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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정명근 시장 폭행 관련 “형사·민사책임 끝까지 묻겠다”

    화성시, 정명근 시장 폭행 관련 “형사·민사책임 끝까지 묻겠다”

    정 시장, 전치 4주 부상···폭행 가해자는 ‘악성 민원인’ 경기 화성특례시는 최근 발생한 정명근 시장 폭행 사건과 관련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형사처벌 및 민사 책임에 대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해자인 70대 남성 A씨를 악성 민원인으로 규정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40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점심 자리에서 정 시장을 밀치고 당기는 등 폭행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 시장은 넘어지면서 인대가 파열돼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화성시는 ‘시장 폭행 사건 관련 화성특례시 입장문’을 통해 “A씨는 201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특별계획구역 내 부지를 매입한 후 수년간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토지개발을 통한 사업이익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며 민원을 제기해온 부동산 업자”라며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이 예상됨에도 최소한의 사회환원 제도인 공공기여금 부담을 회피·면탈하기 위해 공직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언·협박·갑질을 일삼아 온 악성 민원인”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경찰 수사와 별도로 민사상 책임까지 묻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성시는 또 “일부 언론과 사이비 매체가 이번 사건을 왜곡하거나 피해자를 조롱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언론, 패륜적 사이비 매체,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SNS 계정 및 공유·댓글 작성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 윤재명 대표팀 감독 복귀시킨 빙상연맹 “쇼트트랙 A코치 법원 판단 지켜봐야”

    윤재명 대표팀 감독 복귀시킨 빙상연맹 “쇼트트랙 A코치 법원 판단 지켜봐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공금 처리 관리 문제로 징계받은 코치가 쇼트트랙 대표팀에 복귀하는 것과 관련 “법원의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23일 “A코치가 지난 7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대표팀 복귀 취지의 간접 강제 신청을 했으나 현재 심리 중이다. 법원 판단이 나오고 경기력향상위원회 등을 통해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맹은 지난 5월 국제대회 기간 수십만원 규모의 식사비 공금 처리 관리 문제로 윤재명 감독과 A코치에게 각각 자격 정지 1개월,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윤 감독은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A코치는 법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인용 결정으로 자격을 회복했다. 이후 윤 감독은 이사회 결정에 따라 이달 초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A코치는 여전히 복귀하지 못했다. 한편 연맹은 김선태 임시 총감독 선임 건에 대해선 “결격사유 검토를 소홀히 했다. 이사회는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선임 절차를 밟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경위를 자세히 파악하고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윤 감독 징계 이후 김선태 연맹 이사 겸 성남시청 감독을 임시 총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김 이사는 2019년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선수단 관리 소홀 및 허위 보고, 직무 태만 등으로 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연맹은 ‘사회적 물의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으면 대표팀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제10조 11항)을 위반했다고 지적받았고, 결국 김 이사를 내보내고 윤 감독을 복귀시켰다. 김 이사는 규정에 따라 임원직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 6m 높이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철거 작업 근로자 숨져

    6m 높이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철거 작업 근로자 숨져

    경남 양산의 한 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철판 구조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32분쯤 경남 양산시의 한 하수처리 장치 제조공장에서 고철 철거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 A씨가 떨어지는 철판 구조물에 맞았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A씨는 철거 업체 직원으로 이날 폐자재 등을 회수하기 위해 작업을 하던 도중 약 6m 높이의 실내 전동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판 철판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전동 크레인에서 철판 구조물이 떨어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최덕규 경북도의원 “우리들의 영웅, 이젠 주거 걱정 없이”

    최덕규 경북도의원 “우리들의 영웅, 이젠 주거 걱정 없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은 제35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소방공무원 원거리 근무자 주거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3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상북도 소방공무원이 순환인사로 주거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근무하며 겪는 주거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무에 전념하도록 지원해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원거리 근무자 주거지원 계획 수립 ▲숙소운영위원회 설치 및 기능 ▲원거리 근무자의 숙소 확보 지원 및 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최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도내 순환인사로 인한 원거리 출퇴근에 대한 부담과 경북 초대형 산불과 같은 장기간 대형 재난에 투입되면서 안정적인 주거 여건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도 소방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으로 경북도 소방공무원 5456명 중 663명(12.2%)이 원거리 근무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문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지적된 바 있다. 최 의원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그들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사기를 높여, 도민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 후 공포될 예정이다.
  • 이우청 경북도의원 “전기안전이 곧 도민 안전”

