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Ʊ׶ǰƮ-񡩾Ʊ׶ǰ-pom5.kr-񡩾Ʊ׶ѱ Visit our website:(xn--3e0b8js7vm4g9mj3ja.kr)
    2025-11-23
    검색기록 지우기
  • 񡩾Ʊ׶-񡩾Ʊ׶ Ѿ˰-pom555.kr-񡩾Ʊ׶ Visit our website:(viagrabuy365.com)
    2025-11-23
    검색기록 지우기
  • 񡩾Ʊ׶׸̸-Ż 񡩾Ʊ׶-pom555.kr-񡩾Ʊ׶ǰԻƮ Visit our website:(xn--fast-fy4p586i.com)
    2025-1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51,932
  • 곽미숙 경기도의원 “탁상행정으로는 도민의 신뢰 못 얻어... 현장과 통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곽미숙 경기도의원 “탁상행정으로는 도민의 신뢰 못 얻어... 현장과 통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곽미숙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국민의힘, 고양6)은 11월 11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여성가족국 및 여성비전센터 소관)에서 여성가족국의 현장 미반영 행정, 가정어린이집 개보수사업의 예산 집행 부진, 그리고 여성비전센터의 운영 투명성 문제를 잇따라 지적하며 “행정은 보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된다. 도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미숙 의원은 먼저 여성가족국의 ‘현장 외면형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촘촘히 챙기겠다”는 국장의 반복적인 발언에 대해 “시군 부단체장을 만나는 것이 현장 확인이 될 수는 없다”며 “도민의 불편과 요구를 직접 듣지 않는 행정은 의미가 없다”고 질타했다. 특히 가정어린이집 개보수 예산 집행의 부진을 지적하며, “2차 추경으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노출액이 없다’는 이유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며 “탁상행정이 저출산 정책의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미숙 의원은 “400만원 지원에 20% 자부담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조치이며, 실제 견적은 1,500만~2,000만 원에 달한다”며 “현장을 확인하지 않은 채 수치만으로 판단하는 행정은 도민의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곽미숙 의원은 여성비전센터와 여성 역사탐방로 사업의 운영상 문제를 짚었다. “S업체의 용역 발주 과정, 입찰 참여 업체, 과업지시서 등 기본 자료조차 제출되지 않았다”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된 기관이라면 대관 수입과 지출 내역을 포함한 재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성 역사탐방로 조성사업’의 지역 편중 문제를 제기하며 “수원과 파주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었는지 불분명하다”며 “여성 독립운동가와 인권 활동가의 이야기를 담는 사업이라면, 도 전체로 확장 가능한 공정한 선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미숙 의원은 탐방로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세대 간 교육과 공감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탐방놀이키 제작, 해설사 양성, 여성 인권 이야기 발굴 등으로 도민이 체험하며 배우는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곽미숙 의원은 “여성가족국과 여성비전센터는 모두 도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도민 체감형 여성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순천향대, ‘글로벌 다문화 축제’…유학생·지역사회가 함께

    순천향대, ‘글로벌 다문화 축제’…유학생·지역사회가 함께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12일 교내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다문화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독일·멕시코·몽골·미국·베트남·벨기에·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 학생들이 참여해 나라별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춤·노래·악기·게임 등 국가별 문화 체험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커리부어스트, 핫도그, 와플, 타마센, 샤오롱바오, 크레페, 월남쌈 등 다양한 전통 음식 시식도 제공됐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를 위해 아산시 가족센터와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로 열렸다.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은 “유학생 지원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화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와 간담회에서 “돌봄노동 존중하는 경기도 만들 것” 강조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와 간담회에서 “돌봄노동 존중하는 경기도 만들 것” 강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1일(화)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관계자들과 만나 아이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노조 경기아이돌봄지부와의 간담회에서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들이 요청한 워크숍 예산 확보 논의 이후, 경기본부 조직국장이 함께한 후속 논의 자리로 마련됐다. 노조 관계자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돌봄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아이돌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근속 수당 도입 ▲경조사 휴가 도입 ▲교통비 특례지역 확대 등을 공식 요청했다. 또한, 일부 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이 종사자 인권침해로 이어지는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돌봄 노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노동이며, 그 가치는 결코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아이돌봄 종사자의 노동환경 개선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돌봄의 질과 아이의 행복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으로 돌봄 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 전반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 아이돌봄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돌봄노동 경력인정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경기도 아이돌봄 우수사례 공유회’에 참석해 아이돌봄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돌봄노동이 정당한 존중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윤충식 경기도원, 기술닥터 80% 남부 편중 시정 촉구

