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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억’ 첨성대 APEC 아트 첫날부터 셧다운…“현재는 정상가동 중”

    ‘10억’ 첨성대 APEC 아트 첫날부터 셧다운…“현재는 정상가동 중”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억원을 들여 만든 경주 첨성대 야간 미디어아트 영상물이 시운전 첫날부터 멈춰섰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 첨성대 미디어아트는 전날 저녁 개막 상영 후 재상영 시점에서 오류가 발생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당시 외벽 화면에는 ‘종료 중’, ‘디스플레이 모드’란 글자가 반복해서 뜨면서 영상이 셧다운됐다. 이 때문에 상영을 기다리던 경주시민과 관광객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첨성대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인 첨성대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작품이다. 국가유산청과 경주시는 4대의 프로젝터 중 1대가 고장 나면서 이 같은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관광객 대상 시운전 기간 발생한 문제다. 정식 상영 기간은 APEC 기간”이라면서 “현재는 장비 교체 후 정상 가동을 확인한 상태다. 내일부터 다시 일반 공개 예정”이라고 전했다.
  • 행안부, 국정자원 화재 복구에 1521억원 투입

    행안부, 국정자원 화재 복구에 1521억원 투입

    행정안전부는 21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행정 정보시스템 복구에 예비비 1521억원을 편성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버, 스토리지 등 전산장비 구매 및 기타 장비 임차비 1303억원 ▲시설 구조 진단·보강 및 전기시설 교체 등 기반 시설 복구비 156억원 ▲데이터 분석·복구, AP 이관 지원 등 인건비 63억원이다. 정부는 “국정자원 정보 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고 국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李 대통령, 취임 후 첫 대구행…‘타운홀 미팅’서 TK 현안 실마리 풀릴까

    李 대통령, 취임 후 첫 대구행…‘타운홀 미팅’서 TK 현안 실마리 풀릴까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타운홀 미팅을 연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등 각종 현안 해결에도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구체적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의 이유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을 여는 건 광주·대전·부산·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시작한 타운홀미팅, 다섯 번째 만남은 대구에서 열린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전국을 돌며 개최한 타운홀 미팅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직접 대통령에게 지역 발전 방안을 건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도 대구시민 200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첨단기술 융합 메디시티 실현, AI로봇수도 조성, 미래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 구축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TK 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건의도 나올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20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3년 연속 국비 8조원 이상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추가 증액이 필요한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국비 증액사업은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산불방지 대책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뮤지컬 콘텐츠 캠퍼스 아카데미 ▲대구 특화 출판산업 육성지원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 ‘187만 구독자’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출연자에 명예훼손 고소당했다

    ‘187만 구독자’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출연자에 명예훼손 고소당했다

    입시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미미미누(30·본명 김민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출연자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초 20대 A씨로부터 김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김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가 콘텐츠에서 하차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A씨가 고교 시절 친구들의 노트북 절도 사건에 연루된 적 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결국 방송에서 하차했다. 다만 절도 사건 당시 당사자들 간에 이미 사과와 합의, 용서로 마무리된 사건이었다는 게 A씨와 미미미누 양쪽 모두의 주장이었다. A씨의 하차 이후 미미미누의 팬카페에는 A씨의 동생이라는 작성자가 ‘노트북 절도 사건은 동생인 내가 했으나 형(A씨)이 대신 죄를 뒤집어썼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당시 김씨는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A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가 입증됐다”고 발언했다. 또 A씨와 A씨의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을 읽기도 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이로 인해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아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씨가 생방송 중 A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읽은 취지나 맥락 등에 대해 경찰이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튜브 구독자 187만명을 보유한 김씨는 5수 끝에 고려대 행정학과에 입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입시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 낙태죄 폐지 6년, 입법 공백 속 임신중지약 ‘불법유통’ 2600건

