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Ʊ׶ ۿ -񡩾Ʊ׶ǰ-pom555.kr-񡩾Ʊ׶ ȿ Visit our website:(xn--fast-fy4p586i.com)
    2025-09-20
    검색기록 지우기
  • 񡩾Ʊ׶ Ѿ -񡩾Ʊ׶ -pom5.kr-ʸ񡩾Ʊ׶󱸸 Visit our website:(xn--365-h98lu49at1jokm.com)
    2025-09-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32,228
  • 서초구, 소상공인 버스승차대 광고비 대폭 인하

    서울 서초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버스승차대 디지털 광고 단가를 일일 약 3000원으로 대폭 낮춘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글로벌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코리아㈜ 김주용 대표이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마을버스 승차대 7곳에 설치된 14기의 디지털 광고판을 소상공인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류소는 강남대로 등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핵심 거점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판은 하루 23시간 동안 최대 15초 분량의 선명한 이미지 광고를 표출한다. 탄소 절감을 위해 새벽 3시부터 4시까지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광고는 한 달 단위로 진행되며, 하루 138회 이상 반복 노출돼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구 내 소상공인은 기존 가격의 10분의 1 수준인 월 10만원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또 홍보물 제작이 어려운 경우 합리적 비용으로 제작을 의뢰할 수 있는 전문 업체도 연계해 지원한다. 한편 서초구는 앞서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자게시대 광고 단가를 기존 10일 5만 원에서 80% 인하된 10일 1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
  • 김영철, 영어 원어민급인데 이 ‘언어 시험’은 불합격…“독해 못하겠더라”

    김영철, 영어 원어민급인데 이 ‘언어 시험’은 불합격…“독해 못하겠더라”

    개그맨 김영철이 일본어능력시험(JLPT)에 불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김영철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7월에 본 JLPT N3 시험에서 점수가 모자라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호승 시인의 시집 ‘편의점에서 잠깐’에 수록된 ‘패배에 대하여’라는 시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김영철이 언급한 JLPT는 일본 외무성 산하 기관이 주최하는 공인 일본어 능력시험으로, 일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이들을 응시 대상으로 한다.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시행되며, 시험 자격증은 일본 대학 입학이나 취업, 재류자격 취득 등의 요건으로 활용된다. 시험 등급은 N1, N2, N3, N4, N5로 구분된다. 난이도는 N1이 가장 어렵고, N5까지 순서대로 쉬워진다. 이 중 N3 등급 시험은 ▲언어지식(문자·어휘) ▲언어지식(문법)·독해 ▲청해 세 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180점 만점에 95점을 넘어야 합격한다. 합격 시 일상적인 상황에서 사용되는 일본어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2024년 7월 시험을 기준으로, 전 세계 응시자는 총 68만명이었다. 이 중 N3 등급 시험은 20만명 이상이 응시했고, 합격률은 40.5%였다. N1과 N2는 각각 33.3%, 38.3%였다. N1, N2 등급 자격증을 갖춰야 일본 대학 입학, 취업 등이 용이해진다. N3 등급은 일본어 공부 시작 단계로 여겨지는 게 일반적이다. 김영철은 “며칠 동안 억울하기도 했고,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득점 방식도 있었다. 무엇보다 독해를 너무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라디오에서 울적하기도 했고, 청취자들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또 누군가를 위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핑계지만 바빴고 쓸데없이 하는 것도 많았다”며 “DJ로서 청취자들이 면접, 시험 등을 이야기하면 요즘 울컥한다. 이해도 되고, 그 마음도 알 것 같아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패배는 인정하게 되고 돌아보게 된다. 대충하면 이렇게 된다는 걸 깨우쳤고, 더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할까 말까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철은 수준급 영어 실력을 갖춘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어권 유학 없이 국내에서 영어를 독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주목받은 바 있다. 김영철은 과거 ‘스타특강 쇼’에 출연해 영어 공부법을 공개하는 등 각종 미디어와 강단에서 강의를 선보였고,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뻔뻔한 영철영어’ 등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또 2016년에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불리는 호주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해 영어로 스탠딩 코미디를 소화하는 등 유창한 회화 실력을 증명했다. MBC ‘무한도전’에선 멤버들이 싸이와 함께 뉴욕 공연을 준비할 때 단기속성 영어 선생님으로 출연해 영어 실력을 뽐낸 바 있다.
  • 송파구, ‘1회용품 없는’ 새활용장터 개장

