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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 소하동 화재 피해 복구에 힘”…모금액 1억 돌파

    “광명 소하동 화재 피해 복구에 힘”…모금액 1억 돌파

    경기 광명시는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17일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광명시민 대상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달 12일 기준 1억521만원을 모금했다. 총 320건의 후원 중 개인이 255건으로 약 80%를 차지했고 기업·단체의 후원액은 전체 후원액의 약 88%인 약 9257만원이었다. 모금 활동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모금을 종료하면 시민사회 구성원들로 구성된 시민대책위원회와 협력해 후원금 배분 기준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연대에 깊이 감사하다”며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재기 지원에 온전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재는 지난달 17일 오후 9시 5분께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 필로티 천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6명이 숨지고 17명이 크게 다치는 등 65명이 피해를 입었다.
  • 러軍, 그물로 만든 ‘드론 방어망’ 뚫고 진격…“우크라, 무너지고 있다”

    러軍, 그물로 만든 ‘드론 방어망’ 뚫고 진격…“우크라, 무너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최전선이자 최근 격전이 다시 시작된 돈바스의 도네츠크 주요 도로에 그물을 덮어 방어망을 구축했으나 결국 후퇴하기 시작했다. 모스크바타임스는 12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돈바스에서 포위당한 주요 고속도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네츠크는 지난 3개월 동안 러시아 드론의 정기적인 표적이 되어 왔다. 이 지역의 다른 도로들과 마찬가지로 양국 군대는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위에 넓은 방충망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모스크바타임스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크라마토르스크와 도브로필리아를 잇는 중요한 물류 경로인 T05 고속도로가 그물망에 완전히 뒤덮여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도로를 따라 설치된 그물망은 인근 지역에서 양파와 오이를 수확할 때 쓰던 것이었으나 현재는 드론 방어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드론 방어용 그물 설치하던 52세 작업자 안드리는 모스크바타임스에 “드론은 목표물에 닿으면 폭발하지만 그물에 걸리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없어 제대로 폭발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 드론 방어망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아르템(가명)은 “과거에는 포병전(戰)이었지만 지금은 드론전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에 맞춰 적응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아직 그물을 40㎞가량 더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군인인 비탈리는 “우리는 드론에 노출돼 있다. 하루 평균 드론 약 50대가 도로를 공격한다. 어제도 5번이나 표적이 됐다”면서 “러시아는 결코 전쟁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절망을 감추지 못했다. 러시아군, 우크라 도네츠크 주요 방어선 돌파모스크바타임스가 도네츠크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1일, 러시아군이 드론 방어용 그물망을 쳐 놓은 크라마토르스크-도브로필리아 T05 고속도로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장 감시 단체인 딥스테이트는 이날 러시아군이 T05 고속도로를 향하면서 인근 마을 진지를 점령하고 추가 공격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러시아군이 T05 고속도로에서 목격됐다”면서 오픈 소스 데이터와 현장 부대 증언을 토대로 업데이트한 지도에서 회색 지대가 이 고속도로까지 확장됐다고 표시했다. 도브로필리아는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점령지에서 북서쪽으로 94㎞, 교전 지역인 포크로우스크에서 북쪽으로 22㎞ 떨어진 곳에 있다. 이번 공세는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와 코스티안티니우카 사이에서 봄부터 진행한 공격을 확대한 것이다. 이달 들어 그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졌고 우크라이나의 주요 병참 경로 중 한 곳인 T05 고속도로 등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 범위에 포함됐다. T05 고속도로에서 그물로 드론 방어막을 구축해 온 우크라이나 병사 비탈리는 모스크바타임스에 “도로를 포기하고 하르키우로 후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너무 위험해져서 후퇴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스크바타임스는 “러시아군은 여름 초반부터 도네츠크 지역에서 펼치고 있으며 코스티안티니우카와 방어 거점인 포크로우스크 주변에서는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다.
  • [포착] “우크라, 무너지고 있다”…러軍, 그물로 만든 ‘드론 방어망’ 뚫고 진격

