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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조선 3사 노조, 10일 공동파업… HD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 고공농성

    HD현대 조선 3사 노조, 10일 공동파업… HD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 고공농성

    HD현대 조선 3사 노조가 올해 임금 협상 난항에 따라 10일 또 공동 파업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HD현대미포 노조와 HD현대삼호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 파업한다. 이들 조선 3사 노조의 공동 파업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7월 18일 마련한 기본급 13만 3000원(호봉승급분 3만 5000원 포함) 인상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이후 교섭에 큰 진전이 없다. 노사는 여전히 임금 인상 방식과 규모를 두고 줄다리기 중이다. 백호선 HD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은 이날 파업 시작 후인 오전 9시 45분쯤 울산 조선소 내 높이 40m인 턴오버 크레인에서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백 지부장은 “임금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고공 농성으로 최고 경영자의 결단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는 사측에서 아직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이다. 두 회사는 HD현대중공업의 상황을 지켜보며 교섭 속도를 조율 중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12일 HD현대 계열사 노조와 함께 경기도 성남 소재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찾아가는 상경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 ‘트럼프 칼춤’, LA 한인들 어쩌나…美 대법원, 이민자 무작위 단속 허용 판결 [핫이슈]

    ‘트럼프 칼춤’, LA 한인들 어쩌나…美 대법원, 이민자 무작위 단속 허용 판결 [핫이슈]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무작위 단속을 허용하는 판결을 하면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로스앤젤레스 등지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이민당국이 LA 등에서 불법체류자들이 밀집한 곳을 급습해 벌이는 무작위 단속·체포와 관련해 미 대법원이 이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11일 LA 연방법원의 마아미 E. 프림퐁 판사는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와 LA시·카운티 등 지방 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당국의 단속 방식이 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제9연방순회항소법원도 이 명령을 유지했으나 연방 대법원은 이를 뒤집고 이민 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연방 대법원은 이날 6대 3 결정으로 이 임시 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방식을 허용했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하급심 결정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일시적 검문 권한을 지나치게 제한해 “합법적 이민 단속 노력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허용 의견 배경을 밝혔다. 캐버노 대법관은 보수 성향의 대법관 중 한 명이다. 반면 진보 성향의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다른 두 소수파 대법관과 함께 쓴 반대 의견서에서 “수많은 사람이 단순히 외모, 억양,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붙잡혀 땅에 내동댕이쳐지고 수갑이 채워졌다”며 “오늘 대법원은 불필요하게도 더 많은 이들이 똑같은 굴욕을 당할 수 있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방 대법원판결을 긴급 가처분 명령에 관한 결정이며 본안 소송은 캘리포니아에서 계속 진행 중이다. LA는 시작일 뿐, 다른 대도시에서도 공격적인 이민 단속 우려이번 소송을 제기한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와 LA시·카운티 등 지방 정부들은 LA 일대에서 이민세관단속국 등 당국이 갈색 피부를 가진 중남미 등 출신 이민자들을 표적으로 삼아 이들이 주로 일하거나 모이는 곳을 급습하고 아무나 붙잡아 체류 신분을 확인한 것은 위법적이며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해왔다.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LA뿐 아니라 다른 대도시에서도 공격적인 이민 단속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전미일용직노동자조직네트워크의 법률 책임자 크리스 뉴먼은 “대법원 다수 의견은 백인이 아닌 평범한 노동자들이 표적임을 분명히 했으며, 실질적으로 트럼프가 그들의 헌법적인 권리를 짓밟는 것에 승인 도장을 찍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의 캐런 배스 시장도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쓴 목소리를 냈다. 배스 시장은 “오늘 이 나라의 최고 법원은 백악관과 가면을 쓴 연방 요원들이 아무런 증거나 영장 없이 앤젤리노(LA 시민)들을 인종적으로 차별해 거리에서 붙잡아갈 수 있다고 판결했다”면서 “이 판결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미국적이지 않으며 이 나라 자유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미 당국은 이번 대법원판결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팸 본디 미 법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대법원 결정을 “또 하나의 거대한 승리”라고 환영한 뒤 “이제 ICE는 사법부의 세세한 간섭 없이 캘리포니아에서 순회 단속을 계속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N은 “대법원의 이번 판결이 법적으로는 소송에 참여한 남부 캘리포니아 7개 카운티에 적용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한층 더 광범위해지는 시기에 내려졌다”면서 “당국자들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관행을 암묵적 승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조지아주 체포 사태 이어 대법원판결까지한인 사회 긴장감 높아져연방대법원이 무작위 이민자 단속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LA뿐만 아니라 뉴욕과 워싱턴 DC, 시애틀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300명이 넘는 한국인이 무더기로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시작한 불법 이민자 강력 단속은 시민권 없이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에게 ‘비자 공포’를 안겼다. 현지에서는 주재원 비자인 L-1이나 E-2 비자부터 F-1, J-1 등 교육 관련 비자를 받아 거주 중인 한국인들의 우려도 급증했다. 미 당국의 이러한 조치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교민들은 한국이 막대한 대미 투자를 한 뒤 이뤄진 단속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목회자로 활동하는 김홍성 씨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한국 이민자들은 미국에서 환영받는 근로자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이번 사건으로 두려움과 분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영상) “용암물 줄줄” 마을 불바다…유통기한 지난 ‘이것’ 때문이었다 [포착]

