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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서울백병원, 응급의료시설 포함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단독]서울백병원, 응급의료시설 포함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난 2023년 폐원한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 부지가 응급의료시설을 도입하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안이 공개됐다. 경영난을 이유로 매각을 진행하는 인제학원과 서울 도심 의료 공백 우려와 팽팽히 맞선 가운데, 의료 기능은 살리면서 사업성을 높이는 절충안이다. 중구가 16일 주민 공람한 ‘충무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결정(안)’에 따르면, 중구 서울백병원 부지가 포함된 4-1지구는 업무,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일반정비지구로 계획됐다. 또 응급의료시설을 필수로 설치하는 지정용도도 설정됐다. 지상 1층을 포함한 연면적 3000㎡ 이상의 의료시설로, “별동으로 건립을 권장”한다고 했다. 서울 도심부 활성화를 위한 충무로에 도시정비형재개발정비구역에 응급실을 포함한 병원을 포함시켜 도심 의료 역량은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82년간 서울 시내 도심 의료를 담당했던 서울백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역할했었다. 계획안은 “의료시설의 자세한 설치기준은 ‘응급의료시설 설치 기준’을 따른다”고 했다. 감염병 초기 대응, 비상시 응급 상황 대응 능력 등이 도심 의료 거점의 역할로 꼽힌다. 인제학원 이사회는 2023년 6월 다년간의 누적 적자를 들어 서울백병원 폐원을 결정했다. 시와 중구는 해당 부지에 종합병원만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도시 관리계획 결정안을 준비했었다. 당시에도 시설 중 일부 공간을 비도시계획시설로 열어뒀지만 인제학원 측이 “폐건물로 방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반발하면서 표류됐다. 이후 시는 충무로 일대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사업성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 기능은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부지 전체를 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자가 유연하게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동측 부지와 함께 대규모 개발도 가능해졌다. 부지 매각을 추진 중인 인제학원은 주민 공람 시기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무로 2가 일대 19만 2000㎡의 충무로 정비구역은 저층 노후, 불량 건축물 비중이 높아 재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정비구역 지정으로 인근 명동과 세운지구를 연결하는 업무, 상업지역의 특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 공람공고와 시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별 사업자들이 개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찰이 나아갈 방향 고민’ 경남경찰 초심 되새기기 프로젝트 전개

    ‘경찰이 나아갈 방향 고민’ 경남경찰 초심 되새기기 프로젝트 전개

    경남경찰청은 지난 14일~15일 3년 차 신임 경찰관 198명으로 대상으로 ‘초심 되새기기 프로젝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3년 차 경찰관들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간과할 수 있는 점을 확인하고 청렴·윤리성 제고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팩트 중심 사고, 세심한 주의와 관찰, 감정 나누기, 반응 보이기, 생각의 융합, 함께 하기 등 6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연하기도 했다. 김성희 청장은 “경찰 미래인 신임 경찰관이 조직 핵심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스스로 목표를 수립하는 시간이 되는 초심 되새기기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완도군, ‘제6회 섬의 날’ 함께 해요

    완도군, ‘제6회 섬의 날’ 함께 해요

    전남 완도군이 오는 8월 7일부터 4일간 완도 해변일대에서 열리는 ‘제6회 섬의 날’ 행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완도군은 11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강태욱 행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섬의 날 행사 보고회를 갖고 행사 시행 계획과 준비 사항 보고,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8월 8일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축하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8월 7일 전야제에는 박서진, 한혜진 등이 출연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 축하쇼가 진행되고 8일에는 ‘섬의 날’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섬 발전 유공자 포상과 정부 기념식,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9일에는 ‘박명수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과 함께 노라조, 정준하, 조혜련, 스윗소로우, 페퍼톤스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출연하고 10일에는 ‘섬 주민 트롯 대전’과 폐막식이 열린다. 행사 기간 중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섬의 날’ 행사를 알리기 위한 팝업 이벤트가 열리며, 소안면과 신지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뜻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보길도에서는 섬 풍류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섬은 생태, 문화, 관광 등 미래 자산으로서 큰 가치를 지닌 만큼 섬의 무한한 잠재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섬의 날에 치유의 섬 완도를 찾아 쉼과 치유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완료···10여년 주민 숙업 사업 해결

