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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장애인 친화 병원 7곳 추가

    노원구, 장애인 친화 병원 7곳 추가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증진을 위해 장애인 친화 병원을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친화 병원에는 장애인 진료를 돕는 물품, 보완 대체 의사소통 수단, 건강 수첩 등이 지원된다. 올해는 ▲노원가정의학과 ▲노원하나이비인후과 ▲노충희비뇨기과 ▲공릉온치과 ▲공릉방병원 ▲미즈아이프라자 달빛어린이병원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치과)이 추가된다. 지난해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미즈아이프라자 산부인과와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각각 어린이병원과 치과를 추가했다. 특히 수락산역과 노원역 인근에 더해 중계역, 마들역, 공릉역, 태릉입구역 인근에도 확보됐다. 진료 과목 역시 기존의 마을의원, 산부인과에 더해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소아청소년과, 2차 병원이 각 1개소씩, 치과는 2개소 추가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국 최초 장애인 친화 미용실로 대표되는 ‘장벽 없는 일상’을 향한 노원의 여정은 계속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에 제약이 없도록 구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김성남 경기도의원,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통해 복지와 농업 연계 정책 실현

    김성남 경기도의원,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통해 복지와 농업 연계 정책 실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경기화훼농가조합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실효성 있는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고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는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 이어 김 의원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를 방문해 반려식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식물은 포천시 관내 경로당을 비롯해 경기도 내 어르신 시설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도비 100%로 운영하는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 지원과 동시에 위축된 화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생형 복지·농업 연계 정책이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전반기 농정해양위원장 재임 당시부터 본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정책 반영과 예산 확보를 주도해왔다. 그는 “작은 반려식물 하나가 어르신들께는 정서적 위안이 되고, 지역 화훼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이 되는 상생 모델”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실현하는 데 집중해왔다”고 강조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위기청소년 지원 방안을 위한 면담 진행

    유영일 경기도의원, 위기청소년 지원 방안을 위한 면담 진행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7월 11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보호관찰소협의회 조성묵회장 등과 함께 위기청소년 지원방안을 위해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유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위기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전지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했다. 조성묵 회장은 보호관찰소협의회 위원들과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함께 빵을 만들며 교감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난 5월에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영일 부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경기교육청-한국엔젤투자협회, 미래 창업가 양성 ‘맞손’···청소년 창업 교육 업무 협약

    경기교육청-한국엔젤투자협회, 미래 창업가 양성 ‘맞손’···청소년 창업 교육 업무 협약

    임태희 “경기 창업 교육, 배움을 도전하는 삶으로 성장시킬 것”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창업가 양성과 청소년 창업 교육 내실화를 위해 11일 (사)한국엔젤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청소년 대상 창업․투자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전문가 멘토링 ▲투자 유치 자료․활동(IR, Investor Relaions) 발표 ▲청소년 스타트업 발굴․성장 지원 ▲창업 교육․콘텐츠 네트워크 공유 등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공교육과 창업 전문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실전 창업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투자 교육과 실행 경험을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는 과정이 진정한 교육의 본질이다”면서 “ 이번 협약으로 도내 직업계고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자기 주도적인 창업의 기회를 얻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청소년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전국 단위 확산이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 GH, 동탄 행복주택 ‘작은도서관’ 복합공간 탈바꿈 재개방

    GH, 동탄 행복주택 ‘작은도서관’ 복합공간 탈바꿈 재개방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내 ‘작은도서관’을 입주민 맞춤형 복합공간으로 고쳐 오는 14일부터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GH가 추진 중인 ‘임대주택 공간복지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인구·사회구조 변화 및 주택 생애주기를 고려해 이용률이 낮은 주민공동시설을 실질적인 활용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새롭게 조성된 복합공간은 137㎡ 규모로, 청년·신혼부부가 대다수인 단지 특성을 고려하고 입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무선 와이파이, 개별 콘센트, OA기기(프린터 등), 커피머신 등이 갖춰져 재택근무 및 자기 계발에 적합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공급자 중심의 시설 계획을 넘어, 입주민의 실질적인 수요에 초점을 맞춘 공간복지 프로젝트”라면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개인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공간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과 정비사업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대문구 주거정비과에서 기획했다. 서대문구는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가재울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을 비롯해 수십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인 부동산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이해관계자로서 자기 자산을 지켜가며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강사진을 구성하여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절차 ▲조합 추진위의 구성과 운영 ▲조합 임원의 역할 및 소송 사례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조합원 분담규모와 관리처분계획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김 의원은 수강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평가와 분담규모 추산액, 그리고 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거 공인중개사인 부동산중개업자로 재개발·재건축 관련 경험이 있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교수를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거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 위원과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수료자들과 공유하며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계자들에게 “주택 정비사업에서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이 가볍게 여겨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세입자 대책 등 소외되는 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 이재명 정부, 국토부 김윤덕·문체부 최휘영 지명…초대 내각 인선 마무리