    [포착] “우크라, 무너지고 있다”…러軍, 그물로 만든 ‘드론 방어망’ 뚫고 진격

    우크라이나군이 최전선이자 최근 격전이 다시 시작된 돈바스의 도네츠크 주요 도로에 그물을 덮어 방어망을 구축했으나 결국 후퇴하기 시작했다. 모스크바타임스는 12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돈바스에서 포위당한 주요 고속도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네츠크는 지난 3개월 동안 러시아 드론의 정기적인 표적이 되어 왔다. 이 지역의 다른 도로들과 마찬가지로 양국 군대는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위에 넓은 방충망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모스크바타임스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크라마토르스크와 도브로필리아를 잇는 중요한 물류 경로인 T05 고속도로가 그물망에 완전히 뒤덮여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도로를 따라 설치된 그물망은 인근 지역에서 양파와 오이를 수확할 때 쓰던 것이었으나 현재는 드론 방어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드론 방어용 그물 설치하던 52세 작업자 안드리는 모스크바타임스에 “드론은 목표물에 닿으면 폭발하지만 그물에 걸리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없어 제대로 폭발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 드론 방어망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아르템(가명)은 “과거에는 포병전(戰)이었지만 지금은 드론전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에 맞춰 적응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아직 그물을 40㎞가량 더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군인인 비탈리는 “우리는 드론에 노출돼 있다. 하루 평균 드론 약 50대가 도로를 공격한다. 어제도 5번이나 표적이 됐다”면서 “러시아는 결코 전쟁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절망을 감추지 못했다. 러시아군, 우크라 도네츠크 주요 방어선 돌파모스크바타임스가 도네츠크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1일, 러시아군이 드론 방어용 그물망을 쳐 놓은 크라마토르스크-도브로필리아 T05 고속도로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장 감시 단체인 딥스테이트는 이날 러시아군이 T05 고속도로를 향하면서 인근 마을 진지를 점령하고 추가 공격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러시아군이 T05 고속도로에서 목격됐다”면서 오픈 소스 데이터와 현장 부대 증언을 토대로 업데이트한 지도에서 회색 지대가 이 고속도로까지 확장됐다고 표시했다. 도브로필리아는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점령지에서 북서쪽으로 94㎞, 교전 지역인 포크로우스크에서 북쪽으로 22㎞ 떨어진 곳에 있다. 이번 공세는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와 코스티안티니우카 사이에서 봄부터 진행한 공격을 확대한 것이다. 이달 들어 그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졌고 우크라이나의 주요 병참 경로 중 한 곳인 T05 고속도로 등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 범위에 포함됐다. T05 고속도로에서 그물로 드론 방어막을 구축해 온 우크라이나 병사 비탈리는 모스크바타임스에 “도로를 포기하고 하르키우로 후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너무 위험해져서 후퇴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스크바타임스는 “러시아군은 여름 초반부터 도네츠크 지역에서 펼치고 있으며 코스티안티니우카와 방어 거점인 포크로우스크 주변에서는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다.
  • 송언석 “이재명 정권, ‘충견’ 특검 앞세워 국면 전환용 압수수색…극악무도 야당 탄압”

    송언석 “이재명 정권, ‘충견’ 특검 앞세워 국면 전환용 압수수색…극악무도 야당 탄압”

    김건희특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당원 명부 등 전산 자료 확보 시도전당대회 충청 연설회로 지도부는 대전행송언석 “극악무도 정치 보복에 분노”“특검 앞장세운 천인공노할 야당 탄압”“野 전당대회 방해, 용팔이 깡패짓 자행”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특검을 앞장세운 이재명 정권의 극악무도 야당 탄압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특히 특검이 이날 오후 2시 대전에서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데 대해선 “야당 전당대회를 방해하는 일명 ‘용팔이 사건’ 같은 깡패짓을 자행한 것”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내놨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권은 조국, 윤미향, 최강욱 등 파렴치범에 대한 사면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리자 ‘정권의 충견’인 특검을 통해서 국면 전환용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제1야당 당원들 축제인 전당대회가 진행 중임을 뻔히 알면서도 이곳 합동 연설회장 당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당의 심장이라 할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다는 것은 유례가 없고 천인공노할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제아무리 특검이 방해하더라도 당당하고 의연하게 전당대회 행사를 치르겠다”며 “이재명 정권은 결코 폭력적으로 야당을 굴복시킬 수 없다는 것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로 송 원내대표와 정점식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모두 서울을 비운 상태다. 일부 지도부는 연설회 참석을 위해 대전을 향하던 중 급히 상경했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특검팀의 압수수색에 대응하고자 여의도 당사로 집결 중이다. 이날 오전 특검팀은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전산 자료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명태균 의혹’ 관련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와 기조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해 임의제출 형태로 자료를 확보한 바 있고, 김건희특검 출범 후 국민의힘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 수확 앞둔 사과에 탄저병 발생, 사과주산지 경북 북부 재배 농가 비상