    서울 송파구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중고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2025 새활용장터’를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성내천 장터와 잠실나루역 장터에서 열린다. 성내천 장터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잠실나루역 장터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개장한다. 장터가 열릴 때마다 100여개 팀이 참여해 생활용품, 전기제품, 육아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오는 13일 성내천 장터에서는 개장 이벤트가 열린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1회용품 없는 새활용 장터’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다회용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에서 환경교육을 시청하면 롯데GRS가 후원한 리유리저블 텀블러를 대여해 준다. 대여한 다회용 컵을 사용해 엔제리너스에서 제공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다회용기 체험 후 반납된 컵은 고온 세척 과정을 거쳐 재사용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세척기 2대를 설치해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컵을 재사용한 화분에 담은 허브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구는 이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 광주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임용식 개최로 ‘감동’

    광주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임용식 개최로 ‘감동’

    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규 공무원 30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위해 봉사할 신규 공무원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이들의 성장을 뒷바라지하며 묵묵히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용식에는 신규 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 등 가족들이 함께 초대돼 의미를 더했다. 임용장을 받은 순간을 지켜본 가족들은 자녀와 배우자가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모습을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다. 한 가족은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공무원이 부모님께 직접 쓴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진심 어린 편지 내용에 참석자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며, 가족의 헌신과 사랑이 오늘의 영광을 가능하게 했음을 되새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늘 배우고 발전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신규 공무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 30명은 앞으로 광주시의 다양한 부서에 배치돼 시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 이효리 충격 고백…“이상순, 요즘 다른 여자에 푹 빠졌다”

    이효리 충격 고백…“이상순, 요즘 다른 여자에 푹 빠졌다”

    가수 이효리가 귀여운 질투 섞인 글로 남편 이상순의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2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다른 여자분께 푹 빠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상순은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웃음을 짓고 있다. 그가 보고 있던 영상은 안무가 카니가 ‘범 내려온다’ 노래에 맞춰 마이클 잭슨 춤을 추는 장면이었다. 앞서 결혼 12주년을 맞아 “Happy Anniversary”라는 글을 올렸던 이효리는 카니를 향한 샤라웃(공개 응원)을 더하며 특유의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9월 1일 제주도에서 결혼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평창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최근 서울에서 요가원 개업 소식을 전하며 직접 수업 참여 계획도 밝혔다.
  • 수원시, 상반기 고용률 64% 역대 최고…전년 대비 2.6%P↑

    수원시, 상반기 고용률 64% 역대 최고…전년 대비 2.6%P↑

    2025년 상반기 수원특례시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P 상승했다. 반면, 실업률은 3.1%로 1.7%P 하락했다. 이전까지 수원시의 역대 최고 고용률은 2024년 하반기 62.9%였는데, 반기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수원시 고용률은 2023년 상반기(60.5%)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P 높다. 연령·성별로는 장년층(50~64세)의 고용률 상승 폭(4.3%P)이 가장 컸고, 여성 3.3%P, 중년층(30~49세) 2.6P %, 어르신(65세 이상) 2.6%P, 청년층(15~29세) 1.9%P 올랐다. 수원시의 상용 근로자는 46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명 늘었고, 임시·일용 근로자는 12만 4000명으로 2만 4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 3000명으로 1만 7000명 줄었다. 수원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신중년, 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도가 늘어나는 계층의 취업 지원 강화와 함께 제조업 등 취업자 수가 줄고 있는 산업 분야의 고용 안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으로 산업기반 거점을 육성하고 ▲기업·투자 유치 ▲금융 지원 확대 ▲창업 지원 등으로 금융·투자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기도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치 필요”... 파주시가 최적지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기도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치 필요”... 파주시가 최적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이용욱 의원(파주3)은 2일(화) 경기도 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의 적극적 예산 편성과 경기북부 도민을 위한 기술교육 거점 마련이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욱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경기도기술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도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치 시 최적지 논의 ▲경기 북부의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 분야 발굴 ▲경기도기술학교의 교육 대상 확대와 설비 개선 등의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용욱 의원은 “경기도기술학교는 도민 누구나 미래 기술을 배우고,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지만, 경기남부에만 설치되어 있는 현 체계로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다”며 “경기 북부에 분원을 설치해 북부 도민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파주시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메디컬·바이오·미디어 등 미래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경기도 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치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예산이 부족해서 북부 분원 설치가 불가능하단 것은 결국 정치적 의지 부족의 문제”라며, “그동안 경기남부에 비해 경기북부를 위한 예산과 지원정책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경기북부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도가 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과 도민을 위한 기술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면,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육성과 기업 유치 효과뿐만 아니라 경기도 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예산을 투입하는 것보다 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치가 훨씬 효율적이고 값싼 투자가 될 것”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기술학교 경기북부 분원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주문하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경기북부 분원 설치를 위한 논의와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횡단보도 그늘막 광고 허용 조례 발의 및 디자인정책관 간담회 개최

