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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026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한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승강기 설치를 위한 누적 예산은 약 50억원에 달하게 됐다. 하루 평균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11번 출입구는 왕십리와 행당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로, 45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과 250미터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로 인해 개찰구까지의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에게는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승강기 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하고, 2025년도에는 설계용역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 의원은, 2023년 기본구상 용역비 확보를 시작으로, 2024년 8월 기본구상 용역 통과, 11월 투자심사 통과를 이끌어 냈으며 2024년에는 설계비 2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왕십리역의 구조적 특성상 기존 역사 시설과의 연계 설계, 지하층 구조 안정성 검토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 요소들이 다수 존재하며, 공사 범위 확정과 설계 보완 과정에서 추가적인 행정 절차와 예산 검토가 필요하지만 구 의원은 관련 부서와 협의하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승강기 설치는 교통약자와 유모차 이용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교통 편의 개선 사업으로, 그동안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온 사업”이라며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이 더욱 잘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며, 향후 설계 보완과 추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자식 나눈 사이?’…김미나 창원시의원 막말 논란에 윤리특위 “징계 대상 아냐”

    ‘자식 나눈 사이?’…김미나 창원시의원 막말 논란에 윤리특위 “징계 대상 아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겨냥한 막말성 글을 올려 논란을 산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에 대해 경남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징계 대상이 아니다’고 결론 냈다. 윤리특위는 17일 회의를 열고 김 시의원 징계 요구의 건을 심사해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 김 시의원은 지난 10월 8일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의 본인 계정에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게시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그렇지 않고서야 수십 년이나 저런 경제공동체 관계라는 건 뭔가 특별하지 않음 가능할까요? 예를 들자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면?”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 부속실장 관계를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가자, 한 발 더 나가 비난 수위를 높인 것이다. 이 글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자 “명예훼손”, “가짜뉴스 음모론 유포”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카운터스(극우 추적단)’ 계정은 해당 게시글을 캡처한 글을 올리면서 “김 시의원이 ‘자식을 나눈 사이’라는 인간 이하의 막말과 음모론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김 시의원이 지방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며 지난 10월 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 이후 민간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두 차례 논의를 거쳐 김 의원의 SNS상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출석정지 7일과 공개회의 사과’ 징계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는 네 가지 징계 종류(공개회의 경고→공개회의 사과→30일 이내 출석정지→제명) 중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윤리특위는 윤리심사자문위 권고에도 이날 표결을 거쳐 ‘징계 대상 아님’으로 결론을 내렸다. 표결에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시의원 7명이 참여했고 국민의힘 시의원 전원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19일 열릴 올해 본회의에서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민주당은 징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징계 동의 발의를 통해 안건을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시의회 의석 분포가 국민의힘 27명, 민주당 18명인 만큼 징계안 통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민주당 경남도당은 김 시의원의 SNS 게시글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지난 10월 13일 경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당시 민주당 도당은 기자회견에서 김 시의원의 행위를 “동종 범죄의 반복”이라고 규정하며, 과거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모욕죄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자정 노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시의원은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2022년 7월 창원시의회에 입성했다. 그러다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막말을 올린 혐의(모욕)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선고유예) 판결을 받고 거센 사퇴 요구에 부딪힌 바 있다.
  • 관악구, 조원복길·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악구, 조원복길·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 지정

    서울 관악구는 최근 제18·19호 골목형상점가로 각각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와 ‘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원복길은 주거지역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상권이다. 관악구는 이 일대를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샤로수길은 점포 수가 662개로, 서울 골목형상점가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건물 단위로 지정된 건물형 상점가를 제외한 거리형 골목상권 중에서는 서울시 최대 규모다. 관악구는 샤로수길을 지역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관악구는 그간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통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19개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2018년 11월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해 골목상권을 전담하도록 했다. 이어 ‘10대 골목상권’을 선정하고 상인 조직화, 상권 브랜드 개발, 공동 마케팅을 통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모델을 도입했다. 2020년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2월 미성동도깨비시장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점가 지정을 추진했다. 구는 향후 골목형상점가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 상권 브랜드 경쟁력 강화 ▲ 문화·관광과 연계한 콘텐츠 발굴 ▲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 보행 환경과 경관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의 체계적인 육성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경기연구원, 인구·산업 대전환 시대의 나침반”

