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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 부분만 피하면 되나?…장애인 구역 ‘꼼수 주차’, 과태료 더 물 수도

    “파란 부분만 피하면 되나?…장애인 구역 ‘꼼수 주차’, 과태료 더 물 수도

    놀이공원 주차장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교묘하게 피해 인도 등에 주차한 차량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대공원 주차장, 무개념 주차 모습’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여러 대의 차량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피해 인도, 화단 등에 주차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사이 공백 공간으로 차를 가까스로 집어넣은 차량들도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만 피하면 된다는 식의 ‘꼼수 주차’를 한 것이다. 사진이 찍힌 장소는 서울대공원 정문 인근에 마련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인데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만 이런 꼼수 주차는 과태료를 더 물 수도 있다. 당국은 장애인 주차구역 앞에 차를 세우거나 물건을 쌓아서 주차를 방해하는 등의 ‘고의적인 장애인 주차구역 주정차 방해 행위’에 대해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를 하면 주차 위반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누리꾼들은 “신고 대상이다. 국민들이 직접 신고해야한다”, “안전신문고가 빨리 복구돼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 핼러윈 대비 성동구 총력 대응… 성수동 ‘인파 안전’ 집중관리

    핼러윈 대비 성동구 총력 대응… 성수동 ‘인파 안전’ 집중관리

    서울 성동구는 핼러윈 기간을 맞아 다중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오는 다음 달 1일까지 성수동과 왕십리역 일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핼러윈 당일인 31일과 다음 날을 중점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특히 연무장길, 카페거리, 아뜰리에길 등 성수동 주요 거리 3곳을 집중관리 구역으로 정해 관리한다. 또 구는 연무장길 일대에 설치된 인파 감지 지능형 CCTV 96대를 활용해 실시간 통합관제를 실시하고, 자율방재단과 주민센터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순찰을 병행한다. 또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상 입간판 등은 이동 조치한다. 오는 31일과 다음 날인 1일에는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에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소방 등과 협력해 병목지점과 긴급차량 진입로를 점검한다. 올해는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전문 경비인력 9명을 추가 배치해 팝업스토어 등 행사 관리 경험을 살린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구는 인파가 집중되는 연무장길 등 5개 구역을 지정해 하루 세 차례 순찰하고, 기존 주말에만 운영하던 ‘성동형 보행안전거리’를 핼러윈 당일에도 추가 운영한다. 29일에는 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과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모의훈련을 실시해 인파 사고 발생 시 신고부터 복구까지의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핼러윈 기간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건진’ 처남 “아크로비스타에서 김 여사 측에 샤넬 가방 전달”

    ‘건진’ 처남 “아크로비스타에서 김 여사 측에 샤넬 가방 전달”

    매형 심부름 전달...“그렇게 무겁지는 않아”한남더힐에서 돌려받은 적도...계엄 전인듯김건희 최측근 행정관은 증인 불출석 김건희 여사의 통일교 청탁 관련 뇌물·공천개입 등 재판에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처남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아크로비스타에서 김 여사 측에 샤넬 가방, 그라프 목걸이 등을 전달한 적 있다’고 증언했다. 지난해 한남동 더힐 인근에서 물건을 돌려받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의 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김씨는 ‘전성배에 따르면 샤넬 가방 2개, 목걸이 모두 증인을 통해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됐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는 검찰의 질문에 “유경옥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매형의 지시로 누구한테 전달하라고 해서 전달한 적은 있다”고 답했다. 유 전 행정관은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김씨는 지난 2022년 세 차례 물건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물품이 무엇인지 알지는 못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심부름만 했기 때문에 무엇을 전달했는지 기억은 못한다”면서도, ‘2022년 7월 샤넬 가방, 인삼, 목걸이를 전한 것 외에도 3월에 샤넬 가방과 인삼을 김 여사 측에 전달한 적 있냐’는 질문에 “(아크로비스타 주차장) 출차기록이 있다면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김씨는 ‘전달한 물건은 주로 일반 쇼핑백 정도에 담기는 것이었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보석류 같은 가볍고 작은 것을 전달한 기억은 없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했다. 당시 물건을 전달받은 인물이 유 전 행정관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고, 최근에서야 유 전 행정관이란 인물에 대해 알았다고 했다. 김 여사 측에 물건을 전달한 것 외에 받아온 적도 있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해 늦가을쯤 전씨의 지시로 현재 한남동 더힐이 자리한 옛 단국대학교 정문 쪽에 가서 전달받은 번호로 전화를 걸어 한 여성에게 물건을 받았다고 했다. 재판부가 “비상계엄 이전, 이후 중 언제”냐고 묻자 “이전 같다”고 답했다. 김 여사가 대통령실 행정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도 드러났다. 이날 법정에서 특검팀은 전씨가 김 여사에게 보낸 인사 청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 당선 한달쯤 뒤인 지난 2022년 4월 전송된 메시지에는 8명의 이름과 인사수석실·의전비서관실·정무수석실·부속실 등 희망부서, “행정관으로 임명해달라”는 요청이 담겼다. 특검팀은 김씨에게 “전씨가 김 여사에게 8명에 대해서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임명해달라고 한 것을 아느냐”고 물었고, 김씨는 “그때 당시에는 선거 끝나고 다들 고생한 사람들을 챙긴다는 말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김 여사의 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 증인으로 소환된 유 전 행정관과 정지원 전 행정관은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이들을 다음달 14일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 한편 전날 같은법원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가 심리하는 전씨의 형사 공판에서는 대선 직후 시기 김 여사가 이른바 ‘건희2’로 알려진 휴대전화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한 녹음파일이 재생됐다. “비밀리에 쓰이는 번호”라고 밝힌 김 여사는 윤 전 본부장에게 “이번에 애 많이 써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언제 한번 (한학자) 총재님 꼭 만나뵙고 인사드릴 테니 전 고문님하고 의견 나눠주세요”라고 했다.
  • 한미 정상회담 종료 ‘총 87분 회담’…트럼프, 힐튼호텔 도착