    이재명 정부, 국토부 김윤덕·문체부 최휘영 지명…초대 내각 인선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61)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김윤덕(59)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 구성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며 오직 성과로 답하고 결과로 평가받는 정부가 되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최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 온라인 포털 NHN 대표를 지냈다. 정보기술(IT)·관광 전문가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의 문화 부문 공약인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 실현을 이끌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및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있다”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소개했다. 3선 중진인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 당대표 재임 당시 당대표 특보단장, 조직부총장, 사무총장 등을 맡으면서 이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를 받은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으로 꼽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고, 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강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과 국토·건설·교통·모빌리티 등 여러 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 후보자는 주거 불안정을 초래하는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으면서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이 대통령의 실용적 철학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 첫 내각 19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완료됐다. 현역 의원과 기업인 등을 적극 기용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19개 부처 가운데 8곳의 장관 후보자가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으로 채워졌고,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포함하면 내각에 9명의 민주당 현역 의원이 포진하게 됐다. 강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해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로서 이미 호흡을 맞춰본 분과 일하는 것이 업무에 효율적이라는 점도 반영됐다”고 답했다. 이날 인선 직후 이 대통령은 “모든 부처가 유능함과 충직함을 앞세워 빠른 성과를 만들길 기대한다”며 “사회 혁신을 위해 기존 관습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참신하고 유연한 발상으로 변화를 선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 비서실장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통상 압박과 여름철 폭염, 민생경제 침체 등 여러 문제가 당면해 있다”며 “일하는 정부, 선제적 정부, 신속한 정부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은 또 국회에서 이어질 인사청문회 정국에 대비해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산하에 인사청문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통해 후보자 검증 상황을 거듭해 점검하고 있으며 동시에 국민 여론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폭염에 택배업계 비상…“작업 중지권 부여…무리한 배송 지양”

    폭염에 택배업계 비상…“작업 중지권 부여…무리한 배송 지양”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이달 택배 현장에서 대리점 소장과 택배기사 등 3명이 사망한 가운데 택배업체들이 11일 택배기사 근무 시간 탄력 운영과 휴식 시간 의무화, 작업 중지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다만 일부 배송 지연 사례가 생길 수 있다며 고객 양해를 구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전날 폭염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불명확하지만 잇달아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긴급조치를 전날 촉구했다. 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연 배송에 대한 불이익을 택배기사에 묻지 않도록 하고, 물류센터에 임시 응급 이동식 냉방장치를 설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런 조처가 어렵다면 노동시간과 노동강도를 긴급히 줄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에게 자율적으로 작업중지권을 부여하고, 지연배송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고객사에도 배송 지연에 대한 양해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택배기사들은 협의를 통해 혹서기 업무량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혹서기 모든 작업장에서 근무 시간 1시간마다 10분, 혹은 100분마다 20분의 휴식시간을 의무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의무 휴식을 권고하지만, CJ대한통운은 온도와 무관하게 모든 작업장에서 휴식권을 반드시 지키도록 권고했다. 또 전국 주요 거점에 있는 허브터미널에 대형 냉방시설과 공조 시스템을 설치했고, 이 외에도 물류센터 작업현장과 휴게실에 에어컨, 실링팬 등 공조시설을 가동해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진도 폭염 상황에서 무리한 배송을 지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에 냉방기를 증설했고 작업장 온도가 영상 33도를 초과할 경우 ‘50분 근무, 10분 휴식’ 원칙을 적용한다. 또 추가 허브터미널을 가동해 택배기사의 오전 근무 가능 시간을 늘리고, 가장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배송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근무 시간 운영에 나선다. 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월과 4월, 5월에 이어 이달 전국 영업점에 배송 기사 휴가 독려 이메일을 발송했다. CLS 관계자는 “앞서 대리점별로 대체 인력을 운용하는 백업 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 기사들이 주5일 또는 주4일 근무만 하고 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주6일 배송을 선택한 주간 배송 기사도 반기마다 최소 한 차례 이상 쉬는 의무 휴무제를 올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FTA통상진흥센터와 간담회...경기도 지원 방안 논의

