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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커, 세계적 프로게이머 된 비결은…“책”

    페이커, 세계적 프로게이머 된 비결은…“책”

    ‘불사대마왕’(不死大魔王·The Unlkillable Demon King)이라는 별명을 가진 세계적 프로게이머이자 독서광인 T1 ‘페이커’ 이상혁이 “프로게이머로 생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자 무기는 다름 아닌 책”이라면서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독서 권장 캠페인에 나선다. 게임문화재단과 신구도서관재단은 페이커와 함께하는 독서 권장 캠페인을 공동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층의 독서 습관 장려를 목표로 한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쉿! 승리의 비밀, 독서”이다. 포스터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각급 학교 도서관에 대대적으로 배포된다. 페이커는 지난 23일 개최된 신구도서관재단의 신구문화상 ‘Reader & Leader 어워드’ 부문을 수상했다. 페이커는 “독서를 시작한 이유는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도 있다”며 “책을 읽으면서 게임을 대하는 태도와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바뀐 것 같고, 프로게이머를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된 것도 책 덕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독서광으로 알려진 페이커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이 읽은 책 목록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가 읽은 독서 목록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등 소설을 비롯해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등 인문 사회·과학 서적, 정문정 작가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이 포함돼 모든 분야를 넘나드는 그의 독서력에 팬들이 놀라기도 했다.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페이커 선수는 게임과 독서의 시너지를 통해 개인 역량 극대화를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선행을 베풀고 독서를 권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해준 페이커 선수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방성빈 부산은행장 “상생 금융 확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할 것”

