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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드플레이 불륜 스캔들’ 그 회사, 이번엔 귀네스 팰트로 영상 ‘화제’

    ‘콜드플레이 불륜 스캔들’ 그 회사, 이번엔 귀네스 팰트로 영상 ‘화제’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불륜 행각이 발각돼 이목이 쏠린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아스트로노머가 배우 귀네스 팰트로를 ‘임시 대변인’으로 발탁해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귀네스 팰트로는 콜드플레이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크리스 마틴의 전처다. 2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 CBS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아스트로노머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게재된 1분 분량의 홍보 영상에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깜짝 등장해 “300명이 넘는 아스토로노머의 직원을 대변하기 위해 임시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팰트로는 “아스토로노머는 지난 며칠 동안 많은 질문을 받았고, (그들은) 내게 공통된 질문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팰트로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데이터 워크플로 자동화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아스트로노머는 2018년 뉴욕을 기반으로 설립된 데이터 운영 회사다. 팰트로는 이어 “이제 저희는 고객에게 획기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다. 아스트로노머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콜드플레이 공연 중 불거진 회사 CEO와 직원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회사 업무에 관한 관심으로 돌려 재치 있게 응대한 것이다. ‘임시 대변인’으로 홍보 영상에 등장한 팰트로는 콜드플레이의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크리스 마틴의 전처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해 2014년 별거했다가 2016년 이혼했다. 지난 16일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아스트로노머 CEO 앤디 바이런과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이 서로 안고 있는 장면이 전광판에 생중계되면서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전광판에 뜬 모습을 본 두 사람은 황급히 서로에게서 떨어져 얼굴을 숨겼고 이 모습 역시 고스란히 화면에 잡혔다. 콜드플레이 보컬 마틴은 이 모습을 보고 “둘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관객들은 환호했다. 이후 해당 영상이 틱톡 등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두 사람은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두 사람은 사임했다. 이전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회사였던 아스트로노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 회사의 피트 디조이 임시 CEO는 “지난 며칠간 작은 스타트업이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수준의 주목을 받았다”며 “회사는 하룻밤 사이에 모두가 아는 이름이 되었고, 앞으로도 위대한 무언가를 만들겠다는 사명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예술 아닌 고문”…‘추락 전 기장 얼굴 묘사’ 수도권 미대 실기 문제 논란

    “예술 아닌 고문”…‘추락 전 기장 얼굴 묘사’ 수도권 미대 실기 문제 논란

    수도권의 한 미술대학이 고등학생 대상 실기 대회에서 “추락 직전 기장의 얼굴 표정을 묘사하라”는 문제를 출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해당 대학에 진상 조사와 사과를 촉구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대는 지난 19~20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실기 대회를 진행했다. 조소(주제 두상) 부문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낸 문제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학생들은 2개 문항 중 한 개를 선택해 시험을 치렀는데 이 중 한 문항이 ‘비행기 추락 직전의 기장(40대 남성)의 얼굴 표정을 묘사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소재로 삼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수원대 관계자는 연합뉴스 측에 “실기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 관리 소홀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최종 관리하지 못해 논란을 야기한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참사로 희생된 조종사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그 가족을 포함한 모든 유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유가족 협의회는 “유가족들에게 그 마지막 순간을 상상하라고 강요한 이 문제는 예술이 아니라 고문이며, 표현이 아니라 조롱”이라며 “수원대는 전면적인 진상 조사에 착수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그날 ‘17번 홀’서 들린 ‘민망한 소리’…세계랭킹 1위 “내가 맞다” 고백, 무슨 일?

    그날 ‘17번 홀’서 들린 ‘민망한 소리’…세계랭킹 1위 “내가 맞다” 고백, 무슨 일?