    이우청 경북도의원 “전기안전이 곧 도민 안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우청 의원(김천2, 국민의힘)은 제35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3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경상북도의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전기화재와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전기재해 예방 지원대상에 관한 사항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계획, 예방사업과 교육에 관한 사항 ▲전기재해 예방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위탁, 재정지원 및 협력체계 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전기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망을 제도화한 것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전통시장과 취약계층 시설 등 전기안전에 취약한 현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의결 시 경북도의 전기재해 예방 정책을 체계화하고 도민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타이레놀, 그래서 먹을까 말까?…트럼프 주장에 나온 반론 들어보니 [핫이슈]

    타이레놀, 그래서 먹을까 말까?…트럼프 주장에 나온 반론 들어보니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널리 복용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정조준하며 논란이 가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FDA)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열 등”이라고 말했다. 타이레놀의 핵심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이나 발열 증상을 보이는 임신부에게 처방되어 온 약물이다. ‘애드빌’로 알려진 이부프로펜 계열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진통제는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로 임신부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단순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어서 더욱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타이레놀과 자폐아 출산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근거로 쿠바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쿠바에는 그것(타이레놀)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매우 비싸고, 그들은 그것을 살 돈이 없기 때문”이라며 “듣기로는 그들에게는 본질적으로 자폐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 대비 자폐증 유병률이 약 400% 늘었다는 미 보건당국의 통계를 제시하면서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 아기에게도 주지 말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중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는 발언을 수십 차례나 반복하며 강조했다. “트럼프 주장 근거 빈약” 반박도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과 관련해 FDA 등 미국 보건 당국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FDA는 이날 마틴 마카리 국장 명의 공지문에서 “최근 몇 년간임신부의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녀의 자폐증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신경학적 질환 발병 위험 증가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누적됐다”고 밝혔다. 다만 “명확히 하자면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다수의 연구에서 기술됐지만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으며 과학 문헌에는 반대 연구 결과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 연관성은 지속되는 과학 논쟁 분야이며, 임신부와 영유아의 대부분 단기 발열은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상의는 임상 결정에서 이를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 산부인과학회(ACOG)도 타이레놀이 임신부에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ACOG는 성명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 중 통증 완화에 여전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밝혔다. 타이레놀 제조사, 현재 소송 폭증 대비 중가장 큰 타격을 받은 타이레놀 제조사는 자폐증과 타이레놀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는 이날 성명에서 “독립적이고 신뢰할만한 과학적 연구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우리는 이와 반대되는 어떠한 주장에도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으며 이러한 주장이 임신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기간 중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에게 가장 안전한 진통제”라며 “복용하지 않으면 열을 치료하지 못해 유산, 자폐증, 선천적 기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켄뷰는 타이레놀을 먹지 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소송 폭증에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이 자폐아 출산의 책임을 켄뷰 측에 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주장은 앞으로 임신 중 복용 탓에 자녀의 자폐증이 유발됐다는 신규 소송 수천 건을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 아세트아미노펜이 신경 발달 장애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소송에서 패소한 원고 측 변호사들에게 새로운 근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상주1, 국민의힘)은 제35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3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건설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행 조례에서 준공일 이후 접수가 불가능했던 부실시공 신고 기한을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하자담보책임기간 종료일까지 연장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제30조에 따르면 교량·터널·대형 공공 건축물의 경우 최대 10년, 일반 도로공사의 경우에도 최대 3년까지 하자담보책임이 부여되어 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법적 기준을 반영해 신고 가능 기간을 확대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다. 남 의원은 본 개정안을 통해 “대형 건설공사는 준공 이후에도 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고 기간을 확대해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개정으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설 행정을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실시공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 건설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 “형 죽이겠다”,“감금당했다”…1년여간 하루평균 146회 거짓 신고