    방성빈 부산은행장 “상생 금융 확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할 것”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상생 금융’과 ‘고객 신뢰’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24일 방 행장은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튼튼한 기초체력이 부산은행의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 행장을 비롯해 경영진, 부·실점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방 행장은 최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조선업 재도약 등 지역 경제 변화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변화에 발맞춘 ‘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해 지역 금융으로서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글로벌 부문에서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분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며 ‘초일류 글로컬(Global+Local) 은행’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분야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디지털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방 행장은 “은행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신뢰”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다짐했다.
  • “커서 보답할게요”라던 남매를 친부는 왜 살해했나..세 가족이 탄 그 트럭 안에서는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커서 보답할게요”라던 남매를 친부는 왜 살해했나..세 가족이 탄 그 트럭 안에서는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야산 인근 공터, 1t 화물차 안에서 15살 아들의 처절한 비명이 14분간 이어졌다. “자라, 피곤해서 그렇다. 그냥 자라.” 아들의 울부짖음에 돌아온 아버지의 대답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아빠와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아들은 그렇게 아버지의 손에 무참히 목숨을 잃었다. 아버지가 불과 40분 전, 조수석에서 잠든 16살 누나를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한 직후였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중·고교생 자녀 2명을 여행 마지막 날 살해한 50대 친아버지에게 법원이 1심보다 무거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형사2부(부장판사 허양윤)는 2024년 6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7)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떤 변명으로도 합리화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며 “1심이 선고한 유기징역형만으로는 이 범행에 상응하는 형사상 책임을 물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을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시켜 참회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여행’이 된 2박 3일... 치밀하게 준비된 비극모든 비극은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됐다. 2012년 아내와 이혼한 A씨는 경남 산청군에서 70대 노모 B씨의 집에 두 자녀를 데리고 들어가 함께 살고 있었다. A씨는 2023년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아들(당시 15세)과 딸(당시 16세)이 다니는 학교에 ‘현장학습체험’을 신청했다. 여행지는 아이들이 원했던 경남 김해와 부산이었다. 이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 약 보름 전, A씨는 두 자녀의 명의로 들어둔 적금을 모두 해지했다. 그는 이미 한 달 전부터 범행에 사용할 줄과 휴대용 LPG 가스통 등을 사들였고, 숙소 주변 약국을 돌며 수면유도제 200알을 구매해 그중 130알을 미리 가루로 빻아두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여행 첫날인 8월 23일, A씨는 자신의 1t 포터 화물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김해의 한 호텔로 향했다. 그는 심지어 전처까지 불러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처가 돌아간 뒤 A씨는 이틀간 김해에 머물다 8월 25일 부산으로 이동했다. 즐거웠던 여행은 부산 체류 사흘째인 27일, 호텔에서 퇴실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변모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46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생활용품점에서 아이들 몰래 아이스박스와 얼음을 구입했다. 그는 곧장 옆 카페에서 대용량 주스 2잔을 사서 미리 준비한 수면유도제 가루 130알을 나눠 넣었고, 이를 얼음이 채워진 아이스박스에 보관했다. “커서 보답할게요” 아들의 마지막 효심... “너무 잔인해 형사들도 못 봐”A씨는 귀갓길에 올랐다. 여행 내내 행복했던 아들은 아버지에게 “아빠, 같이 여행을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나중에 커서 보답할게요”라는 기특한 말을 건넸다. 하지만 A씨의 마음은 이미 돌아설 수 없는 강을 건넌 뒤였다. 그는 귀가 도중 부친의 묘가 있는 김해시 생림면의 한 도로변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아이스박스에서 수면제를 탄 주스를 꺼내 “몸에 좋은 것이니 반드시 다 먹어라”며 두 자녀에게 한 잔씩 건넸다. 판결문에 따르면, 아이들이 쓴맛에 헛구역질하며 마시기 힘들어하자, A씨는 근처 편의점에서 설탕과 초콜릿을 사 와 주스에 설탕을 더 타고 초콜릿과 함께 강제로 먹도록 했다. A씨는 그대로 화물차를 몰아 김해 시내를 지날 무렵, 딸이 조수석에서 잠든 것을 확인했다. 그는 즉시 차를 세우고 미리 준비한 줄로 딸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때가 27일 오후 11시 47분이었다. A씨는 범행 후 부친 묘 인근 야산 밑 공터로 차를 옮겼다. 뒷좌석에서 잠들었다 깨기를 반복하던 아들에게 다가간 것은 딸을 살해한 지 40분쯤 지난 시점이었다. 아버지가 자신을 해치려 하자 잠에서 깬 아들은 격렬하게 저항하며 비명을 질렀다. 판결문에는 ‘아아악! 안돼! 죽을 것 같아’라는 21개의 처절한 단말마가 기록됐다. 울부짖는 아들에게 A씨는 “자라, 피곤해서 그렇다. 그냥 자라”고 차갑게 말하며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이 모든 끔찍한 상황은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녹음됐다. 사건을 수사했던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형사과장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시 상황이 너무 잔인해 담당 형사만 확인하도록 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보지 못하게 막았을 정도”라고 전했다. 범행 직후 A씨는 남은 수면제를 먹고 LPG 가스통을 튼 뒤 왼쪽 손목을 자해해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는다”는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노모가 아이들 학대할까 봐”... 반성 없는 아버지A씨가 내세운 범행 동기는 ‘노모와의 불화’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와 불화가 심한 70대 노모가 평소 아이들을 많이 괴롭혔다”며 “나 혼자 죽으면 모친이 아이들을 계속 학대할 것 같아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의 모친은 5년여 전 남편이 사망한 뒤 불안장애 등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며 성격이 예민해진 상태였다. 그는 아들 A씨에게 밭일과 집수리 등 집안일에 대해 잔소리를 많이 했고, 손주인 아이들에게도 ‘설거지를 왜 안 하느냐’, ‘밤늦게까지 왜 안 자느냐’ 등 잔소리가 심해 A씨와 다툼이 잦았다. 이에 아이들은 아빠에게 “분가해서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A씨도 “10월 말쯤 분가하자”고 약속했지만, 지역 건설 하청업체에서 월 3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던 자신의 재력으로는 산청군에 그런 집을 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극단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는 검거 후에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A씨가 범행 직후 자살을 시도했지만 응급처치만 받을 정도로 상처가 깊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수감 중 ‘인공 관절 수술을 한 무릎이 아프다. 진통제를 달라’고 요구하거나 ‘사선 변호사 선임’ 문제를 묻는 등 자신의 형량을 줄이는 데만 관심이 있다”고 질타했다. 검찰은 1심과 2심 모두 사형을 구형하며 엄벌을 촉구했다. ‘비속살해’ 가중처벌 없는 법의 공백A씨는 2심 선고 전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성을 다해 키우고 그 누구보다 잘해줘야 하는 아버지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무거운 죄를 지었다”며 “돌이킬 수 없는 죄로 아이들의 목소리를 더 듣지 못하게 됐다. 아이들에게 참회하고 죄를 뉘우치며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단호했다. 앞서 1심 재판부(창원지법 제4형사부)는 지난해 12월 징역 30년을 선고하며 “태어난 생명은 그 부모에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귀하고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혼 후 자녀들을 홀로 양육해왔고 평소 특별한 문제가 없던 점,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형 사유로 고려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러한 1심의 판단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보고,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 다음으로 무거운 무기징역을 택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비속살해’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행 형법상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는 ‘존속살해’는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일반 살인죄(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보다 가중처벌된다. 하지만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비속살해’는 별도의 가중처벌 조항 없이 일반 살인죄와 동일하게 처벌된다. 이는 법 자체가 여전히 자녀를 ‘부모에게 귀속된 존재’로 여기는 전근대적 사고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
  • ‘뇌물 수수 의혹’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유 여하 막론 송구”