    세계 골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가 브리티시 오픈 경기 중 생중계된 ‘방귀 소리’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직접 인정했다. 처음에는 관중이 뀐 것으로 추정됐지만 셰플러는 “6시간 동안 경기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브리티시 오픈 첫날 17번 홀에서 일어난 사건이 화제로 떠올랐다. 셰플러가 홀 근처로 보내려고 공을 짧게 친 ‘칩샷’의 순간이었다. TV 생중계 마이크가 누군가의 방귀 소리를 그대로 잡아냈다. 처음에는 관중석에 있던 팬이 뀐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번 주 셰플러가 출연한 팟캐스트 방송인 ‘파든 마이 테이크’에서 진실이 밝혀졌다. 셰플러는 “맞다. 그게 나였다”며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 “경기장에서 6시간 동안 있다 보니 평소 안 먹던 음식도 먹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웃으며 해명했다. 그는 또 “중계용 마이크가 무슨 소리든 다 잡아내니까 어쩔 수 없다”며 “오히려 지금까지 이런 일이 TV에 더 많이 나오지 않은 게 신기하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셰플러는 “그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와서 동료 선수인 잰더 샤우펠레가 영상을 보여주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17번 홀에서 내가 서 있는 장면을 보자마자 ‘아, 바로 그거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방귀가 행운을 가져다준 걸까. ‘그 소리’ 이후 셰플러가 친 공은 홀 바로 앞까지 굴러가며 거의 들어갈 뻔했다. 이날 3언더파로 좋은 성적을 거둔 셰플러는 계속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마침내 브리티시 오픈 트로피를 차지했다. 마지막 날 셰플러를 따라잡으려던 다른 선수들은 끝까지 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세계 1위로 우승 후보 1순위였던 셰플러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정말 특별한 기분”이라고 셰플러는 우승 후 소감을 밝혔다. “힘든 한 주였고, 주말 내내 치열하게 싸웠다. 오늘도 역시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골프를 쳤다. 이 트로피를 들고 서 있게 돼 운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셰플러는 골프계 최고 권위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를 차지했다. 이제 US오픈만 더 우승하면 4대 메이저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영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 하남감일포엠포레, 여름맞이 ‘워터슬라이드 페스티벌’ 개최

    하남감일포엠포레, 여름맞이 ‘워터슬라이드 페스티벌’ 개최

    26일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내 하남감일포엠포레아파트에서 여름맞이 ‘워터슬라이드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본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운영비 일부를 LH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아파트 단지 내 바닥분수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운영됐다. 워터 슬라이드, 자석 낚시터, 영유아용 작은 수영장 등이 마련되어 입주민들에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아이들 100여 명이 참여해 물놀이를 즐기며 이웃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행사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됐으며, 단지 관리사무소장과 관리소 직원들, 아파트 대표회 대표들도 행사 현장에 상주해 전반적인 운영과 안전을 점검했다. 특히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도록 해, 행사 내내 안전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하남감일포엠포레의 여름 행사는 2년 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으며, 무더운 여름철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 주 4일제 도입했더니 ‘대반전’…“더 열심히 일할 필요 없었다”

    주 4일제 도입했더니 ‘대반전’…“더 열심히 일할 필요 없었다”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회사에서 직장인들의 ‘번아웃’과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고 업무 만족도는 높아졌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6개국 141개 기업을 6개월간 조사한 결과, 급여는 그대로 받으면서 하루 덜 일하는 이 제도가 직원과 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보스턴대와 아일랜드 더블린대 공동 연구팀이 주 4일 근무제의 효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는 지난 2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휴먼 비헤이비어’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 국가의 141개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28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들 회사가 주 4일제를 시행하기 전과 후를 6개월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주 4일제를 도입한 회사 직원들은 번아웃이 줄어들고, 직장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정신적·신체적 건강 상태도 개선됐다. 반면 기존 주 5일제를 유지한 12개 대조군 회사에서는 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보스턴대 웬 팬 사회학과 부교수는 성명을 통해 “학술 연구에서는 보통 일부 가설만 맞고 나머지는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연구에서는 예상했던 모든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하루 덜 일 한다고 해서 나머지 4일 동안 더 힘들게 일해야 하는 것도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팬 부교수는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할 필요도 없었고, 회사의 핵심 성과 지표들도 그대로 유지됐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루 적게 일하면서도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연구진이 찾아낸 핵심은 ‘불필요한 회의 줄이기’였다. 기업들은 주 4일제를 도입하면서 꼭 필요하지 않은 회의를 대폭 없앴다. 대신 전화 통화나 메신저, 다른 소통 수단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직원들이 추가로 얻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바쁜 평일에 억지로 끼워 넣었던 개인 용무나 병원 진료를 여유 있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취미 활동이나 휴식, 집안일, 자기 관리에도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어 전반적인 기분과 건강이 좋아졌다. 이런 변화는 회사 입장에서도 이익이었다. 직원들의 건강이 좋아지면서 의료비 지출이 줄어들었고,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도 적어져 새 직원을 뽑고 교육하는 비용도 절약됐다. 보스턴대 줄리엣 쇼어 사회학과 교수는 “의사나 교사같이 전문 기술이 필요한 직업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경험 많은 직원들을 잃는 일을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주들이 직원 구하기 어려워하는 요즘, 주 4일제는 회사가 내세울 수 있는 좋은 혜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주 4일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주목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쇼어 교수는 “코로나19 이전이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주 4일제를 ‘비현실적인 꿈’으로 여겼을 것”이라며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겪으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다른 방식으로 살고 싶다’고 말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근무 방식을 새롭게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팬 부교수는 “일하는 방식과 시간, 장소에 대한 기존 제도에 도전하는 사회 변화는 항상 어렵다”면서도 “코로나19가 가져온 직장 혁신의 기회를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살 못 빼는 ‘진짜 원인’ 따로 있다…“냉장고에서 당장 ○○부터 치워야”