    윤충식 경기도원, 기술닥터 80% 남부 편중 시정 촉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12일 열린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술닥터사업’의 심각한 남부 편중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최근 3년간 80%에 달하는 지원금이 남부에 편중된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경기도의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하고 ‘북부 쿼터제’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이 경기TP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기술닥터사업’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지원 현황은 남부 80%, 북부 20% 비율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윤 의원은 “경기TP가 안산에 위치해 안산, 화성, 시흥 3개 시에 지원이 편중됐다”라고 지적하며 “경기TP가 ‘안산TP’는 아니지 않으냐”라고 꼬집었다. 또한 ‘북부 시군의 매칭 예산 확보가 어렵다’라는 경기TP의 해명에 대해, 윤 의원은 “재정이 열악한 북부 시군의 탓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도비 배당 비율을 북부에 상향 조정하는 등 적극 행정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어야 한다”라고 질책했다. 윤 의원은 북부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북부 예산 쿼터제 적용 ▲기술닥터 북부지원팀 신설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협력한 ‘북부 특화 기술닥터사업’ 도입 등 ‘별도 트랙’ 운영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자동차 부품 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 사업’이 산업 현장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2026년 관련 예산이 삭감된 점을 지적하고, 이처럼 산업 현장의 수요가 높은 사업은 도와 협의해 확대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윤충식 의원은 “기관의 운영 편의가 아닌, 세금을 내는 북부 도민의 편의와 균형발전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며, “만족도만 높은 사업이 아니라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사업이 되어야 하며, 경기 북부 기업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내년도 사업에는 반드시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 정책감사 폐지·최대 3000만원 특별포상금… 공직 활력 제고 추진

    정책감사 폐지·최대 3000만원 특별포상금… 공직 활력 제고 추진

    대통령실이 감사원의 정책감사를 내년 상반기에 폐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재난 안전 분야 공무원과 군 초급 간부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이례적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포상하는 등 공직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한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 7월 출범한 ‘공직 활력 제고 태스크포스(TF)’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강 실장은 “감사원의 정책감사를 폐지해 과거의 악순환을 과감히 단절했다”며 올해 안에 감사사무처리규칙을 개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감사원법을 개정해 정책감사 폐지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미 정책감사는 폐지됐는데 법 개정으로 완전히 정책감사를 없애겠다는 이야기다. 강 실장은 “직권남용죄 수사는 엄격히 판단해 수사하도록 했다”며 지난 7월 이후 검찰에 직권남용죄 관련 기소 건수는 2건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형법상 직권남용죄의 구성요건을 명확히 하는 법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군 초급 간부의 기본급은 최대 6.6% 포인트 인상해 하사 1년 차 보수는 올해 267만원에서 내년 283만원으로 오른다. 2027년에는 300만원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공무원 수당은 두 배로 확대하고, 특별 승진 등 인사 우대 방안도 마련해 지난 9월 발표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정부 당직 제도와 관련, 중앙부처 당직실은 내년 4월부터 전면 폐지된다. 재택당직을 전면 확대하고 야간 민원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대응한다. 내년 1분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강 실장은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통해 연간 당직비 예산 169억원이 절감된다”며 “또한 당직 폐지와 함께 숙직 다음 날 휴무도 없어지므로 공직사회 전체적으로 연간 356만 근무시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도 신설한다. 본인의 희생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구하거나 이례적으로 특별한 성과를 거둔 공직자에 대해서는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포상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제도를 정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공직 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를 발표하고 TF를 구성했다. 이날 강 실장은 공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섯 가지 추진 과제도 발표했다. ▲순환보직 제도 개선 및 전문성 중심의 인사관리 방안 마련 ▲개방형 임용제도 활성화 ▲역량 있는 공무원에 대한 획기적 승진제도 설계 ▲문제 해결형 중심으로의 공무원 교육 전면 개편 ▲해외네트워크 관리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강 실장은 “다섯 가지 과제는 다시 한번 100일 내에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인사 관계 법령 개정을 완료하고 필요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안산 수암119안전센터 철저한 준비로 원활한 운영 이뤄야

