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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기도 수업받던 9살 여아 하반신 마비… 관장 檢 송치

    충북의 한 합기도체육관에서 초등학생이 다쳐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체육관 관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합기도체육관에서 B(9)양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원생들에게 공중회전 동작을 지도하고 있었는데, B양이 착지하면서 왼쪽 다리가 꺾인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수업 내내 통증을 호소하며 신체 이상을 호소했지만, A씨는 훈련을 다 끝낸 뒤 B양을 체육관 승합차로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양은 갑자기 쓰러지며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움직이지 못하는 B양을 본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했고, B양은 도내 병원 두 곳을 거쳐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B양은 허리 신경 손상에 의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재활병원에서 장기 치료를 받고 있다. 아이 부모는 이날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안전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B양 어머니는 “조금만 빨리 병원으로 갔다면 응급조치를 통해 마비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양이 착지 직후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훈훈

    강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훈훈

    서울 강서구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십시일반으로 이웃을 돕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를 바꾸는 강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25억원을 모금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모금창구를 방문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강서구에선 목표액(20억원)의 2.4배인 47억 8000만원이 모금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의 모금액이 모이면서 강서구는 3만 8000여가구와 복지시설에 따뜻한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강서구는 13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에서 선포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연다. ‘기부나눔 릴레이’,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기부나눔 릴레이는 선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고 인증 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강서구 176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7900여명이 모은 사랑의 저금통은 소아암이나 희귀질환 아동, 중증장애아동의 치료비로 쓰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올겨울도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양천 ‘도로점용허가’ 원클릭으로 해결

    양천 ‘도로점용허가’ 원클릭으로 해결

    서울 양천구는 주민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도로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는 ‘도로점용허가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로점용은 도로 구역 안에서 일시적으로 공간을 사용하는 행위로, 주로 건축 공사를 위한 자재 적치·가림막 설치, 이삿짐 운반을 위한 크레인 설치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한다. 그동안 신청서 제출과 허가증 수령을 위해 최소 2회 이상 구청을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부터 허가증 발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정식 운영을 앞두고 다음달까지 두 달간 시스템 안정성과 편의성을 점검한다. 구청 홈페이지 민원서비스 메뉴에서 신청서와 위치도, 현장 사진 등을 첨부해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도로점용료 고지서와 허가증이 온라인으로 발급되며,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시스템 구축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행정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민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 “교육 협력 특화지구 모델로”… 서울시교육청과 맞손

    영등포 “교육 협력 특화지구 모델로”… 서울시교육청과 맞손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육 협력 특화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구와 시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 특색 교육 사업 운영 ▲어린이·청소년 성장 지원 체계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진로·진학 교육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학교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스쿨매니저’를 배치 및 운영하기 위한 시범 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스쿨매니저는 학교 체육시설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때 안전과 보안을 담당하는 시설 관리 인력이다. 구는 스쿨매니저 외에도 시설물 배상보험 가입을 지원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육 동호회를 학교와 연계해 시설 개방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시교육청은 체육 시설 개방 학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참여를 유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송파 기업 9곳, 다자녀 가정과 ‘희망의 결연’

    송파 기업 9곳, 다자녀 가정과 ‘희망의 결연’

    서울 송파구는 지난 10일 송파아카데미에서 다자녀가정과 지역 기업·단체가 1대1로 후원 결연을 맺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은 다둥이 후원에 뜻이 있는 지역 기업이 다자녀가정에게 1년간 매월 10만원씩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대명복지재단 ▲송파 고은빛산부인과 ▲산림조합중앙회 ▲㈜청밀 ▲송파구 한의사회 ▲사단법인 섬김과 나눔 ▲㈜백제홍삼 ▲서울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등 총 9개 기업이 동참해 송파 주민인 다자녀 가정과 결연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1년간 매월 10만원씩을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결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81개 기업이 참여해 302개 가정을 후원했다. 또 과거에 함께했던 기업들이 재차 다자녀가정과 지속적인 결연을 맺는 등 뜻깊은 동행도 이어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결연식에 참여한 기업과 다자녀가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서울시 출생아 수는 4만 1605명으로 이 가운데 송파구는 3166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출생아 수 1위이다.
  • “서초,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만들 것”