    한미 정상회담 종료 ‘총 87분 회담’…트럼프, 힐튼호텔 도착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오후 4시 6분에 종료됐다. 이날 한미 정상회담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9분부터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확대 오찬 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 앞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고 미국 대통령 최초로 대한민국 최고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선물로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도 준비했다. 양 정상은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 등 트럼프 대통령을 상징하는 ‘트럼프 굿즈(기념품)’ 전시를 둘러보며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가지신 그 큰 역량으로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주시면 제가 여건을 조정하는 페이스메이커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며 한미 동맹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께서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것에 큰 치하를 드린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것들이 다 잘 해결될 수 있게 하겠다. 인내가 좀 필요한 때라고 보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모두발언을 마친 뒤 오후 2시 53분쯤부터 비공개로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경제·외교 라인 참모 대부분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관세협상의 주요 카운터 파트들이 모두 회담에 배석했다. 지난 8월 정상회담 당시 ‘핫라인’을 구축해 소통해온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회담에 동석했다. 이날 회담 종료 후 양국 정상이 합의문을 발표하는 등의 별도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 열리는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다른 6개국 정상과 함께 다시 만날 예정이다. 당초 이날 한미 정상회담은 오후 1시쯤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도착이 늦어지면서 1시간 넘게 지연됐다. 두 정상이 마주한 것은 지난 8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두달여 만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 인근에서 열린 ‘반(反)트럼프’ 집회가 열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참가자들과 맞닥뜨리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반대 집회를 개최했던 단체 소속 70여명은 동굴과 월지에서 경찰 감시망을 벗어나 왕복 4차선을 내달려 정상회담장인 국립경주박물관 인근 100여m까지 접근했다. 이에 경찰은 경력 700여명을 동원해 통제선을 구축한 뒤 강제 해산 작전에 나섰다. 이처럼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상회담이 종료됐지만, 당초 경찰이 설정한 트럼프 미 대통령 동선이 시위 현장과 겹치지 않았던 까닭에 이동 상황에서 별다른 돌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리무진 차량은 숙소인 힐튼호텔로 별다른 문제 없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위 현장에 경력 700여명을 동원해 통제선을 구축한 뒤 강제 해산 작전을 벌였으며, 오후 4시 20분쯤 집회는 종료됐다.
  • 강기정 시장 “이태원 참사 기억하며 함께 할 것”

