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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성환 경기도의원 “예산 삭감엔 침묵, 확충 노력은 ‘해당 없음’... 행정책임 방기”

    방성환 경기도의원 “예산 삭감엔 침묵, 확충 노력은 ‘해당 없음’... 행정책임 방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기후환경에너지국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삭감에 대한 소극적 대응과 공무직ㆍ기간제 근로자의 낮은 임금 실태를 집중 지적하며 “행정의 기본은 예산이 아니라 사람에 있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산림환경연구소가 제출한 의원 요구자료(119페이지) 중 ‘농어업 발전을 위한 세출예산 확충 노력’ 항목에 ‘위 자료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라고 명시된 점을 문제 삼았다. 2026년도 본예산에서 산림환경연구소의 세출예산이 다수 항목에서 감액되었음에도, 예산을 늘리거나 방어하기 위한 노력 부분이 ‘해당 없음’으로 처리된 것은 도정의 의지 부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조실이 정한 대로 예산을 깎고 현장은 그대로 수용하는 구조는 결국 행정의 책임 방기”라고 질타했다. 또한 의원 요구자료(132~133페이지)에 포함된 ‘분야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 ‘분야별 ICT 융복합 확산사업’ 항목이 모두 ‘해당 사항 없음’으로 기재된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방 위원장은 “작년에도 동일한 지적을 했는데, 올해도 똑같이 ‘해당 없음’으로 제출됐다”며 “드론, 산불 대응, 산림 치유, ICT 융복합 기술 등은 산림행정의 미래 경쟁력인데 연구소가 이를 외면한다면 이름만 ‘연구소’이지 실상은 ‘관리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산림환경연구소가 제출한 임금대장(183페이지)에 따르면 공무직 21호봉 근로자의 실수령액은 약 247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방 위원장은 “산림환경연구소에는 공무직 79명, 기간제 41명이 근무 중인데, 이들이 사실상 산림행정의 현장을 떠받치고 있다”며 “이 정도 임금으로는 생계가 어려운 수준이며, 현장 인력의 사기 저하와 전문성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방 위원장은 “산림행정의 미래는 기술과 사람, 두 축이 함께 가야 한다”며 “예산 확보 노력과 인력 처우 개선, 기술 기반 연구 강화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도정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경기소방,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안전 파트너로 도약해야” 제안

    임상오 경기도의원 “경기소방,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안전 파트너로 도약해야” 제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12일 열린 2025년 제387회 정례회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소방은 이제 지역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안전 파트너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의 정책과 예산 운용 전반을 점검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주요 의정 활동이다. 임상오 위원장은 “경기소방이 보유한 인력과 기술, 행정역량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국제협력과 교류의 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차 양여사업 참여 경험을 언급하며 “현지에서 ‘그 차 덕분에 가족이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감격스러웠다. 단순한 장비 지원이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진정한 국제협력의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임 위원장은 “해외 현지의 자율적 소방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려면 지원 규모를 늘리고, 장비와 시설 지원을 체계화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소방교육·전술훈련·시스템 운영 등 경기소방의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해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현재 일부 국가의 소방관이 경기소방학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데, 향후 현지에 ‘경기소방 글로벌센터’를 설치해 교육·훈련·장비 운영 등을 지원한다면 실질적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제협력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조직 내 전담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은 “국제협력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 확대와 전문인력 보강을 검토 중이며, 글로벌 협력사업이 도민의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경기소방이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도의회도 국제협력과 기술교류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도내 12개 소방관서와 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소방산업 육성으로 미래형 재난대응 역량 강화해야” 제안

    윤성근 경기도의원 “소방산업 육성으로 미래형 재난대응 역량 강화해야” 제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1월 12일 진행된 2025년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첨단 소방산업 육성과 조직체계 개선을 통한 미래형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소방산업 정책 추진 현황를 점검하고, 첨단 장비 개발·산업 육성·정책 협력 기반 확충을 위한 실효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먼저 “최근 개최된 소방산업 페스티벌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은 경기도 소방의 기술력과 산업 잠재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이 행사를 정례화해 산업 발전의 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소방청은 산업·기술 전담 조직을 이미 운영하고 있지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는 아직 전담 부서가 없다”며 “첨단 장비 개발과 산업 육성을 담당할 전담팀을 신설해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답변에 나선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 내실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소방행정의 발전은 재난 대응을 넘어 기술 혁신과 정책 참여의 확대를 통해 완성된다”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첨단 소방산업 육성과 협력 기반 확충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행정을 구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도내 12개 소방서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여성가족재단에 도민이 체감하는 내실 있는 운영 주문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여성가족재단에 도민이 체감하는 내실 있는 운영 주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일(월)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 및 여성가족재단의 경영 성과 전반을 점검하며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서관은 경기도의 얼굴이자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도민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문화 향유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개관 이후 설정한 여러 운영 목표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서관은 광역도서관으로서 시·군 간 도서관 격차를 해소하고, 잘 