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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도시공사-탑솔라, 첨단3지구 에너지자립산단 업무협약

    광주도시공사-탑솔라, 첨단3지구 에너지자립산단 업무협약

    광주도시공사는 첨단3지구의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탑솔라㈜와 KB증권㈜, ㈜그린웰건설, 두산퓨얼셀㈜, 수완에너지㈜, ㈜해양에너지와 함께 ‘분산에너지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3지구 산업단지 내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분산형 발전소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에서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도시공사는 사업 개발 및 지분 투자 역할을 맡고, 탑솔라는 설계·조달·시공(EPC)·지분 투자, KB증권은 금융 지원·지분투자, 그린웰건설은 지분 투자를 담당한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과 LTSA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완에너지는 열에너지 구매, 해양에너지는 도시가스 공급을 각각 맡는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하고, 공동주택 열에너지 공급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산에너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민선 8기 3주년 안성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3주년 안성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

    김보라 시장이 이끄는 안성시가 민선 8기 3년 동안 산업, 문화, 교통, 복지 등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 삼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슬로건으로 내건 안성시는 도시 혁신과 변화를 끌어내며,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브랜드 제고를 향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다음은 안성시가 지난 3년간 이룬 성과를 정리했다. ●인구 변화 안성시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로 ‘살고 싶은 도시’ 위상을 높였다.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8천 명이 늘면서 2024년 기준 안성 인구는 20만 8천 8백여 명이다. 특히 생산가능인구(15세~64세)가 2천여 명 증가해 2024년 기준 13만 3천여 명을 기록했고, 30대 인구 증가율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태어난 출생아 수는 약 2천 4백여 명으로, 안성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산업·경제 안성시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업 유치를 강화하며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대표적인 성과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다. 2027년 착공, 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동신일반산업단지는 1만 6천 명의 고용 창출, 2조 4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안성 산업 도약의 핵심축이다. 시는 반도체 관련 조직개편,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지원, 관련 기관 업무협약, 반도체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안성산업진흥원 및 반도체인력양성센터 설립 추진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현대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등 대기업 투자를 이끌었고, 기계·장비, 식료품, 자동차부품 분야의 제조업도 성장 중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이차보전금, 특례보증, 통근버스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이 확대됐고, 전통시장 환경개선, 점포 리모델링, 특성화 사업 공모 선정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문화·관광 안성시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며 도시브랜드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동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난해 예비사업을 필두로 올해는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15분 문화교류장 등 본사업을 전개하며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중국, 일본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4월에는 안성에서 개막식이 열렸고, 전통 공연과 문화탐방, 체험 등을 해외 대표단에 선보이며 글로벌 문화도시의 저력을 알렸다. 안성의 대표 행사인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늘면서 지난해에는 총 56만 8천 명이 찾아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고삼호수, 금광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등 지역의 대표 수변 자원을 활용한 호수 관광개발에 적극 나서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썼다. 금북정맥 생태문화탐방로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25m), 하늘탐방로(167m)는 안성의 자연과 문화를 집약한 대표 명소로 부상했다. ● 대중교통 대중교통 활성화의 대표 정책인 광역교통망 확충은 신분당선 강남역을 오가는 버스(4401번·4402번)를 도입했고,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4305번) 개통됐다. 어르신, 저소득층 지원에 이어 아동, 청소년까지 전 시민 무상교통 사업의 지원 범위를 확대했고, 수요응답형 버스와 행복택시 운행으로 안성맞춤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안성-구리 고속도로가 개통돼 물류·통근·관광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 복지·정주 여건 안성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 나섰다. 영유아·아동을 위한 지원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출산정책 확대, 병원 야간진료 등을 추진했다.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을 시정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지원은 청년전용 문화공간인 ‘청년톡톡’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주거·창업·해외연수 등 청년 자립과 자기 계발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했다. 어르신 복지는 일자리 확대, 재택의료 및 AI 건강관리,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 등을 추진했다. 특히 노인돌봄과 신설 등으로 어르신 복지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였다. 시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 인프라도 확충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안성맞춤공감센터, 평생학습관, 안성뮤직플랫폼, 문화사료관, 환경교육센터, 1면 1도서관, 미디어센터 등을 신설하며 시민 여가와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바람길숲, 공공심야약국,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권역별 체육센터, 반려견 같이파크 등도 조성해 살기 좋은 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안성은 시민들과 함께 도시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루며 새로운 역사를 그려갔다”며 “시민 일상에 행복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직하게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화두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임대료·관리비 안 받아요”···경과원,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입주 기업·대학 모집

