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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대한민국 도시 대상 ‘스마트 도시’ 부문 2년 연속 국토부 장관상 수상

    은평구, 대한민국 도시 대상 ‘스마트 도시’ 부문 2년 연속 국토부 장관상 수상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도시 대상 ‘스마트 도시’ 부문에사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 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권위 높은 상이다. 지난해 ‘도시 재생’ 부문에서 장관상을 받은 바 있는 은평구는 올해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은평구는 일상 속 문제 해결을 목표로 스마트 도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해왔다. 주요 정책으로는 위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은평형 스마트쉼터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위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주민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은평구는 노후 시설물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 교통 시스템은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관리 기술이다.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스마트 횡단 보도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차량과 보행자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며 사고 위험을 줄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은평구는 디지털 동행 플라자 조성, 스마트 행정플랫폼 운영, 스마트 딥러닝 선별관제솔루션 구축, AI 그린모아모아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스마트 도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의 스마트 도시 정책은 기술이 아닌 구민을 중심에 둔 정책”이라며 “이번 수상은 구민과 함께 만든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지막 그래픽 카드? 기사회생 신호탄?… 인텔, 아크 B580 배틀메이지 공개 [TECH+]

    마지막 그래픽 카드? 기사회생 신호탄?… 인텔, 아크 B580 배틀메이지 공개 [TECH+]

    현재 인텔은 창립 이후 반세기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인텔로 복귀하며 야심 찬 IDM 2.0 계획을 발표했던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역대급 손실과 함께 인텔을 떠났고 그가 추진한 많은 사업들은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현재 인텔은 본업인 CPU 사업에서 경쟁력을 잃었고 신규로 진입한 인공지능(AI)나 파운드리, 그래픽 카드 사업도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텔은 2세대 독립 그래픽 카드인 인텔 아크 B500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코드네임 배틀메이지(Battlemage) GPU는 Xe 2 아키텍처를 적용한 GPU로 인텔 아크 B580과 B570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두 제품 모두 BMG-G21 GPU를 이용한 것으로 B570는 B580에서 일부 유닛을 제외한 보급형 제품입니다. BMG-G21 GPU는 TSMC의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되었는데,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196억개이며 반도체 다이(die) 사이즈는 272㎟입니다. 반도체 집적도와 성능면에서 엔비디아의 보급형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4060을 경쟁 상대로 설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인텔은 아크 B580의 게임 성능이 RTX 4060보다 10% 정도 빠르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인텔의 1세대 아크 그래픽 카드는 판매량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도 인텔은 아크 A770/750의 가격 대비 그래픽 성능이 지포스 RTX 3060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했지만, 시장에서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게임 호환성이 떨어져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거나 오래된 게임에서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전기도 많이 먹었습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2세대인 아크 B580은 미세공정을 개선하면서도 트랜지스터 숫자를 줄이고, 미세 공정과 아키텍처를 개선해서 아크 A750보다 전력 소모는 줄이고 성능은 24% 정도 개선했습니다. 가격도 B580이 249달러, B570이 219달러로 출시가 기준 RTX 4060보다 저렴합니다. 순수 연산 능력은 FP32 기준 14.6TFLOPS로 RTX 4060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5㎚ 공정으로 제조한 B580의 전력 소모는 TSMC의 4㎚ 공정을 사용한 RTX 4060보다 훨씬 많은 편입니다. 게임에서의 실제 체감 성능은 여전히 열세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구형인 TSMC의 5㎚ 공정을 선택해 가격을 낮춘 전략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AI 하드웨어 분야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에 대응하기 위해 인텔은 AI 성능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AI 게임 이미지 품질 향상 및 성능 향상 기능인 XeSS 역시 2세대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엔비디아의 게임 AI 성능 향상 기술인 DLSS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DLSS처럼 해상도를 높이는 XeSS SR(Super Resolution) 기능과 프레임을 높이는 XeSS FG(Frame Generation)를 통해 게임 성능을 2.8배에서 3.9배까지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가로 더 흥미로운 기능은 게임 반응 속도를 높이는 XeSS LL(Low Latency)으로 반응 속도가 중요한 FPS 게임 등에서 유용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아크 B580의 AI 엔진인 XMX AI 엔진은 게임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텔은 생성형 AI에도 XMX AI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성능은 FP 16 기준 117TFLOPS이고 INT8 기준으로 233TOPS로 수치상으로 보면 한 단계 상위 GPU인 RTX 4070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비자들은 아크 B580을 이용해 자신의 컴퓨터로 직접 생성형 AI를 통해 이미지, 영상, 언어 등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과 마찬가지로 AI 생태계 역시 엔비디아 GPU에 최적화되어 있어 실제로 주장한 수준으로 성능이 나올지는 의문이지만, 게임용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이 매우 강해 파고들기 쉽지 않은 만큼 AI 연산 목적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일지 모릅니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크 B580/570의 판매량이 신통치 않다면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인텔의 미래는 상당히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인텔은 대규모 해고 계획과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옮기는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적자가 나는 그래픽 카드 사업을 계속 유지할 여력이 될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텔 아크 B580/570의 성패에 인텔 그래픽 카드 사업의 생사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 [사설] 계엄發 경제혼란, 신속 대응으로 ‘코리아 리스크’ 확산 막아야