    정경자 경기도의원, FTA통상진흥센터와 간담회...경기도 지원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9일(수),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강경식 센터장과 오재만 국제통상실장 및 이용환 대리, 이우생 FTA활용지원팀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FTA 활용 확대 및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지역FTA통상진흥센터 사업평가’에서 경기FTA센터가 1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성과에 주목한 정경자 의원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경기도 차원의 정책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FTA·통상 지원의 핵심 거점기관으로서 경기FTA센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경기도의 지원 확대 필요성과 정책 연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센터 측은 ▲FTA 종합상담 2,387개사 ▲기업방문 1:1 컨설팅 888개사 ▲지역 순회 교육·설명회 3,122개사 등, 2024년 한 해 동안 총 8,130개 기업에 대한 FTA 활용 및 통상 이슈 대응 실적을 보고하며, 전문 인력 부족, 예산 제약, 지방정부 협력 확대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경자 의원은 “FTA는 본질적으로 무역에 있어서 ‘자유’를 전제로 한 협정이지만, 최근에는 고관세 정책 등으로 그 취지가 훼손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며, “탄소국경세, 공급망 재편, 기술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에는 현재 수원과 고양에 FTA지원센터가 설치돼 각각 남부권과 북서부권을 담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도민과 중소기업이 이들 기관의 역할과 존재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정책 기반에 대한 인식 제고와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제는 실질적 통상 주체로서 거버넌스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정경자 의원은 “1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이라는 성과는 도민의 자부심이자 경기도 통상정책의 자산”이라며, “이 성과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귀찮은 운동, 신나게 할 수 있는 방법 [달콤한 사이언스]

    귀찮은 운동, 신나게 할 수 있는 방법 [달콤한 사이언스]

    ‘노출의 계절’이자 ‘휴가철’인 여름을 맞아 뒤늦게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급하게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재미도 별로 느끼지 못하고 효과도 크지 않다. 사실 따로 시간을 내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운동 동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권장 일일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4분의1도 안된다. 그 이유도 알고 보면 구체적인 동기 없이 억지로 하기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국 런던대(UCL) 스포츠·훈련·보건 연구소, 인지 신경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성격에 따라 맞는 운동이 따로 있으며, 이렇듯 궁합이 맞는 운동을 하면 훨씬 즐겁게 할 수 있고 운동 효과도 커진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심리학’(Frontiers in Psychology) 7월 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다양한 체력 수준과 배경을 가진 성인 남녀 132명을 2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근력운동과 사이클링으로 구성된 8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평소 생활 방식을 유지하도록 하면서 운동 참여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성격 특성을 조사해 외향성, 성실성, 친화성, 신경증성, 개방성 5개 군으로 나눴다. 또, 참가자들에게 실험 시작 전후는 물론 8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운동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즐거움에 대해 평가하도록 했다. 분석 결과, 일단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실험 전에 비해 건강해진 것이 확인됐다. 외향성이 높은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고강도 운동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느꼈고, 신경증적 경향이 높은 사람은 개인 운동 프로그램을 선호했으며, 고강도 운동 중간에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운동 효과를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실성과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주위 사람의 존재와는 상관없이 본인들이 호기심을 느끼는 경우 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전에는 두 그룹 모두 스트레스 지수가 비슷했지만, 운동에 참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운동 이후 스트레스 지수가 크게 떨어졌다. 특히 신경증적 경향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운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폴 버지스 UCL 교수(인지·계산 심리학)는 “성격 요인을 이해하는 것이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추천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프로그램 성공과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점을 이번 연구가 보여준다”라며 “우리 뇌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연결돼 있어 우리 행동과 환경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결정하는 만큼, 즐거움을 느끼고 관심이 가는 운동을 선택한다면 꾸준히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주부터 폭염 때 ‘2시간 일하면 20분’ 무조건 쉰다