    이은미 경기도의원, 안산 수암119안전센터 철저한 준비로 원활한 운영 이뤄야

    이은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12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5월 개청을 앞둔 안산 수암119안전센터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화상으로 감사에 출석한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재난 대응을 위해 수암119안전센터 개청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수암동·장상동·장하동·양상동 일대를 관할하게 될 수암119안전센터는 지역 소방서비스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건축 기획 및 설계가 시작됐으며, 2026년 2월 준공 후 5월 개청을 목표로 한다. 수암119안전센터의 인력 배치 상황을 점검하며 이은미 의원은 경기 소방 인력 부족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지적했다. 경기도의 소방공무원 정원은 2022년 이후 현재까지 1만 1,495명으로 동결된 상태여서 신축 119안전센터에도 인력 배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의정부 민락119안전센터의 경우 올해 1월 개청했지만, 현재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소방 인력이 부족하면 도민을 위한 현장 대응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경기 소방공무원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규 인력이 꾸준히 충원돼야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중간 계급이 되어 현장에서 지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지만, 현재 경기 소방의 계급별 인력 분포를 보면 이러한 순환이 쉽지 않은 구조다. 이에 이 의원은 “경기도 인구와 함께 소방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데 현재 소방공무원 정원으로는 인력 돌려막기식 운용만 반복된다”며 “경기소방재난본부가 행정안전부, 소방청과 한층 강화된 협의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화오션, ‘안전 리셋·리스타트’ 선언…전사적 안전문화 혁신 착수

    한화오션, ‘안전 리셋·리스타트’ 선언…전사적 안전문화 혁신 착수

    한화오션이 안전관리 체계 혁신 작업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12일 오전 거제사업장에서 김희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혁신 선포식’을 진행했다.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안전과 관련된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리셋(Re-Set)’하고 ‘리스타트(Re-Start)’하겠다는 의지를 다 함께 천명했다. 한화오션은 안전 혁신 선포를 통해 제도·시스템·사람에 걸쳐 근본적인 안전 문화 혁신을 추진한다. 또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하는 실천 중심의 안전 경영을 본격화한다. 한화오션의 변화는 제도·시스템·사람을 아우르는 ‘20대 안전 혁신 과제’를 통해 현실화한다. 제도 측면에서 ▲안전 준수 동기부여 방안과 KPI(핵심성과지표) 연계 강화 ▲협력사 안전 관리 고도화 ▲형식적 제도와 절차의 과감한 폐지를 통해 실효성 중심의 운영체계를 확립한다. 시스템 분야에서는 ▲중대재해 척결 프로세스인 Safe Guard 119 운영 ▲안전 제도 실행 책임제 운영 ▲모바일 안전관리 체계 구축 ▲사고조사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사람 중심 혁신은 ▲직급·기능별 안전역량 강화 ▲외국인·협력사 대상 교육 확대 ▲노사 공동의 안전 혁신 추진 등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DNV와 ISRS(국제 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 등급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제조업 최고 수준 안전등급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화오션 임직원과 협력사 전 구성원은 ‘안전 다짐문’을 스스로 작성하며 안전 혁신 의지에 힘을 실었다. 안전 다짐문 내용은 ‘3만 개의 다짐’이라는 조형물로 제작돼 매일 현장에서 전 구성원들이 안전 혁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김희철 대표는 “우리의 가슴 깊은 곳에 숨어있는 안전 불감증과 안전을 타협했던 과거의 관성을 버려야 할 때”라며 “이제 안전을 처음부터 원점에서 다시 확인하자”고 강조했다.
  • 하남교육지원청 내년 상반기 개청 한다