    조성환 경기도의원 “경기연구원, 인구·산업 대전환 시대의 나침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2월 1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경기연구원은 저출생·고령화와 산업구조 전환, 초광역 메가시티로 재편되는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경기도의 미래를 안내하는 나침반”이라며 연구원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경기연구원은 지방자치의 성장과 함께하며 경기도 정책의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정을 뒷받침해 온 핵심 싱크탱크였다”며 “이제는 단기·관행적 연구를 넘어, 인구·산업·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과 미래 의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사전행사에서 논의된 인구정책 전환과 관련해 조 위원장은 “출산율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도민의 ‘시간 주권’을 회복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정착 전략으로 정책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며 “주거·교통·돌봄·일자리를 생활권 단위로 통합하는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정이 강조해 온 ‘각자도생(各自圖生)을 넘어 공존동생(共存同生)으로’라는 국정 철학처럼, 이제 정책 역시 정부·지자체·기업·연구기관·시민이 함께 만드는 협력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며 “경기연구원이 그 연결의 중심에서 경기도형 협력 거버넌스를 설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또 “메가시티로 재편되는 수도권 환경 속에서 경기도는 더 이상 주변이 아닌 중심”이라며 “기획재정위원회는 경기도가 인구 구조 전환과 산업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가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입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는 사전행사(세미나)와 본행사(기념식)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전행사에서는 ▲경기연구원 30년사 및 향후 과제 ▲경기도의 미래를 여는 인구정책의 새로운 전환 ▲메가시티의 탄생과 경기도에 주어진 과제 등 주요 연구발표가 이어졌으며, 본행사에서는 ‘경기도정 국가비전과 국정과제’라는 주제로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 ‘통일교 1억원 수수’ 권성동 징역 4년 구형…“헌법 가치 훼손, 반성 없어”

    ‘통일교 1억원 수수’ 권성동 징역 4년 구형…“헌법 가치 훼손, 반성 없어”

    김건희 특검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28일 열린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최종 의견에서 “피고인은 중진 국회의원으로 누구보다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 권익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막중하지만 종교단체와 결탁해 정치자금을 수수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박 특검보는 “종교단체가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보조적 통로를 제공했다. 이는 국회의원 지위를 사적, 종교적 이해관계에 종속시킨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종교단체가 대선,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는 등 민주주의의 근간인 자유롭고 공정한 정치질서가 무너졌다. 또 수사부터 공판까지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20대 대선을 두 달 앞둔 2022년 1월 5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9월 16일 구속돼 10월 2일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은 권 의원이 조직적으로 통일교의 대선 지원을 받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시 통일교의 제안을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청탁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의원은 최후 변론 “윤 전 본부장한테 1억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권 의원은 “2021년 12월 25일에 처음 만나 20분 동안 대화하고 이듬해 1월이 두 번째 만남이었다”며 “됨됨이도 모르는데 돈을 받았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 1인자(윤 전 대통령)가 지지 의사를 나타낼 때까진 신뢰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통일교 외 많은 종교단체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는 등 대선까지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천정궁 방문도 윤 전 본부장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인사하면 도움이 된다고 거듭 제안해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순천성남교회, 4년째 취약계층에 온기 나눔