    김영철 서울시의원, 횡단보도 그늘막 광고 허용 조례 발의 및 디자인정책관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8월 11일 ‘서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이어 18일에는 서울시 디자인정책관과 간담회를 열어 제도의 실효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여름철 폭염일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행자 안전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설치와 유지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자치구 단독 재정으로는 확대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횡단보도 그늘막을 ‘공공시설물’로 조례에 명시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광고물 표시를 허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신규 설치와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광고수익으로 충당하여 지속 가능한 폭염 대응 인프라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개정의 핵심이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폭염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횡단보도 그늘막은 시민에게 가장 절실한 생활 안전시설”이라며 “서울시는 광고수익을 통해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디자인정책관은 조례의 취지를 공감하며 “도시 경관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표준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뒤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조례안이 실효성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완적 제안으로, 특히 ▲시민 시야를 가리지 않는 광고 디자인 ▲신호등·안전 표지와 혼동되지 않는 색상 및 형태 ▲공익적 문구 삽입 등을 포함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향후 시와 의회가 협력해 기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광고수익의 활용 방향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단순한 시 재정 수입이 아닌, 그늘막 유지관리와 시민 편의 증진에 직접 환원될 수 있도록 운영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김 의원은 “버스 쉘터 광고처럼 광고업자가 시설 유지비를 부담하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익에 기여한다는 원칙 아래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횡단보도 그늘막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폭염 대책”이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안전과 미관을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하반기 개막전 우승한 박상현 2주 연속 우승 도전…영암사나이 김찬우의 3번째 우승 도전도 관심

    하반기 개막전 우승한 박상현 2주 연속 우승 도전…영암사나이 김찬우의 3번째 우승 도전도 관심

    지난달 31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13승을 거둔 박상현이 이번에는 2주 연속 우승에 나선다. 박상현은 4일부터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리는 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 출전해 올 시즌 옥태훈에 이어 두 번째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파운더스컵은 지난 1968년 KPGA를 출범한 창립 회원에 대한 예우와 업적을 기리고자 창설된 대회다. 올해 제2회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챔피언에게는 우승 상금 1억4000만원,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 투어 시드 2년이 지급된다. 무엇보다 박상현은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은 박상현인 2023년 10월 제네시스 오픈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맛보는 짜릿한 청량감이다. 박상현은 우승의 기쁨도 잠시 내려놨다. 그는 “우승의 기쁨을 오래 간직하고 싶지만 다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를 우승으로 시작한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대 챔피언인 고군택이 타이틀 방어와 함께 박상현의 야심을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대회 당시 고군택은 이승택과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우승, KPGA 투어 통산 4승을 이뤘다. 고군택은 올해 KPGA 투어와 일본 투어를 병행하고 있으며 국내 대회 최고 성적은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당시 공동 10위다. 고군택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영광”이라며 “지난 시즌 3개 대회서 타이틀 방어전을 치렀는데 모두 성공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KPGA 파운더스컵에서는 꼭 2연패에 성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상승세가 잠시 주춤한 옥태훈은 시즌 3승을 벼르고 있다. 옥태훈은 제네시스 포인트(4945.90점), 상금(8억2368만8374원), 최저 타수(69.1110)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옥태훈은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차분히 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며 “경기력을 차근차근 끌어올려 남은 하반기 대회서 꾸준하게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통산 2승을 모두 이 골프장에서 만들어 내 ‘영암의 사나이’로 불리는 김찬우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김찬우는 2022년 같은 골프장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오픈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코스레코드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1승씩 거둔 김백준과 이태훈, 문도엽, 엄재웅 그리고 한국오픈을 제패한 사돔 깨우깐자나(태국)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2승을 노린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 현장 방문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 현장 방문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지난 2일 오전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에 방문해 센터 내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 가구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공존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설립된 기관으로 교육 여가․문화, 상담과 동대문구 자치구 특화 사업인 동일이의 초록생활(친환경 살림특강, 에코챌린지) 등의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 동대문구 부구청장, 동대문구 1인가구 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교육장, 사무실 등 각 프로그램실을 둘러보고 시설 현황 보고로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동대문구는 다수의 대학이 위치해 청년층의 유입 정착이 많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1인가구의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교통공사, 아기상어 캐릭터로 안전 사고 예방에 나서방

