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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드래곤 차 맞다”…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가격은

    “지드래곤 차 맞다”…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가격은

    가수 지드래곤이 타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국내에 출시된다. 테슬라코리아는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오는 29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권을 제외하면 한국이 첫 해외 판매지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첫 픽업트럭으로 2023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세부 모델은 AWD(사륜구동)와 사이버비스트 두 가지이며, 예상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520km, 496km다. 다만, 정부 인증이 마무리되지 않아 실제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중량이 3.9톤에 달하는 사이버비스트 모델은 트라이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약 2.7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9km다. 사륜구동은 이중 모터가 탑재돼 시속 180km까지 도달한다. 사이버트럭의 국내 판매 가격은 사륜구동이 1억4500만원, 사이버비스트는 1억6000만원이다. 사이버트럭은 출시 당시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받았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직선 라인이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실내도 핸들, 콘솔 등에 각진 디자인을 적용해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차량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이버트럭 표면에 총격을 가해도 작은 흠집만 남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화제성을 바탕으로 사이버트럭은 출시 전 예약 주문이 100만건에 이르렀다. 다만 미국 내 실제 판매량은 기대에 못 미쳐 사이버트럭이 국내에서는 흥행할지 주목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집계를 인용해 사이버트럭이 2023년 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미국에서 5만2000여대 판매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올해 2분기 미국 내 사이버트럭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감소한 4306대에 그쳤다.
  • 경과원, ‘G-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Meet-up)’ 참여기업 모집

    경과원, ‘G-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Meet-up)’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다음 달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Meet-up)’에 참여할 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과원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G-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은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상용화, 투자 유치, 법률 자문 등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1:1 매칭 상담 방식으로 운영된다.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에서는 서밋, 포럼, 세미나, 국제회의, 수출상담회, 기술전이,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과원은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기업 성장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참여 기업이 전문가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과 실질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기술과 역량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자리”라며 “경기도는 산·학·연·병·관의 긴밀한 협력을 견인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실현을 위한 주도적 기반을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천 7대 공약 날개 단 검단신도시…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9월 분양

    인천 7대 공약 날개 단 검단신도시…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9월 분양

    -국민보고대회 통해 인천 7대 공약 발표…검단신도시, 교통·행정·환경 분야 수혜 기대-교통·교육·편의·조경 갖춘 1,534세대 대단지…주거가치와 미래가치 동시에 정부의 7대 공약 발표로 인천과 검단신도시의 획기적 발전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동부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라역 생활권에 위치한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향후 5년간 추진할 국정운영 계획과 함께 인천 지역의 7대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약에는 ▲공항경제권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바이오 혁신과 해운항만 중심지 강화 ▲GTX 확충과 철도·도로 지하화 등 교통 대혁명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대규모 공원 조성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신설 자치구 지원 ▲공공의료 강화 등 지역 현안을 반영한 핵심 과제들이 담겼다. 이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GTX-B 연장 및 신규 노선 추진을 포함한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둘째, 검단을 포함한 신설 자치구 지원이 명시돼 행정·재정 인프라가 강화된다. 셋째, 수도권매립지 종료가 공식화되면서 환경 개선과 함께 검단을 포함한 서구권 생활여건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청라지역 K-콘텐츠 산업 인프라 조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등 인근 지역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 역시 검단신도시에 간접적인 수혜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7대 공약은 검단신도시의 주거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높여주는 호재”라며 “서울 접근성이 강화되고 행정 지원이 확대되면 젊은 실수요자는 물론, 안정적인 생활 인프라를 중시하는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120㎡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동부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 ‘센트레빌’이 단독 적용된 1,534세대 대단지로, 특화 설계와 함께 커뮤니티, 조경, 입지 경쟁력까지 두루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주동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4bay 구조를 적용해 뛰어난 통풍과 환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 84㎡ 이상 세대에는 타입별 와이드 설계와 선택형 알파룸을 도입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유아·초등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키즈&맘스 카페’, ‘키즈 플레이 가든’, ‘북가든’ 등 교육·돌봄 특화공간과 함께 시니어를 위한 ‘아너스 클럽’, ‘릴렉스 룸’이 조성된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가든 스위트 부티크’,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헬시파크·사우나·휴게 라운지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전역에는 자연을 품은 조경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중심부에는 365m 길이의 순환 산책로 ‘그랜드 365’가 조성되며, 이를 따라 수변 공간, 티하우스, 놀이시설, 정원 등 약 20여 개의 테마 공간이 배치된다. 단지와 녹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돼 입주민은 일상 속에서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라노을공원과 검단지구 4·5호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인접해 있으며, 인근 공원과 연계된 약 5km 산책로 조성을 계획해 주거 쾌적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아라역 생활권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강화되며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라역 인근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는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천 2호선 연장(예정)과 GTX-D 노선(예정)이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도록 추진·검토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원당문화체육센터 등 다양한 유통·문화시설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천아라초(협의 중)를 비롯해 중·고등학교와 아라꿈유치원이 인접해 있어 이른바 ‘쿼드러플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더불어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검찰청 북부지청이 예정된 법조타운과 스마트위드업 등 주요 업무시설과도 가까워 직주근접 환경까지 확보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교통·교육·편의·업무 인프라를 모두 갖춘 검단신도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라며 “정부의 7대 공약 발표로 지역 발전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에 마련된다.
  • 이진숙 ‘빵진숙’ 별명 반격…“직원 위해 법카로 빵 100만원 산 것”