    “임대료·관리비 안 받아요”···경과원,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입주 기업·대학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24일까지 제2판교 ‘경기 AI 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할 인공지능(AI) 선도기업과 대학·연구소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AI 분야에서 일정 성과를 거둔 선도기업 1개 사와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가 가능한 대학 또는 연구소 1개 기관이다. AI 선도기업은 지난해 연 매출 20억 원 이상 또는 누적 투자 100억 원 이상 상주 인원 15명 이상이다. 대학·연구소는 AI 관련 학과(센터) 운영 또는 정부 과제 수행 등 기술사업화 실적과 함께 상주 인원 10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 4층에 약 1400㎡(420평) 규모로 조성된다. AI 선도기업에는 160㎡(약 50평), 대학·연구소에는 135㎡(약 40평) 규모의 전용 독립 공간이 제공된다. 임대료와 관리비는 전액 무료다. 오픈 라운지, 회의실, 협업 공간 등 클러스터 내 커뮤니티 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독립형 사무공간에 기본 3년,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5년간 입주할 수 있다. 또한 경기 AI 혁신클러스터가 구축 중인 6개 지역(성남, 부천, 시흥, 의정부, 하남) 내 공유 업무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계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본사 또는 연구소를 경기도로 이전하거나, 지사·분교 설립 또는 연구소 등록을 마쳐야 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우수한 AI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갖춘 기업과 대학·연구소가 제2판교에 입주함으로써 클러스터 간 유기적 연계와 혁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이러다 눌러앉겠다…6주 대체 용병 리베라토 맹활약에 함박웃음 짓는 한화 이글스

    이러다 눌러앉겠다…6주 대체 용병 리베라토 맹활약에 함박웃음 짓는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으로 6주 대체 용병으로 영입한 루이스 리베라토가 맹활약하면서 플로리얼을 대신해 아예 눌러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베라토는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역전승에 기여했다. 무엇보다도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초반 4실점 하며 3-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8회 귀중한 동점 적시타를 날려 분위기를 바꾼 것이 이날 승부처였다. 한화는 지난달 17일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을 당한 플로리얼을 외국인 재활 선수 명단에 올리고 대체 선수로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지난달 22일 6주 대체 용병으로 5만 달러에 영입한 리베라토는 1일까지 겨우 7경기만을 치렀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7경기 동안 29타수 12안타 타율 0.414, 1홈런, 6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리베라토의 활약은 상징적이었다. 리베라토는 0-1로 뒤진 6회초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드루 앤더슨의 시속 151㎞ 직구를 그대로 우월 역전 3점포로 연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이 용병에게 기대하는 바로 그 모습이었던 것. 무엇보다도 득점권 타율이 무려 0.714(7타수 5안타)에 달해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 이 때문에 리베라토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플로리얼의 입지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플로리얼은 부상 전까지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258타수 70안타)에 그치며 2% 부족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수비에서도 실책 5개를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사실 한화는 대체용병으로 한 번 재미를 본 적이 있다. 지난해 6월 한화는 메이저리그(MLB) 경험이 없었던 와이스와 6주간 단기 계약했다. 와이스는 그 사이에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올 시즌 정식 계약을 맺었다. 와이스는 코디 폰세와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자리 잡았다. 와이스는 9승 3패 평균자책점 3.25로 대체 선수 신화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이제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판이다. 리베라토가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플로리얼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 1300㎞ 몰래 날아가 ‘쾅’…우크라 드론, 러軍 핵심 드론 공장 타격 (영상)

    1300㎞ 몰래 날아가 ‘쾅’…우크라 드론, 러軍 핵심 드론 공장 타격 (영상)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에서 무려 1000㎞가 넘게 떨어진 러시아 본토 내에 있는 무기 공장을 드론으로 공습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 있는 대공 미사일 공장을 공습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곳은 국경에서 1300㎞ 떨어진 러시아 이젭스크에 있는 공장으로 방공시스템과 드론을 주로 생산한다. 이젭스크는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의 주도로 울라 산맥 서쪽에 있다. 2021년 기준 인구는 약 62만 명이며 러시아의 대표적인 군수산업 도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이 도시를 공습하자 현지인들이 혼비백산하며 대피한다. 대피하는 시민들 뒤로 공습 대상으로 보이는 쿠폴 공장에서 거대한 불꽃이 솟아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SBU는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전선에서 1300㎞ 떨어진 러시아군 무기 생산 및 저장 시설을 강타했다. 이 공격으로 현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타격을 받은 공장은 러시아군을 위한 방공시스템과 공격용 드론을 생산해왔다”면서 “러시아의 방위산업 단지로서 국제적 제재를 받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작전은 러시아의 공격력을 약화하고 무기 생산망을 교란한다”면서 “군사 인프라가 있는 러시아의 어떤 지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젭스크 당국은 공식적인 사상자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언론은 현재 최소 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에게 공격용 드론 등 핵심 군수품을 제공하는 공장이 공습받기 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드론 투자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드론 능력에 더 많이 투자해 우크라이나를 공습하는 데 쓸 드론 수를 늘리려 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드론 국내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AFP에 “우크라이나는 싸움을 멈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완전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6월 한 달 동안 드론 약 5500대 날렸다”러시아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을 타격하는 데 수천 대의 드론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AFP 통신은 2일 “우크라이나 공군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날려 보낸 드론은 5438대”라면서 “이는 5월의 3974대보다 37%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6월 한 달 동안 미사일 239발을 발사했으며 이는 역시 5월의 약 2배 수치”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사 표적을 겨냥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주거용 건물 등이 공습 피해를 보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실제로 구조대 발표를 종합하면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 4차례 공습으로 41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달 기준 사망자 2명에서 급증한 수치다.
  • (영상) 푸틴, 보고 있나…1300㎞ 몰래 날아가 ‘쾅’, 러軍 핵심 드론 공장 타격 [포착]

