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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제3연륙교 명칭 또 ‘청라하늘대교’…재심의 결과 똑같아

    인천 제3연륙교 명칭 또 ‘청라하늘대교’…재심의 결과 똑같아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지자체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제3연륙교 명칭을 또다시 ‘청라하늘대교’로 선정했다. 시 지명위는 12일 제3연륙교 명칭에 대한 재심의를 열어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명위는 앞선 지난 7월 28일 심의에서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바 있다. 청라하늘대교는 서구의 대표 신도시 ‘청라국제도시’와 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를 대변하는 ‘하늘길’의 상징성을 결합한 것으로 중립 명칭이다. 중구는 ‘영종하늘대교’를, 서구는 ‘청라대교’를 각각 요구했으나 이를 합쳐 만들었다. 그러나 서구와 중구 모두 이의를 제기하면서 지명위가 이날 재심의를 했지만 또다시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서구는 재심의 결과를 수용할지, 이의를 제기할지 검토 중이며 중구는 ‘유감스럽다’는 뜻을 나타냈다. 두 지자체 중 한 곳이라도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명칭 선정 권한은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로 넘어간다. 만일 국가지명위로 명칭 선정 권한이 넘어갈 경우 제3연륙교는 ‘무명’(無名) 상태로 개통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개통 예정일이 내년 1월 5일인데, 이전에 국가지명위가 개최된다는 보장이 없어서다. 또 인천시민들의 의사와 무관한 명칭이 선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가지명위 심의 결과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만일 제3연륙교 명칭 결정권이 국가 지명위 손에 넘어가면 시간상 이름 없는 교량으로 개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제1연륙교), 인천대교(제2연륙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연륙교다.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로 총사업비 약 7700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이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의 졸속 이관 추진에 제동 ... 문화정책의 주인은 예술인

    조미자 경기도의원,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의 졸속 이관 추진에 제동 ... 문화정책의 주인은 예술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1일(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부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아트센터로 이관하려는 경기도의 일방적 추진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전국의 광역문화재단이 수탁·운영해 온 대표적 문화정책이다. 경기도는 도내 공연예술단체와 지역 공연장이 상생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 도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문화재단에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조미자 의원은 “문화 정책의 진정한 주체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온 예술인들로, 이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관계 기관 중심의 논의가 진행된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내년 1년간은 기존대로 경기문화재단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예술인과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에 사업 수행기관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본 사업이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과 예술인 지원을 주요 기능으로 해온 경기문화재단의 설립 목적과 더 맞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 공모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운영기관 변경을 전제로 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점은,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예술 현장의 안정성을 동시에 해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도의 신중한 접근을 거듭 촉구했다.
  • 새만금공항 소송 패소, 전북도의 안일한 대응이 한몫

    새만금공항 소송 패소, 전북도의 안일한 대응이 한몫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취소 판결은 전북도의 안일한 대응이 한몫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동구(군산 2) 의원은 12일 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행정법원이 진행한 1심 소송 8번의 변론에 해당 과장은 겨우 1번 참석했고 국장은 참석조차 안 했다”며 “전북도가 소송에 굉장히 소홀했다는 방증”이라고 질타했다. 김 도의원은 이어 “우리(전북도)는 국토부만 쳐다보고 있었고 결과를 낙관했다”며 “국토부에 자료만 주고 (소송을) 일임했다. 우리 의견은 제대로 반영이 안 됐고, 그래서 패소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권민호 도로공항철도과장이 “현안별 대응 논리, 환경단체 주장에 대한 반박 논리 등 자료를 (피고인) 국토교통부에 제공했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딱 그 정도만 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정부와 지자체간 지방공항 비용 분담’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는 정부 차원에서 지방공항 추진에 제동을 거는 것”이라며 “새만금국제공항이 제대로 될 것인지 의문이 들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전북도가 지금보다 더 처절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결과적으로 (1심 대응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1심에 참관만 했던 전북은 법무법인 2곳을 선임해 집행정지신청과 항소심에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소송에 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문형근 경기도의원 “같은 일, 다른 정년”...평생교육진흥원 인사운영 불합리 사례 지적