    살 못 빼는 ‘진짜 원인’ 따로 있다…“냉장고에서 당장 ○○부터 치워야”

    도시에서 생활하는 선진국 사람들이 자연에서 수렵채집·목축 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더 살이 찌는 진짜 원인이 밝혀졌다. 그동안 운동 부족 탓으로만 여겨졌지만 비만의 주범은 바로 초가공식품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전세계 4000명 이상을 분석한 결과, 경제 발전 수준과 상관없이 하루 칼로리 소모량은 비슷했지만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체지방률은 훨씬 높게 나타났다. 미국 과학 연구 전문매체 ‘스터디파인즈’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엘론대 아만다 맥그로스키 교수가 주도한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게재됐다. 연구는 탄자니아의 수렵채집민부터 노르웨이의 사무직 직장인까지 전 세계 34개 집단의 성인 4213명을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진은 ‘이중표지수법’이라는 방법으로 참가자들의 하루 에너지 소모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선진국 사람들과 전통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신체활동량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이를테면 근육량 40㎏를 가진 수렵채집민과 같은 근육량을 가진 미국인이 소모하는 칼로리는 거의 같았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왜 선진국 사람들이 더 뚱뚱할까?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바로 ‘초가공식품’이었다. 초가공식품이란 탄산음료, 과자, 즉석식품처럼 공장에서 여러 번 가공해 만든 음식을 말한다. 25개 집단을 분석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집단일수록 체지방률이 높게 나타났다. 맥그로스키 교수는 “과자 500칼로리를 한 번에 먹는 것은 쉽지만, 당근을 500칼로리만큼 먹기는 어렵다”며 초가공식품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게다가 초가공식품은 맛있고 칼로리가 높아서 과식하기 쉽다. 물론 이런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운동이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맥그로스키 교수는 “운동과 신체활동은 심장 건강과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한 식단과 함께 운동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만을 막고 치료하려면 운동보다 ‘무엇을 먹느냐’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게 이번 연구가 던진 핵심 메시지다. 그동안 정부와 보건 당국이 “더 많이 움직이세요”라고 외쳤다면, 이제는 “건강한 음식을 쉽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맥그로스키 교수는 “초가공식품이 신선한 채소나 과일, 통곡물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값도 싸다 보니 사람들이 자꾸 손을 뻗게 된다”며 “누구나 건강한 음식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인천 총기 살인 ‘초동대응’ 적절성 논란 … 4년 전 ‘층간소음 흉기난동’ 떠올라