    다음주부터 폭염 때 ‘2시간 일하면 20분’ 무조건 쉰다

    다음 주부터 체감온도 33도를 넘는 폭염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을 의무적으로 쉬어야 한다. 영세사업장 부담을 이유로 해당 규정을 삭제하라고 했던 규제개혁위원회가 폭염에 사망하는 노동자가 속출하자 이례적으로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체감온도 33도 이상 땐 2시간 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규개위는 지난 4월과 5월 심사에서 해당 규정을 두고 획일적이고 중소·영세사업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재검토를 권고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노동계는 거세게 반발했고, 7월 초임에도 살인적인 더위로 사망하는 노동자가 속출하자 규개위가 재심사를 거쳐 결론을 뒤집었다. 규개위는 고용부가 기존 심사에서 권고했던 사항을 충실히 반영했고, 올여름 기록적 폭염 확산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시급성이 인정된다며 개정안 원안에 동의했다. 고용부는 개정안에 대한 법제 심사 등을 마쳐 다음주 중에 규칙을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노사 모두가 주의를 기울이고 산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온열질환은 예방할 수 있는 위험”이라며 “폭염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는 법상 의무인 만큼 철저히 준수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히로시마현의회 의장 일행 경북도의회 재방문…협력 의지 확인

    경북도의회, 히로시마현의회 의장 일행 경북도의회 재방문…협력 의지 확인

    경북도의회는 11일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과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 일행이 경북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히로시마현 간의 우호교류를 더욱 심화하고, 양 지방의회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히로시마현은 지난 2024년 1월 경북도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인재육성을 위한 학생교류와 히로시마현 축제에서 경북상품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히로시마현의회는 지난해 5월 일한우호의원연맹 소속 의원 21명이 경북도의회를 처음 방문한 데 이어 약 1년여만에 다시 찾음으로써 양 의회 간의 신뢰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방문단은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이어 환영간담회를 갖고 본회의장을 둘러봤다. 환영간담회에서는 최병준 부의장을 비롯해 김희수 경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도기욱·최태림·박선하·김대진 의원이 참석해 히로시마현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의회 의장은 경북도의회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북도의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1년여만에 다시 만나게 되니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다”고 반가움을 표하며 “경북도와 히로시마현은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간직하면서 제조업 중심의 첨단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이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공동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도의회와 히로시마현의회는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우호교류 및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 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전공의 돌아가면 XX한다” ‘보복 예고’ 파장…‘의사 커뮤니티’ 운영진 檢 송치

    “전공의 돌아가면 XX한다” ‘보복 예고’ 파장…‘의사 커뮤니티’ 운영진 檢 송치

    의사 및 의대생들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을 상대로 보복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들의 신상정보를 담은 ‘의료계 블랙리스트’가 유포되기도 했는데, 경찰은 해당 커뮤니티에서 블랙리스트가 유포되는 것을 방조한 운영진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1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보복 예고’ 게시물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게시물 여러 건을 캡쳐한 이미작 공유됐는데, 이에 따르면 메디스태프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들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의료현장에 남거나 복귀한 전공의들을 ‘감사한 의사’라고 조롱한 데서 비롯한 ‘감귤’이라고 칭하며 이들을 상대로 보복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의대생’이 포함된 닉네임의 한 이용자는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 돌아가면 니들 강간해버린다”며 범죄 포현을 동원해 복귀 전공의들을 보복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의대생’이 포함된 닉네임의 또 다른 이용자들은 “복귀하더라도 먼저 기어들어간 감귤은 기수열외시킨다”, “감귤들 철저하게 학교 레지던트 기수열외 해야 한다” 등 ‘기수 열외’를 주장하기도 했다. ‘의사’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드디어 감귤 잡으러 간다”면서 “곧 복귀다 감귤들 다 뒤졌다”고 주장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의사 면허 또는 의대생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전날 경찰청에 해당 게시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의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생명과 신체에 직접 위해를 가하고 학업과 업무 등에서 불이익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교육부는 헌법상 보장된 개인의 고유 권리인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또 ‘의료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방조한 혐의(정보통신망법·스토킹처벌법 위반)로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와 관리 직원을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지난해 3월 메디스태프에는 전국의 70여개 수련병원에 남아있는 전공의 약 3000명의 신상정보를 정리한 ‘의료계 블랙리스트’가 유포됐다. 해당 리스트를 작성한 사직 전공의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메디스태프가 게시물 작성 정보를 자동 삭제하는 시점을 단축시켜 작성자를 보호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 [인사] 관세청

