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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불에 탄 고양이 사체 발견…경찰 수사

    부산서 불에 탄 고양이 사체 발견…경찰 수사

    부산 강서경찰서는 강서구 대저동 한 골목길에서 훼손된 후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고양이 사체는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사랑 길고양이보호연대가 지난 9일 오후 6시쯤 발견했다. 단체는 심하게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당시 사체는 토막 난 상태로 불에 타 털이 대부분 벗겨져 있었다. 동물단체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사이비 종교단체가 고양이를 제물로 제를 올렸던 것”이라며 “이번 현장에서 밤, 대추, 닭 등 제수용 음식이 있었다. 특정 종교가 벌인 일은 아닌지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단체로부터 지난 10일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 일본, 초부유층 과세 기준 30억→6억 엔으로 대폭 하향

    일본, 초부유층 과세 기준 30억→6억 엔으로 대폭 하향

    일본 정부가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과세를 대폭 강화한다. 부의 집중 심화와 조세 형평성 요구가 커지는 글로벌 흐름에 맞춘 조정으로, 금융소득 비중이 큰 고소득층일수록 실효세율이 낮아지는 이른바 ‘1억 엔(약 9억 4000만원)의 장벽’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소득 분리과세(20%)에 붙는 추가 과세 기준을 현행 30억 엔(약 283억원)에서 6억 엔(약 57억원)으로 낮추는 세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소득세는 급여소득에 최대 55%의 누진세율을 적용하지만, 주식·펀드 등 금융소득은 금액과 무관하게 20% 일률 과세다. 이 때문에 금융소득 비중이 큰 고소득층의 실효세율이 오히려 낮아지는 역진 현상이 지속돼 왔다. 재무성에 따르면 연 소득 5000만~1억 엔(약 4억 7000만~9억 4000만 원)의 평균 세율은 25.9%지만, 10억~20억 엔(약 94억 5000만원~189억 1000만원) 구간은 20.1%로 떨어진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도 세제 개편안에 이런 조치를 반영해 2027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닛케이는 “추가 과세로 확보되는 재원을 휘발유세 인하로 발생한 세수 부족분을 메우는 데 우선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기업의 대규모 설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법인세 감면 방안도 검토하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타격을 받은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 ‘사업권 반납’ 인천공항 면세점 새 사업자 찾기 돌입

    ‘사업권 반납’ 인천공항 면세점 새 사업자 찾기 돌입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새 사업자 찾기에 돌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있는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매장 2곳(DF1·DF2)의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입찰은 내년 1월 20일까지 참가 등록, 제안서 평가, 관세청 특허심사 등 일정을 거친다. 새로운 사업자의 계약기간은 영업개시일부터 7년이지만 관련법에 따라 사업자는 최대 10년 이내 계약갱신 청구가 가능하다. 최대 쟁점 사항인 임대료는 직전 입찰 때보다 낮췄다. 지난 2022년 입찰에서 DF1(신라) 매장의 1인당 객당 수수료는 5346원이었고, DF2(신세계) 5617원이었다. 이를 이번에는 각각 5031원, 4994원으로 5.9%, 11.1% 낮췄다. 면세점 업계는 이번 입찰에 사업권을 반납한 신라, 신세계를 포함해 국내외 5~6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은 매출 부진으로 적자가 난다며 “임대료를 각각 40%씩 인하해 달라”고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으나 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사업권을 반납했다.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단체에서 개별로 바뀌면서 면세점을 찾는 관광객이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 기준 외국인 1인당 면세점 구매액은 약 84만8000원으로 지난해 116만4000원보다 27% 이상 감소했다.
  • 제주형 바람·햇빛연금 ‘RE100 연금’… 도민 지갑 두툼해지나

