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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봉 5600만원에 주 3.5일제까지”…인력난에 ‘고졸’ 모셔가는 ‘이곳’

    “초봉 5600만원에 주 3.5일제까지”…인력난에 ‘고졸’ 모셔가는 ‘이곳’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인력 수급을 위해 파격적인 연봉 조건과 복지 혜택을 내걸었다. 지난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회계 시스템 업체 TKC는 내년 입사하는 고졸 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고졸 사원들은 주 1.5일을 업무 대신 대학 강의를 듣는 데 할애할 수 있으며, 5년 내 졸업을 목표로 한다. TKC 인사 담당자는 “경제적 이유로 대학에 가지 못한 우수 인재를 영입하려는 취지”라며 “이미 고졸 출신이 대학 졸업 후 회사에서 활약하는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다른 기업들도 파격 조건을 앞세워 인재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일본 고속버스 운영사 윌러 익스프레스는 “나이·경력에 관계없이 입사 1년 차부터 연봉 600만엔(약 56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24년 고졸 1년 차 평균 연봉인 연 210만엔(약 2000만원)의 세 배에 달한다. 주류 대기업 히토마이루는 입사 후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대납해주고, 3년 이상 근속 시 해당 비용을 전액 면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내년 봄 졸업 직후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7월 말 기준 약 12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고졸 대상 구인 건수도 약 46만7000건으로 0.3%가량 증가했으며, 구인배율(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은 3.69로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3.70)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닛케이는 “채용 수요가 구직자 수를 훨씬 웃도는 ‘구직자 우위 시장’이 고졸 처우 개선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학력과 관계없이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이 늘면서 고졸 채용 시장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졸 채용을 새로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2026년 채용계획에서 고졸 채용 인원을 늘리겠다고 밝힌 일본 기업은 전체의 30%가 넘었으며, 최근 5년 내 고졸 채용을 시작한 기업도 34%에 달했다. 외식업체 레드랍스터 재팬은 “처우 개선과 근무 환경 정비를 통해 현재 연간 5명 수준인 고졸 채용을 올해 2배로 늘리고 싶다”고 밝혔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구인난을 겪으면서 일본 기업에서는 부하직원이 상사를 ‘역지명’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설계회사 사쿠라코조는 부하들이 상사에 등급을 매겨 부서 이동에 반영하는 ‘상사 선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상사 선택 제도를 도입한 이후 사쿠라코조의 이직률은 2018년 11.3%에서 2023년 0.9%까지 감소했다. 일본의 헬스케어 기업 노비텔도 2016년부터 여러 매장을 총괄하는 지역 매니저를 모든 직원의 선거로 뽑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달 구인배율이 0.44까지 떨어지는 등 취업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돕는 채용 연계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달 ‘2025 일본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일본 기업과 한국 인재 간 채용 연계를 지원했다. 이 행사에는 엔비프로 홀딩스, 아시아퀘스트, 힐튼 나고야 등 75개의 일본 기업이 참가했다.
  • 경북도의회, 한가위 情, 도민과 함께 나눠

    경북도의회, 한가위 情, 도민과 함께 나눠

    경북도의회는 17일 추석을 앞두고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함께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김홍구 도의원이 상주시 소재에 위치한 ‘행복나눔복지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도의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김홍구 도의원은 복지시설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다. 또한 입소자들의 일상과 건강 상태를 챙기며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김 의원은 “한가위의 넉넉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스하게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조례 3% vs 현실 0.68%…“외면받는 장애인생산품”

