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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 직원들의 땀방울, 노인 62명 걷게 한다.

    새마을금고 직원들의 땀방울, 노인 62명 걷게 한다.

    새마을금고가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기부금은 지난 5월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 및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으로 모았다. 지난 5월 한 달동안 펼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에 새마을금고 3만여 직원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이 걷는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이 정해진다. 참여자들의 걸음 수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깐 앱으로 자동 집계된다. 올 캠페인의 목표는 10억 걸음이었지만,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15억 4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억원은 새마을금고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62명의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5월 한 달간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린, 소셜, 휴먼 등 새마을금고의 자체적인 ESG경영 가치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과 서민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이어오고 있는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ESG경영 실천 및 나눔 캠페인이다.
  • “홈경기 부진, 아내가 내조 못해서”…이순철 야구 해설 ‘시대착오’ 발언 논란

    “홈경기 부진, 아내가 내조 못해서”…이순철 야구 해설 ‘시대착오’ 발언 논란

    이순철 SBS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이 중계 도중 시대착오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8회 초 마운드에 오른 롯데 투수 정철원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홈경기에서 유독 약했던 정철원은 이날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안타 3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정철원은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평균자책점 ‘제로(0)’를 기록 중이지만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8.63으로 좋지 못하다. 중계방송 도중 정우영 SBS 스포츠 캐스터가 정철원의 홈경기 부진을 언급하자 이 위원은 그 원인으로 ‘아내의 내조’를 꼽았다. 이 위원은 “집사람이 케어를 잘 해줘야 한다”며 “아내가 잘 케어하지 못하면 홈에서 성적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정 나가면 호텔에서 늦게까지 자는데 아이가 어리면 그럴 수 없기 때문에”라는 추측을 내놨다. 이어 “홈에서 개선되지 않고 계속 나빠지면 화살은 아내한테 갈 수 있다”며 “아내가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위원의 발언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는 비판이 이어졌다. 야구팬들은 “시대착오적 발언”, “선수가 잘해야지 그게 왜 아내 탓이냐”며 지적했다. “왜 남의 가정에 참견하냐”, “해설 때문에 중계 껐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정철원 역시 해당 발언을 의식한 듯 아내의 SNS에 “덕분에 올해 잘하고 있음. 집에서 만나”라는 댓글을 남겼다. 198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외야수로 골든글러브 4개를 수상한 이순철은 1998년 은퇴 이후 LG 트윈스 감독, 국가대표팀 타격코치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는 SBS 스포츠의 간판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 서울시,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 교수 임명

    서울시,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 교수 임명

    서울시는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분야에서 서울시장의 정책 결정을 도울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정책수석은 서울시의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복지,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관련 시정 과제를 발굴 및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김 신임 주택정책수석은 서울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 도시계획학 석박사를 취득한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공학연구소와 BK21사업단, KB국민은행 경영연구부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력을 쌓아왔다. 시 관계자는 “김 신임 주택정책수석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택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특히 주택 공급 촉진 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로봇 사원입니다, 뭐가 궁금하세요?”···GH, 공공기관 첫 안내 로봇 배치

    “로봇 사원입니다, 뭐가 궁금하세요?”···GH, 공공기관 첫 안내 로봇 배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사옥 도민개방공간과 3층에 안내 로봇을 배치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주택 분양과 주거복지 특화 안내 로봇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로봇은 주요 주택 분양 공고 안내와 다양한 주거복지 콘텐츠 소개, 사옥 시설 위치 안내 및 동행 지원, 날씨·미세먼지 정보 제공, 로봇과 함께 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공기 청정과 바닥 살균을 위한 자율주행 방역 로봇 8대 도입에 이어 GH의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GH는 ‘GH만의 고유한 안내 로봇’ 제작을 위해 맞춤형 외형 제작과 함께 사내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5일간 접수된 70여 건의 응모작 중 ‘지하니(GH+달려라 하니 캐릭터처럼 밝게 안내하는 로봇)’와 ‘로기(Robot+GH+Information, GH 정보를 제공하는 로봇)’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이름은 로봇 사원증에 새겼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방역 로봇 도입에 이어 올해는 사업 안내 로봇까지 선보이며 GH는 로봇 친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8월, 무시무시한 더위 온다…죄송스러울 따름” 기상학자의 사과