    낙태죄 폐지 6년, 입법 공백 속 임신중지약 ‘불법유통’ 2600건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임신 중지 의약품 ‘미프진(미프지미소정)’의 국내 허가가 지연되면서, 온라인 불법 유통이 최근 5년간 26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공식 도입이 늦어지는 사이 여성들은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약물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21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임신 중지 의약품 불법 판매 건수는 2641건에 달했다. 2021년 414건, 2022년 643건, 2023년 491건에 이어 지난해엔 7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도 9월까지 352건이 적발됐다. 여성들은 주로 온라인 쇼핑몰과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중고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약을 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되지 않은 거래까지 고려하면 실제 불법 유통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법 개정 없어도 가능” 자문 받고도 지지부진헌법재판소는 2019년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며 국회에 후속 입법을 주문했지만, 6년이 지난 현재까지 관련 법안은 통과되지 않았다. 이에 임신 중지는 합법도 불법도 아닌 회색 지대에 머물고 있으며, 임신 중지 약물 또한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반면 미국, 영국, 스웨덴 등 주요 선진국은 이미 미프진을 합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식약처는 “모자보건법 등 관련 법률이 정비돼야 미프진 허가 심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임신 중지 허용 범위와 기간 등이 법률로 명확히 규정돼야 효능·효과, 위해성 관리계획 등을 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22대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이수진 의원이 지난 7월 임신 중지를 허용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지만 계류 중이다. 그러나 남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로펌들로부터 “법 개정 여부와 무관하게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의 품목 허가가 가능하며, 이에 따른 수입 및 유통 또한 합법적”이라는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 의원은 “식약처가 법 개정과 무관하게 도입 가능하다는 법률 자문을 여러 차례 받았음에도 이를 외면해 온 것은 여성의 건강권을 방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프진 허가 지연에 따른 불법 유통 문제를 지적하는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임신 중지 의약품은 이미 국정과제로 (허가 추진) 결정됐다”라며“국정 과제에 따라서 관계부처들과 함께 제도 개선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컬러·음향 더 생생하고 풍부하게…엡손 홈프로젝터 ‘라이프스튜디오’ 공개

    컬러·음향 더 생생하고 풍부하게…엡손 홈프로젝터 ‘라이프스튜디오’ 공개

    전세계 프로젝터 시장의 점유율 1위 기업인 엡손이 21일 서울 강남구 JBK컨벤션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홈프로젝터 신제품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를 공개했다.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미니 홈프로젝터와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5가지 다양한 컬러와 유연한 설치가 가능한 스탠드형 제품 등 총 9가지다. 신제품에는 엡손이 새롭게 개발한 광학 엔진 ‘트리플 코어 엔진’ 기술과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보스’와 협업한 ‘사운드 바이 보스’ 기술이 탑재됐다. 트리플 코어 엔진은 엡손의 독자적 3LCD 기술과 3색 광원(3LED)을 결합해 기존 홈프로젝터의 한계로 꼽힌 색 재현력을 크게 개선했다. 정확한 색을 구현하고, 모서리까지 균일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 세계 최초의 스마트 스트리밍 프로젝터로서 맞춤형 스테레오 시스템을 통해 영상과 어울리는 풍부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에는 USB-C타입 휴대용 배터리 전원을 지원해 80분 동안 케이블 없이 사용 가능한 제품도 있다. 이벤트에 최적화된 앱 ‘엡손 프로젝션 스튜디오’도 공개됐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이벤트 링크를 생성해 참가자를 초대하고, 사진과 문자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프로젝터로 투사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쇼’ 플랫폼이다. 한국엡손은 국내 홈프로젝터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했다가 정체했으나 최근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가 확산하며 다시 성장하는 추세로 보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SM 시세조종’ 김범수 무죄...법원 “관련자 압박 수사 지양해야” 질책

