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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한 용암돔’ 산방산·용머리해안… 제주 지질의 살아있는 교과서를 만난다

    ‘희귀한 용암돔’ 산방산·용머리해안… 제주 지질의 살아있는 교과서를 만난다

    국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희귀한 용암돔 화산지형인 산방산은 제주도 남서부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는 주요 랜드마크다. 그 산방산 앞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로 세 번의 수성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됐고, 분화구 이동 현상과 화산재 지층의 단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지질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바로 이곳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일대에서 ‘2025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6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계장구 동아리의 전통 공연도 이어져 주민들이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 지질트레일은 총 3개 코스로 구성된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을 잇는 A코스는 화산지형과 제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종합 코스다. B코스는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계마을 풍경을 따라 걷는 마을 연계 코스로,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C코스는 용머리해안에서 화순 금모래해변까지 이어지는 지질 중심 코스로, 주상절리와 응회암 등 화산지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약 100만년 전 형성된 용머리해안과 약 80만년 전 만들어진 산방산은 제주 지질의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한다. 지질공원 해설사가 동행해 화산 형성 과정과 지질학적 특징을 자세히 설명한다. C코스에서는 지질공원 해설사 동행 프로그램이 하루 5회 운영된다. 회당 20명 이내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생태자원에 대한 전문가 해설 프로그램도 2회 진행되며 회당 선착순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탐방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폼(https://naver.me/FeNJoGCW) 또는 전화(750-2291 / 2540, 2543)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에서는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오브랜드 홍보부스와 사계리 지역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 지역과 연계한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지오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용머리해안 플로깅 활동은 25일 오전과 26일 오후에 진행돼 지질유산 보호와 환경 인식 확산에 의미를 더한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이번 행사가 제주의 자연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가치가 지역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호원1동 상습 침수 피해 대책 논의...호원빗물펌프장 찾아 현장 실태 점검

    이영봉 경기도의원, 호원1동 상습 침수 피해 대책 논의...호원빗물펌프장 찾아 현장 실태 점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경기북부지역의원협의회장인 이영봉(더민주·의정부2)도의원은 지난 7월 22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관계자들과 함께 호원1동 안말로 85번길 일대의 침수 피해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7월 20일 집중호우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 민원이 접수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이 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침수가 반복되고 있는 상습 침수 지역이다. 특히 지형적 특성상 인근 중랑천 수위가 약 2m 이상 상승할 경우 하수가 역류하며 배수 기능이 마비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주변 도로보다 지대가 낮고,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배수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기존 하수관로 확장만으로는 침수 예방에 한계가 있으며,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배수펌프장 신설 또는 용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만, 신규 펌프장 설치에는 약 11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부 침수세대(1~2가구)를 위한 대규모 예산 투입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이영봉 도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해 극한 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침수 문제를 임시방편이 아닌 구조적인 접근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배수펌프 용량 증설, 보조 하수관 신설, 대체 배수 경로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도 비상 시에는 각 동에 양수기 및 배수 장비를 배치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배수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봉 도의원은 이날 민원사항 보고회를 마치자마자 직접 ‘호원빗물펌프장’을 찾아 배수시설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 호반그룹, 수해 복구에 성금·구호물품 5.2억 지원

    호반그룹, 수해 복구에 성금·구호물품 5.2억 지원

    호반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5억 2000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성금과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5억원의 성금 중 3억원은 광주와 충남 당진시, 전남에 각 1억원씩 지정 기탁된다. 호반장학재단이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역 인재 장학금’으로 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시 수해 복구 현장과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에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도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지역의 복구와 재건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세원 경기도의원, 청소년 직업인성 교육 연구용역 본격 착수