    수확 앞둔 사과에 탄저병 발생, 사과주산지 경북 북부 재배 농가 비상

    지난 3월 초대형 산불피해로 경북 북동부지역 과수농가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 탄저병까지 발생, 지역 사과 재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안동·청송·영양·영덕·의성 등 경북 북동부 산불 발생 5개 시군의 지난해 사과 재배면적이 9362㏊로 전국 면적 3만 3000㏊의 28%를 차지해 탄저병이 확산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경북도는 최근 폭염과 잦은 강우로 인해 도내 사과 재배지에 탄저병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강수량이 지역에 따라 30~40% 더 늘어 탄저병 발병에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 더 크다는 것이다. 특히 안동시와 영덕군은 지난달과 이달 일부 과수 농가에서 생산을 앞둔 사과가 탄저병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사과 탄저병 발생 초기에는 과실에 검은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후 병이 진행될수록 감염부위 표면이 움푹 들어가고 갈색으로 변한다. 도는 탄저병이 눈에 보일 경우 약제살포만으로 방제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사전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탄저병 감염 사과가 발견될 경우 따로 분류해 과수원 밖에 묻어야 하고, 살균제 살포가 병행돼야 한다. 약제 살포방식은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북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산불로 사과밭 1560㏊가 불에 탔다. 이어 3월 말∼4월 초 과수꽃이 피는 시기에 나타난 이상저온으로 총 6566.3㏊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사과가 5004.1㏊나 된다. 지난 5월 28일엔 우박이 5∼20분 동안 떨어져 사과 84㏊에 피해가 생기기도 했다. 여기에 탄저병까지 겹치면서 올해 또다시 ‘사과파동’이 발생할 거란 우려도 나온다.
  • KBL MVP 로슨 못 막은 일본, 아시아컵 탈락…‘여준석 복귀’ 한국, 중국 넘으면 결승 보인다

    KBL MVP 로슨 못 막은 일본, 아시아컵 탈락…‘여준석 복귀’ 한국, 중국 넘으면 결승 보인다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무대 토너먼트에 안착했고 일본은 한국에 패했던 레바논을 넘지 못해 조기 퇴장했다. 이에 대표팀이 난적 중국만 넘으면 정상 문턱까지 다다를 가능성이 커졌다.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토너먼트 대진표가 13일 완성됐다. FIBA 랭킹 53위 한국이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8강에서 중국(30위)을 꺾으면 뉴질랜드(22위), 레바논(29위)의 맞대결 승자와 만나게 된다. 일본(21위)은 이날 8강 진출전에서 한국프로농구(KBL) 최우수선수(MVP) 출신 디드릭 로슨에게 24점 10리바운드를 헌납하며 레바논에 73-97로 완패했다. 조별리그 A조 2위 한국은 4강까지 B조 1위 이란(28위), A조 1위 호주(7위) 등 강적을 피하면서 한숨 돌렸다. 중국은 과거에 비해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빠졌고 레바논은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꺾은 상대다. 뉴질랜드도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일본보다 랭킹이 낮아 이길 수 있는 상대라 평가된다. 202㎝의 포워드 여준석(시애틀대)이 복귀한 것도 고무적이다. 무릎 인대를 다친 여준석은 전날 괌과의 8강 진출전에서 4쿼터 10분을 소화했다. 9점 4리바운드를 올렸는데 2점 3개, 3점 1개를 100% 성공률로 넣었다. 다만 간판가드 이정현(고양 소노)은 무릎 연골판이 손상돼 13일 조기 귀국했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정현에 대해 “소노 구단과 상의한 뒤 국내 검진 일정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준호 대표팀 감독은 8강에 오른 뒤 “응집력, 집중력,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상승세를 바탕으로 만리장성을 넘겠다”며 “슛은 기복이 있기 때문에 압박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에 더 신경 쓰겠다. 실책을 줄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괌전에서 팀 내 최다 18점을 넣은 문정현(수원 kt)은 “중국의 신장이 크지만 우리는 확실한 색깔이 있다. 압박 수비를 펼칠 예정이다. 키가 큰 선수를 막아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적극적인 가로채기와 박스아웃 등 임무를 착실히 수행하면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 바위에 새긴 ‘HELP’…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 9일 만에 극적 구조