    이진숙 ‘빵진숙’ 별명 반격…“직원 위해 법카로 빵 100만원 산 것”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과거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로 빵 100만원어치를 구매한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빵진숙’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이 사안에 대해 “저급한 정치 선동”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27일 페이스북에 ‘빵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2018년 1월 8일 대전MBC 사장직에서 사퇴하기 하루 전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법인카드로 서울 자택 인근에서 44만원, 대전에서 53만원 상당의 과자류를 구입했다. 이 위원장은 “당시 파업 중에도 업무를 지원하던 비서실 직원, 환경미화원, 경비원, 운전기사 등을 격려하기 위해 선물용으로 롤케이크나 쿠키류를 샀다”고 밝혔다. 구매 과정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수행비서가 서울 자택 부근에서 과자류를 먼저 구입했지만 롤케이크 등은 대량 구비가 어려워 대전에서 추가로 구입했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수행비서가 대전에서 서울 집까지 회사 차량으로 데려다주면서 집 부근 제과점에서 과자류를 사고 법인카드를 맡겼다”며 “카드와 과자류를 경영국장에게 전달해 수고한 분들에게 나눠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10년 전 일이라 정확한 제품명은 기억나지 않지만 “1인당 4~5만원어치 과자를 선물용으로 구입한 사실은 분명하다”며 사적 유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법인카드 사용의 정당성도 강조했다. “법인카드는 업무용으로 기업이나 관계 부처 사람들을 만날 때뿐만 아니라 직원 격려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6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법인카드 사용 내역 공개에 동의한 것에 대해 “업무 외에 사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어 떳떳하기에 공개했다”며 “MBC에서 자발적으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한 것은 창사 64년 동안 나만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은 이런 소명과 설명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나를 희화화했다”며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작업’ 결과 나는 ‘빵진숙’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실과 진상을 알고 싶다면 수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 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며 업무상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공여 의혹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 관련 시민단체들도 “이 위원장이 법인카드로 1억 4279만원을 지출했다”며 “주말과 휴일에 고급 호텔, 고가 식당, 유흥업소 등을 빈번하게 이용하는 등 개인적 사용 정황이 짙다”며 검찰 고발에 나선 바 있다. 이진숙 위원장은 관련 혐의로 지난달부터 대전 유성경찰서에 여러 차례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 “8t 트럭 충돌에도 굳건”...도봉구, 고강도 방호울타리 설치 확대

