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Ʊ׶ ĵ- 񡩾Ʊ׶-pom5.kr-񡩾Ʊ׶300mg Visit our website:(xn--3e0b8js7vm4g9mj3ja.kr)
    2025-09-18
    검색기록 지우기
  • ȫ����
    2025-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31,803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교육 지원 조례 생긴다… 조례 가결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교육 지원 조례 생긴다… 조례 가결

    서울시에도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시키는 컴퓨터과학의 하나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에 있어 이를 활용하고 관련 능력에 대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 지원 조례안 ’이 지난 12일 개최한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의 약 63.5%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어 미국(39.6%)보다 약 1.6배 높은 수준이나, 업무시간 단축 효과는 미국(5.4%)에 비해 낮게(3.8%) 나타나면서, 인공지능 활용의 높은 관심도에 비해 역량은 아직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 또한 지난 1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해 인공지능의 올바른 이용 방법과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등을 규정한 바 있어, 국가적으로도 인공지능 활용에 관한 교육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유 의원은 “현재 ‘인공지능 교육’에 관한 조례가 부재한 상황으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제정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디지털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시민들이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현 실태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인공지능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이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 조례를 발의했다”며 제안 사유를 밝혔다. 특히 이번 조례는 총 16개 조문으로 목적, 정의, 시장의 책무 등에 ▲‘시민의 인공지능기술 활용 능력 함양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의 체계적 추진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기본계획에는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의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단계별·분야별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재원 조달,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과 자문위원회 설치 조항은 ▲역할 ▲구성 ▲임기 ▲위원의 해촉 등 ▲위원장의 직무, 회의, 간사 ▲존속 기한을 명시했으며, 지원사업과 협력체계 구축 조항은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 정책 동향 ▲프로그램 연구 ▲전문 인력 양성 ▲홍보 등에 대해 명시했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급속한 인공지능 확산 속에서 시민들이 인공지능을 비판적, 창의적으로 이해 및 활용함은 물론, 윤리적,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대상 인공지능 교육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행 과정상 효과성과 정책 수요를 검증하고, 향후 기본 조례와의 정책 연계성 등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례 제정의 의미를 재차 언급했다. 본 조례는 지난 3월 10일, 서울시의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 의원이 주관한 ‘AI:혁신적 소통의 미래’ 토론회 개최 6개월 만의 성과로서, 이제 서울시에 인공지능(AI) 조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관련 정책 시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혼 후 알바하며 키운 딸, 알고 보니 친자가…” 말기암 男 충격 사연

    “이혼 후 알바하며 키운 딸, 알고 보니 친자가…” 말기암 男 충격 사연

    말기 암으로 투병 중이던 중국의 한 남성이 전처와 이혼 후 자신이 돌봐온 딸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50대 남성 리씨는 지난 2013년 전처 왕씨를 만나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5년 태어난 딸을 리씨의 호적에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2018년 이혼했으며, 리씨가 딸의 양육권을 가졌다. 홀로 딸을 키우게 된 리씨는 배달 기사와 대리운전을 하며 돈을 벌었다. 그러나 2022년 리씨는 돌연 말기 위암 진단을 받게 됐다. 리씨는 정기적으로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해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10세 딸은 리씨를 돌보면서 스스로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씨는 자신이 죽은 뒤 딸이 홀로 남을 것을 걱정해 왕씨에게 딸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왕씨는 이 같은 요청을 거부하고 연락을 차단했다. 이후 리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왕씨의 반응을 이상하게 여긴 리씨가 친자 확인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금껏 키워온 딸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그러나 리씨의 반응은 놀라웠다. 리씨는 “딸은 내 눈에 넣어도 아플 정도로 소중했다”며 “친자 여부와 관계없이 전처가 딸을 제대로 돌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왕씨는 재혼한 뒤 경제적 여건이 부족해 딸을 돌보기 어려웠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자신의 집으로 딸을 데려가 양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엄마는 자격이 없다”, “전남편이 아프면 당연히 딸을 데려가서 본인이 키워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38살이 동전노래방 ㅋㅋ”…카드사 고객센터의 뒷담화