    바위에 새긴 ‘HELP’…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 9일 만에 극적 구조

    사람 한 명 없는 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이 바위에 ‘HELP’(도와주세요) 구조 신호를 쓰고 버틴 끝에 결국 구조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황야에서 실종된 앤드루 바버(39)가 9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달 31일로 당시 바버는 광활한 늪지대인 카리부 지역을 지나가던 중 픽업트럭이 고장 나면서 그대로 낙오됐다. 이후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과 현지 수색구조대(SAR)가 항공 수색까지 펼쳤으나 지역이 너무 넓어 그를 찾지 못했다. 이렇게 아무런 성과 없이 하루하루 지나가던 중 구조대는 헬리콥터 수색 중 우연히 트럭 앞 유리창이 햇살에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고 그의 흔적을 찾았다. 이후 주위 수색에 나선 구조대는 트럭에서 약 5㎞ 떨어진 호수 옆 바위에 커다랗게 ‘HELP’라고 새겨진 구조 신호와 함께 실종된 바버를 발견했다. 실종된 지 9일 만으로 그는 심한 탈수증세와 다리 부상 등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 SAR 측은 “수색을 시작한 지 처음 며칠 동안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사고 장소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고 픽업트럭을 타고 이동 중이었다는 사실만 확인됐는데 해당 지역의 주행 가능한 길만 수백㎞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발견 당시 그는 나무와 진흙으로 쉼터를 만들어 지내고 있었으며 혼자 서 있기도 힘들어했다”면서 “만약 구조되지 못했다면 하루를 더 버틸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바버는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으나 더러운 연못물을 마셔 수분을 채웠으며, 옷에 풀을 쑤셔 넣어 추위를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치료 후 퇴원한 상태다.
  • 바위에 새긴 ‘HELP’…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 9일 만에 극적 구조 [핫이슈]

    바위에 새긴 ‘HELP’…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 9일 만에 극적 구조 [핫이슈]

    사람 한 명 없는 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이 바위에 ‘HELP’(도와주세요) 구조 신호를 쓰고 버틴 끝에 결국 구조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황야에서 실종된 앤드루 바버(39)가 9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달 31일로 당시 바버는 광활한 늪지대인 카리부 지역을 지나가던 중 픽업트럭이 고장 나면서 그대로 낙오됐다. 이후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과 현지 수색구조대(SAR)가 항공 수색까지 펼쳤으나 지역이 너무 넓어 그를 찾지 못했다. 이렇게 아무런 성과 없이 하루하루 지나가던 중 구조대는 헬리콥터 수색 중 우연히 트럭 앞 유리창이 햇살에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고 그의 흔적을 찾았다. 이후 주위 수색에 나선 구조대는 트럭에서 약 5㎞ 떨어진 호수 옆 바위에 커다랗게 ‘HELP’라고 새겨진 구조 신호와 함께 실종된 바버를 발견했다. 실종된 지 9일 만으로 그는 심한 탈수증세와 다리 부상 등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 SAR 측은 “수색을 시작한 지 처음 며칠 동안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사고 장소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고 픽업트럭을 타고 이동 중이었다는 사실만 확인됐는데 해당 지역의 주행 가능한 길만 수백㎞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발견 당시 그는 나무와 진흙으로 쉼터를 만들어 지내고 있었으며 혼자 서 있기도 힘들어했다”면서 “만약 구조되지 못했다면 하루를 더 버틸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바버는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으나 더러운 연못물을 마셔 수분을 채웠으며, 옷에 풀을 쑤셔 넣어 추위를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치료 후 퇴원한 상태다.
  • ‘행복지수 1위 도시’ 동작구…구민 10명 중 9명 “행정 신뢰”

