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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숙 경북도의원, 농업·공직사회·교육·다국어언어센터 4대 핵심현안 대책 촉구

    김경숙 경북도의원, 농업·공직사회·교육·다국어언어센터 4대 핵심현안 대책 촉구

    경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6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과 공공조직의 인권 보호, 학생 자살 예방, 다문화 교육정책 등 경북의 핵심 현안에 대해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농업과 에너지의 공존’이라는 표방과 달리 현실에서는 농지 타용도 일시사용 허가 기간(8년)의 제약으로 농민의 장기적 소득 안정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대규모 자본이 농지를 잠식할 위험이 크다고 비판했다. 또한 일부 지역의 형식적인 주민 동의 절차를 지적하며, 농업 중심의 ‘경북형 영농형 태양광 모델’과 ‘주민참여형 수익구조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대책을 주제로, 2021년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에도 불구하고 실제 피해자 보호 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했다. 최근 4년간 신고된 괴롭힘 신고 18건 중 절반 이상이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되는 현실을 꼬집으며, 모든 시·군에 심의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갑질 상담 안심노무사 제도’를 시·군 단위로 확대하여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부서장 평가에 관련 지표를 반영하여 책임성을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 자살 예방 대책에 대해서는 “최근 3년간 경북 도내 학생 39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생명사랑센터의 예산(9억원 수준)으로는 27만명의 경북 학생을 제대로 보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AI 기반 위험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교-지자체-의료기관이 연계된 다기관 공동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또 자살 이후 학교 공동체와 유가족에 대한 사후 심리 치유 지원체계 마련이 절실함을 언급했다. 또한 다국어 언어센터 설립을 제안하며, 다문화학생이 전체 학생의 5.5%를 차지하는 경북에서 언어 장벽은 학습 부진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전했다.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교육을 병행하는‘거점형 언어센터’를 시·군별로 설립해 문화 교류와 글로벌 시민교육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핵생들을 복지 대상이 아닌 지역의 인적 자산으로 전환하여 경북형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은 현장의 목소리로 반영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도정은 도민의 지속가능한 삶과 미래를 책임지는 만큼 농업, 인권, 교육 등 핵심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북형 정책으로 과감히 재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우형찬 서울시의원 “멈춰선 목동선·강북횡단선,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다시 달린다”

    우형찬 서울시의원 “멈춰선 목동선·강북횡단선,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다시 달린다”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지난 9월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가결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본회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목동선·강북횡단선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재정법 제38조(예비타당성조사) 제6항 중 ‘선정기준·조사수행기관·조사방법 및 절차 등’을 ‘선정기준, 조사수행기관,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분석 등 조사방법 및 절차’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시 정책성 평가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항목에 점수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난 예타에서 반영되지 못한 목동 단지 재건축 및 서부트럭터미널 개발로 인한 인구·교통 수요 증가 요인도 경제성 평가에 포함될 수 있게 된다”라며 “서울 서남권 교통여건 개선과 균형발전 실현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당시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경제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인구 및 교통 수요 증가 예측 항목이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경제성 평가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우 의원은 “그동안 총사업비의 60%를 서울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은 대안 도출과 재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며 “국가재정법 개정안 통과 시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주민의 교통권 보장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근매식비 부정지출 의혹 제기된 충북교육청 직원 숨진 채 발견

    특근매식비 부정지출 의혹 제기된 충북교육청 직원 숨진 채 발견

    초과 근무 때 지급되는 특근 매식비 부정 지출 등의 의혹이 제기된 충북교육청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1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 대청댐 인근에서 A주무관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열린 도의회의 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한 도의원은 A씨 등을 둘러싼 특근매식비 부정 사용과 공유자산 관리 부실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충북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감사에 착수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A씨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후 도교육청에 대한 이틀째 행정사무 감사를 중단했다.
  • 주민에게 직접 운영권… 마을주도형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문 열다