되는 곳은 더 잘 되게, 어려운 곳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도서관 이용환경 개선과 관련해 “층별 안내도의 ‘북라운지’, ‘북클럽 얼라이언스’, ‘경기 챗길’ 등은 개념적으로는 새롭지만 일반 이용자에게는 다소 낯설다”며 “ ‘북라운지(일반자료실)’, ‘세계 친구 책마을(어린이자료실)’처럼 익숙한 명칭을 병행 표기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경기도서관이 표방하는 기후환경과 AI 중심의 운영 콘셉트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로 구현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와 지역성을 결합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광역도서관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경영평가 점수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단순히 지표 변화 때문만은 아니다”며 “연구성과, 인력운영, 사회적 약자 고용 등 전반의 운영 체계를 면밀히 진단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단이 단기적인 평가 점수 회복에만 매몰될 경우, 그동안 추진해 온 연구의 질적 방향이 흔들릴 수 있다”며 “평가 대응이 아니라, 기관의 정체성과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서관과 여성가족재단 모두 도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기관으로서 행정 중심이 아닌 도민 중심의 서비스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가구 제작·구입비 25억 5천 만원 집행 내역 명확히 밝혀야”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가구 제작·구입비 25억 5천 만원 집행 내역 명확히 밝혀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2일(수)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의 운영 방향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서 시·군 간 정보격차 해소와 정책 연구의 중심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건립과 외형 조성에 과도한 예산이 투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형은 훌륭하지만 정작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열람 공간과 도서가 부족하다”며 “특히 장애인 이용 공간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해 일부 공간이 닫혀 있는 점은 대표도서관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서관 가구 제작 및 구입비로 투입된 25억 5천만 원의 예산 집행 과정 투명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가구 디자인 작품 가격 산정 및 선정 절차가 불투명하다”며 “세금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선정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협상을 통해 단가를 조정했으며, 내부 검토와 협의를 거쳤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가구에 25억 5천만 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현장에서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부분은 매우 부족하다”며 “이 부분을 충실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의혹이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현재 도서관 조직이 관장(3급)과 팀장(5급) 체제로만 운영돼 내부 의사전달이 원활하지 않다”며 “관장과 팀장 사이에 중간관리자(4급)를 배치해 조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도민의 이용 편의와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트럼프식 ‘아재’ 개그?…“아내가 몇 명?” 묻자 시리아 대통령 반응 (영상)

    트럼프식 ‘아재’ 개그?…“아내가 몇 명?” 묻자 시리아 대통령 반응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만난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건넨 ‘불편한 농담’의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알샤라 대통령은 2시간가량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알샤라 대통령은 별도 환영 행사 없이 조용히 백악관에 입장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언론 노출 없이 회담을 진행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사진은 백악관 SNS에 공개된 것이 전부였으나, 최근 현장에 있던 인원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두 사람의 분위기가 비교적 가벼운 것으로 보아 비공개 회담 전후로 추정된다.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알샤라 대통령에게 자신의 ‘굿즈’ 중 하나인 고가의 향수를 직접 뿌려주며 농담조로 “향수를 가져가서 아내에게 선물해라. 아내가 몇 명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알샤라 대통령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1’을 나타냈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어깨를 가볍게 쳤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진 뒤 현장 분위기가 곧바로 가라앉았다”면서 “그의 농담을 들은 시리아 대통령은 긴장된 미소만 지었다”고 전했다. 시리아의 일부다처 혼인 비율 증가 추세트럼프 대통령의 농담은 일부다처제가 합법인 시리아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는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라 무슬림 남성이 아내 4명까지 두는 것을 허용한다. 다만 모든 아내를 평등하게 대해야 하며 경제적 능력이 중요한 고려 요소로 작용한다.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010년 전까지는 일부다처제 비율이 5% 정도였으나, 내전 이후 6년 뒤인 2016년에는 6배까지 증가해 전체 성혼인 중 약 30%를 차지한다는 시리아 정부 공식 통계도 있다. 이는 내전으로 남성 인구가 줄고 남편을 잃은 여성이 늘면서 일부다처제 혼인 건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알샤라 대통령의 구체적인 가족 관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리아 대통령이 백악관 ‘옆문’으로 들어간 이유시리아 국가정상의 백악관 공식 방문은 1946년 시리아 건국 이후 처음이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환영 행사가 없는 ‘조용한 환대’를 선택한 것은 알샤라 대통령의 이력 때문이다. 알샤라 대통령은 9·11 테러를 저지른 알카에다의 이라크 지부에서 활동하다 미군이 체포해 2006년부터 5년간 수감된 전력이 있다. 출소 후 알카에다와 거리를 두고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으로 조직을 재편한 이후 북서부를 장악하며 유력 군벌로 떠올랐다. 더불어 미국은 과거 그에게 현상금 1000만 달러(약 147억 원)를 내걸기도 했다. 미국은 그가 미국에 입국하기 불과 이틀 전에야 알샤라 대통령을 테러리스트 제재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러한 이력 탓에 알샤라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라는 역사적인 이벤트에서 백악관 정문이 아닌 옆문으로 입장했다. 일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이 있는 백악관 웨스트윙 정문에서 외국 정상들을 맞이했지만, 알샤라 대통령의 출입문만 달랐던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알샤라 대통령에 대해 “매우 강력한 지도자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며 “그는 매우 힘든 과거를 보냈다. 힘든 과거가 없다면 기회도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샤라 대통령은 시리아 과도정부의 수반으로 올라선 뒤, 시리아 재건을 위해 온건주의와 실용주의를 표방하며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서방과 아랍 국가, 러시아 등을 오가는 광폭의 외교 행보를 보였다. 지난 9월 유엔 총회에서 시리아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유엔 총회에서 연설해 주목받았다.