    ‘행복지수 1위 도시’ 동작구…구민 10명 중 9명 “행정 신뢰”

    서울 동작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진행한 ‘2025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98.3%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6%, ‘대체로 잘하고 있다’ 53.6%, ‘보통이다’ 42.1%였다. 이와 함께 부정 평가 비율은 1.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4.3%)보다 2.6%p 낮아진 수치다. ‘구민 소통 긍정 평가’는 49.6%를 기록해 지난해(37%) 대비 12.6%p 급상승했다. 그 이유로는 ‘구정 홍보가 잘 되고 있어서’가 33.7%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구정 홍보 문자 가입자는 약 14만 1000명에 달하며, 문자에 대한 선호도(42.2%)도 지난해보다 15.6%p 올랐다. 또한 ‘구정운영 변화 체감도’는 64.1%로 ▲재개발·재건축(34.9%) ▲복지(30.1%) ▲공원(20.7%) ▲청소(20%) 등의 순으로 변화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는 ‘동작구형 재개발’과 ‘효도패키지’ 등 주요 사업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만족도는 ‘취업지원센터 운영(78.1%)’, ‘효도패키지(77.9%)’, ‘출산·육아 지원(76.7%)’, ‘교통불편 해결(73.4%)’, ‘도로열선 확충(72.2%)’ 등 복지와 생활 속 불편 해소 사업들이 상위권에 들었다. 여기에 지역 거주 만족도(79.1%)가 4.6%p 상승했고, 향후 5년 뒤에도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 역시 86.9%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민선 8기 후반기 중점 추진 희망 분야로는 ▲일자리·경제(42.2%) ▲도시정비(27.7%) ▲쾌적한 생활환경(18.6%) ▲문화예술체육(17.3%) ▲출산보육(16.5%) ▲청년지원(16.0%) 등이 꼽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정에 대한 구민의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는 구정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나침반 삼아,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구민 1000명(나이·성별·지역 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대면 및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수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 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1년 전 약속 지킨 오세훈

    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1년 전 약속 지킨 오세훈

    “서울시가 해외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함께 만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독립유공자 이달 선생 장녀 이소심 여사) “가능하면 그렇게 할 수 있게 조치하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형식과 내용을 잘 살펴보겠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 지난해 7월 28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오 시장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했던 약속이 지켜졌다. 서울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 거주 후손 19명을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충칭 임시정부를 방문했던 오 시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광복 80년을 맞는 올해 서울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오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준 만큼 초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날 입국한 후손들은 오는 17일까지 엿새간 광복 80주년 경축식 참여, 국립현충원 참배 등 선조들의 조국인 대한민국에서 광복의 의미와 정신을 이어 나간다. 이번에 방문한 독립유공자 후손은 김좌진 장군과 함께 활동하며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요인 암살 등에 참여한 ‘이달 선생’의 장녀 이소심씨와 김구 선생의 주치의였던 ‘유진동 선생’의 아들 유수동씨, 임시정부 판공실 비서였던 ‘김동진 선생’의 딸 김연령씨 등이다. 이들은 14일 ‘서울시 광복 80주년 경축식’에 참석하고, 광복절인 15일에는 ‘광복절 타종식’에도 참여한다. 오 시장은 “민족을 위한 선열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과 서울이 존재한다”면서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파이더맨’ 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13번째 세계기록 경신