    (영상) 푸틴, 보고 있나…1300㎞ 몰래 날아가 ‘쾅’, 러軍 핵심 드론 공장 타격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에서 무려 1000㎞가 넘게 떨어진 러시아 본토 내에 있는 무기 공장을 드론으로 공습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 있는 대공 미사일 공장을 공습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곳은 국경에서 1300㎞ 떨어진 러시아 이젭스크에 있는 공장으로 방공시스템과 드론을 주로 생산한다. 이젭스크는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의 주도로 울라 산맥 서쪽에 있다. 2021년 기준 인구는 약 62만 명이며 러시아의 대표적인 군수산업 도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이 도시를 공습하자 현지인들이 혼비백산하며 대피한다. 대피하는 시민들 뒤로 공습 대상으로 보이는 쿠폴 공장에서 거대한 불꽃이 솟아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SBU는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전선에서 1300㎞ 떨어진 러시아군 무기 생산 및 저장 시설을 강타했다. 이 공격으로 현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타격을 받은 공장은 러시아군을 위한 방공시스템과 공격용 드론을 생산해왔다”면서 “러시아의 방위산업 단지로서 국제적 제재를 받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작전은 러시아의 공격력을 약화하고 무기 생산망을 교란한다”면서 “군사 인프라가 있는 러시아의 어떤 지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젭스크 당국은 공식적인 사상자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언론은 현재 최소 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에게 공격용 드론 등 핵심 군수품을 제공하는 공장이 공습받기 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드론 투자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드론 능력에 더 많이 투자해 우크라이나를 공습하는 데 쓸 드론 수를 늘리려 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드론 국내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AFP에 “우크라이나는 싸움을 멈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완전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6월 한 달 동안 드론 약 5500대 날렸다”러시아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을 타격하는 데 수천 대의 드론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AFP 통신은 2일 “우크라이나 공군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날려 보낸 드론은 5438대”라면서 “이는 5월의 3974대보다 37%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6월 한 달 동안 미사일 239발을 발사했으며 이는 역시 5월의 약 2배 수치”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사 표적을 겨냥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주거용 건물 등이 공습 피해를 보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실제로 구조대 발표를 종합하면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 4차례 공습으로 41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달 기준 사망자 2명에서 급증한 수치다.
  •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샤오미 자동차, 6월에만 2만 5000대 돌파 [중국 환구망] 샤오미 자동차의 6월 인도량이 2만 5000대를 돌파하며 시장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샤오미 창립 15주년 전략 신제품 컨퍼런스에서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테슬라 모델3 대항마인 SU7 시리즈 누적 납품량이 25만 8000대를 돌파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년 연간 배송 목표를 35만대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美 상원, 밤샘 토론 끝 ‘크고 아름다운 법안’ 통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미국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화요일 밤 혼란스러운 회의 끝에 민주당과 당내 일부 세력의 반대를 뚫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 감면 및 지출 삭감 법안을 극히 근소한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J D 밴스 부통령이 50대 50의 동률을 깨고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에 반대한 공화당 의원 3명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톰 틸리스 상원의원, 메인주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 켄터키주 랜드 폴 상원의원이었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하원으로 돌아갑니다. 앞서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상원 의원들에게 “하원에서 승인된 내용에서 너무 벗어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상원은 메디케이드(65세 미만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보험 보조 서비스) 관련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7월 4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문제를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中, 희토류·자석 수출 통제 확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수출 통제가 중국의 공식 목록에 포함된 희토류와 자석 이외 제품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의로 문제가 해결됐다는 미국 측 주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6월 10일, 미국은 “중국과 희토류 수출 가속화에 협의하고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측이 합의한 관세 전쟁의 ‘90일 휴전’을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기업과 서방 업계 경영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세관 당국은 초기 통제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 및 제3자 화학 테스트 및 분석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제품 이름에 ‘자성’과 같은 민감한 단어가 포함돼 있으면 세관에서 검사를 시작하고, 일단 검사가 시작되면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6월 중국에 진출한 서방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수출 신청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쿼드 4개국, ‘도시 광산’ 협력 강화…中 공급망 탈피 의도 [일본 요미우리신문] 일본과 미국, 호주, 인도 4개국은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공급망 구축에 협력할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쿼드 외무장관 회담 뒤 발표할 공동 성명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체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제3국 ‘도시 광산’을 활용하는 방안이 나옵니다. 동남아시아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은 폐기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폐기물에서 중요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도시 광산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쿼드 국가들이 기술을 지원해 조달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시진핑,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추진 당부 [중국 환구망] 시진핑이 1일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고 통일된 전국 단위 시장 건설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해양 경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국무원 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CFEC) 부주임인 리챵,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중앙위원회 서기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차이치, 국무원 부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딩쉐샹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전국 통일 시장 건설을 추진하고자 ‘5통 1개 개방’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반 시스템 통일과 시장 인프라 통일, 정부 행위 규모 통일, 시장 감독 및 법 집행 통일, 요소 자원 시장 통일, 대외 개방 지속 확대가 기본 요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中 양대 GPU 유니콘 증시 상장 추진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인공지능(AI) 칩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 AI 칩셋 설계 업체 무어스레드(Moore Threads)와 무시(沐曦)는 지난 6월 30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혁신위원회(TIB)에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급증하는 GPU 및 AI 칩 수요에 대응하고 미국의 엔비디아 AI 반도체 수출 금지 조치의 공백을 메우려는 의도입니다. 두 회사를 이끄는 이들은 대부분 엔비디아, AMD 등 칩 설계 회사 출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무어 스레드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장젠중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무시반도체 설립자 천웨이량은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 및 제품 라인 글로벌 총괄 매니저를 지냈습니다. ●달라이 라마 90번째 생일서 윤회 지속 암시할 듯…中 우려 [프랑스 rfi]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일요일 90세 생일을 맞아 티베트 승려들과 소년 또는 소녀가 될 수 있는 후계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는 “달라이 라마의 혈통 계승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일종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티베트 망명 의회의 타이캉 부의장은 “티베트의 고유한 문화, 종교, 국가로서의 생존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안녕을 위해 달라이 라마의 환생이 탄생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비우호적 국가’ 투자자의 러시아 투자 허용 법령 서명 [중국 CCTV]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투자 메커니즘을 수립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령은 특별군사행동(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이후 부과된 서방의 제재 조치에 여러 예외를 둬 ‘비우호적 국가’의 투자자들이 러시아에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자 외국인 투자자 거래를 위한 특별 계정을 생성해 제공합니다. ●中 AI 로봇 대표 기업 유니트리 IPO 추진 [대만 디지타임즈] 올해 5월 Unitree Robotics는 텐센트 홀딩스와 차이나 모바일, 알리바바, 지리 홀딩스 그룹 등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최종 확정해 120억 위안(약 2조 2774억원)의 기업 가치를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에서 약 7억 위안을 조달했으며, 기존 주주도 추가 증자에 참여해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습니다. 유니트리는 주식회사로 전환했는데, 이는 IPO의 전 단계로 해석되며 상장 절차 가속화를 시사합니다.
  •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한눈에 보는 중국]

