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18
    2025-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34
  • [부고]

    최청복(서울신문 석수지국장)씨 모친상 9일 안양샘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31)467-9777 이종찬(전 인천시의사회 회장·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씨 별세 충우(선교사)창우(선한목자병원 원장)흥우(전 한양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황성돈(한국외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전 청와대 비서관)김동일(인하대 교수)씨 빙부상 9일 인하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32)890-3191 문지영(대한항공 LA공항 지점장)씨 부친상 박수원(태화방역 부사장)윤여철(현대자동차 사장)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010-2295 이화영(한국야쿠르트 신제천대리점장)수영(전 현대산업개발 상무이사)씨 모친상 송재선(미국 거주·CPA)씨 빙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8 송순(전 진흥정밀화학 대표)씨 별세 윤빈(디피아이홀딩스 상무이사)주빈(JU BEAN 대표)씨 부친상 노양희(커리어캐어 상무이사)씨 시부상 한정기(안진회계법인 고문)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30 신주현(성우산업 대표)현인(한국국방연구원 무기체계센터장)대현(기술보증기금 팀장)애현(혜화여고 교감)씨 모친상 정인순(묘곡초 교사)씨 시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2 윤문찬(잠실고 교사)문재(부산 대신증권 차장)희선(신목초 교사)씨 모친상 이경애(송파중 교사)씨 시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010-2264 박성준(홍천 연세안과 원장)성원(더웰스페이스이비인후과 〃)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010-2231 배영섭(전 한국경제신문 D/S 부장)원섭(전 동서울대 교학처장)용섭(전 용윤 대표)종섭(전 용윤 이사)씨 모친상 신현동(유진로봇 회장)씨 빙모상 8일 원광대 산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1)398-4438 김봉출(경상일보 기자)씨 부친상 8일 울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52)259-5187 이문종(하나B&S 감사)씨 별세 이근영(건국대 총무과)씨 상배 이학만(대교CNS 기획부장·한나라당 기독교분과 부위원장)학순(공무원)주연(하나B&S 이사)씨 모친상 한현선(SK네트웍스 과장)씨 시모상 9일 건국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030-7904
  • 두얼굴의 증권사

    증권사 연봉은 하늘 높은 줄 몰랐다. 최근 7년 동안 증권사 직원 연봉은 76.02%나 늘어나 손해보험사(66.6%)와 은행(48.69%)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 현대증권 등 상위 5개 증권사 직원의 평균 연봉은 2001회계연도 5046만원에서 2007회계연도 8882만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 현대해상,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 5대 손보사 직원 평균 연봉은 3518만원에서 5861만원으로 상승했다. 보험사 연봉이 많이 올랐다지만 증권사 연봉의 2001년 수준에 그쳤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 5대 은행의 직원 연봉도 4397만원에서 6538만원으로 늘어났다. 증권사 직원들의 연봉 상승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2003년부터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직원들의 성과급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별로는 우리투자증권의 연봉상승률이 118.62%로 제일 높았고 삼성증권 100%, 현대증권 95.95%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우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의 연봉 상승률은 48.53%와 44.62%에 그쳤다. 한편, 증권사 영업실적에는 빨간불이 들어 왔다. 삼성·우리·미래·대우·대신증권 등 9개 증권사의 7월달 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3%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3.9%·91.8%나 감소했다. 이는 최근 약세장으로 인해 증권사 수입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식거래 수수료 수입이 반토막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이선용 4개월만에 17억 늘어

