 쪽으로 무게추가 옮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 적용을 금지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또한 2020년부터 임대 및 이적 계약서에 원소속 구단과의 경기 출전 불가 조항을 설정하는 것을 금지했다.
  • ‘불륜남’ 피케, “롤렉스→카시오” 전처 저격에 “평생 쓸게” 맞대응

    ‘불륜남’ 피케, “롤렉스→카시오” 전처 저격에 “평생 쓸게” 맞대응

    바람 피운 피케…샤키라와 11년 관계 깨져샤키라, 신곡서 피케·띠동갑 여친 저격 ‘라틴 팝의 여왕’ 콜롬비아 여가수 샤키라(45)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수비수’ 제라르 피케(35)가 공개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11년간 동거하며 아이 둘까지 낳았으나, 최근 피케가 23세의 여성과 바람을 피우면서 관계가 깨졌다. 샤키라는 최근 발표한 신곡 ‘비사랍 뮤직 세션스 #53’(BZRP Music Sessions #53)에서 피케와 그의 여자친구를 노골적으로 저격했다. 샤키라는 “나는 22살짜리 2명의 가치가 있어”, “너는 페라리를 내주고 트윙고(프랑스 르노의 경차)를 챙겼어”, “너는 롤렉스를 내주고 카시오를 챙겼어”, “나 같은 암늑대는 너 따위 남자와는 어울리지 않아” 등의 가사로 두 사람을 조롱했다. 또 “나는 네 수준으로는 넘볼 수 없는 여자였어”, “지금 네가 수준이 똑같은 애랑 있는 게 그 때문이지”, “네가 울면서 빌더라도 너에게 돌아가지 않을 거야”, “너는 헬스장에 오래 있는데, 머리 쓰는 훈련도 좀 해” 등의 내용도 담겼다. 이 음악은 샤키라가 아르헨티나 출신 프로듀서 겸 DJ 비사랍과 함께 협업해 제작한 것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이 신곡은 유튜브에서 공개 24시간만에 조회수 6300만회를 넘었고, 장르별 조회수 신기록을 세웠다. ● 피케 “카시오, 좋은 시계” 샤키라의 저격 곡이 엄청난 화제를 모으자 피케도 맞대응에 나섰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 출연한 피케는 “롤렉스를 카시오로 교체한 거야”라는 샤키라의 노래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카시오는 우리 대회의 중요한 스폰서다”라면서 “정말 좋은 시계고, 평생 착용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샤키라는 콜롬비아 출신의 디바로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의 주제가 ‘Waka Waka’를 불렀다. 당시 피케는 바르셀로나 선수 중 최고 주가를 올리던 선수였다. 두 사람은 ‘Waka Waka’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2011년부터 교제를 이어갔다. 10살 차이에도 뜨거운 사랑을 이어갔던 두 사람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약 11년간 사실혼 관계로 지내면서 슬하에 두 아들까지 뒀다. 그러나 지난해 피케가 한 20대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 관계는 끝이 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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