    ●샤오미 자동차, 6월에만 2만 5000대 돌파 [중국 환구망] 샤오미 자동차의 6월 판매량이 2만 5000대를 돌파하며 시장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샤오미 창립 15주년 전략 신제품 컨퍼런스에서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테슬라 모델3 대항마인 SU7 시리즈 누적 납품량이 25만 8000대를 돌파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샤오미의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년 연간 배송 목표를 35만대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美 상원, 밤샘 토론 끝 ‘크고 아름다운 법안’ 통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미국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화요일 밤 혼란스러운 회의 끝에 민주당과 당내 일부 세력의 반대를 뚫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 감면 및 지출 삭감 법안을 극히 근소한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J D 밴스 부통령이 50대 50의 동률을 깨고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에 반대한 공화당 의원 3명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톰 틸리스 상원의원, 메인주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 켄터키주 랜드 폴 상원의원이었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하원으로 돌아갑니다. 앞서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상원 의원들에게 “하원에서 승인된 내용에서 너무 벗어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상원은 메디케이드(65세 미만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보험 보조 서비스) 관련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7월 4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문제를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中, 희토류·자석 수출 통제 확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수출 통제가 중국의 공식 목록에 포함된 희토류와 자석 이외 제품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의로 문제가 해결됐다는 미국 측 주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6월 10일, 미국은 “중국과 희토류 수출 가속화에 협의하고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측이 합의한 관세 전쟁의 ‘90일 휴전’을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기업과 서방 업계 경영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세관 당국은 초기 통제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 및 제3자 화학 테스트 및 분석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제품 이름에 ‘자성’과 같은 민감한 단어가 포함돼 있으면 세관에서 검사를 시작하고, 일단 검사가 시작되면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6월 중국에 진출한 서방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수출 신청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쿼드 4개국, ‘도시 광산’ 협력 강화…中 공급망 탈피 의도 [일본 요미우리신문] 일본과 미국, 호주, 인도 4개국은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공급망 구축에 협력할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쿼드 외무장관 회담 뒤 발표할 공동 성명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체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제3국 ‘도시 광산’을 활용하는 방안이 나옵니다. 동남아시아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은 폐기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폐기물에서 중요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도시 광산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쿼드 국가들이 기술을 지원해 조달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시진핑,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추진 당부 [중국 환구망] 시진핑이 1일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고 통일된 전국 단위 시장 건설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해양 경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국무원 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CFEC) 부주임인 리챵,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중앙위원회 서기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차이치, 국무원 부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딩쉐샹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전국 통일 시장 건설을 추진하고자 ‘5통 1개 개방’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반 시스템 통일과 시장 인프라 통일, 정부 행위 규모 통일, 시장 감독 및 법 집행 통일, 요소 자원 시장 통일, 대외 개방 지속 확대가 기본 요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中 양대 GPU 유니콘 상하이 증시 상장 추진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인공지능(AI) 칩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 AI 칩셋 설계 업체 무어스레드(Moore Threads)와 무시(沐曦)는 지난 6월 30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혁신위원회(TIB)에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급증하는 GPU 및 AI 칩 수요에 대응하고 미국의 엔비디아 AI 반도체 수출 금지 조치의 공백을 메우려는 의도입니다. 두 회사를 이끄는 이들은 대부분 엔비디아, AMD 등 칩 설계 회사 출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무어 스레드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장젠중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무시반도체 설립자 천웨이량은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 및 제품 라인 글로벌 총괄 매니저를 지냈습니다. ●달라이 라마 90번째 생일서 ‘윤회 지속’ 암시할 듯…中 우려 [프랑스 rfi]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일요일 90세 생일을 맞아 티베트 승려들과 소년 또는 소녀가 될 수 있는 후계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는 “달라이 라마의 혈통 계승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일종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도에 있는 티베트 망명 의회 측은 “티베트의 고유한 문화, 종교, 국가로서의 생존뿐 아니라 전 인류의 안녕을 위해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가 탄생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비우호적 국가’ 투자자의 러시아 투자 허용 법령 서명 [중국 CCTV]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투자 메커니즘을 수립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령은 특별군사행동(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이후 부과된 서방의 제재 조치에 여러 예외를 둬 ‘비우호적 국가’의 투자자들이 러시아에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자 외국인 투자자 거래를 위한 특별 계정을 생성해 제공합니다. ●中 AI 로봇 대표 기업 유니트리 IPO 추진 [대만 디지타임즈] 올해 5월 Unitree Robotics는 텐센트 홀딩스와 차이나 모바일, 알리바바, 지리 홀딩스 그룹 등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최종 확정해 120억 위안(약 2조 2774억원) 기업 가치를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에서 약 7억 위안을 조달했으며, 기존 주주도 추가 증자에 참여해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습니다. 유니트리는 주식회사로 전환했는데, 이는 IPO의 전 단계로 해석되며 상장 절차 가속화를 시사합니다.
  • 민선 8기 3년, 경기도정 잘했다 ‘58%’···새 정부 협력 기대 크다 ‘73%’