    강기정 시장 “이태원 참사 기억하며 함께 할 것”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29일 서울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등 지역 공공기관도 이날 청사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내걸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강 시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 주관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 159명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억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유가족, 시민단체,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가 주관한 이태원참사 공식 추모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억식은 오전 10시29분 서울 전역에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영상, 추모사, 추모공연, 공동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져 희생자를 기리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광주는 이태원참사를 결코 잊지 않았으며, 가장 먼저 ‘사망자’ 대신 ‘참사 희생자’라는 올바른 명칭을 사용하며 사회적 애도의 출발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유가족의 고통을 함께 품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지키는 도시 광주가 되겠다”며 “이태원참사는 우리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할 아픔이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아울러 “광주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으로부터 더 강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는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지난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에서 유가족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광주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전 추모공연, 시 낭송,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 헌화 및 애도 시간 등 참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참사일인 29일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자치구 등 공공기관 청사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했다. 조기 게양은 참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29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됐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27일 전체 공공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조기게양 시행을 안내하고, 추모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내년부터 ‘예약제’ 생긴다는 국중박…“박물관도 프로야구처럼 잘 돼야”

    내년부터 ‘예약제’ 생긴다는 국중박…“박물관도 프로야구처럼 잘 돼야”

    1945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연간 관람객 500만명 시대를 연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관람객 사전예약제’를 도입할 전망이다. 29일 조야에 따르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전날 서울 용산구 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대두되는 ‘박물관 유료화’ 논의에 앞서 관람객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예약제 등 고객관리 통합 시스템을 먼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관장은 “현재 관람객 통계를 낼 때 연령이나 국적으로 (관람객을) 분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예약제를 도입하면 젊은 세대는 인터넷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는 온라인 예약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간단한 (관람객) 정보를 입력하고 무료 티켓을 발권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08년 5월부터 17년째 상설 전시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해외 주요 박물관이나 미술관, 민간 단체 등과 손잡고 주관하는 기획·특별전만 유료 관람 형태로 진행한다. 그러나 최근 유 관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료화의 필요성을 인정한 바 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에 따른 관람객 폭증으로 유료화를 요구하는 문화계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지난 20일 기준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간 관람객은 510만 37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5만 5789명)보다 69.7%나 증가했다. 다만 유 관장은 유료화가 관람객 수를 줄이려는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박물관에 오는 사람을 막기 위해서 유료화할 생각은 없다”며 “유료화하면서도 지금처럼 500만명대 관람객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유료화 로드맵이 정해지기까지도 여러 단계가 남았다. 유 관장은 “입장료를 받을지 말지, 어느 정도까지 무료로 할지, 재관람객은 어떻게 할지 등 논의할 부분이 많다”며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가) 다른 국·공·사립 박물관에 주는 파급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료화에 관한 다양한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관장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에 대해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연간 1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프로야구처럼 박물관이 잘 돼야 한다면서도 “마치 천하장사 씨름 대회처럼 (인기가) 올라갔다가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 미래에셋 ‘타이거 ETF’, 47개월 연속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

    미래에셋 ‘타이거 ETF’, 47개월 연속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

    지난달 말 기준 국내 ETF 개인투자자 보유액 32조… 2019년 말 대비 점유율 2배 이상 성장혁신 성장 테마 주도… 올해 중국·금·국내 등 글로벌 자산 다변화 상품 확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ETF’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타이거 ETF는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이 32조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개인투자자 보유 금액 77조원 대비 약 42% 수준이다. 타이거 ETF는 2021년 11월 이후 47개월 연속(월말 기준)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시장 내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 성장 테마 ETF를 선보이며 개인투자자들의 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국내 ETF 시장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타이거 ETF는 해외 주식형 및 테마형 ETF 투자 열풍의 중심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2019년 말 19.5%였던 개인투자자 AUM(자산총액) 시장 점유율은 현재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타이거 ETF가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상반기 213종 타이거 ETF의 개인 순매수액 합계는 4조 558억원으로, 국내 ETF 브랜드 중 유일하게 4조원을 돌파했다. 개별 상품으로도 ‘TIGER 미국 S&P500 ETF’(360750)가 상반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 162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ETF 중 유일하게 1조원을 넘긴 상품으로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 상품은 꾸준한 매수세로 올해 순자산 8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 미국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올해는 중국, 금, 국내 투자 ETF 등을 상장시키며 글로벌 자산배분 기반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운용사인 ‘글로벌 X(Global X) 호주’가 2003년 세계 처음으로 금 현물 ETF를 출시한 것을 벤치마크해 국내에 ‘TIGER KRX 금현물’ ETF를 선보였다. 이 상품의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또한 국내 처음으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선진국과 신흥국 48개국, 약 1만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된 ‘FTSE Global All Cap Index’를 비교지수로 삼아, 전 세계 투자 가능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한다. 미국과 비(非) 미국 국가에 6대 4의 비중으로 균형 있게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거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6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순자산 규모는 총 254조원에 달하며, 이는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이 17.8%인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가량인 3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 ETF 브랜드를 ‘글로벌 X’로 통합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한 것이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당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베트남 출신 20대 여성 추락 사망… “이주노동자 합동단속 비극”