    ‘뇌물 수수 의혹’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유 여하 막론 송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자신의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수사기관의 강제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강 회장은 “여러 가지 내부적인 사항은 경찰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일련의 일들은 제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원인 규명을 명백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있는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지난해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 회장에게 해당 용역업체를 만났느냐고 묻자 강 회장은 즉답을 피하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안이라 경찰에서 소상히 말하겠다”고만 말했다. 임 의원은 농협유통이 지난해 10월 24일 나라장터에 경비·미화 관련 입찰을 공고했다가 다음날 갑자기 이를 취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 회장 측에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용역업체 대표가 입찰 공고를 보고 화가 나 강 회장에게 “저는 잃을 게 없지만 회장님은 지킬 게 많으시죠”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제보도 소개했다. 임 의원은 해당 용역업체가 올해 농협에서 39억 6700만원을 수의계약으로 받았다면서 “입찰을 취소했으면 다시 공고하는 게 맞을 텐데 재공고 없이 돈 건넨 업체가 수의계약을 했다. 이러니 의심받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강 회장은 당시 입찰이 취소됐던 일에 대해 “이번에 알았다”고 답했다. 한편, 강 회장은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문의가 오고 여러 이야기가 거론됐다”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은 없다”고 했다.
  • ‘GDP 5%↑’ 한국 추월한다는 나라, 46만원씩 전국민에 쏜다