    서울교통공사, 아기상어 캐릭터로 안전 사고 예방에 나서방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3일 글로벌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역사 내 대표적인 안전사고인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 홍보 콘텐츠 3종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자체 제작한 안전 및 에티켓 홍보영상을 열차와 역사에 표출해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해왔다. 이번에는 보다 친근하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새로 제작된 영상은 전 세계 어린이에게 친근한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하여 탑승객 주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내용은 실제 지하철에서 자주 발생하는 △열차도착 임박으로 뛰다가 넘어지는 사고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 △비 오는 날 넘어짐 사고 등 세 가지 상황으로 구성됐다. 공사와 더핑크퐁컴퍼니(주) 공식 SNS에는 음성과 음악을 더한 ‘유성본’을 게시하여 온라인 홍보 효과를 높이고, 역사와 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 등에 ‘무성본’을 표출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열차 탑승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안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하철 역구내 안전사고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가 넘어짐 사고”라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대, 특히 어린이 승객들이 친근하게 안전 메시지를 접함으로서 넘어짐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임업진흥원, ‘2025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세미나’로 온실가스 감축 중요성 알려

    한국임업진흥원, ‘2025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세미나’로 온실가스 감축 중요성 알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2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25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세미나’에서 산림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확충 및 외부사업 활성화 방안 등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 지자체, 산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산림부문 외부사업의 현황과 정책 방향, 기업의 참여 전략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상담이 이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국내외 탄소시장 전반의 동향을 다루었고, ▲2부에서는 자연기반 해법(NbS)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소개하였다. 이어진 ▲3부에서는 산림탄소사업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무열 원장은 “산림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이번 세미나가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골이 못 참아”…음식에 독초 넣어 삼촌 살해 시도한 10대, 日 ‘발칵’

    “코골이 못 참아”…음식에 독초 넣어 삼촌 살해 시도한 10대, 日 ‘발칵’