    “서초,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만들 것”

    전성수 구청장 “장기 로드맵 실현”강남대로변 복합도시 등 7대 계획고속터미널 일대 개발… 고용 창출 “2040도시발전기본계획을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좀 더 실현가능하게 만들어 서초를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미래의 변화까지 다 아우르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11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에서 “장기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차근차근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초구는 지역발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도시발전 정책포럼을 지난 6월부터 권역별로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는 양재·내곡권역, 서초권역, 방배권역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책포럼이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 계획 마련에 함께 머리를 맞댔다. 전 구청장은 잠원·반포권역이 가진 한강 수변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와 교통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잠원·반포권역 관련 추진 전략으로는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 ▲저이용부지 복합개발 ▲도로 교통체계 개편 ▲스마트 도시안전 시스템 구축 ▲서초형 명품주거단지 조성 ▲반포대로 서초문화벨트 조성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7개 계획이 소개됐다. 전 구청장은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과 관련, “강남대로 서측 일대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신사역과 신논현역 일대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저층 노후주거지를 정비하고 높아진 용적률로 받은 공공기여를 통해 생활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고속터미널 일대 복합개발에 대해 전 구청장은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복합개발을 통해 고속터미널 일대 지역에 일자리와 업무오피스가 들어올 수 있는 여지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토론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장영호 미래E&D 대표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시 주변 저층 주거지에 대한 개발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주재욱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초구가 인공지능(AI) 산업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제언으로 “서울 AI허브와 대기업 연구개발(R&D)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중랑, 어린이 3000명 전통시장 체험

    중랑, 어린이 3000명 전통시장 체험

    서울 중랑구는 이달 말까지 총 3000여명의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을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느끼게 하고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지역 내 전통시장 7곳에서 진행되며, 지난 8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작했던 것을 이번 행사에서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아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참여한 아이들은 사전에 배부된 쿠폰으로 원하는 간식이나 생활용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 장보기 활동 외에도 ▲스티커 타투 ▲전통 놀이 체험 ▲캐릭터 인형 탈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도 마련됐다. 구는 이 같은 체험활동을 통하여, 지역 내 전통시장이 가족과 함께 찾는 나들이 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들이 공간으로서의 전통시장을 만드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과 더욱 가까운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책!책!책!… 책임지는 구로 직영 도서관[현장 행정]

    책!책!책!… 책임지는 구로 직영 도서관[현장 행정]

    “구로문화누리는 주민이 모이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공간입니다.”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난 11일 개봉동 복합문화타운 구로문화누리도서관에서 “도서관 행정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직영 공공도서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구로문화누리는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과 결합해 전 세대 포용 구로문화누리는 2010년 폐쇄된 KBS 개봉송신소 부지를 활용해 만든 시설이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결합해 누구나 배우고 문화를 누리를 공간으로 마련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7856㎡ 규모의 시설에는 도서관, 평생학습관,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이 널찍하게 들어선다. 주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만들었다. 구로문화누리라는 이름은 지난 5월 주민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특히 구로구는 구로문화도서관 개관과 함께 직영 공공도서관 체계를 갖췄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전체 176개 도서관 중 직영 체계는 마포중앙도서관 등 3곳뿐이다. 행정력과 비용 소요가 만만치 않지만, 구로구의 기존 도서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다. 구로구에는 공공도서관 11개를 포함해 모두 95개의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 1곳당 주민 수는 3만 7000여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3위에 해당한다. 총사업비는 340억원이다. 향후 5만권의 장서를 갖추고 1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서관 간 자료 공유나 작은도서관 지원 등 도서관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원하는 신간도서를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도 내년 도입된다. ●장 구청장 “공동체 성장하는 기회로” 장 구청장은 “구로문화누리는 사회안전망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구로형 기본사회’가 구현된 공간 중 하나”라며 “배움이 연결되고 공동체가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4차산업 관련 창의·융합 교육 거점인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도 지난 5월 개봉동에 문을 열었다. 청소년 대상 드론·로봇·코딩·영상편집 등 신기술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강남, 수능 당일 유해환경 점검

