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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농업기술원,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을 개발

    전남농업기술원,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을 개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만족시킬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평균 과중 28.5g의 적색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당도는 9.2브릭스에 달하고 맛이 뛰어나다. 또 과육이 단단해 익으면 껍질이 저절로 벌어지는 열과가 적고, 꼭지 빠짐 현상도 적어 생산자가 선호하는 주요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단위 면적당 수량도 우수해 10a당 약 3.4톤의 생산이 가능해 일반 품종에 비해 높은 수확량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토마토 재배 시 문제가 되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와 토마토 황화 잎 말림 바이러스, 시들음 병, 역병 등 병해에 대한 복합 내병성을 갖춰 재배 안정성과 생산자 친화적인 품종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48명의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한 기호도 평가에서 당도, 과즙, 식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외관 선호도 또한 시중 유통 품종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영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우수한 품질과 재배 안정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품종보호 출원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는 전남지역 주요 토마토 재배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안정적 재정운영을 위해 취·등록세 중심의 지방세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노력 필요

    임창휘 경기도의원, 안정적 재정운영을 위해 취·등록세 중심의 지방세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노력 필요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5일(월)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취ㆍ등록세 중심의 불안정한 지방세 구조를 개선하고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확대하는 등 경기도 재정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취ㆍ등록세 중심의 현행 지방세 제도는 부동산 경기에 따라 세입 변동 폭이 커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장 성과를 내기 어렵더라도 변동성이 높은 부동산 취ㆍ등록세 중심의 세수 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창휘 의원은 취ㆍ등록세 징수 실적에 따른 재정 변동성을 완화할 방안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세입의 증감에 따른 재정 운영의 충격을 최소화히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규모를 확대해 재정의 완충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임창휘 의원은 “세입 감소에 따른 세출 구조 조정은 도내 시ㆍ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에 시ㆍ군과 긴밀히 협의하는 절차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인사청문회에서 GH 사장 후보자 자질 의문 제기

    오준환 경기도의원, 인사청문회에서 GH 사장 후보자 자질 의문 제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지난 12일(금) 제386회 임시회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용진 후보자의 도시주택 전문성 문제, 이전 기관의 안전사고 대응 미흡 문제, GH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오준환 의원은 김 후보자의 이력과 관련해 “재정 전문가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동서발전 사장 시절에도 산업분야 전문성과의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이번 GH 사장 임명 역시 도시·주택 분야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동서발전 사장 시절 근로자 사망사고와 유해물질 무단 배출 사건 등 여러 사고가 있었다”며, “GH 사장 취임 이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사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보상과 조치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법적 책임 여부와 관계없이 GH가 직접 안전 관리에 관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오 의원은 “김 후보자의 대표적 성과로 성과연봉제가 거론되지만, 기업 본연의 전문영역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더 좋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리를 옮겨온 만큼 GH 사장직도 금방 사퇴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공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오 의원은 주요현안인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인천·서울과의 아레나 경쟁 속에서 고양시가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지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GH는 문화시설 운영 경험이 부족해 미숙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며, “사업 타당성 등을 다시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지역별 전력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 용량을 확충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동서발전 사장을 지낸 전문가의 시각에서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기관 간 입장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로 보인다”며, “환경친화적 설비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 지인 살해하고 시신 방치한 50대 일당 송치

    지인 살해하고 시신 방치한 50대 일당 송치

    주변 남성들과 함께 지인을 폭행하고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방치한 50대 여성 등 일당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2명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15일 피해자 B씨를 차량에 태워 전남 목포 시내를 돌아다니며 차 안에서 돈을 마련하라며 대나무 등으로 머리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 범행을 주도한 A씨는 피해자가 빌려준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채무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를 확인하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50만∼150만원씩 여러 차례 돈을 빌려 A씨에게 건넨 것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의 최근 행적과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A씨가 피해자를 가스라이팅해 금품을 빼앗아 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씨는 피해자 B씨가 더 이상 돈을 마련하지 못하자 폭행을 시작했고 갈수록 강도가 심해졌던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 2명에게 B씨가 빚을 갚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폭행하는 데 가담시켰고 이들은 A씨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피해자를 폭행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나이를 30대 후반으로 속이고 홀로 사는 남성들에게 접근해 호감이 있는 것처럼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들은 피해자가 사망한 이후 A씨에게 도피 자금을 마련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남성들은 피해자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할 곳을 물색하다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하고 시신을 차량 뒷좌석에 숨겨놓고 마을 공터에 방치했다. 해당 차량은 남성 피의자 C씨의 소유로 시신을 비닐로 감싸놓고 차량 내부 소독 등을 하면서 수개월간 은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수사는 범행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C씨가 지인에게 “차 안에 시신이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금품을 가로챈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유승민 체육회장 취임 200일…예산 340억 추가 확보