    ‘SM 시세조종’ 김범수 무죄...법원 “관련자 압박 수사 지양해야” 질책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해당 사건과 별다른 관련성도 없는 별건을 강도 높게 수사해서 관련자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진술을 얻어내는 수사 방식은 이 사건에서처럼 진실을 왜곡하는 부당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검찰을 질책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 양환승)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센터장,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도 무죄가 선고됐다.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지 2년 8개월 만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펀드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로 기소된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씨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특히 재판부는 카카오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시세 조종을 위해 공모한 증거로 검찰이 제시한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에 대해 “허위 진술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의 진술은 공소사실 핵심 증거이자 검사가 제출한 사실상 유일한 증거”라면서 진술의 모순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은 이 사건뿐만 아니라 별건으로도 조사를 받았고, 여러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돼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라며 “별건 압수수색 이후 이전 진술을 번복하고 이 사건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에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진술을 하고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도)를 신청했고, 그 결과 이 사건에서는 기소되지 않았다”라며 “수사와 재판에서 벗어나고자 (허위 진술을 할) 동기와 이유가 명확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검찰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의 진술이 없었다면 피고인들이 이 자리에 있지도, 일부 피고인들은 구속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 주체가 어디가 되든 이제는 (별건을 통해 수사하는 방식은) 지양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이뤄진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 조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도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개매수 이후 SM엔터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실제로도 올라 당시 물량 확보 목적으로 매수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판시했다. 앞서 김 센터장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려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보석 청구가 인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김 센터장은 무죄 선고 후 취재진과 만나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 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혜수, 대구 시장에서 어묵 한 입… ‘인간미’ 대방출

    김혜수, 대구 시장에서 어묵 한 입… ‘인간미’ 대방출

    배우 김혜수가 대구를 여행하며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해서 화제다. 김혜수는 지난 19일 소셜미디어(SNS)에 대구 여행 중 찍은 다수의 사진을 공유했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사진 속에는 대구역에 도착한 순간부터 시작되는 그녀의 소박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진에는 ‘옛날 통닭’ 간판이 걸린 식당을 촬영한 장면부터 거리의 캐리커처 부스에서 자신을 그린 그림을 찍은 듯한 모습도 담겼다. 김혜수는 대구의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달고나, 사탕수수, 떡, 찹쌀도넛, 오란다 등 다양한 먹거리를 둘러보며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시장 안에서 어묵을 먹고 국물을 마시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털털한 매력이 돋보였다. 눈에 띄는 것은 김혜수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이다. 버스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처럼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에어로케이항공, 인천~화롄 노선 신규 취항

    에어로케이항공, 인천~화롄 노선 신규 취항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인천~화롄(대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화롄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되며, 인천에서 오전 11시 50분 출발해 화롄에 13시 20분 도착한다. 화롄에서는 출발 14시 20분에 출발해 인천에 17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만 동부 지역을 잇는 노선이 확대되며, 충청권뿐 아니라 수도권 여행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화롄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에어로케이는 청주~타이베이 노선 운항 3년차에 접어들며, 다음달부터 ‘매일 2회’ 운항에 나서는 등 청주 거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인천~오비히로(일본), 인천~이바라키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이를 통해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거점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인천공항을 통한 연결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투트랙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19일 개최된 ‘경동시장 맥주축제’ 행사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19일 개최된 ‘경동시장 맥주축제’ 행사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지난 19일 경동시장에서 열린 “2025년 ‘맛 따라 맥주 따라’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이 위원장이 서울시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하며 지역 상생형 축제로 추진됐으며, 특히 경동시장에서 최초로 열리는 맥주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동시장의 발전은 곧 동대문구의 발전”이라 말하며 “경동시장 맥주축제를 계기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더욱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동시장 맥주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상인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대문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그간 동대문구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2023년도에 ‘서울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전통시장 내 푸드트럭 운영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통시장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과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4억 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으며,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횡단보도 신설과 경동시장 사거리 우회전 신설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교통 환경 개선에도 힘써오고 있다.
  • 채권단은 단호한데…석화업계 신용등급 줄하향 경고음