    지난 6월 교체된 청와대 전 참모진 12명 가운데 5명이 재임 4개월여 동안 1억원 이상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수시재산등록 신고내역’에 따르면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등 퇴임 청와대 참모진 12명이 신고한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재산은 평균 39억 8889만원이다. 이중 8명은 지난 4월 신고액에 비해 재산이 증가했다. 특히 이선용 전 환경비서관은 기존 신고액보다 무려 17억 576만원이 늘어난 37억 8312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서관은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와 비상장주식 등을 매각해 예금은 20억원 이상 증가한 반면, 부동산·유가증권 등의 평가액은 3억원가량 감소하는 데 그쳤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재산 등록·공개 대상 공직자들은 부동산과 상장주식, 골프회원권 등을 시세를 반영해 변동된 공시가격으로 매년 다시 신고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매매가격 등은 공시가격에 비해 높게 형성되는 만큼 실제 거래가 이뤄질 경우 재산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승준 전 국정기획수석비서관도 부동산 평가액 상승 등에 힘입어 약 10억원 늘어난 120억 1646만원을 신고했다. 전체 재산을 34억 3105억원이라고 밝힌 김준경 전 금융비서관도 한국개발연구원 퇴직금 수령 등의 영향으로 종전에 비해 2억 5185만원이 늘어났다. 또 강훈 전 법무비서관과 김중수 전 경제수석비서관은 각각 1억 9842만원,1억 1221만원 증가한 49억 4946만원,21억 1733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추부길 전 홍보기획비서관 3억 6184만원(+4961만원), 장용석 전 민정1비서관 41억 8048만원(+3134만원),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도 14억 3011만원(+1724만원) 등으로 재임 기간 재산이 증가했다. 반면 김병국 전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의 재산은 배우자 소유의 단독주택 매각대금을 공익단체에 기부하고, 주택건축대금 지급에 따른 사인간 채권 등이 줄어 기존 신고액에 비해 8억 7450만원 감소한 100억 7423만원으로 파악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보금자리론 금리 0.25%P 인상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연 0.25% 포인트 인상된다. 12일 주택금융공사는 14일부터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연 7.25∼7.50%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 금리도 보금자리론보다 0.2%포인트 낮은 7.05∼7.30%로 0.25%포인트 인상되고, 부부합산 연 소득 2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금리도 0.25%포인트 오른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이용자가 매월 납부해야 할 원리금은 80만 2538원으로 종전보다 1만 5189원 늘어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의 기준인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지난 4월 말 이후 0.76% 포인트 상승, 대출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근저당 설정비와 이자율할인수수료를 부담하는 고객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최대 연 0.2% 포인트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득공제 대상자의 경우 보금자리론 이용고객의 평균소득(1200만∼4600만원)을 기준으로 1% 이상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효과가 생긴다고 공사 측은 덧붙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자원봉사 적성따라 선택하세요”

    “자원봉사 적성따라 선택하세요”

    ‘자원봉사를 원한다면 즐거운 락(樂)투어로 오세요.’ 강동구는 12일 자원봉사자의 적성에 따라 봉사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락(樂) 투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창의시정에서 소개돼 다른 자치구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가 이뤄지도록 촉매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락 투어는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봉사 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자가 직접 선택한 만큼 내실있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장점이다. 1년에 네 차례 실시되는 락 투어는 한 번에 20명으로 제한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장애인과 노인, 환경, 지역복지 등 자원봉사 활동 영역에 따라 골고루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암사재활원과 강동노인종합복지관, 허브천문공원, 성내도서관, 강동어린이회관, 강동푸드마켓, 서울장애인복지관, 성가정노인복지관 등이 주요 대상이다. 다음달에는 3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가량 진행된다. 다음달 3일 코스는 암사재활원과 강동노인복지관, 허브천문공원 등이다.5일은 성내도서관, 강동어린이회관, 강동푸드마켓을 방문한다. 문의는 자원봉사센터(476-5518)로 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英네티즌 ‘단체 메시지’ 외계 행성에 쏜다