    민선 8기 3년, 경기도정 잘했다 ‘58%’···새 정부 협력 기대 크다 ‘73%’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답변했다. 민선 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 응답은 70%,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한 결과다.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 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라고 답한 이유는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 지역, 계층에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이었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가지를 소개하고 대표 성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을 가장 많았고,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이 10%를 넘었다. ‘경기청년사다리 등 청년정책(9%), ‘100조 원 투자유치 등 미래먹거리’(8%),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6%),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4%)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4%)이 뒤를 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새로 시작”이라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간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 면접(유무선 RDD)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 ‘안전·테마 강화’ 경남 해수욕장 26곳 본격 개장

    ‘안전·테마 강화’ 경남 해수욕장 26곳 본격 개장

    경남 26개 해수욕장이 이달 5일부터 차례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경남도는 오는 5일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17곳 개장을 시작으로 11일 사천 남일대·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등 6곳, 12일 통영 해수욕장 3곳이 차례로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특색있는 테마해수욕장도 지난해에 이어 운영한다. 거제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은 올해도 반려동물 친화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 강아지를 뜻하는 신조어인 ‘댕댕이’와 ‘해수욕장’을 합친 이 해수욕장은 2023년 처음 문을 연 후 반려동물을 기르는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반려동물 놀이터 등이 설치된 이 해수욕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들보트 체험 등 다양한 동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 남해 상주·송정 레저힐링테마 복합형 해수욕장, 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도 각 특색을 살려 관광객을 맞는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개장 전 안전시설 관리 상태, 각종 안전시설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 도는 개장 기간 안전관리요원 189명을 각 해수욕장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상황실도 가동한다. 도와 시군 상황실이 상시 근무 체계를 갖추고 소방서·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관광객 현황, 안전사고 상황 파악 등은 물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관리, 민원 불편사항 접수·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도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객 여러분께서도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음주 후 입수 등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봉구, 무더위쉼터 등 폭염 최전선서 구민 지킨다

    도봉구, 무더위쉼터 등 폭염 최전선서 구민 지킨다

    서울 도봉구가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5년 도봉구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한 뒤 5월 15일부터 폭염대책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무더위쉼터는 도봉구청 내 1곳, 동주민센터 14개소와 경로당 133개소, 복지관 9개소,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등 총 158개소가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은 오후 9시까지, 휴일·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야간 무더위쉼터 3곳도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에 각각 1개소씩 마련했다. 이용 대상은 도봉구 거주 65세 이상 폭염취약계층 어르신 등이다. 또 폭염저감시설은 190개소로 확대했다. 그늘막 135개소, 쿨링포그(Cooling Fog) 11개소, 스마트쉼터 11개소, 쿨루프 15개소, 분수 18개소 등이다. 더불어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 6054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건강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3개월간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구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쉼터 운영 등 구민 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3%룰’ 빼고 간다→“아니, 다시 넣는다”…“대통령실도 반대 안한다 메시지”