    순천성남교회, 4년째 취약계층에 온기 나눔

    순천성남교회가 지난 16일 남제동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14개소 경로당에 겨울 이불을 기증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교회는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를 마련했다. 올해까지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온기 나눔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교회 측은 매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며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경로당 어르신은 “이불도 따뜻하지만 그 마음 덕분에 올겨울은 한결 더 포근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안식 담임목사는 “나눔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가치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4년 동안 변함없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이안식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회의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한 나눔이 점차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수소·반도체 등 미래 핵심전략산업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수소·반도체 등 미래 핵심전략산업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12월 16일(화)부터 17일(수)까지 1박 2일간 평택 일원에서 ‘2025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청정에너지와 수소·반도체 산업, 국가안보, 항만 물류 등 미래 성장과 직결된 핵심 분야의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경기도 차원의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위원회는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와 한국가스공사 평택수소생산기지를 방문해 청정에너지와 수소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수소 생산·공급 체계와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수소 산업이 에너지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핵심 기반이라는 데 공감하며, 관련 정책의 지속성과 현장 중심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상생협력센터장 지현기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국가 간 경쟁 심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필요성,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적기 조성, 평택 지역 경제와의 상생 방안, 마이스터고와의 취업 연계 활성화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제영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故 이건희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회의 발언인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야 한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를 인용하며, “세계적 흐름에 앞서간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삼성을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눈빛을 보며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대표주자인 삼성이 메모리와 비메모리 분야 모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자부심이 되는 기업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참수리호와 천안함을 견학하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2연평해전 당시 故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6명의 장병이 20대의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 산화한 숭고한 뜻을 기리며, 위원들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음을 되새기며, 안보 의식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방문해 항만안내선을 타고 평택항을 둘러보며 항만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는 평택항의 물류 기능과 역할, 항만 경쟁력 강화 방안, 향후 발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출입 거점 항만으로서 평택항의 중요성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현장정책회의에는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을 비롯해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11),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는 중장년 마음 돌봄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는 중장년 마음 돌봄

    서울시 고립·은둔 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이 2년 차를 맞아 중장년층에 집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서울마음편의점’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고 내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시즌2는 우리 사회를 든든히 지탱해 온 중장년층의 외로움에 더욱 귀 기울여 진정으로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외로움 없는 서울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외로움 없는 서울은 전담 콜센터 ‘외로움안녕120’, 수시로 드나들며 이야기를 털어놓고 간식도 먹을 수 있는 서울마을편의점 등으로 구성된다. 일상 속 활력을 불어넣는 ‘365서울챌린지’, 의사가 환자에게 사회활동을 처방하면 활동가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해주는 ‘서울연결처방’도 있다. 내년부터는 고독사 비율과 참여율이 높은 중장년층을 핵심 대상으로 잡고 다양한 소통·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반기에 소통과 치유를 위한 공간인 ‘서울잇다플레이스’를 성동구에 신규 조성하고 서울마음편의점도 현재 4곳에서 자치구별 1곳씩 총 25곳으로 확대한다. 간담회에에 참여한 한 서울마음편의점 직원은 “어르신만이 아니라 초등학생, 말이 없는 청년 등 다양한 이들이 찾아온다”면서 “다른 곳 가면 (사정에 대해) 자꾸 묻는데 여기는 그러지 않아 더 찾는 것 같다”고 했다.
  • 충남교육청, 몽골 ‘교육정보화 지원’

    충남교육청, 몽골 ‘교육정보화 지원’

    충남교육청은 몽골 교육부를 방문해 몽골 국립교육대학교 부속 부설학교에 전자칠판 1대와 크롬북 60대 등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협약을 통해 몽골 교육총괄청에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몽골 교사 20명은 지난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으로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몽골 글로벌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협의 △2026년 인프라 구축 지원교 방문과 사전 점검 △몽골 고등전문학교 협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한민국 국격에 걸맞은 글로벌 디지털 교육 협력을 확대해 국제 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주방 폭파’ 대환장 결말…Blind · Deaf · Mute 챌린지