    전석훈 경기도의원, 조례 3% vs 현실 0.68%…“외면받는 장애인생산품”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복지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2023년 조례 개정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1%에서 3%로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실제 구매 실적이 0.68%에 그친 사실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무책임과 관리 부재를 지적했다. 전 의원은 복지국장을 상대로 “본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로 기존 1%에서 3%로 상향 조정했다. 이 상향 사실을 알고 있느냐”라고 질의했으나, 복지국장은 “상위법은 1%”라고 답해 조례 개정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의원은 “2년 전 바뀐 경기도 조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슨 장애인복지정책을 한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라며 질타를 이어갔다. 전 의원은 “우선구매는 말로 하는 복지가 아니라, 계약과 구매라는 실행으로 도민 앞에서 증명해야 하는 정책”이라며 “목표를 3%로 높여놓고 실적이 0.68%라면 이는 정책의 실패이자 행정의 실패”라고 일침을 놨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실패의 원인을 점검하기는커녕, 소관 간부가 기본 조례조차 숙지하지 못한 채 상위법만 기계적으로 읊었다는 점”이라며 “이 정도 인식이라면 부서의 업무 점검 체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그간 경기도가 ‘구매 비율 확산’을 내세워 각종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해 왔지만, 결과 수치가 0.68%에 머문 이상 “효과가 없었다”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과를 내지 못한 방식에 예산을 더 붓는 관행을 이제는 중단해야 한다”라며 “복지국은 지금, 이 순간부터 기존의 홍보·권고 중심 접근을 접고, 새로운 행정 기획으로 전면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전 의원은 끝으로 “장애인 생산 시설에서 근무하는 근로 장애인을 위한 복지는 구매 계약서 한 장, 납품 한 건으로 변화가 시작된다”라며 “경기도가 약속을 지키는 행정으로 돌아온다면, 0.68%라는 초라한 숫자는 빠르게 교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내 장애인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도와 공공기관이 장애인 생산품 구매 비율을 3%로 높이는 내용으로 2023년 3월 6일 공포됐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의정부소방서서 ‘소통과 혁신’ 소방정책 비전 제시

    임상오 경기도의원, 의정부소방서서 ‘소통과 혁신’ 소방정책 비전 제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9월 17일 의정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소통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경기소방’을 주제로 현직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장 등 70명을 대상으로 소방정책의 방향성과 발전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수행하는 소방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소개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행정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소방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기획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조직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이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은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가 더욱 자주 마련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는 의정부소방서 서장을 비롯해 담당관, 각 과장과 내근팀장, 센터장, 외근 근무자 등 소방공무원 60여명과 의정부 및 송산 지역의 남·여 의용소방대장이 참석해 소방조직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한편, 강연에 앞서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는 소방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안전행정위원회에서는 이번 소통의 자리를 계기로 도내 소방조직이 한층 더 혁신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 “LG 이겨서 좋았는데 내 차가…” 야구 경기 후 경찰까지 출동, 무슨 일

    “LG 이겨서 좋았는데 내 차가…” 야구 경기 후 경찰까지 출동, 무슨 일

    한밤에 프로야구 경기가 끝난 뒤 관람객들이 인근 주차장에 있는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지난 16일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 간 시즌 14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의 변수는 비였다. LG가 2-1로 앞서던 3회 말 심판진은 기습적인 폭우로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1시간 47분이 지난 오후 9시 3분에서야 경기가 재개된 것이다. 흐름이 끊길 법도 했던 LG는 9회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면서 10-6 승리를 따냈다. 오랜 우천 중단으로 인해 경기는 개시 5시간 12분 만인 오후 11시 42분에서야 끝났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일부 팬들은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마주해야 했다. 경기에 앞서 이들이 야구장 인근 홈플러스 북수원점 건물에 주차한 차가 매장 영업시간이 끝나며 갇혀버린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종료 후 홈플러스 건물에서 한동안 출차하지 못한 차량은 약 30대에 이른다. 17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게시판에 당시 현장 사진을 올리고 “홈플러스 북수원점 주차 시간 마감이 기존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바뀌면서 주차장 셔터를 닫아버렸다. 경찰 출동하고 난리였는데 홈플러스 측은 주차 대행사 잘못이라 (차단기를) 못 열어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누리꾼은 이어 “약 1시간 대치 후 (차단기를) 열어주고서는 주차비를 다 내라더라”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는 경영난을 마주한 홈플러스의 영업시간 단축과 프로야구 경기 지연이 맞물리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최근 홈플러스는 운영비 절감을 위해 기존에 오후 11시 또는 자정까지 영업했던 점포 68곳의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홈플러스 점포 123곳의 영업시간이 모두 오후 10시로 맞춰졌다. 이번에 문제가 된 북수원점도 원래 자정까지 문을 열었으나 해당 조치에 따라 영업시간을 2시간 줄였다. 이곳 주차 대행사도 줄곧 자정까지 주차장을 운영하다가 최근에서야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로 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러한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야구팬들이 이날 오후 10시까지 차를 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장과 주차장에 게시된 안내문 등을 확인하고 미리 차량을 빼낸 이용객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수원KT위즈파크는 교차로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있을 정도로 가깝다. 이에 따라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과 함께 ‘직관 시 주차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4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해, 경기 관람 전 미리 생필품을 사거나 야구장에서 즐길 먹거리를 구매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이 소식을 본 일부 누리꾼은 “홈플러스도 야구팬으로 인한 매출이 꽤 될 텐데 아쉽다” “연간 KT 홈경기가 70경기 이상인데 그 수요를 놓치면 타격이 되지 않겠나”라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이번 일에 홈플러스의 책임은 없어 보인다” “나도 어제 봤는데 홈플러스에서 계속 오후 10시 전에 차 빼야 한다고 방송했다”는 반론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주차 대행사와 홈플러스 간 소통의 오류로 팬들이 피해를 본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 경북도의회, 2025년을 청렴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재도약 총력