    ‘3%룰’ 빼고 간다→“아니, 다시 넣는다”…“대통령실도 반대 안한다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상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 협상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최대 쟁점 중 하나인 3%룰에 대한 여당 입장이 ‘이번엔 빼자’에서 ‘포함시키고 가자’는 쪽으로 입장이 바뀐 것으로 2일 파악됐다. 주식 시장 활성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크고 용산 대통령실도 상법 개정에 전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라 여당도 초반에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자는 쪽으로 방향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이날 상법 개정안 심사에 돌입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한 차례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돼 폐기됐다가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 전자 주주총회 도입 외에 대규모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3%룰 등 더 강력한 조항이 추가됐다. 3%룰은 감사위원 선출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사위 여야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 후 “3%룰을 적용하는 부분까지는 합의해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을 1명에서 2명 또는 전원으로 확대하는 부분은 공청회를 연 후 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지만 3%룰, 집중투표제 등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도 더 세진 상법 개정안을 강행하기 보다는 3%룰 개정 등은 일단 빼고 가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전날 원점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의중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당내에서 3%룰을 제외하자는 의견이 나온 건 사실”이라면서 “어제(1일)부터 다시 논의됐다. 대통령실에서도 ‘우리는 아무것도 반대한 적이 없다’는 메시지가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법안심사소위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3일 전체회의를 거쳐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4일 전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 “전 국민에 64만원…노인이면 85만원” 독립 60주년 상품권 주는 싱가포르

    “전 국민에 64만원…노인이면 85만원” 독립 60주년 상품권 주는 싱가포르

    싱가포르가 21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600싱가포르달러(약 64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을 시작했다고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공영방송 CNA, 경제매체 비즈니스타임스 등이 전했다. 싱가포르 국민들은 독립 60주년을 기념해 발행되는 SG60 바우처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1차 신청은 60세 이상 노인들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60세 이상 국민에게 주어지는 상품권 금액은 더 많다. 21~59세 국민이 받는 액수보다 200싱가포르달러 더 많은 800싱가포르달러(약 85만원) 상품권이 주어진다. 21~59세 대상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받는다. 싱가포르 정부는 고령의 국민들이 상품권 신청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특별한 엽서를 발행했다. 엽서 뒷면 QR코드를 통해 수령인이 SG60 바우처를 디지털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엽서에는 싱가포르의 여러 건축물과 특징적인 풍경 등이 수채화풍으로 그려졌다. 엽서 디자인에 여러 예술가들이 참여했고,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의 메시지도 담겼다. SG60 바우처의 유효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사용처는 주로 호커(노점) 등 골목 상권이다. 상품권 전체 금액의 절반까지는 프랜차이즈 슈퍼마켓 등에서도 쓸 수 있다. 싱가포르 지역사회개발위원회는 이번 상품권 지급으로 약 300만명의 싱가포르 국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웡 총리는 2025년 예산안 발표 연설에서 모든 싱가포르 국민의 공헌에 감사하고 국가 발전 혜택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SG60 바우처를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로우 옌 링 문화·지역사회·청소년 및 무역·산업 담당 수석 국무장관은 지난달 25일 관련 브리핑에서 “SG60 바우처는 싱가포르 국민들이 생활비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판매가 아닌 약으로 먹으려 했다”… 후박나무 100여그루 껍질 벗긴 50대 검거

    “판매가 아닌 약으로 먹으려 했다”… 후박나무 100여그루 껍질 벗긴 50대 검거

    제주지역의 한 임야에 있던 후박나무 140그루의 껍질을 불법으로 벗긴 50대가 붙잡혔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지난 6월 초 후박나무 140그루의 껍질을 무차별적으로 벗긴 50대 남성 A씨(무직)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성읍리 지역 임야에서 수십 그루의 후박나무 껍질이 벗겨져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와 함께 신속히 현장에 나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진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주변 토지주 및 관련자를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였다. 또한 통신 조회 등을 통해 다각도로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약 10일 만인 지난달 27일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검거된 A씨는 1차 조사에서 혐의사실을 일부 인정했으며, 자치경찰단은 앞으로도 A씨를 상대로 범죄 혐의와 관련된 구체적 사실에 대해 더욱 세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에 “판매목적이 아니라 약재로 먹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불법으로 박피할 때 또 다른 3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판매 여부는 조사 중이다. 후박나무는 난대 수종으로서 국내에서는 제주도에 많이 분포하는 수종이다. 키가 크고 수관이 넓어 그늘을 넓게 드리우기 때문에 제주에서는 가로수로도 많이 쓰이는 나무이다. 전통적으로 후박나무의 껍질이나 잎은 민간요법에서 약재로 쓰여 왔다. 이번 사건으로 껍질이 벗겨져 훼손된 후박나무들은 지난달 말 서귀포시(공원녹지과)에서 나무의사를 통해 지난 18일, 24일, 25일 껍질이 벗겨진 부위에 황토를 바르는 방법으로 응급 치료를 완료했다. 현행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따르면 허가 없이 임산물을 굴취․채취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산림 안에서 입목을 훼손했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임산물을 절취할 경우엔 5년 이하 5000만원이하 벌금에 처한다. 300g에 6400~850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앞으로 피해 규모를 재차 확인하는 한편, 추가 범행 등 여죄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관련자 상대 조사와 추가 증거자료를 보강하는 등 더욱 면밀하게 사건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건설, 부산 첫 ‘르엘’ 분양 ...센텀시티 2070가구 67층 초고층 대단지