    “8t 트럭 충돌에도 굳건”...도봉구, 고강도 방호울타리 설치 확대

    서울 도봉구가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사고 다발 구역 등 위험 지역에 우선으로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설치 구역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향후 설치 확대 대상 지역이 통학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인접로 등이라고 전했다. 이달에는 쌍문동에 있는 숭미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261m 구간에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경사가 심해 차량 가속에 따른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알려졌다. 설치된 울타리는 8t(톤) 차량이 시속 55km로 15도 각도에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SB1’ 등급의 고강도 안전시설로 구축됐다. 구는 올해 총 1억 7000여만원에 예산을 투입해 총 6개 지역에 설치를 완료했다. 녹천역 지하차도, 우이교 교차로, 도봉구민회관, 누원초등학교 등이다. 설치 후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설치한 구간들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병행함과 동시에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정책 평가 토론회 참석

    이선구 경기도의원,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정책 평가 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7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및 중부일보 주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처우향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정책 평가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토론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김도묵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처우향상위원회 위원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도내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지원 정책을 비교·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엄득호 중부일보 편집국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는 ▲윤태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이민우 안성시 복지정책팀장 ▲유호근 과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 ▲문예진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사무처장 ▲오민수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참여해 민간 협회의 역할 강화, 경기도 주도의 정책 개발, 민·관 협력, 근무 시설에 따른 차별 개선, 지방정부의 적극적 역할 수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 시·군 관계 공무원, 협회 관계자, 사회복지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선구 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제언된 사항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미래의 K팝스타 누구? 광주 북구서 ‘원데이 캐스팅’

    미래의 K팝스타 누구? 광주 북구서 ‘원데이 캐스팅’

    광주시 북구가 오는 30일 ‘희망의 거리’ 일원에서 소속사 연합오디션 ‘원데이 캐스팅’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원데이 캐스팅’은 미래의 K팝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행사다. 재능있는 청소년들과 연예 기획사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실제 캐스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북구는 앞서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2005년~2015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 모집에 나섰으며 총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접수했다. 본 오디션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희망의 거리’ 청소년 거점센터인 남도향토음식박물관(북구 설죽로 477)에서 진행된다. 국내 연예 기획사 20여 곳의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오디션에 참여, 청소년들의 보컬·댄스·랩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캐스팅을 결정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캐스팅된 청소년은 추후 개별 기획사의 오디션을 거쳐 연습생 계약을 맺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조성한 희망의 거리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희망의 거리를 거점으로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의 거리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일곡·삼각동 일대에 북구가 조성한 공간이다. 랜덤플레이 댄스, ‘한 끼의 행복, 꿈꾸는 요리사’ 등 다채로운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신흥시장 정조준한 LG… 인도네시아·인도서 미래 먹거리 찾는다

    신흥시장 정조준한 LG… 인도네시아·인도서 미래 먹거리 찾는다

    LG가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서 인도 등 신흥시장을 미래 성장의 핵심 무대로 정조준하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최근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잇달아 방문하며 배터리·가전·R&D를 아우르는 밸류체인 경쟁력 점검에 나섰다. 구 대표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를 찾아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가 합작한 ‘HLI그린파워’를 방문했다. 이 공장은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전기차 15만 대분에 해당하는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양산을 시작한 뒤 불과 4개월 만에 수율 96%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곳이다. 구 대표는 전극·조립·활성화 공정을 차례로 살펴보며 “현재의 경쟁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5년 뒤 어떤 준비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구 대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찌비뚱에 위치한 LG전자 생산·R&D법인을 찾았다. 이곳은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의 R&D법인을 설립해 생산과 연구, 판매를 연계하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했다. 구 대표는 TV 무인화 생산라인을 확인하고 인도네시아의 인재와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그는 “현지 시장은 물론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까지 아우를 수 있는 거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면서 R&D 중심의 글로벌 전략을 강조했다. 자카르타 판매법인에서도 현지 경영진과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고객 변화, 유통망 경쟁 상황을 고민했다. 구 대표는 현지화된 경영 전략과 국가별 차별화된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중장기 성장 과제를 구체화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8000만명으로 동남아 최대 시장이며,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세계 1위를 기록해 전기차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꼽힌다. LG는 1990년대 초 진출한 이후 전자, 에너지솔루션, 이노텍 등 10개 법인을 운영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앞서 구 대표는 지난 2월 인도를 방문해 노이다 생산공장과 현지 매장을 둘러보고, 벵갈루루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찾아 R&D 인재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와 소프트웨어 인재 풀을 갖춘 시장으로, LG는 이를 바탕으로 장기 성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
  • 효성, 신시장 확대·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효성, 신시장 확대·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효성이 특수가스 사업 인수와 신소재 폴리케톤의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 효성티앤씨는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반도체 사업의 필수 소재인 특수가스 사업 인수로 기존 NF3(삼불화질소)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성장동력을 확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효성네오켐(특수가스 신설법인)은 효성티앤씨의 중국 취저우 NF3 생산능력(연3500톤)을 더하면 세계 2위인 총 연산 1만 1500톤의 NF3 생산 능력을 확보해 즉각적으로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올라서게 된다. 또 효성티앤씨는 향후 5년 내 특수가스 제품군을 15종까지 늘려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영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성화학이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폴리케톤은 생산시 발생하는 지구 온난화 지수(GWP)가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대비 절반 수준이다. 기존 소재 대비 내마모성, 내충격성,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열 전도율이 낮아 수도계량기, 전력량계뿐 아니라 자동차와 식품용 컨베이어벨트, 화장품 용기 부품, 정수기 등 무해한 성분이 없는 플라스틱 소재를 필요로 하는 각종 산업에서도 사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HS효성,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런’ 2년 연속 후원