    “8월, 무시무시한 더위 온다…죄송스러울 따름” 기상학자의 사과

    7월 초부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8월에도 평년에 비해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올해가 정말 무서운 건 아직 7월이라는 것”이라며 “아직 더 무시무시한 더위가 남아있다는 게 참 저도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 추세로 가면 올해 8월에 역대 폭염 기록이 깨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상청 역시 지난 24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서 8월 내내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8월 첫 주와 둘째 주는 평균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확률과 비슷할 확률을 각각 40%로 같게 제시했지만, 셋째 주와 넷째 주는 평균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확률을 60%로 평년기온과 비슷할 확률(30%)보다 높게 제시했다. 김 교수는 역대급 폭염의 이유로 기후 변화를 꼽았다. 그는 “기후 변화가 지구를 전체적으로 데우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패턴을 만들어 낸다. 그중 중요한 것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라며 “이 고기압 세력이 우리나라를 덮을 때면 햇빛이 계속 지면을 가열해서 뜨거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에 계속 자주 출몰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고 있어서 (더위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교수는 또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덮고 있는 상태에서 남쪽에서 태풍이 발달했다가 소멸하면서 강력한 수증기 덩어리를 한반도로 밀어 올려버리고 있다”며 “그래서 이렇게 굉장히 후텁지근한 날씨가 지속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수증기가 계속 우리나라로 공급이 되면 열대야가 지속된다. 올해도 그런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9월 중순은 돼야 시원해질 것이라고 추측했다. 기상청도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와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행정안전부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며 “충분히 물을 마시고 그늘에서 휴식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10세 미만 성폭행” 비행기 착륙 직후 체포돼 끌려나간 델타항공 부기장

    “10세 미만 성폭행” 비행기 착륙 직후 체포돼 끌려나간 델타항공 부기장

    미국 델타항공 부기장이 공항 착륙 직후 체포돼 승객들이 보는 앞에서 비행기에서 끌어내려지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아동 성범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9시 35분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한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일어났다. 10명 이상의 수사요원들이 비행기가 게이트에 도착하자마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조종실로 이동, 34세 루스톰 바그와가르로 밝혀진 부기장에게 수갑을 채우고 비행기에서 끌어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일등석 승객 사라 크리스티안슨은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여러 기관 소속임을 알리는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통로를 통해 조종실로 밀고 들어갔다”며 “충격적이었고 불안했다. 우리는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했다. 승무원들도 우리만큼이나 당황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컨트라코스타 카운티 보안관실은 바그와가르에게 아동 성폭행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4월부터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체포엔 국토안보수사국(HSI)도 요원들을 보내 지원했다. 당국에 따르면 바그와가르는 10세 미만 아동과의 유사성행위 등 5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그에겐 500만 달러(약 69억원)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컨트라코스타 카운티 마르티네즈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델타항공 측은 “자사는 불법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법 집행 기관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바그와가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정직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인도 매체들은 이번 사건을 전하면서 바그와가르는 키 193㎝, 몸무게 100㎏ 체격의 인도계라고 보도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비즈밸리 펜스 조정 민원 해결…상가 주택지 개방감 확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비즈밸리 펜스 조정 민원 해결…상가 주택지 개방감 확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5일 강동구 고덕동 고덕비즈밸리 일원을 다시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최근 마무리된 메시 펜스 높이 조정 결과를 확인했다. 고덕비즈밸리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345번지 일원에 위치한 복합기능 도시지원시설지로, 총면적은 약 23만 4000㎡(약 7만평)에 이르며 유통판매, 자족기능,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준주거 및 근린상업지역이다. SH공사가 시행 중인 이 사업은 201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며, 현재 이케아 입점과 JYP 본사 건립 등으로 동남권 중심업무 및 유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민원은 고덕비즈밸리로6길 인근 단독주택용지 주변에 높게 설치된 펜스가 개방감을 저해한다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의견 제기에서 출발했다. 해당 지역은 고덕비즈밸리 근린공원 3호와 인접해 있어 공원과의 연계성 확보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3월 24일 민원 접수를 시작으로 4월 8일, 5월 2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SH공사 및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강동구 푸른도시과의 협의회를 통해 현실적인 조정 방안을 논의해왔다. 논의 결과, 기존 1m 높이의 펜스를 0.5m로 조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시설물 개선공사가 7월에 완료되었다. 이번 조정은 단순한 시설 변경을 넘어,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과 SH 담당부서, 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민원의 시작부터 끝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한 박 의원의 행보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강화’ 양천구, 옥외시설물 보수비 지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강화’ 양천구, 옥외시설물 보수비 지원