    “형 죽이겠다”,“감금당했다”…1년여간 하루평균 146회 거짓 신고

    ‘형을 죽이겠다’거나 ‘감금당했다’는 등 1년여간 경찰에 5만건이 넘는 거짓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허위 신고로 범칙금이 부과되자 불만을 품고 수천건의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5만 8307건의 거짓 신고를 한 50대 남성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평균 146건꼴로 거짓 신고를 한 것이다. A씨의 거짓 신고로 경찰관이 실제 현장에 출동한 횟수는 51회에 달했다. A씨는 긴급 상황이 없음에도 ‘누가 냉장고를 훔쳐 갔다’, ‘형을 죽이겠다’는 등 거짓 신고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 내용 녹취록을 보면 A씨는 지난 6월 29일 오후 경찰에 “감금당했다”며 “2018년 7월쯤 차에 치였다. 엄마도 차에 치였고 나 때문에 죽었다”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허위 신고 반복 시에는 처벌받는다”고 알리자 “지금 협박하시는 거냐”며 따지기도 했다. A씨는 지난 5월 112 거짓 신고에 따른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범칙금이 부과되자 불만을 품고 나흘간 1882건의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3분에 한 번꼴로 신고한 셈이다. A씨는 2023년부터 허위신고로 7차례 범칙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은 A씨에게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거짓 신고로 인한 경찰력 낭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112 허위 신고로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국민이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112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진엽 경북도의원, 쇠퇴하는 도심에 새 활력 불어넣는다

    김진엽 경북도의원, 쇠퇴하는 도심에 새 활력 불어넣는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포항8, 국민의힘)은 제35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3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경북도는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해 지역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심 기능 회복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법령에서 위임한 혁신지구의 지정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도시공간의 복합적·혁신적 활용을 촉진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자 발의되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성장거점형 및 주거중심형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의 지정 요건 규정 ▲복합개발계획의 입안 제안 절차 및 공고에 관한 사항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의 지정 해제 비율 ▲감정평가법인등 선정기준 마련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노후된 도심을 재정비하고 주거·상업·교통 기능이 융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이번 조례안이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특히 젊은 세대 유입에 필수적인 주택 공급 활성화 및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 후 공포될 예정이다.
  • 에르도안 “F-35 절대 못 잃어”…트럼프와 방산 빅딜 임박

    에르도안 “F-35 절대 못 잃어”…트럼프와 방산 빅딜 임박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다.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군사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는 F-35 재가입과 F-16 구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에르도안 대통령이 보잉 민항기와 록히드마틴 전투기 구매를 추진하면서 100억 달러(약 13조9000억 원) 이상 규모의 현지 생산 계약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일부 부품을 튀르키예 내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며, 이 모든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F-35·F-16 패키지…기존 협상안과 수정안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전날 “애초 양국 협상안에는 F-35A 40대, F-16 바이퍼(블록70), 그리고 기존 기체 업그레이드용 현대화 키트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은 의회에 230억 달러(약 32조 원) 규모 패키지를 통보하며 신규 F-16 블록70 전투기 40대와 함께 기존 F-16 79대를 개량하기 위한 미국산 현대화 키트를 제안했다. 그러나 앙카라는 이후 이 미국산 현대화 키트 도입 계획을 철회하고 자체 외즈귀르(ÖZGÜR) 프로그램을 통해 전력을 개량하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이로 인해 최종 계약 규모는 약 65억~70억 달러(9조~9조700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됐으며, 튀르키예는 단기 전력 확보와 국산화 능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게 됐다. S-400 해법이 ‘최종 관문’ 문제의 핵심은 여전히 러시아제 S-400 시스템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S-400은 가동하지 않고 있다. 필요하면 12시간 내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미국은 “완전한 폐기나 제3국 이전 같은 검증 가능한 해법 없이는 F-35 복귀 불가”라는 태도다. 미 의회도 초당적으로 강경하다. 2020년 제정된 국방수권법(NDAA)에는 ‘튀르키예가 더 이상 S-400을 보유하지 않을 것임을 대통령이 인증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의회와 행정부 간 높은 정치적 문턱이 존재한다. 칸·엔진 협력·유로파이터블룸버그는 또 “앙카라가 GE에어로스페이스의 전투기 엔진을 자국 내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산 전투기뿐 아니라 튀르키예의 5세대 전투기 칸(KAAN)과 훈련기 후르제트에도 적용될 수 있어 주목된다. 동시에 튀르키예는 유럽과 유로파이터 타이푼 공동개발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칸이 당분간 F-35의 스텔스·센서융합·연합작전 능력을 대체하기는 어렵다”며 “튀르키예가 F-35 재가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 “F-35 포기 없다” 에르도안, 트럼프와 방산 빅딜 추진