    英네티즌 ‘단체 메시지’ 외계 행성에 쏜다

    최근 영국 네티즌들이 지구와 유사한 행성으로 알려진 ‘글리제 518c’ 행성으로 단체 메시지를 보낸다는 계획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스위스의 한 연구팀이 발견한 글리제 518c는 표면이 흙과 바위로 이루어져있는 등 지구와 환경이 매우 유사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반지름은 지구보다 1.5배 크며 지구에서 약 1억 9312만km 떨어진 이 행성은 지구의 대체행성으로서도 관심을 받았다. 글리제 518c에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들은 영국판 싸이월드이자 음악 사이트인 ‘베보닷컴’(www.bebo.com) 유저들이다. 12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한 베보닷컴은 회원들에게 외계로 보내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하게 한 뒤 500개를 뽑아 디지털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지난 해 웹 사이트 상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된 500개의 메시지는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 진 뒤 무선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우주로 보내진다. 특정한 주제 없이 작성된 500개의 메시지에는 텍스트 뿐 아니라 그림이나 사진 등의 파일도 포함됐다. 디지털 타임캡슐을 보내는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과학원이 설립한 무선 기술전자학회(Institute of Radio Engineering and Electronics)소속 연구원 알렉산더 자이체프(Alexander Zaitsev)박사와 베보닷컴의 공동 진행으로 이뤄졌다. 지구인들의 뜻을 모은 이 메시지들은 오는 9일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국제우주국(National Space Agency)에서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메시지 발신에는 ‘RT-70’이라 불리는 거대 전파 망원경이 사용되며 지구인들의 메시지는 약 20년후인 2029년 봄, 글리제 518c 행성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RT-70 전파망원경(npointercos.jp)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솔린 SUV’ 잘~ 나간다

    ‘가솔린 SUV’ 잘~ 나간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디젤엔진-경유-저렴한 유지비’의 고정관념이 고유가의 매서운 칼바람에 산산조각이 났다. 경유가격 급등으로 디젤 SUV들은 존립기반 자체가 위태로운 지경에 처했다. 자동차업계는 요즘 가솔린 SUV에 애지중지 공을 들이고 있다. 천덕꾸러기로 내려앉은 디젤 SUV들로서는 대단히 섭섭한 일이 되겠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은 그만큼 업계에 절대적인 것이다. 업계는 요즘 가솔린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말 출시한 중형 SUV ‘QM5’의 가솔린 모델 ‘QM5 씨티’를 지난 1일 출시했다. 최고 171마력의 2500㏄ 가솔린 엔진을 달았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기존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가솔린 SUV의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기아차는 소형 SUV 스포티지의 가솔린 모델 ‘스포티지 프렌드’를 QM5 씨티와 같은 날 출시했다. 가격이 1580만원(프렌드 고급형 2WD·자동변속기)부터 출발해 국내 SUV 중 가장 싸다. 이달 중 사면 150만원을 깎아 주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1430만원으로 준중형 세단 ‘아반떼’ 수준이다. 현대차도 소형 SUV ‘투싼’의 가솔린 모델 ‘투싼 워너비’를 1500만원대에 내놓았다. 현대차는 대형 SUV ‘베라크루즈’에도 3800㏄급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소비자 선호도 변화와 업계의 노력이 맞물리면서 곧 가솔린 SUV와 디젤 SUV의 판매량이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스포티지의 경우 올 1월 64대 판매에 그쳤던 가솔린 모델이 지난달 311대로 늘었다. 디젤 모델은 같은 기간 1303대에서 728대로 급감, 두 차종간 격차가 20.4배에서 2.4배로 좁혀졌다. 투싼도 같은 기간 디젤 모델은 1415대에서 1393대로 감소한 반면 가솔린 모델은 45대에서 794대로 18배가 됐다. ●가솔린-디젤 경제성이 궁금하다 중소형 SUV의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간 경제성을 따져봤다. 우선 신차구입 비용에서는 가솔린 모델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투싼의 경우 디젤 JX(2WD)와 가솔린 워너비(2WD)의 기본형 가격은 각각 1920만원과 1595만원으로 325만원이 차이 난다. 스포티지는 그 차이가 더욱 커서 디젤과 가솔린 각각 1968만원,1580만원으로 격차가 388만원에 이른다. 이는 등록세·취득세 등 세금납부와 공채매입(할인) 등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벌어진다. 구매단계 비용(일시불 현금기준)을 모두 합하면 투싼은 가솔린이 349만 1610원, 스포티지는 470만 4518원 더 저렴하다.QM5의 경우 가솔린 모델(씨티 LE25 플러스 2WD·2360만원)이 디젤 모델(SE 2WD·2460만원)보다 100만원 비싸지만 그만큼 배기량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동등비교는 곤란하다. 연비에서는 단연 디젤이다. 투싼과 스포티지의 가솔린 모델은 각각 9.8㎞/ℓ와 9.9㎞/ℓ로 각각 13.1㎞/ℓ인 디젤 모델의 75%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국내 중대형 승용차의 하루평균 주행거리 55㎞(교통안전공단 조사)를 바탕으로 계산해 보면 투싼은 가솔린과 디젤의 연간 기름값 차이가 103만여원, 스포티지는 99만여원에 이른다. 디젤 모델을 사면 연간 100만원가량씩 초기 비싼 차값이 빠지는 셈이다. 결국 투싼은 3년 3개월여, 스포티지는 4년 9개월여가 지나면 디젤과 가솔린 초기 차값 격차가 상쇄된다. 그 이상을 타면 그 때부터는 디젤쪽이 이익이라는 얘기다. QM5는 가솔린 모델이 디젤의 88% 수준으로 연비 차이가 적었다.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변속기 장착 등을 통해 가솔린 모델의 배기량 대비 연비를 대폭 높였기 때문이다. 디젤과 가솔린의 동력특성을 제외하고, 순전히 경제성 측면에서만 본다면 결론은 명확하다. 차를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연비좋은 디젤차가 장기적으로 이익이고 주말 나들이 등 잠깐씩만 쓸 요량이라면 가솔린차가 더 낫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대중교통상품 불티난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 관련 상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유가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알뜰 교통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3일 바이더웨이 편의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이 회사 전국 1100여개 점포에서 판매된 교통카드 충전금액은 66억 872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6억 3616만원)보다 83.9% 늘어났다. 충전건수는 지난해 상반기의 44만 9040회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77만 6840회로 73.0% 뛰었다. 바이더웨이에서 취급하는 교통카드는 총 22종으로 1회 충전한도액은 9만원이다. ●교통카드 충전 작년보다 84% 증가 바이더웨이측은 “지난 2월만 해도 충전액이 7억 7893만원(9만 4769회)이었으나 3월 12억 720만원(13만 5977회),5월 13억 2566만원(15만 5181회), 지난달 13억 6247만원(15만 6217회)으로 많아지는 등 갈수록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에서는 들고다니면서 독서나 동영상을 감상하는 제품도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측은 “자사 핸디북은 출시 초기인 지난해 9월에는 5만 9000권이 팔렸으나 올해 5월 이후에는 월 판매량이 9만권이 넘는다.”고 말했다. ●PMP 74%·MP3 37%·자전거 21% 판매 껑충 PMP,PSP,MP3 등 휴대용 전자제품의 매출도 고유가 문제가 본격화된 4월 이후 급격히 늘고 있다. 이마트측은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PMP는 6월 한달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4% 늘어났다.”면서 “게임과 동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PSP와 MP3 매출도 각각 전년 동기보다 54%와 37%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달의 매출액이 각종 기념일 특수가 있었던 5월보다도 많았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이마트측은 덧붙였다. 롯데마트에서는 자전거가 잘 팔리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2주동안 자전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3% 늘어났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Local] 부산 남항대교 새달 9일 개통