    ■관세청 ◇과장급 전보 △관세청 행정관리담당관 최영환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장 박재선 △〃여행자통관1국장 오해식 △〃조사국장 전성배 △부산세관 통관국장 김원희 △〃심사국장 김규진 △용당세관장 문행용 △창원세관장 김기환 △마산세관장 박노명 △경남남부세관장 이옥재 △울산세관장 이민근 △포항세관장 김재철 △목포세관장 석창휴 △제주세관장 정진우 △관세평가분류원장 강병로 △중앙관세분석소장 곽재석
  • “피서 멀리 안 간다”…강원 도심 물놀이장 ‘북적’

    “피서 멀리 안 간다”…강원 도심 물놀이장 ‘북적’

    강원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심 속 물놀이장을 잇달아 개장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준다. 피서를 즐기기 위해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입장료도 무료이거나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화천군은 화천읍 하리 붕어섬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풀장과 대형 워터슬라이드, 물안개를 분사하는 안개터널 등으로 이뤄졌다. 영유아용 풀장은 별도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이다. 입장료는 미취학 아동 무료, 초등학생 이상 5000원이다. 입장료 중 3000원은 지역화폐인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강릉시는 썸머아레나를 오는 25일 개장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썸머아레나는 2018평창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시설을 활용한 실내 물놀이장이다. 도심 속 워터파크를 콘셉트로 한 썸머아레나에서는 52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 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 조립식 풀장, 유아 전용 풀, 에어바운스를 즐길 수 있다. 이른 더위 탓에 이달 초 이미 문을 연 물놀이장도 많다. 동해시는 지난 10일 삼화동 무릉오선녀탕을 개장해 피서객을 맞고 있다. 자연지형을 살린 5개 풀장이 구불구불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연결되고, 자연석과 조경수가 곳곳에 놓여 마침 숲속 계곡에서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평균 수심이 60~90㎝여서 어린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삼척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은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된다. 길이 58.7m의 슬로프를 내려오며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홍천 물놀이장은 최대 750명을 동시 수용한다. 어린이풀, 유아풀, 유수풀 등 다양한 풀장을 갖췄고, 그늘막과 피크닉 테이블, 몽골텐트 등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 입장료는 1만원인데 이 중 5000원은 홍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실제 이용요금은 5000원이다.
  • SK온, 엘엔에프와 LFP 배터리 사업 협약…북미 ESS 시장 겨냥

    SK온, 엘엔에프와 LFP 배터리 사업 협약…북미 ESS 시장 겨냥

    SK온이 엘엔에프와 손잡고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에 속도를 낸다. SK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엘엔에프와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엘엔에프는 SK온에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을 공급한다. 공급 물량과 시기 등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SK온은 이번 협약으로 미국 LFP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기존 생산설비를 전환해 LFP 생산 체제를 신속하게 갖출 계획이다. 미국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ESS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미국 ESS 누적 설치량은 2023년 19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33GW, 2035년 250GW로 증가할 전망이다. ESS에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한 LFP 배터리가 주로 사용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LFP 배터리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SK온의 LFP 배터리 밸류체인 확보와 북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요건을 충족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미국산 LFP 배터리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덕 국토장관 후보자는 ‘친명 3선’

    김윤덕 국토장관 후보자는 ‘친명 3선’