    강남, 수능 당일 유해환경 점검

    서울 강남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범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강남·수서경찰서, 구립 청소년시설 종사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당일 오전과 저녁 두 차례 진행된다.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는 경기고 정문 앞에서 수험생 격려 캠페인을 펼친다. 핫팩과 컴퓨터용 사인펜 등 응원 물품을 전달한다. 이 물품에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안내 문구를 함께 담아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 방지를 위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유해환경 점검 및 예방 순찰을 한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위반 여부, 음주·흡연 등 일탈 행위, 마약류 등 유해약물 노출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온 수험생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며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은평, 17일 고립·은둔 청년 위한 정책 포럼

    은평, 17일 고립·은둔 청년 위한 정책 포럼

    서울 은평구는 오는 17일 외로움과 고립 위험에 취약한 청년을 대상으로 ‘고립·은둔 정책 포럼’(포스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청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구는 이 결과를 기조 발제로 삼아 고립 및 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민간과 공공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자는 정은정 명지대 통합치료대학원 상담심리학과 교수다. 토론은 권일남 명지대 청년지도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에는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장과 윤철경 지엘 청소년연구재단 학교밖청소년연구소장, 김정애 은평구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부장과 최선희 은평구 통합돌봄과 주무관 등이 나선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립을 넘어 연결로, 은평구 청년 실태와 민관 협력의 길’이라는 포럼 주제와 같이 지역 청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이번 토론을 계기로 민관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하나둘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 취나물 수확 한창

    제주 취나물 수확 한창

    12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의 한 밭에서 농민들이 취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제주도는 날씨가 따뜻해 겨울철에도 취나물을 재배할 수 있다. 제주 연합뉴스
  • 서울 둘레길 4코스 망우·용마산, 10m 높이 스카이워크 시설 조성

    서울 둘레길 4코스 망우·용마산, 10m 높이 스카이워크 시설 조성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에 숲과 도심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최대 10m 높이의 목재 데크 구조로, 약 160m 구간을 숲 위로 걸을 수 있게 만든 시설이다. 가장 높은 전망대에 오르면 남산서울타워부터 봉화산·도봉산, 멀리 북한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와 도심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는 용마산 자락길, 중랑둘레길, 망우리 사잇길 등과 연계된 다양한 산책로가 연결됐다. 가장 가까운 서울 지하철인 7호선 사가정역에서는 도보로 약 5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번 시설은 서울둘레길을 ‘걷는 숲’에서 벗어나 체험형 숲길로 만드는 ‘서울둘레길 2.0’ 추진에 따른 첫 사례로 조성됐다. 오는 12월말에는 12코스인 관악구 호암산에도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28일까지는 시민 이용 모니터링 기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방하며, 이후 전면 개방한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산에서도 아름다운 서울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지속해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마비노기 모바일’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마비노기 모바일’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넥슨의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동건(왼쪽 여덟 번째) 데브캣 대표를 포함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부산 뉴스1
  • 삼성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갤럭시XR’ 쓰고 교육받는다