    서울 양천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개선을 돕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달리 관리 및 보수에 대한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구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담장이나 옹벽, 석축 등 옥외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안전조치에 필요한 보수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2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중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소규모 주택이다. 단 단독주택(다가구, 다중주택 등)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후 철거가 예정된 정비구역 내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공사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신청은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양천구청 6층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현장조사평가단의 실사를 거쳐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결정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보조금 지원사업은 그간 방치되기 쉬웠던 위험 요소를 공공이 함께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주민이 더욱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50년 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그대로 둘 건가요...신축 필요성’ 강조

    이영봉 경기도의원, 50년 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그대로 둘 건가요...신축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7월 29일(화),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정부)를 방문하여,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 관계자들과 함께 센터의 노후화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정부)는 경기북부 창업 생태계의 중심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센터가 위치한 건물은 1973년 준공된 5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구조 안정성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지속적인 한계가 제기되어 왔다. 현재 경기도는 약 6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7년 4월까지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창업 환경과 창업기업들의 수요를 고려할 때 단순한 개·보수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이영봉 의원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정부)는 경기북부에서 창업 활성화를 이끌 핵심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설 여건으로는 창업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충분히 제공하기 어렵다”며, “센터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종합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의정부는 서울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창업 생태계를 주도할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청년창업 활성화는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와 경기북부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판교·고양 센터처럼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한 사례에서 보듯, 창업지원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시제품 제작, 마케팅, 멘토링, 투자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기능을 갖춰야 한다”며, “의정부센터가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시설 개선, 즉 신축이 불가피하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이영봉 의원은 그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경기도 집행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신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모듈러 방식 등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신축 대안들도 함께 논의하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정부)가 경기북부 창업생태계의 중추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마련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지금 당장 도망치세요!” 日 곳곳에 쓰나미 도달…긴급 대피령

    “지금 당장 도망치세요!” 日 곳곳에 쓰나미 도달…긴급 대피령

    30일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으로 일본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홋카이도와 혼슈 태평양 연안부에 쓰나미 경보, 규슈와 시코쿠 태평양 연안부 및 홋카이도 북부 등에는 쓰나미 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예상되는 높이는 최대 1~3m다. 일본 기상청은 각 지역에 지진해일이 도달하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다양하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홋카이도 네무로시에는 높이 30㎝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후 36분에는 홋카이도 하마나카초에서 높이 30㎝ 쓰나미 관측되는 등 홋카이도에서 잇따라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다. 예상 최대 3m보다는 낮지만 이후 더 높은 쓰나미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 일본에서 쓰나미 주의보는 높이 1m 이상, 쓰나미 경보는 높이 3m 이상의 쓰나미가 올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된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높은 곳이나 안전한 건물로 대피해야 한다. 앞서 기상청은 오전 8시 37분쯤 홋카이도부터 규슈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으나, 쓰나미가 애초 예상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대상 지역의 절반 이상에 경보를 발령했다. 쓰나미 경보 대상 지역에는 홋카이도 동부 해역,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 수도권인 간토 지방,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 지방 등이 포함됐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은 즉시 대피하라고 요청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재난 방송 화면을 통해 ‘쓰나미! 피난! 쓰나미! 도망쳐!’라는 문구를 내보내고 있다. 또한 “쓰나미가 오고 있으니 얼른 도망쳐라” “주변 사람들에게 피난하라고 알려달라” “지금 가능한 한 높은 곳으로 피난하라”는 당부를 계속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쯤(현지시간)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서 규모 8.7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26㎞ 떨어진 곳이었으며 진원의 깊이는 18.2㎞다.
  • 키아누 리브스, 미국서 도둑맞은 ‘억대 시계’ 칠레서 회수