    이재명 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11일 지명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3선 의원이다. 김 후보자는 전북 부안 출신으로 학생·시민운동을 하다 전북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대 총선에서 무소속 현역 의원이던 신건 전 국정원장을 꺾고 국회에 입성했다. 2014~2016년, 2020~2022년 두 차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김 후보자는 이번 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대도시권의 기준이 되는 지방자치단체 범위를 특별자치도로 넓히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을 대표 발의했다. 2021년 5월 호남에 지역구를 둔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를 대선 후보로 공개 지지하며 친명계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른바 ‘대장동 대전’으로 불린 2021년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 대통령을 적극 엄호하기도 했다. ▲전북 부안(59) ▲전북대 회계학과 ▲시민행동21 공동대표 ▲8대 전북도의원 ▲19대·21대·22대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조직사무부총장·사무총장·조직강화특별위원장
  • 금감원, P2P 현장점검 착수… 대출규제 우회 차단

    금감원, P2P 현장점검 착수… 대출규제 우회 차단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대출 규제 사각지대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등 우회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금감원은 P2P 50개 사에 대한 부동산 대출 동향을 일별로 파악 중이다. 업체들로부터 신규, 연장, 지역, 금리 등 부동산 대출과 관련한 항목별 자료를 서면으로 받고 있다. 금감원은 P2P 전체 대출잔액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대출 증가세가 위험한 수준으로까지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가계부채가 2000조원에 달하는데 P2P 50개 사의 전체 대출잔액은 1조원가량이고 부동산 관련 대출은 5000억원 수준이기 때문이다. 8퍼센트, PFCT 등 상위 2개 사 부동산 대출 규모가 약 2000억원으로, 전체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나머지 48개 사가 100~500억원 수준의 대출잔액을 나눠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고금리라는 점에서 1금융권 이용자가 곧바로 P2P를 이용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규제에서 제외돼 있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6억원 한도도 적용받지 않는다. 최근 금감원이 상위 2개 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업체에 대한 대출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있고, 상위 2개 사 현장점검을 통해 풍선효과 우려 요인이 있는지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살해당한 여성 333명…3분의 1은 폭행에 먼저 시달려

    지난해 살해당한 여성 333명…3분의 1은 폭행에 먼저 시달려

    지난해 살해됐거나 살인미수 등 피해를 본 여성 3명 중 1명은 범행이 있기 전 폭력에 시달린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경찰청이 발간한 ‘2024 사회적 약자 보호 주요 경찰 활동’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살인과 살인미수 등 살인 죄종 사건의 여성 피해자는 모두 33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해자로부터 폭력 피해 이력이 있는 피해자는 108면에 달했다. 전체 피해자 중 32.4%는 살인 위협 이전 폭력에 시달렸다는 얘기다. 가정폭력 피해가 60건(55.6%)으로 가장 많았고, 교제폭력 34건(31.5%), 스토킹 12건(11.1%), 성폭력 2건(1.9%) 등이 뒤를 이었다. 살인 죄종 사건의 남성 피해자는 435명이었는데, 이 중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폭력 피해 이력이 있는 경우는 42명이었다. 전체 피해자 중 9.7% 정도로, 여성 피해자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경찰청은 가정폭력·스토킹 등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이 살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범행 전 폭행 피해 여부를 별도로 집계해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소 위한 정담회 개최

    장윤정 경기도의원,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소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10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정담회를 열고, 지역 내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정담회에서는 현재 74개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안산 해솔초등학교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해솔초는 늘봄·돌봄 수용 여건 부족, 인근 중학교 배치 문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버스 승하차장 조정 민원 등 다양한 복합 현안을 안고 있다. 장윤정 의원은 “해솔초는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인해 교육 수요가 폭증한 지역”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역 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맡아야 할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 측의 노력으로 늘봄과 돌봄교실은 일정 부분 확대했지만 여전히 일부 학생은 대기 중인 상황으로, 수요에 맞는 인력 충원 등을 고민해 보겠다고 설명했고, 경기도교육청 측은 중학교 배치 문제와 교실 부족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학교 현장을 둘러본 장윤정 의원은 “교실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모듈러 설치과 같은 현실적인 대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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