    채권단은 단호한데…석화업계 신용등급 줄하향 경고음

    다음달 신용평가사(신평사)의 하반기 평정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업황 부진 장기화에 따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석유·화학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채권단의 금융지원에도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신한투자증권이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NICE)신용평가 등 신평 3사의 등급전망 부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9개 석화기업이 신평사 한 곳 이상으로부터 하향 검토 및 ‘부정적’ 등급전망을 부여받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SK엔무브(AA)는 신평사 3곳으로부터 모두 ‘하향 검토’를 받고 있다. 하향 검토는 3~6개월 내에 등급 하향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리는 일종의 경고 신호다. SK엔무브는 SK온과 합병될 예정이다. AA급에서는 LG화학(AA+), 한화토탈에너지스(AA-), 한화솔루션(AA-), SK지오센트릭(AA-)이 2곳으로부터 부정적 등급전망을 부여받았다. 부정적 등급전망은 즉시 등급을 내리지는 않더라도 향후 재무 추이를 보며 하향 가능성을 열어두겠단 뜻이다. A급에서는 HD현대케미칼(A)이 3곳으로부터, 여천NCC(A-)가 2곳으로부터 부정적 등급전망을 받고 있다. 특히 여천NCC의 경우 현재 신용등급이 ‘A-’인만큼 추가 강등이 이뤄지면 A급 지위를 잃게 된다. 이외에 BBB급에서는 SK어드밴스드(BBB+)와 효성화학(BBB)이 각각 1개사로부터 부정적 등급전망을 받았다. 신평사들은 11월쯤 기업의 신용 상태를 재평가해 등급을 조정하는 하반기 평정을 실시한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회사채를 발행할 때 더 비싼 금리를 제시해야 하거나, 흥행에 실패해 목표한 물량을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 기업들이 밖에서 돈을 끌어 올 때는 은행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 등을 선택하는데,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한 채권단은 회사채 상환자금에 구멍이 나더라도 은행 돈으로 채워주지 않겠단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다. 회사채 등 석화업계의 시장성 차입금은 약 16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회사채 상환·차환 발행에 문제가 생기면 이 구조조정은 100% 실패한다. 금융지원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며 “대주주가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현재 울산·전남 여수·충남 대산 등 지역별 세 개 주요 석화단지를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받기 위한 물밑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주채권은행에 지원을 신청한 곳은 없다. 실제 금융지원이 이뤄지기까지는 해를 넘겨야 할 가능성이 있다.
  • 성인무대 데뷔 나마디 조엘진, 전국체전 3관왕…400m 계주 금메달

    성인무대 데뷔 나마디 조엘진, 전국체전 3관왕…400m 계주 금메달

    올해 실업 육상 무대에 데뷔한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조엘진은 2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400m 계주 결선에 경북 3번 주자로 나서 우승을 합작했다. 이시몬, 이규형, 조엘진, 김시온 순으로 달린 경북은 39초16으로, 이성진, 최선재, 이용문, 서민준 순으로 달린 충남을 0.28초 차이(39초44)로 따돌렸다. 앞서 조엘진은 19일 남자 일반부 100m에서 10초35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200m에서는 20초70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0초90)을 세우며 또 한 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조엘진은 고교 2학년이던 2023년에 3관왕(18세 이하부 100m, 200m, 400m 계주), 3학년 때인 지난해에는 2관왕(100m, 400m 계주)에 올랐다. 남자 18세 이하부에서는 김동진(대구체고)이 100m(10초56), 200m(21초23)에 이어 대구 대표로 출전한 400m 계주(41초33)에서도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도내 프로축구단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생 방안 논의