    (영상) ‘주방 폭파’ 대환장 결말…Blind · Deaf · Mute 챌린지

    한때 SNS를 뜨겁게 달궜던 Blind · Deaf · Mute 챌린지, 기억하시나요? 에디터가 우연히 다시 봤는데 여전히 재밌어서 오늘부터 재떡상 기원하며 들고 왔습니다. 이 챌린지는 3명이 각각 시각(Blind), 청각(Deaf), 언어(Mute) 중 하나를 일시적으로 제한한 상태에서 함께 미션에 도전하는 콘텐츠예요. ▫️Blind: 안대 착용 → 볼 수 없음▫️Deaf: 귀마개 또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착용 → 들을 수 없음▫️Mute: 마스크 착용 → 말할 수 없음 주로 베이킹 같은 요리 미션을 진행하는데,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해서 대환장 난장판이 되는 게 포인트죠. 웃기기만 한 챌린지가 아니라,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소통의 장벽을 간접적으로 체감해보는 의미도 담겨 있어요. 결론: 나랑 이거 해볼 사람 @ 구함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법무부 “조두순 신상공개 종료에도 24시간 밀착관리”

    법무부 “조두순 신상공개 종료에도 24시간 밀착관리”

    법무부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신상공개 기간 종료 후에도 24시간 위치추적을 포함해 전담 보호관찰관의 1 대 1 보호관찰 등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7일 공지를 통해 “조두순이 외출 시에는 전담 보호관찰관이 항상 동행해 위험 요소를 원천 차단하고 있어 절대 혼자 외출할 수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성평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알림e’에 공개돼있던 조두순의 사진, 키·몸무게, 주민등록상 거주지, 실거주지, 성폭력 전과 등의 신상정보는 지난 12일자로 내려졌다. 법원이 지난 2020년 12월 아동성폭행 혐의로 12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조두순에게 재범 우려를 이유로 5년간 신상 공개 명령을 내렸으나, 해당 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외출 시에는 전담 보호관찰관이 항상 동행해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있어 절대 혼자 외출할 수 없다”며 “외출 제한 시간에 주거지 현관 밖으로 나갈 시 즉시 보호관찰관이 통제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수사하는 등 엄정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 1회 이상 정신 건강 전문요원이 조두순의 심리 치료도 진행한다. 조두순이 주거 이전을 하는 경우에는 경찰, 지자체와 신속한 정보 공유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영화가 ‘3부작 드라마’로…‘조선 최초 신부’ 다룬 작품, 안방 극장 찾는다

    영화가 ‘3부작 드라마’로…‘조선 최초 신부’ 다룬 작품, 안방 극장 찾는다

    조선 근대의 문을 열어젖힌 조선 최초 신부 김대건의 삶을 담아낸 드라마 ‘청년 김대건’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tvN은 3부작 특집 드라마 ‘청년 김대건’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순차적으로 방영한다. 이번 드라마는 영화 ‘탄생’을 드라마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탄생’은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념해 제작됐다. ‘청년 김대건’은 영화를 단순히 재편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드라마 형식으로 완전 재구성됐다. 영화에 150분가량으로 압축됐던 장면들을 여러 회차로 나누고, 역사적 맥락과 인물의 서사를 보강해 더 세밀하게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가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격동의 한국 근대사와 연결해 풀어냈다면, 드라마는 그의 청년 시절에 초점을 맞춘다. 김대건 신부의 유학 시절 호기심과 두려움, 조선으로 돌아와 백성과 교회에 대한 책임감을 길러내는 모습 등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중국어, 라틴어, 프랑스어, 영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고, 서양 문물과 세계 지리에 밝아 지도를 번역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글로벌 인재 김대건의 면모도 담았다. 배우 윤시윤은 극 중 김대건 신부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안성기, 이문식, 윤경호, 김광규, 이경영, 신정근, 백지원, 강말금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김대건 신부의 여정을 함께 하는 조력자들로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드라마 방송 이후에는 총 6부작으로 재편한 OTT 확장판도 공개될 계획이다. ‘청년 김대건’은 오는 24일 오후 5시 50분 첫 방송된다.
  •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동참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동참