    경북도의회, 2025년을 청렴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재도약 총력

    경북도의회(의장 직무대리 최병준 부의장)는‘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경북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을 청렴 혁신 원년으로 삼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경북도의회가 마련한 2025년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에는 ①청렴리더십 강화 ②이해충돌 방지 기반 정착 ③부패요인 사전 차단 ④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 4대 추진전략이 담겨져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 40%, 부패실태 감점(최대 10점)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청렴체감도의 비중(80%→60%)을 낮추고 청렴노력도의 비중(20%→40%)을 확대함으로써 기관의 반부패 노력에 대한 비중을 대폭 향상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청렴노력도 부문(20%)에서는 1등급 만점을 받아 제도 개선을 위한 내부적인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향후 개선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북도의회는 2025년 올해에도 청렴노력도 향상을 위한 내부 노력 강화로 제도적 기반 확립, 감점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상시 점검을 핵심 대응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공무국외출장 조례 개정, 온라인 방청 신청제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이미 추진하며 청렴 취약 분야를 보완하고 있으며, 이해충돌 방지제도의 자체 점검을 실시해 연 2회 이상 수의계약 체결 제한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준수 여부 등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행동강령자문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반영하여 예산 사용의 적정성, 직무 관련 영리행위 신고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청렴도 평가지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의원 등 고위직 청렴교육 부문에서는 지난 9월 4일 의원연수회에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서약식을 통해 지방의원의 청렴의식 제고와 주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해 부진했던 지역주민 청렴체감도 제고를 위해 주민의 알 권리보장을 위한 의정활동 정보 공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의회 홈페이지에 전용 메뉴를 신설해 ▲의정활동 세부 내역 ▲입찰·수의계약 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SNS와 소식지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도 병행함으로써 의정활동의 개방성과 책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의회는 도민과의 신뢰 회복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준 부의장은 “청렴은 의원과 직원 모두가 지켜야 할 기본 책무이자 도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2025년을 청렴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의회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형근 경기도의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도의회방문 정담회 개최

    문형근 경기도의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도의회방문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025년 9월 17일(수) 오전,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열린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도의회 방문 정담회」에 좌장으로 참석하여 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이번 정담회를 통해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명칭을 ‘경기도형 0세아 전용 어린이집’으로 변경하는 방안, ▲2026년 교사 대 아동 비율 유지 및 지원 대책, ▲도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문형근 위원장은 정담회를 주재하면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경기도가 저출산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보육모델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생애 초기 아동의 발달을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문형근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내년 예산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신일심, 꼬꼬마 어린이집), 부회장 정정희(아이토마토 어린이집), 총무 신가영(아이엠피카소 어린이집), 등 여러 연합회 임원진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고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 호서대,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와 ‘조기취업 계약학과’ 맞손

    호서대,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와 ‘조기취업 계약학과’ 맞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주)와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목표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학생 매칭 프로세스과 교육과정 설계, 취업 후 인력 역량 강화 등 전 과정에서 협력 강화 등을 담고 있다. 호서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물류유통학과 △첨단산업AI공학과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우 호서대 RISE 사업단장은 “지역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실질적 모델을 만들겠다”며 “협약 학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증액과 감액 모두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의 견지에서 접근 당부