    (영상) “용암물 줄줄” 마을 불바다…유통기한 지난 ‘이것’ 때문이었다 [포착]

    미국 뉴욕주 북부에 있는 소도시의 한 창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손 소독제가 대거 유출되면서 시냇물이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등 큰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MSN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소도시 고럼의 한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거대한 화염으로 번져 마을을 집어삼켰다. 한 회사가 소유한 이 창고에는 인화성이 높은 손 소독제 1000여통이 불법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진화 과정에서 손 소독제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소방수 위에 떠오른 상태로 불이 붙어, 마치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불길이 도랑을 따라 흘러내리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손 소독제는 일반적으로 알코올 함량이 60% 이상으로 인화성이 매우 높다. 이에 알코올이 가연성 가스를 방출해 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손 소독제는 폐기 후 유해 폐기물로 분류된다. 소방서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고럼의 하늘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으며, 손 소독제의 알코올 함량이 높아 화재를 진압하는 데 상당한 양의 물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문과 창문을 닫으라는 권고를 받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러 기관이 화재에 대응해 거의 24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한 에탄올 성분 때문에 창고 내부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불타는 드럼통이 공중으로 솟구치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문제의 회사는 유통기한이 지난 맥주나 손 소독제를 받아 내용물을 비운 뒤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하기 위해 당국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적절한 화재 진압 시스템도 없이 2온스짜리 작은 병부터 330갤런(1250ℓ)에 이르는 대형 탱크까지 다양한 용기에 담긴 인화성 폐기물을 대량으로 쌓아두고 있었다. 이번 화재는 발생하기 수개월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위험성을 우려했었다. 고럼 타운 이사회 기록에 따르면 당국은 소유주에게 가연성 액체를 즉시 합법적으로 제거하라는 명령과 함께 여러 차례 시정 및 업무중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소유주는 이를 모두 무시했다. 제프 갤러핸 뉴욕주 하원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그는 모든 명령을 무시하고 그냥 사업을 시작했다”며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포토]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우표 출시

    [포토]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우표 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기념우표는 전지 22만장(낱장 328만장), 소형시트 45만장, 기념 우표첩 5만부로 우표와 소형시트의 가격은 430원, 기념 우표첩은 2만 7000원이다. 오는 11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 등에서 기념우표를 살 수 있으며, 18일부터 19일까지 한정 수량을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사진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홍보도우미들이 ‘제21대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우표’를 소개하고 있다.
  • 약혼남 시신서 정자 추출하더니 “대리모 임신, 내년 3월 엄마 돼요” 美여성 사연