    HS효성,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런’ 2년 연속 후원

    HS효성그룹이 ‘가치 또 같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조상현 HS효성 부회장의 기업 철학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를 후원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후원하는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8.15km를 달리거나 걸으며 독립운동의 뜻을 기렸고,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과 높아진 러닝 열풍이 맞물리며 약 4천명이 참석했다. 또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산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S효성첨단소재와 ‘영락애니아의 집’의 인연은 조 부회장의 제안으로 2012년부터 시작되어 14년째 이어가며 다양한 후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지원해왔다.
  • 유영일 의원, 법령보다 앞서 ‘수리할 권리’ 지원 제도화 나선다

    유영일 의원, 법령보다 앞서 ‘수리할 권리’ 지원 제도화 나선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은 물건을 고쳐 쓰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고쳐쓰는 문화 확산을 위한 수리할 권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27일(수)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고장 난 물건을 쉽게 수리할 수 있도록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협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고쳐쓰기 문화(repair culture)’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사용수명을 늘리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 순환경제 사회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 수리할 권리는 이미 유럽연합과 미국의 여러 주에서 법 제정을 통해 부품· 도구·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적절한 시간 내 합리적 가격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 차원의 수리 촉진 조치를 하는 등 권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서 포괄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뿐 구체적인 지원 제도는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법률보다 앞서 ‘수리할 권리’를 지원하도록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영일 의원은 “고장난 물건이 버려지는 이유는 수리가 어렵거나 비용이 과다하기 때문”이라며 “사업자가 수리하기 쉬운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가 부품과 수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도 차원에서 정책적 시책을 추진할 책무 규정 ▲수리 기술· 방법의 교육 및 홍보 ▲수리업체 정보 제공과 수리 비용 지원 ▲공동체 기반 수리 활동 지원 ▲ 수리한 제품의 재사용 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를 계기로 경기도가 수리 지원 인프라를 시범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 차원의 입법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소비와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제372회 임시회 상임위와 본회의 심사를 통과하면 시행될 예정이다.
  • 中 유명 관광지 40m 번지점프 줄 끊어져 여성 추락

    中 유명 관광지 40m 번지점프 줄 끊어져 여성 추락

    중국의 유명 관광지에서 번지점프를 하던 여성이 줄이 끊겨 물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중국 홍성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중국 후베이성 해피밸리 관광지 내 번지점프 시설에서 여성 관광객이 점프 도중 줄이 끊어지며 그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번지점프 높이는 40m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의 목격자에 따르면 “여성이 점프 후 첫 번째 반동 때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두 번째 하강 중 줄이 끊어지면서 물속으로 떨어졌다”고 했다. 또 다른 목격자도 “여성이 철제 난간에 부딪힌 뒤 물속으로 추락했다”며 “허벅지에서 피가 나는 게 보였다”라고 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물속에 피가 번진 흔적과 함께 구조대가 여성을 물 밖으로 끌어올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다친 여성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지 당국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경찰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사고가 발생한 관광지는 즉시 시설 운영을 중단했으며, 관계 당국은 번지점프 설비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연령별 맞춤형 다문화교육 필요..두번째 실무회의 가져