    ‘GDP 5%↑’ 한국 추월한다는 나라, 46만원씩 전국민에 쏜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5%대에 이르며 22년만에 우리나라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되는 대만에서 국민 1인당 46만원에 달하는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24일 싼리신문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1인당 1만 대만달러(46만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입법원을 통과해 총통부가 공포한 ‘국제 정세 대응을 위한 중앙 정부의 경제·사회 및 민생·국가 안보 회복력 강화를 위한 특별 예산안’에 따른 조치다. 총 2360억 대만달러(10조 9000원)가 소비쿠폰으로 투입된다. 내달 5일부터 신청을 시작해 은행 계좌 입금과 우체국 창구자동현금인출기(ATM)를 통한 인출 등 5가지 경로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대만인과 대만인의 외국인 배우자, 영구거류증을 취득한 외국인 등이다. 행정원 산하 국가발전위원회(NDC)는 소비쿠폰 지급이 경제성장률을 0.415%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지난해 초과 징수된 세수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자 이를 내수 진작에 활용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대만 재정부에 따르면 2021년 이후 4년 연속 초과 세수가 이뤄져 누적 초과 징수액이 1조 8700억 대만달러(82조 7000억원)에 달했다. 총 10조원 소비쿠폰으로 지급이에 대해 푸본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지급액의 일부가 저축으로 흘러들어가더라도 내수 진작과 이를 통한 경제성장률 확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분석했다. 푸본은행은 지급액 전액이 올해 안에 50%에서 100%까지 신규 소비에 사용될 경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율은 0.46%에서 0.9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소매업체나 음식점의 단기 및 중기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되며, 특히 연말부터 설 연휴 사이의 성수기와 맞물려 효과가 뚜렷할 것이라는 게 부폰은행의 분석이다. 1980년대 한국,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불리던 대만은 수년째 전세계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경제성장률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4.3%을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를 뛰어넘는 5.3%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2.0% 성장해 전년(1.6%) 대비 반등하는 듯 했으나,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가 0.9% 성장하는 데 그쳐 ‘0%대 성장’으로 주저앉을 것으로 관측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할 것으로 전망한다. IMF가 최근 내놓은 ‘10월 세계 경제전망(WEO)’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1인당 GDP는 3만 5962달러로 전년(3만6239달러)보다 0.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대만은 1인당 GDP가 전년(3만 4060달러) 대비 11.1% 증가한 3만 7827달러를 기록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4만 달러, 2030년 뒤에는 5만 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IMF는 예측했다.
  •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핵심은 중국 범죄조직”...국내 1호 탐정이 밝힌 충격 실태 [시냅스]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핵심은 중국 범죄조직”...국내 1호 탐정이 밝힌 충격 실태 [시냅스]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한국인은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습니다. 최소 1만 명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한국인이 정부 공식 통계를 훨씬 웃도는 최소 1만 명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국내 1호 탐정으로 알려진 임병수 탐정은 최근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정부가 발표한 캄보디아 내 한국인 실종자 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중국 범죄조직이 운영하는 범죄 단지는 수백 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1.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한국인 실종자 임 탐정은 “2022년, 2023년까지만 해도 한 해에 몇 안 되던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건수가 2024년에는 220건, 올해는 8월까지만 330건으로 폭증했다”며 “그 사이 무슨 일이 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지 정보원들의 제보를 인용해 “실제 피해 규모는 최소 1만 명”이라고 주장했다. 실종 신고된 인원 외에도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피한 수배자들 ▲현지에서 카지노 빚으로 엮인 교민들 ▲인접 국가에서 납치된 한국인들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숫자라는 것이다. 2. “캄보디아 상점 70~80%가 중국인 소유”... 일대일로가 만든 범죄 온상 이러한 대규모 범죄의 배경에는 중국의 영향력이 자리한다. 임 탐정은 구체적으로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을 꼽았다. 그는 “중국이 캄보디아의 항구, 공항, 고속도로를 전부 중국 자본과 노동력으로 건설해줬다”며 “훈센 총리가 40년째 독재를 하는 동안 반대 세력은 청부살인당하거나 망명했고, 자연스럽게 친중 정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의 모든 로드샵이나 가게 건물주, 상점 주인들은 대부분 중국인”이라고 지적했다. 3. “중국 범죄조직 대거 이동”... 동남아로 옮겨간 검은 돈 결정적 계기는 2018년 중국의 대규모 범죄 소탕 작전이었다. 임 탐정은 “불법 도박, 인신매매, 장기 적출 등에 연루된 조직들이 대거 동남아로 이동했다”며 “초기에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했지만, 중국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자 한국·일본·호주·미국인으로 표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은 이들의 범죄 양상을 진화시켰다. 오프라인 사업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사기, 보이스피싱 등으로 범죄 영역을 확장했다는 것이다. 4. “월급도 주고 인센티브도 준다”... 범죄 단지의 충격적 운영 실태 ‘웬치’로 불리는 범죄 단지는 그 자체로 완결된 생태계다. 호텔, 카지노, 식당 등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이곳에서는 체계적인 착취가 이뤄진다. “실적을 내는 사람에게는 급여와 함께 매출의 5~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합니다. 이 돈으로 내부에서 마약과 성매매를 하도록 유도해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게 만들죠. 실적이 저조한 사람은 폭행과 고문을 당하고, 최악의 경우 장기 적출 대상이 됩니다.” 5. “시아누크빌만 갔다 왔다”... 정부 대응의 한계 임 탐정은 정부의 대응이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이미 텅 빈 시아누크빌 범죄 단지만 둘러보고 왔다”며 “수백 개의 범죄 단지 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곳만 방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지 경찰서 내 한국인 전담 부서인 ‘코리안 데스크’ 설치가 무산된 것을 우려했다. 큰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현지 대응 체계 없이는 피해자 구출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임 탐정은 “정부가 한국인 브로커만 처벌하고 문제를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진짜 문제는 중국 범죄조직인데, 순수한 피해자들을 구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인구의 3.5%가 행동하면 사회가 변한다…기후위기 대응도 예외는 아니다”

    “인구의 3.5%가 행동하면 사회가 변한다…기후위기 대응도 예외는 아니다”