    주민에게 직접 운영권… 마을주도형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문 열다

    공동체의 이름으로 일군 서귀포 강정마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가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6일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한 ‘APC’를 개장하고 마을 주민 주도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민이 직접 운영권을 쥐는 ‘마을 주도형 유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정마을 APC는 3층, 연면적 4295㎡ 규모로 2022년 착공해 올해 완공됐다. 시설 내부에는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 6조 라인(온주밀감 4조, 만감류 2조)과 인공지능(AI) 영상 카메라, 저온저장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조생 온주밀감(노지 감귤) 출하 시기부터 본격 가동돼 연간 약 1만t, 하루 최대 100t의 감귤을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감귤의 세척, 선별, 포장,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품질 균일도를 높이고, 인력 의존도를 줄였다. 그동안 대부분의 농산물 유통시설이 조합이나 법인 중심으로 운영된 반면, 강정마을 APC는 주민이 직접 운영권을 가진다. 마을회가 시설 운영과 생산농가 조직화를 맡고, 협력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산지애가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지사는 “국가와 지방정부, 마을 간 신뢰 구축의 결실”이라며 “상생과 자립의 공동체 정신이 담긴 유통시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제주 1차 산업 조수익 5조 2000억원 중 감귤이 1조 3200억원을 차지했다”며 “강정마을 APC가 감귤 조수입 1조 5000억원 시대를 여는 선두주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델이 ‘농민 주도형 유통 전환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동안 농가가 대형 유통망과의 거래 구조 속에서 가격 결정권을 쥐지 못했던 현실을 감안하면, 마을 단위의 직접 유통은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감귤의 출하 시기 조절과 품질별 맞춤 출하가 가능해져 시장 가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마을 APC는 단순한 물류 거점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유통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가 운영 중인 ‘제주다(DA) 플랫폼’과 연계하면, 음성인식 농사일지나 생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경영이 가능하다. 즉,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스마트 유통 생태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제주도 관계자는 “APC 운영 안정화를 위해 마을회와 협력업체 간 협업체계를 지원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판로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마을은 과거 해군기지 건설로 공동체 갈등의 상징이었던 곳. 그런 마을이 이제는 ‘주민 주도형 경제모델’을 통해 자립과 화합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오 지사와 이정엽 도의원,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 사령관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 롯데손보는 법적대응 한다는데…‘인수 검토’ 한투 손 뗄까

    롯데손보는 법적대응 한다는데…‘인수 검토’ 한투 손 뗄까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으면서 이 회사 인수를 검토 중인 한국투자금융지주(한투지주)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인수에서 아예 손을 떼거나 당국의 조치를 계기로 더 싼 값에 사들일 수도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금융당국의 조치와 관련해 행정소송을 비롯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보에 대해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 롯데손보는 향후 2개월 내에 자산 처분, 비용 감축, 조직운영 개선 등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한 경영개선계획을 마련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경영개선권고 이행기간 중 신규계약 체결이나 보험금 청구·지급 등의 영업에는 문제가 없지만, 롯데손보는 고객의 신뢰를 잃어 영업현장에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소송의 경우 1심에 보통 6개월~1년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보의 향후 경영은 새 주인이 누가 되느냐에 좌우될 전망이다. 당국도 롯데손보와 관련해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하든지, 매각을 진행하든지 해서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무 개선을 위한 대주주의 노력이 부족하단 점이 이번 경영개선권고의 결정적 이유로 꼽힌다. 롯데손보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JKL파트너스 입장에서는 곧 매각할 예정인 롯데손보의 자본 상황 개선을 위해 큰 돈을 투입할 유인이 적다. 롯데손보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을 보면, 올 3분기 잠정 141.6%로 전 분기 대비 12.1% 포인트 상승해 당국 권고치(130%)를 웃돌았다. 한투지주는 지난 8월 딜로이트안진을 회계자문사로 선정해 롯데손보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왔고 현재 가격을 고민 중이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 몸값으로 2조원 이상을 원하고 있지만 기존에도 시장은 이를 비싸다고 봤고, 당국의 조치로 매각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투지주는 증권 중심의 금융지주이고, 보험 계열사가 없단 점에서 올 상반기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 중소형 보험사의 인수를 검토해왔다. 다만, 한투증권이 금융당국의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를 앞두고 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벨기에펀드 손실 사태와 관련해서 직접 민원 상담을 하는 등 칼을 갈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과 각을 세운 롯데손보를 사들이는 데 부담을 느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롯데손보 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이유 없는 적기시정조치를 당장 철회하라”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7일에는 금융위 앞에서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구의원들과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방문… “지역 공공요양시설의 중요성 강조”