    키아누 리브스, 미국서 도둑맞은 ‘억대 시계’ 칠레서 회수

    미국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고급 시계 6점이 미국에서 도난당한 후 칠레에서 회수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칠레 당국은 지난해 도난당한 리브스의 시계 6점을 회수해 최근 미연방수사국(FBI)에 인계했다. 롤렉스를 비롯해 리브스 소유 시계 6점의 가격은 12만 5000 달러(약 1억 7300만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추정했다. 칠레 경찰은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브스 자택을 턴 강도범들을 올해 붙잡은 뒤 이들로부터 범죄 피해품을 회수했다. 해당 작전은 ‘남미 기반 조직이 미국 내 고급 주거지를 표적 삼아 연쇄 강도를 저질렀다’는 FBI 정보를 기반으로 미 당국과 합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품 중 발견된 시계에 ‘감사합니다. 5명의 존 윅. 키아누’라고 각인이 돼 있어서 주인이 누군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리브스는 2021년 영화 ‘존 윅 4’를 촬영할 때 자신을 대신한 스턴트맨들에게 이런 문구가 각인된 시계를 선물했다. 앞서 칠레 경찰은 지난 4월 미국 내 연쇄 강도 사건 관련자 2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브스 시계와 관련한 이번 발표는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마약 카르텔 범죄 억제와 이민자 문제 등 협의를 위해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한 시점에 나왔다. 놈 장관 역시 칠레 국적자 소행의 절도 피해를 본 적 있다. 그는 지난 4월 워싱턴DC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던 중 지갑을 도둑맞았는데, 나중에 붙잡힌 범인은 칠레 출신으로 확인됐다.
  • 한국 주도 국제 ‘식물 종자’ 보전에 전 세계 52개 기관 참여

    한국 주도 국제 ‘식물 종자’ 보전에 전 세계 52개 기관 참여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현실화하면서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국제 식물 종자 보전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하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과 추진 중인 ‘국제 식물 종자 중복보전 사업’에 전 세계 52개 기관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식물 종자 중복보전 사업은 기후변화로 생존 위협을 받는 야생식물 종자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수목원과 식물원 등에서 수집한 종자를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조성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저장하는 국제 협력사업이다. 시드볼트는 지구적 재난에 의한 야생식물 종자의 멸종을 대비한 영구 저장시설로 ‘식물 방주’로도 불린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국제 식물 종자 중복보전 사업은 공모한 52개 기관 중 최종 20개 기관을 8월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은 기탁뿐 아니라 종자 수집·저장 등에 기술 전수와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3년간 매년 2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식물종 보전은 현세대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라며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를 활용한 국제 협력을 확대해 한국이 국제 종자 보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폭염·열대야에도 생체 시계 고장 없는 이유…[달콤한 사이언스]

    폭염·열대야에도 생체 시계 고장 없는 이유…[달콤한 사이언스]