    베트남 출신 20대 여성 추락 사망… “이주노동자 합동단속 비극”

    국내 체류 이주노동자에 대한 정부 합동단속 과정에서 대구 성서산업공단 베트남 출신 20대 여성 노동자가 추락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의 단속 인력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성서공단의 한 공장에서 불법 체류 이주노동자 단속을 벌였다. 그런데 단속 종료 후인 오후 6시 30~40분쯤 단속 인력을 피해 공장 내 에어컨 실외기 창고 안쪽에 숨어 있던 베트남 출신 A(25·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약 2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단 내 공장에서 근무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측은 “A씨 사망 당시 다량의 출혈과 뇌 손상이 확인돼 추락사로 추정된다”며 “폭력적 합동단속이 현실에서 어떤 비극을 낳는지 보여주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 사업비 ‘껑충’…“2000억 더 달라” 또 손 벌리는 송도세브란스병원

    사업비 ‘껑충’…“2000억 더 달라” 또 손 벌리는 송도세브란스병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이 사업비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 주체인 연세의료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또 손을 벌리고 있다. 2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연세의료원 측은 최근 송도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해 2000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 연세대국제캠퍼스 내 부지 면적 8만5800㎡에 지하 3~지상 14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시와 연세의료원은 2006년 연세대국제캠퍼스를 1단계, 2단계로 나눠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또 1단계사업 완료(2010년) 시 송도세브란스병원도 개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착공 시기가 늦어졌고 인천시가 ‘과도한 특혜를 줬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양측은 2단계 사업 협약에 2026년까지 세브란스 병원을 개원토록 명시했고 인천경제청은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자재비 폭등, 의정 갈등 등으로 사업비가 애초 4500억원에서 9700억원으로 급등하자 연세의료원이 이번엔 2000억원을 더 지원해 달라고 한 것이다. 만일 인천경제청이 이를 외면할 경우 송도세브란스병원의 2026년 개원은 물 건너갈 공산이 크다. 인천경제청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 “정우주보단 베테랑”…궁지 몰린 한화, 필승조 김범수·한승혁·주현상·김서현 등 가동

    “정우주보단 베테랑”…궁지 몰린 한화, 필승조 김범수·한승혁·주현상·김서현 등 가동

    궁지에 몰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6년 만의 우승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필승조로 베테랑을 중용한다. 김범수, 한승혁, 주현상 등이 중간을 막고 마무리 김서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필승조에 대해 “오늘 보게 될 것이다. 정우주 등 신성보다는 베테랑들이 책임지는 게 나을 거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의 선발 투수는 리그 최강 코디 폰세다. 다만 나흘 휴식 후 등판이라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폰세는 지난 24일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2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 감독은 “폰세의 던지는 모습을 봐야겠지만 선발이 5회까지 버텨줘야 한다. 폰세가 홈에서 첫 단추를 잘 맞추면 분위기 전환하는 계기가 된다. 매 경기 중요하나 특히 오늘이 분수령”이라고 강조했다. 폰세의 뒤를 이을 필승조도 중요해졌다. KS에선 주현상이 1과 3분의2이닝, 한승혁이 1이닝, 김서현이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반면 박상원(1과 3분의1이닝 1실점)과 정우주(1과 3분의1이닝 4실점)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김 감독이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였던 주현상, 파이어볼러 한승혁 등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타선에선 손아섭이 1번 지명타자로 복귀했고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까지 자리를 지켰다. 6번 이진영(우익수)에 이어 하주석(유격수), 최재훈(포수), 그리고 이도윤(2루수) 순이다. PO에선 하주석이 2루수, 이도윤이 유격수로 투입됐는데 자리가 바뀌었다. 김 감독은 “공격에 비중을 뒀다. PO에선 홈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는데 LG의 화력이 강해 우리도 점수를 내야 한다. 그래서 타격감이 좋은 이진영과 중요한 순간 해결할 수 있는 이도윤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 [포착] 백악관, 한국 ‘대통령’을 ‘국무총리’로 잘못 표기…외교 결례 우려