    김재진 서울시의원, 구의원들과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방문… “지역 공공요양시설의 중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지난 5일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를 지역 구의원들과 방문해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어르신 돌봄 현황과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김 의원은 요양시설 및 병설 데이케어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인력 운용, 프로그램 운영, 예산 지원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가 운영하는 시설로, 노인요양원과 데이케어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돌봄, 건강관리,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 구의원들과 어르신들의 생활공간과 프로그램 교실, 식당, 물리치료실 등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체계와 편의시설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김 의원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공공 노인요양시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 노후화나 프로그램 예산 부족 등 운영상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영상) “사람 같은데?”…현 시각 논란인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 “사람 같은데?”…현 시각 논란인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이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샤오펑은 최근 플라잉카, 자율주행, 로봇 등 신기술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 로봇은 5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AI데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2세대 모델 ‘아이언’(IRON)입니다. 샤오펑 측은 이날 행사에서 “머스크처럼 대대적인 홍보는 하지 않았을 뿐, 휴머노이드 등 특정 분야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더 앞서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죠. ✅ “안에 진짜 사람 있는 거 아냐?”아이언은 여성의 신체를 모방한 외형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SNS에는 “진짜 사람이 들어간 거 아니야?”, “가슴은 왜 있는 건데?”, “걸을 때 발 디딜 때마다 위치가 다 다른데?”, “진짜라는 증거는 어딨음?” 등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특히 한 이용자가 “100% 실제 사람이다”라는 댓글을 달자, 샤오펑 공식 계정이 직접 “인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 CEO 직접 해명 나서 논란이 커지자 6일 오전, 허샤오펑(Xiaopeng He) CEO가 직접 SNS(더우인 등)를 통해 로봇의 실제 작동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연구팀이 로봇 슈트 등에 달린 지퍼를 열고, 소매를 걷는 등 내부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담겼고, 이를 통해 ‘사람이 들어 있다’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 이 로봇, 어디에 쓰이나?샤오펑은 ‘아이언’을 내년(2026년)까지 1000대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선 가정용이 아닌 상업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봇은 안내·판매 보조·시설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투입될 전망이며, 샤오펑은 “앞으로 자동차보다 더 많은 로봇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CEO가 직접 해명까지 나섰지만, 여전히 “5일 행사에 등장한 로봇이 정말 기계였을까?”라는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 “트라우마 노출된 언론환경…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 확산돼야”

    “트라우마 노출된 언론환경…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 확산돼야”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6일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2025 사건기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사건 기자와 보건복지부 관계자, 언론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언론의 정신건강 이해와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 적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일선에서 사건·사고를 취재·보도하는 언론인을 위한 정신건강 정보를 교환하고, 지난해 제정된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을 확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발제자로 나선 백종우 경희의대 교수(중앙지원단 부단장)는 “사건 현장에서 기자들이 트라우마와 감정노동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기자들의 정신건강 또한 중요하다”며 “편견을 줄이는 최상의 정책은 접촉”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는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의 제정 배경과 핵심 원칙을 소개하며, 사건 취재 및 보도 과정에서 언론인이 마주할 수 있는 현장 딜레마를 설명했다. 김 기자는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은 정신건강 낙인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장치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는 “취재 단계에서부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나 낙인을 전제로 접근하지 않도록 스스로 점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언론인은 개인의 관점이 기사에 투영되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진 서울경제신문 기자는 “사건보도는 속보 경쟁이 치열한 만큼, 자극적인 제목이나 표현이 쉽게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권고기준이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자 개인의 인식뿐 아니라 조직 차원의 교육·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언론인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때 편견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선완 중앙지원단 단장(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수)은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은 언론이 사회적 낙인을 완화하고 회복의 관점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언론의 균형 있는 보도가 국민과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지원단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에 대한 자문·지원기구다.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 은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와 중앙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내 숨긴다”던 의혹 끝…뉴욕 시장 당선자 곁에 선 28세 여성의 정체