    제주형 바람·햇빛연금 ‘RE100 연금’… 도민 지갑 두툼해지나

    제주의 바람과 햇빛이 단순한 자연 자원이 아니라, 도민의 안정적 수익으로 돌아오는 ‘재생에너지 연금’으로 다시 태어난다. 제주도는 최근 도민이 직접 발전사업에 투자하고 매년 수익을 받는 ‘도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연금 제도’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그간 재생에너지 발전이 빠르게 확대됐음에도 도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혜택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수익이 도민에게 직접 돌아오는 구조를 제도화한다. 이는 정부의 ‘햇빛·바람 연금’ 정책과 맞물려 있어 더욱 관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햇빛연금 추진 확대를 지시한 바 있다. 핵심 내용은 도민이 회사채 등 형태로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연 5% 수준의 이자와 함께 재생에너지 인증(REC)에 따른 추가 수익이 생긴다는게 골자다. 도 관계자는 “도민 1가구당 투자 한도 약 1000만원 책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설비시설 10㎞이내 마을 주민의 경우엔 최대 3000만원, 그 마을의 농어업인은 최대 4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에 가입하면 연간 50만원의 고정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REC 수익률 6∼13%를 받는다. REC는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증서로 1000kwH 당 1REC에 해당한다. REC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공급된 전력량에서 가중치를 곱한 양을 기준으로 발급된다. 지난 5월 기준 1REC의 평균가격은 육지 7만 2838원, 제주 8만 846원 수준이다. REC 판매에 따른 총수익을 투자자 수 등으로 나눠 분배하므로 해마다 REC 수익이 바뀔 수 있다. 도는 투자 가구당 REC 추가 수익을 60만원에서 130만원까지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가칭) ‘도민 RE100 펀드’를 조성하고 전문 운용기관을 선정해 도민 투자 모집과 발전사업 투자를 전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2035년까지 풍력 5㎾가 추가 설치될 경우 도민 투자 기회가 약 3조 1000억원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도민의 개인 수익 확대뿐 아니라, 지역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재투자한다. 도는 대규모 태양광 인·허가 권한을 제주로 이양하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기존 풍력자원 공유화기금을 재생에너지 전반으로 확대한다. 일부 기금은 재생에너지 산업에 재투입돼 도민 수익 → 지역 투자 →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도는 이번 계획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수익 확대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의 바람과 햇빛은 도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에너지 시장의 주체를 도민으로 전환하는 제도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 목포시, 6년 연속 ‘SRT 어워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

    목포시, 6년 연속 ‘SRT 어워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

    전남 목포시는 SRT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SRT매거진은 2016년 개통한 SRT(수서발 고속열차) 차내지로,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SRT 어워드’를 운영해 왔다. 목포시는 2020년부터 매년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은 전국 46개 도시가 경쟁한 가운데 9월 한 달간 SRT매거진 독자 1만 2060명의 직접 심사와 여행작가·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의 편의성 평가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맛의 도시’ 인지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근대문화유적, 탁월한 해상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6년 연속 대상 수상은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목포의 경쟁력을 국내외로부터 널리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6년에도 목포만의 매력을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수온·황백화’ 극복, 서천군 물김 본격 출하

    ‘고수온·황백화’ 극복, 서천군 물김 본격 출하

    군, 물김 초매식 열고 본격 출하 시작황백화 피해 극복 후 정상화 단계 돌입도, 액젓 부산물 ‘친환경 치료제’ 효능 고수온과 황백화 현상 등을 극복한 충남 서천군의 물김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서천군은 11일 서천서부수협 마량리 물김 위판장에서 경매에 앞서 풍년·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물김 초매식을 열고 올해 물김의 본격 출하를 알렸다. 서천군의 김 양식 규모는 약 3400㏊로 충남(4110㏊)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서천서부수협, 김양식생산자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황백화 피해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온 지역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풍어와 안전 조업을 기원했다. 서천군 일대 바다는 11월 초까지 수온이 약 25도 안팎으로 유지되며 김 종자 부착과 생육이 지연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난화, 영양염 변화 등에 따른 김 황백화 현상도 발생해 어가 피해가 우려됐다. 현장 점검에 나선 군은 관련 예산을 긴급 편성해 영양물질 구입 지원 등 어업인 지원을 펼쳤다. 이천희 수산자원과장은 “예상치 못한 고수온과 황백화로 어업 현장이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군과 어업인이 함께 대응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신속한 지원과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0일 ‘충남 김 양식장 황백화 피해 대응 기술 고도화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결과, 충남 지역 액젓 부산물을 원료로 한 황백화 치료제(액화 비료 형태)를 김 양식장에 적용 후 육안으로도 김 엽체의 색택이 개선되고, 질소 함량이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소는 이 기술이 해마다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액젓 부산물을 자원화함과 동시에 어업인에게는 저렴하고 효과적인 영양제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회삿돈 18억 횡령 혐의 임원 불기소…운영자 지시로 자금 조성 소명