    김선영 경기도의원,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증액과 감액 모두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의 견지에서 접근 당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월 17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게임 산업 육성과 기관 운영 예산 감액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정책과 집행상 개선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게임 산업 관련 예산 중 ‘건전 게임 산업 조성’ 예산에 대해 “지금과 같은 사회적 환경에서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라고 전제한 후, “해당 예산 규모가 실제 정책 목표에 비해 적어서 보다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콘텐츠진흥원 운영비 감액 문제로 논의를 옮긴 김 부위원장은, 인건비를 감액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인건비는 조직의 내부 고객인 공공기관 직원들의 복지와 사기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러한 항목을 감액하는 것은 신중해야 하며, 특별히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손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공공기관의 주요한 역할은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집행하는 내부 인력의 안정성과 만족도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인건비나 복리후생 예산은 단순한 숫자 조정보다 훨씬 복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용석 원장은 “합리적인 예산 추계와 조정으로 잘 운영하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예산 심의는 단순한 삭감이나 증액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의 방향을 정립하는 일”이라고 강조한 뒤, “콘텐츠 산업과 공공기관의 운영 전반에 대해 더욱 정교한 수요조사와 정책적 판단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육발전특구 보여주기식 안돼”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육발전특구 보여주기식 안돼”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도내에서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보여주기가 아닌 실질적 성과가 나올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 맞춤형 혁신 모델로 자리 잡아야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21개 교육지원청(장흥군 제외)은 각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관련 김 위원장은 “일부 사업이 보여주기식 행사나 단발성 프로그램에 치우쳐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실정에 맞게 설계돼야 하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사업 기획과 성과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지원청과 본청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21개 교육지원청이 각 지자체와 협력 관계를 균형 있게 이끌고, 사업 과정에서 불필요한 중복과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교육발전특구가 전남형 지역교육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청 차원의 지원체계도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은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나 효과 검증 부족과 성과 확산의 한계가 문제돼 왔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학생 중심·성과 중심 정책으로 전환돼 지역교육 발전을 이끄는 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트럼프, ‘좌파와의 전쟁’ 선포…한국 연예계까지 시끌시끌

    트럼프, ‘좌파와의 전쟁’ 선포…한국 연예계까지 시끌시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찰리 커크 암살 사건을 계기로 좌파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커크의 암살을 두고 “급진 좌파의 짓”이라고 규정하며 “이 만행과 다른 정치적 폭력에 기여한 모든 자들을, 그것을 자금 지원하고 지지하는 조직들을 포함해 모두 색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마가(MAGA)로 분류되는 극우 지지자들도 커크의 죽음을 “좌파 극단주의 세력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커크의 죽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을 맹비난하고 보복을 시사해 왔다. 실제로 커크의 사망과 트럼프 대통령 및 행정부 인사들의 ‘좌파와의 전쟁’ 선포 이후 일부 교사와 의료 전문가, 공무원 등이 커크 죽음 축하 또는 조롱 게시물로 해고 또는 신상 공개와 사회적 불이익을 당했다. CNN에 따르면 로라 소시-라이트시 미들테네시주립대(MTSU) 학생처 부학장은 페이스북에 “찰리 본인이 운명을 자초한 것 같다. 증오는 증오를 낳고, 연민은 전혀 없다”는 글을 적었다가 해고당했다. 이에 앞서 정치평론가 매슈 다우드도 MSNBC에서 “우리는 아직 사건의 세부 사항을 모른다. 누군가 총격 이후에 환호하며 축포를 쏘았을 수도 있다. 커크는 가장 분열적인 인물 중 하나”라고 말했다가 직장을 잃었다. 워싱턴포스트(WP)에서 오랜 기간 기자로 일했던 카렌 아티아도 “정치적 폭력, 인종적 이중 잣대, 그리고 총기에 대한 미국의 무관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사설 코너에서 해고됐다. CNN은 “현재 공화당 상원의원·하원의원까지 직접 나서 학교·기업 등 고용주를 상대로 해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면서 “엑스에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커크의 죽음을 기뻐한 자 해고자 명단’이라는 대규모 신규 페이지가 개설됐다”고 전했다. 외국인도 사정권…“커크 피살 기뻐하는 외국인 추방” 선포커크가 암살된 뒤 미 당국은 외국인까지 겨냥한 강력한 여론 통제도 시작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엑스에 “미국은 우리 동료 시민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을 맞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찰리 커크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비자 발급을 제한하겠다”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의 비자 발급 취소 및 제한 조치에 대한 위헌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와 공공질서,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활동이 있을 경우 비자 취소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폭력 선동이 아닌 단순 의견 표명이 이 기준에 해당하는지에 법적·헌법적 쟁점이 있다. 미국 내 시민단체와 언론,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거세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단순히 정치적으로 불쾌한 의견을 표시한 것은 비자 취소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트럼프의 ‘좌파와의 전쟁’이 한국에 미친 영향미 당국이 찰리 커크가 암살된 사건을 명분으로 좌파와의 전쟁을 시작한 상황에서, 해당 사건을 둘러싼 진영 갈등은 한국에까지 번졌다.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역 앞에서는 보수단체인 자유대학이 주도하는 찰리 커크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잠실 일대를 행진했다. 이들은 커크의 추모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검은 옷을 입었고, 손에는 ‘우리가 찰리 커크다’라고 영어 문장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희연(41)도 참석해 연단에 서서 발언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도 SNS를 통해 찰리 커크의 죽음을 애도했다. 최시원은 지난 11일 개인 계정에 “Rest In Peace Charlie Kirk”(찰리 커크, 편히 잠드소서)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는 찰리 커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도 포함돼 있었으나 논란이 되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 역시 16일 SNS에 “이 땅에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는 자신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라는 문구가 담긴 추모 영상을 공유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 이 밖에도 배우 진서연과 최준용 등이 커크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SNS에 올렸으나, 커크가 생전 인종 차별과 여성 혐오적 발언을 일삼았다며 이들의 추모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쇄도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정식 운항 하루 앞둔, 서울시 첫 수상교통 ‘한강버스’ 취항식