  •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일본 정계 ‘추방’ 결의안: 中 외교관 일탈에 강력 대응 [프랑스 rfi] 일본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 쉐젠(薛劍)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해 ‘참수’(斬首)를 언급한 사건은 일본 내에서 여야 정당을 막론한 만장일치 규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집권당인 자유민주당(LDP)은 외교위원회 및 외교연구위원회를 통해 쉐젠 총영사에 대한 추방을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주요 강대국의 외교관이 주재국 지도자를 향해 사용한 폭력적 언사가 외교 의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인식이 일본 정계 전반에 퍼졌음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강력한 대응은 중국의 ‘전랑 외교’(Wolf Warrior Diplomacy)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합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 독립’을 옹호하는 인사에게 훈장 수여를 제안하는 등 대만 문제에 대한 ‘잘못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대만 문제가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불가침의 경계선”임을 강조하며, 일본이 역사적 범죄를 반성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일본의 외교관 추방 요구에 대해 과거사 문제와 대만 문제라는 ‘핵심 카드’로 맞대응하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미 안보 협상 난항 : 핵추진 잠수함 기술 이전 논란 [중국 관찰자망] 한미 정상회담 후 2주가 지나도록 무역 및 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공동상황 성명’이 발표되지 않는 배경에는 미국 내부의 의견 불일치와 민감한 핵 기술 이전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사실 목록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민감한 핵연료 기술의 한국 이전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 내에서도 군사적 동맹 강화와 핵 비확산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중국은 이러한 상황을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직면한 외교적 압력의 증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책이 동맹국에 대한 ‘거래적 압력’을 통해 자국 중심의 경제적 활력과 패권을 유지하려는 의도임을 재차 강조하며 한국의 외교적 딜레마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中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경고: ‘두 얼굴’과 ‘거짓 충성’ 단속 [타이완 연합보·미국 NYT] 허웨이둥(何威東)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실각 이후 장유샤(张友霞)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민일보 기고를 통해 ‘이중 매매’와 ‘거짓 충성’ 을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 내부 기강 확립을 촉구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진핑 주석의 군부 숙청이 뿌리 깊은 부패를 드러냈으며, 이는 중국의 핵무기 개발 관리 능력과 군대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소련 붕괴의 원인이 공산당의 군부 통제력 상실에 있었다고 경고해 왔으며, 부패와 물질주의가 군의 전투력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장유샤는 ‘군대의 정치 건설’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기간 동안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강군 목표’를 위한 강력한 정치적 보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네트워크 정보 시스템 구축, 무인 지능 전투부대 개발 가속화, 첨단 무기 연구 등 ‘승리 능력’ 제고를 가장 시급한 임무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내부적 불안정 속에서도 군사적 ‘지능화’ 현대화를 늦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150억 달러 비트코인 해킹 사건 美 불법 소행 의심 [중국 CAIXIN] 중국 국가 사이버보안 기관인 CVERC는 2020년 캄보디아 통신사 사기범 두목의 비트코인 지갑에서 12만 7000개, 현재 가치 150억 달러(약 20조 6100억원) 상당 비트코인이 해킹된 사건에 미국 정부의 국가 지원 해커 그룹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CVERC는 미국이 사기범 천즈(Chen Zhi)의 비트코인 몰수를 발표하기 5년 전부터 해당 자산을 통제했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중 간 갈등이 사이버 안보 및 디지털 금융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미국의 비트코인 몰수 행위를 ‘법 집행’이 아닌 ‘국가 주도 해킹’으로 규정하며 기술 패권 경쟁에서 미국의 도덕성을 깎아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GM의 공급망 철수 요구: 미·중 디커플링 가속화 [영국 로이터]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GM(General Motors)이 수천 개의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2027년까지 중국에서 부품 공급망을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는 미·중 간 경제적 디커플링(Decoupling)이 산업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GM은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자 원자재 및 부품 조달을 중국 외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여 공급망을 완전히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과 같은 주요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이 안보 우려와 정책적 압력에 의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과 ‘AI 일자리 위협’ 경고 [대만 디지타임즈·미국 블룸버그]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의 주문량이 1억 1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반 제조업 혁신에 막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저우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선임 연구원은 AI 자동화로 인해 대부분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심각한 노동 시장 위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사회를 뿌리째 흔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AI 혁신을 통해 번영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의 이러한 경고는 중국 사회가 직면하게 될 기술 발전의 역설적인 문제를 미리 보여줍니다. 위안화 국제화 노력: 인도네시아의 ‘판다 본드’ 고려 [영국 FT·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인도네시아가 내년에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 본드’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중국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인민폐의 지위를 강화하고 ‘탈(脫) 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려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러시아의 위안화 활용 확대: 러시아 재무부 역시 12월 2일에 위안화로 발행되는 OFZ(연방 대출 채권)의 최초 발행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서방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가 중국과의 금융 연계를 심화하며 위안화를 대안적인 국제 통화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명확히 합니다. 