    문형근 경기도의원 “같은 일, 다른 정년”...평생교육진흥원 인사운영 불합리 사례 지적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공무직 등 일부 직종에서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년이 다르게 적용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문형근 위원장은 “동일 직종에 근무 중인 직원 중 일부는 60세에 당연퇴직 처리된 반면, 다른 일부 직원은 별도의 평가 절차 없이 정년이 7년 연장된 사례가 민원으로 제기됐다”며, “이러한 차별적 운영으로 인해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형평성 문제와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계약 과정에서 애매모호한 기준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한 내부 규정을 정비하고, 미화직·경비직 등 공무직 직원과 그 가족들이 오해하거나 불만을 갖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오후석 평생교육진흥원장은 “해당 사례는 진흥원 단독 결정이 아닌 당시 합병과정의 합의사항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공무직 정년 운영에 대한 원칙적 기준이 마련되면 그에 따를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문형근 위원장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앞으로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고용 시스템을 통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 [속보] ‘계엄환율’ 근접… 원달러 장중 1470원 터치

    [속보] ‘계엄환율’ 근접… 원달러 장중 1470원 터치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0.0원을 터치했다. 약 7개월 만에 원화 가치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2시 6분쯤 147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내린 1461.0원에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 1470.0원을 터치한 뒤 소폭 하락해 오후 1시 26분 기준 1469.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4월 10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460원대를 돌파한 지 약 5일 만에 1470원대까지 급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가 임박하면서 해제 이후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달러화는 강세를 띠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 도달하면서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정부 당시 최고치였던 1480원선을 시험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 전북대, 학생 서비스 만족도 ‘7년 연속 1위’…글로컬대학30 사업 결실

    전북대, 학생 서비스 만족도 ‘7년 연속 1위’…글로컬대학30 사업 결실

    전북대학교 학생들로부터 가장 만족감을 주는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전북대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지방 국립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이후 10번째 1위다. 2019년부터는 7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한국표준협회가 대학별로 1학년을 제외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과 온라인 패널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비스 결과 품질, 서비스 상호작용 품질, 서비스 환경 품질, 사회적 가치 등 4개 영역에 8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전북대는 서비스 결과와 상호작용, 환경 등 대부분 항목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으며, 세부 평가 전 부문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북대가 지난 2년간 대규모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8000억 원 이상을 유치하며 혁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전국 대학의 최대 화두였던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첫해에 선정되는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사업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교내 3,300㎡ 규모의 실증공간을 마련하고 향후 18만㎡ 규모의 피지컬AI 전용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On AI 시대’를 공식 선언하고,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양오봉 총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없이는 대학의 미래를 보장하기 어려운 시대이지만 언제나 대학의 중심은 학생이어야 한다”며 “전북대가 올해로 7년 연속 서비스품질지수 평가 1위의 영예를 차지한 것은 대학의 기본 가치를 지키며 미래 변화를 이끌어 온 모든 구성원 노력의 결실이며, 무엇보다 대학을 신뢰하고 함께 도전해 준 학생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학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등록금 부담 완화·장학제도 확충·진로·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학생 서비스를 강화해 국가와 지역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 ‘모아타운 공공지원’ 확대…“공공기여 완화·금융 혜택”

    서울시 ‘모아타운 공공지원’ 확대…“공공기여 완화·금융 혜택”