    “38살이 동전노래방 ㅋㅋ”…카드사 고객센터의 뒷담화

    카드사 고객센터 직원들이 고객의 결제 내역을 몰래 확인한 뒤 조롱하는 대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JTBC ‘사건반장’은 30대 여성 A씨로부터 받은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지난 8일 한 신용카드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했는데, 이후 확인한 음성사서함에는 직원들의 대화가 고스란히 녹음돼 있었다. 직원들은 “동전노래방에 갔다” “서른여덟 살인데 오락실에 간다” “1000원으로 노래방이랑 오락실을 하루에 이만큼 논다” 등 A씨의 결제 내역을 일일이 거론하며 조롱했다. A씨는 “카드 영업 목적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부재중일 경우 자동으로 음성 메시지가 남는다는 사실을 직원들이 인지하지 못한 채 사담을 나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분노한 A씨는 곧장 카드사 고객센터에 민원을 넣었다. 그러나 카드사 측은 “직원이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대화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불법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A씨가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직접 문의한 결과 “고객의 카드 결제 내역을 직원이 임의로 열람하는 것은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해당 직원은 A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일한 판단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과는 받았지만 너무 모욕적이었다”며 “금감원 등에 추가 민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가네닭갈비, 신메뉴 시리즈 ‘치폴레와르르닭갈비&청양와르르닭갈비’ 출시

    유가네닭갈비, 신메뉴 시리즈 ‘치폴레와르르닭갈비&청양와르르닭갈비’ 출시

    ㈜바이올푸드글로벌(대표 권지훈)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에서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선사할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치폴레와르르닭갈비’와 ‘청양와르르닭갈비’로,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인의 입맛을 모두 겨냥했다. 신메뉴 치폴레와르르닭갈비는 스모키한 멕시칸 풍미가 느껴지는 치폴레 소스에 바삭한 나쵸를 곁들여 색다른 조합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이국적인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 젊은 층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가 예상된다. 청양와르르닭갈비는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청양고추와 아삭한 양파를 활용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청양마요 소스와 조화를 이룬 메뉴이며, 매운맛과 달달한 소스의 밸런스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호불호를 가리지 않는 메뉴의 맛을 담았다. 유가네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적 매운맛을 동시에 반영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개발했다”라며 “유가네의 차별화된 신메뉴에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가네는 1981년 창립 이후 4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로 ‘콘치즈닭갈비, 치즈퐁닭, 반반닭갈비’ 등 다양한 히트 메뉴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신메뉴 출시를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연결과 소통으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서울 만들어 갈 것”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연결과 소통으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서울 만들어 갈 것”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16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린 서울청년기지개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청년과의 동행, 고립·은둔청년 현황과 정책을 묻다’ 포럼에 참석하여 축사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고립·은둔청년 전담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지난 1년간의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청년 당사자 및 가족, 전문가, 일반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고립·은둔청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의제”라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청년 전담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개관하고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1년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년들이 뚜렷한 회복 효과를 보이고 가족 단위의 긍정적 변화도 확인된 것은 정말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와 부모님의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오늘 포럼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난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때 진정한 회복이 완성된다”며 “서울시의회는 고립·은둔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특히 연결과 소통을 통해 모든 시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서울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흐름과 과제에 대한 기조발제와 서울청년기지개센터 운영 현황 및 방향 발표, 청년 당사자 및 부모의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본부장, 엄소용 연세대 의대 교수, 최은진 KBS 기자, 김혜원 호서대 교수,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 협회장 등이 참여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 경북 경주역 지나던 SRT, 외부 충격에 승객 환승…상태 점검

    경북 경주역 지나던 SRT, 외부 충격에 승객 환승…상태 점검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SRT 열차가 외부 충격으로 경주역에 멈춰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18일 오전 5시 30분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SRT 302호 열차가 경주역 인근에서 외부 물체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SR 측은 열차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승객 190명을 다른 열차에 환승 조치했다. 사고로 후속 열차도 한때 지연되기도 했다. SR 측은 사고 열차의 정확한 상태를 점검 중이다.
  • 이재준 수원시장 “지방분권형 개헌 실현, 선진국의 길로 나아가자”