    “아내 숨긴다”던 의혹 끝…뉴욕 시장 당선자 곁에 선 28세 여성의 정체

    조란 맘다니(34)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그의 28세 부인 라마 두와지가 ‘역대 최연소 뉴욕시 퍼스트레이디’로 주목받는다. 시리아계 미국인 예술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인 두와지는 남편의 선거운동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막후에서는 캠페인 정체성과 메시지를 설계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하야티, 내 인생”…무대 위에서 처음 공개된 동반자 맘다니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나의 놀라운 아내 라마, 하야티(아랍어로 ‘내 인생’이라는 뜻)”라며 “이 순간뿐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순간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와지는 선거운동 기간 인터뷰를 거절하고 공식 석상에 거의 오르지 않았지만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승리 행사에서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중동과 여성 연대를 그리는 시리아계 예술가 두와지는 시리아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시각예술대에서 일러스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품은 BBC,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보그 등에 게재됐고 런던 테이트모던 박물관에도 전시됐다. “남편의 그림자 아닌 독립적 예술가”…캠페인 브랜드 주도그녀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3만 명을 넘는다. 흑백 소묘로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등 아랍 세계의 현실을 담아내며 팬들은 “예술과 사회 메시지를 결합한 현대판 다이애나”라고 부른다. “정치 비판은 괜찮지만 가족 공격은 아니다”두와지는 선거 초기에는 공개석상에 서지 않았지만 CNN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맘다니 캠페인의 색상과 서체, 로고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설계했다. 맘다니는 “라마가 나에게 SNS를 더 잘 활용하는 법을 가르쳐줬다”며 그녀의 역할을 인정했다. 일부 경쟁자들은 두와지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아내를 숨긴다”고 비난했지만 맘다니는 “죽음의 협박이나 추방 요구는 견디겠지만 가족에 대한 공격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5월 “석 달 전 사랑하는 사람과 뉴욕 시청에서 결혼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팔레스타인과 미국 사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 부부는 뉴욕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뒤 두와지 가족이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맘다니의 고향 우간다에서 각각 가족 중심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들에게는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말라고 요청했다. 두와지는 지난 8월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기자 5명이 숨졌을 때 팔레스타인 국기와 함께 ‘학살을 멈춰라’(End the genocide)라는 문구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SNS에 올렸다. 또 팔레스타인 농부를 다룬 잡지 기사에 일러스트를 그리며 “대통령이 바뀌어도 미국 제국주의는 변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누구의 집권 아래서도 고통받는다”고 썼다. 예술로 시대를 말하는 젊은 퍼스트레이디 2022년에는 BBC 월드서비스 다큐멘터리 ‘누가 내 할아버지를 죽였는가’ 제작에 참여해 예멘 정치인 암살 사건을 다뤘다. 그녀의 SNS에는 미국의 군사개입과 인종차별, 이스라엘 전쟁범죄를 비판하는 작품이 다수 올라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전 관련 ‘집단학살’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두와지는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는 것이 예술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사람이 정치적 작품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세상에 대한 반응 자체가 정치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엘리트 가정 출신 남편과 함께 뉴욕의 새 시대를 준비 그녀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나 9세 때 두바이로 이주하고 카타르 등지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컴퓨터 엔지니어, 어머니는 의사로 알려졌다. 팬데믹 기간 두바이에서 가족과 머물며 예술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다. 맘다니는 1991년 우간다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인도계 이민자인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미 컬럼비아대의 저명한 학자 마흐무드 맘다니, 어머니는 인도 영화 ‘살람 봄베이!’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고 ‘몬순 웨딩’으로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감독 미라 나이르다. 그는 비주류 출신이지만 사실상 ‘금수저’로 자랐으며 어린 시절 살던 맨해튼 아파트에는 도어맨이 있을 정도로 유복한 환경이었다. 맘다니는 고등학생 시절 ‘우긴디아’(Ugindia)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다닐 정도로 자기 뿌리를 숨기지 않았다. 우긴디아는 고향 우간다(Uganda)와 부모의 출신국 인도(India)를 합친 단어다. 그는 브롱크스 과학고에서 남아시아계 학생들과 함께 크리켓팀을 만들고 정식 스포츠 종목 인정을 받아내며 “조직의 힘과 현실을 바꾸는 방법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메인주 사립 명문 보든 칼리지를 졸업한 뒤에는 뉴욕 퀸스의 비영리단체에서 주택 압류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을 돕는 상담 활동을 했다. “한 달에 한 건이라도 압류를 막을 수 있다면 그게 정치의 시작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맘다니는 이후 뉴욕 주 하원의원으로 진출해 진보 성향의 개혁정책을 추진했고 올해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최연소 시장 중 한 명이 됐다. 시리아계 예술가 라마 두와지와는 지난해 2월 결혼했으며 현재 자녀는 없다.
  • “숨긴다” 비난받던 뉴욕 시장 28세 아내 정체 알고 보니