    유승민 체육회장 취임 200일…예산 340억 추가 확보

    대한체육회는 15일 유승민 회장 취임 200일을 맞아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체육회는 유 회장 취임 후 ‘책임 있는 변화’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공정·혁신·신뢰·상생’을 4대 핵심 가치로 삼아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우선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정 과정에 외부 추천을 의무화해 회장 개입을 차단했고, 미성년자 대상 폭력·성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고 시효를 늘려 무관용 원칙을 확립했다. 또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해 8대 혁신과제와 100개 중점과제를 선정했으며, 선수·지도자 지원 강화를 위해 선수지도자지원부, 꿈나무육성부, 메디컬센터를 신설했다. 아울러 개인 트레이너 훈련 참여 허용, 새벽 훈련 자율화 등 현장 중심 정책도 시행했다. 국제 활동으로는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활동, 해외 스포츠 교류 협정 체결, 국제회의 참가 등을 진행해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내년 정부 예산안은 총 34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체육회는 정부 지출구조 조정(66억원)과 사업 완료에 따른 자연 감소분(281억원)에 따른 예산 감액분만큼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확보 내역에는 후보선수 전임지도자·회원단체 직원 처우 개선(17억원), 예비 국가대표 육성 지원(30억원), 남원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건립비(52억원) 등이 포함됐다. 체육회는 향후 과제로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생활체육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할 참이다. 유승민 회장은 “지난 200일은 변화를 향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의 가치를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국내 최고가 명품침대 렉스필,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침대’ 제작 시작

    국내 최고가 명품침대 렉스필,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침대’ 제작 시작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렉스필(LEXFEEL)이 고객의 요구와 공간 인테리어에 맞춘 비스포크(맞춤형) 침대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비스포크 라인의 출시는 국내 최고가 명품침대 브랜드로서 렉스필이 고객의 눈높이에 더욱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비스포크 침대는 단순히 규격화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철학, 그리고 인테리어 콘셉트까지 반영해 단 하나뿐인 맞춤형 침대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고급 명품 브랜드로서 렉스필은 고객이 원하는 소재, 컬러, 디자인, 디테일을 세밀하게 반영하여, 침대를 넘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완성품을 제공한다. 렉스필은 이미 ‘국내 최고가 명품침대’, ‘우승자의 침대’, ‘마법의 침대’, 그리고 ‘김혜성 침대’, ‘유해란 침대’, ‘노승희 침대’, ‘유현조 침대’, ‘김홍택 침대’, ‘문도엽 침대’, ‘옥태훈 침대’ 등 수많은 별칭으로 불리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왔다. 특히 세계 특허 기술로 개발된 의료용 소재 ‘젤스페이서(Gel Spacer)’를 최초 적용해,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편안한 수면 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고, 체온을 고르게 분산시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성은 렉스필을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편안한 침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된 침대”로 불리게 한 원동력이다. 렉스필 관계자는 “렉스필은 고객에게 단순한 가구가 아닌 삶의 품격을 완성하는 명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라며 “비스포크 라인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명품 침대를 제작해, 프리미엄 수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수상

    이용균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지난 13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원칙과 공정의 가치실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을 시상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한층 더 활성화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 의원의 이번 수상은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도시공원 활용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지금까지 이 의원은 강북구를 비롯한 주민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생활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해당 조례는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도시 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리며, 서울시 행정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공원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 의원은 “노력의 결과가 조금이나마 인정받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며 지역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로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8월 서울 집값 상승세 꺾였다…6월 절반 수준