    “F-35 포기 없다” 에르도안, 트럼프와 방산 빅딜 추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다.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군사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는 F-35 재가입과 F-16 구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에르도안 대통령이 보잉 민항기와 록히드마틴 전투기 구매를 추진하면서 100억 달러(약 13조9000억 원) 이상 규모의 현지 생산 계약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일부 부품을 튀르키예 내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며, 이 모든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F-35·F-16 패키지…기존 협상안과 수정안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전날 “애초 양국 협상안에는 F-35A 40대, F-16 바이퍼(블록70), 그리고 기존 기체 업그레이드용 현대화 키트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은 의회에 230억 달러(약 32조 원) 규모 패키지를 통보하며 신규 F-16 블록70 전투기 40대와 함께 기존 F-16 79대를 개량하기 위한 미국산 현대화 키트를 제안했다. 그러나 앙카라는 이후 이 미국산 현대화 키트 도입 계획을 철회하고 자체 외즈귀르(ÖZGÜR) 프로그램을 통해 전력을 개량하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이로 인해 최종 계약 규모는 약 65억~70억 달러(9조~9조700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됐으며, 튀르키예는 단기 전력 확보와 국산화 능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게 됐다. S-400 해법이 ‘최종 관문’ 문제의 핵심은 여전히 러시아제 S-400 시스템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S-400은 가동하지 않고 있다. 필요하면 12시간 내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미국은 “완전한 폐기나 제3국 이전 같은 검증 가능한 해법 없이는 F-35 복귀 불가”라는 태도다. 미 의회도 초당적으로 강경하다. 2020년 제정된 국방수권법(NDAA)에는 ‘튀르키예가 더 이상 S-400을 보유하지 않을 것임을 대통령이 인증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의회와 행정부 간 높은 정치적 문턱이 존재한다. 칸·엔진 협력·유로파이터블룸버그는 또 “앙카라가 GE에어로스페이스의 전투기 엔진을 자국 내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산 전투기뿐 아니라 튀르키예의 5세대 전투기 칸(KAAN)과 훈련기 후르제트에도 적용될 수 있어 주목된다. 동시에 튀르키예는 유럽과 유로파이터 타이푼 공동개발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칸이 당분간 F-35의 스텔스·센서융합·연합작전 능력을 대체하기는 어렵다”며 “튀르키예가 F-35 재가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 슈퍼리치·금융인 합작 1000억대 주가조작…‘패가망신 1호’ 적발

    슈퍼리치·금융인 합작 1000억대 주가조작…‘패가망신 1호’ 적발

    종합병원, 대형학원을 운영하는 소위 ‘슈퍼리치’(초부자)와 금융사 전·현직 임원 등 ‘엘리트 그룹’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1000억원 규모의 대형 주가조작이 적발됐다. 당국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원 스트라이크 아웃’의 본보기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 섬유소재·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DI동일은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보도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참여하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 혐의자 7명의 자택,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불공정 거래 척결 의지에 따라 지난 7월 말 출범한 합동대응단의 1호 사건이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주가조작에 이용된 수십 개의 계좌에 대해 자본시장법에 따른 지급정지 조치를 최초로 시행했다. 합동대응단에 따르면 일당이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은 1000억원 상당, 현재까지 취득한 시세차익은 230억원에 달한다. 현금화하지 않은 주식까지 고려하면 부당이득은 총 400억원으로 늘어난다.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을 동원해 시세조종 자금을 조달했다. 여기에 금융회사 지점장, 자산운용사 임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등 금융 전문가들이 공모했다. 이승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장은 “자금 흐름과 주문장소의 인터넷주소(IP)가 동일한지 등을 봤을 때 계좌 간의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친인척, 학교 선후배 등 인적 관계를 통해서도 공모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1년 9개월여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해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상승세를 만들었다. 앞선 초대형 주가조작으로 꼽히는 ‘라덕연 사태’ 때 8개 종목이 상승을 보이다 급락한 것과 달리 이들은 코스피 상장사 1곳을 집중 공략했다. 이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꼽힌 DI동일 주가는 이날 하한가를 기록, 전장보다 29.88% 떨어진 2만 57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세조종에는 동일인이 매도·매수 주문을 동시에 내서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처럼 꾸미는 가장매매와 둘 이상의 투자자가 짜고 같은 가격과 수량으로 동시에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이 활용됐다. 거래 당사자 간 주식이 돌고 도는 전형적인 ‘작전’ 형태로, 이들이 낸 주문은 수만 회에 달한다. 또한, 이들은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수십 개의 계좌를 통해 분산 매매하거나 주문 IP를 조작하기도 했다. 경영권 분쟁 상황을 활용하거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자금을 세탁한 정황도 발견됐다. 당국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제재를 적극 적용하겠단 방침이다. 실제 증선위는 지난 18일 ‘회사의 자기 주식 취득 결정’이라는 호재성 정무를 직무상 알게 된 뒤 배우자 명의를 이용해 약 243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A씨에 대해 이득금 2배에 달하는 4860만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소방안전지킴이 조례 제정... 퇴직소방관 경험 살린다