    회삿돈 18억 횡령 혐의 임원 불기소…운영자 지시로 자금 조성 소명

    회삿돈 1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던 한 기업 임원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송치된 40대 남성 A씨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40대 B씨가 운영하는 제조사에서 공동 대표이사 등으로 근무하면서 1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A씨가 실제 물품 거래를 하지 않으면서 페이퍼 컴퍼니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회삿돈을 송금하고, 개인 계좌로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자금을 조성한 것은 맞지만, 회사가 주요 거래처에 리베이트를 주기 위한 것이었으며, 모두 B씨의 지시와 승인에 따라 이뤄진 업무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조성된 자금이 실제 거래처 담당에게 현금으로 전달된 사실이 확인되고, A씨가 개인적으로 유용한 증거가 없어 무혐의로 판단했다. 또 회사 자금을 이체할 때 B씨가 알림 메시지를 받았으며, OTP를 직접 관리하는 등 자금 흐름을 인지한 것으로 보고 A씨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A씨를 대리한 신민수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횡령죄가 성립하려면 타인의 재물을 자기 소유인 것처럼 처분하려는 불법영득의사가 입증되어야 한다. 이 사건은 B씨가 거래처와의 사이에서 생긴 리베이트 갈등 책임을 전가해 사업적 이익을 지키려고 A씨를 고소한 것으로, A씨가 조성한 자금이 회사의 영업 이익을 위해 사용됐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소명해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 밤·대추와 함께 발견된 ‘불탄 고양이 사체’…“사이비 종교 단체 범행일 수도”

    밤·대추와 함께 발견된 ‘불탄 고양이 사체’…“사이비 종교 단체 범행일 수도”

    부산에서 훼손된 채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부산 강서경찰서와 동물보호단체 ‘동물사랑 길고양이보호연대’에 따르면 단체는 지난 9일 오후 6시쯤 강서구의 한 골목길에서 고양이 사체를 발견했다. 사체는 훼손돼 있었으며 불에 타 털이 벗겨져 있었다. 또 밤과 대추, 칼로 깎아낸 과일 껍질 등이 옆에 있었다. 고양이를 발견한 단체 측은 사체와 발견된 음식들을 근거로 사이비 종교단체가 이같은 범행을 했을 수 있다고 추정한다. 단체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고양이를 제물로 올렸다”며 “이번에도 현장에서 제수용 음식이 발견됐다. 경찰에서 다각도로 수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단체는 “사람이 고의로 학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건으로, 법정 최고형이 내려져야 한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에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물보호법 제46조에 따르면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거나 상해를 입힌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장성군,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최고 등급(S) 수상

    장성군,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최고 등급(S) 수상

    전남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유통공사는 올해 농촌·도농복합형, 도시형 시범 2개 분야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장성군은 서면 및 현장 평가에서 △자치단체장 추진 의지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지역 먹거리 공급 노력 △탄소 감축 정책 지원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은 지수 평가가 최초로 시행된 2020년부터 6년 연속 꾸준히 우수 또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2년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범 이후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과정의 지속성과 식품 안전성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것이 장성 최초 대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내년부터 ‘장성로컬푸드 인증제’를 도입해 먹거리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광주광역시 쌍촌동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개장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제1회 KEMI ESG Awards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 제1회 KEMI ESG Awards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KEMI ESG Awards 2025’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한국ESG경영개발원(이하 KEMI)이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 보고서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공익적 시상제다. 글로벌 공시 기준 부합 여부와 데이터 기반 투명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KEMI는 ▲이중 중대성 평가 적용 수준 ▲정량 데이터 기반 공시 체계의 신뢰성 ▲IFRS S2·TNFD 등을 포함한 글로벌 공시 프레임워크 준수 여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 공사는 항만 산업 특성을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소통 전략을 적용하며 구체적인 환경·안전·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ESG 리더’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GRI·TCFD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시 기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항만 특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관의 핵심 이슈를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공공기관 보고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러한 체계적 접근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항만형 ESG 공시 모델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또 사업별 이해관계자를 세분화하고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투명한 성과를 공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 공사는 ESG 보고서 내 모든 핵심 지표를 정량화·체계화함으로써 공공부문 ESG 보고서의 수준 향상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최우수상은 공사가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청률 19.2% 찍고도 조기종영?…‘글로벌 1위 드라마’에 깜짝 등장했다