    8월 서울 집값 상승세 꺾였다…6월 절반 수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주택가격 상승률이 6월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6% 상승했다. 수도권은 0.17%, 서울은 0.45% 올랐다. 반면 지방은 0.05% 하락했다. 서울의 주택값 상승률은 지난 6월 0.95%에 이르렀지만, 7월에는 0.75%로 낮아졌고, 지난달에는 6월의 절반 수준인 0.45%로 떨어지며 둔화가 뚜렷했다. 아파트만 떼어놓고 보면 이런 흐름이 더욱 두드러진다. 6월 서울 아파트값은 1.44%나 상승했지만, 7월 1.09%, 지난달에는 0.48%로 오름세가 축소됐다.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강남 지역의 경우 송파구가 1.20%로 신천·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서초구(0.61%)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56%)는 흑석·대방동 위주로, 영등포구(0.54%)는 당산·도림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뛰었다. 강북지역에서는 용산구(1.06%)의 상승이 눈에 띈다. 이어 성동구(0.96%)는 금호·성수동 위주로, 마포구(0.59%)는 염리·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울의 주택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수도권의 상승세도 다소 잠잠해졌다. 7월 0.33%에서 지난달 0.17%로 상승세가 줄었다. 경기(0.05%)는 성남 분당구·과천시·안양 동안구 위주로 상승했고, 반면 인천(-0.08%)은 서·연수·계양구 위주로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소재 신축·재건축 예정 단지 등 선호 단지는 매수 문의가 꾸준히 지속되었지만, 그 외 단지는 관망세를 보인다”며 “매매는 외곽·노후 단지 등은 수요 감소로 한산한 분위기를 보이는 반면, 재건축 추진 단지, 역세권·신축 단지 등은 매수 문의가 집중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진다”고 했다. 전세 가격은 전월과 같이 0.04% 상승했다. 서울(0.21%)과 경기(0.05%)는 상승폭이 전월 대비 0.03%포인트 축소됐다. 월세 가격은 상승폭이 0.09%에서 0.10%로 소폭 확대됐다. 서울(0.23%→0.24%) 월셋값이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며 대출 규제 등에 따른 ‘전세의 월세화’ 추세를 반영했다. 수도권은 0.15%, 지방은 0.06% 각각 올랐다.
  • 열차 화재·풍수해·지진 훈련까지…14만명 찾은 강서 마곡안전체험관

    열차 화재·풍수해·지진 훈련까지…14만명 찾은 강서 마곡안전체험관

    “불이야!”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의 지하철안전체험실. 승강장 모양을 본딴 체험관에서 ‘5호선’ 지하철 열차에 탑승하자, 잠시 뒤 의자 밑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열차 내 불빛은 깜빡거렸고, 매캐한 냄새가 퍼져 입과 코를 가려야 할 정도였다. 한 체험자가 좌석 아래쪽의 비상개폐장치를 작동시키자, 다른 체험자들이 문을 열고 차례로 선로로 나갔다. 선로는 어두운 데다 열차가 높아 실제 상황처럼 침착하게 탈출해야 했다. 이처럼 지난해 4월 문을 연 서남권 유일의 마곡안전체험관은 안전 사고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자연재난, 화재안전, 보건안전, 사회기반안전, 학생안전 등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서구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개관한 지 1년여만인 지난달까지 14만명 2062명이 이곳을 찾았다. 악취가 나던 빗물 저류조 상부 공간을 활용해 주민 친화시설로 탈바꿈시킨 것도 특징이다. 특히 교통안전 분야의 시내버스 체험시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면과 측면을 모두 3D 영상으로 구현했다. 마곡동 시가지를 배경으로 사고 발생 시 충격을 재현해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히고 비상탈출 방법을 경험할 수 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최대 진도 7의 강도로 횡으로 흔들리는 지진 체험과 초속 18m 강풍 체험이 가능하다. 풍수해 안전체험실에서는 방 안에 갇힌 침수 상황에서 수압의 무게를 체험할 수 있다. 종아리나 무릎 정도 높이로만 물이 차도 방 안에서 문을 열고 대피하기 어렵다. 화재안전 체험에서는 연기 대피와 완강기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익힌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습한다. 그 외에도 화생방 및 대피시설 체험 등 민방위 대원 특화프로그램이나 미아안전과 신변안전 교육 등 학생 특화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6세 이상 시민, 학생, 민방위대원이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체험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매월 1일 예약 접수가 시작되며, 이용일 전월 1일부터 이용일 1일 전 오후 5시까지 예약 가능하다. 강서구는 사이버안전체험관과 3D 몰입형 미디어아트존을 조성해 더욱 다양하고 첨단화된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평소 연습과 훈련이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실전과 같은 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속 설립 건의