    “숨긴다” 비난받던 뉴욕 시장 28세 아내 정체 알고 보니

    조란 맘다니(34)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그의 28세 부인 라마 두와지가 ‘역대 최연소 뉴욕시 퍼스트레이디’로 주목받는다. 시리아계 미국인 예술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인 두와지는 남편의 선거운동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막후에서는 캠페인 정체성과 메시지를 설계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하야티, 내 인생”…무대 위에서 처음 공개된 동반자 맘다니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나의 놀라운 아내 라마, 하야티(아랍어로 ‘내 인생’이라는 뜻)”라며 “이 순간뿐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순간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와지는 선거운동 기간 인터뷰를 거절하고 공식 석상에 거의 오르지 않았지만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승리 행사에서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중동과 여성 연대를 그리는 시리아계 예술가 두와지는 시리아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시각예술대에서 일러스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품은 BBC,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보그 등에 게재됐고 런던 테이트모던 박물관에도 전시됐다. “남편의 그림자 아닌 독립적 예술가”…캠페인 브랜드 주도그녀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3만 명을 넘는다. 흑백 소묘로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등 아랍 세계의 현실을 담아내며 팬들은 “예술과 사회 메시지를 결합한 현대판 다이애나”라고 부른다. “정치 비판은 괜찮지만 가족 공격은 아니다”두와지는 선거 초기에는 공개석상에 서지 않았지만 CNN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맘다니 캠페인의 색상과 서체, 로고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설계했다. 맘다니는 “라마가 나에게 SNS를 더 잘 활용하는 법을 가르쳐줬다”며 그녀의 역할을 인정했다. 일부 경쟁자들은 두와지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아내를 숨긴다”고 비난했지만 맘다니는 “죽음의 협박이나 추방 요구는 견디겠지만 가족에 대한 공격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5월 “석 달 전 사랑하는 사람과 뉴욕 시청에서 결혼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팔레스타인과 미국 사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 부부는 뉴욕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뒤 두와지 가족이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맘다니의 고향 우간다에서 각각 가족 중심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들에게는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말라고 요청했다. 두와지는 지난 8월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기자 5명이 숨졌을 때 팔레스타인 국기와 함께 ‘학살을 멈춰라’(End the genocide)라는 문구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SNS에 올렸다. 또 팔레스타인 농부를 다룬 잡지 기사에 일러스트를 그리며 “대통령이 바뀌어도 미국 제국주의는 변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누구의 집권 아래서도 고통받는다”고 썼다. 예술로 시대를 말하는 젊은 퍼스트레이디 2022년에는 BBC 월드서비스 다큐멘터리 ‘누가 내 할아버지를 죽였는가’ 제작에 참여해 예멘 정치인 암살 사건을 다뤘다. 그녀의 SNS에는 미국의 군사개입과 인종차별, 이스라엘 전쟁범죄를 비판하는 작품이 다수 올라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전 관련 ‘집단학살’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두와지는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는 것이 예술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사람이 정치적 작품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세상에 대한 반응 자체가 정치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엘리트 가정 출신 남편과 함께 뉴욕의 새 시대를 준비 그녀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나 9세 때 두바이로 이주하고 카타르 등지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컴퓨터 엔지니어, 어머니는 의사로 알려졌다. 팬데믹 기간 두바이에서 가족과 머물며 예술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다. 맘다니는 1991년 우간다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인도계 이민자인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미 컬럼비아대의 저명한 학자 마흐무드 맘다니, 어머니는 인도 영화 ‘살람 봄베이!’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고 ‘몬순 웨딩’으로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감독 미라 나이르다. 그는 비주류 출신이지만 사실상 ‘금수저’로 자랐으며 어린 시절 살던 맨해튼 아파트에는 도어맨이 있을 정도로 유복한 환경이었다. 맘다니는 고등학생 시절 ‘우긴디아’(Ugindia)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다닐 정도로 자기 뿌리를 숨기지 않았다. 우긴디아는 고향 우간다(Uganda)와 부모의 출신국 인도(India)를 합친 단어다. 그는 브롱크스 과학고에서 남아시아계 학생들과 함께 크리켓팀을 만들고 정식 스포츠 종목 인정을 받아내며 “조직의 힘과 현실을 바꾸는 방법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메인주 사립 명문 보든 칼리지를 졸업한 뒤에는 뉴욕 퀸스의 비영리단체에서 주택 압류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을 돕는 상담 활동을 했다. “한 달에 한 건이라도 압류를 막을 수 있다면 그게 정치의 시작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맘다니는 이후 뉴욕 주 하원의원으로 진출해 진보 성향의 개혁정책을 추진했고 올해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최연소 시장 중 한 명이 됐다. 시리아계 예술가 라마 두와지와는 지난해 2월 결혼했으며 현재 자녀는 없다.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서울광장 및 상설무대에서 개최된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함께 기념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활력을 이끄는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소상공인 및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라고 강조하며 “서울에서 활동하는 기업 중 소상공인이 92.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상공인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금 지원, 판로 확대,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상공인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스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 공동 선두…시즌 4승 도전 옥태훈 공동 30위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스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 공동 선두…시즌 4승 도전 옥태훈 공동 30위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마무리하는 최종전인 KPGA 챔피언스 인제주(총상금 11억원)에서 박상현이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시즌 2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상현은 6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문경준, 유송규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 2003년 KPGA에 입회해 통산 13승을 기록 중인 박상현은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나머지 1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최상의 샷감을 보이면서 시즌 2승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박상현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2005년 최광수 이후 20년 만에 단일 시즌 2승을 기록한 40대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은 줄곧 조용하다가 12번 홀(파4) 첫 버디를 잡으며 샷감을 조절했다. 13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박상현은 14번 홀(파3)에서도 버디로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박상현은 후반 들어서도 신들린 샷감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박상현은 8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상현은 “샷 감각과 퍼팅 감각이 모두 좋아 잘 마무리했다”면서 “1년에 2~3번 우승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 ‘감’이 온다. 연습 때부터 느낌이 좋았는데 첫날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KPGA 투어 데뷔 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하면서 “우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위권이었다.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샷 감각을 찾은 것이 다행이다. 2026시즌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승에 대한 예감을 묻는 질문에 “스코어는 물론 경기력이 만족스럽다. 완벽한 샷과 쇼트게임이었다”면서 “골프가 매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앞서 우승할 때처럼 샷 감각이 좋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한 문경준도 박상현과 함께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열린 더채리티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인 문경준으로서는 시즌 첫승을 위한 좋은 기회를 잡았다. 문경준은 “우선 컷이 없다는 점에서 마음이 조금 편안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편하게 경기에 임하다 보니 오히려 샷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 KPGA 투어 코스 세팅이 워낙 어렵기도 한데 소극적으로 플레이해서 아쉬웠던 점도 분명히 있지만 시즌 중반부터 잘 마무리한 대회들이 나왔고 최근에는 우승 경쟁을 하기도 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미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상황에서 33년 만에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한 타만을 줄이는 데 그치며 1언더파 71타로 전성현 등과 함께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64명만이 펼치는 경쟁에서 옥태훈은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단일 시즌 4승을 벼른다. 시즌 4승을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옥태훈과 함께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이태훈(캐나다)은 4언더파 68타로 문도엽, 김백준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 “월 1500만원 벌었어요” 야구판 휘저은 암표상…결국 ‘세무조사’ 철퇴