    박순범 경북도의원, 소방안전지킴이 조례 제정... 퇴직소방관 경험 살린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2, 국민의힘)은 제35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소방안전지킴이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3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경상북도에 산재되어 있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체계적 관리를 뒷받침하고, 증가하는 소방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퇴직소방공무원을 소방안전지킴이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도민의 화재예방 참여와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경상북도의 소방안전망을 한층 확충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지킴이 운영기간에 관한 사항 ▲소방안전지킴이 임무, 자격, 모집 및 근무에 관한 사항 ▲소방안전지킴이 활동시 수집된 비밀에 관한 누설 금지 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은 소방안전지킴이 제도를 통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예방과 소방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퇴직소방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사회 소방안전 증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의결 시 경상북도의 소방안전 기반을 보완하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현기 서울시의원, 강남 개포동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개장

    김현기 서울시의원, 강남 개포동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개장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지난 22일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에 수변문화쉼터가 개장된 것을 축하하며,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산책과 자전거 통행으로 이용하던 양재천을 전시·공연 등 문화·여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4년 본예산 34억원을 확보하고, 주변 기반시설 정비 예산으로 특별교부금 1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시 예산 총 46억 9200만원을 투입해 양재천을 새로운 지역 명소로 탈바꿈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조성 사업은 양재천 우안 밀미리다리 주변(강남구 개포동 1279일대)에 연면적 295.91m2 및 시설부지 626.75m2를 확보하여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지하 쉼터 ▲소풍 데크 ▲무인 카페 ▲전시·공연장 ▲옥상 전망대 등을 갖추었다. 특히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는 구룡산 둘레길 및 카페거리 인근에 자리 잡아 향후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산책과 함께 독서·공연·전시 등을 즐기고, 개포동의 아름다운 경관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여가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22일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개장식에서 “2023년 수변문화쉼터 조성 사업이 처음 추진되어 올해 9월 준공될 때까지 수십 차례 현장을 살피며, 지역사회에 힐링과 문화 콘텐츠가 공존하는 수변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라고 회고하며 “시간을 내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걷고, 전시도 관람하고, 아름다운 대모산·구룡산의 경관도 감상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가 구룡산 둘레길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면서 방문객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개포 4동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도 순기능적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유홍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한다”…K미술 뿌리 다룬 책, “소파 누워 읽길”