    롯데건설, 부산 첫 ‘르엘’ 분양 ...센텀시티 2070가구 67층 초고층 대단지

    롯데건설이 부산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처음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 ‘르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들어서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총 2070세대로,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최고 67층 초고층 설계와 대규모 커뮤니티, 센텀 핵심 입지를 앞세운 프리미엄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244㎡, 지상 최고 67층 6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전체 공급의 약 94%가 전용 104㎡ 이상 중대형으로,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했다. 특히 154㎡ 타입이 684가구, 125㎡ 타입도 696가구로 구성돼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중심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텀시티는 고급 주거지와 백화점, 컨벤션센터, 예술·업무시설이 집약된 부산 대표 부촌이다. 여기에 동해선, 광안대교, 번영로 등 주요 교통망과 내년 완공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까지 더해져 향후 이곳의 교통 환경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해운대구청 신청사(2027년 예정) 등 개발 호재도 줄을 앗고 있다. 약 1만1000㎡에 달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의 장점이다. 수영강 조망이 가능한 인피니티 실내 수영장은 물론, 건식 사우나와 탕이 포함된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프리미어 골프클럽 등을 갖추고 있다.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 라운지를 비롯해 시그니처 살롱, 펫카페, 북 라운지, 게스트룸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 초기부터 커뮤니티 시설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입주 후 2년간 기본 관리비와 조식 등 일부 이용료도 지원한다. 프리미엄 단지에서는 이례적인 운영 지원이다.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센첨시티 유일의 최고 67층의 상징성에 외관도 고급 커튼월과 야간 경관을 강조한 미디어파사드가 적용된다. 가구당 2.07대의 넓은 주차 공간과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에코 홈)도 갖춰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기여도 돋보인다. 단지 내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창업 기업을 위한 ‘유니콘 타워’가 들어선다. 수영강을 연결하는 ‘수영강 휴먼브릿지’도 함께 조성된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하이엔트 브랜드 르엘의 첫 부산 공급인 만큼 상품성과 상징성 모두에서 기대가 크다”며 “센텀시티의 입지와 어울리는 고급 주거 문화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해원초 인근에 위치하며, 오는 11일 문을 연고 21일 특별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 “노인에겐 회원권 안 팝니다”…인권위, 차별 시정 권고

    “노인에겐 회원권 안 팝니다”…인권위, 차별 시정 권고

    70세 이상에게 신규 회원권을 판매하지 않는 한 골프장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나이를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2일 “골프장 개인 회원 중 이미 70세 이상이 상당수인데 이에 대해선 별도 제한이 없다”며 “더 이상 70세 이상 회원을 보유하지 않으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 골프장은 앞서 70세 이상을 상대로 신규 회원권을 판매할 수 없도록 회칙을 개정했다. 이와 관련해 골프장 측은 “내부에 급경사지가 많아 고령 이용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특히 70세 이상 이용자의 경우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인권위가 조사한 결과, 이 골프장의 전체 개인 회원 중 70세 이상 회원은 49.4%(940명)에 달한다. 반면 전체 사고 중 70세 이상 회원의 사고 발생 비율은 13.6%에 그쳤다. 사고 발생과 나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게 인권위의 판단이다. 인권위는 “이 사건은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에 따라 스포츠시설의 이용에서 노인을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노시니어존’ 현상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우리나라가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만큼 노인의 건강할 권리와 여가를 누릴 권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권위는 헬스클럽 단기 회원 가입 시 65세 이상을 배제한 사건에서도 “안전사고 발생률이 반드시 나이에 비례하지 않고, 안전 관리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이유로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바 있다.
  • ‘강동의 딸’ 김혜지 서울시의원, 고래힐 앞 ‘고덕산생태육교 정류소’ 신설