    약혼남 시신서 정자 추출하더니 “대리모 임신, 내년 3월 엄마 돼요” 美여성 사연

    총격사건 취재 도중 총에 맞아 사망한 기자의 시신에서 정자를 추출한 약혼녀가 대리모를 통한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미국에서 전해졌다. 2년 전 사건으로 약혼남 딜런 라이언스(사망 당시 24세)를 떠나보낸 케이시 라이언스(28)는 지난 5일(현지시간) NBC 계열 지역 방송 WESH2와의 인터뷰에서 “며칠 전 대리모가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케이시는 “(딜런의 사망으로 인한) 고통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고 평생 슬픔에 잠겨 살겠지만, 이 아이가 태어나면 제가 삶의 방향을 찾고 딜런을 다시 만날 때까지 삶을 지탱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방송 스펙트럼 뉴스13 소속 기자였던 딜런은 2023년 2월 2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취재 도중 사망했다. 딜런은 당시 올랜도 파인힐스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을 보도하기 위해 사진기자와 함께 현장에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사진기자 제시 월든은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고, 딜런은 목숨을 잃었다. 케이시와 딜런은 2022년 11월 약혼한 사이로 딜런의 직장 때문에 올랜도로 이사해 함께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적어도 2명의 자녀를 갖자는 미래도 계획하고 있었다고 케이시는 전했다.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그날 밤, 딜런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 딜런의 모친은 사후 정자 채취를 제안했다. 모친은 “아들은 항상 아버지가 되고 싶어했고, 케이시라는 소울메이트를 만났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케이시는 즉시 올랜도의 한 비뇨기과에 연락해 딜런의 시신에서 정자를 추출하는 작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후 케이시는 난임 클리닉을 통해 딜런의 정자로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 그러나 수차례 실패를 경험해야 했고, 결국 대리모를 통한 임신을 결정했다. 그는 대학 때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딜런과 자신의 아이를 낳아 달라고 부탁했다. 딜런의 사망 당시만 해도 파이트라는 성을 쓰고 있던 케이시는 현재 남편을 따라 라이언스로 성을 바꿨다. 그는 이날(5일) 자신의 엑스 계정에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올리면서 (대리모) 임신 소식을 전했다. 케이시는 “내년 3월 가장 큰 기적이 찾아온다. 딜런 콜비 라이언스 주니어, 벌써 너무 사랑해. 아빠와 나는 수년간 네가 태어나길 꿈꿔왔어”라며 “아빠가 널 내게 보내는 거야. 네 엄마가 돼 네 눈을 통해 아빠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뻐”라고 적었다. 케이시가 올린 게시물에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신생아용 배냇저고리도 있었는데 거기엔 ‘나는 정말 쿨하다. 난 얼어붙어 있었거든’(I‘m so cool. I used to be frozen)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IVF(체외수정) 아기’라는 해시태그도 쓰여 있었다.
  • 서울 자해시도 학생, 4년간 1066% 급증…‘마음건강’ 챙긴다

    서울 자해시도 학생, 4년간 1066% 급증…‘마음건강’ 챙긴다

    서울에서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해를 한 학생 수가 4년 사이 11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응급구조단을 1시간 이내 출동시키고 학교에서도 관련 교육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자살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11%, 2020년 대비 182% 증가했고 자살 시도·자해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13%, 2020년 대비 1066% 증가했다. 정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마음건강 지표가 악화했고 스트레스·우울·외로움·불안이 높아졌다”며 “전문가 도움이 시급한 학생 비율도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은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 혹은 상담사 배치 ▲전 학년 사회정서교육 ▲서울학생통합콜센터·응급지원단 운영 ▲마음치유학교 구축 등이다. 그간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배치됐던 상담교사와 상담사는 초등학교에도 향후 5년간 매년 50명 이상 정원을 확충한다. 기존에는 주로 학교폭력이 잦은 곳에 상담교사를 배치하다 보니 초등학교는 상담교사가 없는 곳이 많았다. 사회정서교육은 2026학년도 전 학년 15차시 이상 확대를 위해 12개 학년별 사회정서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기본과정 5000명·심화과정 1000명 규모의 교사 연수를 진행해 현장의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한 번호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울학생통합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위기 신호가 감지되면 ‘48시간 내 첫 개입’을 최소 기준으로 삼아 응급구조단을 1시간 이내 현장 출동시키거나, 관할 교육지원청 위기지원단과 신속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심리·정서 위기 학생에게 치료와 교육을 제공하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마음치유학교’는 내년 9월 완공해 상담·맞춤 학습·의료기관 연계 등을 지원한다.
  • “알바 할래?”… 제주에서도 초등생 유괴하려던 30대 회사원 긴급체포

