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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뜻과는 다르게 흐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평화를 위해 영토를 넘겨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넘겨주라고 요구한 영토는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체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두 대통령은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가는 언쟁을 벌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훈계하며 거친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내던지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돈바스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라고 강요했는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요구와 같다. 하루 전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넘겨받는 대가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2개 주의 점령지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되돌려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푸틴 대통령의 손을 그대로 들어준 셈으로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 밤 연설에서 “그런 일(영토 양보)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테러리스트(러시아)의 범죄에 대한 어떠한 현상금도 주지 않을 것이며 같은 입장에 있는 파트너 국가들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라는 명목으로 조금의 영토도 러시아에 양보할 수 없다는 배수진을 친 셈이지만 전쟁의 방향은 다르게 흐르고 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유럽 동맹국들에 실망을 안겼다”고 짚었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이에 대해서는 확답도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조만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핫이슈]

    토마호크 얻으러 갔다가 영토 양보 요구만…코너 몰린 젤렌스키의 배수진 [핫이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뜻과는 다르게 흐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평화를 위해 영토를 넘겨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넘겨주라고 요구한 영토는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체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두 대통령은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가는 언쟁을 벌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훈계하며 거친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내던지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돈바스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라고 강요했는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요구와 같다. 하루 전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넘겨받는 대가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2개 주의 점령지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되돌려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푸틴 대통령의 손을 그대로 들어준 셈으로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 밤 연설에서 “그런 일(영토 양보)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테러리스트(러시아)의 범죄에 대한 어떠한 현상금도 주지 않을 것이며 같은 입장에 있는 파트너 국가들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라는 명목으로 조금의 영토도 러시아에 양보할 수 없다는 배수진을 친 셈이지만 전쟁의 방향은 다르게 흐르고 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유럽 동맹국들에 실망을 안겼다”고 짚었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백악관을 찾았으나 이에 대해서는 확답도 못 듣고 영토 양보 요구나 받아야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조만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 경기도, 고양에서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路)’ 개최

    경기도, 고양에서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路)’ 개최

    경기도가 19일 고양특례시 아람누리 일대에서 열리는 고양생활문화축제와 연계한 독서 문화 진흥 행사를 열었다. 경기도는 올해 ‘천권으로(路), 인생을 바꾸는 평생독서’를 비전으로 한 도민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을 추진 중이다. 연중 북버스킹, 명사 강연, 독서 챌린지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이날 행사 또한 ‘천권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낮 12시 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그림책 작가 김중석이 ‘함께 그리니까, 좋다’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그림 그리기 공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눈앞에서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따뜻한 이야기에 함께 공감했다. 오후 2시에는 아람누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모두 함께! 이야기 마당극’을 주제로 책 읽어주는 할머니, 전래동요, 수수께끼 등 전통 공연과 북버스킹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약 70명의 도민이 참여해 주말 나들이를 즐겼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주 도심 차량 5대 연쇄 추돌···4명 경상

    광주 도심 차량 5대 연쇄 추돌···4명 경상

    광주 도시철도 공사가 진행중인 인근 도로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6시 9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던 A씨가 신호대기 중이던 1t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25t 화물차의 충격 여파로 1t 화물차가 앞으로 밀리면서 정차 중이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 받았고, 택시는 앞서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등 차량 5대의 연쇄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를 제외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4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초 사고를 낸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경찰은 A씨가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서울시, 29일까지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

    서울시, 29일까지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

    서울시는 오는 29일까지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해주는 따뜻하고 희망찬 글귀’를 주제로 ‘2025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공모는 거주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 5개를 선정한다. 각 수상자에겐 상금 40만원을 지급한다. 강선미 시 홍보담당관은 “겨울편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고, 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녁 먹고 또 속쓰림?…“약 말고 ‘이것’ 15분만 하세요” 英약사 비결 공개