    ‘스파이더맨’ 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13번째 세계기록 경신

    중력을 거스르는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두 달 만에 자신이 보유했던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듀플랜티스는 1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최종 6m29를 넘었다. 6m11을 1차 시기에 성공해 6m02의 에마누일 카라리스(그리스)를 제치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듀플랜티스는 곧바로 바를 6m29로 높였다. 그는 1차 시기에는 실패했으나, 2차 시기에 바를 넘어 6월 16일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자신이 작성한 6m28을 1㎝ 경신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육상연맹은 “듀플랜티스가 자신의 통산 13번째 세계 기록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듀플랜티스는 2020년 2월 9일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미팅(폴란드 토룬)에서 6m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프랑스)가 세웠던 종전 실내 세계기록(6m16)을 6년 만에 바꿔놨다. 2020년 9월 18일 이탈리아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가 1994년에 세운 종전 기록 6m14를 1㎝ 넘어선 6m15의 실외 세계신기록도 새로 썼다. 듀플랜티스는 올림픽 2연패(2021년 도쿄, 2024년 파리)와 세계선수권 2연패(2022년 유진, 2023년 부다페스트)도 달성했다. 이제 듀플랜티스는 9월 13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선수권 3연패와 새로운 기록인 6m30에 도전한다.
  •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긴급 발령···경기 북부에 폭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긴급 발령···경기 북부에 폭우

    경기도가 13일 정오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긴급 발령했다. 비상 2단계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40명이 재난 대응을 한다. 현재 경기도 내 9개 시군에 호우경보,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정오 강우량은 김포 213mm, 고양 206mm 등 경기 북부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새벽 4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대처를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전 9시 30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응 상황을 살펴본 후 “(경기 북부지역은)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는 현재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침수지역 진입 금지 안내 ▲강가 산책로 등 진출입로 차단 및 예찰 활동 강화 ▲홍수주의보 등 위험징후 시 경찰, 소방과 협조해 주민대피 실시 ▲산사태취약지역 우선 대피대상자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필요시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함께 취약 시설에 대해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 첫 삽 뜨기 직전인데 돈은 어떻게?…전주 컨벤션센터 건립비 분담금 쟁점 부상

    첫 삽 뜨기 직전인데 돈은 어떻게?…전주 컨벤션센터 건립비 분담금 쟁점 부상

    1조원 규모의 전주시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핵심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예산 분담 문제라는 복병을 만났다.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G-타운, 전주시립미술관, 호텔, 백화점 등을 아우른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8일 부지 정비와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착공식도 개최했다. 전주시 마이스(MICE) 복합단지의 핵심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다. 1만㎡ 규모의 전시장,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20실의 중소회의실 등이 갖춰진 국제회의 시설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오는 9월 착공이 예정돼 있다. 사업비는 3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00억원은 민간투자, 1000억원은 지자체 부담이다. 문제는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1000억원의 사업비다. 시는 전북도에 사업비 절반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컨벤션센터가 조성되면 전북도를 비롯해 도내 모든 시군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사업비도 나눠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전북도와 사업비 문제를 논의 중”이라면서 “전북도 상황이 여의찮아 전주시가 부담을 다 떠안더라도 연차별로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지방채가 6000억원이 넘고 재정자립도가 20%에 불과한 전주시가 오롯이 비용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북도는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컨벤션센터가 전주시 소유이고, 전북도 역시 경기침체로 빠듯한 살림에 예산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도는 전주시에 예산 분담을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전달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도 재정이 넉넉치 않고 준공까지 시간이 있어 시급성을 요하는 건 아니여서 당장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며 “재원 마련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계획이고, 추후 컨벤션센터 운영 방안 등 종합적인 논의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전지현 효과로 1300억 터진 ‘이곳’…80% 할인에 8천원대 제품까지

    전지현 효과로 1300억 터진 ‘이곳’…80% 할인에 8천원대 제품까지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내세운 운동복 브랜드 안다르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안다르는 올 상반기 매출 135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잠정 매출은 891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3%, 27% 증가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독자 개발 원단을 필두로 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에서 제대로 평가받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자체 연구개발 조직인 ‘안다르 AI랩’에서 개발한 원단을 적용한 제품은 안다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러닝복, 비즈니스 운동복, 수영복, 잠옷, 속옷 등 독자 개발 원단을 앞세운 카테고리 확대도 실적에 힘을 실었다. 또 온라인몰뿐만 아니라 전국 7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자의 평균 구매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매장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6원 한 달간 일본 온라인몰은 판매액 20억원을 돌파했고,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도 온오프라인 판매액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안다르는 오는 24일까지 ‘썸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깅스, 조거팬츠,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안다르의 대표 상품인 다양한 요가복을 정가 4만1000원에서 80% 할인된 8200원에 판매해 화제를 모았다. 전지현이 광고에서 착용한 오버핏 반소매 티와 시그니처 레깅스 세트 역시 32% 할인된 5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 “빨리 대피하세요” 고양·파주·남양주 하천 범람 우려에 주민 대피 명령