    “알바 할래?”… 제주에서도 초등생 유괴하려던 30대 회사원 긴급체포

    아동유괴사건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을 유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9일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 중문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과 170여m 떨어진 곳에서 초등학생 여아 B양에게 “OO 알바할래”라며 말을 걸며 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B양이 남성의 차량 번호를 확인하려 하자 남성은 곧바로 도주했다. B양은 이후 인근 파출소로 가서 신고하고 차량번호까지 알려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3시간 10여 분 만인 오후 5시 54분쯤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A씨는 회사원으로 회사 법인 차를 몰며 범행을 시도했으며 과거에도 추행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인정했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일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선 귀가하는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쫓아가 끌고 가려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20대 남성 3명이 차를 타고 한 초등학교와 인근 주차장 주변을 맴돌며 초등학생들을 유괴하려고 시도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유괴 시도 사건과 관련, 유사 사건 재발 방지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유괴 예방 교육 및 안전 교육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피해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거절·도망·신고 등 예방 교육 방법을 적절히 활용해 위기 상황을 벗어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범인 조기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유괴 미수 사건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 경찰과 협력하여 학생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유·초·특수 신규교사 358명 선발

    충남 유·초·특수 신규교사 358명 선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수학교(유치원·초등) 신규 교사 358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 계획 인원은 △유치원 52명 △초등 263명 △특수학교(유·초) 43명 등이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 보다 초등 13명, 유치원 33명, 특수학교 20명 등 66명이 증가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응시 자격은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내년 2월 이내 취득예정자이어야 하며,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을 받아야 한다. 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실시하며,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에 발표한다.
  • ‘아픈 식물 처방·치료’… 울산 반려식물병원 10일 개소

    ‘아픈 식물 처방·치료’… 울산 반려식물병원 10일 개소

    울산에 반려식물병원이 문을 열었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0일 센터 내에 반려식물병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반려식물병원은 시민이 키우는 반려식물을 대상으로 병해충 진단과 식물별 관리 방법 상담 등을 한다. 식물을 전문적으로 진단·처방하는 진료상담실과 영상진단실, 입원치료실 등도 마련됐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먼저 유선으로 상담받은 뒤 해결이 어려우면 예약 후 반려식물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반려식물병원은 정밀 진단 결과에 따라 약제나 분갈이 처방 등을 한다. 장기 관찰과 처치가 필요할 때는 입원치료실로 옮겨 7일에서 최대 3개월까지 돌본다. 반려식물병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방문 진료 예약은 30분 단위로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선 상담은 반려식물병원으로 전화(052-229-5476)하면 되고, 이용료는 무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 등을 통해 시민 가까이서 반려식물 문화가 자리 잡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알바할래?” “애기야 이리 와” 제주·관악서 또 초등생 유인 시도

    “알바할래?” “애기야 이리 와” 제주·관악서 또 초등생 유인 시도

    최근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라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 9일 하루동안 제주와 서울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던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미성년자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70m 떨어진 도로변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접근해 “알바할래?” 등의 말로 유인해 자신의 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이 거부하며 차량 번호를 확인하려 하자 A씨는 도주했다.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회사원으로, 추행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 관악경찰서도 이날 미성년자 약취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C씨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관악구의 한 길가에서 학원으로 가던 초등학생 D양에게 접근해 “애기야 이리 와”라고 말하며 손을 낚아채려 한 혐의를 받는다. D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C씨는 “평소 아이들을 보면 발레를 하라는 말을 하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라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C씨를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20대 남성 3명이 초등학교 주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남학생들에게 접근해 유괴하려 하다 붙잡혔다. 이어 지난 8일에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10대 고등학생이 귀가하던 초등학교 여학생을 끌고 가려 하다 검거됐다.
  • 아이들의 생각이 곧 정책으로…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 준비