    [사설] 계엄發 경제혼란, 신속 대응으로 ‘코리아 리스크’ 확산 막아야

    비상계엄 소동에 금융시장이 발작 반응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계엄 선포 이후 1446.50원까지 치솟았고 어제 코스피는 2500선이 무너져 장중 2440선까지 추락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선 비트코인이 30% 넘게 폭락했다가 급반등하는 이상 변동이 나타났다. 어제 금융당국이 유동성 공급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번 사태가 ‘코리아 리스크’로 전이될 조짐이 가시지 않고 있다. S&P글로벌은 국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의 공급망·재무·정책 리스크를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글로벌 투자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미국의 관세 위협에 취약한 상태에서 정치적 불안정성까지 더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봤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위험 항목에 추가되는 위기 국면이다. 지금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국 우선주의 통상정책을 예고하고 주요국이 자국 산업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경제패권 경쟁이 한창인데 우리는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심각한 정치 혼란을 노정한 셈이다. 500대 기업의 68%가 내년 투자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답한 것은 이미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 준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위상은 급속히 하향 재평가될 위험이 커졌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아시아의 모범생’이 하룻밤 새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투자 리스크 국가’로 주저앉았다. 수십년간 국제사회에서 쌓아 온 신뢰가 일시에 무너지면 글로벌 무역과 금융 거래에서 한국 기업들의 협상력은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와 함께 정치권과 기업,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국가 신뢰도 회복에 나서야 한다. 단기적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는 대응은 말할 것도 없다.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총력전을 펴야 한다.
  • 삼성전자 ‘반도체 AI센터’ 신설… CFO엔 박순철

    삼성전자 ‘반도체 AI센터’ 신설… CFO엔 박순철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에 인공지능(AI)센터를 신설한다. 기존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AI 업무를 한곳으로 모았다. 첨단 반도체 공정 싸움이 치열해지자 내린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을 공지하고 임직원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설된 AI센터는 기존 DS부문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조직으로 자율 생산 체계, AI·데이터 활용 기술을 담당하던 혁신센터 등을 재편한 조직이다. 신임 AI센터장은 송용호 메모리사업부 설루션개발실장(부사장)이 맡는다. 재계 관계자는 “반도체 사업 기술 경쟁력 복원을 위해 현장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추스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 TV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DX부문에선 박순철 경영지원실 지원팀장(부사장)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됐다. 지난달 27일 단행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박학규 사업지원TF 담당 사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됐던 자리다. 내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회사의 자금줄을 쥐고 있는 CFO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에 누가 내정될지 관심이 쏠렸다. 새 ‘곳간지기’를 맡게 된 박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박 사장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이다. 네트워크 사업부 및 무선 사업부와 사업지원TF를 두루 거쳤으며 이번 인사로 삼성전자 DX부문 투자 등 재무 전략 업무를 총책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만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맡았던 미주총괄(DSA) 자리는 현재 DSA 담당 임원으로 있는 조상연 부사장이 이어받는다. 조 부사장은 트럼프 2기 출범 등에 대비하며 대미 전략을 짜고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사업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반도체 설계 부문인 시스템LSI사업부는 실적 부진으로 일부 실을 없애며 조직 슬림화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 새 AI 모델 ‘노바’ 띄운 아마존… “오픈AI·구글 한판 붙자”

    새 AI 모델 ‘노바’ 띄운 아마존… “오픈AI·구글 한판 붙자”