    정식 운항 하루 앞둔, 서울시 첫 수상교통 ‘한강버스’ 취항식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18일 오전 11시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열고 “한강버스 출항은 한강르네상스의 정점을 찍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서울이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자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취항식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선착장 소재지인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강버스는 서울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 28.9㎞ 구간을 오간다. 정식운항 초기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하루 14회 운항하고 점차 증편할 예정이다. 성인 요금은 편도 3000원이다. 파노라마 통창,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 등 쾌적한 시설을 갖췄다. 선내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커피와 베이글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한층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자전거 거치대(20대)와 휠체어석(4석) 등도 갖췄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버스 이동 중 ‘케데헌’의 대표 배경이었던 남산서울타워와 청담대교 전경 등 다양한 뷰포인트를 만날 수 있고, 선착장 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마곡에서 잠실까지 일반 노선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당초보다 52분 늘어난 127분으로 정해지면서 출퇴근 운송 수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날 취항식에서는 기습 폭우로 내외신 시승식이 취소되면서 날씨에 따른 결항 변수도 추가됐다. 당초 서울시는 팔달댐 방류량이 3000t 이상인 경우와 한강 결빙에 따른 결항을 연간 최대 20일 정도로 밝혔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빈번한 것을 고려하면 결항 일수가 늘어날 우려가 나온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폭우가 내리는 경우 가까운 선착장으로 이동해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비가 잦아들면 다시 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 블랙홀’ 된 수도권… 인구 편중 30년간 안 깨진다