    하남교육지원청 내년 상반기 개청 한다

    경기 하남시민의 숙원인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내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추진된다. 하남시는 임시청사 확보와 개청지원단 구성을 이미 마쳤고, 이현재 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만나 신속한 개청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 교육감과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위례·감일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등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계속적인 신도시 개발로 학령인구가 급증해 기존 하남교육지원센터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하남이 내년 상반기 ‘전국 1호 교육지원청’으로 개청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임 교육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하남시는 교육지원청 개청을 위해 하남종합복지타운 6층을 임시청사로 확보했다.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평생교육·홍보예산·청사재산관리 등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개청지원단도 꾸려 행정·재정 지원 체계를 갖췄다. 임 교육감은 “규정 정비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개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과밀학급 해소 문제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미사지구 한홀중(2026년 3월 개교)과 가칭, 미사4고(2027년 3월 개교)의 차질 없는 추진을 건의했다. 하남시는 도심 공원 부지를 한홀중 부지로 무상 임대해 전국 첫 모범사례를 만든 바 있다. 한홀중은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도록 설계됐고, 시는 통학로 개설과 안전시설 확충 등 공공기반시설 조성에 33억 원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위례·감일지구의 과밀 문제에 대해 “2029년에서 2031년 사이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 신설 부지가 부족해 증축과 리모델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송파구와 공동학군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임 교육감은 “과밀학급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한다”며 “우선 하남·성남 위례 공동학군을 협의하고, 이후 서울시교육청과 송파구 공동학군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교육청과 원팀이 되어 모든 교육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술에 취했나?…러시아 첫 휴머노이드 로봇 보행 중 넘어져 망신 (영상)

    술에 취했나?…러시아 첫 휴머노이드 로봇 보행 중 넘어져 망신 (영상)

    최근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걸어 놀라움을 준 가운데, 이와 반대로 웃음을 주는 사례도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는 러시아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식 행사에 데뷔해 걸어가던 중 무대에서 넘어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로봇 회사 아이돌(Idol)이 개발한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름은 ‘아이돌’(AIdol). 아이돌은 지난 1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술 행사에 공식 데뷔하며 러시아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아이돌은 영화 ‘록키’ 사운드트랙에 맞춰 멋지게 무대 위를 나섰으나 걸음걸이부터 심상치 않았다. 어기적어기적 걸으며 마치 술에 취한 듯한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인 것. 나름 손까지 들어 흔들던 로봇은 결국 균형을 잃고 앞으로 쿵 하고 넘어졌다. 이에 대해 회사 CEO인 블라디미르 비투킨은 “이 사고는 진행 중인 테스트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이번 실수가 좋은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담담히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돌은 러시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19개의 서보모터가 장착돼 12가지 이상의 기본 감정과 수백 가지의 미세 표정을 지을 수 있다. 또한 최대 6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한 48볼트 배터리로 구동되며 77%가 러시아산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외신은 “아이돌 공개는 러시아가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이 러시아 로봇 산업이 국제적인 경쟁에서 이길 준비가 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앞서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Xpeng)은 지난 5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의 2세대 모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로봇은 사람과 비슷한 인공 근육과 피부, 부드러운 걸음걸이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 [포착] 술에 취했나?…러시아 첫 휴머노이드 로봇 보행 중 넘어져 망신 (영상)

    [포착] 술에 취했나?…러시아 첫 휴머노이드 로봇 보행 중 넘어져 망신 (영상)