    시청률 19.2% 찍고도 조기종영?…‘글로벌 1위 드라마’에 깜짝 등장했다

    배우 남궁민과 김지은이 3년 만에 ‘천원짜리 변호사’ 콤비로 뭉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9화에는 남궁민과 김지은이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두 사람은 주연을 맡았던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속 캐릭터인 천지훈 변호사와 백마리 시보의 모습 그대로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은 트레이드 마크인 선글라스를, 김지은은 화려한 원색 슈트를 착용하고 나타나 “수임료가 1000원에서 반으로 줄어 500원”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두 사람은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장악했다. 이번 특별출연은 ‘키스는 괜히 해서!’의 김재현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김 감독은 ‘천원짜리 변호사’의 연출을 맡아 남궁민, 김지은과 호흡을 맞췄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2022년 방영 내내 큰 인기를 끌며 최고 시청률 19.2%(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했으나 잦은 결방과 조기 종영으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애초 14부작이던 작품을 12부작으로 축소한다며 “빠른 전개와 완성도 높은 결말을 위해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천원짜리 변호사’ 주인공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천변(천원짜리 변호사)’ 보니까 반갑다”, “역시 둘 케미 장난 아니다”, “시즌2 언제 오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궁민과 김지은의 지원사격을 받은 ‘키스는 괜히 해서!’의 상승세도 무섭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5주 연속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키스는 괜히 해서!’는 앙숙이었던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이 실수로 나눈 키스 한 번으로 인해 꼬여버린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낸 로맨틱 코미디다.
  • “개에게 개죽음을” 우크라 망명한 러 조종사 피살사건 결국 미궁 속으로

    “개에게 개죽음을” 우크라 망명한 러 조종사 피살사건 결국 미궁 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중 망명했다가 의문의 죽임을 당한 러시아군 조종사 사건이 결국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사법 당국은 막심 쿠즈미노프 피살 사건에 대한 수사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지 법원 측은 “수사 당국이 살인자와 그 배후를 특정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사건이 재수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거의 2년 가까이 됐지만 결국 단서를 찾지 못해 사실상 진실이 묻힌 셈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러시아군 헬기 조종사는 쿠즈미노프는 2023년 8월 Mi-8 헬기를 몰고 우크라이나로 망명했다. 헬기가 우크라이나에 착륙할 당시 함께 타고 있던 동료 2명은 달아나려다가 사살됐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쿠즈미노프에 반역죄로 사형을 선고했고 사망한 동료들에 대해서는 훈장을 수여했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은 쿠즈미노프에 대해 “이 반역자·범죄자는 더럽고 끔찍한 범죄(망명)를 계획한 바로 그 순간에 도덕적으로는 시신이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쟁 후 해외로 망명하거나 러시아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이 같은 우려는 현실이 됐다. 지난해 2월 13일 쿠즈미노프는 자신이 살던 스페인 동남부 베니도름 인근 한 빌딩 지하 주차장에서 6~12발의 총상을 입고 숨졌다. 범인은 쿠즈미노프의 차량을 몰아 그의 시신을 치고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이 차량은 인근 마을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이에 스페인 경찰은 러시아 정보기관 또한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마피아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쿠즈미노프의 죽음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개에게 개죽음을”이라며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쿠즈미노프는 망명 후 우크라이나에서 거액의 보상금과 새 신분을 받고 스페인으로 거주지를 옮겨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개에게 개죽음을” 우크라 망명한 러 조종사 피살사건 결국 미궁 속으로 [핫이슈]