    순천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완료···10여년 주민 숙업 사업 해결

    순천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의 지중화사업이 완료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월 착공한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지하 매설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지봉로 도로를 정상 개통했다. 해룡면 상삼사거리에서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까지 구간이다. 지봉로를 따라 345㎸ 및 154㎸ 고압 송전선로 총 6㎞ 구간을 지하에 매설하고 지상 송전탑을 철거하는 사업이었다. 시는 이번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을 통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도심 경관 개선과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장기간 공사로 시민들의 불편과 피로감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질서 있고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로 지하 매설구간의 도로공사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송전탑 철거는 10여년 넘게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었다. 순천시와 시의회, 시민들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전체 사업은 고압의 전력케이블 인입과 지상에 노출된 송전탑 철거 등 전기 부문 공정을 거쳐 2026년 7월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당신의 여행 스타일을 찾아드려요”…관광공사, 외국인 위한 여름여행 특집전

    “당신의 여행 스타일을 찾아드려요”…관광공사, 외국인 위한 여름여행 특집전

    한국관광공사는 본격적인 여름여행 시즌을 맞아 오는 8월 5일까지 한국관광통합플랫폼 ‘비지트코리아’(VK)에서 여름여행 특집전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VK의 인기 콘텐츠를 소개하고, 여행자 맞춤형 추천을 통해 방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집전에서는 ▲활동형 모험가 ▲역사형 문화탐방가 ▲미식 탐험가 ▲자연 애호가 ▲야경 콜렉터 ▲실내 탐방가 등 6가지 여행 성향에 따른 맞춤형 추천 여행지와 체험 활동을 소개한다. 여행자는 간단한 여행 성향 테스트에 참여해 자신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다.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출석체크 챌린지’ 이벤트도 열린다. 여름 특집전 페이지에 접속해 출석을 완료하면 아이스 큐브가 적립되며, 누적 수량에 따라 경품이 차등 제공된다. 자주 방문할수록 아이스 큐브를 더 많이 모을 수 있고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관광공사는 V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공항 출입국 시 환영 및 환송 메시지를 발송하고, 현재 위치나 이동 경로에 따라 인근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 위치기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소영 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 팀장은 “지난해 약 4000만 명이 VK를 방문했다”며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용자 관심사와 행동을 분석하고, 취향 맞춤형 정보와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양천구, ‘양방향 단속 카메라’로 어린이보호구역 사각지대 해소

    양천구, ‘양방향 단속 카메라’로 어린이보호구역 사각지대 해소

    서울 양천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6개소에 양방향으로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강신초 ▲강서초 ▲경인초 ▲서정초 ▲신서초 ▲해바라기어린이집 인근 등 모두 기존에 단방향 단속 카메라만 설치되어 있던 곳이다. 양방향 설치는 기존 단방향 단속 카메라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차량의 진입 방향 외 반대 방향 차량의 과속·신호 위반행위까지 포착할 수 있어 차량 감속 유도에 실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설치지역은 후면 촬영이 기능을 더해 후면에만 번호판이 있는 오토바이 단속도 가능하게 했다. 구는 단속 카메라가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인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인 카메라 설치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설치 이전 대비 약 7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교통단속카메라 설치는 위반행위 단속이 목적이 아닌 운전자가 규정 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북촌에 ‘오늘의집’이 떴다

    [포토]북촌에 ‘오늘의집’이 떴다

    6일 서울 종로구 북촌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첫 상설 전시장인 ‘오프하우스’에서 모델들이 체험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거실, 침실, 주방 등 주거 공간을 테마로 구역별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 보고 ‘오늘의집’이 취급하는 가구, 소품,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 제6회 MDF 패션디자인 공모전 ‘손 끝까지 집중’

    제6회 MDF 패션디자인 공모전 ‘손 끝까지 집중’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섬유센터에서 열린 제6회 MDF 패션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 달리는 열차에 난데없는 돌멩이…산산 조각난 유리창에 승객 ‘날벼락’

    달리는 열차에 난데없는 돌멩이…산산 조각난 유리창에 승객 ‘날벼락’