    일제강점기에 중남미에서 독립운동자금 지원 활동을 한 독립유공자 이승준 선생의 4대손 산체스 리베로 엘리자베스 주닐다씨가 서울 서대문구의 ‘서대문 나눔 1%의 기적’ 협약에 가입했다. 17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쿠바에서 살다 2016년 한국에 온 주닐다씨는 서대문구의 지원으로 지난 6월부터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에 쿠바 음식점 ‘데사유노’를 운영 중이다.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주닐다씨는 “서대문구에서 음식점을 개업하고 선대의 독립운동 활동이 소개되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나라를 위했던 그 뜻을 이어받아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눔1%의 기적’은 참여 업체들이 수익금의 일부(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서대문형 나눔문화 사업이다. 이번에 호흡기 내과 전문병원 서울호흡안심병원, 제육볶음 맛집 ‘풍성삼겹살’ 등도 협약에 참여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하나 된 마음으로 나눔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을 어려움 가운데 계신 주민분들께 잘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라임 사태 몸통’ 김봉현 정치자금법 위반은 1심 무죄

    ‘라임 사태 몸통’ 김봉현 정치자금법 위반은 1심 무죄

    전·현직 정치인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임 사태 몸통’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1심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17일 선고기일을 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회장과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16년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수진 민주당 의원·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김갑수 전 민주당 예비후보에게 총 1억 6000만원대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김 전 대표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다”며 “진술 상당 부분이 수첩 기재한 메모에 기초했는데, 메모가 진실한 것이라고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무죄 판결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진술 주요 부분 금전 교부·주체 등이 일치되지 않아 이 또한 신빙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판시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기 전 의원에게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 등 명목으로 2016년 2~4월쯤 정치자금 1억원과 200만원 상당의 양복을 건네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고 의심했다. 또, 이수진 민주당 의원과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에게는 정치자금 500만원, 김갑수 전 민주당 예비후보에게는 5000만원을 건넨 것이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봤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금품 수수 혐의을 받은 기 전 의원 등 네 사람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9월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이들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검찰은 이들 중 기 전 의원과 김 전 장관에 대해서만 항소해 이 의원과 김 전 예비후보는 무죄가 확정됐다. 라임 사태는 2019년 말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투자금 환매를 중단하며 투자자 4000여명에게 약 1조 6000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힌 사건이다. 김 전 회장은 2022년 7월 횡령 혐의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결심 공판을 앞두고 전자발찌를 훼손해 도주, 48일 만인 2022년 9월 검거되기도 했다. 대법원은 2023년 12월 횡령 등 혐의를 받은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추징금 약 769억원을 확정한 바 있다.
  •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루체비타’… 백화점 VIP 홀린 비결은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루체비타’… 백화점 VIP 홀린 비결은