    김영록 지사,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속 설립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대 없는 전남에 통합대학교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을 신속히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8월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의대 신설이 반영된 이후, 국정과제 이행 후속 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영록 지사는 “2027년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개교는 200만 전남 도민의 한결같은 염원이자 소망”이라며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신설 정원을 포함한 의료 인력 수급 추계를 연내 마무리해 반드시 2026년 2월까지 정원 규모를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전남은 상급종합병원 부재로 고난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타지역 유출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며 “국립의대와 연계해 지역맞춤형 의료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필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 동부·서부권에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정은경 장관은 “전남의 어려운 의료 여건과 의대설립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의료 인력 수급추계위에서 지역별·필수과목별 필요 의사 정원 추계에 전남 지역도 포함해 추계하고, 앞으로 통합 의과대학 신설에 따른 의대 정원 등 현안에 대해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회, 양 대학 등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대 정원 배정과 대학통합, 의학교육 예비인증 준비 등 세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117만원 세탁기, 10만원에 신고됐다? 美월풀 의혹 제기

    117만원 세탁기, 10만원에 신고됐다? 美월풀 의혹 제기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해외 경쟁사들이 수입가를 실제보다 낮게 신고해 관세를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이 회사가 연방정부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6월부터 한국과 중국, 태국산 가전제품 신고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게 월풀의 설명이다. WSJ이 해당 데이터를 직접 검토한 결과 중국산 음식물 처리기는 평균 21달러(약 2만9000원)에서 9달러(약 1만3000원)로 하락했고 태국산 가스레인지는 절반 수준인 175달러(약 24만5000원)로 내려갔다. 한국산 세탁기는 838달러(약 117만 원)에서 73달러(약 10만2000원)까지 급락했다. 소매가격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세율 13~60%를 피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중국 하이얼이 소유한 GE 어플라이언스가 주요 의혹 대상으로 꼽혔다. GE 어플라이언스는 본래 미국 GE 산하 사업부였으나 2016년 하이얼이 약 54억 달러(약 7조6000억 원)에 인수해 현재는 하이얼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세관국경보호국(CBP) 등 정부 기관에 이미 전달됐으나 아직 정식 고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 측 법률자문인 대니얼 캘훈 전 상무부 간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회피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차단해 잠재적 사기범에게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논평을 거부했다. LG전자는 “모든 미국 법률과 규제를 지킨다”고 밝혔다. GE 어플라이언스는 “관세 규정을 준수한다”며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회사 측은 특정 건조기 수입 지적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들여온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쟁은 소비자에게 이롭지만 이번 공격은 실적 부진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세관업계에서는 단순 오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관업무 중개업체인 카고트랜스의 공동최고경영자인 넌지오 데 필리피스는 “철강 관세가 새로 시행되면서 일부 중개업체가 수량을 중복 입력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경우 수입 규모가 부풀려지고 단가가 급락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관세를 경제정책의 핵심으로 삼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달 관세 회피와 밀수를 전담하는 특별조사단을 출범시켰고 CBP는 이상치가 발견되면 즉각 중개업체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물류 업계는 세관이 항만과 공항에서 저가 신고 제품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과거에도 외국산 세탁기에 대한 불공정 무역을 지적했고 2018년에는 세탁기 관세 부과를 끌어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시 미국 현지에 세탁기 공장을 세웠다. 올해 들어 월풀 주가는 20% 하락했으며 미국 내 생산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고 추가 확대 계획도 밝혔다.
  • 117만원 韓세탁기, 美 세관엔 10만원 신고…월풀 “관세 회피”