    [포착] 백악관, 한국 ‘대통령’을 ‘국무총리’로 잘못 표기…외교 결례 우려

    미 백악관이 29일 한·미 정상회담 생중계 영상을 내보내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무총리’와 회담했다고 오기했다. 이날 백악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약 12분간 송출된 한·미 정상회담 모두 발언 영상 제목에는 ‘트럼프 대통령, 대한민국 국무총리(Prime Minister)와의 양자 회담 참석’이라고 적혀있다. 외교 무대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상대국 정상의 직함을 잘못 표기할 경우 외교적 결례로 받아들여질 우려가 있다. 다만 현재 해당 영상의 제목은 대한민국 대통령(President)으로 수정된 상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에 도착해 1박 2일 방한 일정을 시작하고,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이 마주 앉은 것은 지난 8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 대통령 “핵추진잠수함 연료 공급 결단해달라” 요청이 대통령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확대오찬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라고 공개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핵추진잠수함의) 연료 공급을 허용해 주면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하겠다”라며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져 북한이나 중국 쪽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 동해, 서해의 해역 방어에 (핵추진잠수함을) 활용할 경우 미군의 부담도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며 “이미 지지해 주신 것으로 이해하지만,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부분에 대해 실질적 협의가 진척되도록 지시해준다면 더 빠르게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과 ‘한미동맹 현대화’를 기조로 하는 한미 안보 협상과 관련된 발언으로 보인다. ‘연료 공급’이 어떤 내용을 가리킨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지만, 안보 협상의 쟁점 사안을 ‘탑 다운’ 방식으로 해소하겠다는 의도에 따라 공개 요청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방위비(국방비) 증액, 동맹 현대화 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방위비 지출 수준은 북한의 1년 국민총생산의 1.4배가량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이며, 전 세계 군사력 평가에서도 5위”라며 “지금도 부족하진 않지만 미국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 방산 지원, 방위비 증액 등은 저희가 확실히 해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모두 발언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을 언급하는 등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 등 미국에서 선박을 같이 만들었으면 한다”라며 “그 외에도 여러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 김동연 “이태원 참사 3주기 159명 희생자 ‘애도’···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해야 ”

    김동연 “이태원 참사 3주기 159명 희생자 ‘애도’···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해야 ”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애도의 뜻과 함께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이 된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애도한다”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아픔을 끌어안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썼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만반의 대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주기를 맞는 올해도 도청에 도기 옆에 추모기를, 입구에는 추모 현수막을 걸고, 홈페이지에 기억공간을 마련했다”며 “추모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한다”라고 글을 맺었다.
  • 금산 인삼 세계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와 ‘수출 확대’ 모색

    금산 인삼 세계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와 ‘수출 확대’ 모색

    충남 금산군은 금산홍보대사 20여 명과 함께 인천시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 및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인삼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외교 채널과 국제적 신뢰성·인지도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중국·인도네시아·일본·캐나다·폴란드·스페인·프랑스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회원들에게 직접 금산인삼에 관해 설명했으며 인삼의 효능 및 섭취 방법 등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나라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인삼제품 수출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회원들에게 K-인삼을 알리고 수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K-인삼 제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갑렬 파라뷰플러스 회장,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선출

    최갑렬 파라뷰플러스 회장,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선출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2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으로 최갑렬 파라뷰플러스 회장을 선출했다. 최 신임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이사,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역에서는 BBS광주불교방송사장,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 이사장, 파라뷰미술관 이사장,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일건설과 파라뷰플러스, 바이슨이엔씨를 광주·전남지역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최 회장은 ‘삼일파라뷰’라는 브랜드로 전남 무안과 화순, 대전, 충남 아산, 충북 충주, 경기도 포천 등지에서 주택사업을 진행중이다. 최 회장은 “시대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의 개선을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의회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주택건설사들이 앞으로도 전국의 민간 주택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효운동본부, 조남희 4대 대표총재 취임식·창단16주년 기념식 성료