    아마존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아마존 노바’를 공개하며 오픈AI(챗GPT)와 구글(제미나이)에 도전장을 던졌다. 새 AI 반도체인 ‘트레이니엄3’의 내년 출시 계획도 밝혀 AI 칩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도 겨냥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 2024’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최첨단 기술인 노바의 출시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생성형 AI 기반 모델 아마존 노바를 소개했다. 아마존은 그간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의 ‘클로드’에 의존했으나 새 AI 모델을 출시해 AI 패권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평가다. 이번에 공개된 노바 모델은 총 6종류로 텍스트 전용 모델인 마이크로와 멀티모달인 라이트, 프로, 프리미어 등이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프리미어는 복잡한 추론 작업이 가능하며 오픈AI의 GPT-4o, 구글의 제미나이 등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지녔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최첨단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노바 캔버스와 영상을 만들어 주는 릴이 눈에 띈다. 릴은 자연어 명령어를 입력하면 짧게는 6초에서 길게는 2분 길이의 영상을 만들어 주는 영상 생성 AI 모델이다. 노바 시리즈는 최근 주목받는 ‘AI 비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엔 대화형 AI 비서 모델인 ‘노바 스피치투스피치’를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 중반엔 텍스트나 이미지, 영상, 음성 등 어떤 형태의 질문에도 답할 수 있는 ‘노바 애니투애니’ 모델을 선보인다. 아울러 AWS는 앤트로픽과 함께 AI 훈련을 위한 트레이니엄2’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니엄 시리즈는 AWS가 AI 학습을 위해 직접 설계한 가속기인데 애플도 트레이니엄2를 사용해 자사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전 학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엔 한발 더 나아가 트레이니엄3를 출시할 계획이다. 성능과 전력 효율, 밀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거라는 게 AWS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선 LG AI연구원과 국내 AI 스타트업인 트웰브랩스가 AWS와 협력한 사례도 소개됐다. LG AI연구원의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병리학 기반 AI 모델인 ‘엑사원패스’는 암 환자의 조직 병리 이미지를 분석해 유전자 검사 시간을 기존 2주일에서 1분 미만으로 단축한다. 조직 병리 이미지는 분석을 통해 세포와 조직 특성을 파악하고 진단명 확정, 치료, 복약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임상의학 분야에선 필수 데이터로 꼽힌다. LG AI연구원은 아마존의 추론 칩인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8개월 만에 대규모 엑사원패스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했다. 멀티모달 AI를 사용해 영상 검색 기능을 개발하는 트웰브랩스 역시 AWS의 지원을 받는다. 트웰브랩스의 ‘마렝고’와 ‘페가수스’는 100개 이상의 언어로 텍스트 요약과 오디오 번역, 영상 분석을 제공한다.
  • 서울, 올해 ‘스마트 돌봄’ 제공 80% 늘었다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가 올해 약 4만 5000 고립 위험 가구에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립 위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한다. 센터는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총 4만 4923가구를 지원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2만 4932가구) 80%가량 늘었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전력량과 조도를 측정해 위험 신호를 살피는 ‘스마트 플러그’ 사업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을 확인하는 ‘AI 안부확인’ ▲통신이나 전력 사용량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AI 안부든든’ ▲AI 스피커를 설치해 정서 안정을 돕는 ‘AI 스피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센터는 스마트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위기 신호 발생에 따른 대응과 대처방안, 이후 진행 방법을 공유하고자 자치구, 동주민센터, 유관기관의 사례를 공모해 우수 사례집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전력량 변화·AI 대화 기록 분석 등 위기 신호 확인부터 대상 가구의 특성과 성향에 따른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 현황이 유형별로 수록됐다. 또 스마트돌봄서비스 모니터링 중 위기 신호 발생에 따른 대처 방법과 사후 대응, 스마트돌봄서비스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인터뷰 내용 등이 담겼다.
  • 美 “계엄 철회 환영” 中 “한국 내정 문제” 日 “방한 정해진 바 없다” 露 “비극적”

    美 “계엄 철회 환영” 中 “한국 내정 문제” 日 “방한 정해진 바 없다” 露 “비극적”

    미국 등 세계 각국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한국의 내부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령 철회 결정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정치적 의견 불일치가 평화롭게 그리고 법치주의에 따라 해결되기를 계속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정치적 이견이 평화적이고 법치에 따라 해결되기를 계속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주의 및 법치라는 공동의 원칙에 기반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한국의 비상계엄 해제 발표는 법치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commitment)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나토의 중요한 파트너국이므로 우리는 상황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겠다”며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원국이며 앞으로도 그러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한국은 한국전쟁(1950~1953년)의 유산으로 약 2만 8500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면서 “밤새도록 이어진 혼란으로 인해 외교적 파장이 커지자 두 동맹국 사이에서 계획된 방위회담과 합동 군사훈련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AP통신은 “1950~53년 한국전쟁 이후 국가를 재건하던 독재 정권 동안, 지도자들은 가끔 계엄령을 선포하여 반정부 시위를 막기 위해 거리나 공공장소에 전투병, 탱크, 장갑차를 주둔시킬 수 있었지만 오늘날 한국을 사는 시민들에게 이러한 장면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전했다.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의 대니 러셀 부사장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1980년 5월 18일 이후 처음 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된 것에 대해 “한국은 국가적으로 총알을 피했지만, 윤 대통령은 스스로 발에 총을 맞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기자들에게 전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한국의 내부 정치(내정) 문제”라고 일축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 상황을 주목하고 있으나 한국 내정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 입장은 변함없다”고만 답했다. 그는 “한국에 있는 중국 교민들에게 안전 대비를 강화하라고 이미 당부했으며, 한국 정부가 중국 국민과 기관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크렘린은 “한국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국영 인테르팍스 통신에 “한국의 계엄령 선포 이후 상황이 우려스러우며 우리는 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윤 대통령이 6시간만에 철회한 계엄령 선포 결정에 대해 “예외적이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면서 “한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시바 총리는 내년 1월로 예정된 방한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한국 방문은 아직 무엇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대변인은 “한국에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 대변인 역시 “한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영국 국민은 영국 정부의 여행 권고사항 업데이트를 살펴보고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도록 권고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독일 외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우리는 한국에서의 상황을 큰 우려를 가지고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승리해야 한다”고 썼다. 이시바 장관은 그의 정부가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부상자 보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아직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공개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을 탄핵하려면 국회의원 3분의 2 찬성을 얻은 뒤 헌법재판소 판사 9명 중 최소 6명의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윤의 정당인 국민의힘은 300석 중 108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전날 밤 18명의 의원이 비상 계엄령 해제에 동의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윤 대통령의 계엄령 도박이 한국 금융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인식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이번 사건이 이미 저평가되고 있는 한국의 주식 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계엄 여파로 선진 증시 지수에 편입되고 재벌들의 기업 지배를 개선하려던 당국의 시도가 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고, 또 T경쟁 상대인 대만과 비교해 한국의 상대적 매력이 더 약해질 수 있다면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등을 보유한 대만이 이미 인공지능(AI) 붐에서는 삼성전자를 위시한 한국의 반도체 업체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래스호퍼 자산운용의 대니얼 탄은 “장기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두드러질 것”이라면서 “한국 관련 자산과 주식·통화·채권을 거래하는 데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웃돈)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그룹 홀딩스의 브라이언 마틴 애널리스트 등은 “시장은 이를 (한국) 국내 정치적 문제로 해석한다”면서도 “(프랑스 정국 불안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정치적 위험을 상기시켜줬다”고 봤다. 블룸버그의 노어 알 알리 전략가는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자동적 반응은 대체로 (한국) 국내 자산에 국한됐다”면서도 한국의 광범위한 무역 관계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여전히 세계적 여파를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인사]국민일보