    117만원 韓세탁기, 美 세관엔 10만원 신고…월풀 “관세 회피”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해외 경쟁사들이 수입가를 실제보다 낮게 신고해 관세를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이 회사가 연방정부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6월부터 한국과 중국, 태국산 가전제품 신고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게 월풀의 설명이다. WSJ이 해당 데이터를 직접 검토한 결과 중국산 음식물 처리기는 평균 21달러(약 2만9000원)에서 9달러(약 1만3000원)로 하락했고 태국산 가스레인지는 절반 수준인 175달러(약 24만5000원)로 내려갔다. 한국산 세탁기는 838달러(약 117만 원)에서 73달러(약 10만2000원)까지 급락했다. 소매가격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세율 13~60%를 피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중국 하이얼이 소유한 GE 어플라이언스가 주요 의혹 대상으로 꼽혔다. GE 어플라이언스는 본래 미국 GE 산하 사업부였으나 2016년 하이얼이 약 54억 달러(약 7조6000억 원)에 인수해 현재는 하이얼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세관국경보호국(CBP) 등 정부 기관에 이미 전달됐으나 아직 정식 고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 측 법률자문인 대니얼 캘훈 전 상무부 간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회피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차단해 잠재적 사기범에게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논평을 거부했다. LG전자는 “모든 미국 법률과 규제를 지킨다”고 밝혔다. GE 어플라이언스는 “관세 규정을 준수한다”며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회사 측은 특정 건조기 수입 지적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들여온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쟁은 소비자에게 이롭지만 이번 공격은 실적 부진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세관업계에서는 단순 오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관업무 중개업체인 카고트랜스의 공동최고경영자인 넌지오 데 필리피스는 “철강 관세가 새로 시행되면서 일부 중개업체가 수량을 중복 입력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경우 수입 규모가 부풀려지고 단가가 급락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관세를 경제정책의 핵심으로 삼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달 관세 회피와 밀수를 전담하는 특별조사단을 출범시켰고 CBP는 이상치가 발견되면 즉각 중개업체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물류 업계는 세관이 항만과 공항에서 저가 신고 제품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과거에도 외국산 세탁기에 대한 불공정 무역을 지적했고 2018년에는 세탁기 관세 부과를 끌어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시 미국 현지에 세탁기 공장을 세웠다. 올해 들어 월풀 주가는 20% 하락했으며 미국 내 생산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고 추가 확대 계획도 밝혔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경기도의 성의 있는 참여 필요