    아이들의 생각이 곧 정책으로…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 준비

    서울 성북구는가 최근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아동대상보고회, 톡톡(talktalk) 공론장’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구의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주요 결과를 지역 아동 대표에게 보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 결과, 그리고 구의 현행 아동친화 정책 사업을 오엑스(OX) 퀴즈로 공유했다. 2부에서는 6개 조로 나뉘어 구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구민 1685명이 참여해 총 1256개의 의견을 모았다. 이날 주요 의견으로는 아동청소년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 공간 마련 요구가 가장 많았다.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구분 지정, 길거리 공유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위험과 불편 해소 등의 의견도 나왔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아동·청소년 의견을 향후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아동청소년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구는 2013년 국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다. 2026년 국내 유일 4차 인증(상위인증의 갱신) 획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친화적인 지역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 원)이 11일부터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41년 역사의 전통 있는 대회라 한국의 옥태훈, 문도엽을 비롯해 일본의 골프 영웅 이시카와 료 등 각국의 스타 선수가 출전한다. 전체 138명의 출전 선수 중 57명이 출전하는 한국에서는 옥태훈이 눈에 띈다. 옥태훈은 지난 6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와 KPGA 군산CC오픈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그는 KPGA 투어 12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2회를 비롯해 톱5에도 7차례 진입하는 등 올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상금(8억2966만원)과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2억7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하면 올 시즌 첫 상금 10억원 고지에 오른다. 지난 주말 KPGA 파운더스컵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수확한 문도엽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벼르고 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박상현과 이태훈은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4위)을 거뒀던 김민규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해 DP월드투어를 주무대로 뛰는 김민규는 “고국 팬들 앞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년 고군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을지도 관심이다. 한국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국가로는 일본을 꼽을 수 있다. 일본 선수는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우승컵을 가져가며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디펜딩 챔피언 히라타 겐세이는 불참하지만 2022년 우승자 히가 카즈키와 지난 7일 일본프로골프 투어 후지 산케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나가노 다이가, 지난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오기소 다카시 등이 출전한다. 전성기 시절 잘생긴 외모로 ‘스마일 왕자’로 불리는 일본 골프영웅 이시카와 료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15세이던 2007년 일본투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골프사를 새로 썼다. 2013년부터 5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며 두 차례 준우승도 기록했다. 이밖에도 올 시즌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와 지난달 아시안투어 만디리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에 오른 수티팟 프라팁티엔차이, 지난해 KPGA 투어에서 뛰었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이상 태국) 등 아시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41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 김민수와 지난달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연패한 유민혁 등 17세 동갑내기 아마추어 선수가 젊은 패기를 어떻게 선보일지도 관심이다. 한편 골프를 통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은 올해도 계속된다. 18년째를 맞은 희망나눔캠페인에는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을 포함해 컷 통과한 선수가 자발적으로 상금의 3%의 금액을 기부하고 자문위원단과 갤러리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에서 발행되는 100% 당첨 ‘희망나눔쿠폰’ 판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돼 갤러리들은 이벤트를 즐기고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의중 학부모들로부터 교육환경 개선 공로 감사패 받아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의중 학부모들로부터 교육환경 개선 공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달 27일 오신환 국민의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과 함께 구의중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들의 교육환경 개선 관련 민원을 청취하고,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학부모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구의중 교육환경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무환경, 학교시설 전반 개선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구의중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그동안 총 5억 8761만원의 교육청 예산을 확보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금까지 김 의원이 지역구인 광진구 제4선거구 소관 9개교(건대부중·건대부고, 구의초·구의중, 동자초, 신양초·신양중, 자양중, 자양고)를 위해 확보한 교육환경개선 예산만 해도 총 141억원에 달한다. 그 결과, 이번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김 의원의 성과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직접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원하셨던 인조잔디 운동장 설치를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이 성과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주신 여러 의견을 남은 임기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패 수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학부모, 교사,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내 교육 현안 해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 다이소 1000원 신상 출시…“케데헌 굿즈인 줄” 반응 폭발