    박세원 경기도의원, 청소년 직업인성 교육 연구용역 본격 착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세원 의원(무소속, 화성3)은 23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직업인성교육연구회’(회장 박세원 의원)가 주관하는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평생교육 연구 -청소년 직업인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한국직업인성개발원이 2025년 7월부터 약 3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도출된 연구결과는 청소년 직업인성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청소년의 사회진입 초기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평생교육 차원의 직업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방안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및 조례 제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세원 의원을 비롯하여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사)한국직업인성개발원의 이재춘 책임연구원 및 박형근·이성희 연구원 등 연구진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를 총괄하는 이재춘 책임연구원(한국직업인성개발원 원장)은 “청소년기의 직업인성 교육은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기초역량을 키우는 기반이자, 산업현장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질적 인재 양성의 필수조건”이라며 “전국 최초로 ‘직업인성’이라는 단어와 개념을 청소년 정책에 본격 반영하는 선도적 연구를 통해 경기도가 청소년 직업인성 교육의 메카(Mecca)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 연구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내용으로는 ▲직업인성 프로그램 개발 이론 고찰 ▲직업인성 기초소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직종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 ▲직업인성 교육·운영 조례 제·개정안 제안 등이다. 박세원 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경기도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직업인성 교육의 중요성과 정책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경기도에 맞는 교육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입법적·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경기도의 청소년들이 조기에 사회적 책임감과 협업역량, 문제해결능력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성 중심의 실천적 인재 양성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경기도의회 차원의 조례 제정 및 정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구진은 앞으로 선행연구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각계각층에 대한 설문조사 및 FGI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결과를 토대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정책제언 및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포착] ‘260명 사망’ 에어인디아 또…활주로 착륙 중 바퀴 3개 터졌다

    [포착] ‘260명 사망’ 에어인디아 또…활주로 착륙 중 바퀴 3개 터졌다

    지난달 이륙 5분 만에 추락해 260명의 사망자를 낸 에어인디아의 여객기가 또다시 사고에 휘말렸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전날 에어인디아의 에어버스 A320 여객기 인도 뭄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하다가 폭우로 인해 미끄러져 활주로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을 보면 비행기 엔진을 감싸는 가장 바깥 부분에서 가장 심각한 손상이 확인됐다. 비행기 날개 부분에는 젖은 풀 덩어리가 끼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에어인디아 측은 “21일 뭄바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AI2744편은 착륙하는 동안 폭우를 겪었고 이로 인해 착륙 후 활주로 이탈이 발생했다”면서 “항공기는 게이트까지 안전하게 이동됐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은 무사히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기의 운항을 중단하고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어인디아는 지난달 12일 서부 구자라트주(州) 아마다바드 공항에서 보잉 787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260명이 숨진 사고 이후 각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달 초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에어인디아 산하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가 에어버스 A320의 엔진 부품을 제때 교체하지 않고 관련 기록을 위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항공사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를리다르 모홀 인도 민간항공부 차관은 “에어인디아는 지난 6개월 동안 안전 위반 5건과 관련해 9건의 사유 제시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누가 엔진 연료 스위치를 차단했을까?일각에서는 이 사고의 원인이 기장의 과실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 2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여객기 내 조종사들 간 대화를 담은 조종실 음성 녹음(CVR)에서 기장의 과실을 암시하는 정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음성 녹음에서 부기장은 항공기 이륙 직후, 기장에게 왜 항공기 엔진으로 연료를 공급하는 스위치를 작동 위치에서 차단 위치로 옮겼느냐고 묻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부기장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기장은 침착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보였다”면서 “이륙 당시 항공기를 조종 중이던 부기장은 양손이 바빴을 것이고, 감시 역할을 하던 기장은 손이 자유로워 기장이 스위치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인도 항공사고조사국(AAIB)이 지난 12일 공개한 예비 조사 보고서에서도 “한 조종사가 다른 조종사에게 스위치를 왜 옮겼는지 물었고 다른 조종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질문한 사람이 기장인지 부기장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또 보고서에서는 사고 원인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며 디자인 결함과 기계 고장, 정비 문제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도 항공사고조사국은 추가 조사를 거쳐 1년 안에 최종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취수 기능 상실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수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박명수 경기도의원, 취수 기능 상실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수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이 대표 발의한 ‘취수 기능 상실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수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23일(수)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상수원 기능이 상실되거나 변경된 경우, 해당 상수원보호구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장도 환경부 장관에게 상수원보호구역 변경을 요청할 수 있도록 「수도법」 개정과 조속한 심사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현행 「수도법」에 따르면 환경부 장관은 상수원의 확보나 수질 보전을 위해 필요한 지역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취수 기능이 상실된 상수원보호구역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공장설립 제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두 개 이상의 시ㆍ군 행정구역에 걸쳐 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된 경우 복수의 이해당사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변경 신청은 해당 구역의 관리가 위임된 단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한정되어 있어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된 지역은 재산권은 침해당하면서도 의견을 낼 권한조차 없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성과 평택이 걸쳐 있는 유천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의 경우 당초 평택 시민의 식수 공급을 위해 지정됐다. 그러나 광역상수도 확충으로 취수 기능이 축소됐고, 2027년 7월에는 SK하이닉스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반도체 처리수가 방류될 예정으로 사실상 식수원으로서의 기능은 상실될 전망이다. 그러나 취수장이 평택시에 위치해 있어 안성시는 의견을 개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명수 의원은 “평택시에 필요한 상수원을 확보하고자 송탄 및 유천취수장의 수질보호를 위해 1979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안성은 46년 동안 공장설립이 제한되는 등 강력한 개발규제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았다”며, “작년에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해제됐지만, 유천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논의는 제외되어 안성시민들의 실망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국회가 취수 기능이 상실했지만, 여전히 지정돼 시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지역발전에 심각한 제약을 주고 있는 현실을 인지하고, 해당 상수원보호구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도 변경을 요청할 수 있도록 「수도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학교개방설계심의위원 수당 지급 기준 명확히 하는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서영 경기도의원, 학교개방설계심의위원 수당 지급 기준 명확히 하는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 개방 설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수)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설계심의위원회 운영 시, 위원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기준을 「지방자치단체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라 명확히 하고, 용어 체계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행 조례는 경기도교육청 본청 및 소속 기관뿐 아니라 타 시·도 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위원회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수당 지급이 불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었으나, 이는 상위 법령인 「지방자치단체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기준」과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개정안은 이러한 상위법령과의 불일치를 바로잡고, 「지방자치단체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라 타 시·도 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위원회에 참석하는 경우에는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법제처의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조례 내 일부 용어를 정비하는 등 운영상 드러난 미비점들도 함께 보완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설계심의위원회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위원들의 참여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뒤따를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형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인력개발협의회 운영 조례안 본회의 통과