    윤종영 경기도의원,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경기도의 성의 있는 참여 필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9월 8일(월)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지난 6월 24일(화) 연천군 백학면에서 개최된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와 관련해 “경기도의 성의 있는 참여와 후속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6월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지사님께 직접 참석을 요청했고, 일정이 어려울 경우 부지사라도 참석하겠다고 답변하셨다”면서도 “실제로는 도지사와 부지사 모두 불참했고, 대신 균형발전기획실장이 참석했다”며 “이것은 주민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긴 처사로 비춰질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윤 의원은 “군형발전실장이 행사에서 ‘연천 군마 레클리스 동상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했고, 기념식 이후에도 관련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이 발언과 의견은 경기도의 공식 입장으로 봐도 되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행정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균형발전기획실장이 대신 참석해 발언한 내용은 도지사의 공식 입장과 다름없다”고 답했다. 이어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는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행사의 격과 내빈 구성이 참석자의 직급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번에는 부지사마저 불참해 주요 내빈이 대거 불참하는 등 행사 위상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일정 조율을 철저히 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경기도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걸맞은 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가 단일 부서 주도로 한계를 가지지 않도록 행정2부지사 총괄 아래 한국마사회·균형발전기획실·문화체육관광국·축산동물복지국 등 관련 기관 및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 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확보된 초기 예산으로는 충분… LIMAC에서 신호탄 쏘아주길”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확보된 초기 예산으로는 충분… LIMAC에서 신호탄 쏘아주길”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와 교통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과의 논의를 통해 현재 확보된 서울경전철 서부선 초기 예산 12억 400만원으로도 초기 진행은 충분하지만 심사적으로도 사회적 인식으로도 초기 예산을 더 넉넉히 확보한다면 서울시의 추진 의지가 더욱 굳건하게 보일 것임을 주장함과 동시에, 현재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서 심사 중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두산건설에 대해 출자자로서 타당한지를 심사함에 긍정적인 답변만 준다면 이후 신속하게 실시협약 및 실시설계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 문 의원은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과의 시정질의를 통해 지난 4월, 지방행정연구원, LIMAC과 두산건설간의 회의가 있었는데 이는 SH가 출자자로서 들어가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심사이므로 이에 대한 보완도 이뤄졌는가를 확인했으며, 여장권 실장은 요청한 자료들은 두산건설 쪽에서도 제출했으며, LIMAC의 평가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답변했다. 또한 문 의원은 최대한 보완해야 할 자료는 서울시 입장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을 강조하며, 이번 LIMAC 평가가 긍정적으로 종결되어 SH가 직접 두산건설에 대한 출자자로서 빈자리를 채워 나서게 된다면 이후 진행은 순조로울 것이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가 한편, 여장권 실장에게 서울경전철 서부선 사업이 추진될 시 노란봉투법으로 인한 불필요한 피해나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응방안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으며, 여 실장은 정책적인 판단과 전략에 맞춰서 공동 보조로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준비할 것이라 답변했다. 이후 제4차 교통위원회 회의에서도 문 의원과 여 실장간의 서부선에 대한 논의는 이어졌다. 문 의원은 작년 예산 심사를 통해 직접 확인 및 확보한 서부선 관련 예산 12억 400만원에 대해, 이것이 100% 초기 예산 확보는 아니고 50% 규모만 확보된 것임을 상기하며, 이만으로도 초기 실시협약 후 실시설계와 감리에 대한 비용은 충분하나, 초기 필요한 예산을 모두 확보해두는 것이 현재 LIMAC에서의 심사적으로도, 사회적 인식으로도 서울시의 추진 의지는 물론 사업에서의 안정성을 공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여 실장은 문 의원의 주장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실제 그러한 사전 작업으로 긍정적인 가점을 받는 전략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문 그대로 교통실에서 적극 검토하겠음을 답변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LIMAC에서 긍정적인 신호탄만 쏘아준다면 신속하게 실시협약과 실시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본래라면 9월 초 발표될 예정으로 이야기가 돌았으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은 내부에서도 더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음이라, 가능한 가점 혹은 그러한 사회적 인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면 반드시 그리해야 함을 설파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사업을 기다리는 시민의 시간은 느리게 가고 사업을 준비하는 서울시와 의회의 시간을 빠르게 가는 법이라며, 이 시간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공동의 숙제라 주장함을 통해 서부선 사업의 필요성과 시민의 갈증 해소의 필요성을 여 실장에게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단독]수감 생활 중 ‘성경 시편’ 읽는 尹… 시력 나빠져 변호인이 도서 확대 복사

    [단독]수감 생활 중 ‘성경 시편’ 읽는 尹… 시력 나빠져 변호인이 도서 확대 복사

    반려된 책 중 기독교 관련 다수변호인들 “원래도 독실한 신자”일각 “개신교계 지지자 호소용”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이후 성경과 기독교 관련 서적을 다수 읽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그 중에서도 특히 성경 시편을 집중해서 본다고 한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요청한 성경과 기독 관련 서적 등을 확대 복사하고 책처럼 다시 엮은 뒤 구치소에 반입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시력이 급격히 나빠진 데 따른 조치라는 게 변호인단 설명이다. 또 서울신문이 입수한 ‘서울구치소의 윤 전 대통령 보관품 반납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2차 구금된 지난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도서 총 28권을 반입하려 했는데 그 중에서 10권이 반려 처리됐다. 구치소에 반입하려다 막힌 책 중에도 ‘개념있는 그리스도인’, ‘성경에서 과거 현재 미래’, ‘존 비비어의 순종’ 등 기독교 관련 책이 다수였다. 이밖에는 경영·경제 분야나 철학 관련 도서가 포함됐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책들이 반려된 사유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로 반입해 실제로 읽은 책 목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변호인들이 윤 전 대통령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들여오기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이 주로 읽는다는 성경 시편은 인생의 고난이나 원치 않는 상황 속에서 위로와 교훈을 얻는 성경 구절로 꼽힌다. 이를 두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은 “(구치소 안에서) 기도를 열심히 하고 계신 걸로 안다. 원래도 독실하셨던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반면 일각에서는 “보수 개신교계 지지자 호소용”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쿨케이, ‘병역 비리’ 20년 만에 심정 고백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쿨케이, ‘병역 비리’ 20년 만에 심정 고백