    세계효운동본부, 조남희 4대 대표총재 취임식·창단16주년 기념식 성료

    세계효운동본부(이사장 진요근)는 지난 28일 대전시 중구 안영동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창단 16주년 기념식 및 조남희 대표 총재 취임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박윤조 부총재와 가수 허진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 시낭송, 이사장 인사말, 대표총재 임명장 수여식,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의 축사와 시상, 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의 축사와 시상 등 참석 인사의 축사와 시상이 이어졌다. 또 세계효운동본부 제2기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홍보대사에는 가수 유화, 강민주, 허진주, 김경암, 배은정씨가 위촉됐다. ◇2025년 수상자 명단 △올해의인물 최고대상 : 이장우(대전시장), 박종윤(㈜세창 회장), 조완규(전 서울대학교 총장, 교육부 장관), 장석영(대한언론인회 회장) △올해의인물 대상 : 김두호(인터뷰365대표, 창간발행인), 조남희(세계효운동본부 대표총재), 허서윤(총괄사무총장), 박상원(미국 세인트미션 대학교총장), 김응석(㈜유비아이리스 대표), 박상도(㈔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회장), 최기복(한국효단체 총연합회대표회장), 류근장(세계효운동본부 공동총재), 김문규(㈔아노복지재단이사장) △제1회 박종윤 세계효행대상 : 진동민(악어) △이장우 대전시장상 : 진동환, 김영희(성천인쇄대표), 허서윤(총괄사무총장), 진동민 △조완규(전 서울대학교) 총장장 : 진동환, 안상우, 이기영 △장석영(대한언론인회) 회장상 : 진동민, 허진주(가수), 박윤조(부총재) △박상원(미국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상 : 허진주, 김경암, 유화(가수), 강민주(가수), 허서윤, 김동미, 박윤조 △김용하(건양대학교) 총장상 : 김영희, 정점순, 김정회, 이수경, 박민지, 백주리
  • [단독]검찰, 설탕가격 담합 의혹 CJ제일제당·삼양사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단독]검찰, 설탕가격 담합 의혹 CJ제일제당·삼양사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해 CJ제일제당 본부장과 삼양사 본부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업체 3개사에 대한 담합 수사 착수 후 첫 신병 확보 시도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지난 27일 CJ제일제당 사업본부장 박모(58)씨와 삼양사 사업본부장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개사를 담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9월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된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제당 3사는 국내 설탕시장의 90% 이상을 과점하고 있으면서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담합 규모는 조단위로 추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제당 3사가 담합 행위로 한 차례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담합을 한 것에 대해 죄질이 불량하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당 3사는 과거에도 담합 행위가 적발돼 행정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007년 CJ제일제당에 227억원, 삼양사에 180억원, 대한제당에 1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조부는 이 사건 외에도 전기료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한국전력공사 입찰 담합 의혹 관련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적극 수사하고 있다.
  • 파주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에 수도요금 20% 감면

    파주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에 수도요금 20% 감면

    경기 파주시는 지난 9월과 10월 운정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로 피해를 본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운정1동(가람마을·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상지석동) 일대 공동주택,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등으로, 피해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월 수도 사용량의 20%를 일괄 감면받게 된다. 시는 수도요금 감면과는 별도로 탁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한 피해 보상 절차도 진행 중이다. 9월 사고는 오는 11월 23일까지, 10월 사고는 11월 30일까지 피해 접수를 받아 정수기·샤워기 필터 교체비, 저수조 청소비, 영업 손실비, 진료비 및 약품 구입비 등을 순차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선 보상 후에는 보상금 지급금에 상당하는 구상권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청구할 예정이다. 추정 청구액은 수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운정신도시 일대에서는 지난 9월 5일과 10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발생해 약 80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인자 부담으로 추진 중인 ‘시도1호선 도로 확장·포장공사(북측구간)’ 현장 인근 상수관 이설공사 과정에서 시공사인 중흥건설의 하도급사가 파주시나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의 사전 협의 없이 시 소유 상수도 연계밸브를 무단 개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물의 흐름이 반대로 전환돼 관 내부 침전물이 뒤섞이며 탁수가 발생했고, 인근 지역으로 오염이 확산됐다. 시는 사고 직후 영향지역 9개 지점에서 강제배수(이토) 작업을 실시하고,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단지별로 순차적인 수돗물 재공급을 시행했다. 또 비상 급수차와 생수를 긴급 지원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수도요금 감면과 함께 피해보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수도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현대미술가 50인 기획전 11월 3일 개막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현대미술가 50인 기획전 11월 3일 개막