中, AI+ 헬스케어 및 물류 신기록 [중국 신화망·중국 CCTV] 중국은 ‘인공지능+헬스케어’ 응용 및 개발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1차 진료 분야의 지능형 지원 적용을 기본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의료 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AI 기술의 광범위한 사회 적용을 통해 국민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국가적 의지입니다. 올해 ‘쌍십일절’(双十一節) 기간 동안 총 139억 3800만 건의 택배 물량이 처리되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소비력과 온라인 경제의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주며, 물류 효율화와 전자 상거래의 발전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중랑구, 신내1동·묵2동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중랑구, 신내1동·묵2동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서울 중랑구는 지난 10일 열린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신내1동과 묵2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모두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보행로 확충, 공동이용시설, 공원 정비 등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도시정비사업이 두 지역에서 본격 추진된다. 신내1동(493-13번지 일대)은 약 3만 7000㎡(878세대), 묵2동(243-7번지 일대)은 약 6만 3000㎡(1826세대) 규모로 총 2700여 세대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 도로 확대,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계획이 반영됐다. 신내1동 모아타운은 철도하부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송림길(6m→10m), 망우로65길(8m→11m), 망우로63길(6m→11m) 등 주요 도로를 넓혀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주거지 내부에는 보행로와 차량도로를 분리한 안전한 골목길을 새로 정비하고, 주요 거리에는 상가와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해 열린 공간을 확보한다. 묵2동 모아타운 역시 주요 도로를 넓히고 보행로를 새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과 육아방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하고, 동일로151길을 중심으로 중랑 서울장미축제와 연계한 거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두 곳의 모아타운 통합심의를 통해 지역 내 쾌적한 주택 공급이 한층 확대됐다”며 “신내1동은 철도 하부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묵2동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공간과 연계한 거리 정비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올해 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올해 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한눈에 보는 중국]

    일본 정계 ‘추방’ 결의안: 中 외교관 일탈에 강력 대응 [프랑스 rfi] 일본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 쉐젠(薛劍)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해 ‘참수’(斬首)를 언급한 사건은 일본 내에서 여야 정당을 막론한 만장일치 규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집권당인 자유민주당(LDP)은 외교위원회 및 외교연구위원회를 통해 쉐젠 총영사에 대한 추방을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주요 강대국의 외교관이 주재국 지도자를 향해 사용한 폭력적 언사가 외교 의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인식이 일본 정계 전반에 퍼졌음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강력한 대응은 중국의 ‘전랑 외교’(Wolf Warrior Diplomacy)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합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 독립’을 옹호하는 인사에게 훈장 수여를 제안하는 등 대만 문제에 대한 ‘잘못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대만 문제가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불가침의 경계선”임을 강조하며, 일본이 역사적 범죄를 반성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일본의 외교관 추방 요구에 대해 과거사 문제와 대만 문제라는 ‘핵심 카드’로 맞대응하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미 안보 협상 난항 : 핵추진 잠수함 기술 이전 논란 [중국 관찰자망] 한미 정상회담 후 2주가 지나도록 무역 및 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공동상황 성명’이 발표되지 않는 배경에는 미국 내부의 의견 불일치와 민감한 핵 기술 이전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사실 목록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민감한 핵연료 기술의 한국 이전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 내에서도 군사적 동맹 강화와 핵 비확산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중국은 이러한 상황을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직면한 외교적 압력의 증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책이 동맹국에 대한 ‘거래적 압력’을 통해 자국 중심의 경제적 활력과 패권을 유지하려는 의도임을 재차 강조하며 한국의 외교적 딜레마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中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경고: ‘두 얼굴’과 ‘거짓 충성’ 단속 [타이완 연합보·미국 NYT] 허웨이둥(何威東)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실각 이후 장유샤(张友霞)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민일보 기고를 통해 ‘이중 매매’와 ‘거짓 충성’ 을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 내부 기강 확립을 촉구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진핑 주석의 군부 숙청이 뿌리 깊은 부패를 드러냈으며, 이는 중국의 핵무기 개발 관리 능력과 군대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소련 붕괴의 원인이 공산당의 군부 통제력 상실에 있었다고 경고해 왔으며, 부패와 물질주의가 군의 전투력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장유샤는 ‘군대의 정치 건설’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기간 동안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강군 목표’를 위한 강력한 정치적 보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네트워크 정보 시스템 구축, 무인 지능 전투부대 개발 가속화, 첨단 무기 연구 등 ‘승리 능력’ 제고를 가장 시급한 임무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내부적 불안정 속에서도 군사적 ‘지능화’ 현대화를 늦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150억 달러 비트코인 해킹 사건 美 불법 소행 의심 [중국 CAIXIN] 중국 국가 사이버보안 기관인 CVERC는 2020년 캄보디아 통신사 사기범 두목의 비트코인 지갑에서 12만 