    #제주도·제주도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 ‘제주도시포럼 2025’ 기후재난시대의 대응법을 묻다“80세 이상 어르신은 폭염문자를 보지 않습니다. 폭염이 왔는지조차 모릅니다. 사회취약계층이 기후위기 속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기후와 도시재생의 거버넌스가 필요합니다.” 기후위기 시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도시재생의 방향을 논의하는 목소리가 제주에서 나왔다. 제주도와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제주도시포럼 2025’ 생활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시재생을 단순한 공간정비 사업이 아닌 기후재난 시대의 생존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희철 센터장 “기후·도시재생 메타 협의체 설립” 제안…배보람 부소장 “불평등이 곧 재난”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은 “부서별 대응은 대부분 재난 이후 임시대책에 그치고 있다”며 “주민·행정·전문가·민간이 함께 설계·집행·평가하는 다층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리적 복구만으로는 회복력이 생기지 않는다며 ‘복원→재생→재창조’로의 발전단계 전환을 제시했다. 윤 센터장은 또 “제주시와 고산은 강수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침수 피해가 잦다”며 “이는 단순한 기후 문제가 아니라 도시 구조의 회복력 부족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기후·에너지 부서, 재난안전기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기후·도시재생 메타 협의체’ 설립을 제안했다.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기후위기는 기후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그는 “회복력이 낮은 집단은 기후재난의 충격을 더 오래, 더 깊게 겪는다”며 “기후정책과 돌봄정책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부소장은 또 “불평등은 곧 재난이 된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불 당시 부유층이 사설소방대를 동원해 피해를 줄인 사례, ‘탄소배출 1위 유명인’으로 지목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불평등 구조를 바꾸기 위한 대안으로 ‘도넛 경제’를 제시했다. “지구의 한계 안에서 순환·재생·분배하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형철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 실장은 “제주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474만t을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로 전환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관광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는 에너지 소비를 키우는 방향으로 흘러왔다”며 “농업과 1차산업의 강점을 살려야 지속가능한 전환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 나해문 원장 “탄소 줄이려면 소비지향적인 우리 살의 방식 먼저 변해야 한다”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나해문 원장은 이날 “탄소중립이 탄소가 줄어드는 것인가”고 반문한 뒤 “탄소가 줄지 않고 늘어난다는 것은 탄소중립 문제가 아니라 기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방증”이라며 “기후위기의 중요한 부분인 임계점, 즉 어느 온도 이상 올라가면 기후위기는 감당할 수 없는 기후재앙으로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탄소를 줄이려면 탄소중립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태도, 삶의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면서 “소비를 지향하는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야만 탄소를 줄일 수 있고 그래야만 기후에 대응할 수 있다. 탄소중립은 재생에너지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지, 탄소중립 그 자체가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역설했다. 좌장을 맡은 문만석 한국지역혁신연구원 이사장도 같은 맥락에서 “하버드대 에리카 체노웨스 교수가 말한 ‘3.5% 법칙’을 기억하자”며 “인구의 3.5%가 행동하면 사회가 변한다. 기후위기 대응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시포럼 2025’는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주시 혼디누림터 등 도내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현주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제주도시포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www.jejuregen.org) ‘제주도시포럼 2025’ 배너 또는 전화문의(064-727-063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영식 NST 이사장 “R&D 삭감 옹호 아닌 ‘효율화’ 필요성 강조했던 것”

    김영식 NST 이사장 “R&D 삭감 옹호 아닌 ‘효율화’ 필요성 강조했던 것”

    2023년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삭감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를 맡았던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R&D 예산 삭감을 나름 막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24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R&D 예산 삭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과학기술인으로서 예산 배정 과정에서 좀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잘못됐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NST로 자리를 옮긴 김 이사장은 “나름대로 막고자 했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며 “심히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국정감사 등에서 과학 기술계의 R&D 나눠 먹기, 카르텔 등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예산 삭감을 옹호했다는 황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오해라고 해명했다. 김 이사장은 “당시 주장한 것은 비효율을 효율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던 것일 뿐”이라며 “비효율을 효율화하는 과정에서 남은 재원을 우리가 미래지향적으로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는 말들이 있었다”고 답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입니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입니다”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3일(목)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부지에서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 참석해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멈춰 있던 일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이번 착공을 계기로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MICE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6,726억 원 규모로, 기존 제1·2전시장 서측 부지에 약 67,000㎡ 규모의 전시장을 신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완공 시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20위권 수준의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김완규 의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K-컬처밸리와 함께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MICE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착공으로 일산이 문화·산업·관광이 융합된 미래형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또 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챙기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종복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마이스로드, 킨텍스’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착공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며 제3전시장 건립의 첫 삽을 기념했다. 제3전시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3D BIM(건축정보모델링) 설계를 적용해 효율적인 시공과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 전시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 “오늘의 착공이 일산의 새로운 성장 신호탄이 되어,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가 지역의 비전과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메클라우즈 ‘ICNX 2025’ 참가, 글로벌 협업·네트워킹 성과 도출