    다이소 1000원 신상 출시…“케데헌 굿즈인 줄” 반응 폭발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신제품을 선보인다. 다이소는 오는 15일 자개 무늬, 민화 등을 콘셉트로 한 ‘전통 시리즈’ 제품을 출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다이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전통 시리즈’ 신제품은 △은박 선물 상자(2000원) △마스킹 테이프(1000원) △스티커 서랍장(3000원) △디자인 카드 세트(1000원) △유선노트(3000원) △민화 스티커(1000원) △청화백자 미니어처(2000원) △3단 우양산(5000원) △청화백자 소주잔(2000원) △일회용 밴드(1000원) △DIY 키링(1000원) △약과 선물 세트(5000원) 등이다. 전통 문양과 자개, 청화백자 등 한국적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디자인 너무 예쁘다”, “다이소랑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이 제일 잘 만든다”, “외국인들이 또 싹쓸이할 듯”, “물량 좀 넉넉히 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상케 하는 민화 스티커와 일회용 밴드, DIY 키링 등이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엑스(X)에 “국중박 뮷즈(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는 품절돼서 못 샀는데 다이소 신상은 꼭 살 것”이라고 밝혔다. “케데헌 인기 터지더니 전통 굿즈들 많이 나와서 좋다”, “다이소도 케데헌 버프 노리나 봐” 등의 반응도 있었다.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누적 시청 수 2억6600만회를 달성하며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이 됐다. OST ‘골든’은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3주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를 비롯한 전통문화 제품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이후 온라인 뮷즈샵 일일 방문자 수는 약 7000명에서 60만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상반기 뮷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4%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또 올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 수는 6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으며, 이는 20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 조민 “형사 고소… 합의는 없다”, 무슨 일?

    조민 “형사 고소… 합의는 없다”, 무슨 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인 조민씨가 고소장을 공개했다. 조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고소장을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린 뒤 “원래 고소를 잘 안 하는데 여러 번 경고하고 7일 유예기간이나 드렸는데도 게시물은 그대로”라며 “무고라고 주장해 무조건 형사 고소했다”고 했다. 공개된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의 신원이 편집으로 가려져 있었다. 또 인스타그램 주소와 함께 ‘수사기관을 통한 신원 확인 필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적용된 혐의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저작권 침해 등이다. 조씨는 “피고소인이 고소인의 게시물을 무단으로 복제해 본인의 계정에 게시하고, 고소인이 마치 광고비를 횡령하거나 불법 광고를 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재산권과 인격권을 침해하였으므로 형사 처벌해 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해 배상금 2500만원과 법정이자 700만원을 받았다. 그는 당시 이 배상금으로 중고 테슬라 차량을 샀다고 밝혔다.
  • 민간투자·스마트팜·노인 일자리까지… 강북구 적극행정 빛났다

    민간투자·스마트팜·노인 일자리까지… 강북구 적극행정 빛났다

    서울 강북구는 적극행정을 실현한 공무원 5명을 올 사반기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거나, 규제혁신, 민원 갈등 해결과 서비스 품질 향상 등에 기여한 직원을 선발 후 포상하는 제도다. 구는 올 상반기 총 14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실적 검증과 실무·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5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청소행정과 이민우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서울시 최초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정된 예산의 한계를 넘어 민간자본을 활용, 자원순환 체계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우수상은 지역경제과 권준형 주무관과 자치행정과 김진규 주무관이 차지했다. 권 주무관은 스마트팜 센터와 재배단지를 조성해 미래농업 체험과 친환경 먹거리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농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김 주무관은 선거사무 인력 신청 전산시스템을 구축, 기존의 수기 접수 방식을 개선해 반복 업무의 효율성과 인력 관리의 투명성을 높였다. 장려상은 어르신·장애인과 송희정 주무관과 건강증진과 박세미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송 주무관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시니어클럽’을 설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확보하는 등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이끌었다. 박 주무관은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해 건강관리 서비스와 접근성을 확대했다. 구는 선발된 공무원에게 표창과 포상금, 포상휴가 및 국내·외 교육연수 우선 선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행정은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때 진정한 가치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자연 속 음악 ‘2025 담빛 파크콘서트’ 연다