    이채명 경기도의원, 도내 프로축구단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생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0월 20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 내 프로축구단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안양시체육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지역 스포츠산업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 프로축구단은 K리그 1은, 총 12개 구단으로 이 중 5개 구단이 시민구단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시민구단은 단순한 스포츠 구단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순환경제 축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공동체 강화 등 다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구단은 유소년 축구 육성,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계프로그램, 지역 문화 확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연간 많은 관중이 방문함에 따라 지역 상권 및 관광산업에도 긍적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시민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팀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가 구단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스포츠 인프라 강화를 위해 재정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스포츠생태계를 구축하고,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지원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지원

    서울 구로구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지난 10년간 영업해 온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발생할 지역 상권 침체를 방지하고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백화점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용도변경으로 인한 상권 위축 우려에 따른 입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구로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주재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합의는 주민과 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구로구가 적극적으로 중재한 결과”라며 “디큐브시티 사업이 신도림 일대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쟁 가능한 국가’로 가는 일본…새 총리, ‘전쟁포기’ 헌법 뜯어고친다

    ‘전쟁 가능한 국가’로 가는 일본…새 총리, ‘전쟁포기’ 헌법 뜯어고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일본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자리에 오르면서 ‘강한 일본’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조짐이다. 2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자민당과 연정 파트너인 유신회의 연립 정권 합의문에는 ‘헌법 9조 개정’이나 ‘스파이방지법’ 등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는 자민당의 연정 파트너가 공명당에서 유신회로 바뀌면서 생긴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평화 헌법의 핵심인 일본 헌법 9조는 전쟁 포기와 육해공군 전력 보유 금지와 국가 교전권 부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자민당의 연정 파트너였던 공명당은 외교와 안보 정책에서 자민당의 극우적 성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자민당이 헌법 9조 개정 또는 폐기를 통해 만들려 했던 ‘전쟁 가능한 국가’에 강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자민당과 유신회가 발표한 연립 정권 합의문은 과거 공명당이 자민당의 연정 파트너였던 시절과 전혀 다른 분위기다. 이번 합의문 서두에서 강조된 부분은 ‘자립하는 국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합의문에는 “전후 가장 엄혹하고 복잡한 국제 안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본열도를 강하고 풍요롭게 만들고, 자존과 긍지를 가진 ‘자립하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내정 및 외교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또 2024년 자민당과 공명당이 연정 시 체결한 합의문의 외교 항목에는 인권과 법치가 명시돼 있었지만, 이번 합의문에서는 ‘인권’, ‘법의 지배’ 등의 용어는 사라졌다. 앞서 유신회는 연정 구성 논의 과정에서 헌법 제9조 개정에 관한 양당 협의회 설치, 3대 안보 문서 조기 개정, 방위 장비 수출 제한 규정 대폭 완화, 외국인에 관한 위법 행위 대응 등이 필요하다고 자민당 측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합의문에도 ‘헌법 9조 개정’을 위한 조문 초안 협의회 설치가 명시돼 있다. 양당은 유사시 국회의원 임기 연장 등을 가능케 하는 ‘긴급사태조항’에 대해서도 공동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더불어 유신회가 제안했던 3대 안보 문서의 조기 개정 길도 열렸다. 일본 정부가 2022년 책정한 3대 안보 문서에는 2022년 당시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이던 방위비를 2027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에 GDP 대비 2%로 늘리고, 이때까지 방위비 총 43조엔(약 406조원)을 확보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총재는 이달 27일쯤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를 올리라고 압박할 것에 대응해 방위비 증액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것을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방위비 증액에 필요한 일부 재원은 법인세, 소득세, 담뱃세 증세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어서 일본 국민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양당의 이번 합의문은 중도 보수 성향의 공명당이 연정에서 빠져나가고 우익 정당인 유신회가 자민당과 손잡으면서 일본이 한층 더 우경화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싣는다. ‘강한 일본’ 내세우는 다카이치자민당과 유신회의 연립 정권 합의문은 앞서 다카이치 총리가 총재 선거 당시 주장해 왔던 ‘강한 일본’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총재 선거 때 ‘강한 일본’을 내세우며 헌법에 자위대 명기, 스파이방지법 제정, 외국인 불법 체류자 대책 등 우익 성향의 공약을 쏟아냈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며 “시마네현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차관급인 정무관 대신 장관인 각료를 참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당의 이번 합의문 곳곳에서는 ‘국가’가 끊임없이 강조된다. 여기에는 일장기를 훼손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국장손괴죄’이 포함돼 있으며 외국 세력에 의한 첩보·스파이 행위를 단속하는 스파이방지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일본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특히 스파이방지법의 경우 공명당이 헌법 9조 개정과 함께 반대했던 정책이라는 점에서 향후 일본이 자국 우선주의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민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정책에서 ‘다카이치 색’이 강하게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 다카이치는 21일 저녁 첫 내각을 출범한다. 유신회는 당분간 각료를 내지 않고 ‘각외 협력’에 머무를 예정이다.
  • 광진구, 건대 맛의거리·양꼬치거리에서 다채로운 음식문화축제 개최