    유홍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한다”…K미술 뿌리 다룬 책, “소파 누워 읽길”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유홍준(76)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3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 권의 책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 ‘외국인을 위한 한국미술사’를 출간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한’, ‘외국인을 위한’과 같은 독자가 접근하기 편한 제목을 붙인 이유를 “책상에 앉아서 밑줄 치는 책이 아니라 소파에 누워서 읽는 책을 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썼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스테디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인 유 관장은 “저를 ‘한국미술 전도사’라고 하는데 전도하려고 해도 텍스트가 있어야 했다”며 “1985년 신촌 대안공간인 우리마당에서 강의할 때는 물론, 대학 강단에서도 한국미술사 저서가 절실히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는 한국미술 통사로, 모두 664쪽에 달한다. 앞서 2010~2023년 13년에 걸쳐 나온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1~6권(2600쪽)을 압축해 핵심만을 추린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시대순이 아닌 장르별로 엮고 더 쉽고 친절하게 풀어낸 게 ‘외국인을 위한 한국미술사’다. 이 책은 우리 미술을 처음 접하는 독자를 배려하고 추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될 것을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한다. 새 책은 다양한 미술사 서술 방법론 가운데 ‘문화사로서의 한국미술사’를 표방한다고 강조한 유 관장은 “이 방법론이야말로 한국미술사의 실체와 문화적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 준다”며 “K컬처가 세계로 뻗어 가는 과정에 그 뿌리로서 한국미술의 총량과 의의가 어떻게 되는지를 써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중앙박물관장 재임 기간에 책을 내고 기자간담회를 연 것에 대한 뒷말을 불식시키려는 듯 그는 “관장이 된 이후 처음 휴가를 썼다”며 “임명 전에 써 둔 책인 데다 역대 관장들도 재임 시절에 책을 쓴 전례가 있다. 또 관장 타이틀을 가지고 책을 내는 것도 우리 문화와 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확신했다”고 힘줘 말했다.
  • “내연녀 붙잡으려 처자식 넷 몰살”…방화 후 그는 PC방에서 태연히...[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내연녀 붙잡으려 처자식 넷 몰살”…방화 후 그는 PC방에서 태연히...[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2005년 여름, 대전의 한 기와집에 비극이 찾아왔다. 8월 18일, 한밤중의 폭발음과 함께 솟아오른 불길은 30대 부부와 세 아들이 살던 보금자리를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웃들의 증언에 따르면, 집 밖으로 나온 가장 장기수(당시 35세)는 “아내와 아들들이 안에 있다”라며 오열했다. “나만 살아서 뭐하냐?”고 절규하며 불길 속으로 뛰어들려는 그의 모습에 주민들은 안타까워했다. 모두가 빗속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화재 참사로만 기억할 뻔했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그날의 비는 참혹한 진실을 덮기 위한 공모자였을 뿐이었다. “나만 살아서 뭐 하느냐”부검 ‘청산가리’ 검출…반전소방관들의 필사적인 진화 작업 끝에 불은 잡혔지만, 집 안에는 싸늘한 주검만 남았다. 아내 김 모(34) 씨는 막내아들을 품에 안은 채, 큰아들과 둘째 아들은 현관과 방문 앞에서 숨져 있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비만 오면 차단기가 내려가는 낡은 집이라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 같다”라고 진술했다. 그의 가족을 잃은 슬픔에 사람들은 그저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시신 부검 결과, 사건은 예측 불가능한 반전을 맞이한다. 아내와 아들 둘의 시신에서 청산가리가 검출된 것이다. 심지어 막내아들의 사인은 질식사였다. 불이 난 집에 있었더라면 당연히 호흡해야 할 그을음 흔적조차 없었다. 일가족이 화재로 숨진 것이 아니라, 이미 불이 나기 전에 살해된 것이었다. 수사 방향은 장기수에게로 급선회했다. 경찰은 여름인데도 굳게 닫힌 창문, 외부 침입 흔적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장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어려웠다. 당시에는 CCTV도 흔치 않았고, 장 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데 난항을 겪었다. 아내 시신 옆에서 막내 목 졸라직장 출근해 태연히 업무시신 형태 위장 후 시너로 방화수사가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 한 형사가 장 씨의 배달업체 사무실 컴퓨터를 포렌식 하기로 결정했다. 그곳에는 가족의 죽음을 앞두고 그가 벌인 치밀한 계획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청산가리 구매 과정을 담은 인터넷 기록, 그리고 범행 당일 정확한 날씨 예보를 검색한 흔적들이 발견된 것이다. 전기 누전으로 위장하기 위해 비 오는 날을 기다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증거를 들이밀자 장 씨는 결국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의 진술은 차마 믿기 힘든 수준의 냉혹함 그 자체였다. 그는 사건 당일 아침, 아내와 아이들이 매일 마시던 물통에 청산가리를 몰래 탔다. 아내와 큰아들, 둘째 아들이 물을 마시고 쓰러지자, 게으름을 피워 물을 마시지 않았던 네 살배기 막내아들을 두 손으로 목 졸라 살해했다. 이 모든 끔찍한 행위는 잠시 당황했으나 이내 태연하게 실행한 것이었다. 범행을 마친 장 씨는 모든 문을 닫고 평소처럼 출근했다. 회사에 가서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업무를 보았고, 심지어 가족들이 불이 나기 전까지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자기 휴대전화로 아내와 집에 전화를 걸기도 했다. 오후 늦게 퇴근한 장 씨는 집에 들러 시신들의 위치를 바꿨다. 아내가 막내아들을 감싸 안고 있는 형태로 꾸며 모성 본능에 의한 자연스러운 화재 참사로 위장했다. 창문을 모두 닫고 가족의 시신과 거실 곳곳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 그가 검색했던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리고 있었고, 이는 ‘누전’을 주장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었다. 내연녀 ‘경제력’ 거론하자아내 명의 보험 들고 범행‘자살 카페’서 청산염 구매불을 지른 뒤 그는 인근 피시방으로 가 게임을 했다. 그토록 기다렸던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자, 그는 집에 달려와 오열하는 ‘쇼’를 벌였다.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한 경찰관은 “처자식을 살해한 것도 끔찍하지만, 눈 뜨고 있던 막내를 목 졸라 죽인 것은 도저히 인간이 할 수 있는 짓이 아니었다”라고 회고했다. 장 씨의 끔찍한 범행 뒤에는 내연녀와 6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이 있었다. 내연녀는 경제력이 없는 장 씨에게 “당신은 능력이 안 된다”라며 재결합을 거부했다. 이에 장 씨는 자기 가족을 걸림돌로 여기고 살해를 결심했다. 그는 인터넷 ‘자살 카페’에서 청산가리를 공동 구매했고, 아내 명의로 6억 원의 사망보험을 들었다. 심지어 범행 전날 밤, 그는 케이크를 사 들고 가 아이들과 즐겁게 놀았고, 아내와 소주를 마시며 사랑의 행위도 나눴다. 그토록 다정하고 행복해 보였던 시간은 다음 날 벌어질 비극을 위한 치밀한 사전 작업에 불과했다. 1심 무기징역→항소심·대법원 ‘사형’“교화·개선의 여지 있는지 의심된다”내연녀 품 대신 이름처럼 감옥 장기수장 씨는 재판 과정에서도 “아내가 죽으면 받을 보험금이 생각나 갑자기 범행했다” “청산가리는 자살하려고 구매했다”라며 뻔뻔하게 진술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전후 치밀성과 냉혹성은 몸서리쳐질 정도”라며 사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역시 “피고인에게 개선, 교화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목숨을 빼앗긴 가족의 고통과 전 사회 구성원이 받은 충격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라며 사형을 확정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처자식을 잔인하게 살해한 장기수는 이름처럼 감옥에서 장기수로 20년째 살고 있다.
  • 테일러메이드, 퍼팅 레슨 등 다양한 행사 및 교류로 ‘글로리데이즈’ 마무리