    “빨리 대피하세요” 고양·파주·남양주 하천 범람 우려에 주민 대피 명령

    경기 북부지역에 내린 극한 호우로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지자체의 주민 대피 명령이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는 13일 오후 1시 2분쯤 진접읍 부평리 266-19번지 일원 하천이 범람해 하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에 앞서 파주시는 오후 12시 45분을 기해 광탄면 신우교 범람 위기로 하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대피소는 신산초교, 도마산초등학교로 지정됐다. 친인척 자택 등 다른 안전지대로 피신해도 된다. 고양시도 12시 30분 범람 위기 하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 고양 창릉천에는 홍수경보(심각) 단계가 발령돼 있다. 풍동천도 범람해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후 1시 10분을 기해 동두천시 신천 송천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송천교 지점 수위는 4.58m로 홍수주의보 기준수위(4m)를 훌쩍 넘어 홍수경보 기준수위(5m)에 근접한 상황이다. 경기북부를 통과하는 경의중앙선과 교외선 일부 구간이 침수돼 운행이 중단됐다. 산림청은 오후 12시 40분쯤 포천시와 가평군, 양주시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정오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고양시과 의정부시, 양주시 등 지역에서는 시간당 60㎜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양주 장흥 204.0㎜, 포천 광릉 173.0㎜, 파주 광탄 144.0㎜, 의정부(신곡) 134.5㎜, 남양주 오남 119.0㎜, 가평 조종 93.0㎜ 등이다.
  • 인천 제3연륙교 유료화, 행복추구권 침해…“헌법 소원”

    인천 제3연륙교 유료화, 행복추구권 침해…“헌법 소원”

    인천 제3연륙교 명칭을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통행료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영종도 주민들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헌법 소원을 청구하기로 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제1연륙교), 인천대교(제2연륙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연륙교다.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로 총사업비 약 7700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이며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시는 현재 제3연륙교 통행료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통행료는 편도 4000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종·청라 주민들에 대한 무료화는 검토 중이다. 시가 유료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국토교통부와 영종·인천대교 사업자 간 맺은 ‘손실보전 협약’ 때문이다. 제3연륙교 개통으로 인해 영종·인천대교가 손실을 입을 경우 이를 보전해 준다는 게 협약의 주 내용인데 제3연륙교 통행료 수익으로 영종·인천대교의 손실을 보전한다는 것이다. 주민들의 생각을 다르다. 주민들은 ‘유료도로를 설치하려면 반드시 무료도로가 있어야 한다’는 유료도로법 조항을 들어 “제3연륙교 유료화는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거주이전 자유 등을 침해한다”고 본다. 또 제3연륙교 건설비를 주민들이 부담한 이상 통행료를 무료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3연륙교 건설비는 애초 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 토지 조성원가에 포함됐다. 주민들이 아파트 등을 분양받을 때 제3연륙교 건설비 5000억원이 포함돼 있었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제3연륙교에 대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후 헌법 소원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지명위원회가 최근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으나 영종도 주민들과 청라 주민 모두 “부적절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영종도 주민들은 ‘영종하늘대교’로, 청라주민들은 ‘청라대교’로 정해야 한다고 맞서는 형국이다.
  • 유관순이 2위…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광복 위인전’ 1위는