    신미숙 경기도의원, 연령별 맞춤형 다문화교육 필요..두번째 실무회의 가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6일(화), 다문화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실무자간 두번째 간담회를 갖고 연령별 다문화학생 통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에 이어 열린 두 번째 실무회의로,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화성시청 등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맞춤형 다문화교육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먼저, 경기도교육청은 유아기부터 고등학교까지 연령과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고 언어습득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한국어 랭귀지 프로그램의 적극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한국어랭귀지스쿨 운영시 다문화학생 밀집 지역의 통학 여건을 고려하여 셔틀버스 지원 등 학생 참여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신미숙 의원은 “다문화교육은 영유아기부터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개별 학교의 자율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중심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다문화학생이 많은 지역의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의 새로운 교육 모델 도입”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희 화성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 참석하여 화성시 내 다문화교육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의견을 제안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 참석

    이희원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 참석

    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이 지난 27일 오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청년주거 안정의 오늘 그리고 내일 긴급 대응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거진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점검하고 서울시 및 SH공사와 관할 지자체의 책임소재를 확인하는 한편 법령·조례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동작·송파 청년안심주택 피해 입주민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동작구청 한상혁 생활경제국장, 국토교통부 김계흥 민간임대정책과장, 주택도시보증공사 정기백 임대보증처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손오성 전략사업본부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최봉용 구조국장, 대한변호사협회 송득범 변호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의원은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의 전반적인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청년안심주택 피해 입주민 대표자들의 입장 발표와 국토부, 서울시, 동작구 등의 대응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피해 입주민 대표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과 억 단위의 보증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보증금 100% 반환과 전세사기피해자 인정 절차 단축, 임시 주거와 금융지원책을 현실적으로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은 “임차인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상담을 강화하고, 임차보증금 반환 소송 등을 적극 지원해 보증금을 100% 돌려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부터 변호사, 경매전문가, 상담센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중이며, 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소송 지원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계흥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서울시 간의 논의가 이뤄지는 즉시 제도를 개선해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는 절차 역시 빨리 이뤄지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송득범 변호사는 “한시법, 특별법의 형태로 신속한 구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민간임대특별법도 개정해 임대사업자의 재정 상황도 검토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본 사태의 근본 원인은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미가입이다” 며 “임대사업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개인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운 현행 제도도 바로 잡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은 공공성을 표방한다고 하면서도 민간사업자의 재무 문제에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라며 “금융적으로 가장 취약한 20~30대에게 전세사기가 매우 치명적인만큼, 피해자 개개인에 대한 대책은 물론 구조적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에서 만 19~39세 청년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전세사기 우려가 적다는 점에서 청년들로부터 주목받았다. 그러나 올해 2월 24일 서울동부지법은 송파구 소재 청년안심주택인 ‘잠실 센트럴파크’에 강제경매 개시결정을 내렸다. 뒤이어 동작구 사당동 청년안심주택 ‘코브’ 24가구에 가압류가 걸렸다.
  • 신세계, 레드닷 어워드 4관왕 달성… K컬처 허브로 부상

    신세계, 레드닷 어워드 4관왕 달성… K컬처 허브로 부상

    신세계백화점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4개 작품으로 수상하는 등 마케팅 캠페인과 미디어아트 등 자체 콘텐츠들과 함께 쇼핑 공간이라는 경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수상작은 크리스마스캠페인 ‘조이 에브리웨어’와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다. 조이 에브리웨는 매장 프로모션과 SNS 활동, 게릴라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이다. 특히 ‘헬로 뉴 산타’ 콘텐츠가 큰 화제를 모으며 팔로워 8만명 증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기록했다. 또 신세계스퀘어는 K팝 뮤직비디오 공개와 지드래곤 협업 시보 상영 등으로 K콘텐츠 허브로 부상했다. 실제로 오픈 직후 열흘 만에 20만명, 연말 시즌 10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몰렸고,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또 다채로운 콘텐츠에 힘입어 SNS 인증 명소, K컬처 체험 지대로 각광받으며 서울 명동 일대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세계가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 상품과 쇼핑 환경뿐만 아니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디자인과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 이마트, 국내 최초 프리미엄 양고기 ‘블랙 램’ 선봬