    ‘청년 블랙홀’ 된 수도권… 인구 편중 30년간 안 깨진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최근 20년간 청년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중장년층은 수도권을 이탈했다. 2020년 비수도권 인구보다 많아진 수도권 인구는 최소 30년간 비중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가 아무리 지역 균형발전을 꾀해도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더욱 심화할 거란 전망이다. 통계청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 이동’을 발표했다. 청년층(19∼34세)과 중장년층(40∼64세)으로 구분해 최근 20년간 인구 이동 양상을 분석했다. 수도권 인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수도권을 떠난 인구보다 전입한 인구가 더 많았다는 의미다. 세대별로 청년층은 2004년부터 수도권으로 순유입이 지속됐고, 중장년층은 2007년부터 순유출이 이어졌다. 최근 20년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주된 이유로는 취업·전직·이직·근무지 이동 등 ‘직업’이 가장 많이 꼽혔다. 주택 문제를 이유로 이동한 비중은 2014년 18.9%에서 지난해 10.9%로 줄었고, 교육 문제를 이유로 이동한 비중은 2014년 8.8%에서 지난해 12.4%로 늘었다. 나 홀로 거주지를 옮기는 ‘1인 이동’도 크게 늘었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1인이 이동한 비중은 2024년 77.9%,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1인이 이동한 비중은 74.0%를 기록했다. 이는 20년 새 각각 20.0% 포인트, 17.4% 포인트씩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내에서도 1인 이동 비중은 2004년 32.5%에서 2024년 49.7%로 늘었다. 수도권에서 1인 이동 인구 중 청년층은 순유입, 중장년층은 순유출이 지속됐다. 청년층의 순유입 사유는 ‘직업’(2024년 기준 5만 8000명)이 가장 많았고, 교육(1만 6000명)이 뒤를 이었다. 중장년층은 자연환경(-4000명), 주택(-4000명), 직업(-3000명) 등을 이유로 혼자 수도권을 떠나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청년층은 일자리와 학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유입되고, 중장년층은 더 나은 자연환경과 생활 여건을 찾아 수도권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20년 50.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비수도권 인구 비중을 앞질렀다. 이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2022년 50.5%에 이어 2030년 51.6%, 2040년 52.6%, 2052년 53.4%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향후 30년간 지속될 거란 얘기다.
  • ‘중대재해’ 기업, 대출 문턱 높아지고 보험료 올라…공시도 의무

    ‘중대재해’ 기업, 대출 문턱 높아지고 보험료 올라…공시도 의무

    앞으로 중대재해를 일으킨 기업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고, 보험료도 더 많이 내야 한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세부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5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내놓은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방안에 따르면 은행은 앞으로 기업의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이력을 대출 심사에서 비중 있게 반영해야 한다. 신용평가 항목과 등급조정 항목에 중대재해 이력을 명시적으로 넣어야 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심사에서 중대재해 기업의 위법 행위 수준에 따라 기업평가 평점 감점폭을 5~10점으로 확대하고, 보증료율 가산 제도도 신설한다. 보험사 역시 최근 3년 내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에는 배상책임보험, 건설공사보험, 공사이행보증 등에서 보험료를 최대 15%까지 더 물린다. 공시 의무도 강화된다. 상장사는 중대재해 발생이나 중대재해처벌법상 형사 판결이 내려질 경우 해당 내용을 당일 공시해야 한다. 또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는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사고 현황과 대응조치 등을 담아야 한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도 중대재해 발생 여부를 투자 판단 요소로 고려하도록 스튜어드십 코드와 가이드라인이 개정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도 반영이 의무화돼, 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이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에 직접 연결되는 구조가 된다. 안전관리에 적극 투자하는 기업에는 혜택이 주어진다. 안전설비 신규 투자 대출에는 금리를 우대하고, 안전우수 인증 기업에는 금리·한도·보증료를 우대하는 금융상품이 신설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재해를 예방하지 못한 기업에는 불이익을, 안전관리를 잘한 기업에는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만취 외국인 성폭행’ NCT 출신 태일…2심서 징역 7년 구형 “범행 중대”

    ‘만취 외국인 성폭행’ NCT 출신 태일…2심서 징역 7년 구형 “범행 중대”

    성범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아이돌그룹 NCT 출신 태일(31·본명 문태일)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1-3부(판사 박영주 박재우 정문경)는 17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과 공범 이모씨, 홍모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태일 등은 지난 7월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검찰과 이들은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이날 검찰은 세 사람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범행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합의했다고 해도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1심이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밝혔다. 이날 수의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태일은 “피해자분이 입게 된 상처는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도 온전히 회복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제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겨드린 점에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태일 측 변호인은 “(공동 주거지로 이동할 때) 술을 더 마시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을 뿐 범행하고자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며 “2023년경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일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후유증이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수사기관에 자수할 무렵 소속 그룹에서 탈퇴하고 회사와 전속계약도 해지했다”며 “구속 이전에는 자신과 부친의 생계를 위해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향후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했고 현재 구치소에서 잘못을 뉘우치며 자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30분 이들의 선고기일을 열 예정이다. 태일은 친구인 이씨, 홍씨와 함께 지난해 6월 13일 오전 4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이씨 주거지에서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던 중국 국적 여성 관광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특수준강간 혐의는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지닌 채, 또는 2명 이상이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인 상대를 간음·추행한 경우 성립한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 당일 오전 2시 33분쯤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A씨와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만취하자, A씨를 택시에 태워 이씨의 주거지로 이동시킨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 인천공항 임대료 강제조정 무산…신라·신세계면세점 철수?