    서울시는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업 공모 대상지를 지난해 10곳에서 올해는 50% 확대한 15곳을 선정한다. 대상지 폭을 넓혀 신규로 모아타운을 희망하는 구역, 주민 스스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구역 등도 공공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도울 수 있도록 한다. 공모 대상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지역 중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완료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지다. 신설된 ‘공공제안형 모아타운 희망지’로는 3만㎡ 이상 10만㎡ 미만인 사업지가 해당한다. 토지 등 소유자가 10% 이상 동의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전인 내년 1월 27일까지 동의율을 높여야 한다. 공공제안형 희망지와 관리계획 수립 중인 구역은 동의율 30%, 관리계획 완료 구역은 50% 이상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규제 완화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역, 용도지역 상향 등 인센티브를 적용하기 쉬운 구역 등 사업성이 부족한 구역을 위주로 선정했다. 올해는 전문성 부족 등으로 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역, 지역 특성을 고려했을 때 주차장·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한 구역도 지원 대상으로 추가됐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사업 면적을 2만㎡에서 최대 4만㎡까지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용도지역 상향 시 일반적으로 증가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확보해야 하지만, 공공 참여 시에는 30%만 확보하면 된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면 이 비율이 20%로 낮아져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다. 금융 혜택도 강화된다. 올해 신규 개발 중인 SH 참여 공공사업 전용 본공사비 대출상품을 내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보다 최대 0.6% 포인트 낮은 금리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H는 대상지의 관리계획 수립(변경), 조합설립, 공동사업시행 등 업무를 단계별로 지원한다. 특히 조합설립 전까지는 SH가 선정한 정비업체를 통해 동의서 발급이나 징구, 총회 개최 등 조합설립 업무를 돕는다. 시는 올해 SH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공모 대상지를 오는 13일 공고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8∼19일이다. 공모 기간 전자우편으로 신청한 뒤 다음등 26일까지 원본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성 분석을 거쳐 내년 2월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지를 확정한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이번 공모는 주민의 높은 의지에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구역에 SH 전문성과 공적자금을 투입해 사업성을 높이고 주택을 공급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공공지원으로 사업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서울형 정비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따릉이’ 10년 만에 2억 5000만번 달렸다…‘3시간권’도 신규 도입

    ‘따릉이’ 10년 만에 2억 5000만번 달렸다…‘3시간권’도 신규 도입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도입 10년 만에 누적회원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10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이제는 시민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것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따릉이 이용 건수는 4385만여건으로 10년 전(11만 3000건)과 비교해 400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10년간 누적 이용 건수는 2억 5017건에 달한다. 따릉이는 캐나다 공공자전거 ‘빅시’에서 착안해 지난 2015년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시내 2800여개 대여소에서 4만 5000여대가 운행 중이다. 시민들은 따릉이를 평일에는 출퇴근용으로, 주말에는 여가용으로 많이 활용했다. 시가 지난 10년간 따릉이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평일 출근시간대(오전 7~9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5~7시) 이용률은 각각 18%, 26.3%로 전체 이용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주말은 오후 1~6시 이용률이 41.9%로 집계됐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따릉이 이용률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따릉이 이용 건수는 5만 599건으로, 2019년 같은 기간(2만 163건) 대비 2.5배나 늘었다. 시는 따릉이 도입 10년을 맞아 13일부터 ‘3시간 이용권’을 새롭게 도입한다. 최근 한강을 비롯해 각종 공원 등에서 장시간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현재 따릉이 이용 요금은 일일권 기준 1시간 1000원, 2시간 2000원이다. 2시간이 지나면 반납 후 재대여를 해야 하나, 3시간권 도입으로 이같은 불편함이 다소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따릉이는 지난 10년간 시민의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층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웅철 경기도의원, 안전관리 대상 창고 안전점검 철저 요구

    강웅철 경기도의원, 안전관리 대상 창고 안전점검 철저 요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11월 11일 일산소방서에 대한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관내 소방안전관리 대상 창고가 총 57개소로 타 소방서 대비 매우 많음을 지적하며,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창고시설 안전점검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일산소방서 관내 창고시설이 많은데 2025년 조사대상수 15건 중 불량 건수가 8건으로 절반 이상이 불량 판정을 받아 조치명령이 내려졌다”며 다음과 같은 관내 창고시설 화재 사례와 대책을 제시하며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강웅철 의원은 “농업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원인은 창고 내 용접으로 창고 바닥 저부에 공기보다 무거운 가스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강제 환기시스템 설치와 가스 감지 센서를 통한 자동 경보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하면서, “일산 관내에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안전점검 대상 창고가 많은 만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창고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월 농업용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용접 작업 중 스프레이형 접착제의 가연성 가스가 환기 불량 및 바닥 단차 구조로 인해 바닥 저부에 체류하여 폭발 후 발생한 사고이다.
  • “김장 물가 잡는다”… 농협 하나로마트, 26일까지 ‘K-김장 대축제’