    문형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인력개발협의회 운영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여성인력개발협의회 운영 조례안」이 7월 23일(수)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본 조례는 경기도 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직업역량 강화, 일자리 연계 등 여성인력 개발과 관련한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지사 소속의 ‘경기도 여성인력개발협의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문형근 위원장은 “이번 조례는 협의회를 단순히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여성인력 개발이라는 경기도의 핵심 과제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인력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정책·계획·시책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기능 수행, ▲경기도지사 소속의 ‘여성인력개발협의회’로 설치하고, 연 1회 이상 회의 운영, ▲협의회는 당연직(여성가족국 과장) 및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도의원 등 15~20명 이내로 구성, ▲회의참석 위원에 대한 수당 지급 가능 등 실질적 운영 기반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본 조례는 「지방자치법」 제130조(자문기관 설치) 및 「양성평등기본법」 제5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제21조(여성인력 개발)에 근거하여 제정된 것으로, 수석전문위원 검토에서도 상위법 위반 소지가 없고, 입법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기존에는 개별 사업 위주의 여성 일자리 정책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이번 조례는 도 전반의 정책 간 조정과 전략 수립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협의기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정책 간 연계성과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정책부서인 여성가족국의 의견 수렴과 수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마련된 후, 7월 15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발의되었으며, 본회의 가결을 통해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도심 속 워터파크’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도심 속 워터파크’

    서울 광진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이 많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기존 여러 장소에서 운영되던 것을 하나로 통합해 약 2100㎡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으로 만들었다”며 “대형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풀장, 분수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늘막, 파라솔, 탈의실, 의무실 등 휴식 및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폭우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 가족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DJ 박스, 버블머신, 워터밤 이벤트가 매일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버블쇼&매직쇼, 드론 축구, 드로잉 매직쇼, 키다리 삐에로 벌룬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여름방학 기간 동안 물놀이장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올여름을 신나고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동국대 멘토와 초등학생 ‘여름방학 ESG 체험’