    부산시는 25일 서구 암남동과 영도구 영선동 사이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길이 1.9㎞, 왕복 6차로의 남항대교 건설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7월9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착공 10년여 만이다. 남항대교 건설에는 시비 2518억원과 국비 1032억원 등 총 3550억원이 투입됐다. 남항대교는 명지대교∼남항대교∼북항대교∼광안대교∼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부산 해안 순환도로의 한 축이다. 시는 남항대교가 개통되면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서부산권에서 영도구를 오가는 거리가 종전보다 8㎞가량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30분 정도 줄어든다고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눈길 끄는 부산 ‘상생 행정’

    부산시가 지방세를 제때 내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체납자를 적절한 분납을 통해 구제해 ‘상생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체납지방세의 분납을 통해 57명(체납세 2억 7900만원)의 개인신용을 회복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도는 500만원 이상의 체납자가 스스로 납세 기간 등을 정한 계획서를 제출하고, 체납액의 3% 이상을 우선 납부하면 시의 보증을 통해 신용불량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업 부도로 지방세 1200만원을 연체한 Y씨는 50만원을 먼저 내고 내년에 매월 100만원씩 갚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해 신용불량을 벗었다. M씨는 체납된 3900여만원 중 400만원을 먼저 내고 나머지는 10개월 분납 조건을 내걸었다. 부산시는 5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별다른 해명없이 1년 이상 내지 않으면 전국은행연합회에 체납정보를 제공한다. 한차례 신용불량으로 등록된 개인·법인은 체납액을 다 낼 때까지 신용카드 사용중지 등 사실상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 부산시는 이 같은 신용불량 등록이 정상적 경제활동을 아예 막아 ‘회생기회’마저 박탈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밀린 세금도 받아낼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판단했다. 실제 지방세 214억원을 내지 않은 체납자 518명을 신용불량으로 등록했지만 나중에 겨우 46명으로부터 7억원(징수율 3.3%)을 받아내는 데 그쳤다. 송성재 부산시 체납세정리팀장은 “분납제는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구제하고, 시도 건전한 재정운영 가능해 서로에게 장점이 있다.”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손잡은 할인점·카드사 “싸게 싸게”