    “월 1500만원 벌었어요” 야구판 휘저은 암표상…결국 ‘세무조사’ 철퇴

    국세청이 국내 공연 및 스포츠 업계에서 활개를 친 암표업자들의 탈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온라인상에서 티켓 거래량이 많아 탈루 혐의가 짙은 암표업자들이다. 구체적으로는 주요 티켓 거래 플랫폼 상위 1% 판매자 약 400명의 연평균 판매 건수인 280여건을 크게 웃도는 거래량을 보인 전문 암표상들이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인적 구성은 공공기관 근무자와 사립학교 교사, 체계적인 조직망을 갖춘 ‘기업형 암표업자’ 등 다양하다. 국세청은 이들 17개 업자가 그간 수만건 이상의 암표를 거래해 최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암표업자의 수익구조는 단순하다.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티켓을 각종 수단을 동원해 확보하고, 웃돈을 얹어 이를 되파는 형식이다. 문제는 최근 공연·스포츠 업계와 팬덤 문화의 성장세와 더불어 이들의 세력이 크게 확장됐다는 것이다. 주된 수법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티켓을 되팔거나, 티켓 실수요자를 대신해 예매하고 이득을 챙기는 ‘대리 티켓팅’ 방식이었다. 허가되지 않은 매크로 프로그램 또는 예약 대기 없이 즉시 예매가 가능한 URL을 판매하기도 했다. 특히 대리 티켓팅 업자들이 조직적인 사업체로 발전한 사례도 있다. 이들이 대리 티켓팅으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입을 축소 신고하면서 뒤로는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혜택까지 누렸다는 게 국세청의 판단이다. 불법 차명계좌를 이용해 수입 금액을 분산하여 세금을 축소하거나, 빼돌린 소득으로 수억원대의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같은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는 민생과 시장질서에 미치는 사안의 파급력과 시급성을 감안해 암표업자들의 수익 내역과 자금 흐름 및 은닉 재산 등을 신속·철저하게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한 스포츠 경기의 입장권은 단시간에 1000건 이상 매물이 등록되고 가격은 정가의 수십배까지 치솟았다”며 “모두가 누려야 할 ‘문화적 기본권’이 공허한 메아리로 남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에 해를 끼치는 악의적 영업행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탈루 행위를 선제적으로 포착하여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성추행 실형’ 男배우, 이름 바꾸고 복귀하려다 걸렸다…극단 “하차 결정”

    ‘성추행 실형’ 男배우, 이름 바꾸고 복귀하려다 걸렸다…극단 “하차 결정”

    성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연극계 미투 1호’ 배우 이명행이 개명 후 복귀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엑스(X) 계정을 통해 “연극계에서 처음으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이명행이 ‘이훈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연극 ‘더 파더’ 포스터를 게재했다. 논란이 일자 ‘더 파더’ 제작자이자 연출자인 이당금은 극단 푸른연극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에 참여 중인 한 배우가 과거 성추행 사건으로 법적 처벌을 받은 사실을 공연 하루 전날인 5일에 제보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즉시 전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해당 배우의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극 ‘더 파더’의 배우 선발은 오디션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원자들은 프로필과 영상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합류했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배우 개인 이력에 대한 추가 검증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점은 제작자이자 연출가로서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당금은 “예술은 진실 위에서 서야 하며, 그 어떤 폭력도 예술의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우리 극단 푸른연극마을은 예술계의 어떠한 폭력 행위나 불법행위도 용납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일로 불편함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 그리고 연극과 예술을 진심으로 아껴주신 관객과 관계자 그리고 동료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우리 단체는 이번 일을 계기로 예술 윤리 검증 절차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모든 참여자의 인권과 안전을 존중하며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명행은 지난 4월에도 복귀를 시도했지만, 관객들의 거센 반대로 불발됐다. 그는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되는 연극 ‘헨리 8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명행의 출연 사실을 인지한 관객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제작사는 “배우의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이명행이 출연한 작품에 참여했던 스태프 A씨는 이명행에게 신체적, 언어적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이명행은 “과거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발표한 뒤 출연 중이었던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중도 하차했다. 2019년 1월 인천지방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명행에게 징역 8개월과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3년 취업제한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명행이 항소를 포기해 이 판결은 확정됐다.
  • 군복 입은 중국인들, 서울 한복판 ‘힘찬 행진’… 걷기 동호회 행사 논란