    인천공항 임대료 강제조정 무산…신라·신세계면세점 철수?

    법원의 ‘인천공항 신라·신세계면세점 임대료 인하’ 강제조정이 무산되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점이 임대료를 놓고 소송전을 벌일지 주목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지법에 “강제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이의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법원은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를 각각 25%, 27.2% 인하하라고 강제조정을 했다. 그러나 인천공항공사가 이의를 신청하면서 강제조정은 없던 일이 됐다. 이들 면세점은 앞서 제1·2여객터미널에서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취급하는 DF1·3(신라), DF2·4(신세계)의 “임대료를 각각 40%씩 인하해 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다. 매출 부진으로 적자가 난다는 이유에서다. 작년 한 해 신라면세점이 낸 임대료는 2581억원, 신세계면세점은 2475억원이다.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면세점은 적자가 쌓이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외국인 1인당 면세점 구매액은 약 84만8000원으로 지난해 116만4000원보다 27% 이상 감소했다. 이처럼 관광객들이 면세점 쇼핑을 줄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이다. 법원의 강제조정 무산으로 이들 면세점은 ‘소송 제기’, ‘인천공항 철수’ 중 양자택일을 할지, 기존대로 영업할지 등을 고심하고 있다. 이들 면세점이 철수한다면 위약금 1900억원을 각각 내야 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 면세점의 상황은 ‘승자의 저주’라는 지적을 받았던 롯데면세점 사정과 닮았다. 롯데는 2015년 입찰 당시 220%의 높은 낙찰가를 써내 1년 임대료만 1조원에 달했다. 2018년 임대료가 과도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1870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내고 철수했다. 이들 면세점 역시 2023년 입찰 때 신라 168%, 신세계 161% 등의 높은 낙찰률로 10년(2033년) 사업권을 따냈으나 견디지 못하고 철수 여부를 저울질 중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계약에 하자가 없다는 점을 들어 소송이 제기되더라도 승소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신라·신세계의 요구는 계약서와 민법 등에서 규정하는 임대료 인하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대료를 깎아준다면 직원이 배임에 걸릴 수 있어 인하는 불가하다”고 말했다.
  • ‘훈련장 등장’ PSG 이강인, 발목 부상 털고 주전 경쟁 재참전…엔리케 감독 “UCL 2연패 자신”

    ‘훈련장 등장’ PSG 이강인, 발목 부상 털고 주전 경쟁 재참전…엔리케 감독 “UCL 2연패 자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발목을 다쳤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부상을 털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통해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든다. PSG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5~26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창단 55년 만에 처음 빅이어를 품은 PSG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PSG는 UCL뿐 아니라 리그1,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등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17일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UCL은 가장 어려운 대회지만 챔피언으로서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아탈란타의 전방 압박에 적응해야 한다. 우리 강점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승부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선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15일 리그1 4라운드 랑스와의 홈 경기(2-0 승)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2분 오른 발목을 절뚝이며 교체됐다.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중거리 슛을 때린 직후였다. 이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종아리, 루카스 베랄두는 발목을 다쳤다.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는 9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지난달 18일 낭트와의 리그1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닷새 뒤 앙제전에선 교체로 10분 정도만 소화했고 31일 툴루즈전에는 결장했다. 대표팀에 다녀온 다음 다시 출전 기회를 잡은 것이다. 시즌 초반 사령탑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꾸준한 출전과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엔리케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지만 우리는 극복할 수 있는 정신력을 지녔다. 지난 시즌보다 더 잘할 거라 믿는다”며 “선수들을 보면 시즌 초반엔 공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빠르게 감각을 되찾았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장 마르퀴뇨스는 “다시 UCL 정상을 차지하고 싶다. 그것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계속 싸우고 훈련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면서 “우리는 대회의 압박감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알고 있다.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했다.
  • 서울시, AI·로봇 등 혁신기업 153곳에 294억원 투입