7000개, 현재 가치 150억 달러(약 20조 6100억원) 상당 비트코인이 해킹된 사건에 미국 정부의 국가 지원 해커 그룹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CVERC는 미국이 사기범 천즈(Chen Zhi)의 비트코인 몰수를 발표하기 5년 전부터 해당 자산을 통제했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중 간 갈등이 사이버 안보 및 디지털 금융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미국의 비트코인 몰수 행위를 ‘법 집행’이 아닌 ‘국가 주도 해킹’으로 규정하며 기술 패권 경쟁에서 미국의 도덕성을 깎아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GM의 공급망 철수 요구: 미·중 디커플링 가속화 [영국 로이터]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GM(General Motors)이 수천 개의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2027년까지 중국에서 부품 공급망을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는 미·중 간 경제적 디커플링(Decoupling)이 산업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GM은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자 원자재 및 부품 조달을 중국 외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여 공급망을 완전히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과 같은 주요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이 안보 우려와 정책적 압력에 의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과 ‘AI 일자리 위협’ 경고 [대만 디지타임즈·미국 블룸버그]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의 주문량이 1억 1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반 제조업 혁신에 막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저우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선임 연구원은 AI 자동화로 인해 대부분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심각한 노동 시장 위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사회를 뿌리째 흔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AI 혁신을 통해 번영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의 이러한 경고는 중국 사회가 직면하게 될 기술 발전의 역설적인 문제를 미리 보여줍니다. 위안화 국제화 노력: 인도네시아의 ‘판다 본드’ 고려 [영국 FT·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인도네시아가 내년에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 본드’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중국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인민폐의 지위를 강화하고 ‘탈(脫) 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려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러시아의 위안화 활용 확대: 러시아 재무부 역시 12월 2일에 위안화로 발행되는 OFZ(연방 대출 채권)의 최초 발행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서방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가 중국과의 금융 연계를 심화하며 위안화를 대안적인 국제 통화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명확히 합니다. 中, AI+ 헬스케어 및 물류 신기록 [중국 신화망·중국 CCTV] 중국은 ‘인공지능+헬스케어’ 응용 및 개발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1차 진료 분야의 지능형 지원 적용을 기본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의료 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AI 기술의 광범위한 사회 적용을 통해 국민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국가적 의지입니다. 올해 ‘쌍십일절’(双十一節) 기간 동안 총 139억 3800만 건의 택배 물량이 처리되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소비력과 온라인 경제의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주며, 물류 효율화와 전자 상거래의 발전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김동규 경기도의원, 배치 전 특수건강검진, 모두 배치 후 실시... “직원 건강 보호 위한 제도개선 시급”

    김동규 경기도의원, 배치 전 특수건강검진, 모두 배치 후 실시... “직원 건강 보호 위한 제도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안산1)은 11일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직원의 ‘배치 전 특수건강검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규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체 실험, 방사능 검사, 농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등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런 만큼 연구인력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부서 배치 후에야 검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배치 전 특수건강검진’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 제2항에 따른 법정 건강검진이다. 유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근로자가 새로운 업무를 맡기 전에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김 의원은 “인사발령이 하루 이틀 전에 통보되는 관행 때문에 제때 검진을 받기 어렵다”며, “그렇다 하더라도 ‘배치 전 특수건강검진’은 기관장이 반드시 지켜야 할 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검진 제도가 실효성을 갖추려면 인사발령 시기와 검진 일정이 미리 조율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연구직 공무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농산물 미래”, 천안푸드 1호 인증농가 탄생

    “농산물 미래”, 천안푸드 1호 인증농가 탄생

    충남 천안시는 광덕면 이규향씨 딸기 재배 농가를 ‘천안푸드 1호 인증농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천안푸드 인증제는 천안시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품질, 위생, 이력관리, 지역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생산단계부터 판매까지의 관리 기준을 세분화해 지역 농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지역대표 브랜드 육성을 위해 도입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가는 1320㎡에 친환경 재배방식과 철저한 생산이력 관리로 GAP 인증을 획득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천안시는 30여 개 품목에 대해 천안푸드 인증을 마쳤으며, 내년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7월부터 공식 운영 예정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천안푸드 인증은 단순한 품질마크가 아닌 천안 농산물이 가진 신뢰·안전·지역순환의 약속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용역 결론은 ‘시기상조’인데 인력부터 늘렸다”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용역 결론은 ‘시기상조’인데 인력부터 늘렸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025년 11월 1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식 