    최근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걸어 놀라움을 준 가운데, 이와 반대로 웃음을 주는 사례도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는 러시아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식 행사에 데뷔해 걸어가던 중 무대에서 넘어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로봇 회사 아이돌(Idol)이 개발한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름은 ‘아이돌’(AIdol). 아이돌은 지난 1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술 행사에 공식 데뷔하며 러시아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아이돌은 영화 ‘록키’ 사운드트랙에 맞춰 멋지게 무대 위를 나섰으나 걸음걸이부터 심상치 않았다. 어기적어기적 걸으며 마치 술에 취한 듯한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인 것. 나름 손까지 들어 흔들던 로봇은 결국 균형을 잃고 앞으로 쿵 하고 넘어졌다. 이에 대해 회사 CEO인 블라디미르 비투킨은 “이 사고는 진행 중인 테스트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이번 실수가 좋은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담담히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돌은 러시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19개의 서보모터가 장착돼 12가지 이상의 기본 감정과 수백 가지의 미세 표정을 지을 수 있다. 또한 최대 6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한 48볼트 배터리로 구동되며 77%가 러시아산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외신은 “아이돌 공개는 러시아가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이 러시아 로봇 산업이 국제적인 경쟁에서 이길 준비가 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앞서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Xpeng)은 지난 5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의 2세대 모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로봇은 사람과 비슷한 인공 근육과 피부, 부드러운 걸음걸이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 마운틴TV ‘딱이다! 산악회’… 천안 광덕산부터 춘천 삼악산까지 산행 메이트

    마운틴TV ‘딱이다! 산악회’… 천안 광덕산부터 춘천 삼악산까지 산행 메이트

    11월 라인업 공개… 전국 산악회 3팀 집중 조명 전국 각지 산악회의 개성과 팀워크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운틴TV 리얼 산 예능 프로그램 ‘딱이다! 산악회’가 11월에도 다채로운 산악회 소식을 이어 나간다. 개그맨 박형민, 이재훈이 MC를 맡은 ‘딱이다! 산악회’는 사연자에게 ‘딱 맞는 산악회’를 매칭해주는 콘셉트로, 단순 등산을 넘어 ‘함께 오르는 기쁨’과 ‘산이 이어주는 관계’를 보여주며 매회 시청자에게 따뜻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11월에는 한층 더 특색있는 산악회들의 이야기가 차례대로 공개된다. 먼저, 16일 방송에서는 활기찬 회원들로 구성된 ‘오름산악회’가 천안 광덕산을 오르며 유쾌한 산행을 선보인다. 이어 23일에는 MZ세대 등산 유튜버 백만송희가 ‘비기너마운틴’과 함께 춘천 삼악산을 찾아 젊은 감성의 새로운 등산 문화를 조명한다. 뒤이어 30일에는 전북 순창 강천산에서 등산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청소년 회원들의 ‘뚜벅이 산악회’ 성장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지난 가을에는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와 함께 진행한 ‘딱이다! 우리 산악회’ 사진 콘테스트가 전국 각지 산악회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자신들의 산행 모습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했으며, ‘산쓰리크루’, ‘노리터 산악회’, ‘한국연극협회 산악대’ 등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제작진은 “산악회 간의 교류와 시청자 참여가 함께 어우러진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딱이다! 산악회’가 전국 산악회의 진면모를 꾸준히 조명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딱이다! 산악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SK Btv(247번), LG U+ tv(129번), Genie TV(128번), SkyLife(122번) 등 주요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편성 정보는 마운틴TV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남북부유아체험교육원, 특정 지역 편중 심각...교육 형평성 훼손

    김현석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남북부유아체험교육원, 특정 지역 편중 심각...교육 형평성 훼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남부·북부유아체험교육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기관이 특정 지역 중심으로 운영돼 교육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석 의원은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최근 2년간 전체 참여 인원 4만 701명 중 64.7%가 평택, 화성, 수원, 용인, 부천 등 평택 인접 5개 시군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히며, “도 전체 유아를 위한 공공 체험기관이라는 설립 목적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지역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개원했지만, 이 역시 양주, 의정부, 남양주 등 인근 3개 지역 참여자가 66.9%에 달해 편중 운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천, 광명, 가평, 연천 등 다수 시군의 참여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은 심각한 구조적 문제”라며, “경기도 전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 체험 교육시설을 특정 지역 아이들만 이용하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석광우 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설립 당시 위치적 한계를 인정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형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영 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 역시 “유아의 특성상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인근 지역의 이용 비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졌다”며, “이용률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현석 의원은 “단기적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동·서·남·북 및 중앙 등 최소 5개 권역에 체험교육원을 운영해야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발굴과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오세현 아산시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1위 발판 기대”