    메클라우즈 ‘ICNX 2025’ 참가, 글로벌 협업·네트워킹 성과 도출

    - 인천 첨단 미디어 허브도시 비전에 동참,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콘텐츠 기업 도약 의지 밝혀 인공지능(AI)과 몰입형 미디어(Immersive)를 주제로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ICNX 2025(인천 첨단 미디어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가 10월 16~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메클라우즈(MECLOUDS)는 실시간 아바타 기반 글로벌 탐방 플랫폼 ‘투위시(Towish)’를 선보이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 논의를 진행하고 폭넓은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위시는 휴먼 및 로봇 아바타(Avatar)가 이용자를 대신해 현장을 탐방·체험하고, 이를 라이브 스트리밍(360도·VR 포함)으로 실시간 전달하는 원격 탐방·체험 플랫폼이다. 도시·관광·교육·MICE·브랜디드 콘텐츠 분야에서 원격 참가, 현장 대행, 실시간 중계를 통합 지원하며, 크리에이터·기관·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메클라우즈는 투위시를 중심으로 실시간 아바타 투어, 현장 대행, VR 중계 등 B2B·B2C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각종 네트워킹과 B2B 비즈매칭을 통해 교육·통신·리테일·관광·전시 운영 분야 파트너들과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ICNX 원년’을 맞아 인천을 찾은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과 교류하며 AI·Immersive 기반의 실시간 원격 체험 솔루션과 콘텐츠 IP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메클라우즈는 행사 기간 동안 해외 미디어·콘텐츠·테크 기관들과 공동 PoC(개념증명), 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 해외 시장 진출 파트너십 등 구체적인 협업 기회를 도출하며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성룡 메클라우즈 대표는 “ICNX 2025는 인천이 글로벌 미디어 허브도시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인천에서 개최된 이번 원년 행사를 기점으로, 투위시를 글로벌 플랫폼·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협력 생태계를 적극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착] 다 부셨네…위성으로 본 철거된 백악관 이스트윙 전과 후

    [포착] 다 부셨네…위성으로 본 철거된 백악관 이스트윙 전과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백악관 내 대형연회장(볼룸) 건설을 위한 동관(이스트윙) 철거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백악관 이스트윙의 철거 규모가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23일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 PBC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백악관을 중심으로 오른쪽 이스트윙이 마치 폭격당한 듯 잔해만 보인다. 특히 지난달 26일 같은 곳을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이스트윙이 선명해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앞서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부지에 새롭고 크고 아름다운 백악관 볼룸을 착공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면서 “백악관 본관과 분리된 이스트윙은 완전히 현대화돼 완공되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사는 약 2억 5000만 달러(약 3600억 원)가 투입되며 연회장 전체 면적은 약 9만 제곱피트(약 8800m²)에 달해 수용인원도 최대 650명에서 999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백악관 공사와 관련한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먼저 트럼프 행정부가 관련 기관과 충분한 논의와 승인도 받지 않고 백악관 건물의 철거부터 강행했다는 점이다.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공간인 백악관의 가치가 철거와 공사로 훼손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용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백악관 연회장 공사에 드는 비용은 자신과 기부자들의 자금으로 충당되며 납세자들의 비용은 전혀 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애플, 아마존, 록히드 마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코인베이스, 메타 등이 기부 명단에 올랐다.
  • 다 부셨네…위성으로 본 철거된 백악관 이스트윙 전과 후

    다 부셨네…위성으로 본 철거된 백악관 이스트윙 전과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백악관 내 대형연회장(볼룸) 건설을 위한 동관(이스트윙) 철거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백악관 이스트윙의 철거 규모가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23일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 PBC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백악관을 중심으로 오른쪽 이스트윙이 마치 폭격당한 듯 잔해만 보인다. 특히 지난달 26일 같은 곳을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이스트윙이 선명해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앞서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부지에 새롭고 크고 아름다운 백악관 볼룸을 착공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면서 “백악관 본관과 분리된 이스트윙은 완전히 현대화돼 완공되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사는 약 2억 5000만 달러(약 3600억 원)가 투입되며 연회장 전체 면적은 약 9만 제곱피트(약 8800m²)에 달해 수용인원도 최대 650명에서 999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백악관 공사와 관련한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먼저 트럼프 행정부가 관련 기관과 충분한 논의와 승인도 받지 않고 백악관 건물의 철거부터 강행했다는 점이다.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공간인 백악관의 가치가 철거와 공사로 훼손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용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백악관 연회장 공사에 드는 비용은 자신과 기부자들의 자금으로 충당되며 납세자들의 비용은 전혀 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애플, 아마존, 록히드 마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코인베이스, 메타 등이 기부 명단에 올랐다.
  • [단독] 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공동 매각’ 선회 두달 전 잠정 합의했나