    이재준 수원시장 “지방분권형 개헌 실현, 선진국의 길로 나아가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방분권형 개헌을 실현해 선진국의 길로 나아가자”라고 제안했다. 수원시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지방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이 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하려면 시민 공감, 나아가 국민의 공감을 충분히 얻어야 한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여 지방분권 개헌 논의를 하고, 또 전 국민이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면 개헌안에 국민의 의견이 잘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형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지방자치 30년, 이제는 지방분권 개헌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포럼은 수원시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했다. ‘지방자치 30년, 지방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헌법적 과제’를 발표한 김수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방분권화는 세계적인 흐름이고, 지방분권·균형발전은 안정적 국가 운영을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개헌할 때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핵심은 지방자치 강화”라고 밝혔다. ‘지방분권의 역사와 그 속에서 시민운동 함의’를 발표한 수원시정연구원 박진우 연구위원은 “지방분권을 위한 시민운동의 방향은 제도적 기반을 개선하고, 체감도(효능감)를 높이는 투 트랙 전략이 돼야 한다”며 “제도적 개혁이 표류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분권이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70대 몰던 전기택시, 건물 들이받아 화재… 운전자 사망

    70대 몰던 전기택시, 건물 들이받아 화재… 운전자 사망

    경북 포항에서 전기택시가 건물 외벽을 들이받은 후 전소돼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시 53분쯤 포항시 북구 상원동 도로에서 택시 전기차가 넘어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 후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 진압용 수조 등을 동원해 건물로 옮겨붙은 불을 오전 4시 22분쯤 완전히 껐다. 전소된 택시 안에선 7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북 포항서 전기차 화재…70대 남성 숨져

    경북 포항서 전기차 화재…70대 남성 숨져

    경북 포항 한 도로에서 전기차 화재로 70대 노인이 숨졌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쯤 포항시 북구 상원동 도로에서 택시 전기차가 넘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 후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 진압용 수조 등을 동원해 오전 4시 2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숨졌으며 차량과 인근 건물 외벽이 불에 탔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세대 간 소통 장벽 허문다··· ‘관리자 소통혁신 프로젝트’ 착수

    서울시의회, 세대 간 소통 장벽 허문다··· ‘관리자 소통혁신 프로젝트’ 착수

    MZ 세대 공무원(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이 공직사회의 주류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세대·직급 간 소통의 벽을 허물 ‘관리자 소통 혁신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관리자 소통역량 강화 특별교육’이다. 의회 사무처의 관리자들이 솔선해 MZ세대 직원들의 문화와 성향을 폭넓게 이해, 조직과 개인의 발전을 이끌어 줄 ‘소통 리더십’을 키워간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의회 사무처 4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9월 17일과 30일 두 차례 교육이 진행되며, 향후 5급 팀장급 관리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사무처 내 20~30대 직원 비율은 2015년 29.6%에서 2025년 42.2%로 최근 10년간 12.6%p 증가했다. 사무처 내 베이비붐 세대부터 X, Y, Z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근무하면서 세대별 문화 차이를 이해한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러한 조직의 세대구성 변화에 발맞춰 ▲성장 ▲성과 ▲실용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일방적 강의가 아닌 ‘참여형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관리자가 현장에서 겪은 소통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여타 조직 사례 연구와 실습을 통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통법을 익히게 된다. 명확한 업무 방향 제시, 신뢰할 수 있는 피드백 제공 등 MZ 세대의 성향에 발맞춘 ‘소통리더십’의 구체적 가이드라인도 제시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관리자 소통혁신 프로젝트’를 소통으로부터 업무 효율과 성과를 끌어올릴 새로운 조직 혁신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세대 간 직급 간 소통의 장벽이 사라질 때 비로소 진정한 협력과 신뢰를 구축해 갈 수 있다”라며 “관리자가 솔선하는 이번 교육이 의회 구성원 간의 차이는 줄이고 이해의 폭은 넓히는 조직 혁신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인 없으면 안 돼!”…美 조지아주, 韓근로자 복귀 방안 논의중