    “김장 물가 잡는다”… 농협 하나로마트, 26일까지 ‘K-김장 대축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농협유통(대표이사 이동근)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K-김장 대축제’를 연다. 농협유통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김장재료와 관련 용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K-김장 대축제’ 기간에는 김장 주재료인 배추, 무, 젓갈류와 김장 용품 모음전은 물론, 국물 라면과 겨울 간편식 등 인기 상품도 초특가로 판매해 고객 혜택을 늘렸다. 특히 상품 할인 판매와 더불어 고객 참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오전 ‘오픈런’과 오후 ‘타임세일런’을 통해 주요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농협유통은 하나로마트 자체 할인과 제휴 카드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어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주요 행사 상품 가격은 행사 카드 결제 시 ▲배추(3입/망) 12,480원 ▲다발무(1단) 12,400원이다. 이 외에 ▲양파(3kg/망) 5,980원 ▲홍·청갓(800g/단) 각 4,380원에 판매한다. 김장철 수육용으로 인기가 높은 프로포크 삼겹살도 100g당 2,090원에 할인 판매하며,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소 한 마리’, ‘돼지 한 마리’ 특가 행사도 놓칠 수 없는 기회다.
  • ‘천안 K-스타트업’ 중동진출…3743억 투자협약

    ‘천안 K-스타트업’ 중동진출…3743억 투자협약

    충남 천안시는 지역 스타트업 20개 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스타트업 박람회 ‘BIBAN 2025’에 참가해 2억5500만 달러(한화 약 3743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BIBAN 2025’는 사우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 창업·중소기업 박람회다. 올해는 ‘Vision 2030’을 주제로 세계 1300여개 스타트업과 20만명이 참여했다. 천안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혁신기업 20개 사와 함께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 등을 소개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C-STAR 기업인 지앤티는 미국 자동차회사 등과 1억 500만 달러(약 1538억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한국 대표로 ㈜토마스톤, ㈜스페이스맵, ㈜반프 등 3개 기업이 세계 200여 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EWC 2025 세계결선(Entrepreneurship World Cup)’ 본선에 올라 주목받았다. 이밖에 플라스틱 사출 성형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메가와트 충전을 위한 케이블 냉각 시스템, 로봇 수직 농장 기반 미래형 농업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김석필 천안시 권행대행은 “천안의 기술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해외 투자와 기술 제휴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도로보상 민원 서비스 확대 및 신속보상 체계 구축 요구

    안명규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도로보상 민원 서비스 확대 및 신속보상 체계 구축 요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11월 11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로보상 지연으로 인한 보상비 증가 문제와 ‘찾아가는 도로 보상민원 서비스’ 확대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안명규 의원은 먼저 법원읍 갈곡리 보도 설치 사업을 언급하며 “보상률이 44%에 불과한 상황에서 공사 진행이 중단된 채 장기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약 15억 원의 보상비가 투입됐지만 도로구역 변경 결정 이후 후속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표류 중”이라면서, “측량도면과 설계도면이 불일치한 상태에서 보상금 산정이 늦어지고, 그 사이 공시지가가 상승하면 도 재정에 재정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탄현면 갈현~축현 간 도로, 월롱~광탄 구간 등 북부권 주요 도로사업의 보상률이 약 40%대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보상률이 70% 이상 돼야 착공이 가능한데, 계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2025년 상반기를 넘기면 공시지가 인상에 따라 보상비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반기 이전에 보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안명규 의원은 “2025년 본예산에서 19년 만에 지방채를 발행했으나 2차 추경 당시 보상비가 대부분 감액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월 3일자로 도로사업 용지 보상 절차 단축 방안을 발표했는데, 이는 그동안 제가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보상도면과 설계도면 불일치 문제’를 개선하려는 조치”라며 “도에서도 보상비 신속 집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명규 의원은 파주시 지역 도로사업을 예로 들며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의 긍정적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신일중·곽노홍·홍준표 팀장 등 현장 공무원들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설명하는 방식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특히 농어촌 지역 주민들은 농사일로 바쁘고 교통 접근이 어려워 현장방문형 보상 행정이 더욱 효율적”이라면서 “찾아가는 보상 제도는 민원인의 신뢰를 높이고 협의보상을 촉진하는 주민 친화형 행정으로, 도 전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건설본부장은 “적극행정 차원에서 ‘찾아가는 보상민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다만 근본적으로는 공공과 주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보상체계 전반의 개선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안명규 의원은 “보상 지연은 단순한 행정 문제를 넘어 예산 낭비로 이어지는 문제”라면서 “지장물 정비와 협의보상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찾아가는 보상 설명 제도를 정착시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접도구역 관리·용지보상기금 방치 등 행정 무책임 지적