    ‘강동의 딸’ 김혜지 서울시의원, 고래힐 앞 ‘고덕산생태육교 정류소’ 신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강동구 아리수로 고덕산생태육교 부근에 버스 정류소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청원을 접수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동의를 받은 후 최종 서울시 예산으로 정류소를 설치됐으며 지난 6월 초부터 3324번 버스가 정차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이 지난해 8월 12일 접수해 교통위원회에 소개한 청원은 지역 주민 1585명이 신설된 3324번 버스 노선의 정류소가 인근 아파트 주민(래미안힐스테이트 고덕 등)이 이용하려면 도보로 15분 이상 소요되어 고덕 1단지와 2단지가 접하는 3거리 아리수로에 정류소를 추가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이후 김 의원은 9월 9일 교통위원회 청원 안건 처리에 직접 출석해 동료 의원들에게 정류소 추가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최종 본회의에서 채택됐고 서울시의 운행 검토, 구체적인 예산 책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수해 6월 버스가 정차하기 시작했다. 추가 설치된 버스 정류소는 강동역 방면으로 고덕산생태육교 전 1개소, 강동공영차고지 방면 생태육교 전 1개소이다. 현재까지는 각 정류소 표지판만 설치된 상태이고 강동역 방면은 하반기에 승차대와 온열의자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 의원이 청원 소개한 고덕산생태육교 양방향 정류소는 아리수로 버스 정류소 6개소(신암중·선사고, 강동롯데캐슬퍼스트,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 샘터근린공원교차로, 고덕풍경채어바니티) 신설 및 편의시설 확충사업에 포함됐으며 전체 사업에는 ▲버스승차대 ▲온열의자 ▲자전거도로정비 ▲전기공사 등의 비용으로 서울시 예산 2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김 의원은 “과거 신도시 개발과 교통망 확충 시기가 맞지 않아 지역 발전의 장애가 되는 사례가 있었는데 강동에서는 적어도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강동의 딸이 발전하는 강동의 발이 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해 나가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주민들과 함께 고덕천 정화활동…“이로운 우리 동네, 함께 만들어요”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주민들과 함께 고덕천 정화활동…“이로운 우리 동네, 함께 만들어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지난 6월 28일 고덕천 일대에서 에코친구, 21녹색환경네트워크, 그린웨이환경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20회 환경정화 및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함께&가치, 이로운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도시 생태계 보전과 주민참여 환경실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춘선 시의원을 비롯해 전주혜 국민의힘 강동갑당협위원장, 문현섭 강동구의원이 함께 했다. 특히 그간 녹색환경운동에 앞장서 온 ▲김용호 21녹색환경네트워크 회장과 ▲이사선 그린웨이환경연합 회장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고덕천 시점부터 능곡교까지 약 1km에 걸친 고덕천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이 중점적으로 펼치며,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은 “고덕천은 강동구의 소중한 생태자산이자 많은 주민이 휴식하고 교류하는 생활 속 자연”이라며“깨끗하고 건강한 하천 환경을 위해 오늘처럼 주민과 함께 꾸준히 발걸음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생태계 교란종 제거는 단발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지역 환경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생태보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21녹색네트워크 김용호 회장은 “시민 참여를 통한 자발적 환경운동이야말로 탄소중립 사회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박춘선 시의원과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 속 환경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사선 회장도 “고덕천 정화활동이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환경교육과 주민주도 생태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 활동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강동엄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박춘선 의원은 지역 내 공원·하천 환경 개선과 주민참여형 녹색 프로젝트 추진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날 박 의원은 활동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강동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마곡지구 10-2BL→마곡엠밸리’사용 결정…지역공동체 활성화 기여”

    최진혁 서울시의원 “마곡지구 10-2BL→마곡엠밸리’사용 결정…지역공동체 활성화 기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6월 30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이하 SH공사)에서 개최된 ‘마곡지구 10-2BL 건축물 작명회의’에 참석해 마곡지구 10-2BL의 아파트 이름을 ‘마곡엠밸리 17단지’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곡지구 10-2BL의 건축물 이름은 SH공사의 작명 절차에 따라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후보가 선정됐으며, 이후 건축물 작명회의를 거쳐 선호도가 50%를 넘은 ‘마곡엠밸리 17단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현재 마곡엠밸리 1~15BL은 입주가 완료됐고, 16BL은 공사 중인 상황으로 이번 17단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회의에 참석한 최 의원은 “‘마곡엠밸리’는 마곡지역에서 오랜 기간 사용되어온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입주민들이 ‘마곡 엠밸리’라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라며 “마곡지구 10-2BL도 ‘마곡엠밸리’를 사용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SH 임직원들과 함께 마곡지구 10-2BL의 테스트로 완성된 아파트 실내(59타입, 84타입)를 직접 점검하며 인테리어와 공간 구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날 최 의원은 “서울시와 SH는 100년을 버틸 수 있는 고품질 아파트 조성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미리내집’, ‘역세권 청년주택’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주택 공급을 통해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면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 최태원 장남 인근씨, SK E&S 퇴사…‘컨설팅 회사’로 이직했다

    최태원 장남 인근씨, SK E&S 퇴사…‘컨설팅 회사’로 이직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30)씨가 최근 SK이노베이션 E&S(SK E&S)를 퇴사하고 세계적인 컨설팅그룹으로 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경영 전반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어 재벌가 2·3세들의 ‘경영 수업’ 통로로 통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씨는 오는 3일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입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 자녀 중 막내인 인근씨는 1995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말부터 최근까지는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하며 에너지설루션 사업에 참여했다. 재벌가에서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경영 전반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는 통로로 통한다. 다양한 산업과 미시·거시경제, 기술·마케팅 전반을 다루는 컨설팅 회사 특성상 경영전략, 조직 운영,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단시간 내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진다. 그동안 국내 주요 그룹의 2세, 3세들이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그룹 주요 임원으로 복귀한 만큼, 인근씨도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인근씨의 큰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은 2015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2년간 근무한 뒤 2017년 SK바이오팜에 팀장으로 입사해 SK 경영에 참여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홍정국 BGF 부회장,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담당 등도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쳤다. 최 회장과 인근씨는 현재도 주말에 중요한 일정이 없는 경우 장시간 테니스를 같이 치는 등 왕래를 활발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한 커뮤니티에 이들 부자가 서울 신사동 한 식당 앞에서 친구처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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