    “개에게 개죽음을” 우크라 망명한 러 조종사 피살사건 결국 미궁 속으로 [핫이슈]

    우크라이나 전쟁 중 망명했다가 의문의 죽임을 당한 러시아군 조종사 사건이 결국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사법 당국은 막심 쿠즈미노프 피살 사건에 대한 수사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지 법원 측은 “수사 당국이 살인자와 그 배후를 특정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사건이 재수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거의 2년 가까이 됐지만 결국 단서를 찾지 못해 사실상 진실이 묻힌 셈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러시아군 헬기 조종사는 쿠즈미노프는 2023년 8월 Mi-8 헬기를 몰고 우크라이나로 망명했다. 헬기가 우크라이나에 착륙할 당시 함께 타고 있던 동료 2명은 달아나려다가 사살됐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쿠즈미노프에 반역죄로 사형을 선고했고 사망한 동료들에 대해서는 훈장을 수여했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은 “이 반역자·범죄자는 더럽고 끔찍한 범죄(망명)를 계획한 바로 그 순간에 도덕적으로는 시신이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쟁 후 해외로 망명하거나 러시아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지난해 2월 13일 쿠즈미노프는 자신이 살던 스페인 동남부 베니도름 인근 한 빌딩 지하 주차장에서 6~12발의 총상을 입고 숨졌다. 범인은 쿠즈미노프의 차량을 몰아 그의 시신을 치고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이 차량은 인근 마을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이에 스페인 경찰은 러시아 정보기관 또한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마피아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쿠즈미노프의 죽음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개에게 개죽음을”이라며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쿠즈미노프는 망명 후 우크라이나에서 거액의 보상금과 새 신분을 받고 스페인으로 거주지를 옮겨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가발쓰고 검문소 10번 통과→목선→전용기…노벨평화상 수상자의 목숨건 탈출기

    가발쓰고 검문소 10번 통과→목선→전용기…노벨평화상 수상자의 목숨건 탈출기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의 반체제 인사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목숨을 건 고국 탈출기가 화제다.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마차도는 변장을 하고 10번의 검문소를 통과해야 했으며, 미군의 포격이 잦은 바다를 지나 전용기를 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베네수엘라에서 체포령이 내려진 마차도가 가발을 쓰고 노르웨이 오슬로까지 도착한 경로를 자세히 소개했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맞선 야당 지도자 마차도는 이날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은신해 온 어촌 마을을 벗어났다. 10시간이 넘는 이동 중 10번의 군사 검문소를 통과한 끝에 자정 무렵 해안가에 닿을 수 있었다. 오전 5시에 나무 목선을 타고 강풍과 파도를 뚫은 뒤 카리브해의 네덜란드 자치령 퀴라소에 도착했다. 마차도가 배를 타고 건넌 바다는 지난 석달 동안 미군이 마약 밀수선을 단속한다며 20척의 선박을 폭격한 곳이다. 마차도 일행은 출항 전 미군에 연락했고, 미 해군 F-18 전투기 두 대가 베네수엘라만으로 진입하여 해안에서 퀴라소로 이어지는 항로 부근에서 약 40분간 근접 선회 비행을 하며 엄호했다. 9일 오후 3시쯤 퀴라소에 도착한 마차도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파견된 인사의 영접을 받았다. 여기서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지인이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했다. 미국의 엄호 속에 무사히 비행기는 탔지만 악천후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노벨평화상 시상식에는 딸 아나 코리나 소사 마차도가 대신 참석했다. 딸이 대독한 노벨평화상 수상 소감을 통해 마차도는 “나를 움직이는 것은 자유로운 베네수엘라에서 살고자 하는 열망이며, 이 목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이 끝난 이후 11일 새벽 오슬로의 호텔 발코니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한 마차도는 “여러분 모두 베네수엘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앞으로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퇴진 운동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유럽 여러 나라를 순방하고 궁극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차도에 대해 “수상자가 전화를 걸어와 ‘당신을 대신해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그럼 나에게 상을 돌려달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수상을 축하한 바 있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위협을 늘린 것을 지지했으며, 마두로 정권 축출을 위해 무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마차도와 야당이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및 광물 자원을 약탈하려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비난했다.
  • 영광군, 올해 31개 스포츠대회 개최…지역경제 활력