    ■국민일보 ◇편집국 △산업2부장 문수정 △디지털뉴스센터 디지털뉴스부장 박지훈 △〃 콘텐츠랩장 강준구 △〃 콘탠츠랩 플랫폼전략팀장 김영석 △〃 콘텐츠랩 AI·데이터전략팀장 조성은 ◇종교국 △부국장 신상목 △종교부장 우성규 △미션탐사부장 조민영 △미션탐사부 미션영상팀장 우정민 ◇문화정책국 △부국장 박재찬
  • 제주의 일상이 바뀐다… 중국처럼 ‘현금없는 사회’로 변신

    제주의 일상이 바뀐다… 중국처럼 ‘현금없는 사회’로 변신

    “아침에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시스템의 맞춤형 건강 체크를 받고, 필요하면 바로 동네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문의 진료가 필요할 경우 원격으로 대형병원의 협진도 가능해져요.” “출근길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버스와 택시를 갈아타며,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농어촌에서는 AI와 사물인터넷이 작물과 양식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관리방안을 알려준대요.” “늦은 밤 귀갓길도 걱정 없어요. 왜냐하면 AI가 탑재된 폐쇄회로(CC)TV가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즉각 대응해주기 때문이죠.” 앞으로 제주도민의 일상이 이렇게 바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로 도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운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4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AI 의료서비스부터 스마트 1차산업, 편리한 교통․결제, 맞춤형 교육과 복지까지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로드맵은 기술 도입을 넘어 모든 도민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는 ‘현금·환전이 필요없는 국제도시’로 변신한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현금 없이 교통, 쇼핑, 숙박을 즐길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된다. 또한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특별한 관광상품과 할인혜택으로 제주의 관광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다. 해외 주요 QR결제수단과 통용체제 구축을 통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방침이다. 또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제주를 체험할 수 있게 돼 잠재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를 통해 제주 해안도로를 달려 본 마라톤 동호회원이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 AI 도우미와 함께 숨은 명소를 탐방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도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행정서비스는 24시간 언제든 도민 곁에 있게 된다. 생성형 AI가 상시 민원 상담을 제공하고, 공무원들은 스마트 업무 환경에서 단순 업무를 벗어나 도민을 위한 더 가치 있는 정책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로드맵이 실질적인 도민 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35년까지의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시급하고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추진하되, 분기별로 성과를 점검하고 도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추진동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은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실행계획”이라며 “제주를 글로벌 디지털 허브로 만들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혜택이 모든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주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제주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제 발굴과 제주 특화 에이전트 AI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R&D)을 공동 추진한다.
  • 64% vs 12%…TSMC 독주 체제에 삼성 파운드리는 정체

    64% vs 12%…TSMC 독주 체제에 삼성 파운드리는 정체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에서 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TSMC의 독주 체제가 갈수록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은 12%로 집계됐다. 2분기(13%)보다 1% 포인트 감소했다. 순위로 보면 삼성이 TSMC에 이어 2위지만,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TSMC의 점유율은 62%에서 64%로 더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점유율 14%를 기록한 이후 올해 1·2분기엔 각각 13%, 3분기에는 12%로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TSMC는 지난해 4분기 61% 기록한 뒤 올해 1·2분기에 각각 62%, 3분기 64%로 점유율을 넓혀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첨단 공정에서 TSMC와 경쟁하면서도 성숙 공정에서는 중국의 SMIC나 대대만 UMC 등 추격자들을 끊임없이 따돌려야 하는 상황이다. TSMC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과 애플의 아이폰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로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또, 업계 3위인 SMIC는 중국 내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수요와 중국 당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기술 자립 노력으로 인해 다른 기업들보다 더 빠르게 실적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TSMC는 향후 몇 년간 AI 관련 수요와 함께 AI 매출 점유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장으로 내년에는 성숙 공정 파운드리 경쟁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양산을 시작하면서 첨단 공정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고객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애플과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둔 TSMC는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 “미국의 51번째 주 되는거 어때?”…트럼프, SNS에 캐나다 국기 옆 사진 게시 [핫이슈]