    인천 총기 살인 ‘초동대응’ 적절성 논란 … 4년 전 ‘층간소음 흉기난동’ 떠올라

    지난 20일 밤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초동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경찰청이 자체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사건 당시 경찰이 현장에 적절히 대응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감찰 조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60대 남성 A씨가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신고부터 진입까지…경찰, 결정적 시간 허비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 피해자의 아내가 “남편이 총에 맞았다”며 112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신고 접수 10분 뒤인 오후 9시 41분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경찰은 피의자 A씨가 이미 집을 빠져나간 사실을 몰랐다. 경찰은 A씨가 여전히 집 안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진입을 늦췄고, 특공대가 도착한 오후 10시 16분 이후에도 즉시 들어가지 않았다. 피해자 가족이 방 안에 피신해 문을 잠그고 여러 차례 구조 요청을 했지만, 경찰은 “위험할 수 있다”며 진입을 미뤘다. 결국 사건 발생 1시간 10분 뒤인 오후 10시 43분, 경찰특공대가 내부로 진입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피해자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의식을 잃은 지 약 70여 분이 지난 시점이었고, 범인은 도주한지 약 60분이 지난 후 였다. CCTV로 피의자 도주 확인…신속 대응 아쉬워 경찰은 오후 11시 18분, 사건 발생 약 1시간 47분이 지난 뒤에야 건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가 사건 초기에 1층 로비를 통해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만약 CCTV를 조기에 확인했다면 피해자 구조와 피의자 검거 모두 더 빨랐을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이번 사건은 2021년 인천 서창동에서 발생한 ‘층간 흉기난동’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에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제대로 대응 및 진입하지 못해 피해자가 칼에 찔리는 상황을 막지 못했고, 두 경찰관은 이후 해임됐다. 이번 송도 사건 역시 매뉴얼 미준수와 지휘 체계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의문을 주고 있다. 경찰 대응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7일간 영업정지… 울릉도 최초 처분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7일간 영업정지… 울릉도 최초 처분

    이른바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빚은 경북 울릉군 식당이 지역 최초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최근 ‘비계 삼겹살’로 논란이 된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전날부터 오는 31일까지 7일간 영업정지를 내렸다. 이번 논란은 구독자 약 54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꾸준’이 지난 19일 울릉도 여행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이날까지 조회수 260만건을 넘을 정도로 파장을 일으킨 영상에서 꾸준은 해당 고깃집에서 주문한 1인분(120g)에 1만 5000원짜리 삼겹살을 받아본 뒤 “비계 양이 이게 맞나? 절반이 비계인데”라며 의아해했다. 꾸준이 영상을 통해 보여준 고기에는 붉은 살코기 부분보다 하얀 비계 부분이 눈에 띄게 많았다. 꾸준은 식당 종업원에게 “기름(비계)을 일부러 반씩 주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종업원은 “저희 기름이 다른 데 비하면 덜 나오는 편”이라고 주장하면서 “(손님들이) 처음엔 거부하시지만, 구워 드시면 맛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고 식당 주인은 방송을 통해 “찌개용으로 빼놓은 앞다리살이었는데 혼자 있던 직원이 어떻게 한 것 같다”면서 “너무 미안하다. 울릉도 분들에게도 미안하다. 내 실수가 맞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소셜미디어(SNS)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남 군수는 “이번 비계 삼겹살 사건은 울릉도 관광의 신뢰 문제와 직결된다”며 “군은 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말까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포함해 전 업소에 대한 정기 및 불시 위생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 “15만원 내놔!” 소비쿠폰 달라는 중학생…부부싸움까지 번졌다

    “15만원 내놔!” 소비쿠폰 달라는 중학생…부부싸움까지 번졌다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가족 갈등이 생겼다는 사연을 두고 온라인상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중학생 자녀가 자신의 몫을 요구하거나, 부모에게 지원금을 드린 것 때문에 부부싸움이 벌어지는 등 가정 내 소유권 분쟁이 연일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언니 딸이 중학생인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유권 주장하면서 내놓으라고 난리 쳐서 언니네 집이 지금 완전 혼돈이라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뭐라고 조언해주면 될까? 나 참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본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르면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 지급이다 보니 미성년 자녀들도 ‘내 몫’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상의도 없이” 부모님께 드렸다가 부부싸움 지방 거주 맞벌이 부부 A씨는 더 복잡한 상황에 처했다. 세대주인 A씨는 자녀 2명이 있어 총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는데, 자녀 1명 몫 18만원은 아내에게 주고 나머지는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가 아내와 갈등이 벌어졌다. A씨는 “상의 없이 줬다고 화낸다”며 “너도 받은 거 쓰지 말고 친정 부모님 드리라고 했는데 제가 치사하냐”고 하소연했다. 그는 “솔직히 아내가 화난 게 우리 가족이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장모님에게 안 드려서 화난 게 어이가 없다”며 “2차 민생지원금도 받으면 효도한다 치고 부모님 다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연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찬반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미성년자에게 제 몫을 줘야 한다는 측은 “애가 있어서 나온 돈인데 당연히 줘야 한다” “애 이름으로 나온 거니까 전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줘야 한다” “주면서 경제교육을 한 번 더 시켜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학원비나 생활비로 쓰일 돈인데 자녀에게 따로 줄 필요가 있나” “자녀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많기 때문에 부모가 쓰는 게 당연하다”고 맞섰다. A씨의 경우에 대해서도 “아이 몫으로 나온 지원금을 상의 없이 드린 게 문제”라는 비판과 “효도하려는 마음인데 뭐가 문제냐”는 옹호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5일간 3642만명 신청…인천이 신청률 1위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자는 지난 21일 시작 5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2.0%인 3642만5598명으로 집계됐다고 행정안전부가 26일 발표했다. 지급된 지원금은 총 6조 5703억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신청률이 77.0%(232만 4053명)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전남이 66.1%(117만 2451명)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72.1%로 657만 8408명이 신청했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696만 5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564만 6922명, 선불카드 321만 6232명, 지류 60만 1875명 순이었다. 26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자치단체별 앱이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주말에는 오프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다.
  • (영상) 고객 강아지 벽에 내던진 美 애견미용사…학대 영상에 경찰 체포