    [단독] 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공동 매각’ 선회 두달 전 잠정 합의했나

    한국마사회와 한전KDN이 방송사인 YTN 지분을 개별 매각에서 공동 매각으로 선회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잠정적 합의를 했다는 지적이 24일 제기됐다. 공개 입찰경쟁에서도 예정가격을 상회한 금액을 제시한 기업은 유진그룹(유진이엔티)이 유일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마사회로부터 받은 ‘공동매각방식 결정과 관련한 의견서’에 따르면 “한전KDN 및 한국마사회 보유 YTN 발행주식에 대해 귀사가 고려하고 있는 공동매각과 관련하여”라는 삼일회계법인의 약식 검토 의견이 담겼다. 해당 자료는 2023년 7월 19일 작성됐다. 당초 공동매각방식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진 그해 9월보다 두달가량 일찍 작성된 것이다. 의견서에 따르면 두 기관의 지분(마사회 9.52%, 한전KDN 21.43%)을 공동매각할 경우 “잠재적 매수자 및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이 동일한 절차 내에서 혼선없이 참여할 수 있고, 전 과정을 통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다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진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나온다. 개별매각 시에는 최대주주 지위 확보의 불확실 등으로 매각절차 진행의 안정성 확보가 저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담겼다. 반면 공동매각의 경우는 동일한 절차 내에서 안정적인 최대주주 확보가 가능하다고 검토의견이 제출됐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한국마사회·한전KDN의 YTN 지분 매각을 강행했고 2023년 9월부터 시작된 공동매각 공개 입찰경쟁에서 유진그룹이 주당 2만4610원, 총 3199억원에 낙찰됐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유진이엔티를 YTN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승인했다. 입찰 당시 한전KDN이 제시한 MPR(최저 기준가격)가격은 한 주당 2만550원인데 그 예정가격을 상회한 입찰가격을 제시한 기업은 유진그룹이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세실업과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는 각각 1만8000원, 9716원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임 의원은 “이해충돌의 두 기관이 공동매각을 추진한 것은 YTN 사영화의 사령탑이 존재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찰 시 최저기준가격을 상회해 입찰가를 작성한 유일한 기업은 유진기업이라는 사실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YTN이 유진기업에 매각된 것을 두고 김건희 여사의 복수심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선 김 여사가 20대 대선 직전 자신의 허위경력 의혹 등을 물은 YTN 취재진에 “진짜 나도 복수를 해야지 안되겠네”라고 통화한 육성이 공개된 바 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멈췄던 K-컬처밸리,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멈췄던 K-컬처밸리,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3일 오전 고양 빛마루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멈췄던 K-컬처밸리,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라며 그동안 수차례 좌초와 중단을 거듭해온 K-컬처밸리 사업이 드디어 재가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주관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를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으로 확정·발표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자리였다. 김완규 의원은 “이제 더 이상 기다림이 아닌, 시작과 실천의 시간이 왔다”며 “이 사업이 고양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이유로 멈춰 있던 K-컬처밸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고양시민 모두의 열정과 기다림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제는 행정과 의회, 시민이 함께 손잡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완규 의원은 “고양시민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변화가 이제 현실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사업의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K-컬처밸리 사업은 고양시 장항동 일원 약 32만㎡ 부지에 대규모 공연장과 복합문화시설, 한류체험 공간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글로벌 문화산업 중심지 조성’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이번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며, 고양시는 물론 경기 서북부 지역 전체가 새로운 경제·문화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길입니다

    이병길 경기도의원,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길입니다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0월 23일(목) 파주시의회에서 열린 「도시와 농촌, 두 개의 삶을 하나로 묶다 – 도농복합도시 균형발전의 길 / 파주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를 비롯한 도농복합도시의 가장 큰 과제는 신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이라며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의 따뜻한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경기도가 된다”고 말했다. 이병길 의원은 “남양주 역시 도시 외곽 지역으로 나가보면 교통, 복지, 문화 인프라 등에서 신도시 지역과의 격차가 크다”며 “이제는 도시와 농촌을 따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두 지역이 상호보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농촌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복지·교육·교통 등 생활기반 전반에 걸친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병길 의원은 끝으로 “오늘 이 토론회는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의회에서도 도농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다툼 후 화물차가 ‘쿵’ 주유소 직원 숨져… 60대 운전기사 체포

    다툼 후 화물차가 ‘쿵’ 주유소 직원 숨져… 60대 운전기사 체포

    고속도로 휴게소 내 주유소 직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화물차 기사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경찰청은 화물차 기사 A(60)씨를 상해치사 혐의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11t 화물차로 주유소 직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유류비 문제로 다툰 점 등으로 미뤄 고의 사고가 아닌가 보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A씨가 앙심을 품고 사고를 낸 것인지 단순 과실로 인한 사고인지에 따라 적용 혐의와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 아브뉴프랑 광교,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 전시회’ 개최