    안명규 경기도의원, 접도구역 관리·용지보상기금 방치 등 행정 무책임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11월 11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접도구역 관리 부실과 「경기도 도로 및 하천 공공사업 용지 보상 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의 방치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안명규 의원은 이미 2023년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접도구역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음에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질적인 성과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당시 건설국장은 국토부에 관련 규정 개정을 건의하고, 불합리한 접도구역 정비를 위해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지금까지 확보조차 하지 못했다”며 행정 책임을 물었다. 또한 “접도구역은 도로구역 고시와 연동되어야 함에도, “현장의 도로 구조와 맞지 않는 고시로 인해 건축 행위가 제한되고, 사용 가치가 없는 토지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재산권 제한에 대한 합리적 보상체계 마련과 접도구역 해제 기준의 유연화가 시급하다”고 재차 주문했다. 이에 대해 건설국장은 “가평 북면과 포천 가산면 등 일부 지역에서 해제를 추진했으나 전면 정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2026년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 도로 및 하천 공공사업 용지 보상 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 상 기금의 존속기한이 2025년 6월으로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후속 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집행부 스스로도 용지보상기금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기한 만료 후 5개월이 지나도록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것은 제도 공백을 방치한 행정의 무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과거 박일하 전 건설국장이 ‘도민 참여형 공모펀드’를 조성해 용지보상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 시점 펀드 관련 추진 내역이 없다”면서 관련 추진 현황과 후속 검토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안명규 의원은 이날 발언을 마무리하며 “접도구역 정비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도민 재산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행정은 현장보다 느리고, 규제는 현장보다 앞서 있다. 실태조사와 조례 정비를 병행해 현장의 불합리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명규 의원은 감사 마지막 부분에서 파주출판도시(자유로)휴게소 파주시 이관과 관련해 건설국 및 실무진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건설교통위원회의 여러 위원님들과 공직자들의 협력 덕분에 휴게소의 소유권 및 관리권이 올해 12월 말 파주시로 이관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파주시가 무리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지방도 383호선 건설 지연은 경기도 부실행정의 결과”

    김동영 경기도의원 “지방도 383호선 건설 지연은 경기도 부실행정의 결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11일(화) 경기도 건설국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도 383호선(오남–진건)을 비롯한 다수의 지방도 건설사업 지연 원인을 경기도의 부실한 행정으로 지적하며 강력히 질타했다. 먼저 김 부위원장은 “지난 2024년 제3차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도내 11개 지방도 건설계획이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며 “이는 건설국의 부실한 행정처리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도 383호선 진건–오남 도로확포장공사의 총사업비는 1,483억 원에 달하지만, 도비는 8.6%에 불과한 127억 원만을 반영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반려됐으며 나머지 10개 지방도 건설계획 또한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는 도비와 지방채의 비율을 5대5로 조정해 조건부로 통과했지만, 이로 인해 사업이 1년이나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만약 2024년 제3차 심사에서 통과되었다면 2025년 본예산 반영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2025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4월에 통과하고도 이후 추경 예산 편성에서 지방도 건설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도민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되면서 그 피해가 온전히 도민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하고, 건설국의 업무 처리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지방도 사업 외에도 경찰청의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현행 지침은 왕복 4차로 이상 도로에만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연결 도로가 4차로 미만일 경우 일부 횡단보도에는 설치가 불가능한 불합리한 구조”라며 “건설국이 경찰청과 협의하여 ‘왕복 4차로’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영 부위원장은 “지방도 383호선을 비롯한 주요 지방도 건설 예산이 2026년에 뒤늦게나마 반영된 만큼,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로가 신속히 건설되어야 한다”며 “또한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과 같은 불합리한 제도는 관계부처에 개정을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심사위원도 속았다”…상 줬더니 ‘내 사진 아니다’ 고백에 日 ‘발칵’

    “심사위원도 속았다”…상 줬더니 ‘내 사진 아니다’ 고백에 日 ‘발칵’