    영광군, 올해 31개 스포츠대회 개최…지역경제 활력

    전남 영광군이 올해 31개의 각종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전국 단위 경기 10개 대회를 비롯해 도 단위 7개, 군 단위 2개, 전지훈련 12개 등 31개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12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을 유치해 127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군은 법성포 단오제 씨름 대회,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전남도 대표 선수 선발 대회 등 7개 전남 단위 대회를 개최해 각 시군과의 체육 교류를 확대했다. 또한 전남도 생활 체육 대축전 등 5개의 전남도 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군은 관내 22개 종목 동호인이 참여한 영광군 생활 체육 한마당과, 체조 협회의 숙원이었던 생활 체조·댄스 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해 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했다. 군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활용한 전지 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축구, 테니스, 검도, 농구 등 6개 종목에 걸쳐 총 12개 전지 훈련을 열어 2만 9000여 명의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렀다. 특히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의 전지 훈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광군은 내년에도 2월 전국 생활 복싱 대회, 3월 현정화배 전국 오픈 탁구 대회, 4월 전국 중고 농구 대회·대학 태권도 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내년에도 32개 이상의 스포츠 대회 개최로 총 15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스포츠 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한국인 ‘최애 과자’ 순위 공개…1위는 역시나 ‘이것’

    올해 한국인 ‘최애 과자’ 순위 공개…1위는 역시나 ‘이것’

    농심 새우깡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과자 시장 매출 1위를 지키며 ‘국민 과자’ 위상을 재확인했다. 10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1~6월 소매점 기준으로 새우깡 매출은 578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과자류 매출 1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 줄었지만, 스낵·초콜릿·비스킷 등 전체 과자 카테고리를 통틀어 최상위 자리를 유지했다. 새우깡이 인기를 이어간 배경에는 MZ세대를 겨냥한 농심의 협업 마케팅 전략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패키지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매출 견인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위는 오리온 포카칩이 54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해 10위권 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3위부터 6위까지는 오리온 초코파이(478억원), 롯데웰푸드 빼빼로(426억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418억원), 롯데웰푸드 꼬깔콘(412억원) 순이었다. 해태제과 홈런볼(396억원)은 비스킷 제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제조사별 스낵 시장 점유율은 오리온이 23.8%로 1위를 기록했다. 농심은 23.6%로 0.2%포인트 차이로 2위에 올랐고, 크라운제과(9.5%), 롯데웰푸드(8.7%), 해태제과(7.8%)가 그 뒤를 따랐다.
  • 구자열 전 강원도 비서실장, 원주시장 출마 선언

    구자열 전 강원도 비서실장, 원주시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이 11일 내년 원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구 전 실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미래 중심도시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2판교 육성, 제2혁신도시 유치, 의료AX 특구 조성 등 5대 권역 전략을 발표했다. 구 전 실장은 “정치적 유불리보다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말보다 실천을 선택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 전 실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시절 비서실장과 정무특보를 역임했고, 두차례 강원도의원을 지냈다. 민주당에서는 구 전 실장 외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원창묵 전 원주시장 등도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원강수 현 원주시장의 재선 도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당내 경쟁자로는 김기홍·최재민 강원도의원 등이 꼽히고 있다. 무소속인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포 김진택 농가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 ‘우수상’

    김포 김진택 농가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 ‘우수상’