    “한국인 없으면 안 돼!”…美 조지아주, 韓근로자 복귀 방안 논의중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여파가 아직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경제 분야 인사가 귀국한 근로자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립 톨리슨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은 17일(현지시간) ‘서배너 모닝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돌아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 공장에 일하는 사람들은 장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터리 셀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배너 경제개발청은 엄밀히 말해 민간 조직이긴 하지만 조지아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경제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기구다. 톨리슨 청장은 미국이민단속국(ICE)이 한국인 근로자를 체포할 당시 테네시주에 머물고 있었으며, 사전에 ICE의 단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터리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온 한국인들은 섬세한 재능을 갖춘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겪은 실망감을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발청 필립 라이너트 대변인도 “체포된 LG 직원들은 장비 설치와 지원, 직원 교육을 위해 미국을 임시로 방문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장비 설치와 전문적 지식을 갖춘 숙련된 기술자들”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태 이후 얼어붙어 있는 한국 기업과 근로자들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미국 비자 제도’ 근본 문제부터 해결되어야지난주 톨리슨 청장은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함께 현대차 경영진과 만나 근로자 복귀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톨리슨 청장은 “나와 팻 윌슨(경제장관)은 프로젝트 완공을 위해 현대를 돕겠다고 밝혔으며, 한국인들을 귀환시키기 위한 많은 논의를 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작은 후퇴에 불과하다. 그들이 일정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근로자와 한국 국민이 받은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된 미국 비자 제도의 개선과 재발 방지책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16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리비안 전기자동차 공장 착공식에서 “미국의 비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현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있는지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태가 발생한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크리스 클락 조지아주 상공회의소장 역시 “공장을 지으러 온 한국, 일본, 독일 노동자들을 위해, 미국 비자 제도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조지아 노동자들에게 이득”이라고 강조해 조지아 주자시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조지아주 근로자 구금 사태가 불러온 나비효과한편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가 경제계를 넘어 한미 관계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연방 의회조사국(CRS)은 12일 공개한 ‘한국: 배경과 미국 관계’ 보고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었음에도 한미관계에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도전 과제’로 조지아 사태를 언급했다. CRS는 “조지아 사태는 미국 이민 정책이 외국인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의문도 제기했다”면서 공화당 소속의 영 김 하원의원이 발의한 ‘H.R.4687’ 법안을 언급했다. ‘파트너 위드 코리아’로 불리는 이 법안은 한국인에 대한 고숙련 비자 발급을 규정한 법안으로, 1만 5000개의 한국인 전용 E-4 비자(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있을 때 잘해야 하는데…美 “한국인은 소중하니까” 복귀 방안 논의중 [핫이슈]

    있을 때 잘해야 하는데…美 “한국인은 소중하니까” 복귀 방안 논의중 [핫이슈]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여파가 아직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경제 분야 인사가 귀국한 근로자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립 톨리슨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은 17일(현지시간) ‘서배너 모닝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돌아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 공장에 일하는 사람들은 장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터리 셀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배너 경제개발청은 엄밀히 말해 민간 조직이긴 하지만 조지아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경제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기구다. 톨리슨 청장은 미국이민단속국(ICE)이 한국인 근로자를 체포할 당시 테네시주에 머물고 있었으며, 사전에 ICE의 단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터리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온 한국인들은 섬세한 재능을 갖춘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겪은 실망감을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발청 필립 라이너트 대변인도 “체포된 LG 직원들은 장비 설치와 지원, 직원 교육을 위해 미국을 임시로 방문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장비 설치와 전문적 지식을 갖춘 숙련된 기술자들”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태 이후 얼어붙어 있는 한국 기업과 근로자들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미국 비자 제도’ 근본 문제부터 해결되어야지난주 톨리슨 청장은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함께 현대차 경영진과 만나 근로자 복귀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톨리슨 청장은 “나와 팻 윌슨(경제장관)은 프로젝트 완공을 위해 현대를 돕겠다고 밝혔으며, 한국인들을 귀환시키기 위한 많은 논의를 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작은 후퇴에 불과하다. 그들이 일정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근로자와 한국 국민이 받은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된 미국 비자 제도의 개선과 재발 방지책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16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리비안 전기자동차 공장 착공식에서 “미국의 비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현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있는지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태가 발생한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크리스 클락 조지아주 상공회의소장 역시 “공장을 지으러 온 한국, 일본, 독일 노동자들을 위해, 미국 비자 제도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조지아 노동자들에게 이득”이라고 강조해 조지아 주자시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조지아주 근로자 구금 사태가 불러온 나비효과한편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가 경제계를 넘어 한미 관계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연방 의회조사국(CRS)은 12일 공개한 ‘한국: 배경과 미국 관계’ 보고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었음에도 한미관계에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도전 과제’로 조지아 사태를 언급했다. CRS는 “조지아 사태는 미국 이민 정책이 외국인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의문도 제기했다”면서 공화당 소속의 영 김 하원의원이 발의한 ‘H.R.4687’ 법안을 언급했다. ‘파트너 위드 코리아’로 불리는 이 법안은 한국인에 대한 고숙련 비자 발급을 규정한 법안으로, 1만 5000개의 한국인 전용 E-4 비자(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기억 못할 정도”…‘엄친아’ 배우 윤지온, 오토바이 훔쳐 ‘만취 운전’