    유관순이 2위…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광복 위인전’ 1위는

    지난 3년간 시민들이 주요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 간 광복 관련 주제 도서는 안중근(1879-1910) 의사에 관한 그림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립중앙도서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2022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3년간 공공도서관 광복 관련 도서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광복 관련 도서’란 한국십진분류법(KDC) 911.059(고종·순종)와 911.06(일제강점기)으로 분류된 도서 중 독립운동이나 광복을 주제로 한 책이다. 대출 건수 상위 20권 중 16권은 아동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제강점기와 독립의 역사를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접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김향금·오승민 작가의 ‘나는 안중근이다’였다. 안중근 의사의 말과 글을 담은 그림책으로, 해당 기간 대출 건수 총 8274건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진·다나 작가의 ‘유관순을 찾아라’였다. 유관순(1902-1920) 열사의 일대기를 그린 그림책으로, 대출 건수는 총 7866건이다. 3위는 한윤섭·백대승 작가가 쓴 항일 의병 운동 관련 동화책 ‘너의 운명은’(6383건)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광복 관련 독서 경향의 뚜렷한 변화도 드러났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의 대출 현황 조사에서는 일본 군함도(하시마) 강제 동원, 일본군 위안부 등 일제강점기의 비극을 다룬 책이 약 35%를 차지했다. 반면 최근 3년간은 독립운동가 등 저항의 역사를 조명한 책의 대출 건수 비중이 60%까지 늘었다. 광복 관련 도서의 대출량은 2019년에 16만 1650건으로 가장 많았다.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던 해라는 점에서 관련 도서 대출량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구글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2019년에 ‘광복’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고 국립중앙도서관은 설명했다. 이현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이번 분석이 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세대 간 기억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고교 졸업생 학생부, 학생이 대학에 직접 낸다

    고교 졸업생 학생부, 학생이 대학에 직접 낸다

    올해 대입부터 2004~2020학년도 고교 졸업생은 본인이 직접 학교생활기록부 자료를 지원 대학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육행정정보서비스(나이스·NEIS)가 도입된 이후 전산화된 학생부 자료를 활용한다. 따라서 나이스에 자료가 있는 2004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생(2005년 2월 졸업)부터 2020학년도 졸업생(2021년 2월 졸업)까지 총 17개 학년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연도 대입 지원자는 신청 시스템을 통해 2026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대입 지원용 학생부를 직접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원한 대학이 자료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에 활용되는 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과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의 경우 소속 또는 출신 고교에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출신 고교가 대신 학생부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는 최근 4개 학년도 졸업생까지로 줄어들었다. 예컨대 2026학년도 대입에서 소속 고교가 학생부를 제출하는 학년은 2021~2025학년도 졸업자이고, 2027학년도 입시에서는 2023~2026학년도 졸업자다. 고교 졸업생 중 학생부 온라인 제출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입 원서 접수 전 신청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수시 모집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정시 모집은 오는 12월 16일부터 같은달 26일 오후 6시까지이다. 교육부는 신청 시스템 사용 대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졸업자의 대입 준비 부담을 줄이고 대학의 입학 업무 행정 효율성을 높여 수험생·대학·학교 모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제주여행 기념으로 딱 맞아… 해녀 오르골,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제주여행 기념으로 딱 맞아… 해녀 오르골,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제주를 대표하는 해녀 문화를 소재로 한 ‘해녀 오르골’이 제28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도와 도 관광협회는 13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제28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 관광기념품 수상작 13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작은 일반 부문 총 10개 작품(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2, 대중인기상 1, 입선 4)과 프리미엄부문 프리미엄상 1개, 학생 아이디어부문 아이디어상 2개 작품 등 총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일반 부문 대상을 차지한 ‘해녀 오르골’(도도공방)을 비롯해 금상에는 ‘가파도 청보리 떡파이’(아일랜드슈가 주식회사), 은상에는 ‘제주 왕돌하르방 퍼퓸솝’(우컴퍼니 주식회사)이 선정됐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테왁망사리백’(서귀포시니어클럽 숨비소리사업단)이 프리미엄상을 받았다. 테왁은 제주 해녀들이 바다에서 사용하는 전통 부력 도구로,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올해 신설된 학생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숨비백’(홍찬영)과 ‘섬의 탄생-제주의 숨결을 불꽃과 향기로 담다’(변인선)가 수상했다. 총 13점의 수상작들은 도내 곳곳에 마련된 관광기념품 홍보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28년 전통의 공모전 수상작들은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서의 상징성과 상품화 가능성을 모두 갖춘 수준 높은 작품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과 기업이 관광기념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호우특보… 서울 하천 29곳 출입 통제

    수도권 호우특보… 서울 하천 29곳 출입 통제

    수도권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13일 서울 불광천의 수위가 높아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증산교 하부도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등 3개 도로를 통제하고 비상근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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