    군복 입은 중국인들, 서울 한복판 ‘힘찬 행진’… 걷기 동호회 행사 논란

    군복 등을 입은 중국인 100여명이 최근 서울 한복판 한강공원에서 행진곡에 맞춰 군대식 행진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6일 소셜미디어(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의 한 걷기 애호가(동호인) 단체가 한국에서 진행한 행사를 촬영한 영상 캡처 게시물 등이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더우인(중국판 틱톡)에 처음 올라온 해당 영상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 수차례 등장하는 ‘한국(한강)국제걷기교류전 중국 걷기 애호가’라고 한글로 쓰인 현수막에는 행사 일시와 장소가 적혀 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중국인이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10명가량씩 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고 모여 있다. 노랑, 빨강 등 체육복 차림뿐 아니라 군대 무늬 복장으로 상·하의에 모자까지 갖춰 입은 팀도 있어 눈길을 끈다. 동호인 단체 지역 간부로 추정되는 남성이 중국어로 축사를 하고, 참가자들은 박수로 호응한다. 이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데 한국인들이 ‘걷기’로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생활체육 느낌이 아니라 군대의 제식훈련에 가까운 광경이 펼쳐진다. 중국인 참가자 각 팀은 소속 동호회 이름이 쓰인 붉은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 행진한다. 음악에 맞춰 힘차게 흔드는 이들의 팔다리의 동작이 오차 없이 일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단합대회 차원일 수 있는 행사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생경한 모습이라 온라인상에서는 불편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간인이 군복만 입은 것도 문제가 될 것 같은데 군가 틀고 제식하면서 군인 행세 하는 건 너무 심각해 보인다. 규모가 조금만 더 커지면 위협적으로 느껴질 것 같다”, “일본인들이 자위대 옷 입고 한강공원에서 저랬으면 난리 났을 텐데”, “중국인 동호회가 걷는 거야 문제없지만 군복은 선을 넘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경기 여주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중국 인민해방군 깃발이 휘날리고 중국군이 행진하는 영상이 상영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여주시 신륵사 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린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마지막날인 지난 2일 한 한중문화교류 행사에서 무대 뒤 배경 화면에 중국군 행진 장면이 등장했다. 무대 위에는 인민해방군을 상징하는 붉은 깃발과 함께 중국 제복을 입은 이들이 줄지어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주관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측은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한중문화교류행사의 일부 내용이 방문객 여러분께 우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장을 방문한 중국 12개 단체의 공연 중 오성홍기와 열병식 등 중국 국경절 기념식을 배경으로 한 1개 단체의 공연이 순수 문화 교류라는 본 축제 취지와는 맞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 “행사 내용의 사전 검토와 현장 점검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참석... 소상공인 축하 및 격려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참석... 소상공인 축하 및 격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형재 시의원,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안병만 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 회장,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반재선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회장,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 한정훈 소상공인정책과장, 각 자치구 소상공인 단체 회장 및 임원, 소상공인,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소상공인이 빛나는 서울, 함께 만드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시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표창,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소상공인 마켓과 체험부스, 정책홍보관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우수 소상공인 표창으로는 ‘서울시장상’ 수상에 김용성 용산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사무국장 외 13명이 선정됐으며, ‘서울시의회의장상’ 수상에는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반재선 회장)가 단체상으로, 하성수 용산구 신흥시장 상인회장 외 5명이 개인상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이자 버팀목인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생일날”이라며 “서울시 곳곳에서 지역경제를 든든히 지켜온 모든 소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날’이 법정기념일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는 기념식이 정례화되지 못했지만, 오세훈 시장과 함께 최호정 시의회 의장, 임춘대 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형재 의원 등 여러 동료 의원의 협력으로 지난 3년간 꾸준히 개최될 수 있었다”며 “제1회는 2023년 동대문 DDP에서, 제2회는 2024년 광화문광장에서, 제3회는 올해 서울광장에서 열리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소상공인의 날’ 정례 개최를 비롯해 각 자치구 소상공인 단체 지원, 소상공인 역량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 로컬브랜드 육성,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 및 포럼 개최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개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행정적·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에 앞장서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매년 11월 5일에는 변함없이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어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계속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150만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 발굴과 제도적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부고] 김성곤(퍼블릭타임스 대표·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부친상

    ▲김봉근(향년 94세)씨 별세, 황호순씨 남편상, 김성곤(퍼블릭타임스 대표·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인숙·현숙·희숙·현정씨 부친상, 박소영(박소영 세무회계사무소) 시부상, 성영화·이도근(대성건축 대표)·신영섭(송파세무서 법인세과)씨 장인상= 6일 오후 1시 10분,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전북 익산시 선영 (02)440-8800
  • 울산화력 기력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 9명 매몰 2명 구조·2명 구조 중