    “기억 못할 정도”…‘엄친아’ 배우 윤지온, 오토바이 훔쳐 ‘만취 운전’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으로 작품에서 하차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윤지온은 관련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윤지온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 정말 면목이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윤지온은 이번 일로 내년 방영 예정인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한다. 드라마는 지난 7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상태로, 윤지온은 지난주까지도 촬영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지온은 지난 2013년 연극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월간 집’ ‘너는 나의 봄’ ‘지리산’ ‘내일’ ‘우연일까’ 등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 용인시 공공 수영장, 두 배 이상(7곳→15곳) 늘어난다

    용인시 공공 수영장, 두 배 이상(7곳→15곳) 늘어난다

    용인특례시의 시내 공공 수영장이 현재 7곳에서 15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용인시는 지난 7월 7일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 7곳에 41개 레인의 공공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고, 새롭게 8곳, 56개 레인의 공공 수영장을 건립 중이거나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신규 수영장은 114%(현재 대비 2.14 배), 레인 수 기준으로 137% 늘어난다. 새로 건립될 수영장 중 용인반다비체육센터(처인구)와 동백종합복지회관(기흥구), 광교스포츠센터 수영장(수지구) 등은 10개 레인을 갖춘 대형 수영장이다. 반다비체육센터에는 길이 50m의 국제규격 수영장과 다이빙 풀, 관중석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짓고 있는 공공 수영장 중 기흥구 동백종합복지회관 수영장과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수영장 등으로, 각각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현재 기흥국민체육센터(25m 6레인)와 수지구의 아르피아스포츠센터(25m 6레인),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25m 6레인), 처인구의 용인시민체육센터(25m 8레인), 남사스포츠센터(25m 5레인), 용인시청소년수련관(25m 6레인), 양지주민자치센터(25m 4레인) 등의 공공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관련 프로그램의 다양한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도 시가 공을 들이고 있다”며 “공공 수영장들이 시의 계획대로 연달아 많이 지어지면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용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은행 계좌 없어도 산재 보상금 받는다’···경기도 건의로 노동부 지침 마련

    ‘은행 계좌 없어도 산재 보상금 받는다’···경기도 건의로 노동부 지침 마련

    경기도가 은행 계좌가 없어 산재 보상금을 받지 못한 이주민이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개선을 끌어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 4일 ‘계좌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 예외적으로 현금 지급이 가능하다’라는 지침을 마련해 이를 건의한 도에 알렸다. 이에 따라 보상금을 받지 못할뻔했던 아프리카 출신 A씨가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에서 장해보상금 전액을 현금으로 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안산시의 한 제조업 공장에서 근무하던 중 왼쪽 발을 크게 다쳐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장해등급 판정을 받고 400여만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하지만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가 없다는 이유로 수개월 동안 보상금을 받지 못했었다. 해당 사례를 접수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현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건의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에는 ‘보험급여를 계좌로 이체할 수 없을 때는 현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지만,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지침 부재를 이유로 현금 지급을 거부해 왔다. 최정규 다양성소통조정위원장은 “늦었지만 현금 지급을 위한 지침이 마련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주민 관련 제도적 공백을 적극 보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의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는 내외국인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민원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기구로, 공공기관·시민단체·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 국내 최대 규모 ‘경기국제웹툰페어’ 개막…21일까지 고양 킨텍스