    담양군, 자연 속 음악 ‘2025 담빛 파크콘서트’ 연다

    담양군 문화재단은 ‘2025 담빛 파크콘서트’를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담빛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담빛 파크콘서트’는 자연과 음악,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연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이틀 동안 전혀 다른 색채를 지닌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날인 오는 9월 19일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그룹 라벤타나가 무대에 올라 관능적이고 세련된 탱고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 무대에는 클래지콰이 출신 보컬리스트 호란이 합류한다. 오는 9월 20일에는 한국 블루스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 강허달림이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에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양일간 ‘담빛버스킹데이’ 입선자들도 공연에 참여해 신예 뮤지션들의 패기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군과 재단 관계자는 “라벤타나와 호란의 무대, 강허달림과 강아솔의 깊은 감성까지, 이틀 동안 전혀 다른 매력의 무대를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담양의 가을밤을 특별한 음악으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도봉구, 녹천교 파크골프장에 자율이용제·무료강습 도입

    도봉구, 녹천교 파크골프장에 자율이용제·무료강습 도입

    서울 도봉구는 ‘파크골프’가 관내 어르신은 물론 청년·가족 단위까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가 이달부터 녹천교 파크골프장(창동 796일대)에 자율이용제와 무료 강습을 도입해 파크골프에 대한 진입 문턱을 낮추면서부터다. 구는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민간 위탁으로 전환해 도봉구체육회에 관리·운영을 맡겼다. 이후 체육회는 전담 코치진을 배치해 입문자 맞춤형 강습과 코스 운영을 체계화하고, 예약·혼잡을 관리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녹천교 파크골프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용 비용도 무료다. 자율이용제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1시~2시 30분, 2시 30분~4시, 4시~5시 30분 총 3개 타임이다. 8월과 12월·1월·2월은 휴장한다. 회차당 정원은 24명이며, 누리집(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무료 강습은 월·수·금과 화·목 두 반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각 반은 정원 30명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파크골프는 이제 전 세대가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구민이 파크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그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현장민원과 민원 청취 및 전달

    김용일 서울시의원, 현장민원과 민원 청취 및 전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사무처 현장민원과 관계자를 만나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전달받는 한편,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민원과에서는 주민들의 연희중학교 특수학급 증설 요청 민원을 보고했으며, 사천교 교통안전 확보 방안, 북가좌초등학교 사거리 새마을금고 앞 인도 확보 문제, 북가좌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의 다양한 민원 사항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연가초등학교의 특수교육 대상자에 비해 근거리에 있는 연희중학교의 특수학급 숫자가 적어 모두 수용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면밀한 점검을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장민원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다양한 민원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남·북가좌동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민 89% “기후위기 심각”…경기도 선도적 기후정책 ‘잘한다’ 70%

    경기도민 89% “기후위기 심각”…경기도 선도적 기후정책 ‘잘한다’ 70%

    기후행동 기회소득·경기RE100 등 주요 정책 ‘공감대’ 높아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이고 있고,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9%가 기후위기를 ‘심각하다’(매우 심각 56%)고 답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 대응 필요성에 대해서는 90%(매우 필요하다 65%)가 공감했다. 경기도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기후정책에 대해서는 과반 이상인 57%가 긍정 평가를 내렸고, 부정 평가는 30%였다. 구체적 정책별로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8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경기RE100(78%) ▲기후보험(74%) ▲기후펀드(72%) ▲기후위성(67%) 순이었다. 전국 확산을 희망하는 정책으로는 경기RE100(26%)이 1위를 차지했고 ▲기후행동 기회소득(21%) ▲기후보험(14%) ▲기후펀드(12%) ▲기후위성(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정책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거나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민 절반(50%)은 경기도 기후정책이 중앙정부나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경기도는 공공부문 RE100, 기후행동 기회소득, 기후보험 등 전국 최초의 기후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기후위성, 기후펀드 등 경기도 선도정책의 경험과 데이터를 중앙정부와 국제사회에 나누면서 세계의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들의 높은 위기의식과 정책적 요구를 확인했다”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기후위기 대응 정책들이 중앙정부 기후정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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