    서울 중구, 동국대 멘토와 초등학생 ‘여름방학 ESG 체험’

    서울 중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동국대학교와 함께 ‘원데이 ESG 체험 멘토링’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핵심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 활동으로 꾸려졌다. 동국대 봉사동아리 ‘페인터즈’ 소속 대학생 20명이 친환경 텀블러 가방 만들기, 커피박을 재활용한 NFC 키링 만들기, 바다유리 공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6일과 8일 양일간 동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30명씩 초등학교 4~6학년 멘티를 모집한다. 신청은 중구교육보육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각각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까지 중구 거주 학생을 우선 접수하며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미래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와 캠퍼스를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도 마련됐다. 활동 우수 대학생 멘토에는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멘토링이 초등학생들에게는 즐거운 학습의 기회가,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값진 성장의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AI기반 119신고 접수 시스템…‘콜봇’ 전국 첫 도입

    서울시, AI기반 119신고 접수 시스템…‘콜봇’ 전국 첫 도입

    대형 재난이나 집중호우 등 긴급상황으로 인한 119 신고 폭주 시에도 통화대기 필요 없이 ‘AI 콜봇’에 편하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AI 기반 ‘119 신고 접수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119 신고 시스템은 총 720개 회선을 보유하고 있지만 동시 통화가 집중될 경우 통화량 초과로 ARS 대기 상태로 전환되고는 했다. AI콜봇은 최대 240건의 대기 신고도 동시 처리할 수 있어 더욱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I콜봇은 긴급한 사건 사고나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사안을 분류하고, 우선적으로 서울종합방재센터 접수요원에게 연결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또 동일 지역에 대한 유사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경우에는 화재, 붕괴 등 복합 재난의 가능성까지 통합 분석해 조기에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3월 시범 운영 이후 4개월간 AI 콜봇을 통해 접수된 신고는 총 1만 1434건이며 이중 긴급으로 분류된 신고 건은 2250건이다. 서울시는 현재 신고 폭주 시에만 운영 중인 AI 콜봇 서비스를 평상시에도 일부 신고 전화(5개 내외)에 적용해 ‘AI 기반 재난종합상황정보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도로 침수, 배수 불량 등 단순·반복적인 일상 재난 민원까지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체계로 확대되며, 올해 시스템 구축을 착수해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가 생명을 지키는 도구가 된 만큼 기술의 신뢰성과 시민의 믿음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AI기술이 시민의 안전 속에서 작동하도록, 제도적 기반과 공공 AI 생태계를 조화롭게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되고, 책임 있는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날로 커지는 현시점에서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의 ESG 경영이 단순한 구호나 선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으며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난 3년간 이어진 ESG 경영 포럼의 성과와 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포럼을 토대로, 연말에는 서울시 ESG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실현 가능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제1회 ESG 경영 포럼의 4가지 발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역할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한 ESG 기반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의원은 평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서울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학회에서 지난해 8회에 걸쳐 개최한 ESG 포럼에도 축사와 토론자로 여러 차례 참석하며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해온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송민섭 서강대 교수의 ‘대전환의 시대, 글로벌 ESG 트렌드’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의 ‘신정부 ESG 정책 추진 방향과 지자체 역할’ ▲손종원 한국ESG평가원 대표의 ‘서울시 ESG 경영평가 현황 및 개선 방안’ ▲김수정 국제사이버대학교 교수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지자체 역할’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최준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ESG 관점을 반영한 도시 인프라 정책과 재난 및 안전 관리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설 분야의 친환경 전환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지반침하 문제에 대해서는 신기술을 활용해 예측력과 대응력을 높이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전국 최대 교육청 기금 조례 전면 개정...교육재정의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 기대

    이인규 경기도의원, 전국 최대 교육청 기금 조례 전면 개정...교육재정의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 기대