    테일러메이드, 퍼팅 레슨 등 다양한 행사 및 교류로 ‘글로리데이즈’ 마무리

    테일러메이드는 23일 골프 브랜드 ‘올 뉴 글로리’를 사용하는 여성 골퍼들만을 위한 행사인 ‘글로리데이즈’를 지난 22일 카스카디아 골프클럽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글로리 데이즈는 네이버 카페 ‘글로리 데이즈’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 공유와 골프에 대한 소통,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올 뉴 글로리 클럽을 사용하는 정회원들이 팀 글로리와 팀 데이즈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팀 이벤트를 펼쳤다. 또 팀테일러메이드 프로가 퍼팅 레슨과 퍼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의 실력 향상은 물론 이벤트를 통한 재미까지 더했다. 한 참가자는 “여성 골퍼와 함께하는 라운드를 넘어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테일러메이드와 글로리 데이즈의 향후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웅 테일러메이드 마케팅 이사는 “약 1000여 명의 글로리 데이즈 정회원 분을 비롯해 브랜드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께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암 투병 스태프에 병원비 지원”…‘폭군의 셰프’ 최귀화, ‘과거 미담’ 재조명

    “암 투병 스태프에 병원비 지원”…‘폭군의 셰프’ 최귀화, ‘과거 미담’ 재조명

    드라마 ‘폭군의 셰프’, ‘오징어 게임’ 등에 출연해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린 배우 최귀화가 사정이 어려운 스태프의 암 치료를 돕기 위해 수술비를 대신 내준 과거 미담이 재조명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고소영의 펍스토랑’ 3회에는 디즈니플러스(+) ‘탁류’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지환과 최귀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환은 최귀화를 두고 “잘 퍼주고 잘 챙겨준다”며 “친구가 하는 회사의 의류 브랜드가 있으면 받아오지 않고 사 와서 후배들에게 나눠준다. 먹을 것도 사 와서 현장에서 나눠준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진행자 고소영은 최귀화와 관련된 미담을 소개했다. 2023년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사합니다. 배우 최귀화 선배님’이라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글에서 10년 이상 방송 스태프로 일해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몸이 심하게 아파 여성 암에 걸려 큰 수술을 해야 하는 힘든 시기였다”며 “몸이 편찮으신 엄마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혼자서 벌고 있던 터라 눈앞이 캄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내 사정을 들은 최귀화 선배가 수술비를 흔쾌히 내줬다”며 “덕분에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일을 지속해나갈 수 있었다”고 적었다. A씨는 “돈을 조금씩이라도 갚겠다는 내게 완쾌해서 현장에서 만나는 게 갚는 거라며 치료에 전념하라던 선배님의 말씀 깊이 간직하고 있다”며 “지금은 생계 때문에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스태프로 돌아가 함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귀화는 “어느 날 보니까 스태프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물어보니 그런 사정이 있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를 도와줬을 뿐이다. 그저께도 연락이 왔다. 건강해져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더라. 그거면 된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최귀화는 1997년 연극 ‘종이연’으로 데뷔한 이후 tvN 드라마 ‘미생’, 영화 ‘범죄도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tvN ‘폭군의 셰프’에서 제산대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오는 26일에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탁류’에도 출연한다.
  • “띠지 풀자 케이크 저절로 갈라졌다” 환불 요구…이게 가능한가요?[이슈픽]