    손잡은 할인점·카드사 “싸게 싸게”

    장보기가 겁나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형마트들이 신용카드사와 손잡고 ‘할인 마케팅’에 나섰다. 경품 행사 위주에서 물건 값을 싸게 해주는 방식으로 전환한 게 특징이다. 카드만 잘 활용하면 식료품 등을 절반 값에 살 수 있다. 신세계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신한카드로 물건 값을 결제하면 총 19개 제품에 대해 최고 50%까지 할인해준다. 예컨대 4980원 하는 무농약 토마토(1.5㎏ 1상자)는 2980원에,2280원인 브로콜리는 1140원에 판매한다.7650원인 풀무원물만두(500g×2)는 6880원에,2만 3500원인 하기스 매직팬티(60개입 남자용/50개입 여자용)는 1만 8800원에 할인해 준다. 이달 초에도 삼성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펼쳤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의 경품 제공, 무이자 할부와 같은 마케팅 행사와 달리 그 자리에서 당장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서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전단지를 통해 제휴 행사 내용이 나가기 때문에 전단지를 정보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18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일부 생필품을 최고 40%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인다. 정식품베지밀 검은깨참두유(20개입)와 검은참깨(16개입) 세트는 40% 할인된 8880원에, 롯데 키스틱 875g은 6900원에 준다.CJ백설 진한참기름(할인해서 500㎖ 5180원), 유한킴벌리 스카티미용티슈 6개입(4790원), 취영루 물만두골드(900g 5260원) 등은 20% 할인해준다. 롯데마트도 올 들어 이같은 행사를 꾸준히 벌이고 있다. 지난달에도 1주일 단위로 각각 삼성카드, 롯데카드,KB카드, 신한카드 등과 제휴해 할인행사를 벌였다. 이달 마지막 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물건 값 인하나 할인이 요즘 핫 이슈”라며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장애인 콜택시 요금 새달부터 인하

    장애인들의 나들이가 한결 편해진다. 서울시는 10일 장애인의 재활 치료와 사회활동에 따른 이동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장애인 콜택시 요금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현행 일반 택시요금의 35% 수준인 장애인 콜택시 요금이 도시철도 요금의 3배 범위로 인하돼 적게는 269원, 많게는 8843원 싸진다. 먼저 장애인콜택시 기본요금(운행거리 5㎞ 이내)은 현재 16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된다.5㎞ 초과 운행부터 420m당 또는 103초당 100원씩 추가 요금이 붙었지만 7월부터는 시간 할증이 없어지고 운행거리에 따라 5∼10㎞는 ㎞당 300원,10㎞ 초과 때부터는 ㎞당 35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서울시 이외 지역을 운행할 경우 420m당 200원씩 가산되던 지역할증도 폐지된다. 이밖에 장애인콜택시 운행 대수를 현재 220대에서 2010년까지 30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장애인콜택시 이용희망자는 전화(1588-4388)나 인터넷(calltaxi.sisul.or.kr), 팩시밀리(02-2290-6518)로 신청하면 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펀드 해외투자 100개국 육박