    오세현 아산시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1위 발판 기대”

    충남 아산시는 12일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과 관련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독점적 세계 1위를 실현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아산시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2500억원과 지방비 500억원을 투입해,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8000㎡ 규모에 지하1층, 지상4층 구조의 연구시설을 건립한다. 2027년 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모듈러센터’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중심으로, 대학자원을 확보해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미래지향적 산업기반을 구축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연구플랫폼이 완공되면 국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밸류체인 강화, 핵심 기술 자립, 전문 기업 육성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아산시는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추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치는 아산시가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가연구플랫폼이 아산을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술의 선도 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기술 경쟁력 제고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강조했다.
  • [포착] 中 ‘신비로운 용’ 떴다…J-20 이끄는 스텔스 드론 GJ-11 첫 편대 비행

    [포착] 中 ‘신비로운 용’ 떴다…J-20 이끄는 스텔스 드론 GJ-11 첫 편대 비행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스텔스 무인전투기 궁지(攻擊·GJ)-11의 합동 작전 편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GJ-11이 선두로 비행하며 목표물에 접근하고, 뒤이어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와 J-16D 전자전기가 따라붙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공군이 이 기체의 실제 이륙과 훈련 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인민해방군 창설 76주년을 맞아 공개된 영상에서 J-20 조종사가 ‘웨이룽(威龍) 01’, GJ-11이 ‘쉬안룽(玄龍) 08’로 식별되는 장면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숫자들은 편대 호출 부호 또는 개별 기체 식별 번호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의미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영상이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하며 “GJ-11과 J-20, J-16D의 조합은 적 방공망을 돌파하기 위한 완벽한 구성”이라고 전했다. ‘날카로운 검’에서 ‘환상의 용’으로…공식 코드명 첫 공개 매체는 익명의 군사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유인기와 무인기의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동 작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중국 공군이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J-11은 공식 코드명으로 ‘쉬안룽(玄龍)’이 부여됐다”고 전했다. 쉬안(玄)은 ‘깊고 신비롭다’를, 룽(龍)은 ‘용’을 뜻해 직역하면 ‘신비로운 용’을 의미한다. 서방 매체들은 이를 상징적으로 해석해 ‘환상의 용(Fantasy Dragon)’으로 번역했다. 과거 개발 단계에서 사용된 ‘리젠(利劍·날카로운 검)’ 명칭은 이번에 폐기됐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영상이 스텔스 드론의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작전 운용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군사 매체 워존(TWZ)은 “GJ-11이 J-20과 J-16D와 함께 비행하는 장면은 중국이 오랜 기간 추진해온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이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스텔스 무인기 실전 운용 단계로 진입 워존은 “중국이 유인-무인 복합 전력을 통해 차세대 전투 개념과 유사한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GJ-11은 전익기 구조를 채택해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였으며 정밀 유도탄 발사와 전자전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의 차세대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전자기 사출 드론 항모)에 탑재형으로 개발이 검토된 전례도 있다. 중국군은 2021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이 기체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 9월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에서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GJ-11이 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고 J-20이 뒤따라 공격력을 확장하는 전술 구도가 드러난다. J-16D는 전자기 교란으로 적의 레이더와 통신을 무력화해 편대 전체의 전자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미국 공군도 F-22와 F-35 등 유인 5세대 전투기 전력과 연동하는 자율 전투 드론을 개발 중이다. 기계학습 기반 임무 분담 기술을 탑재해 조종사가 본연의 전투 임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개는 중국이 스텔스 무인기를 기존 전투기 전력에 통합하려는 의지를 공식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무장 구성과 센서 체계 등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만으로도 중국이 유인-무인 연동 전술을 실전 운용 단계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 [포착] “F-22에 맞선다”…中, 스텔스 드론 GJ-11·J-20 합동 편대 비행