    프리미엄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루체비타(LuceVita)’가 롯데백화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마케팅에서 압도적인 구매 전환율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굳혔다. 이 브랜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1월부터 체험 마케팅 운영을 점차 확대한다고 밝혔다. 루체비타는 12일 롯데백화점 미아점 VIP 룸에서 우수 고객 초청 프라이빗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 고객의 50%가 현장에서 제품을 즉시 구매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통상적인 뷰티 디바이스 체험 행사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라고 루체비타 측은 설명했다. 백화점 VIP 고객은 고가 제품 소비 경험이 풍부하고, 피부 관리 제품 선택 시 성분, 효과, 안전성, 브랜드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가장 신중한 소비자층으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고가 제품 소비 경험이 많고 성분, 효능, 브랜드 신뢰도 등을 꼼꼼히 따지는 ‘가치 소비’ 성향이 강하다. 루체비타 관계자는 “깐깐하기로 소문난 백화점 VIP 고객들이 짧은 체험만으로 구매를 결정했다는 것은 제품의 즉각적인 효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루체비타가 VIP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결정적 요인은 바로 ‘혁신적인 앰플과 디바이스의 일체형 설계’와 이를 뒷받침하는 독자적인 기술력에 있다. 루체비타는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두 가지 핵심 기술인 ‘일렉트로포레이션(Electroporation)’과 ‘파이브 소닉 웨이브(Five Sonic Wave)’를 적용했다. ‘일렉트로포레이션’은 미세 전기 펄스로 피부 장벽에 일시적인 통로를 만들어 유효 성분이 깊숙이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며, ‘파이브 소닉 웨이브’는 5개의 독립 모터가 정교한 진동을 일으키며 PN(PolyNucleotide) 앰플 성분을 피부 깊숙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병원 시술에 주로 사용되는 고기능성 PN 성분을 통증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그러면서도 깊숙이 흡수시킬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효과’를 원하는 VIP 고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번 체험 마케팅을 통해 루체비타는 ‘VIP 고객이 실제로 선택하고 사용하는 프리미엄 홈케어 디바이스’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단순 설명 중심의 마케팅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효과를 체감하는 방식이 고가 뷰티 디바이스 구매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루체비타는 이번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고객 접점을 공격적으로 넓힌다. 이 브랜드는 2026년 1월부터 롯데백화점 타 지점에도 체험 마케팅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대백화점 주요 지점에서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확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VIP 전용 프라이빗 체험 세션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홈케어 큐레이션 ▲전문 뷰티 카운셀러의 1:1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프리미엄 고객 경험(CX)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루체비타 관계자는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최상위 고객층과 신뢰를 쌓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체험이 곧 확신’이 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홈케어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정일선 부행장, 제15대 광주은행장 선임

    정일선 부행장, 제15대 광주은행장 선임

    정일선(56) 광주은행 부행장이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광주은행은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앞서 지난 15일 회의를 열어 정 부행장을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으며, 주총에서 최종 확정됐다. 정 신임 행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한 이후 영업, 여신, 인사 부서 등을 두루 거치며 은행 실무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여신 심사·관리와 영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잇따라 승진하며 핵심 경영진으로 활동해 왔다. 광주은행 안팎에서는 정 신임 행장에 대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관리 역량과 안정적인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사로 광주은행은 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2년), 14대 고병일 은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자행 출신 은행장을 맞이하게 됐다. 고병일 현 은행장도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고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 “숲이 놀이터가 된다” 노원 수락산 유아숲체험원

    “숲이 놀이터가 된다” 노원 수락산 유아숲체험원

    서울 노원구 수락산 유아숲체험원에 ‘트리하우스’ 놀이시설이 문을 연다. 17일 노원구에 따르면, 서울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 인근 유아숲체험원이 6개월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22일 개장한다. 수락산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놀이를 경험하며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 숲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뤄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철학을 구현했다. 계곡 물소리와 함께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수락휴의 인기 시설인 트리하우스에서 착안한 놀이시설도 문을 연다. 너와 지붕과 하늘이 보이는 천창을 설치해 ‘나무와 하나가 된 집’의 형태를 완성했다. 특히 잣나무와 굴참나무가 놀이시설을 관통해 숲과 시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이 눈에 띈다. 노원구 관계자는 “다락과 계단, 박공지붕 구조는 동화책 속 집을 연상시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흥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밧줄 놀이터, 모래 놀이터도 있다. 계절 변화에 따라 자연을 관찰할 수 있도록 산딸나무, 화살나무 등도 심었다. 기존 바위에 낀 이끼에서 착안한 이끼정원과 양치 식물정원도 조성됐다. 노원구는 수락산을 비롯해 불암산, 영축산, 태릉, 노원골 등 5곳의 유아숲체험원을 뒀다. 평일에는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숲지도사가 지도하는 정기 숲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주말에는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흙을 밟고 나무를 만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숲은 가장 오래된 교실’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숲의 가치를 살린 안전하고 창의적인 체험 공간을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벽천과 영상이 흐르는 이태원”…용산구 이태원 전망대