    모델 출신 사업가 쿨케이(본명 김도경)가 병역 기피를 시도했던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며 후회의 심정을 전했다. 쿨케이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짤막한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인생에서 너무 후회되는 선택이 하나 있다. 20대 때 군대 가기가 너무 싫었다. 엄청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후로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어떻게든 과거를 바꿔보려고 하고 잊어보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내가 저지른 실수에 갇혀버렸다”며 “사람들은 아직도 내게 손가락질한다. 평생 손가락질당해도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군 복무를 다 마쳤고 예비군과 민방위까지 전부 끝냈다는 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잘못된 선택과 실수다”라며 “과거의 선택을 바꿀 수 있을까. 아무리 노력하고 후회해도 그것조차 내 인생이더라. 당연한 건데 받아들이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다만 쿨케이는 “깨달은 게 있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게 있더라. 지금부터의 선택이다”라며 “죽도록 후회되는 과거의 선택에서 본인을 놓아줘야 한다. 분명히 더 행복한 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쿨케이는 2003년 밴드 부활의 ‘예스터데이’(YESTER DAY) 연출을 맡아 국내 최연소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음악·패션·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나갔고, 2004년 방송인 노홍철과 한 수염 대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쿨케이는 2006년 현역 입영대상자로 판정받았으나, 커피 가루 등을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순간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등의 수법을 사용해 공익근무(사회복무요원)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쿨케이는 2008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그해 11월 입대한 뒤 2010년 만기 전역했다. 쿨케이는 지난해 거주지를 태국 방콕으로 옮기고 뮤직비디오 감독과 의류 사업가 등의 일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주인공도 아닌데 눈치 없다”…역전골 넣은 박주호, 때아닌 ‘악플 테러’

    “주인공도 아닌데 눈치 없다”…역전골 넣은 박주호, 때아닌 ‘악플 테러’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 사이에서 결승 골을 넣은 가운데 일부 축구 팬들이 박주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눈치 없이 골을 넣었다”는 악성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는 수비수들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공격수들로 이뤄진 FC 스피어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은 후반 27분 FC 스피어 웨인 루니(영국)의 발끝에서 터졌다. 루니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달궜다. 하지만 후반 37분 실드 유나이티드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은 마이콘(브라질)이 헤딩골을 넣으면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 골의 주인공은 실드 유나이티드의 박주호였다. 박주호는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4분 욘 아르네 리세(노르웨이)의 패스를 받아 역전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실드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박주호가 현역 시절과 가장 유사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골까지 넣으며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냈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문제는 경기 후에 벌어졌다. 일부 축구 팬들은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눈치가 없다”, “너 때문에 승부차기 못 봤다”, “주인공은 레전드 선수들인데 왜 나서서 결승 골을 넣냐”, “이벤트 대회인데 초를 쳤다” 등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박주호의 골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의 승부차기가 진행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은 것이다.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또 다른 축구 팬들은 “욕 적당히 해라. 골 넣은 게 뭐가 잘못이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멋있었다”며 박주호를 응원하기도 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아이콘 매치는 넥슨 축구 게임 ‘FC 온라인’에 등장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을 초청해 벌이는 이벤트 경기다. 올해 경기에는 박지성과 호나우지뉴(브라질), 티에리 앙리(프랑스), 스티븐 제라드(영국),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등이 참여했다. 넥슨은 지난해 아이콘 매치에 약 100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큰 비용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청된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몸값을 합치면 1조4000억원이 넘는다. 전설적인 선수들의 맞대결인 만큼 아이콘 매치는 티켓 판매 20분 만에 매진됐으며, 총 6만4855명의 관중이 몰렸다.
  • “케데헌 효과에 냉장고 동났다”…편의점 매출 231% 폭등한 ‘이것’