    인도네시아에서 달리는 열차 창문에 돌이 날아들어 여성 승객이 깨진 유리 파편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데틱 뉴스 등에 따르면 위드야 앙그라이니(30)는 지난 6일 오후 10시 25분쯤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수라바야로 가는 열차 안에서 갑자기 날아든 돌멩이 때문에 얼굴 등을 다쳤다. 인도네시아 국영 철도회사 KAI에 따르면 누군가 열차를 향해 던진 돌이 창문에 맞으면서 유리가 깨졌고, 창가 좌석에 앉아있던 앙그라이니를 비롯한 승객 2명이 유리 파편을 맞아 다쳤다. 앙그라이니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열차를 타던 중 갑자기 ‘쾅’하고 밖에서 돌멩이가 객차 창문으로 날아왔다”며 “얼굴이 피투성이가 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앙그라이니는 산산조각이 난 유리 조각이 머리카락, 얼굴, 옷을 뒤덮었다면서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당황해하며 ‘얼굴이랑 목에서 피가 난다’고 말해주기 전까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사고 현장을 찍은 영상에는 앙그라이니가 열차 창가 좌석에 앉아 헤드폰을 끼고 책을 읽던 중 갑자기 옆 창문이 깨지면서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앙그라이니가 황급히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이 담겼다. 앙그라이니에 따르면 KAI 직원들은 사고 직후 열차 뒤쪽으로 피해 승객들을 이동시켜 응급조치했다. 이후 피해 승객들은 솔로발라판역에서 내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KAI는 “돌 투척 등 기물 파손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취약 노선 순찰을 강화하고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경찰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가해자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앙그라이니는 “무모한 행동이 여러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제발 더 이상 열차에 돌을 던지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기차 승객들에게 커튼을 치라고 조언했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인권침해적 단속 방식 개선 촉구

    장민수 경기도의원,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인권침해적 단속 방식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인권침해적 단속 방식 개선 건의안’이 7월 15일(화) 제385회 임시회 제1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미등록 이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불시 방문 중심의 물리적 단속 방식이 반복적으로 인명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보다 인권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출입국 정책으로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 등 국내·외 인권기구들은 ‘불법체류자’라는 용어 대신 ‘미등록체류자’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을 권고해 왔으며, 현재 시행 중인 단속 방식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인권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특히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의 한 제조업체에서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이주여성이 기계에 추락해 발목이 절단되는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외에도 단속 과정에서 추락사, 교통사고 등 심각한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토끼몰이식’ 단속 방식은 단속 대상자의 신병 확보를 넘어 이주민 전체에 대한 낙인과 혐오를 부추기고 있으며, 특히 이주민과 그 자녀들에게 정서적 불안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건의안에는 ▲ 불시방문 중심의 물리적 단속에서 자진출국 유도 중심의 인권친화적 행정절차로의 전환, ▲ 일정 요건을 갖춘 미등록 이주민에게 합법적 체류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 마련, ▲ 단속의 초점을 이주민 개인이 아닌 불법 고용을 조장하거나 방조한 고용주로 전환, ▲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의 단속 참여를 통한 투명성 확보, ▲ 법무부의 「출입국사범 단속 및 보호준칙」 이행 실태에 대한 외부 점검 체계를 마련 등의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다문화사회로 성숙해가는 흐름 속에서 보다 인권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전환을 정부에 선도적으로 촉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건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건의안은 오는 23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 한국남부발전, 공공기관 최초 범용 생성형 AI 챗봇 ‘KEMI’ 개발

    한국남부발전, 공공기관 최초 범용 생성형 AI 챗봇 ‘KEMI’ 개발

    한국남부발전은 16일 공공기관 최초이자 유일의 다목적 범용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중 공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KEMI는 단순한 정보검색을 넘어, 전력 생산관리, 고객 상담, 내부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설계되어 공공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KEMI는 지난해 7월 15일부터 약 1년에 걸쳐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개발됐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AI 전문가 및 사내 직원이 진행한 성능평가에서 평균 91점을 획득하며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성형 AI로 완성도를 확인하였다. 다음달 정식 오픈을 목표로, 현재 현업 전문가 그룹인 ‘AI프론티어’ 20명과 AI디지털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가오픈 단계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 및 보안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새 정부가 AI 기술의 공공 활용 확대 및 민간 혁신 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한 가운데, KEMI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어 국내 AI 생태계의 자립화 및 데이터 주권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KEMI는 정식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화,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문서 작업 효율화, 고객 응대 자동화, 내부 교육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KEMI 개발에 있어 AI 모델 최적화, 다중 복합 RAG 구현, KEMI 개발 플랫폼 설계 등 핵심 기술을 지원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 기술력을 공공분야에 성공적으로 접목하여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김경민 AI디지털본부장은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라며, “KEMI는 다목적 범용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성공한 공공의 유일 사례로, 공공기관의 AI 도입에 있어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 상임위 통과