    기금의 적립부터 사용·평가·정보공개까지, 경기도교육청의 기금 운용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가 전면 재정비됐다. 전국 최대 규모 교육청인 경기도교육청의 기금 운용 기준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기금 관리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3일에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편이다. 특히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설치 목적에 맞춰 조성·적립·운용·평가·공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준을 새롭게 정비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기금 적립 요건 및 사용 기준의 구체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심의위원회의 별도 구성 및 전문성 강화 ▲성과분석 및 정보공개 절차 도입 ▲기금운용계획·결산 보고의 의회 제출 및 홈페이지 공개 의무화 등이다. 또한 유사 기금과의 사용 목적 중복을 해소하고, 통합계정과 재정안정화계정의 구분 및 적립 기준도 명확히 하여 실무 혼선 방지와 회계 간 책임 분리를 동시에 꾀했다. 이인규 의원은 “기금 관리 개선을 위한 운영 실태조사 소위원회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의 성과분석 지적사항과 관련 법령의 흐름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례 전반을 구조적으로 재설계했다”며, “단순한 조문 정비를 넘어, 교육재정의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면 개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을 계기로 기금 규모 확대에 대비한 통합계정 운용의 실효성과 성과분석 체계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 전부개정안은 교육부 및 행정안전부의 기금 운영 기준에 부합하는 실질적 제도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경기도교육청의 기금 운용이 보다 책임 있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선도적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교육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 ‘태양 700배’…폭발 앞둔 초거성 베텔게우스 옆에서 ‘동반성’ 발견

    ‘태양 700배’…폭발 앞둔 초거성 베텔게우스 옆에서 ‘동반성’ 발견

    밤하늘에 가장 밝은 별 가운데 하나인 베텔게우스(Betelgeuse) 옆에 동반성이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에임스 연구센터 등 연구팀은 하와이에 있는 제미니 노스 망원경에 장착된 알로페케(Alopeke)라는 이름의 스펙클 이미징 장비를 사용해 동반성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천체물리학저널 회보’(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 호에 발표했다. NASA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베텔게우스 옆으로 다소 희미하지만 파랗게 빛나는 존재가 확인되는데 이것이 바로 또 다른 별이다. 이 별은 우리 태양 질량의 약 1.5배로 매우 어리고 뜨거우며 아직 중심부의 소수 연소가 시작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놀라운 사실은 자신보다 훨씬 더 큰 초거성 베텔게우스를 공전한다는 점으로 이 거리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4배에 불과하다.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말 그대로 바짝 붙어있는 셈으로 결국에는 베텔게우스 중력에 끌려 삼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반성 발견이 의미 있는 것은 오랜 시간 베텔게우스를 둘러싼 미스터리 하나가 해결됐다는 점에 있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인류는 베텔게우스를 관찰하면서 밝기가 1년 주기로 단주기 변화하고 6년 주기로 장주기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동반성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그 영향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연구를 이끈 스티브 하웰 박사는 “베텔게우스에 동반성이 존재한다고 예측한 연구자들도 이렇게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초거성 주위를 도는 가까운 동반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밤하늘에 가장 밝은 별 가운데 하나인 베텔게우스는 사실 지구에서 640광년 이상 멀리 떨어진 별이다. 과학자들은 베텔게우스의 지름이 태양의 700배 이상이고 부피는 4억 배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밝기는 태양의 최대 10만 배 수준이라 이 때문에 멀리 떨어진 지구에서도 망원경 없이 볼 수 있다. 만약 베텔게우스를 우리의 태양 자리에 끌어다 놓는다면 목성의 궤도까지 잡아먹을 정도다. 특히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베텔게우스에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나이가 1000만 년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젊디젊지만, 조만간 임종을 앞둔 별이기 때문이다. 곧 수명을 다해 초신성으로 폭발할 운명으로 어쩌면 현장에서는 이미 폭발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가 보는 베텔게우스의 붉은 별빛이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고려 군사를 되돌릴까 결심하던 시기 출발한 빛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만약 베텔게우스가 초신성으로 폭발하면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갑자기 하늘이 밝아지면서 2주 정도는 지구의 밤은 없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이혜원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이 7월 23일 제38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근·현대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미래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도민과 함께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특히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정책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5년마다 미래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또한 미래유산의 선정과 보존, 활용 방안 등을 심의·자문할 ‘경기도 미래유산보존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정책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혜원 의원은 “경기도 곳곳에는 공식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도민의 삶과 기억 속에 살아 있는 소중한 유·무형의 자산들이 존재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과 문화자산으로 계승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는 도지사의 책무로 미래유산 관련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명시하고 있으며, 소유자 및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시장·군수는 도민이나 단체의 제안을 받아 도지사에게 미래유산 지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미래유산에는 인증서와 표식이 부여된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는 도민 참여형 유산 관리체계를 정립함으로써, 행정의 뒷받침은 물론 도민이 주도적으로 미래유산을 지켜가고, 나아가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구석구석, 소중한 지역 자산이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태양 700배’…폭발 앞둔 초거성 베텔게우스 옆에서 ‘동반성’ 발견 [아하! 우주]