    “케데헌 효과에 냉장고 동났다”…편의점 매출 231% 폭등한 ‘이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국제적 인기에 힘입어 국내 편의점의 김밥이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는 최근 케데헌 인기에 힘입어 지난 2개월(7~8월)간 외국인들의 편의점 김밥 수요가 높아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CU에서의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증가했는데, 특히 김밥 매출은 전년 대비 231%나 늘었다. 김밥의 전체 매출 신장률 29%보다 7배가량 높은 수치다. CU가 공항, 호텔, 관광지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빈도가 높은 점포 30곳의 김밥 제품군 판매량을 살펴봤더니, 불고기와 참치마요가 들어간 김밥이 상위권에 올랐다. 매운맛을 강조한 ‘압도적 치즈 불닭’, ‘전주 비빔 불고기’, ‘화끈 불제육’ 등 제품도 판매량 10위권에 올랐다. 김밥 제품의 인기는 케데헌에 다양한 한식이 등장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영화에는 작중 K팝 그룹인 ‘헌트릭스’(HUNTR/X)의 세 멤버가 김밥·라면·즉석어묵 등을 먹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 장면이 화제가 되며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먹는 ‘김밥 챌린지’까지 유행하고 있다. CU에서는 김밥 외에 상온 즉석식품(143%), 라면(99%), 스낵(53%) 등의 해외 결제 수단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후라이드 치킨(181%)과 즉석라면(159%), 군고구마(119%) 등 즉석조리 식품도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CU는 외국인 소비자를 겨냥해 각종 홍보 전략을 내놨다. 우선 외국인이 몰리는 명동역점, T2인천공항1호점 등에 케데헌 등장인물이 그려진 등신대와 ‘K푸드’ 전용 진열대를 설치한다. 이와 더불어 농심과 손잡고 케데헌 디자인을 적용한 신라면, 새우깡 등 상품을 앞세워 판매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K컬처를 다룬 글로벌 화제작 덕에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편의점 김밥이 한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방문··· “품질 관리로 학교급식 믿고 먹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방문··· “품질 관리로 학교급식 믿고 먹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5일 학교급식 식재료 유통 상황 점검과 대책 마련을 위해 강서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각급 학교에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설립한 시설로, 현재 서울시내 어린이집(18개 구)과 각급 학교 급식시설 3130개소(64.5%, 전체 4853개소)에 매일 134t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폭염 장기화와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서는 김지향 시민권익위원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최 의장을 비롯한 현장 방문단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제2센터 증축 공사 등의 현황 보고를 받고, 식재료 안전성 검사, 검품, 물류장 등을 둘러보며 급식 식재료 납품 과정을 점검했다. 이어 최 의장과 김 위원장은 공사 사장과 센터장으로부터 주요 농수축산물 품목의 학교공급 가격 동향과 급식 관계자들의 식단 구성에 대한 어려움, 센터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최 의장은 “최근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학교급식 질 저하 우려가 있는데 선제적으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설립하고 철저하게 품질 관리를 하는 덕분에 믿고 먹을 수 있어 안심”이라며 “그럼에도 현재 식재료 단가가 물가 상승 수준을 반영하지 못해 각 학교의 어려움이 큰 만큼 적정 수준의 친환경 급식비용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 의장은 서울시와 공사에 “차질없는 급식 지원과 어린이집 급식의 전 자치구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련 시설 및 인력 확보, 직원 처우 개선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달라”라며 “납품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 전자영 경기도의원, 어린이 상상력·모험심 키운다...‘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 조례 추진

    전자영 경기도의원, 어린이 상상력·모험심 키운다...‘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15일(월)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과 동시에 상상력 및 모험심 증진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에 관한 조례안」의 추진 의지를 밝히고,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 김은선 과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전자영 의원은 지난 8일 해당 조례안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조례 제정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전문가 등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영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상상형 학교놀이터 지원계획 수립·시행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 기준 및 실태조사 ▲자문단 설치 및 운영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전 의원은 “학교놀이터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주도적으로 놀이를 경험하며, 창의적 사고와 사회성·모험심 함양을 위한 또 하나의 배움터”라며 “이번 조례안은 단순 시설의 개선을 넘어, 어린이·학부모·교직원 등 학교구성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도록 하여 학교놀이터를 진정 공감과 연대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안 제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터를, 학부모와 교직원에게는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선사하는 제도적 토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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