    국내 최대 규모 ‘경기국제웹툰페어’ 개막…21일까지 고양 킨텍스

    B2B 비즈니스 상담회, 아시아·미주·유럽 등 12개국 97개 바이어 참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로, 산업적 교류와 대중적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면,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 상담회와 일반대중이 참여하는 B2C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케이더블유북스, 씨엔씨레볼루션 등 국내 웹툰 기업 102개 사와 네이버웹툰㈜, 일본의 크런치롤(Crunchyroll), 중국의 빌리빌리 코믹스 등 아시아, 미주, 유럽을 포함한 국외 바이어 97개 사가 참여한다. 19일부터 열리는 B2C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참관객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맥에이전시에서는 ‘사랑받는 언니가 사라진 세계’의 밤마녀 작가가 사인회를 진행하며, 거북이북스는 ‘묘냥이와 멍구’의 단미 작가 사인회와 놀이공원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웹툰 골든벨’ 퀴즈쇼 ▲유튜버 만화선배와 함께하는 WBTI 오타쿠 성향 테스트 ▲김동호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조광진 작가의 라이브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아우르는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AI가 만든 웹툰, 사람이 만든 이야기’를 주제로 기조연설과 ‘첨단기술과 웹툰 IP 확장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상설 부대 공간에서는 ‘웹툰 그라운드’, ‘웹툰 스트리트’, ‘콜라보 카페’ 등이 마련됐다.
  • “페미니즘 아닌 여자가 있나”…美 거주 100만 유튜버 ‘소신 발언’ 왜

    “페미니즘 아닌 여자가 있나”…美 거주 100만 유튜버 ‘소신 발언’ 왜

    미국에서 생활하며 일상 브이로그, 미국 내 이슈 등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100만 유튜버의 “페미니즘이 아닌 여성이 있나”라는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썸머썸머’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2일 ‘블레이크라이블리 vs 아니라던 저스틴발도니 감독의 법정싸움 업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썸머썸머는 드라마 ‘가십걸’로 얼굴을 알린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그가 출연한 영화 ‘우리가 끝이야’의 감독 겸 공동 주연 배우 저스틴 발도니 간의 법정싸움을 소개했다. 논란의 발언은 한 구독자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썸머썸머의 설명을 듣던 한 구독자는 “우리나라는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말하면 그쪽에 불리해지는 분위기인데 (미국 할리우드는 아니라서) 신기하다”고 물었다. 그러자 썸머썸머는 “왜 우리나라는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말하면 불리해지냐. 여성 인권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이면 왜 불리해지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페미니즘이 아닌 여자가 있냐. 나는 잘 몰라서, 공부를 안 해서 내가 모르는 건가”라며 “모든 여성들은 다 자신들의 여성 인권을 지지하지 않아요? 당연히”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자면 당연히 여성 인권에 관심 있는 게 맞다”, “한국이 유독 페미니즘에 불편해한다”, “남자도 남성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되지 않나”, “맞는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페미니즘에 부정적인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생각이 단순하다” 등 지적이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썸머썸머는 현재 해당 영상의 댓글을 막은 상태다. 이후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댓글 창이 난리 나서 충격받고 급히 닫았다. 내가 한 말이 너무 당연한 말이라 이렇게까지 논란이 된 일인가 지금도 너무 어리둥절하다”며 “댓글 창을 닫은 건 댓글로 여러분들(구독자)끼리 싸우길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향한 악성 댓글도 있었지만 그들은 무얼 해도 그만”이라면서도 “하지만 여러분들끼리 내 영상 때문에 분열되고 과열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이며, 미국인 남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 사망사고…선로 뛰어든 남성 숨져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 사망사고…선로 뛰어든 남성 숨져

    17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 안양시 명학역 부근에서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선로에 진입한 남성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서동탄에서 구로로 향하는 전동 열차가 명학역 도착을 앞둔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은 명학역에서 하차했으며, 서울 방향 2개 선로 중 1개 선로가 50여분간 통제됐다. 철도 당국은 사망한 남성이 선로에 무단 진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예비신랑이 너무 좋아해”…신지, ♥문원과 ‘기쁜 소식’ 전했다