    경기 김포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제8회 ‘경기미 품평회’에서 양촌읍의 김진택 농가가 멥쌀 부문 우수상(경기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품평회에는 도내 30개 시군에서 멥쌀 부문 36점, 중간찰 부문 14점 등 총 50점이 출품했다. 김진택 농가의 참드림은 완전미 비율 92.9%, 단백질 함량 5.1%, 제현율 81.7%, 기계식미치 85.2점, 식미평가단 평가 79점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혜의 황금들녘인 양촌읍 누산리 일원 김포평야에서 30년 이상 벼농사를 지어온 김진택 농가는 지난달 말에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김포시 쌀품평회에서도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진택 농가는 3.3㎡당 2~3포기 45주 식재, 질소질 비료 적게 주기, 주요시기 병해충 방제 실천 등 기본에 충실한 방법을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해 왔다.
  • “불이 안 꺼져요” 신고했는데 출동 안한 소방…80대 숨진 채 발견

    “불이 안 꺼져요” 신고했는데 출동 안한 소방…80대 숨진 채 발견

    전북 김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했는데도 소방 당국이 이를 오작동으로 보고 지연 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80대 거주자는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0시 41분쯤 김제시의 한 주택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치(화재감지기)를 통한 응급 호출이 119로 접수됐다. 이에 119상황실 근무자는 이 주택에 거주하는 80대 A씨와 통화를 시도했다. A씨는 소방대원에게 “불이 안 꺼진다”, “지금 무슨 소리가 난다”, “캄캄해서 큰일 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상황실 근무자는 이를 화재가 아닌 화재감지기 불빛으로 이해해 출동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응급 호출을 접수한 보건복지부 역시 소방 당국에 출동 여부를 확인했으나 상황실 근무자는 (감지기의) 오작동 가능성을 설명하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그로부터 12분 뒤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119상황실에 다시 접수됐다. 그제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나 불길은 이미 가장 거센 최성기 상태였다. 불은 1시간 10여분 뒤인 오전 2시 9분쯤 꺼졌고, A씨는 주택 안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접수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과 안일한 처리로 신속한 출동이 지연됐다”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119 신고 접수 시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신고 접수자 1인의 판단이 아닌 교차 확인을 통해 신고내용을 상호 판단하는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 중학생 소년, 15년 키워준 양어머니 살해 후 수사 은폐 시도…징역 20년 재구형

    중학생 소년, 15년 키워준 양어머니 살해 후 수사 은폐 시도…징역 20년 재구형

    15년간 키워준 양어머니를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살해 후 수사 은폐를 시도한 중학생과 검찰이 쌍방항소로 다시 다투게 됐다. 1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 김진환)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단기 7년, 장기 12년을 선고받은 A(15)군에 대한 항소심 변론절차를 종결했다. A군은 지난 1월 29일 오후 6시 30분쯤 전남의 주거지에서 양어머니인 B(64)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15년 전 주거지 인근에 유기된 영아상태의 A군을 발견, 별도의 입양 절차를 밟지 않고 사건 당일까지 양육해 왔다. B씨는 숨진 지 약 10시간 만에 거주지를 찾아온 지인들에 의해 발견됐다. A군은 범행 이후 자택에서 게임을 하다가 잠을 잤다. A군은 1~2차 경찰조사에서 어머니가 숨진 것을 몰랐다며 다른 사람을 피의자로 지목하고, ‘가족 대표로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며 수사 은폐를 시도했다. 그러나 압수수색 이후 경찰이 증거물을 제시하자 A군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A군은 사건 당일 B씨가 ‘네 형들은 게으르지 않은데 너는 왜 그러냐. 그럴 거면 친어머니에게 가라’고 질책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에 대한 1심 재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심리됐다. 검찰과 피고인의 주장에 대해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고, 재판부는 배심원 평결을 참고해 형을 정했다. 이후 A군과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배심원들의 양형 판단은 권고사항이다. 해당 사건은 피고인의 범행 이후 행동을 적극적 양형으로 고려해야 할 정도의 무도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며 사건을 은폐하려 했고,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등 눈을 의심케 할 정도였다. 수사기관의 끈질긴 수사가 없었다면 해당 사건은 장기미제사건이 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을 거둬 키워준 어머니가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사망하게 한 사건에 대한 원심의 형은 너무나 부당하고 이해할 수 없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A군의 변호사는 “범행 당시 피고인이 소년이었던 점, 우발적인 범행인 점, 큰 죄를 깊이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달라”며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내년 1월 15일에 A군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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