    ‘태양 700배’…폭발 앞둔 초거성 베텔게우스 옆에서 ‘동반성’ 발견 [아하! 우주]

    밤하늘에 가장 밝은 별 가운데 하나인 베텔게우스(Betelgeuse) 옆에 동반성이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에임스 연구센터 등 연구팀은 하와이에 있는 제미니 노스 망원경에 장착된 알로페케(Alopeke)라는 이름의 스펙클 이미징 장비를 사용해 동반성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천체물리학저널 회보’(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 호에 발표했다. NASA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베텔게우스 옆으로 다소 희미하지만 파랗게 빛나는 존재가 확인되는데 이것이 바로 또 다른 별이다. 이 별은 우리 태양 질량의 약 1.5배로 매우 어리고 뜨거우며 아직 중심부의 소수 연소가 시작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놀라운 사실은 자신보다 훨씬 더 큰 초거성 베텔게우스를 공전한다는 점으로 이 거리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4배에 불과하다.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말 그대로 바짝 붙어있는 셈으로 결국에는 베텔게우스 중력에 끌려 삼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반성 발견이 의미 있는 것은 오랜 시간 베텔게우스를 둘러싼 미스터리 하나가 해결됐다는 점에 있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인류는 베텔게우스를 관찰하면서 밝기가 1년 주기로 단주기 변화하고 6년 주기로 장주기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동반성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그 영향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연구를 이끈 스티브 하웰 박사는 “베텔게우스에 동반성이 존재한다고 예측한 연구자들도 이렇게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초거성 주위를 도는 가까운 동반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밤하늘에 가장 밝은 별 가운데 하나인 베텔게우스는 사실 지구에서 640광년 이상 멀리 떨어진 별이다. 과학자들은 베텔게우스의 지름이 태양의 700배 이상이고 부피는 4억 배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밝기는 태양의 최대 10만 배 수준이라 이 때문에 멀리 떨어진 지구에서도 망원경 없이 볼 수 있다. 만약 베텔게우스를 우리의 태양 자리에 끌어다 놓는다면 목성의 궤도까지 잡아먹을 정도다. 특히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베텔게우스에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나이가 1000만 년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젊디젊지만, 조만간 임종을 앞둔 별이기 때문이다. 곧 수명을 다해 초신성으로 폭발할 운명으로 어쩌면 현장에서는 이미 폭발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가 보는 베텔게우스의 붉은 별빛이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고려 군사를 되돌릴까 결심하던 시기 출발한 빛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만약 베텔게우스가 초신성으로 폭발하면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갑자기 하늘이 밝아지면서 2주 정도는 지구의 밤은 없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체육인 복지 조례안 본회의 통과…생애주기별 복지체계 제도화 이끌어