용역결과가 ‘지금은 추진이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공사는 인력부터 충원하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철도사업을 행정논리로 밀어붙이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이 언급한 용역은 경기연구원이 올해 5월 제출한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서로, 해당 보고서는 경기교통공사의 철도운영 참여가 현 시점에서는 타당하지 않으며, 법적·재정적·조직적 제약으로 인해 추진 리스크가 크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공유재산법상 위탁운영은 최대 10년까지만 가능하고, 출자 구조를 갖추더라도 20년 이상 지속적 운영은 불가능하다”며 “운영경험이 없고 수익구조가 부재한 공사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철도사업 참여는 단기적 과제가 아닌 중장기 과제로, 우선은 용역·정산·교육훈련 등 보조적 역할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의원은 “그런데도 공사는 올해 초 ‘철도운영 TF’를 신설하고 정원을 20명 이상 늘렸다”며 “근거가 되는 타당성 용역에서는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명시했는데, 결과와 정반대의 행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철도 운영은 전문성과 안정된 수익모델이 필수인데, 공사는 어떤 법적 근거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지조차 불분명하다”며 “철도사업 추진은 명분보다 절차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공유재산법상 위탁기간 10년 제한, 출자 한도 및 재정자립도 제약, 대광위 협의 필요성 등 제도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결국 도비 부담만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홍근 의원은 또한 공사의 플랫폼 사업 구조를 지적하며 “현대자동차와의 협약에 따라 대당 4만8천 원, 연간 약 40억 원 규모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며 “도민 세금으로 민간 플랫폼의 수익을 보전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그는 “플랫폼 자체 구축을 검토했으나 결국 포기했고, 민간 시스템에 의존하는 구조가 공공성 확보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협약 만료 전이라도 수수료 조정안을 마련하고, 차기 갱신 시에는 도의회와 협의해 감액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철도사업과 플랫폼 사업 모두 공공성이라는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근거와 실행력, 재정 지속성 모두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며 “경기교통공사는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 단계별 준비와 재무 리스크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수도계량기 입찰 ‘계열사 독식’ 지적… “공정경쟁 훼손, 제도 개선 필요”

    남궁역 서울시의원, 수도계량기 입찰 ‘계열사 독식’ 지적… “공정경쟁 훼손, 제도 개선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계량기 및 원격검침 단말기 입찰 과정에서 특정 계열사 3곳이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한 사실을 지적하며, 공정경쟁 원칙이 훼손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남궁 의원에 따르면, 해당 입찰에는 총 11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서로 연관된 계열사 3곳이 동시에 상위권에 낙찰됐으며, 결과적으로 전체 40건 중 절반가량을 이들 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궁 의원은 “이들 업체가 실질적으로 동일한 소유 구조를 가진 계열사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별도 법인으로 입찰에 참여해 낙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중소업체의 참여 기회가 봉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남궁 의원은 하자율(선호도 평가) 감점을 받은 업체가 다음 해 동일 사업 입찰에서 다시 낙찰된 사례를 언급하며, 감점 제도의 실효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자율이 높은 업체가 감점을 받은 후에도 다른 사업 분야로 전환해 재입찰에 참여하고 낙찰을 받는 등, 사실상 제재를 회피하는 편법적 참여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리수본부장은 “법적으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지적을 반영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중앙정부와 협의해 관련 지침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궁 의원은 끝으로 “특정 업체가 반복적으로 낙찰을 독점하는 구조에서는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가 차단된다. 공정한 경쟁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수익사업 못하는 상인회 구조... ‘협동조합’으로 전환 지원해야”

    김재균 경기도의원 “수익사업 못하는 상인회 구조... ‘협동조합’으로 전환 지원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2일(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조직의 구조적 한계 개선과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사업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김재균 의원은 “온라인 쇼핑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 반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권은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라며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상인조직의 구조적 한계를 지목했다. 김 의원은 “전국 상인조직의 81%가 수익 창출이 어려운 상인회 형태라 공동 배달 서비스나 온라인 쇼핑몰 운영 같은 수익사업을 추진할 법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현금 지원은 효과가 없다”며 “상인회가 출자금을 모아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등 영리 활동이 가능한 협동조합 형태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상원이 정책적으로 유도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상원의 부실한 상권 매니저 관리 실태를 비판했다. 그는 “총 154명의 매니저 중 142명의 업무일지만 제출하는 등 제출 자료조차 부실하다”며 “제출된 업무일지조차 구체적 내용 없이 동일한 내용이 반복 기재되는 등 명백한 부실 작성과 근태 관리 실패가 고스란히 드러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진 경기도 주식회사 질의에서 김 의원은 “1,420만 도민 중 경기도 주식회사를 아는 사람이 2만도 안 될 것”이라며 심각한 홍보 부족과 마케팅 지원의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 주식회사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권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며 “조속히 관련 용역을 추진하여 3년 후 주관사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육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육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수원5, 교육기획위원회)은 2025년 11월 12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둘째 날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경기도교육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 대한 감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고민을 담은 정책 제안을 