    일본에서 집에서 만든 된장국에 독성 식물을 넣어 삼촌을 살해하려 한 고등학생이 붙잡혔다. 2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바현 경찰은 함께 사는 50대 삼촌을 독살하려 한 혐의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18)군을 전날 체포했다. A군은 지난 7월 17일 낮 12시 15~25분쯤 독성이 강한 식물인 협죽도 잎을 다져 삼촌이 먹으려던 된장국에 넣은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삼촌의 코골이가 시끄러운 것을 견디지 못하고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삼촌은 국에서 이상한 맛을 느끼고 바로 뱉었으나 이후 구강 마비,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다음 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된장국에서는 독성 물질인 올레안드린이 검출됐다. A군은 같은 날 오후 6시쯤 한 지하철역 여자 화장실에서 40대 여성과 50대 여성 2명을 망치로 폭행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사무혁신을 위한 정보통신 분야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사무혁신을 위한 정보통신 분야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9월 2일(화) 오후 2시, 도의회 예담채(2층)에서 「경기도의회 사무혁신을 위한 ICT분야 외부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생성형 AI와 블록체인 기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공간정보화과 관계자와 ▲삼성SDS 김성봉 프로 ▲NHN 양종찬 매니저 ▲S2W 박민수 이사 ▲비즈플레이 길윤수 부장 ▲블록체인글로벌 김호영 대표 ▲에이아이스페라 강병탁 대표 ▲에이락 이호종 부사장 ▲한양대학교 송민택 교수 등 정보통신 분야 및 학계 전문가 총 13명이 참석했다. 자문회의에서는 ▲기업별 AI·블록체인 솔루션 소개 ▲의정정보화 종합계획 과제인 ‘AI 보좌관 서비스 체계 구축’ 보고 ▲경기도의회 사무혁신을 위한 AI·블록체인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은 “지방의회는 지금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단순·반복적인 지출 처리 업무는 AI로 간소화해야 하고, 예산 집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논의 결과를 의정정보화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세계 최초 대용량 전기추진체 선박, 최소 한 달 시범 운항·데이터 축적 후 정식 운항해야”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세계 최초 대용량 전기추진체 선박, 최소 한 달 시범 운항·데이터 축적 후 정식 운항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일 제332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 한강버스 정식운항 추진에 대해 충분한 검증 없는 졸속 행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미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한강버스 사업의 잇단 운항 연기, 막대한 예산 낭비, 그리고 안전성 부실 검증 등 총체적 난맥상을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도 “세계 최초 대용량 전기추진체 선박을 실제 운항·충전·배터리 관리 시뮬레이션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하는 것은 시민 안전을 경시한 무모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한강버스 이용의 비효율성과 기존 대중교통 대비 경쟁력 부족을 꼬집으며 “급행 노선 중심의 시범 운항과 다양한 시간표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적인 노선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15분 간격 운항, 40분 충전’이라는 서류상 수치만으로 정시 운항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겨울철 혹한기 한강에서 전기 배터리가 예기치 못하게 방전되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의원은 “한강에서의 접안·이안 등 기본 운항 기술, 급속 충전 과정의 배터리 관리, 겨울철 비상 대응 능력 등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며 “철저한 시범 운항 없이는 시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서울시의 정식 운항 계획은 사실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증 테스트에 불과하다”며 “실험실도 아닌 한강을 위험한 실험장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또한 “첫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서울시 전체의 신뢰도에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성급한 개통 일정을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금처럼 현장 검증과 운항 숙련도를 확보하지 않은 채 정식운항을 강행하는 것은 시민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며 “서울시는 최소 한 달간 철저한 시범 운항과 실전 훈련, 데이터 축적을 완료한 후 시민 승선 서비스를 시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이라는 명분이 시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진정한 혁신은 철저한 안전 검증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서 “당당히 걸어라” 학생들 격려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서 “당당히 걸어라” 학생들 격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화)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에 참석해 청년 고용 현실을 우려하며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대학 이름 하나가 평생을 결정짓고, 스무 살의 선택이 그 사람의 격을 정하는 나라”라며, “현장에서 기술을 배우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시험 점수에 밀려 낮은 평가를 받는 사회는 결코 공정도 정의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파주의 세경고등학교, 광탄고등학교 등 부스에 찾아가 “여러분이 지금 배우는 기술과 경험은 대한민국 산업을 움직이는 가장 생생한 힘이며, 현장이야말로 진짜 실력자가 되는 곳”이라며, “절대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걸어가야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준호 의원은 독일과 스위스의 사례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기업에서 일하면서 배우고, 졸업 전에 전문가가 되는 구조를 이미 갖췄다. 그 결과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살아가는 나라가 되었다”며, “우리 역시 교육과 현장, 그리고 취업이 긴밀히 연결되는 체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80여 개 부스가 마련되어 정책관, 학교홍보관, 창업관, 취업토탈솔루션관, 채용관 등에서 다양한 상담과 채용 기회가 제공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공공기관 일자리가 부족하다”, “취업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무의미하다”는 학생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고준호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전하며 “일회성 행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박람회장을 나서는 순간, 품었던 희망이 차갑고 단단한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반드시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현장실습 안전을 반드시 보장하고 졸업이 곧 취업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만들며 직업계고 출신이 차별받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바로잡겠다”며, “세 가지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준호 의원은 “여러분은 공부를 못해서 이 길을 택한 게 아니라, 옳고 빠르며 멋진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고졸인데 성공한 사람’이 아닌, ‘실력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불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용호 서울시의원,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서울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일 개최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형평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현행 조례에서 ‘공사상소방공무원’으로 포괄하던 개념을 ‘순직소방공무원’과 ‘공상소방공무원’으로 구분하여 정의하고, ▲위험직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법적으로 일반순직 또는 공상으로 인정받은 경우 지원대상에 포함하며, ▲장학금·건강검진·위로금·취업·창업 지원 등 각종 복지 혜택을 보다 균형 있게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소방재난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1946년부터 현재(25년 7월)까지 서울시 소방공무원 중 순직자는 총 92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47명)이 화재진압 등 ‘위험직무’가 아닌 일반적인 공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순직자였다. 공상 소방공무원은 같은 기간 총 3,129명에 달하며, 단순 소방활동뿐 아니라 출퇴근, 질병, 체력단련 등 일상업무 중 발생한 경우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10년 이후에는 ‘위험순직소방공무원’으로 인정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어, 사실상 모든 순직이 ‘일반순직소방공무원’에 해당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재난 현장뿐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도 언제든 재해에 노출될 수 있는데 그런데도 위험직무 여부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지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이번 개정안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과 그 유가족을 두루 지원해 실질적 예우를 강화하기 위함이다”라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일반순직·공상 소방공무원까지 제도적으로 포괄해 안정적 생활을 보장하고, 나아가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시민 안전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오는 9월 12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며, 이후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체계를 한층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 부산국제영화제,신설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나홍진 감독