    “예비신랑이 너무 좋아해”…신지, ♥문원과 ‘기쁜 소식’ 전했다

    가수 신지와 문원이 결혼을 앞두고 함께 생활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17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신혼집에 노래방이 있다고? 코요태 신지의 전원주택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지는 “집을 공개하는 게 처음이라 떨린다. 내 집이자 신혼집을 공개하는 거라 더 긴장된다”고 밝혔다. 영상 속 신지는 가장 먼저 예비 신랑 문원의 드레스룸을 소개했다. 드레스룸은 문원의 옷과 신발로 가득 차 있어, 결혼에 앞서 두 사람이 이미 한집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신지는 “이사 당일 코요태 행사 때문에 바빠 문원이 혼자 이사를 했고, 나는 다음 날 정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주방에서는 문원이 즐겨 먹는 김자반을 언급하며 “예비신랑이 너무 좋아한다”며 곳곳에 예비 신랑의 흔적을 소개했다. 이어 안방을 공개하며 “너무 떨려, 닭살 돋는다”고 소감을 전했고, 집 안에 설치된 노래방도 자랑했다.
  • 승무원 비키니쇼에 섹시댄스…저가항공의 위험한 생존 전략

    승무원 비키니쇼에 섹시댄스…저가항공의 위험한 생존 전략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자체 걸그룹을 앞세운 기내 퍼포먼스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키고 있다. 최근 틱톡에 공개된 영상에는 에어아시아 여성 승무원들이 태국 방콕과 푸켓을 오가는 노선의 운항 도중 기내 복도에서 댄스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주목할 점은 공연에 참여한 승무원 중 일부가 에어아시아가 지난 3월 론칭한 5인조 걸그룹 ‘베라(Vera)’ 멤버라는 사실이다. 몸에 밀착된 유니폼과 배꼽이 드러나는 크롭티 차림의 승무원들이 데뷔곡 ‘틱톡(Tick-Tock)’에 맞춰 춤을 추자, 승객들은 휴대폰을 들고 촬영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게시 직후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승무원의 본업은 안전과 서비스”라는 비판과 “성 상품화 논란”이라는 지적이 쏟아진 반면, “참신한 마케팅”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비엣젯 ‘비키니쇼’ 안전운항 위협 벌금 에어아시아의 기내 퍼포먼스가 화제가 되면서 더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의 행보가 재조명받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기내 비키니 쇼로 이름을 떨쳤다. 여성 CEO 응우옌 티 프엉 타오의 주도하에 벌인 이 ‘공격적 마케팅’은 베트남 전체 항공 시장 점유율을 38%까지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성 상품화 논란으로 한때 중단됐던 비키니 쇼는 2018년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준우승을 기념하는 특별기에서 부활했다. 하지만 베트남 민항청은 “안전운항 위협” 사유로 벌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2018년에는 유명 모델들이 기내와 활주로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달력까지 제작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비엣젯 측은 “섹시한 모델을 고객들이 좋아한다”며 “고품질 서비스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성 상품화 비판은 계속됐다. 비엣젯의 파격 행보는 다른 항공사들의 사례와도 맞닿아 있다. 태국의 노크에어는 자사 브랜드 색상을 강조한다며 비키니 차림의 모델을 내세운 광고를 찍어 현지에서 “국가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러시아 저가항공 아비아노바 역시 승무원들이 비키니를 입고 항공기를 세차하는 장면을 담은 광고로 논란을 일으켰다. 단기적으로는 화제성을 얻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저가항공이 서비스 경쟁 대신 자극적 마케팅에 의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항공업계에서 승무원의 본질적 역할은 어디까지나 ‘안전요원’이다.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기압 저하, 비상 착륙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전문 훈련을 받은 이들이 바로 승무원이다. 일부 항공사의 과감한 퍼포먼스는 ‘안전보다 쇼를 우선시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키운다. 업계 관계자들은 “승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화려한 이벤트가 아니라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 경험”이라고 지적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