    여름 휴가지로 유명한 싱가포르나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은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대에 속한다. 최근 낮 기온이 37도에 육박하며, 체감 기온은 그보다 더 높고 밤에도 2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어, 아열대 지역을 방불케 한다. 이 때문에 멀리 여행 가지 않고도 동남아 날씨를 느낄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무더위에 온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에, 밤에는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 생체 시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생체 시계는 24시간 주기로 고장 없이 잘 작동한다. 어떤 원리일까.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초학제 이론 및 수리과학 연구센터(iTHEMS), 교토대 유카와 이론물리학 연구소, 카브리 우주 물리·수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물리학과 수학을 이용해 생체 시계가 급격한 기온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24시간 주기를 유지하는 이유를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의 제1 저자인 신조 기보 박사는 현재 국내 대표적인 수리 생물학자 김재경 카이스트 교수가 이끄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의·생명 수학그룹에서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수리 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계산 생물학’(PLOS Computational Biology) 7월 22일 자에 실렸다. 많은 화학 반응은 온도가 올라가면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보면, 여름철 야외의 폭염과 에어컨이 작동하는 실내 공간을 오가는 상황처럼 연중 기온 변화 속에서 인체가 어떻게 24시간 주기를 유지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생체 시계는 단백질 생성을 코딩하는 mRNA의 주기적 패턴에 의해 작동하며, 이는 특정 유전자가 규칙적으로 켜지고 꺼지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발생한다. 진자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시간 변화에 따른 사인파(부드럽게 오르내리는 반복적 패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처럼, mRNA 생성과 감소 리듬도 마찬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mRNA 수준에서 규칙적인 상승과 하강을 설명하기 위해 물리학을 활용해 mRNA 변화 동역학을 모형화했다. 이에 따르면, 더 높은 온도에서 mRNA 수준은 더 빨리 상승하고 천천히 감소하지만, 한 주기의 지속 시간은 일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고온에서는 비대칭적이고 왜곡된 파형으로 표현됐다. 연구팀은 높은 기온에서 유전자 활동 리듬의 형태가 미묘하게 변하는 ‘파형 왜곡’ 현상을 통해 생체 주기의 안정성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모델이 실제 생물체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파리와 생쥐로 실험했다. 그 결과, 더 높은 기온에서 동물들의 생체 주기는 예측된 파형 왜곡이 발견됐다. 이런 파형 왜곡이 생체 시계의 온도 보상에서 핵심이고, 각 주기에서 mRNA 수준 감소가 느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구로사와 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파형 왜곡이 생체 시계가 기온 변화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동기화된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생체 시계 유전자의 파형 왜곡 정도는 수면 장애, 시차 적응, 노화가 우리 내부 생체 시계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바이오 마커”라고 설명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공덕초 학생들과 ‘EBS 해통소통 탐험대’ 출연

    이민석 서울시의원, 공덕초 학생들과 ‘EBS 해통소통 탐험대’ 출연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공덕초등학교에서 촬영한 EBS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 ‘해통소통 탐험대’에 출연해, 학생들과 함께 의회의 역할을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이 직접 출연해 의정 활동을 퀴즈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참여형 교육 콘텐츠다. 특별탐험대원으로 나선 이민석 의원은 퀴즈를 통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역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특히, 이 의원이 2024년 발의한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취지를 묻는 퀴즈에서는 학생들이 앞다퉈 정답을 외치는 등 현장의 활기가 더해졌다. 이 의원은 해당 조례의 내용을 레고 설명서에 비유하며, 건축 규제 완화와 창의적 도시디자인의 필요성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민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지역 학생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 활동과 조례가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고, 학생들이 서울시의회를 한층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의원이 출연한 방송은 오는 8월 20일 17시에 E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마포구민상 후보 추천해주세요”

    “마포구민상 후보 추천해주세요”

    서울 마포구 다음달 20일까지 ‘제34회 마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마포구 구민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1992년 처음 만들어졌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7월 2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하여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소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사업체)다. 추천 부문은 ▲문화상 ▲체육상 ▲안전·환경상 ▲교육상 ▲효행·선행상 ▲봉사·기부상 ▲지역발전상 등 총 7개 부문이다. 부문별로 각 3명(단체)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마포구 소재 관계기관 및 관계 기관장, 학교장, 마포구의원 2인 이상 또는 마포구민 30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추천서와 공적조서, 증빙자료 등을 지참하여 후보자의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마포구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공적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마포구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0월 ‘구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숨은 영웅들이 영예를 누릴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웃 식육판매점 업주 폭행 도주 50대···바다서 숨진 채 발견

    이웃 식육판매점 업주 폭행 도주 50대···바다서 숨진 채 발견

    같은 업종의 일을 하는 이웃 가게 주인을 흉기로 때리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30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한 식육 판매점에서 50대 업주 B씨의 머리를 흉기로 한차례 때리고 달아났다. 인근에서 또 다른 식육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폭행을 휘두를 직후 도주했고 자신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전남 무안군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다음날인 28일 오전 1시 41분쯤 무안군 한 항구 근처 바다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신체에서는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한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예정이다.
  • 강남구 영동대로 개발에 유럽 도시재생 입힌다