    (영상) 고객 강아지 벽에 내던진 美 애견미용사…학대 영상에 경찰 체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무어스빌에서 한 애견미용사가 손님 반려견을 가격하고 벽에 내던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로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미용사 커스틴 리아 테일러(28)는 24일 무어스빌에서 체포됐고, 동물 학대 혐의 4건으로 기소됐다. 논란이 된 영상은 같은 업소에서 근무하는 동료가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셰리프국은 공식 성명을 통해 “문제의 영상에는 테일러가 미용 중인 반려견 최소 4마리를 여러 차례 가격하고 난폭하게 다루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담겨 있었다”면서 “동물 학대 사건에 대해 언제나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발생한 애견 미용샵 대표는 이번 사건 이후 테일러를 즉시 해고했다고 밝혔다. 테일러 보석금은 1만 달러(약 1385만원)로 책정된 상태다.
  • (영상) 때리고 밀치고…고객 강아지 학대한 美 애견미용사의 최후

    (영상) 때리고 밀치고…고객 강아지 학대한 美 애견미용사의 최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무어스빌에서 한 애견미용사가 손님 반려견을 가격하고 벽에 내던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로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미용사 커스틴 리아 테일러(28)는 24일 무어스빌에서 체포됐고, 동물 학대 혐의 4건으로 기소됐다. 논란이 된 영상은 같은 업소에서 근무하는 동료가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셰리프국은 공식 성명을 통해 “문제의 영상에는 테일러가 미용 중인 반려견 최소 4마리를 여러 차례 가격하고 난폭하게 다루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담겨 있었다”면서 “동물 학대 사건에 대해 언제나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발생한 애견 미용샵 대표는 이번 사건 이후 테일러를 즉시 해고했다고 밝혔다. 테일러 보석금은 1만 달러(약 1385만원)로 책정된 상태다.
  • 백진희 “전현무, 남자로서 너무 자상해”

    백진희 “전현무, 남자로서 너무 자상해”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백진희의 커플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 ‘전현무 찐친’ 배우 백진희가 출연해 전라도 소도시의 숨은 맛집을 찾았다. 전현무는 백진희에 대해 “나랑 되게 친하고 곽튜브의 유튜브를 즐겨본다”고 소개했다. 곽튜브는 백진희에게 “(찐친 전현무를) 자주 만나시는 것 같은데, 남자로서는 어떠냐?”고 돌발 질문했다. 전현무는 “진짜 노골적인 질문”이라면서 은근히 대답을 기다렸다. 이에 백진희는 “아 네, 너무 좋으시죠. 매력 넘치시고 자상하시고”라며 영혼 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 [속보] 대통령실 “다음주 구윤철·조현, 美베선트·루비오 만날 예정”

    [속보] 대통령실 “다음주 구윤철·조현, 美베선트·루비오 만날 예정”

    한 차례 무산됐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간 회담이 다음주 중 이뤄질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전날에 이어 26일 오후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공동 주재로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구 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문식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다음달 1일 한미 관세 발효 시한을 앞두고 양국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다음주 중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 조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각각 회담을 갖는 일정을 잠정 확정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측은 미 측의 조선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간 조선 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 ‘극한 폭염’에 재대본 비상 2단계 격상…김동연, ‘피해 최소화’ 특별 지시