    [포착] “F-22에 맞선다”…中, 스텔스 드론 GJ-11·J-20 합동 편대 비행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스텔스 무인전투기 궁지(攻擊·GJ)-11의 합동 작전 편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GJ-11이 선두로 비행하며 목표물에 접근하고, 뒤이어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와 J-16D 전자전기가 따라붙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공군이 이 기체의 실제 이륙과 훈련 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인민해방군 창설 76주년을 맞아 공개된 영상에서 J-20 조종사가 ‘웨이룽(威龍) 01’, GJ-11이 ‘쉬안룽(玄龍) 08’로 식별되는 장면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숫자들은 편대 호출 부호 또는 개별 기체 식별 번호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의미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영상이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하며 “GJ-11과 J-20, J-16D의 조합은 적 방공망을 돌파하기 위한 완벽한 구성”이라고 전했다. ‘날카로운 검’에서 ‘환상의 용’으로…공식 코드명 첫 공개 매체는 익명의 군사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유인기와 무인기의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동 작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중국 공군이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J-11은 공식 코드명으로 ‘쉬안룽(玄龍)’이 부여됐다”고 전했다. 쉬안(玄)은 ‘깊고 신비롭다’를, 룽(龍)은 ‘용’을 뜻해 직역하면 ‘신비로운 용’을 의미한다. 서방 매체들은 이를 상징적으로 해석해 ‘환상의 용(Fantasy Dragon)’으로 번역했다. 과거 개발 단계에서 사용된 ‘리젠(利劍·날카로운 검)’ 명칭은 이번에 폐기됐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영상이 스텔스 드론의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작전 운용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군사 매체 워존(TWZ)은 “GJ-11이 J-20과 J-16D와 함께 비행하는 장면은 중국이 오랜 기간 추진해온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이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스텔스 무인기 실전 운용 단계로 진입 워존은 “중국이 유인-무인 복합 전력을 통해 차세대 전투 개념과 유사한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GJ-11은 전익기 구조를 채택해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였으며 정밀 유도탄 발사와 전자전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의 차세대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전자기 사출 드론 항모)에 탑재형으로 개발이 검토된 전례도 있다. 중국군은 2021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이 기체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 9월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에서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GJ-11이 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고 J-20이 뒤따라 공격력을 확장하는 전술 구도가 드러난다. J-16D는 전자기 교란으로 적의 레이더와 통신을 무력화해 편대 전체의 전자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미국 공군도 F-22와 F-35 등 유인 5세대 전투기 전력과 연동하는 자율 전투 드론을 개발 중이다. 기계학습 기반 임무 분담 기술을 탑재해 조종사가 본연의 전투 임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개는 중국이 스텔스 무인기를 기존 전투기 전력에 통합하려는 의지를 공식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무장 구성과 센서 체계 등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만으로도 중국이 유인-무인 연동 전술을 실전 운용 단계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 “신체 사진 수백장” 초등생 여아들 불법촬영…범인은 학교 앞 분식집 사장이었다

    “신체 사진 수백장” 초등생 여아들 불법촬영…범인은 학교 앞 분식집 사장이었다

    초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며 여아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며 초등학생 여아 20여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 31일 지구대를 찾은 학부모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출동해 A씨를 임의동행했고, 당일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한 여학생들의 신체 사진 수백장이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 ‘견물생심’ 10돈짜리 금목걸이 차고 달아난 중학생 ‘절도’ 혐의 송치

    ‘견물생심’ 10돈짜리 금목걸이 차고 달아난 중학생 ‘절도’ 혐의 송치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착용한 뒤 달아났던 중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12일 중학생인 A군을 절도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9월 22일 오후 7시 28분쯤 대전 유성구 노은동 한 금은방에서 금을 살 것처럼 들어가 780만원 상당의 10돈짜리 금목걸이를 착용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50m 떨어진 건물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A군을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당시 A군은 생일이 지난 만 14세의 나이로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입법으로 세운 원칙, 현장에서 작동 중”··· 서울시 공유재산 관리 내실화·투명성 강화