    유영일 경기도의원,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 상임위 통과

    전세사기 근절 위한 이중 안정망 구축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이 15일(화)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유영일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자 조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불법행위 모니터링, 임차인 보호, 공인중개사의 자율적 예방활동 유도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의 근거와 함께 ▲안전전세 관리단의 구성 및 운영 ▲등록관청 별 운영협의회 설치 ▲관리단원 직무교육 ▲운영 경비 지원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조항들이 다수 포함됐다. 유 의원은 앞서 2023년 6월,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과 주거상담, 법률서비스 연계 등 사후 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조례는 그 연장선상에서, 억울한 전세 피해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로써 전세사기 예방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이어지는 종합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의원은 “특히 서민층에게 전세금은 전 재산과 다름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전세금을 잃는 것은 개인과 가정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게 되므로, 전세사기는 단순한 개인간의 거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금 보호는 매우 긴요한 정책과제로서, 전세사기 예방과 대응, 회복까지 아우르는 경기도형 전세안심 체계가 실효성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자치경찰위, 청소년 자치경찰학교 본격 운영

    전라남도자치경찰위, 청소년 자치경찰학교 본격 운영

    청소년이 지역사회 치안 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남 청소년 자치경찰학교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자치경찰학교는 청소년이 학교폭력과 사이버도박 등 청소년 범죄 예방을 주제로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직접 실천하는 자치치안 프로젝트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전남지역 9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해 자율적 치안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 자치경찰학교’와 함께 지역경찰서와 협력해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경찰학교’를 운영한다.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주제로 현장 중심 소통의 장과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순관 위원장은 “청소년이 직접 범죄예방에 참여해 자치 치안에 대한 의식과 책임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 자치경찰학교가 지역사회에 자치 치안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사업이 청소년의 자치 치안 역량 강화와 범죄예방 인식 개선은 물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베트남에서만 65% 유입”…여행 후 기침, 감기 아니라 ‘이 병’일수도

    “베트남에서만 65% 유입”…여행 후 기침, 감기 아니라 ‘이 병’일수도

    여름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행자들에게 홍역 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외에서 홍역에 걸려 국내에 유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만큼 여행 중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는 습관이 필요하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5일까지 총 6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47명) 대비 약 38% 증가한 수치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이었는데, 베트남에서 감염된 사람이 4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환자 중 베트남 유입 사례가 91.3%에 달하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몽골에서 유입된 환자는 각각 1명씩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총 19명이었다. 사실상 올해 국내 홍역 환자가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경로로 발생한 셈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약 36만명이었다. 질병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홍역 백신 접종률이 낮아져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서태평양 지역 국가의 인구 100만명당 홍역 발생률은 몽골(257.5), 캄보디아(147.9명), 라오스(88.9명), 말레이시아(23.5명), 필리핀(21.6명), 베트남(3.6명) 순으로 높았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홍역 예방 접종률이 낮은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을 중심으로 확산 추세다. 이들 지역은 한국인 방문 사례도 적지 않아 방문 시 홍역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질환으로, 환자와의 접촉이나 기침·재채기로 만들어진 침방울로 전파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다가 이후 발열, 발진으로 이어진다. 증상 잠복기는 평균 10~12일이나 최장 21일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률은 90% 이상이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생후 12~15개월 및 4~6세 때 총 2회 백신(MMR) 접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생후 12개월이 되지 않은 영아는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유행국 방문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라면 출국 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후 생후 12~15개월, 4~6세에 표준접종을 다시 받아야 한다. 면역 형성 기간을 고려해 출국 최소 2주 전까지는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홍역 유행국 방문 후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이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WHO가 인증한 ‘홍역 퇴치국’으로 홍역을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국인 또는 국내에서 감염된 경우라면 치료비는 정부에서 지원한다. 홍역 환자는 전파 가능 기간 격리 입원 치료를 받거나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 전파 가능 기간은 발진 전후로 4일이다. 질병청은 “해외여행 중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면서 “여행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릴 것”을 당부했다.
  • 8억원 상금 못 받은 아마랭킹 1위 워드, 프로전향 결정…타이거 우즈 속한 에이전시와도 계약