    “미국의 51번째 주 되는거 어때?”…트럼프, SNS에 캐나다 국기 옆 사진 게시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만나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이 어떠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흥미로운 모습을 담은 사진까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4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오 캐나다’(Oh Canada!)라는 짤막한 글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트럼프 당선인이 산 정산에 꽂힌 캐나다 국기 옆에서 먼 산을 바라보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AI 생성 이미지다. 이에 북미 언론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트뤼도 총리의 화를 돋구거나 놀리는 의미라는등 다양한 해석을 이어갔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내년 1월 20일 취임 첫 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물리는데 필요한 행정명령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며 폭탄 선언을 했다. 이후 깜짝 놀란 트뤼도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의 만찬 회동이 지난달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저택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트뤼도 총리가 이같은 관세 부과는 캐나다 경제를 완전히 망가뜨릴 것이라고 설득하자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는 미국으로부터 무려 1000억 달러를 뜯어내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뜻이냐”면서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못하겠다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는 논란의 발언이 나왔다. 그러나 함께 자리에 동석한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트럼프)의 발언은 농담이었다. 대통령은 우리를 놀렸다. 전혀 진지한 발언은 아니었다”면서 “대통령이 우리를 위해 그런 농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양국관계가 우호적인 것을 보여준다”고 해명했다.
  •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 차단 총력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 차단 총력

    전남 영암에 이어 강진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전라남도가 감염축 조기 색출을 위한 신속한 검사와 추가 확산 차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18일령 2만 2천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2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신고해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지난 2일 의심축 신고를 접수한 전남도는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단계에서부터 발생농장 육용오리 모두를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 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 및 소독을 실시했다. 또 전국 가금(닭·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5일 오후 1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상태에서 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강진군 방역지역에 소독차량 8대를 동원해 매일 집중소독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축 조기 색출을 위해 방역지역 내 14호, 역학 30개소, 도내 다솔 계열 농가 98호를 신속히 검사하고 있다. 특히 가금농가 기본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해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수칙을 생활화하도록 지도하고,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하도록 당부했다. 발생계열사인 다솔 계열 도축장(장흥 소재 다솔·나주 소재 미스터덕)과 가금 운반 차량은 방역대 해제 시까지 매주 환경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리농장 간 사육 밀집도 완화 및 전파 차단을 위해 고위험지역 12개 시군의 오리농가 117호에 대해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사육 제한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줄이고 22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축산차량을 꼼꼼히 소독 후 소독필증을 휴대한 뒤 농장에 출입하도록 하고 소독차량 134대를 총동원해 농장과 도축장 등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출입통제와 소독, 의심축 즉시 신고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4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강원 1, 충북 1, 인천 1, 전남 2, 충남 1, 세종 1 등 총 7건이 발생했다.
  • 서울 중구민 안전은 ‘CCTV 통합안전센터’가 책임진다

    서울 중구민 안전은 ‘CCTV 통합안전센터’가 책임진다

    서울 중구의 CCTV 통합안전센터가 구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청 지하 1층에 마련된 통합안전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3일 문을 열었다. 부서마다 별도로 관리 및 관제하던 CCTV를 통합 관제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통합안전센터는 10명의 모니터 요원이 5조 3교대로 24시간 관제한다. 경찰관 4명과 유지보수 요원도 함께 상주해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통합안전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는 3021대다. 방범용은 물론, 학교 내 설치 CCTV와 무단투기, 주정차 단속, 문화재 보호를 위한 CCTV까지 광범위하게 관제한다. CCTV 아래에 설치된 비상벨 917대도 통합안전센터가 담당한다.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모니터링 요원에게 즉시 연결된다. 지난해 통합안전센터는 절도와 방화범 2명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주취자 등 경찰서 신고 73건과 각종 사건사고 관련한 영상열람 2308건, 영상복제 6802건을 기록했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 하는 경우 등에 대한 계도 방송도 153차례 실시했다. 지난 10월 기준 도박과 위화감 조성, 방화 등 3명의 범인 검거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경찰서 신고 76건, 계도방송 350건 등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영상열람과 복제도 각각 1861건, 4175건에 이른다. 지난 4월에는 화재방화범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관제요원이 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은 철저하다. 수사기관이라도 기관의 직인이 찍힌 공문 없이는 CCTV 영상을 함부로 열람하거나 반출할 수 없다. 개인이 영상열람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더욱 엄격하다.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고 내부 심사도 거쳐야 한다. 특히, 영상을 반출할 때는 본인이 아닌 사람은 반드시 블라인드 처리한다. 지난해부터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하며 통합안전센터의 기능을 강화했다. 지능형 CCTV는 AI 선별 관제 기능으로 영상을 자동 분석해 폭행·쓰러짐 등 위험요소가 포착되면 해당 영상을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즉각 표출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치를 한다. 기존 CCTV가 범죄 및 사건의 사후 처리 중심이었다면, 지능형 CCTV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도록 능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다중인파 밀집 상황 등도 실시간 탐지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구민안전 시스템으로 최적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구 전체 CCTV 3021대 중 649대가 지능형 CCTV다. 구는 2026년까지 1800대에 AI 선별 관제 기능을 접목해 현재 21.5%인 지능형 적용률을 77.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통합안전센터는 구민 안전의 핵심 시설”이라며 “내년에 150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지능형 비율을 확대해 나가며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교육정책 간담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교육정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2일 서부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서대문구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 지역 내 학교들의 주요 현안과 요청 사항을 논의하고, 관련 예산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대문구 내 학교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정지웅 서울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남·북가좌동에는 학생수 1661명인 가재울초등학교(병설유치원 76명 별도)와 1104명인 북가좌초등학교, 1512명인 연가초등학교의 3개 초등학교와 학생수 649명인 가재울중학교와 762명인 연희중학교의 2개 중학교, 학생수 684명인 가재울고등학교의 1개 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재울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 방안을 비롯해 ▲가재울중학교의 정원 증원 필요성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5년 2월까지 중간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북가좌초등학교의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추진 현황 ▲연희중학교 진입로 개선 문제 ▲가재울고등학교의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지원 ▲연가초등학교의 노후시설 보수 등 서대문구 주요 학교들의 현안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영식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그린스마트미래학교) 등 관련 내용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언급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보람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대문구 내 학생과 교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사설] 반도체 中 수출 봉쇄… 미중 싸움에 ‘새우등 터지기’ 서막