    이마트, 국내 최초 프리미엄 양고기 ‘블랙 램’ 선봬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호주산 프리미엄 양고기 ‘블랙 램(Black Lamb)’을 선보였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인 ‘숄더랙’과 풍부한 육향과 육즙이 특징인 ‘프렌치랙’을 100g당 각 정상가 7980원·9980원에서 판매한다. 또 양고기 전문 음식점에서 주로 판매하는 부위인 ‘양등심’과 ‘채끝’을 100g당 각 8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블랙 램’은 얼굴과 귀, 다리가 검은색인 ‘햄프셔 다운’ 품종으로, 호주에서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 품종이다. 한우에 비유하면 ‘흑한우’처럼 귀하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블랙 램’은 사육 단계부터 보리 기반 곡물을 사료로 사용해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했으며, 우수한 마블링을 통해 한층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구현했다. 또 이마트 축산코너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편리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신상품 호주산 ‘톡톡 다짐육(400g)’도 추가로 출시했다. 호주산 ‘톡톡 다짐육(400g)’은 판매가 9880원으로 해동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캔 포장 다짐육으로 볶음밥이나 찌개에 톡톡 털어 필요한 만큼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지수 이마트 수입육 바이어는 “업계 최초로 양고기 특유의 향을 최소화한 프리미엄 블랙 램과, 편의성을 높인 ‘톡톡 다짐육’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고교학점제 기대와 우려속 해법 찾는다…현장 목소리 청취!

    신미숙 경기도의원, 고교학점제 기대와 우려속 해법 찾는다…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이 좌장을 맡아 26일(화), 진행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교육현장 점검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만큼 교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개선 과제를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주제발표를 맡은 김미향 와우고 교사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학교 간 교육과정 편차, 신설학교의 운영상 어려움을 짚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자율적·협력적 학교문화 정착 ▲교사 전문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교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실적인 과제를 짚었다. 먼저, 교사 측에서는 경기교사노조 김희정 대변인과 이현주 중등정책국장이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의 전면 재설계 ▲교원 확충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와 기초학력지원제도의 연계 필요성을 제시했다. 학부모 측에서는 박미란 동탄고 운영위원장과 김해규 신동고 운영위원장, 김혜정 학부모가 발언했다. 박미란 위원장은 “1학년부터 진로와 적성을 확정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고, 김해규 위원장은 “동탄 신도시나 신설학교 등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혜정 학부모는 “최소 성취 미달 학생을 위한 방과후 수업 강화, 소인수 과목 존중” 등 제도의 정착을 위한 구체적 보완책을 언급했다. 교육청 측에서는 최은예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와 이미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장학사가 고교학점제 현행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교원 역량 연수 확대와 공동교육과정 내실화, 학부모 대상 연수 프로그램 정례화 등을 말했다. 끝으로 좌장을 맡은 신미숙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단순한 논의의 장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경기도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제도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가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고교학점제 개선 TF에서 책임성 있는 로드맵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이 가능하다.
  • ‘총체적 비리의 온상’ 전북 익산시, 국회의원·시청·시의회 수사