    경기도, ‘극한 폭염’에 재대본 비상 2단계 격상…김동연, ‘피해 최소화’ 특별 지시

    25일 경기도 온열질환자 28명 발생(누계 469명) 경기도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의 재대본 2단계 운영은 118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기록한 7월 9일 이후 두 번째다. 경기도는 가평·포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 폭염경보에 따라 25일부터 폭염 재난대안전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2단계 격상은 경기도 내 최고 체감온도 39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이 다수 나오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내려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일 발생한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28명(누계 4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 20명(누계 170명)과 비교 시 온열질환자 수가 당일 40% 증가, 누계 176% 늘어났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폭염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이날 각 시군에 통보했다. 세부 지시 내용은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 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3대 취약 분야(옥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현장 예찰 및 보호 활동 강화 ▲무더위 쉼터 관리 철저 ▲재난안전문자·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행동 요령 홍보 강화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시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폭염 국민 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박명수 “돈 많이 썼다…얼굴 너무 예뻐” 딸과 함께 출연

    박명수 “돈 많이 썼다…얼굴 너무 예뻐” 딸과 함께 출연

    개그맨 박명수가 반려견 카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카라를 둘째 딸이라 부르며 가족 같은 애정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최근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영원히 무한~ 도전! 히는 명수옹의 V-LOG’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박명수가 자택에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일상을 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박명수는 반려견 카라를 향해 “카라야, 이리 와”라고 부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카라가 박명수 앞에 벌러덩 눕자 그는 “얼굴이 너무 예쁘지 않냐. 비숑 중에서도 이쁜 얼굴”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제작진이 “카라도 이제 나이가 있지 않냐”고 묻자, 박명수는 “이제 만 9살이다. 건강은 괜찮고 어디 아픈 데는 없다”며 “예전에 종합검진도 한 번 했고, 스케일링도 했다. 그런데 돈을 많이 잡아먹더라. 반려견도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태국·캄보디아 무력충돌 격화…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태국·캄보디아 무력충돌 격화…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24일 무력 충돌로 비화하면서 전투기와 중화기가 동원된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양국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과의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증가했고, 주민 4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이 사망했고, 군인 15명과 민간인 3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사망자에는 8세 아동도 포함되어 있다. 태국은 국경 인접 8개 지역에 계엄령을 발동했고, 주민 13만 8000여 명이 대피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된다. 태국-캄보디아 충돌 배경은? 이번 분쟁은 지난 5월 28일 우본랏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양국 군인 사이에 발생한 소규모 총격전에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하면서 촉발됐다. 이 사건으로 국경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15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가까운 사이인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삼촌’이라 부르며 통화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됐다. 이 통화에서 패통탄 총리가 국경 지역을 담당하는 태국 제2군구 사령관을 비난하는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고, 결국 패통탄 총리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양국 관계는 다방면에서 악화됐다. 캄보디아는 태국산 연료 및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하며 경제 보복에 나섰고, 태국은 온라인 사기와 국경 범죄 증가를 명분으로 육로를 봉쇄하고 캄보디아행 관광객을 제한하는 대응 조치를 취했다. 갈등은 지난 23일 국경 분쟁 지역에 설치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5명이 부상하면서 심각하게 격화했다. 이 사고로 병사 1명이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태국은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자국의 캄보디아 주재 대사를 소환하는 등 외교 관계를 급격히 긴장시켰다. 이어 24일부터 양국은 고대 사원인 프라삿 타 무엔 톰(Prasat Ta Muen Thom) 등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전투태세를 확대하고 있다. 전면전 가능성은?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즉각적인 휴전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찌어 깨오 주유엔 캄보디아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캄보디아는 조건 없는 즉각적인 휴전을 요청한다”며 평화적 해결을 거듭 강조했다. 니꼰뎃 발란꾸라 태국 외교부 대변인도 AFP 통신을 통해 “캄보디아가 양자 간 또는 말레이시아를 통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나서 중재 의사를 표명했으나, 휴전 협정은 난항을 겪고 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국이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불과 한 시간여 만에 “태국 측이 입장을 번복했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 역시 “양국이 휴전과 국경 병력 철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실행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국영 베르나마 통신에 전했다. 양국이 교전 확대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어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은 캄보디아가 주민을 ‘인간 방패’로 이용한다고 비판하고, 캄보디아는 태국군의 국제법상 금지된 집속탄 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은 “캄보디아가 명확한 목표물 없이 태국을 향해 중화기를 발사해 민간인이 사망했다”며 “태국은 국경에서 전투가 끝날 때까지 캄보디아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전면전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 공격은 잔혹하고 야만적인 폭력적 행위”라고 규탄하며 “태국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태국의 폭력적 침략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왕국의 주권과 국민을 수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충돌은 2011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국경분쟁으로, 단순한 우발적 충돌이 아니라 양국의 오랜 갈등과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홍준표 “종교집단 사기 경선”… 권성동 “분열적 망상”