    [사설] 반도체 中 수출 봉쇄… 미중 싸움에 ‘새우등 터지기’ 서막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장비와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AI에 대한 중국의 ‘굴기’를 차단하겠다는 강력 조치다. 예상했던 조치이지만 우리한테도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중국에 구형 HBM을 수출하는 삼성전자가 당장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는 그제 중국 수출통제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HBM은 AI 가속기 가동에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로, 전 세계 HBM 시장은 한국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미국의 마이크론이 주도하고 있다. 상무부는 이번 수출 통제에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적용해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됐다면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미 원천 기술에 의존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수출 통제를 받게 됐다. 상무부는 또 해외직접생산품규칙을 특정 반도체 장비와 관련 부품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과 같은 수준의 수출통제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국가는 면제받을 수 있게 했다. 일본, 네덜란드 등 33개 국가는 면제 대상국이 되지만 한국은 명단에 없어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 등은 이미 몇 달 전 자국 기업의 반도체 장비 수출 일부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수출통제 규정을 따르기로 미 정부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아직 검토 수준에 그치고 있는 형편이다. 이번 조치로 삼성전자 HBM 매출의 30% 정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우리 반도체 업계) 전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했다. 이렇게 안이한 대응을 할 때가 아니다. 미중 간 AI·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수출 통제와 관세전쟁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격화할 것이다. 정부와 업계가 대미 협상력을 총동원해야 할 순간이다.
  • “마을공동체 꽃피운 ‘보성600’… 2030년까지 8000곳으로 확대”

    “마을공동체 꽃피운 ‘보성600’… 2030년까지 8000곳으로 확대”