    ‘총체적 비리의 온상’ 전북 익산시, 국회의원·시청·시의회 수사

    전북 익산시가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청 간부, 시의회까지 모두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총체적 비리의 온상’이라는 지적이다. 시민들은 지역의 명예와 청렴도가 땅에 떨어졌다며 투명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 익산시 정치권과 공직사회에 대한 경찰의 전방위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무소속 이춘석(익산갑) 국회의원은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익산시청은 간판 정비사업 비리, 익산시의회는 국외연수 항공권 부풀리기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단체장과 시의원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부터 시청,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시의회까지 모두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국회 법사위원장이자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이던 이 의원은 금융실명법, 자본시장법,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모씨 명의 계좌로 인공지능(AI)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지역구에서도 자진사퇴 여론이 팽배하고 있다. 익산시청은 간판 개선 사업 수의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 회계과와 도로관리과, 지역 업체들로 수사가 확대돼 지역사회가 뒤숭숭하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과장 A씨의 차량에서 9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발견했다. A씨는 구속 기소된 상태다. 경찰은 다른 공무원들의 공모 의혹과 윗선 상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발견된 돈다발의 최종 목적지에 대해 설이 무성하다. 친인척과 학연이 시정을 농단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익산시의회도 국외연수 항공료 부풀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해마다 실시해 온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올해 책정한 예산 1억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경찰의 수사압박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익산시는 ‘청렴경보’를 발령하고 금품 수수와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지만, 지역사회에서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익산시민사회단체연대는 “이번 사건은 지방 자치 시대 이후 익산시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비리다. 사건의 규모와 수법을 볼 때 뿌리는 윗선까지 뻗어있을 거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 결과만이 익산시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다”고 밝혔다.
  •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또 동결…올해 성장률 전망치 0.8→0.9% 상향 조정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또 동결…올해 성장률 전망치 0.8→0.9% 상향 조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유동성 확대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7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를 확대하기 부담스러운 점도 주요 고려 사항으로 지목된다. 한편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효과 등을 반영해 지난 5월 전망보다 1% 포인트 높인 것이다.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3년 11월(2.3%) 이후 지난해 5월(2.1%), 11월(1.9%), 올해 2월(1.5%), 5월(0.8%) 등으로 지속해서 낮추다 이번에 처음 높였다. 이번 한은 전망치 0.9%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각각 제시한 0.8%보다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1.0%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지난달 말 기준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8곳 평균 전망치(1.0%)보다 낮고 정부 전망치와는 같다. 한은은 지난 5월 경제전망 때 미국 기본 관세가 10%, 품목 관세가 25%로 결정되는 기본 시나리오를 전제로 했다. 이후 통상 협상과 최근의 한미정상회담 결과는 이런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라는 게 한은의 평가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1.6%로 유지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에서 2.0%로 높였다.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대에 육박한 가운데 폭염, 폭우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물가 상승 요인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역시 기존 1.8%를 1.9%로 높였다.
  • 포스코, 인니 찔레곤에 ‘한글학교’ 열어… K문화 교류의 장으로

    포스코, 인니 찔레곤에 ‘한글학교’ 열어… K문화 교류의 장으로

    인도네시아 반튼주 찔레곤시에 특별한 공간이 들어섰다. 포스코의 글로벌 일관제철소가 자리한 이곳에 포스코1% 나눔재단이 지원한 ‘찔레곤 한글학교’가 지난 14일 개교한 것이다. 이 한글학교는 단순한 언어 교육기관이 아니라,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자 포스코의 사회공헌 철학이 담긴 결실로 평가된다. 찔레곤은 ‘인도네시아의 철강도시’라 불리며 수천 명의 현지 근로자와 가족들이 생활한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아졌지만, 전문 교육기관은 부족했다. 이에 포스코1% 나눔재단은 임직원 급여 1% 기부금으로 마련한 재원을 활용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 과정은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기술 인력과 청소년, 일반 시민 등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4개월 과정의 시험 대비반과 3개월 기초반으로 나뉘며, 한국어 자격을 갖춘 교사가 표준 교재와 한국 문화 체험을 함께 지도한다. 교육장은 크라카타우포스코 교육센터 내 전용 강의장에 마련됐다. 학습 교구재와 행정시설은 물론 수강생을 위한 전용 쉼터까지 갖추는 등 최상의 학습 시설을 갖췄다. 개소 전부터 찔레곤시청 민원센터 내 홍보부스에 수백 명이 몰려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개소식에는 찔레곤 부시장과 지방정부 관계자,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 신건철 경영지원본부장은 “한글학교는 기업·지방정부·NGO 협력으로 실현된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라면서 “시민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한국·인도네시아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교육생을 위한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었고, 포스코 임직원들은 집짓기 봉사도 펼쳐 문화 교류와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는 포스코1% 나눔재단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공동 운영하며, 찔레곤시는 참여자 모집과 행정 지원을, 크라카타우포스코는 교육 인프라 제공과 지역사회 협력을 맡는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한글학교를 통해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동시에 전하는 교육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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