    울산화력 기력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 9명 매몰 2명 구조·2명 구조 중

    울산화력발전소 기력발전 5호기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근로자들이 매몰됐다. 6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가 운영하는 울산화력발전소 내 기력발전 5호기 보일러 타워가 철거 작업 중 무너졌다. 붕괴된 보일러 타워는 물을 끓여 전기를 만드는 설비다. 이날 사고는 5호기 해체 공사 발파를 위해 사전에 보일러 구조물을 절단하는 용단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된다. 5호기 철거 작업은 모두 협력업체 (주)코리아카코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도착해 현재 근로자 2명을 구조하고, 2명은 구조 중이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잔해에 여전히 5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20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13분쯤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시·도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발령된다. 현재 부산·대구·경북·경남 등 4개 시·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및 중앙119구조본부 등 소방 인력 85명과 장비 30대가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구조물 전문가와 함께 소방 크레인을 투입해 체계적으로 구조물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매몰자를 구조할 예정이다. 기력발전 5호기는 4, 6호기와 함께 1980년 준공돼 2022년 폐쇄 결정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어 울산화력발전소는 오는 2026년까지 4~6호기(최대 용량 1200㎿)를 완전히 철거를 결정하고 현재 해체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기력발전 1~3호는 1973년 준공된 뒤 2013년까지 43년간 운영돼다가 2014년 가동 중단을 거쳐 2019년 말 완전히 철거됐다. 정부는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와 관련해 관계 부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울산시, 남구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주문했다. 행안부는 현장상황관리반을 급파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노동부도 즉각 대응에 착수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 등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정부는 관계부처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압수수색을 포함한 강제 수사를 적극 추진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보고를 받은 뒤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현장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복지예산 축소 문제 현장과 논의

    이선구 경기도의원, 복지예산 축소 문제 현장과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11월 6일(목)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열린 (사)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의 정담회에서 “복지예산 감소의 현실을 절실히 느끼며, 장애인 당사자들의 호소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연합회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도내 20여 명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에서 장애인 복지사업 예산이 삭감된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연합회는 일부 복지사업의 지원 규모가 축소된 데 대해 “장애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이자 복지의 후퇴”라고 강하게 지적하며, 예산의 복원과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선구 위원장은 “도의회는 도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자 복지정책의 마지막 점검선”이라며 “예산심사 과정에서 도움이 절실한 복지 분야를 꼼꼼히 살피고, 도민의 삶의 질이 후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지는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도민 삶의 안정을 위한 투자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은 무엇보다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선구 위원장은 이어 같은 날 위원장실에서 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김진일 대표와의 정담회를 열고, 2026년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예산 삭감 문제도 면밀히 논의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동료지원가 지원사업’과 ‘정신질환자 가족지원사업’이 제외된 데 대해 가족대표단은 강한 우려를 표했다. 김진일 대표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당사자와 가족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었는데, 연속성이 단절되면 지역사회 복귀의 기반이 무너진다”며 예산 삭감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정신건강 분야는 지역사회 안전망의 핵심축이며, 이번 예산안의 복지 전반 감소는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복지예산은 단순한 지원 항목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기반이자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심의 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고, 정책의 연속성과 지원체계를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도민의 삶을 지키는 예산이 줄지 않도록 도의회가 끝까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당신의 심리적 고민을 ‘컬러를 통해 치유하세요

    당신의 심리적 고민을 ‘컬러를 통해 치유하세요

    “나는 왜 이 색이 끌리는 걸까?” “당신이 선택한 컬러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국내 ’컬러 1세대’ 전문가인 저자가 컬러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심리 안내서다.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바이올렛, 핑크 등 12가지 컬러를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발견하고 균형과 회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들 컬러는 각각 무기력, 우울, 불안, 자기 불신 등 다양한 감정과 연결되며, 저자는 거기에 맞는 다양한 컬러 테라피 방식을 제안한다. 무기력과 권태의 수렁에서 다시 열정과 에너지를 얻고 싶은 이에게 저자는 레드를 권한다. 외로움의 막다른 골목에서 소통에 목마른 이에게는 오렌지, 분노의 교차로에서 평화와 안전, 신뢰를 원하는 이에게 필요한 색은 블루다. 저자는 컬러 사운드 테라피와 컬러 힐링 앱, 전화 코칭 서비스 ‘링톡 컬러’ 등 시각을 넘어 청각과 후각에 이르는 감각 통합의 테라피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색을 고르는 작은 선택이 내면의 진짜 목소리를 드러내고 치유의 길을 열어준다“고 말한다. 울고 있지만 립스틱은 빨갛게: 12빛깔로 읽는 마음의 지도 김옥기 지음 트라이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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