    내 집 앞 가꾸기에서 시작한 사업 자연마을 600곳으로 확대해 발전郡, 애로사항 청취해 행정력 지원두릅 공동 작목 통해 소득 극대화 마을형 기업·협동 조합으로 발전AI 트레이너 도입·건강어울마당 보건 분야로 늘려 22개 시군 전파재선에 성공한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는 지난 민선 7기 때의 탄탄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에서도 군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끄는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자치를 이끌어 가고 있다. 군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김 군수는 새로운 보성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보성600’ 사업 정착으로 군민이 행복한 고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졌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터전을 가꾸는 대한민국 최초의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마을 주도형으로 문화, 관광, 경제 분야에서 유무형 가치 재창출의 선순환을 이뤘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제도다. 김 군수는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로서의 진일보를 이끈 보성600을 그 후속작인 ‘소통600’, ‘문화600’, ‘복지600’, ‘클린600’, ‘안심600’, ‘산림600’ 사업 등으로 확장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보성600 사업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하면. “보성600은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이다. 군은 2020년 보성600을 처음으로 시작해 벌써 5년째 전 군민의 참여 속에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나가고 있다. 군의 브랜드 시책인 보성600 사업은 ‘보성600’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보성600의 ‘600’은 바로 보성군에 있는 자연마을의 숫자다. 보성에 있는 600개의 자연마을 주민 한 분 한 분이 내 손으로 내 집 앞을 가꾸고, 내 손으로 우리 마을을 바꿔 나가는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이다.” -보성600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보성600 사업은 작은 마을 앞 신작로에서 풀을 매고 있던 할머니 한 분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도로 옆에서 풀을 매고 있는 할머니 한 분을 봤는데 차에서 내려 “할머니 지금 뭐하고 계셔요?” 하고 여쭸더니 “우리 손주 학교 데려다주고 오는 길인데 길가에 예쁜 꽃이 피어 있어서 학교 갔다 오는 손주 보라고 꽃나무 옆에 있는 풀을 뽑고 계신다”고 하셨다. 학교 갔다 오는 손주 보라고 길가의 풀을 뽑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에 ‘아~ 저 할머니의 손주는 학교 갔다 오는 길에 분명 저 꽃을 보겠구나. 이런 마음이 보성에 있는 600개의 마을에 퍼진다면 우리 보성이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에서 시작한 사업이 바로 보성600 사업이다.” -보성600 사업의 특징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 마을에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세우면 행정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해드리는 것이다. 마을 앞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 지역을 꽃밭으로 만든다면 꽃나무를 제공하고, 마을 담장에 벽화를 그린다면 마을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했다. 또 보성600 사업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문패를 제작·설치해 보성 군민으로서의 일체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신작로나 공유지에 유실수나 소득 작물을 심는다면 그 또한 행정력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재료와 자재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물론 주민이 직접 참여해 노동력을 들여야 한다. 집안의 수십년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클린600이라는 사업을 만들었는데 1100t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쓰레기를 주민들이 직접 분리수거를 해 처리하기도 했다. 실제로 사업 현장에 가 보면 어르신들께서 삽과 괭이를 들고 활짝 웃으며 참여하고 계신다. 왜 그렇게들 싱글벙글이시냐고 여쭤 보면 오랜만에 내 집과 내 집 앞, 내 동네가 깨끗하게 바뀌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서 웃는다고들 이야기하신다. 저 또한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나무도 심고 땀을 흘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군정에 반영하곤 한다.” -보성600 사업 시작 후 가장 뜻깊게 생각하는 점은. “마을 공동체가 부활한 게 무엇보다 가장 뜻깊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구상하고 설계하면서 소속감과 연대감이 깊어져 가고 있다. 특히 내 의견이 마을사업에 직접 반영되는 것을 보면서 군정 참여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 이게 바로 진정한 참여 자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2020년 마을 공동 소득 작목으로 심은 두릅이 시초가 돼 ‘보성 두릅축제 한마당’이라는 소규모 마을 축제가 열렸고 두릅을 심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가락동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 ‘마을형기업, 협동조합으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주민들 스스로 축제를 만들고 공동 판매를 하면서 마을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재투자하는 단계까지 왔다. 이런 혁신적인 모델들이 점점 더 많이 생길 거라고 보고 있고, 이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보성600 사업이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는데. “보성600 사업은 이제 보성을 넘어 전남도 시책사업이 돼 ‘청정전남 으뜸마을’이라는 이름으로 22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올해 한 해 전남도 3000개 마을에서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8000여 마을로 확대하는 게 전남도의 목표다. 더 나아가 우리 군에서는 자치분권 특화 사업으로 보성600 사업을 행정 전 분야에 확대하고 적용하고 있다.” -내년에도 새로운 600 시리즈를 만나 볼 수 있겠다. “2025년에는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600, 슬기로운 건강생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600’은 건강하고 활기찬 보성을 위해 주민 참여형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군민 모두가 누리는 의료 서비스를 제고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건강어울마당, 청장년 건강 디딤돌 사업, 인공지능(AI) 트레이너의 건강관리 날, 생활터별 건강관리 지원 등이다. 건강과 관련된 당면 현안들을 해결하고 모든 군민이 평생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AI로 전통시장 화재 잡는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전통시장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능형 출동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는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와 도청에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주요 사업은 ‘4차산업기반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이다. 이 시스템은 시장 내 도로와 개별점포 등의 공간정보를 전자지도로 구축한 후 소방출동시스템과 연계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공지능(AI)이 사고 현장에 최단 경로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추진 중인 전통시장 합동점검 시 소방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소방점검 결과에 따라 조치 여부 등을 사후 관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진 개선이 어려운 점포는 공단에서 소화기 등 소방용품을 직접 지원해 시장의 화재 예방 환경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시장 상인들이 주도하는 자율소방대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방교육 및 훈련’을 실시한다. 공단은 겨울철 심야 시간 화재 예방 순찰과 철시 전 안전 점검 등 자율소방대 활동에 필요한 방한조끼, 방한장갑 등을 지원한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고, 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도 보다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와 사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역·취업·의료 ‘전방위 지원’… 지자체, 외국인 친화도시 만든다