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 대한 질의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의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복지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하며 “교육청 교직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에서 심리 검사 예산 불용액 부분은 교직원의 인식 부족이 커서 참여율이 낮다고 볼 수 있으므로 마음 건강 프로그램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정책 제안했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유아용 화장실 개선 사업 예산 편성에 대하여 “유아의 화장실은 단순한 위생 시설이 아니라, 인권 존중의 출발점임을 명심하고 업무와 예산을 집행해 달라”고 주문하며 정책 대안 제시로 갈음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에 대해서 “연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 대한 질의에서 “유아들이 실내 활동만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유아의 근시 비율이 늘어나는 보고가 있기에 유아들의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자연적 환경을 활용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질의를 통해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프로그램 위탁업체의 철저한 위탁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마곡선착장 형평성 개선 촉구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마곡선착장 형평성 개선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구 마곡선착장의 관리 부실과 시설 낙후 문제를 지적하며 증축 계획 이행을 요청, 본부장으로부터 “3층으로 증축을 준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김 의원은 “마곡선착장은 강서구 내 유일한 한강 선착장이지만, 현재 모습은 선착장이라기보다 ‘한강 편의점’으로 불릴 정도로 낙후돼 있다”며 “시설 정체성이 사라진 채 시민 편의시설과 위생 환경도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파라솔 4개뿐인 협소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조리하고 쓰레기를 방치하는 모습이 빈번하다”며 “강 수질오염 우려와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래한강본부장은 “마곡선착장은 현재 공유재산으로 본부 관리대상이며, 안전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며 “이용 수요가 충분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기존 단층 시설을 3층으로 증축하는 방향으로 조치 계획을 세우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같은 세금을 내면서도 강서만 항상 예산과 시설 투자에서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며 “이번 증축 결정이 강서 지역의 한강 이용 형평성을 바로잡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마곡선착장 질의 이외에도 ▲한강 내 영조물 배상사고 (최근 3년간 310건)에 대한 사전 예방체계 강화 ▲강서 한강공원 특성화 사업 예산 삭감 문제 등을 집중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예초작업 중 파편 피해, 볼라드 방치 등 기초 안전조치 미흡으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보험처리보다 사전점검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강서는 서울에서 한강 개발이 가장 더딘 지역으로, ‘보전’이라는 이름 아래 사실상 방치돼 왔다”며 “2026년 예산에서 강서구 특성화 사업비가 전액 삭감된 것은 형평성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강서구는 서울에서 한강을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시민들이 그 혜택을 가장 적게 누리고 있다”며 “미래한강본부가 지역 격차 해소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입 맞춘 男, 포옹한 男, 남친…“아내 상간남 모두에 위자료 청구 가능할까요?”

    입 맞춘 男, 포옹한 男, 남친…“아내 상간남 모두에 위자료 청구 가능할까요?”

    아내의 외도를 알게 돼 이혼을 결심했지만 아내의 외도 상대가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인 것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한 지 3년 차, 2살 된 아이가 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내는 원래 외향적인 편이었다. 친구들과 약속이 잦았고, 외박하는 날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그럴 때마다 혹시 바람을 피우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며 “그러던 어느 날, 밤이 깊었는데도 아내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참 뒤에 전화를 받은 사람은 낯선 남자였다. A씨는 “그 남자는 아내의 대학 동창이라면서 (아내가) 술에 취했으니 곧 돌려보내겠다고 했다”며 “그날 이후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며칠 뒤 A씨는 외출하는 아내를 몰래 따라갔고,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아내가 한 아파트 앞에서 차를 세우더니 마중 나온 남자와 자연스럽게 포옹하고 입을 맞춘 것이다. A씨는 “손이 떨렸지만 그 장면을 전부 촬영해 며칠 후 아내의 친구에게 남자 사진을 보여줬고, 남자가 아내의 대학 동창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지난번에 전화를 받았던 그 남자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A씨는 집을 나와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아내의 대학 동창인 남성에게도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아내의 외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A씨는 “아내에게는 결혼하기 3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관계를 정리하지 않고 결혼했다고 한다”며 “화가 나서 따지려고 집으로 찾아가니, 이번에는 아내가 처음 보는 남자의 품에 안겨 있었다”고 했다. A씨는 “황당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도대체 몇 명의 남자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모든 남성들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지, 친권과 양육권을 제가 가져올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임형창 변호사는 “혼인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배우자가 정조 의무에 충실치 못한 모든 행위를 했다면 부정행위가 성립한다”며 “배우자와 상간자는 다른 배우자에 정신적으로 위자할 의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부부가 아직 이혼하지는 않았지만 이처럼 실질적으로 부부 공동생활이 파탄돼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상태에 이르렀다면 제삼자가 부부의 일방과 성적인 행위를 하더라도 이를 두고 부부 공동생활을 침해하였거나 그 유지를 방해라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 변호사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시점을 보통 혼인 파탄 시점으로 보기 때문에 만약 아내가 혼인 파탄 이후 시점에 남성을 만난 것이라면, 불법 행위 자체는 성립하지 않아서 상대에게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없고, 혼인하기 이전 사귀었던 남자들을 상대로도 위자료 청구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간자 소송을 하기 위해서는 상간자의 휴대전화 번호 정도는 필요하다”며 “만약 상간자의 전화번호조차 없다면 적어도 직장 등을 파악해 사실 조회를 신청한 뒤 상담자의 정보를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아이와의 애착 관계가 얼마나 잘 형성돼 있는지, 양육 환경은 어떠한지 등이 고려된다”며 “사연의 경우 아이가 어린 편이어서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할머니 등 보조 양육자가 적극적으로 양육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을 강력히 주장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 정치화, 행정이 중심 잡았어야”