    “띠지 풀자 케이크 저절로 갈라졌다” 환불 요구…이게 가능한가요?[이슈픽]

    한 디저트 가게 사장이 손님으로부터 “케이크가 저절로 갈라졌다”며 환불 요구를 받았다고 황당함을 전했다. 지난 22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케이크가 자동적으로 이렇게 잘릴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고객님이 케이크를 퀵으로 배송 요청해서 보내드렸는데 케이크 상태가 너무 이상해서 도저히 먹을 수 없다고 컴플레인을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케이크는 냉장에서 충분히 차갑게 만들어서 보냈고 퀵으로 30분 안에 도착했다”면서 “케이크가 흘렀다는데 그러기엔 맨 위에 과일들이 다 붙어있고 내부에 크림도 잘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크 띠지를 풀자마자 이 모양으로 갈라졌다고 하시는데 너무 말이 안 된다. 이렇게 깔끔한 직선 단면으로 갈라질 수 없다”면서 “사장님들 보시기에도 그러냐”고 물었다. A씨는 “상등품 과일 새벽시장에서 구매해 잔뜩 넣고 생크림도 좋은 것만 쓰는데 케이크가 말랑한 게 잘못이니 먹을 수 없는 걸 줬다는 말을 듣고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두 분이 번갈아가며 전화 항의하셨는데 서로 의견 조율이 안 됐는지 한 분은 칼로 잘랐다고 말했다”면서 “이미 케이크가 녹아있었다고 하시니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 금액 절반을 환불해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무화과가 잔뜩 채워진 케이크가 4등분으로 갈라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칼로 자른 것으로 보인다”, “촛불 불고 케이크 컷팅하고 반품한 듯”, “과일이 많아서 컷팅하다가 무너져내린 것 같다. 그걸 환불 요구하다니 양심이 없다”, “과일 많이 들어있어서 좋아해야할 상황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위로했다. 한편 최근 다른 디저트 가게 업주도 케이크를 주문 받았다가 갑질을 당했다고 호소한 바 있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100% 예약제 디저트 가게를 운영 중인 B씨는 곰돌이 모양 마들렌으로 구성된 케이크를 주문 받았다. 손님은 곰돌이 모양 8개, 하트 모양 3개 총 11개의 마들렌을 주문했다. 가격은 3만 9100원이었다. B씨는 하트 마들렌 1개, 마시멜로, 조명을 서비스로 넣었다. 그러나 마들렌 케이크를 받은 손님은 자신이 원한 건 초코맛이 아니었다며 항의했고, B씨는 자신이 보낸 예시 사진 속 곰돌이와 색깔이 다른 걸 실수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환불을 원하냐고 묻자 손님은 가격을 할인해달라면서 “프라이드치킨을 시켰는데 양념이 온 꼴 아닌가. 솔직히 기분이 많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은 반은 저희가 먹었으니 2만원을 환불해달라고 했지만 돌아온 마들렌은 12개 중 4개뿐이었다고 한다. B씨는 4개 값인 1만 1400원을 손님 계좌로 입금했다. 그러나 손님은 이후에도 “기분 좋은 생일에 업체 실수로 원치 않은 케이크를 받은 것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 피해 보상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따졌다. B씨는 “사과도 하고 먹다 남은 케이크도 환불해 줬는데 여기에 정신적 피해 보상에 리뷰 협박까지 하는데 도대체 그 정도까지 내가 잘못한 거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대한민국에서는 저런 정도로 정신적 피해 배상이라는 건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물건값을 물어주면 법적으로 피해 배상은 없는 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 찾는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 찾는다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광명시 현안과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지석 의장은 23일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지하철 노선, 3기 신도시 개발 등 지역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먼저 발제에 나선 한동진 바른 재건축·재개발 전국연합 기획실장은‘광명시의 재건축·재개발’이라는 주제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광명시 지하철 노선’을 주제로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핵심 사안”이라며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합리적 노선 검토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3기 신도시 오늘과 내일’ 주제로 발표한 이 의장은 “신도시 개발은 수도권 주택 공급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며 “교통·교육·환경 등 종합적인 인프라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광명시와 수도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논의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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