    홍준표 “종교집단 사기 경선”… 권성동 “분열적 망상”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021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배경에 특정 종교단체가 있다고 주장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분열적 망상”이라고 비난했다. 홍 전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최근 특검 수사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초점을 둔 것은 윤석열 정권 출범의 정당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국민 여론에서 내가 압승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참패해 후보 자리를 윤 전 대통령에게 내줬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권성동 의원이 당원투표에서 (윤 전 대통령이) 압승한다고 큰소리친 배경에 신천지, 통일교 등 종교집단 수십만의 책임 당원 가입이 있었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며 “윤 정권은 태어나서는 안 될 정권이었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자신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에 대해 “두 번 사기 경선을 당하고 보니 그 당에 염증이 나서 더 이상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에 권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 전 시장의 발언은 전형적인 허위사실 유포이자 문제의 원인을 늘 타인에게 찾는 ‘홍준표식 만성질환’의 재발”이라며 “당시 특정 종교와 결탁해 조직적인 투표 독려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특정 종교집단의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은 본인의 부족으로 인한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분열적 망상”이라며 “탈당은 곧 이별인데 ‘스토킹 정치’는 이제 그만하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최대한 참아왔지만,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면 더는 묵과하지 않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인간 방패 vs 국제법 위반”…태국·캄보디아 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핫이슈]

    “인간 방패 vs 국제법 위반”…태국·캄보디아 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핫이슈]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24일 무력 충돌로 비화하면서 전투기와 중화기가 동원된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양국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과의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증가했고, 주민 4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이 사망했고, 군인 15명과 민간인 3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사망자에는 8세 아동도 포함되어 있다. 태국은 국경 인접 8개 지역에 계엄령을 발동했고, 주민 13만 8000여 명이 대피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된다. 태국-캄보디아 충돌 배경은? 이번 분쟁은 지난 5월 28일 우본랏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양국 군인 사이에 발생한 소규모 총격전에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하면서 촉발됐다. 이 사건으로 국경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15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가까운 사이인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삼촌’이라 부르며 통화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됐다. 이 통화에서 패통탄 총리가 국경 지역을 담당하는 태국 제2군구 사령관을 비난하는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고, 결국 패통탄 총리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양국 관계는 다방면에서 악화됐다. 캄보디아는 태국산 연료 및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하며 경제 보복에 나섰고, 태국은 온라인 사기와 국경 범죄 증가를 명분으로 육로를 봉쇄하고 캄보디아행 관광객을 제한하는 대응 조치를 취했다. 갈등은 지난 23일 국경 분쟁 지역에 설치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5명이 부상하면서 심각하게 격화했다. 이 사고로 병사 1명이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태국은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자국의 캄보디아 주재 대사를 소환하는 등 외교 관계를 급격히 긴장시켰다. 이어 24일부터 양국은 고대 사원인 프라삿 타 무엔 톰(Prasat Ta Muen Thom) 등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전투태세를 확대하고 있다. 전면전 가능성은?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즉각적인 휴전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찌어 깨오 주유엔 캄보디아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캄보디아는 조건 없는 즉각적인 휴전을 요청한다”며 평화적 해결을 거듭 강조했다. 니꼰뎃 발란꾸라 태국 외교부 대변인도 AFP 통신을 통해 “캄보디아가 양자 간 또는 말레이시아를 통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나서 중재 의사를 표명했으나, 휴전 협정은 난항을 겪고 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국이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불과 한 시간여 만에 “태국 측이 입장을 번복했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 역시 “양국이 휴전과 국경 병력 철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실행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국영 베르나마 통신에 전했다. 양국이 교전 확대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어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은 캄보디아가 주민을 ‘인간 방패’로 이용한다고 비판하고, 캄보디아는 태국군의 국제법상 금지된 집속탄 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은 “캄보디아가 명확한 목표물 없이 태국을 향해 중화기를 발사해 민간인이 사망했다”며 “태국은 국경에서 전투가 끝날 때까지 캄보디아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전면전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 공격은 잔혹하고 야만적인 폭력적 행위”라고 규탄하며 “태국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태국의 폭력적 침략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왕국의 주권과 국민을 수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충돌은 2011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국경분쟁으로, 단순한 우발적 충돌이 아니라 양국의 오랜 갈등과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이소영 “尹, 아파서 못 나와?…李대통령은 칼 맞고도 재판 나왔다”