    정경자 경기도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 정치화, 행정이 중심 잡았어야”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명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을 상대로 “정치가 도민의 불안을 키웠다면, 행정은 그 불안을 바로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도민 불안 해소 과정에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 확충 지시는 없었으며, 2011년 이후 일본산 식품 약 46만여 건 검사 중 기준치 초과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며 “그렇다면 경기도는 어떠한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준치 초과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고 답변했고, 정경자 의원은 “그렇다면 이제는 도민들이 불안을 내려놓아도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정경자 의원은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사안일수록 감정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차분히 접근했어야 한다”며 “이제는 단순한 행정 성과가 아니라 도민의 체감 안심 수준을 데이터로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윤석열 정부 시절 ‘핵폐수’라며 불안을 자극하던 정치권이, 정권 집권 이후에는 침묵했다”며 “결국 이 사안은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용된 문제였다”고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당시 김동연 지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30년 뒤 어떤 괴물을 만들지 모른다’며 강하게 비판했지만, 이제는 도지사로서 정치적 발언이 아닌 근거에 기반한 입장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는 불안을 키웠고, 행정은 방치했다. 김동연 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런 상황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불안을 자극하기보다 진정시켰다면 얼마나 달랐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2023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공개모집 하며 당시 ‘파격 인사’를 강조했지만, 이번 인사는 그 기조를 잇지 못했다”며 “당시 북부센터장으로 재직하셨던 현 원장께서는 왜 그 시스템이 유지되지 못했다고 보는지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정경자 의원은 끝으로 “도민의 불안을 정치권이 이용할 때, 행정은 정치적 논란에 흔들리지 않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심 기관으로 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민호 경기도의원 “문화·가족정책의 실효성 강화 필요... 도민 삶에 닿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김민호 경기도의원 “문화·가족정책의 실효성 강화 필요... 도민 삶에 닿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과 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정책의 목적과 현장성과가 불분명한 사업이 여전히 많다”며, “예산 중심 행정에서 도민 체감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원은 이날 경기도서관 정책의 방향성 부재, 가족재단 사업의 운영 실효성, 기관 간 역할 중복 및 협력 부재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사업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정책이 실제 도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호 의원은 “경기도의 도서관 정책은 자체 기획이 부족하고, 중앙정부 사업을 단순 이행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도 차원의 독자적 정책 개발과 광역도서관위원회의 실질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민호 의원은 작은도서관 협력지원사업 예산이 전년도 2025년 80개소로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도민의 문화 접근권을 보장해야 하는 사업이 축소된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멘토링 선정 기준과 운영 평가의 객관성 확보, 삭감된 예산 내 효율적 집행 방안이 필요하다”며 “예산 구조의 비효율성이 정책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가족재단의 경우에는 사업 운영 실태를 질의하며 “조례에 따른 불용 사업비 반환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예산 관리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의 양육상담 운영 현황을 언급하며 “상담 이후 사례관리 체계가 부재하고, 아동학대 예방사업과의 연계도 미흡하다”며 “여성가족국과 여성비전센터, 가족재단 간 협력 구조가 단절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호 의원은 “기관 간 역할이 중복되고, 도민이 체감할 정책성과가 부족하다”며 “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는 방향으로 비전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돌봄은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교육의 연장선에 있는 공공서비스로 인식해야 한다”며 “‘성장지원’이나 ‘생활학습’과 같은 교육적 가치 중심의 용어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이대통령 “실수해도 끝 아니다”…수험생에 ‘응원 메시지’

    이대통령 “실수해도 끝 아니다”…수험생에 ‘응원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함께 “수능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러분께 행운이 함께하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기 오기까지 자신을 믿고 꿋꿋이, 담대히 걸어온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며 “숨 돌릴 틈 없이 치열하게 지나온 모든 날들이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매년 이맘때쯤 찬 바람이 불어 쌀쌀했는데, 올해는 유독 날이 따뜻해 다행스러운 마음부터 먼저 든다”며 학생들 못지않게 애타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수능을 보지 않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일찍이 길을 찾아 수능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있는 분들께는 축하와 응원을 함께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될 여러분을 생각하니 한없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수능은 결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만을 목표로 달려왔기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무너진 듯 느껴질 수 있다”면서도 “수능은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할 수많은 기회 중 하나일 뿐”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준비가 다소 부족했더라도, 혹여 크고 작은 실수를 하더라도 이번이 절대 끝이 아님을 부디 마음 깊이 새겨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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