    일본의 한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상이 취소됐다. 지난 9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아사히신문과 전일본사진연맹 사이타마현 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42회 사이타마현 사진 살롱’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 ‘내 머리야!’(俺の頭だぞ!)의 수상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개구리 머리 위에 잠자리가 앉은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촬영 기술과 구도 등을 높이 평가받아 전체 출품작 743점 중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난 9월 아사히신문 사이타마판 지면에 게재됐고, 사이타마현립근대미술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작품이 공개되자 현지 네티즌들은 해당 작품이 “AI 생성 이미지처럼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네티즌은 해외 이미지 사이트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전일본사진연맹 사이타마현 본부는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고, 수상자는 “내가 제작하지 않은 작품을 응모했다”고 실토했다. 다만 수상자는 출품작이 실제로 AI로 제작한 이미지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유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AI 생성 이미지 관련 규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공공보건의료특별회계 공공의료 지원 조례 쏘아올려

    정경자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공공보건의료특별회계 공공의료 지원 조례 쏘아올려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11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 임금체불 사태와 공공의료 예산 축소 문제를 강도 높게 질타하며 “공공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도의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는 지금도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의료의 가치는 예산 논리보다 앞서야 한다”며 감사 초반부터 단호하게 말했다. 정경자 의원은 먼저 지난 9월 도정질문에서 제기했던 포천·의정부의료원의 임금체불 문제를 다시 꺼냈다. “당시 현장 간호사들이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다가 월급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며, “임금체불을 의료원 자구책으로만 해결하라는 건 책임 회피이자 공공의료에 대한 방기”라고 일갈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어 “우리 보건복지위원회가 2차 추경 때 부족한 예산 113억 원을 증액해 가까스로 사태를 막았지만, 내년도 본예산에서 ‘코로나19 회복기 손실보전 예산’을 다시 깎는다면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다”라며, “매번 불끄기 예산으로 위기를 넘기는 행정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행정1부지사를 직접 찾아가 제안한 ‘공공보건의료 특별회계 신설’과 ‘공공의료지원 조례 제정’ 논의도 공개했다.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공의료를 ‘적자 사업’으로만 보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특별회계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만들고, 손실보전·인력확충·시설개선 등 실질적 지원을 조례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보건건강국 유영철 국장은 “국회에서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가칭)’ 법안이 발의돼 있다”며, “법안 제정 과정도 검토하며 경기도 차원의 공공의료지원 조례 제정 여부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경자 의원은 “공공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며, 경기도가 스스로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이 논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기기술학교 북부 참여율 4%, 명백한 교육 차별... 북부 분원 설립 시급”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기기술학교 북부 참여율 4%, 명백한 교육 차별... 북부 분원 설립 시급”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1일(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상대로 경기 남부에 심각하게 편중된 기술 교육의 불균형을 지적하고, 경기기술학교 북부 분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이용욱 의원은 “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기술학교 취업 전문 과정 교육생 116명 중 북부권 거주자는 단 5명으로, 참여율이 4%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경기 북부 도민의 교육 수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거리·교통 등 심각한 접근성 한계로 인해 기술 교육에서 배제되고 차별받는 것”이라며 “이는 명백히 공정한 기회의 박탈”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 북부 도민의 교육 기회 보장과 지역 산업-인력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북부 분원 설치가 시급하다”며 구체적인 대안으로 파주시를 제시했다. “파주시는 제조업 비중(GRDP 48.3%)이 높고 8천여 개의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LG디스플레이, 메디컬 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 인력 수요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2외곽순환,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완비된 교통망으로 김포, 고양, 의정부 등을 1시간 내로 연결해 300만 인구의 교육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일자리재단 윤덕룡 대표이사는 “제안해주신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경기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립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예산 문제가 해결된다면 프로그램을 운영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편, 이용욱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단순 폐업한 소상공인을 신용불량자로 부당하게 등록해 2022년에 이어 2025년에도 기관주의 처분을 받은 사실을 질타했다. 또한, 노동국에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용접 화재 예방을 위해 경기도 관급공사에 성능 인증 방화포 사용을 선제적으로 의무화할 것을 촉구했다.
  • 운전 중 사이드미러 틈에서 뱀이 ‘스르륵’…인도, 추워지자 ‘뱀카’ 비상