    삼성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갤럭시XR’ 쓰고 교육받는다

    삼성인력개발원이 삼성전자의 헤드셋 형태의 확장현실(XR) 기기 ‘갤럭시 XR’을 활용해 인공지능(AI)과 XR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은 신입 사원부터 고위 임원까지 연간 2만명 이상의 임직원 교육에 갤럭시 XR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명상,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5개 교육에 AI·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갤럭시 XR을 착용한 교육생들은 삼성의 뿌리인 1938년 삼성상회 창업 당시로 돌아가 회사 내부를 탐방하는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삼성은 몰입감을 높이는 XR 기기로 체험형 학습 및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I 아바타와 함께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다양한 기술을 연습하는 역할극도 가능하다. 가상 공간에서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진행 연습을 할 수 있고, AI 부서원과 1대 1 면담을 진행할 수도 있다. 교육 후에는 AI 기술을 통해 개인별 즉각적인 피드백과 상세한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인력개발원은 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차세대 XR 기기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수자원공사가 만든 ‘AI 정수장’…세계 최초 OECD 품질 인증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만든 ‘AI 정수장’…세계 최초 OECD 품질 인증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정수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인프라(시설물) 품질 인증 제도인 ‘블루닷 네트워크(BDN)’를 받았다. 물 관련 시설로는 세계 최초다. 12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BDN은 ▲지속가능성 ▲경제성 ▲환경·사회적 책임 ▲투명한 운영 구조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공공기관과 다자개발은행(MDB)이 인프라 사업을 심사할 때 주요 기준으로 활용되며,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나 국제개발금융 분야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 AI 정수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추진한 ‘스마트 물관리 사업’의 성과로, 2022년부터 운영됐다. 정수 과정 전반을 AI가 통합 관리해 사람의 실수를 줄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기존 자동화 시스템이 일부 공정만 제어했다면, AI 정수장은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며 전체 공정을 최적화한다. 정수장에 물이 들어오면 AI가 수질을 분석해 약품 투입량을 계산하고, 배수지(물 저장소) 수위와 펌프 가동 시간 등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으로 물을 보낸다. CCTV 영상을 분석해 사고 위험을 감지하고,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고장 징후를 예측한다. 관리자의 경험 차이에 따른 비용 편차도 줄일 수 있다. 현재 국내 43개 광역정수장에 이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주목받았다. 물 분야 공공서비스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등대’에 선정돼, 기후 위기 시대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모델로 평가받았다. 올해 7월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국제표준 작업 초안’을 승인받아, 향후 각국이 AI 정수장을 도입할 때 한국 모델을 참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가 심화하면서 AI 기반 물관리 기술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OECD 인증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흥국의 노후 정수장을 디지털 정수장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 “낙하산 인사 결단코 용납 못 한다”…CEO 선임 참여 요구한 KT 노조

    KT가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KT 노동조합이 “낙하산 인사는 용납할 수 없다”며 CEO 선임 절차에 노조 참여를 선언했다. KT 노조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차기 CEO는 외풍으로부터 자유롭고 통신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겸비해야 하며, 구성원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 선임돼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노조는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된 외풍 문제를 언급하며 “CEO 선임 절차는 누가 봐도 투명해야 하며 낙하산 인사는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사회후보추천위원회는 정치권과 외부 세력의 입김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지난 4일 KT 이사회에서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고, 이사회는 곧바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김 대표는 최근 발생한 KT 서버 침해와 무단 소액결제 사고로 인해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정권이 바뀔 때 수장이 교체되면서 2002년 민영화 이후 KT의 CEO 수난사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민영화 이후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채운 CEO는 황창규 전 회장이 유일하다. KT 노조는 또 “최근의 네트워크 보안 해킹 사태 등 일련의 문제는 KT의 근간인 통신 본연의 기술력과 내부통제 시스템이 등한시된 결과”라며 통신 전문가가 수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차기 CEO는 고객과 업계 이해관계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영의 연속성과 구성원의 화합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KT 노조는 CEO 선임 절차에 참여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KT 노조는 “CEO 선임에 있어 정치와 단절하는 민주적 선례를 정착하고 KT를 정치권의 제물이 아닌 KT에게 돌려주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원칙이 훼손되고 과거의 낙하산 인사나 불투명한 결정이 재현되면 전 조합원의 뜻을 모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난감 아닌 ‘미래 자동차’

    장난감 아닌 ‘미래 자동차’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한 부스에 홍익대 학생들이 만든 콘셉트카 모형이 전시돼 있다.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고 월간 디자인이 주관한 이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 ‘닭고기 사랑’ 남아공에 날아간 BBQ 치킨