    8억원 상금 못 받은 아마랭킹 1위 워드, 프로전향 결정…타이거 우즈 속한 에이전시와도 계약

    최근 2주 동안 열린 대회에서 아마추어 골프선수라는 이유로 상금 8억여원을 받지 못한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인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프로전향을 결정했다. 워드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앞으로 프로 생활을 하게 됐다”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 재학중인 워드는 이달 초 열린 여자 프로골프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에서 쟁쟁한 프로선수들을 6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워드는 지난해 오거스타 위민스 내셔널 아마추어에서 우승하는 등 아마 최강자로 군림해오다 이번 대회에서 프로대회 첫 우승까지 거뒀다. 뿐만 아니라 워드는 최근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2주 사이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아마추어선수 신분이기 때문에 거액의 상금을 받지는 못했다. 아일랜드오픈 우승상금 6만7500유로(약 1억900만원)와 에비앙 챔피언십 3위 상금 54만7200달러(7억6000만원)는 모두 뒷순위 선수에게 돌아갔다. 두 대회에서 받지 못한 상금이 거의 8억7000만원에 달한다. 워드는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직후 프로 전향 여부에 관해 “가족과 상의하겠다”고 밝혔고 이틀 만에 프로 전향을 결심했다. LPGA는 올해부터 뛰어난 성과를 낸 아마추어 선수에게 투어 출전 자격을 주는 엘리트 아마추어 패스웨이(LEAP)를 시행한다. 워드는 이 제도를 통해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은 첫번째 선수가 됐다. 워드는 “정말 영광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꿈이었고 그런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워드는 현재 타이거 우즈, 저스틴 로즈, 미셸 위 등 슈퍼스타가 속해 있는 미국 대형 에이전시 엑셀스포츠와 계약을 맺었고 많은 계약금을 받고 스폰서십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워드는 당장 다음 주에 열리는 스코틀랜드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달 말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도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 수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 운영

    수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 운영

    이재준 시장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함 없도록 최선 다해달라” 수원특례시가 소비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지난 11일 운영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TF(태스크 포스)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반 ▲심사결정반 ▲지급관리반 ▲사업지원반 ▲정보통신지원반 ▲사업홍보반 ▲민원대응반으로 구성됐다. 4개 구에서 사업지원반·심사조사반을,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반을 운영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5~50만 원을 지급한다.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수원페이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시는 선제적으로 신한카드와 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10만 장을 긴급 확보하는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8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 ‘좋아요’가 뭐길래…美 청소년 4명, 죽음 부르는 ‘지하철 서핑’

    ‘좋아요’가 뭐길래…美 청소년 4명, 죽음 부르는 ‘지하철 서핑’

    미국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지하철 서핑’(subway surfing)을 하던 청소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뉴욕경찰(NYPD)이 달리는 열차 위에 올라가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던 12~16세 청소년 4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경으로 당시 이들은 웨스트체스터 인근을 지나던 열차 위로 올라가 지하철 서핑을 벌였다. 이날 경찰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열차 지붕 위로 올라간 이들이 몇 번이고 위아래로 껑충껑충 뛰며 몸을 흔들고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후 경찰은 파크체스터 역에서 열차를 세운 뒤 이들을 모두 체포해 구금했다. 뉴욕경찰은 “드론이 2023년 11월 처음 배치된 이후 지하철 서핑을 하다 체포된 200번째 사건”이라면서 “지난 20개월 동안 200명의 생명을 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열차 위에 올라타 마치 서핑을 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지하철 서핑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 영상을 촬영해 틱톡 등 소셜미디어 올려 조회수를 늘리고 ‘좋아요’를 받기 위해 더욱 위험천만한 행동을 취한다. 그러나 달리는 열차 위로 올라가 이런 행동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중상 혹은 사망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실제로 얼마 전인 지난 4일에도 퀸즈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던 15세 소년이 철로에 떨어져 사망했다. 또한 지난달 16일에도 한 10대 소년이 브롱크스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던 중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 뉴욕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10월 27일 기준)에만 지하철 서핑으로 인해 6명이 사망했으며 관련 체포자는 181명에 달한다. 이처럼 피해가 속출하자 뉴욕시 당국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협조해 지하철 서핑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 등의 게시를 막거나 삭제하고 있다.
  • [포착] ‘좋아요’가 뭐길래…美 청소년 4명, 죽음 부르는 ‘지하철 서핑’ (영상)