    운전 중 사이드미러 틈에서 뱀이 ‘스르륵’…인도, 추워지자 ‘뱀카’ 비상

    인도에서 주행 중인 차량의 사이드미러 틈새에서 뱀이 기어 나오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추운 계절 뱀들이 따뜻한 차량 내부로 숨어드는 경우가 많아 운전 전 차량 점검이 필수라는 경고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CNN-뉴스18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주 나마칼-살렘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의 사이드미러에서 뱀이 빠져나오는 아찔한 순간이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는 달리는 차량의 사이드미러 좁은 틈 사이에서 작은 뱀이 꿈틀거리며 빠져나오려는 모습이 담겼다. 뱀은 좁은 공간에 끼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스쿠터를 타고 차량 옆을 지나가던 두 사람은 사이드미러에 매달린 뱀을 보고 놀란 기색이었다. 다만 이 운전자는 차를 안전하게 멈출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영상은 엑스(X)에 게시됐다. 함께 올라온 경고문에는 “춥고 비가 오는 계절이 시작되면서 운전자들은 도로에 나서기 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적혔다. 이번 사건 이후 당국과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에게 “차량 시동을 걸기 전에 차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장시간 주차한 후나 식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영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한 누리꾼은 “사각지대가 아니라 물림 지대”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은 “처음에는 추월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놀라게 하려고 일부러 장난감을 놓은 줄 알았다”며 농담을 던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영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의구심을 표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 제도 안착 위한 관리체계 강화 강조”

    이민석 서울시의원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 제도 안착 위한 관리체계 강화 강조”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1일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의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2023년부터 도시건축디자인혁신 공모를 통해 총 22개소를 선정하였으나,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선정 후 미추진 사업장은 5곳, 이 중 3곳은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사업 포기와 지연 발생은 행정력 낭비는 물론 정책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문제”라며 “서울시는 사업 포기 근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민간이 감당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인센티브 체계와 공공기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 의원은 “도시건축혁신디자인 사업은 설계 단계의 혁신이 실제 준공 이후에도 구현되어야 그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서울시는 여전히 ‘설계의도 구현 및 이행 담보 등 제도개선 방안 마련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주민공동시설 개방 문제로 사회적 갈등이 발생했던 만큼, 더 큰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에서 유사한 갈등이 재현되지 않도록 철저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업의 공유공간은 단순한 부대시설이 아닌, 디자인 혁신의 핵심 요소이자 시민을 위한 공공재”라며, 조성된 건축물과 공간이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운영·관리비용 확보 방안 등 실효성 있는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던 장본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설계공모에서 준공 이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설계의도 구현 관리체계’를 확립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외국인 관광객 너무 많아!”…日, 여행자 출국세 ‘3배’ 올린다

    “외국인 관광객 너무 많아!”…日, 여행자 출국세 ‘3배’ 올린다

    일본 정부가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현상에 대응하겠다며 국경을 넘나드는 여객에게 걷는 세금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1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른바 ‘출국세’로 불리는 국제관광 여객세를 현행 1000엔(약 9500원)에서 향후 3000엔(약 2만 8510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실현된다면 외국인 관광객이 부담하는 금액은 단숨에 3배 이상 불어난다. 일본 정부는 늘어나는 출국세 수입으로 교통 혼잡, 일부 외국인의 규정 위반 등 오버투어리즘 관련 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출국세는 일본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걷는 세금으로,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로 나서는 일본인도 내야 한다. 일본이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걷은 출국세는 399억엔(약 3784억원)가량이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9월 “출국세를 3000엔으로 올릴 것”이라는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 다만 출국세를 인상하면 자국민 부담도 늘어나는 만큼 일본 정부는 세수 확대분 일부를 활용해 일본인 여권 발행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현재 일본에서 10년 만기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수수료 1만 5900엔(약 15만원)을 내야 하는데, 이를 최대 1만엔(약 9만 5000원) 수준으로 낮춘다는 것이다. 내년 4월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비자 발급 수수료도 인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현재 일본의 단수 비자 발급 수수료는 약 3000엔(약 2만 8510원) 수준인데, 이를 미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미국 비즈니스·관광 비자(B1·B2) 발급 수수료는 185달러(약 27만원)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2028년경부터 무비자 단기 방문 외국인을 사전 심사하고 그 수수료까지 걷을 방침이다. 일본 조야에서는 외국인 대상 소비세 면세 제도까지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외국인 부담을 늘리면 오버투어리즘 완화로 이어질 수는 있어도 외국인이 일본 방문을 꺼리게 될 것”이라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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