    아브뉴프랑 광교,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 전시회’ 개최

    호반그룹은 24일 경기도 수원시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기회의 창 너머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는 양주 북부누림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의 정책 변화와 성과를 도민에게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이란 장애인이 꾸준히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복지 정책으로, 건강 관리와 사회 참여를 유도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제도다. 전시는 ▲정책 참여 전후의 변화를 보여주는 ‘변화의 토대’(The Foundation of Change) ▲참여자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변화의 여정’(The Journey of Change)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공간 ‘당신이 바라는 변화’(Draw Your Change)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이날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열렸고, 전시 기간 중 관람객을 위한 기념품 증정 및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공익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시 광교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주최한 기념행사에 아브뉴프랑 광교 중앙광장을 무료로 대관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 참석

    고은정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3일(수)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중단됐던 사업이 재출발의 문을 연 만큼, 이번에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라며 “협상부터 설계, 인허가, 재원 조달, 공사 재개까지 한 단계도 헛디디지 않고 이행돼 실제 착공과 개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그간 K-컬처밸리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를 냉정히 짚어야 한다”라며 “자금 조달의 실현 가능성은 물론, 전력 공급 문제, 한류천 오염을 포함한 환경 관리, 공정 관리와 책임 분담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경기도, 고양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충분한 논의와 검증을 거쳐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 민간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는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경기도는 이달 말부터 협상에 착수해 내년 2월 협약 체결,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고은정 위원장은 “과거 ‘건공운민’(건설은 공공, 운영은 민간) 원칙을 언급해 왔지만, 실제 추진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라며 “이번 재추진이 단순한 원점 회귀가 아니라, 이전의 한계를 보완한 현실적 해법임을 도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과정과 근거를 투명하게 안내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K-컬처밸리는 고양시민의 오랜 염원”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안전하게 완공되어 고양시의 자부심, 경기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의회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필요한 논의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은정 위원장은 지난 2024년 8월 경기도와 민간사업자(CJ라이브시티) 간 계약 해지 바로 직후부터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초안을 마련했으며, 제377회(2024.9.3.)와 제384회(2025.6.12.)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재원 조달의 실효성 ▲민간공모의 조건 점검 ▲협상 결렬 시 대안 마련 ▲중앙정부 정책 연계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토 등을 지속 요구해 왔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2026년 세입세출예산안 사전설명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2026년 세입세출예산안 사전설명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23일 웨이브엠 호텔 컨벤션홀에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사전 보고를 받았다. 2026년 경기도교육청 예산 사전설명회는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하여 협력국장, 학교교육국장, 유보통합준비단장, 교원인사정책과장 등 실·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2026년 예산편성 방향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2026년도 예산은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여 건전한 재정의 기조 확립 ▲공교육 강화를 위한 핵심 교육사업 투자 ▲예산 재구조화와 정책현안수요사업 도입을 통한 경기미래교육 재정 밀착 지원 등에 중심을 두고 편성하였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규사업, 10% 이상 증감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2026년 신규사업으로는 학교교육국 고교학점제 단위학교 운영 지원 및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 등 학교 현장 지원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사업들로 편성됐다.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학교급식경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역량개발 지원, ▲소송업무관리, ▲재정안전화기금 운영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안광률 위원장은 “2026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세수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사업에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정책과 예산이 긴밀히 연계된 사업 발굴을 통해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예산 정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2026년 본예산에 대한 심의는 11월부터 진행되는 제387회 정례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하남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폐회… 시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집중 점검

    하남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폐회… 시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집중 점검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진행된 제34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2026년도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2026년도 (재)하남문화재단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및 2026년도 (재)하남교육재단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하남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20일~21일 양일간 7명의 의원이 나서 총 8건의 시정질문이 진행된 가운데 민선 8기 하남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K-스타월드 사업과 동서울변전소 증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다뤄졌다. 특히 의원들은 ‘K-스타월드 사업’, ‘무산된 종합운동장 이전’, ‘하남시 재정 건전성 악화’, ‘보여주기식 기업 유치 실적’ 등 민선 8기 다양한 시정 현안을 날카롭게 지적한 뒤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다. 덧붙여 거창한 계획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우선시하는 행정을 지향할 것과 과잉 홍보 및 성과주의 행정을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는 29일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지방자치와 국가 균형 발전의 의미를 새기는 날로,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로서 지방의회를 떠나서는 지방자치를 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우리 하남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10명의 의원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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