    [포착] ‘좋아요’가 뭐길래…美 청소년 4명, 죽음 부르는 ‘지하철 서핑’ (영상)

    미국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지하철 서핑’(subway surfing)을 하던 청소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뉴욕경찰(NYPD)이 달리는 열차 위에 올라가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던 12~16세 청소년 4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경으로 당시 이들은 웨스트체스터 인근을 지나던 열차 위로 올라가 지하철 서핑을 벌였다. 이날 경찰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열차 지붕 위로 올라간 이들이 몇 번이고 위아래로 껑충껑충 뛰며 몸을 흔들고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후 경찰은 파크체스터 역에서 열차를 세운 뒤 이들을 모두 체포해 구금했다. 뉴욕경찰은 “드론이 2023년 11월 처음 배치된 이후 지하철 서핑을 하다 체포된 200번째 사건”이라면서 “지난 20개월 동안 200명의 생명을 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열차 위에 올라타 마치 서핑을 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지하철 서핑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 영상을 촬영해 틱톡 등 소셜미디어 올려 조회수를 늘리고 ‘좋아요’를 받기 위해 더욱 위험천만한 행동을 취한다. 그러나 달리는 열차 위로 올라가 이런 행동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중상 혹은 사망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실제로 얼마 전인 지난 4일에도 퀸즈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던 15세 소년이 철로에 떨어져 사망했다. 또한 지난달 16일에도 한 10대 소년이 브롱크스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던 중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 뉴욕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10월 27일 기준)에만 지하철 서핑으로 인해 6명이 사망했으며 관련 체포자는 181명에 달한다. 이처럼 피해가 속출하자 뉴욕시 당국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협조해 지하철 서핑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 등의 게시를 막거나 삭제하고 있다.
  •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러-중, 고위급 소통 강화하며 국제 현안 논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하며 양국 최고위급 정치 접촉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군국주의 일본에 대한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푸틴 대통령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 준비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SCO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북한 원산을 출발해서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호주, 관계 개선 모색 속 민감한 현안 대두[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앨버니지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며 호주가 중국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상호 존중과 호혜적 협력을 통해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중국의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며 협력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지난 2월 중국 해군의 호주 앞바다 사격 훈련에 우려를 표시했고, 시 주석은 “(중국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답해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 양상[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아래에서 미중 스파이 전쟁도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보 및 방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파이 체포 및 비밀 작전 공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 연방수사국(FBI)이 2020년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 자료를 훔친 혐의로 중국인 해커를 체포한 사건에 대해 FBI 국장은 중국 공산당을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나라 간 전략 경쟁이 가열되면서 “두 강대국 간 정보 경쟁도 격화되었다”고 말합니다. 양국 모두 기술기업과 학자, 심지어 데이팅 앱까지 잠재적인 스파이 위험으로 간주하는 편집증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합니다. 中, 미국의 대러 제재 반대[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러시아의 무역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위협에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와 치외법권 행사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와 협력하는 국가들이 모스크바와 워싱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는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 발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그레이엄 의원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대해 “러시아를 계속 도우면 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시진핑,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 촉구[미국 블룸버그통신·중국 인민망] 시진핑 주석이 이례적으로 중앙도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가속화를 촉구하며 도시 계획과 업그레이드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옹호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도시화가 급속한 성장기를 지나 안정적 발전기로 전환되고 있으며, 도시 개발이 대규모 증량(增量) 단계를 넘어 존량(存量)의 질을 높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시 