    이학수 경기도의원, 체육인 복지 조례안 본회의 통과…생애주기별 복지체계 제도화 이끌어

    경기도 체육인의 복지 증진과 생활 안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이 7월 23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체육인 복지법’에 따라 경기도 체육인의 생활안정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례에 따르면, ‘체육인’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체육인 복지법’상 체육인을 의미하며, ‘학생선수’와 ‘원로 체육인’에 대한 정의도 포함돼 있다. 체육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지사는 복지 프로그램 지원, 실태조사, 교육·컨설팅, 진로·창업 지원, 보험·공제 가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조례는 학생선수 중 대회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원로 체육인에게는 의료비 및 생계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해 체육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정책을 구체화했다. 이학수 의원은 “그동안 체육인 복지는 관련 단체나 기관의 자율에 맡겨져 왔지만,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가 직접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원로 체육인과 학생선수 등 다양한 계층의 체육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보완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에는 체육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사무의 위탁 조항도 포함돼 있으며, 관련 기존 조례인 ‘경기도 체육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해 중복 조항을 정비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체육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체육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이학수 의원은 ‘경기도 스포츠 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대표발의하며 체육 재정 기반 마련에 앞장섰고, ‘경기도 체육 환경 개선과 선수 권익 보호’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육인의 권익 향상과 실질적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번 ‘체육인 복지 조례안’ 제정은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완성한 성과로 평가된다.
  • 구로구, 주민과 함께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창구’

    구로구, 주민과 함께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창구’

    서울 구로구는 구로4동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창구 운영을 위해 주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오전과 오후 근무조로 나뉘어 하루 4시간씩 활동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한정된 행정 인력과 예산 속에서 동 차원의 대응 방안”이라며 “주민 스스로 지역 행정에 참여함으로써 인력 공백을 메우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구로4동 통장과 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직능단체 소속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주간 교대로 봉사 일정을 편성해 53명이 근무한다. 주요 업무는 창구 내 질서유지, 출생 연도별 요일제 확인, 선불카드 신청 방법 안내 등 간단한 민원 응대다.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오류2동도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담창구의 질서유지와 민원 안내를 도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단순한 인력 보완을 넘어 주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 행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필요한 행정 대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독립야구 넘어 모든 종목으로...경기도, 독립스포츠 제도 기반 마련

    윤재영 경기도의원, 독립야구 넘어 모든 종목으로...경기도, 독립스포츠 제도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독립스포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7월 23일(수)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독립스포츠 활동 주체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체육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조례에서 정의하는 ‘독립스포츠’는 프로리그에 소속되지 않았거나 은퇴한 선수가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활동하는 형태의 스포츠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독립야구단이 알려져 있으나, 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유사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이들 체육인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지원체계 모두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조례는 도지사가 독립스포츠의 육성 및 지원 시책을 수립하고, 대회 운영, 장비 및 시설 지원, 종목 홍보, 선수 진로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탁사업과 보조금 지원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를 준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며, 실태조사, 시범사업, 성과평가, 포상 등을 통해 정책 효과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조례는 「경기도 독립야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는 별개의 법적 근거로 마련된 것으로, 기존 독립야구 조례는 그대로 유지하며, 이번 조례는 이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독립스포츠 전반을 포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윤 의원은 “기존 체육지원 구조에서 소외된 은퇴선수나 프로 미진출 선수들은 그동안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했다”며 “이번 조례는 이들을 포용함으로써 경기도 체육 생태계의 다양성과 균형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독립스포츠 정책을 전국에서 처음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파급력이 크다”며 “향후 본 조례를 통해 도민 체육참여 기회를 넓히고 정책의 지속 가능성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교통약자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경혜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교통약자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경혜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대표 발의한 전국 최초의 「경기도 경기도 교통약자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 지원 조례안」이 23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면서 시간대나 교통 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속도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획일적인 속도제한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고정적 제한이 아닌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을 조례로 명문화한 것은 전국에서 경기도가 처음으로 향후 타 지방자치단체의 제도 도입에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도지사의 정책 추진 지원 의무와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비롯해 ▲적용 대상 보호구역의 유형 명시 ▲운영 기본원칙 수립 ▲가변형 속도표지판 등 인프라 지원 ▲전문기관 자문 절차 ▲주민 홍보 및 정책 평가까지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내용을 조문화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는 교통약자의 안전과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균형 있게 고려한 현실적 교통안전정책의 첫 출발점”이라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시스템을 제도화한 만큼, 전국적 확산과 교통문화 개선에 기여하는 정책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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