    서울시, AI·로봇 등 혁신기업 153곳에 294억원 투입

    서울시는 ‘서울형 R&D 지원사업’ 신규과제 153개를 선정하고 총 29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은 2005년부터 우수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2년간 서울형 R&D를 통해 8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바이오·양자·로봇·핀테크·창조산업 등 6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총 1186개 과제가 접수되면서 평균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6대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는 71개 과제를 선정해 142억원을 지원한다. AI(9.7대 1)나 바이오·의료(10.4대 1) 등 분야는 경쟁이 치열했다. 대표적인 선정과제는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중인 에이비스(AIVIS)의 AI 기반 정밀 암 진단 기술, 토스의 ‘앱인스토어’ 프로젝트에 선정된 안전집사의 AI 부동산 계약 안전도 평가 플랫폼 등이 있다. 혁신기술 실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테스트베드서울’과 ‘약자기술 R&D’ 분야에서는 49개 과제를 선정해 96억원을 투입한다. 선정 최고점을 받은 에스엠디솔루션의 시립요양시설에서 고령자 대상 ‘구강관리 보완 대체기기’를 활용해 의료·돌봄 혁신을 추진한다. 인터사이터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AI 심리검사와 해설 서비스를 개발한다.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혁신챌린지’ 10개, ‘민간투자연계 R&D’ 8개, 최대 36억원 규모의 투자·보증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보증기금 연계형 R&D’ 15개 등 33개 과제에 56억원을 배정했다. 해외 시장 진출도 서울시가 돕는다. 오는 11월까지 ‘글로벌 R&D과 해외 테스트베드서울’ 10개 과제를 선정한 뒤 현지화 컨설팅, 해외 인증, 판로 개척까지 종합 지원한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기술경쟁력이 곧 도시경쟁력인 시대”라며 “민간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늦반딧불 달빛축제’ 개최

    영암군, ‘늦반딧불 달빛축제’ 개최

    전남 영암군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25 영암 늦반딧불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곤충박물관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월출산 자락 아래서 늦여름밤 반딧불이의 생태와 별빛을 함께 즐기는 생태문화 행사로 치러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탐사는 저녁 7시부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반딧불이 서식지를 걸으며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수천 마리 반딧불이의 환상적 장관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불멍존과 별멍존이 마련돼 있어 캠핑 의자와 인디언 텐트에 앉아 쉬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피크닉존에서는 영화 감상과 저글링 공연, 마술쇼 관람, 구연 동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준비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공간과 장난감버스, 이동식 도서관을 포함해 생태학 박사와 함께하는 반딧불이 서식지 탐사와 도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반딧불이는 지역 생태와 문화를 잇는 상징이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에서 영암의 자연과 사람, 밤빛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브라질 국적 AI 엔지니어 등 서울 빛낸 외국인 17명 ‘명예시민’ 됐다

    브라질 국적 AI 엔지니어 등 서울 빛낸 외국인 17명 ‘명예시민’ 됐다

    서울시가 경제·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16개국 출신 외국인 17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명예시민은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각국 대사관, 공공·사회 단체장, 시민 추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은 뒤 심사위원회 심사와 서울시의회 동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최소 5년 이상 서울에 살며 과학기술·경제·문화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서울을 세계에 알리고 다문화 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브라질 국적의 인공지능(AI) 엔지니어 페레이라 프라가 루이스 필립씨는 국내 기업에 재직하며 AI 기반 질병 진단 영상 솔루션을 연구하는 등 의료·과학기술 분야에 기여했다. 미국 국적의 글로벌 비영리법인 대표 안수인씨는 중증환아 가족쉼터 ‘RMHC 하우스’ 신촌점 설립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 아동 치료와 정서 지원에 기여했다.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마심리 레일라씨는 대학 강사로 일하면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과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 공식 행사 초청, 시정 관련 자문, 시정 홍보 콘텐츠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새롭게 선정된 명예시민과 가족, 각국 대사관 관계자, 기존 명예시민 등을 초청해 ‘2025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덕 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을 고향처럼 여기고 살아가며 서울을 더 풍요롭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준 17명의 명예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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