인프라 안전 프로젝트와 노후 관로 전환 및 업그레이드, 초고층 건물 신축 제한, 주택 안전 강화, 자연재해 예방 및 통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발전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5년 내 유럽 ‘심장부’ 전쟁 가능성 예상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프랑스 최신 국가전략검토(RNS 2025)에 따르면, 러시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2030년까지 유럽 ‘심장부’에서 대규모 고강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문서는 군사적 충돌이 프랑스 영토 밖에서 발생해도 프랑스가 개입할 수 있으며 몰도바와 발칸반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들이 향후 3~5년 안에 공격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정보국(SVR)은 나토가 모스크바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몰도바를 주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의 진격을 고려해 몰도바를 동맹의 동쪽 전선 기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OpenAI, 中 경쟁사 추격 속 신모델 출시 연기 [대만 디지타임즈] Open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안전성 테스트 필요성을 이유로 오픈 웨이트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메타 플랫폼스가 인재 영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오픈소스 AI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기업들이 독점적 전략과 오픈소스 전략 간 자원 배분을 재검토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진정한 오픈소스의 정의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일부 코드와 사전 학습된 인공지능(AI) 모델의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사용자들이 특정 상황이나 목적에 맞게 수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AI 모델을 말합니다. 오픈웨이트는 가중치를 공개하지만 학습 데이터와 소스코드는 공개하지 않으며, 라이선스의 경우 연구용 또는 비상업적 사용만 허용하는 등의 제약을 두기도 합니다. 정보를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모델과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고 상업적 이용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소스 모델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24% 증가[영국 로이터통신] 6월 전 세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중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전환이 꾸준한 모멘텀을 유지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출 법안으로 세금 공제가 예상보다 빨리 삭감된 미국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한 달 동안 1%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캐나다의 판매 둔화까지 겹치면서 북미 지역은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의 신흥 시장을 포함한 ‘나머지 세계’ 국가에 처음으로 판매량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中 자율주행업체, 우버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중국 차이신]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아폴로고’(Apollo Go)가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수천대 무인 자동차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협력을 통해 아폴로고의 무인 자동차들이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돼 더 많은 사용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인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아시아와 중동을 시작으로 6세대 무인차량 ‘아폴로 고’를 출시하고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비스 출시 뒤에는 우버 앱을 통해 아폴로 고 무인 차량을 호출해 미래형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中, 사이비 ‘만병통치’ 치료법 논란…100만명 환자 몰려[중국 차이신] 내몽골자치구 출신 61세 전직 의사 나곤 빌리그가 설립한 아지타이(Ajitai) 헬스그룹의 ‘몽골 심신 상호작용(MBI) 요법’이 암에서 불임에 이르는 다양한 질병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100만명 넘는 환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 심리학과 중국 및 몽골 전통 의학을 결합했다는 MBI 요법은 이제 거대한 웰니스 제국을 형성하며 내몽골에서 4곳 휴양지에 1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앱 사용자도 100만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그룹 치료와 최면 강의, 매끄러운 마케팅이 혼합된 MBI 요법은 ‘에너지’ 개념을 중심으로 초자연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주장과 함께 사이비 과학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강사들은 이 치료법이 기존 약물을 능가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이며 전문화된 의료 방법이라고 자신하지만 그 설명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의료보험국은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하기 위해 이 치료법을 사용하는 병원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으며, 특별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의심스러운 데이터”를 발견했다고 밝혀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절망에 빠진 환자들과 가족, 의료 기관을 대립시키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과 기존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위험을 제기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한눈에 보는 중국]