    광진구, 건대 맛의거리·양꼬치거리에서 다채로운 음식문화축제 개최

    서울 광진구가 대표적인 맛의 거리에서 미식과 공연이 어우러진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이제는 가을을 맞아 구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유의 이국적인 정취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건대양꼬치거리’에서는 22일 오후 4시부터 축제가 펼쳐진다. 지난해 보행환경 정비로 한층 쾌적해진 거리에서 난타와 댄스 공연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분위기를 띄우면 이어 초대가수의 축하무대와 노래자랑, 맥주마시기 대회, 무료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젊음의 거리, 건대입구역 인근 ‘건대 맛의거리’에서도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또 한 번의 축제가 열린다. 풍물패 행진이 흥겨운 북소리로 축제의 문을 열면 비보이 댄스와 거리공연이 잇따라 이어지며 맛의거리 일대가 순식간에 신나는 열기로 뒤덮일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확산해 광진의 맛의 거리가 더욱 활력 넘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자연·예술 공존하는 랜드마크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자연·예술 공존하는 랜드마크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한강 르네상스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에서 “흐르는 강을 넘어 서울의 품격과 문화가 흐르는 한 축으로 한강을 변화시키는 것이 한강 르네상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노들섬을 멀리서 바라보며 입국해 노들섬을 가슴에 품고 귀국할 것”이라면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은 ‘노을 맛집’ 노들섬을 전시와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한다. 기존 건축물은 유지하면서 주변에 산책로와 수상정원 등을 만든다. 공중 보행로에 전시 공간과 전망대를, 동쪽 숲에는 낙엽활엽수로 이뤄진 다층 구조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예술섬의 총사업비는 3704억원으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전체 설계는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건축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이 맡았다. 헤더윅의 ‘사운드 스케이프’는 한국의 산을 형상화한 설계안이다. 콘크리트 기둥 위로 공중정원을 조성하고 공중 보행교와 연결한다. 하늘예술정원은 비정형의 ‘떠 있는 꽃잎’ 7개가 연결된 공중정원이다. 이 꽃잎들은 보행로로 연결돼 시민 누구나 노을과 도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헤더윅은 착공식에서 “전 세계인들이 서울을 음악의 강국으로 생각하지만 도시 환경 속에서 이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다”며 “사운드 스케이프는 음악을 보이는 것으로 활용해 창조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들섬은 1917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인공섬으로 1970년대 유원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된 뒤 방치돼 있었다. 이후 2019년 ‘음악섬’으로 개선해 운영해 왔는데, 서쪽 공연장과 편의시설 일부만 활용되고 동쪽 숲과 수변 공간은 이용률이 낮았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착공, 20년 만에 불어온 바람에 돛 활짝 펼쳐”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착공, 20년 만에 불어온 바람에 돛 활짝 펼쳐”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혀 전진하지 못했던 연희동 533번지 일대, 일명 연희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하 연희1구역조합)의 착공식에 참석, 깊은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신속한 진행과 하나로 통합 의견을 바탕으로 멋진 대단지를 완공하여 연희동의 행복을 함께 나눌 미래를 기대했다. 문 의원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혔던 사업이 드디어 축포를 날리며 착공식을 전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또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정말 이날이 오겠냐고 다들 의구심을 품고 좌초의 우려를 보냈지만, 보라. 결국 우리는 해내고 말았다는 것이다. 연희1구역조합 이재식 전문조합관리인님을 필두로 의견을 모아주신 이사님들과 모든 조합원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인사했다. 이어 문 의원은 “특히 연희1구역조합은 주변 기반 시설 보완은 물론 궁동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에 대한 하수도 보강도 마쳐서 폭우가 쏟아져도 절대 아무런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단단히 개선한 바도 있어, 단순히 지역에 새 주거공간이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연희동 마을 전체의 안전과 쾌적함을 한층 강화한 사업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예찬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오늘의 이 기쁜 착공식은 비단 어느 철인 한 명의 작품이 아니다. 바로 지혜롭게 묵혔던 매듭을 풀어준 이재식 전문조합관리인과 함께 힘과 의견을 모아 준 모든 이사님들, 그리고 지금까지 양해와 배려, 이해를 통해 뜻을 함께한 450여 모든 조합원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오늘 연희1구역의 신속한 착공은 타지역 조합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귀중하고 좋은 선례로 남게 될 것 ”이라며 감사는 물론 마음을 담아 축하했다. 연희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홍제천에 맞닿은 연면적 약 4만 7556평의 넓은 지대로 39개월의 공사 기간을 두고 착공을 시작했으며, 총 세대수 959세대(임대 142세대, 조합 분양 478세대, 일반 분양 339세대)로 지하 4층, 지상 29층으로 구성된 1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본 사업의 시공은 SK에코플랜트가 담당하며 설계는 하운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가, 감리는 상지건축이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는 속담이 있는데, 연희1구역조합은 이보다 두 배나 되는 시간을 버티고 또 버티며 서로를 설득하고 근성있게 의견을 모은 결과 착공식이라는 오늘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 기쁨과 행복이 연희동에 영원히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웃으며 말을 마쳤다.
  • 서대문구 신촌살롱에서 ‘나의 20대 되돌아보기’