    박수빈 서울시의원 “입법으로 세운 원칙, 현장에서 작동 중”··· 서울시 공유재산 관리 내실화·투명성 강화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재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이 대표발의해 지난 7월 공포된 ‘서울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개정의 후속 조치들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박 의원은 우선 “지난 조례 개정을 통해서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과 의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했는데, 그 입법 취지가 제도 운영으로 잘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총평했다. 첫째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된 가장 큰 변화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이행상황의 정례 보고 제도화다. 조례 제11조제5항에 따라 재무국은 매년 사업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의회(제2차 정례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재무국는 오는 28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이행상황 첫 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보고 체계가 실질적인 관리와 점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공유재산 관리가 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투명하게 작동되도록 의회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둘째 기존 조례에 서울시 공유재산심의회 회의록과 심의의결서는 작성·보관해야 하며, 공개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공개하게 되어 있었지만, 지금까지 시행규칙상에는 세부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었다. 이에 박 의원은 조례 개정 시 부칙에 “6개월 이내 시행규칙을 개정해 회의록 공개에 관한 사항을 포함할 것”을 명시했고,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서울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해 10월 17일 공포했다. 박 의원은 “입법 불비를 신속히 보완한 것은 행정의 책임 있는 대응”이라며 “이번 조치로 시민의 알 권리와 행정의 투명성이 함께 보장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셋째 조례 개정으로 신설된 공유재산심의회 ‘시의원 참여’ 제도가 이번 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서울시는 “시의회 추천을 받아 2명의 시의원을 위촉했으며, 1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12월 5일 열리는 심의회부터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의회의 참여는 행정의 공정성과 균형감을 높이는 제도적 장치”라며 “다만, 의원의 임기와 위촉 기간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연속성 확보 방안도 마련해서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가 단순히 제도 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공유재산이 시민의 자산인 만큼, 책임 있고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밀하게 점검해 나갔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6월 27일, 공유재산심의회에 시의원 참여 근거를 신설하고, 회의록 공개 및 의회 보고 의무를 강화한 ‘서울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충남 아산 최종 유치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충남 아산 최종 유치

    대한민국 K-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이 충남 아산시에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3000억원을 투입하는 국가 주도 프로젝트다. 충남도는 아산시가 국가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원 설립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000㎡ 규모 지하1층, 지상4층 구조의 연구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도는 국가연구플랫폼 유치로 민선 8기 공약 연장선상에서 충남형 디스플레이 전주기 생태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치는 민선 8기 김태흠 지사의 공약으로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기 육성’ 과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실제 양산 공정을 반영한 실증형 기술개발이 가능해진다. 도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되찾고,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 내 상시 연구 인력 확보와 협력기관 유입으로 연구·기술 일자리 증가, 지역 대학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강화, 첨단 기업 및 신규 기관 집적 가속화도 예상된다.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더해지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검증,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충남 안에서 수행할 수 있다. 안 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유치는 충남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술개발·실증·산업확산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임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지역 내 기업 생태계뿐 아니라 대전·세종 등 충청권 대학·출연연과도 긴밀히 협력해, 단일 지역을 넘어 국가적 디스플레이 실증·혁신 벨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암에서 자전거 타던 60대, 트레일러에 치여 숨져

    영암에서 자전거 타던 60대, 트레일러에 치여 숨져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여성이 25톤 화물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5시 12분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앞 도로에서 25톤 화물 트레일러를 운전하던 A(54) 씨가 전기 자전거를 타고 있던 60대 여성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B씨가 숨졌다. A씨는 철강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 목적지 공장으로 우회전해 진입하다 B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 자전거를 타고 출근 중이던 B씨는 A씨의 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자전거를 멈춘 상태였으나 트레일러의 회전 반경 안에 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