    강남구 영동대로 개발에 유럽 도시재생 입힌다

    서울 강남구가 유럽식 도시재생을 영동대로 개발에 적용한다. 강남구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선진 도시계획과 건축문화, 공공개발 정책을 직접 살펴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시재생과 복합개발 분야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직접 보기 위한 것으로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 재생지구, 도크랜드 개발지 ▲프랑스 파리의 레알 복합환승센터, 도시개발공사 ▲릴시의 공공개발기관 ▲마른-프랑스 도시개발공사 등 총 6곳을 방문했다. 특히 조 구청장은 킹스크로스 재생지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킹스크로스 재생지구는 구글 유럽 본사와 예술대학이 입주한 창의 복합지구로, 문화·주거·상업·공공시설이 어우러진 공공공간 중심 개발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도크랜드는 낙후 항만지대를 글로벌 금융지구로 전환한 민관협력 개발의 대표 사례다. 강남구는 구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배운 것들은 ‘영동대로 복합개발’, ‘수변 중심 도시공간 혁신’, ‘공공 공간 확충’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이번 연수는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세계 선도 도시들의 비전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 도봉구 누리집, 구민 중심으로 개편 ‘더 쉽고·더 편하게’

    도봉구 누리집, 구민 중심으로 개편 ‘더 쉽고·더 편하게’

    서울 도봉구가 방문객이 구청 누리집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첫 화면 구성이 명료하게 개선됐으며 전체적인 화면 구조가 일관성 있게 수정됐다. 자주 찾는 정보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됐다. 게시판에 새로운 소식이 올라오면 바로 알 수 있도록 표시되며, 제목·내용 등은 읽기 편한 글씨 크기로 조정됐다. 게시판에서 원하는 정보만 쉽게 골라서(필터기능 강화) 보거나 한 페이지에 보이는 게시글 수를 조절하는 기능 또한 이번에 반영됐다. 이번 개편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이용자 중심 화면 설계 기준(KRDS)’ 지침을 적용했고, 최신 기술 경향, 국내 우수 공공기관의 사례도 반영했다. 개편과 동시에 누리집 내 2000여개에 달하는 정보도 최신 내용으로 수정하고 재정비해 구정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구는 앞서 정보 등록·관리 기준을 수립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체계적으로 정보를 관리하고 최신화할 방침이다. 또 지속적인 사용 현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구민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나갈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이번 누리집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캠핑숲, 재구조화로 새 단장 추진…아이와 가족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캠핑숲, 재구조화로 새 단장 추진…아이와 가족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4일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함께 중랑 캠핑숲 재구조화 용역 착수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부공원여가센터 박철수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양한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부족한 주차시설 대폭 확충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 신설 ▲그늘막 및 휴식공간 확대 ▲중랑숲을 상징하는 포토존 조성 등이 포함되었다. ​이 의원은 “중랑 캠핑숲은 우리 구민들의 소중한 여가 공간이지만, 그동안 시설 부족으로 아쉬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재구조화 용역을 통해 주차 문제 해결은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중랑 캠핑숲을 상징하는 멋진 포토존까지 조성하여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공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함께 간담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이 용역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멋진 중랑 캠핑숲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꿈에서라고 만나고 싶다”···멸종위기 ‘해오라비난초’, 수원수목원서 8월 초 개화

    “꿈에서라고 만나고 싶다”···멸종위기 ‘해오라비난초’, 수원수목원서 8월 초 개화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가 8월 초 수원 일월·영흥수목원에서 활짝 핀다. 개화한 해오라비난초는 약 2주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는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2023년 5월 일월수목원 개원일에 해오라비난초를 식재했고 증식된 개체 일부를 영흥수목원 두충나무숲 일원에 옮겨 심어 올해는 두 수목원에서 개화한 해오라비난초를 보게 됐다.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라는 꽃말을 가진 해오라비난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산림청 선정 희귀식물로 국가 적색목록에 위급(CR)으로 분류된 멸종위기식물이다. 여름철에 하얀 해오라기 날갯짓을 닮은, 작고 섬세한 꽃을 피운다.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국내에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자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시 칠보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지역 고유의 멸종위기식물로 국내 자생지가 드물고, 생육 조건이 까다로워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적이 관리가 필요하다. 수원수목원은 수목원 자원봉사자 ‘수수랑’과 함께 해오라비난초 이식지를 정비하고,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등 보전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가 도심 속 수목원에서 개화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수원수목원이 시민과 함께 멸종위기식물을 지키는, 생태 보전의 주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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