    서대문구 신촌살롱에서 ‘나의 20대 되돌아보기’

    서울 서대문구가 이달 24일 신촌에서 ‘서른살,롱 - 나의 20대에게’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7월 ‘보컬’, 9월 ‘문예’를 주제로 한 데 이은 세 번째 ‘신촌살롱’으로,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기구’가 신촌의 문화유산을 담아 올해 처음 선보인 연속 기획 프로그램이다. 청춘의 추억이 깃든 신촌에서 20대의 끝자락을 보내는 청년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또래 청년들과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전 신청한 1996∼1997년생 15명이 참가비 만원을 내고 참여한다. 1교시 ‘사랑 특강’에서는 김현정 문학심리 상담분석가가 ‘글을 통해 자신의 지난 시간을 기록하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나의 20대에게 편지쓰기’가 진행된다. 2교시 ‘감성 특강’에서는 이채원 벅스뮤직 PD의 진행으로 각자 20대에 즐겨 듣던 음악을 찾아 그 의미를 나누며 함께 감상한다. 3교시는 ‘노포 네트워킹’으로, 오랜 시간 신촌을 지켜온 맛집에서 서로의 추억과 고민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의 문화와 감성을 담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춘이 머무르고 싶은 신촌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흥사단, 광복 80주년 기념 상해대회 23일 개최

    흥사단(조현주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 일대에서 제 112차 흥사단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의거지, 도산 안창호 활동 유적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국내외 단우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글로벌 통합대회에서 양영두 흥민통 상임대표 등 6명이 흥사단 모범 단우로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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