    11월 3일~30일 서울 롯데 엠 아트센터 개최비선재 갤러리 주최, 국내외 작가 50인 참여미술 담론의 중심지로서의 서울 미술 지형도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Seoul Artist Festival 2025)가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 엠 아트센터(m-ART Center)에서 열린다. 비선재 갤러리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가 50인’이라는 부제 아래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표 작가 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교차하는 사유의 지도이자, 서울이 세계 동시대 미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비선재 갤러리 장낙순 회장과 미술비평가인 이진명이 함께 작성한 서문 ‘서울 동시대의 미술 지형도를 위하여’에 따르면 오늘날의 세계를 ‘권력과 권위가 해체된 궐위(闕位)의 시대’로 규정하며, 서구 중심 미술의 해체 이후 다성적 담론(Multivocal Discourse)이 예술의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장 회장은 “서울의 예술가들은 산업화 이후 근대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의 탈국가적 감각 속에서 전통과 매체, 동아시아성과 서구 미의식의 문법 사이에서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해왔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강민수, 김춘수, 문지혜, 이기성, 장승택, 최영명 등 45명의 국내 작가와 우고 리, 시부타 등 5명의 해외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물성과 감각의 층위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면서 ‘감응(感應)의 미학’, 즉 예술가와 대상, 인간과 세계가 서로를 통해 존재를 드러내는 관계적 존재론의 미학을 구축하고 있다. 그들의 회화, 설치, 영상, 오브제는 단순한 표현을 넘어 예술의 존재 이유를 묻는 총체적 질문(Holistic Question)으로 확장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적 맥락을 가로질러 세대와 매체의 스펙트럼을 아우른다. 제1세대 단색화 작가부터 1990년대 이후의 중견 작가,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작가들까지 참여해 서울 동시대 미술의 다층적 생태계를 한 공간 안에 직조한다. 이들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 데이터 이미지, 물질의 재귀(再歸) 등 새로운 미학적 감각을 탐구하면서도, 한국적ㆍ동아시아적 감응의 정서를 놓지 않는다. 그들의 작업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감각적 지층을 드러내는 동시에, 개인의 서사이자 공동체의 무의식, 사적 기억이자 사회적 감수성의 시각적 기록으로 읽힌다. 각 작가의 언어는 서로 다른 목소리로 울리지만, 전시의 전체 구조 속에서 조율된 율려(律呂)의 공간을 형성하며, 생생지위역(生生之謂易)—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하며 다시 태어나는 변화의 원리를 구현한다. 전시의 명명과 개념 구상을 주도한 장 회장은 “지금, 예술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으로 되돌아가는 사유의 실험장으로 규정한다. 그는 “서울은 이제 주변이 아니라, 세계 동시대 미술의 다성적 중심으로서, 다양한 감각과 사유가 공존하는 ‘미완의 지도’를 그리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동시대 미술의 생성과 관계의 운동이 시각적·정신적 공명으로 드러나는 자리”라고 밝혔다.
  • “해외여행 가요” 타인 인스타그램 게시물 보고 빈집 턴 40대…벌금 500만원

    “해외여행 가요” 타인 인스타그램 게시물 보고 빈집 턴 40대…벌금 500만원

    해외여행을 간다는 타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보고 빈집을 턴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부장 박태안)은 절도,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대구시 북구에 있는 B씨 집에 들어가 현금 36만원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이들 가족이 해외여행을 떠났다는 걸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B씨의 집 현관문 비밀번호도 B씨 가족의 생일 관련 게시물을 보고 알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액이 소액이고 피고인이 항암치료를 한 뒤 겪은 정신병적 증세가 범행에 영향을 미친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100만 유튜버 납치 사건’ 피해자, 수탉이었다…“수술 기다리는 중”

    ‘100만 유튜버 납치 사건’ 피해자, 수탉이었다…“수술 기다리는 중”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유명 유튜버 납치 사건’의 피해자는 구독자 100만명에 달하는 인기 게임 유튜버 ‘수탉’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9일 수탉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소속 크리에이터 수탉님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께서 염려하신 바와 같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수탉님이 맞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수탉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수탉은 이번 일로 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사건의 원만한 수습과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크리에이터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탉님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하며, 수탉님이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남성 2명 구속영장 신청…“살해하려 한 건 아냐” 인천 연수경찰서는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돈을 주겠다며 수탉을 그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탉은 이들과 만나기 직전 경찰에 미리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신고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27일 오전 2시 40분쯤 충남에 있던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수탉은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탉은 경찰에 “A씨 일당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느냐”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다만 “범행 동기가 뭐냐” “금산까지는 왜 갔냐” “피해자에게 할 말 있느냐”는 잇따른 질문에는 2명 모두 침묵했다. A씨 일당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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