    이소영 “尹, 아파서 못 나와?…李대통령은 칼 맞고도 재판 나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3주 연속 내란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는 가운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재판 출석 사례를 들며 “같은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소영 의원은 2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 측이 건강상 문제를 내란 재판 불출석 이유로 언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단식 13일 차에도 검찰에서 나오라고 해서 검찰에 출석했다”며 “테러를 당해서 목에 칼이 찔리고 나서도 17일 후에 중앙지법 재판에 출석했다”고 말했다. 이소영 의원은 “우리나라 모든 수사기관과 사법부 관계자들에게 상기해드리고 싶은 게 있다”며 “어떤 재판부나 수사기관도 단식을 10일 넘게 한 사람에게, 또 목에 칼이 찔려서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사람에게 어떠한 배려나 양해도 베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엄격하고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게 우리나라 사법부였다”며 “근데 지금 지귀연 재판부가 어떻게 하고 있느냐. 지금 몇 주째 출석하지 않아서 특검이 계속해서 구인영장 발부해달라고 요청하는데도 ‘검토해보겠다’ ‘조사해보겠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이재명 대통령이었으면 어땠을 것 같으냐”고 반문했다. 이소영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얼마나 간 수치가 안 좋은지 모르지만 단식을 13일 한 사람보다 간 수치가 나쁘겠느냐”며 “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 훼손까지 우려된다고 하는 상황에서 말도 못하는 사람을 검찰이 불러서 하루 종일 앉혀놨지 않았느냐”며 “이런 것들을 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소영 의원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사법부의 엄격한 잣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심지어는 대선 후보로, 제1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다음에도 재판부가 대장동 재판에 출석시켰다”며 “본 선거 후보 등록 후에서야 재판을 미뤄줬다. 이만큼 우리나라 사법부가 엄격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같은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며 “지금 윤석열씨 같은 경우에는 바쁜 일, 다른 일도 없지 않는가”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지귀연 재판부만의 특별한 배려라고 보는 것인가’라고 묻자, 이 의원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는 “왜냐하면 이분 정말 비상식적인 이유로 윤석열 방면해주신, 풀어주신 분 아니냐”며 “그 이후에도 많은 의혹 제기도 있었는데 본인이 명쾌하게 해명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계속 이런 태도를 보인다 그러면 재판부가 본인들의 신뢰를 계속 깎아먹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호주 워홀이랑 양양 다녀온 여자는…” 충격 발언 해운대구청장 결국 사과

    “호주 워홀이랑 양양 다녀온 여자는…” 충격 발언 해운대구청장 결국 사과

    “양양에 다녀온 여자는 만나지 말라” 등 강원 양양 지역과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공식 사과했다. 김 구청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비공식 간담회 자리에서 “양양은 서핑이 아니라 불장난하러 가는 곳”,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온 여자는 만나지 말라는 말이 있듯 양양 다녀온 여자는 만나지 말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양양군청 공무원 노조는 지난 25일 오전 성명을 내고 “양양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해안 지역으로 수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곳”이라며 “지역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을 기반으로 한 발언이 공공연히 오갔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해당 발언은 단순한 개인의 실언이 아닌 공직자가 가진 권위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국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의 반영”이라며 “특정 지역과 여성을 대상화하고 낙인찍는 행위로 공직사회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저의 발언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구청장은 해당 자리에 대해 “출입 기자들과 편안하게 점심 식사하는 자리였다”면서 “올여름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지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고 지역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과정에서 저의 관점이나 견해를 표명한 것이 아닌 타인으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를 언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이나 여성을 비하하거나 폄훼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며 “그 자리 분위기나 전후 대화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채 일부 표현만 보도되면서 제 발언의 경위나 의도와 다르게 전달돼 마음이 상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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