    러-중, 고위급 소통 강화하며 국제 현안 논의[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하며 양국 최고위급 정치 접촉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군국주의 일본에 대한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푸틴 대통령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 준비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SCO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북한 원산을 출발해서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호주, 관계 개선 모색 속 민감한 현안 대두[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앨버니지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며 호주가 중국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상호 존중과 호혜적 협력을 통해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중국의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며 협력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지난 2월 중국 해군의 호주 앞바다 사격 훈련에 우려를 표시했고, 시 주석은 “(중국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답해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 양상[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아래에서 미중 스파이 전쟁도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보 및 방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파이 체포 및 비밀 작전 공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 연방수사국(FBI)이 2020년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 자료를 훔친 혐의로 중국인 해커를 체포한 사건에 대해 FBI 국장은 중국 공산당을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나라 간 전략 경쟁이 가열되면서 “두 강대국 간 정보 경쟁도 격화되었다”고 말합니다. 양국 모두 기술기업과 학자, 심지어 데이팅 앱까지 잠재적인 스파이 위험으로 간주하는 편집증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합니다. 中, 미국의 대러 제재 반대[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러시아의 무역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위협에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와 치외법권 행사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와 협력하는 국가들이 모스크바와 워싱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는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 발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그레이엄 의원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대해 “러시아를 계속 도우면 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시진핑,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 촉구[미국 블룸버그통신·중국 인민망] 시진핑 주석이 이례적으로 중앙도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가속화를 촉구하며 도시 계획과 업그레이드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옹호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도시화가 급속한 성장기를 지나 안정적 발전기로 전환되고 있으며, 도시 개발이 대규모 증량(增量) 단계를 넘어 존량(存量)의 질을 높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시 인프라 안전 프로젝트와 노후 관로 전환 및 업그레이드, 초고층 건물 신축 제한, 주택 안전 강화, 자연재해 예방 및 통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발전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5년 내 유럽 ‘심장부’ 전쟁 가능성 예상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프랑스 최신 국가전략검토(RNS 2025)에 따르면, 러시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2030년까지 유럽 ‘심장부’에서 대규모 고강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문서는 군사적 충돌이 프랑스 영토 밖에서 발생해도 프랑스가 개입할 수 있으며 몰도바와 발칸반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들이 향후 3~5년 안에 공격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정보국(SVR)은 나토가 모스크바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몰도바를 주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의 진격을 고려해 몰도바를 동맹의 동쪽 전선 기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OpenAI, 中 경쟁사 추격 속 신모델 출시 연기 [대만 디지타임즈] Open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안전성 테스트 필요성을 이유로 오픈 웨이트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메타 플랫폼스가 인재 영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오픈소스 AI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기업들이 독점적 전략과 오픈소스 전략 간 자원 배분을 재검토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진정한 오픈소스의 정의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일부 코드와 사전 학습된 인공지능(AI) 모델의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사용자들이 특정 상황이나 목적에 맞게 수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AI 모델을 말합니다. 오픈웨이트는 가중치를 공개하지만 학습 데이터와 소스코드는 공개하지 않으며, 라이선스의 경우 연구용 또는 비상업적 사용만 허용하는 등의 제약을 두기도 합니다. 정보를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모델과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고 상업적 이용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소스 모델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24% 증가[영국 로이터통신] 6월 전 세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중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전환이 꾸준한 모멘텀을 유지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출 법안으로 세금 공제가 예상보다 빨리 삭감된 미국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한 달 동안 1%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캐나다의 판매 둔화까지 겹치면서 북미 지역은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의 신흥 시장을 포함한 ‘나머지 세계’ 국가에 처음으로 판매량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中 자율주행업체, 우버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중국 차이신]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아폴로고’(Apollo Go)가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수천대 무인 자동차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협력을 통해 아폴로고의 무인 자동차들이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돼 더 많은 사용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인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아시아와 중동을 시작으로 6세대 무인차량 ‘아폴로 고’를 출시하고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비스 출시 뒤에는 우버 앱을 통해 아폴로 고 무인 차량을 호출해 미래형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中, 사이비 ‘만병통치’ 치료법 논란…100만명 환자 몰려[중국 차이신] 내몽골자치구 출신 61세 전직 의사 나곤 빌리그가 설립한 아지타이(Ajitai) 헬스그룹의 ‘몽골 심신 상호작용(MBI) 요법’이 암에서 불임에 이르는 다양한 질병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100만명 넘는 환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 심리학과 중국 및 몽골 전통 의학을 결합했다는 MBI 요법은 이제 거대한 웰니스 제국을 형성하며 내몽골에서 4곳 휴양지에 1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앱 사용자도 100만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그룹 치료와 최면 강의, 매끄러운 마케팅이 혼합된 MBI 요법은 ‘에너지’ 개념을 중심으로 초자연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주장과 함께 사이비 과학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강사들은 이 치료법이 기존 약물을 능가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이며 전문화된 의료 방법이라고 자신하지만 그 설명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의료보험국은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하기 위해 이 치료법을 사용하는 병원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으며, 특별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의심스러운 데이터”를 발견했다고 밝혀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절망에 빠진 환자들과 가족, 의료 기관을 대립시키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과 기존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위험을 제기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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