    통역·취업·의료 ‘전방위 지원’… 지자체, 외국인 친화도시 만든다

    자치단체들이 외국인 친화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외국인 주민 비율이 커지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봐야 한다는 공감대가 자리잡는 데다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면 인력난 해소 등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충북도는 지난 7월 외국인 정책 추진단을 만든 데 이어 내년에는 외국인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정착, 통역, 상담,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역 단위 외국인 지원센터가 없는 곳은 충북을 비롯해 세종, 강원, 전북 등 4곳뿐이다. 광주시는 최근 외국인 주민 친화병원 20곳을 지정했다. 외국인들은 의사소통 장벽, 과잉 진료 등으로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병원은 통역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적정 진료 및 합리적 비용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이들 병원에 ▲누리집을 통한 의료기관 홍보 ▲건강보험 미적용 외국인 근로자 의료비 일부 ▲의료통역 활동가 무료 파견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달 전남지방우정청과 유학생 국제특급우편 지원사업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역 대학 유학생에게 국제특급우편 요금 10% 할인 혜택을 준다. 광주지역 유학생 수는 지난 4월 기준 6300여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인천시는 2028년까지 추진할 외국인 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정착 지원, 소통 화합, 인권 존중, 정책 참여 등 4대 혁신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를 목표로 잡았다. 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외국인근로자센터를 운영 중인 인천은 지난달 21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외국인주민 지원사례 경진대회에선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로 우수상을 받았다. 인천시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이 서비스는 외국인이 앱으로 모국어를 선택하고 증상을 체크하면 AI가 증상요약본을 한국어로 변환해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진료과목, 가까운 병원도 알려준다. 충북도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고 있어 사회통합 정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외국인들이 산업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국내에서 우수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무어의 법칙’ 인텔의 몰락
    구원투수 겔싱어도 짐 쌌다

    ‘무어의 법칙’ 인텔의 몰락     구원투수 겔싱어도 짐 쌌다

    무너진 ‘반도체 제왕’ 인텔에 구원투수로 영입된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4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경쟁력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에 거액을 쏟아부어 실적이 나빠진 데다 인공지능(AI) 열풍에서도 인텔이 소외되자 이사회가 경질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2일(현지시간) 인텔은 공식 성명을 통해 “겔싱어 CEO가 전날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새로운 수장을 찾을 때까지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클라이언트컴퓨팅그룹(CCG) 수석부사장이 임시 CEO로 활동한다. 겔싱어 전 CEO는 “인텔은 내 삶과 같았고 CEO로 이끌어 온 것은 평생의 영광이었다. 많은 동료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텔은 1990년대 개인용 컴퓨터(PC) CPU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이었다. 공동 창립자 고든 무어가 설파한 ‘무어의 법칙’(반도체 집적도가 2년마다 2배가 된다는 이론)은 업계 표준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OS)와 인텔의 CPU 간 협력 관계를 일컫는 ‘윈텔 동맹’도 세계 PC 시장에서 다른 OS나 CPU의 진입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겔싱어 전 CEO는 1979년부터 인텔에서 일한 ‘성골’로 1989년 32세의 나이로 인텔의 최연소 임원이 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9년 회사를 떠났다가 2021년 2월 위기에 빠진 인텔을 구하기 위해 CEO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는 과거 무어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아 ‘무어의 법칙 수호자’로 통했다. 그는 인텔로 복귀한 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무어의 법칙을 증명하려고 했다. 파운드리 재진출을 선언하고 삼성전자는 물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를 수년 내에 따라잡겠다고 했다. 그러나 인텔은 시대 흐름과 기술 혁신에서 뒤처지며 이미 종이호랑이가 된 지 오래였다. 인텔은 2000년대 후반 애플 아이폰의 등장으로 정보통신(IT) 시장의 중심이 PC에서 모바일 기기로 바뀌는 흐름에 편승하지 못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선두 주자인 퀄컴에 밀려 참패했다. 겔싱어가 뒤늦게 1000억 달러(약 140조원)를 쏟아부은 파운드리 사업도 적자만 늘리며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인텔은 주가가 올해 50% 넘게 폭락했고 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에서도 편입 25년 만에 제외됐다. 이는 세계 반도체 시장이 ‘AI 제왕’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됐음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 ‘HBM 대중수출’ 완전 봉쇄한 美… 악재 만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 상무부가 2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 대상 품목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추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불똥이 튀었다.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해당 HBM의 중국 수출 비중이 크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면서도 향후 전체 HBM 시장이 위축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HBM은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전 세계 HBM 시장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장악하고 있다. HBM이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최근 중국이 자체적으로 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자 이를 견제하려는 조처로 풀이된다. 한국 기업이 만든 HBM까지 대중 수출 규제의 영향을 받는 것은 미국의 ‘해외 직접 생산품 규칙’(FDPR)에 의해서다. 이는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 장비나 기술이 사용됐다면 특정 국가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한 것인데, 반도체의 경우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툴과 같이 설계 공정 과정에서 쓰이는 소프트웨어와 장비가 대부분 미국에서 왔기 때문이다. 이번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된 품목으로는 최신 제품인 HBM3E(5세대)·HBM4(6세대) 등이 있다. 다만 HBM 시장을 주도하는 SK하이닉스는 대부분 미국 기업인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수출 제한 영향이 크지는 않으리란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HBM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에 다소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향후 미국 규정이 허용하는 수출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중국 측에 HBM을 수출하는 삼성전자가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삼성전자 역시 중국 수출 규모가 10~20%로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HBM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4일 반도체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이번 조치의 상세 내용을 공유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무역안보관리원에 ‘수출 통제 상담 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이날 중국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의 반도체주 주가는 상승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3%(종가 기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84% 오른 16만 4900원,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은 5만 36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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