    부산국제영화제,신설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나홍진 감독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신설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장으로 나홍진 감독을 위촉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시대 최고의 감독, 배우, 프로듀서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은 신진 거장 나홍진 감독이 맡았다. 나 감독은 경쟁 부문에 선정된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의 심사를 이끈다.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 양가휘, 인도의 세계적인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뉴웨이브의 선구적 여성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 ‘콜럼버스’ 등으로 잘 알려진 감독 코고나다, 동남아 영화 제작의 저변을 넓혀온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넓힌 배우 한효주도 함께 한다. 이들은 경쟁 부문의 지향점인 아시아 영화의 현재성과 확장성을 주목하는 동시에 각 작품의 완성도, 예술적 공헌 등을 균형감 있게 심사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신설된 섹션이자 경쟁부문 심사위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안목과 패기를 갖추고 영향력 또한 지닌 라인업으로 구성하고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어워드’는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폐막식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열린다.
  • 이천시, ‘청춘그린 스크린 파크 골프장’ 오픈

    이천시, ‘청춘그린 스크린 파크 골프장’ 오픈

    경기 이천시가 2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 옥상에 ‘청춘그린 스크린 파크 골프장’을 개장했다. 이천시 예산으로 만들어진 ‘청춘그린 스크린 파크 골프장’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접목된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 2대와 퍼팅 연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스크린 파크 골프장 개장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스크린 파크 골프 동아리 신설, 정규 수업 과정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시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받는다. 1차에 접수한 기존 수혜자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지원액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다.
  • “우크라 정부에 개인적 복수”…우크라 거물 정치인 암살범 충격 자백

    “우크라 정부에 개인적 복수”…우크라 거물 정치인 암살범 충격 자백

    우크라이나의 전 의회 의장이 서부 도시 르비우 도심에서 총격받고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가 살해 동기를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안드리 파루비 전 의회 의장(54)을 살해한 용의자인 미하일로 스트셀니코프(52)가 죄를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살해 동기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 행위”라면서 일부 언론이 제기한 러시아 정보기관이 자신을 협박했다는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그는 “파루비 전 의장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그를 쐈다”면서 “또 다른 상황이었다면 페트로 포로셴코 전 대통령(2014∼2019년 재임)이 표적이 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능한 한 빨리 판결이 내려지기를 원한다”면서 “포로 교환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고 싶다. 그래야 아들의 시신을 찾을 수 있다”고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의 아들은 우크라이나군으로 참전했으나 실종됐다. 이에 일부 우크라이나 언론은 러시아가 실종된 아들의 유해 송환을 빌미로 용의자를 협박했다며 배후설을 주장한 바 있다. 용의자 스트셀니코프는 지난달 30일 대낮 택배원으로 변장해 파루비 전 의장에게 다가간 후 총을 쏜 뒤 도주했다. 특히 그는 총 8발을 쐈으며 피해자가 사망했는지 확인한 후 현장을 벗어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은 “용의자는 사전에 피해자의 움직임을 살피고 탈출 경로를 마련하는 등 매우 신중하게 범행을 준비했다”면서 “사건 발생 24시간 만에 용의자의 흔적을 추적해 36시간 만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루비 전 의장은 2016∼2019년 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안보국방위원회에서 서기를 지냈다. 유럽연합(EU)과 관계 강화를 지지한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권의 붕괴를 불러온 2004년 ‘오렌지 혁명’에 참여했으며 2013∼2014년 유로마이단 혁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