    국내에 설정된 해외펀드를 통해 투자하고 있는 국가가 100개국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자산운용협회 등에 따르면 이달 2일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해외펀드 투자국은 92개국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84개국보다 9.52% 늘어난 수치다. 해외에서 설정된 역외펀드까지 합치면 100개국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설정 해외 펀드의 설정잔액도 60조 6747억원으로 지난해 4월말 15조 2518억원의 4배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33개국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 28개국, 중남미 12개국, 아프리카 9개국 등의 순이었다. 올해 신규 투자국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튀니지, 케냐, 잠비아, 라트비아, 스리랑카, 괌, 미국령 사모아 등이 포함됐다. 아프리카의 모리셔스, 스와질랜드, 에리트레아, 유럽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키프로스 등 낯선 국가도 적지 않다. 재간접펀드 투자가 늘면서 케이맨 제도나 버뮤다, 바하마, 안틸레스 등 이른바 조세피난처 지역에도 투자하고 있다. 문제는 다양한 투자 대상 국가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 잘 알려진 국가를 제외하면 투자 정보 자체를 얻기 어렵다. 펀드 판매사의 한 관계자는 “어느 정도 검증된 지역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수익률을 충분히 올릴 수 있다.”면서 “현재로선 일반 투자자들이 굳이 위험을 감수해 가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충고했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투자자에게 보내주는 운용보고서 외에는 자신이 투자한 지역의 정보를 투자자가 제때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자산운용사들은 투자국에 대한 다양한 리서치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Metro] 강남구, 상하이서 5180만불 수출상담

    [Metro] 강남구, 상하이서 5180만불 수출상담

    서울 강남구 소재 15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은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시와 베이징시를 방문해 총 518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중소기업 ‘라카사’가 상하이에서 중국 6개 기업과 183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체결하는 등 상하이시에서만 총 273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베이징시에서는 ‘쏘타인터내셔날’ 등 4개 중소기업이 471만달러의 성과를 올리는 등 총 2447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보였다.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은 우수 기술력과 유망 상품이 있으면서도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통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편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19일 상하이시 푸둥신(浦東新)구 리이핑(李逸平)구장과 양도시 우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고 앞으로 행정·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정부간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카드사 과당경쟁 法으로 규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저축은행, 카드사 등 비은행권 금융사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분별한 카드 회원 모집으로 카드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집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드사의 과당경쟁을 규제할 수 있는 근거를 법에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에 따르면 롯데·비씨·삼성·신한·현대카드 등 5개 전업계 카드사의 모집인은 2005년말 8064명에서 2006년말 1만 804명, 지난해말 1만 9518명으로 급증했다. 카드사들이 회원 모집과 유지 등을 위해 쓴 비용은 지난해 3027억원으로 전년보다 26% 늘어났다.김 원장은 또 카드사들에 건전한 영업 관행을 정착시키고 카드 가맹점 수수료 원가를 매년 재산정, 합리적 수준에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문화플러스] 최금영 개인전 31일까지

    전통 풍속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온 작가 최금영이 10년 만에 두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현재 충북대 강사로 강단에 서고 있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 ‘해바라기’를 주제로 한 회화 2점을 선보이고 있다.31일까지 신사동 세이갤러리.(02)518-3295.
  • [씨줄날줄] 동명(洞名)의 부침/노주석 논설위원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가회동에서 살다가 대통령에 당선돼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까지 당선자 신분으론 삼청동에 옮겨 살았다. 서울시 동(洞) 통·폐합으로 삼청동과 가회동 중 한 곳의 동명(洞名)만 살아 남는다고 한다. 이 대통령에게 선택권을 준다면 어느 동 이름 앞에 동그라미를 칠까. 엄혹하던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던 ‘동교동’은 단순한 지명을 넘어 민주화의 성지로 통했다. 그런 동교동도 조만간 사라진다. 얼마 전 마포구의회가 동교동과 서교동 2개 동을 서교동으로 합치는 조례를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임 대통령의 사저인 연희동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사는 상도동은 살아 남았다. 성북구에서 번화한 동네인 동소문동도 성북동과 삼선동, 돈암동으로 각각 흡수돼 동 간판을 내린다. 삼청동과 가회동처럼 지명의 유래가 뿌리 깊고 토박이가 많은 종로구와 중구 곳곳에서 ‘동 이름 쟁탈전’이 치열하다. 효자동 VS 청운동, 필동 VS 장충동, 명륜3가동 VS 혜화동의 경쟁이 대표적이다. 신(神)이 나서도 한 쪽 손을 들어 주기 어려울 정도라는 우스갯말이 떠돈다. 물론 통·폐합된다고 해서 이름이 완전히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 살아 남는 동은 행정동(行政洞)으로 자치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설령 지더라도 주소나 등기부등본, 토지대장에는 예전의 이름이 남아 있다. 종로구 재동·팔판동·누상동·내자동이나 중구 약수동·청구동은 행정동의 자리를 내놓고 다른 동으로 흡수된 법정동(法定洞)이다. 이에 반해 구로구 가리봉동, 강남구 포이동, 관악구 봉천동·신림동 등은 이 참에 달갑지 않은 동명 개칭을 추진하고 있다. 봉천2동과 5동은 성현동, 봉천4동과 봉천8동은 청릉동, 신림3동과 신림13동은 금란동이라는 새로운 동 이름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다음달까지 518개에 이르는 행정동 가운데 100개를 줄이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불필요한 동사무소를 폐지해 얻는 행정효율과 인력감축 효과도 좋지만 유서깊은 동네 이름이 사라진다니 왠지 서글프다. 편의와 능률의 이름아래 사라지는 게 어디 이뿐이랴.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Local] 완도서 모래밭 골프대회