    “벽천과 영상이 흐르는 이태원”…용산구 이태원 전망대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녹사평광장에서 ‘이태원 전망대 툇마루 정비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17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태원 관광특구 시작점인 이태원 전망대 일대를 새롭게 정비하고, 벽천과 영상 예술(미디어아트)을 결합해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지게 마련했다. 준공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이태원1·2동 직능단체, 지역 주민과 인근 상인,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 전망대는 벽천 분수와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낮과 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 외에 글자 조형물, 입식 탁자 등도 새로 갖췄다. 시설 공사는 2024년 1월부터 사업계획 수립, 설계 공모 개최, 디자인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전망대 벽천 시설과 연계한 디지털 관광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물결과 바람, 하늘 등 자연 요소를 주제로 한 영상과 소리를 활용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비를 통해 이태원 시점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도심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전망 공간을 마련했다”며 “녹사평광장 영상 표출 벽면(미디어월)과 함께 용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올해 역대 4번째 연간 하락세…‘고래’가 상승세 꺾었다” [핫이슈]

    “비트코인, 올해 역대 4번째 연간 하락세…‘고래’가 상승세 꺾었다” [핫이슈]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역대 네 번째 연간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0월 초 고점 이후 비트코인은 하락세로 돌아서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과거의 세 차례 연간 하락은 암호화폐 업계의 대형 추문이나 산업 붕괴 등의 사건과 맞물렸지만, 이번 연간 하락은 그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월 1일 개당 종가 기준 9만 4771달러(약 1억 4000만원)에서 출발해 10월 초 12만 6000달러대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을 걷기 시작해 싱가포르에서 현지시간 17일 정오 기준 8만 71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초 대비 약 8% 하락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격이다. 블룸버그 집계를 보면 이전 3번의 연간 하락세는 2014년(-57.5%), 2018년(-73.8%). 2022년(-64.3%)이었다. 이들 3개 시기에는 비트코인에 큰 악재가 있었다. 2014년에는 해킹으로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트곡스가 문을 닫았고, 2018년엔 ICO(신규 가상화폐 발행) 거품이 터졌다. 2022년에도 FTX 등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잇달아 도산하면서 혼란이 이어졌다. 반면 올해는 호재가 많았다. 가상화폐 옹호론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했고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지니어스법도 미 의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10월 이후 맥을 못 추고 하락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헤지펀드 ‘아폴로 크립토’의 프라틱 칼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수많은 긍정적 촉매가 있었지만, 시장이 힘을 전혀 받지 못해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가 놀라고 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블룸버그는 올해 하락세를 촉발한 가장 큰 원인으로 극단적 레버리지(차입금)를 지목했다. 지난 10월 10일 190억달러(약 28조 1000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베팅 물량이 청산되면서 시장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시장 주체인 ‘고래’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며 가격 압박이 계속됐고 거래량은 급감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칼라 매니저는 “기존 고래들의 매도가 상승 모멘텀을 확실히 꺾어 놨다”며 “업계가 스테이킹 기능이 포함된 상장지수펀드(ETF) 등 규제 관련 원했던 모든 것을 받아 냈지만, 가격이 따라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무슨 ‘트라우마’였길래” 방탄 RM, 운전면허 이제서야 딴 이유

    “무슨 ‘트라우마’였길래” 방탄 RM, 운전면허 이제서야 딴 이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31·본명 김남준)이 운전면허 취득 소식을 전했다. RM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고각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RM이 취득한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이 담겼다. 같은 날 방탄소년단은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RM은 방송을 통해 운전면허를 땄다고 밝혔다. RM은 주행시험 과정에서 유턴을 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한 차례 떨어졌고, 이후 재응시해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행은 가능하지만 주차가 어려워 연수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RM은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유에 대해 “자차 살 생각은 없고, 그냥 따보고 싶었다”며 “나도 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RM은 그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4887만을 보유했다. BTS는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지난 6월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원 전역을 완료했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다. BTS는 내년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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