    ‘닭고기 사랑’ 남아공에 날아간 BBQ 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제너시스BBQ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BBQ는 이날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 사업을 하는 기업인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와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송파구 BBQ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이동일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는 남아공에서 슈퍼마켓 3000여개를 운영 중이다. BBQ는 이 회사와 협력해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등 남아공 주요 도시에 퀵서비스 레스토랑 형태로 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BBQ는 남아공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남아공은 인구가 6300만명이 넘으며 중위 연령이 28세로 외식업 성장이 기대된다. 또 남아공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36㎏ 수준으로 전체 육류 소비의 절반이 넘는다. 윤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라면서 “K치킨을 중심으로 한식 문화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기업 63%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반대”… 주주 환원에 ‘역행’

    기업 63%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반대”… 주주 환원에 ‘역행’

    16% “주가 부양에 악영향 미칠 것”61% “의무화 도입 땐 매입 안 해”경제개혁연대 “주주 환원 도외시”민주당 “경영권 방어 위한 협박”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상장기업 10곳 중 6곳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16%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오히려 주가 부양에 악영향을 준다고 답해 정부와 여당, 일반 주주의 인식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사주 10% 이상을 보유한 10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62.5%가 소각 의무화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다소 반대한다’는 응답이 35.9%로 가장 많았지만 ‘적극 반대’ 역시 26.6%나 돼 기업들의 반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립 입장은 22.8%, 찬성은 14.7%에 그쳤다. 기업의 29.8%는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면 기업의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등 ‘다양한 경영 전략에 따라 자사주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가장 많이 우려했다. 이어 ‘경영권 방어력이 약해진다’(27.4%)는 답변이 뒤따랐다. 소각을 의무화하면 자사주 매입 유인이 줄면서 오히려 주가 부양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15.9%나 됐다. 실제 응답 기업의 60.6%는 소각이 의무화되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재계는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한 후 주가 수익률을 보면 1~5일의 단기 수익률은 시장 대비 1.0~3.8% 포인트 높고, 1년 후 장기 수익률은 최대 47.9%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당과 일반 주주들은 이러한 재계의 분석이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반박한다. 자사주 매입 후 주가가 오르는 것은 향후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주주환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데, 재계가 이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창민(경제개혁연대 부소장)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했을 때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기업이 주주들에게 자사 경영 활동과 성과에 책임을 지고 추후 주주환원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신호를 주기 때문”이라며 “소각 의무화로 자사주를 매입할 유인이 없어진다는 주장은 자사주 매입을 주주 환원의 일환으로 전혀 바라보지 않고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업들이 회사 재산으로 자사주를 취득한 후 지배주주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활용하는 게 주목적이란 것을 인정한 셈”이라며 “현재 소각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하는 회사들이 엄연히 존재하는 데도, 소각을 의무화하면 자사주 취득 자체를 안 해 주가가 내려갈 것이란 논리는 협박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 에이비엘바이오 또 ‘잭팟’…美에 3.8조원대 기술 수출

    바이오 벤처기업인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최대 3조 8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약물이 뇌 속으로 더 원활하게 침투할 수 있도록 하는 ‘이중 항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라이릴리와 신약 개발 플랫폼인 ‘그랩바디-B’의 기술 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4000만 달러(약 585억원)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25억 6200만 달러(약 3조 7487억원) 등 총 3조 8072억원에 이른다. 제품 순매출에 따라 단계별로 로열티도 지급받게 된다. 이번 계약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난 4월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4조원대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불과 7개월 만에 이룬 ‘메가딜’이다. 그랩바디-B는 약물이 뇌 접근을 막는 뇌혈관장벽(BBB)을 뚫고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돕는 플랫폼 기술이다. 지방이나 근육 조직까지 약물을 정확하게 주입시킨다면 약물이 전신으로 퍼지지 않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일라이릴리는 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현재 경쟁이 치열한 비만치료제는 물론 리보핵산(RNA) 치료제 등에 그랩바디를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양사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여러 모달리티(치료접근법)의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그랩바디 플랫폼의 사업화 잠재력을 재확인한 것”이라면서 “그랩바디의 적응증을 비만과 근육 질환을 포함해 의료 수요가 큰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29.95%까지 뛴 12만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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