    프로골퍼 최경주의 고향인 전남 완도군에서 두 번째 모래밭 골프대회가 열린다. 완도군은 15일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모래밭에서 장보고 축제(5월2∼4일) 마지막 날인 4일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대결 종목은 장타, 니어핀(짧은 홀 붙이기), 벙커샷(모래밭 탈출), 퍼팅 등이다. 종목별로 1∼3등에게 특산품인 김·미역 등을 상품으로 준다.4종목을 합쳐 종합 1등에는 최 선수의 서명이 들어간 드라이버(50만원)를 준다.2등 우드(30만원),3등에게 퍼터를 준다. 참가자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30일까지 전화(061-550-5189,5266)나 팩스 등으로 선착순 100명이다.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中네티즌, 유모차 끄는 노무현에 ‘감동’

    中네티즌, 유모차 끄는 노무현에 ‘감동’

    ‘청소하는 노무현’에 이어 ‘유모차 끄는 노무현’이 중국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있다. 중국 뉴스 전문사이트 ‘차이나닷컴’ 및 주요 언론들은 최근 자전거에 달린 수레에 손녀를 태우고 마을 주변을 달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보도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검은 장갑으로 멋을 부린 그의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또 손녀를 태운 자전거를 타며 환하게 웃는 노 전 대통령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이 “인간적인 모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차이나닷컴 및 주요 매체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시골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고향의 자연을 좋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대통력 직에서 물러난 이후 생태환경 보호와 현지 청소년 들을 위한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에 거주하는 한국 전 대통령들과 비교하며 “다른 전 대통령들과 달리 노무현은 시골에서 평화로운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대단한 한국 전 대통령”이라며 감탄하고 있다. 한 네티즌(218.75.*.*)은 “이런 대통령이 있는 국가에는 희망이 있다. 한국 국민들은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올렸고 네티즌 ‘yyy-518’은 “중국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올렸다. 또 “노무현은 중국인이 배워야할 본보기다.”(59.175.*.*) “아무리 찾아봐도 중국에는 이런 지도자가 없다. 매우 감동받았다.”(121.16.*.*) “중국 관리들은 절대 이렇게 검소해 질 수 없을 것”(w.q.sun)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귀향생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일부 네티즌은 “전 대통령이 잘한다고 나라가 부강해지는 것은 아니다.”(219.138.*.*)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분명 호화롭게 살고 있을 것”(익명)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차이나닷컴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경북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경북 지역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농협 경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도내 농가는 1만 4255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518가구보다 13.9%(1737가구) 증가했다. 또 보험 가입 면적은 지난해 8467㏊에서 9777㏊로 15.5%(1310㏊)가, 가입 금액(보장액)은 3583억원에서 4109억원으로 14.87%(526억원) 늘어났다. 특히 도내 농가가 납부한 보험료는 290억원으로 전국 561억원의 51.7%를 차지했다. 농협 경북본부 관계자는 “이처럼 농가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증가한 것은 잦은 기상 이변 등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데다 농협과 자치단체의 보험료 지원 때문 등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