    저녁 먹고 또 속쓰림?…“약 말고 ‘이것’ 15분만 하세요” 英약사 비결 공개

    30년 경력의 영국 약사가 식사 전 간단한 습관만으로 속쓰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가 소화를 방해하는 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천천히 먹는 습관이 약보다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30년 이상 경력의 약사이자 영양 치료사인 데보라 그레이슨은 약에 의존하기 전에 15분짜리 간단한 습관을 실천해보라고 권했다. “스트레스가 속쓰림의 주범”영국의학저널(BMJ)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 성인의 절반 가까이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슨 약사는 “소화는 부교감신경계, 즉 ‘휴식과 소화’ 시스템이 담당한다”며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가 작동해 소화 과정이 느려진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슨 약사는 소화가 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음식을 기대하면 침, 위산, 소화 효소가 분비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는 “심각한 증상이나 지속적인 복부 팽만, 배변 습관 변화가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 15분 루틴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 준비부터…호흡 가다듬어야”“먹을 음식의 냄새, 맛, 그리고 그 음식이 주는 기분을 떠올려보라”고 그는 조언했다. 즉석식품을 먹더라도 음식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식탁에 앉아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업무 이메일과 소셜미디어(SNS)를 잠시 잊는 것이 좋다. 소화 문제가 자주 생기는 사람이라면 5분간 호흡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레이슨 약사는 교대 비강 호흡법을 추천했다. 먼저 오른손 검지로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깊게 숨을 들이쉰다. 그다음 왼쪽 콧구멍을 막고 숨을 내쉰다. 이어서 왼쪽으로 숨을 들이쉬고 오른쪽으로 내쉬는 과정을 5분간 반복하면 된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2분만 해도 도움이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편안하게, 천천히 씹어 먹어야”몸과 마음이 준비됐다면 이제 식사할 차례다. 하지만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음식을 ‘들이마시듯’ 먹는다고 그는 지적했다. 하지만 음식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씹으면 위산과 소화 기관의 부담이 줄어든다. “식사 내내 최대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음식을 충분히 씹어야 한다”고 그레이슨 약사는 말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손에 들고 있던 식기를 내려놓으면 천천히 먹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빠른 것을 중시하는 문화 속에 산다. 샌드위치를 급하게 먹고, 책상에서 식사하고, 휴대전화를 보며 씹는다”며 “하지만 소화 기관은 차분한 관심 속에서 잘 작동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하루 한 끼만 실천해도 효과”집중해서 먹으면 소화가 개선될 뿐 아니라 영양소 흡수도 좋아지고 복부 팽만감이 줄어든다. 연구에 따르면 음식의 맛과 질감 같은 감각적 측면에 주의를 기울이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그레이슨 약사는 하루에 한 끼만이라도 이 습관을 적용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더 자주 실천할수록 장기적인 효과는 더 좋아진다. 그는 “마음이 편안할수록 장이 더 잘 기능하고, 장이 잘 기능할수록 마음이 더 편안해지는 선순환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만성 소화 질환이 있다면 새로운 음식이나 보충제를 시도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부탄의 생불, 린첸 남갈 린포체 초청 법회…새달 1일 구례 화엄사서

    부탄의 생불, 린첸 남갈 린포체 초청 법회…새달 1일 구례 화엄사서

    전남 구례 화엄사가 부탄의 ‘살아있는 부처’ 린포체 초청 법회를 연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인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은 “11월 1일 오후 1시 화엄사 화엄원에서 부탄의 린첸 남갈 린포체 초청 특별 화엄법회(마정수기법회)를 봉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린포체는 ‘전생에 깨달음을 얻은 고승 대덕이 열반한 뒤에 자비심으로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다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증명받으신 분’이다. 부탄, 티베트 등에서는 살아있는 부처님이라 여긴다. 마정수기는 부처님이나 성자께서 불자의 정수리를 어루만지며 ‘그대는 앞으로 반드시 부처가 될 것이다’라는 깨달음의 성취를 예언해 주는 것을 말한다. 마정수기를 받은 불자들은 죄업을 소멸하고 청정신을 구족하게 된다고 전한다. 우석 스님은 “린첸 남갈 린포체 초청 법회는 전임 주지인 덕문 스님께서 지난해 8월 (전하신) ‘발길 닿는 그곳에서 부처님을 친견하라’라는 가르침에 따라 부처님의 정법을 믿고 실천하는 부탄 불교의 정신을 배우고자 한 것”이라며 초청 법회의 의미를 전했다. 린첸 남갈 린포체는 2010년 5월 5일에 태어난 17세 동자승이다. 인도의 시킴 대오날리 초르텐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을 통해 도드럽첸 린포체로부터 린포체로 공식 인정받았다. 퇴마무를 시연하는 소남 초펠 스님 등이 린첸 남갈 린포체와 동행할 예정이다.
  • 올가을 ‘침실 리뉴얼’ 바람… 코웨이 ‘비렉스’, 프리미엄 수면 솔루션 제안

    올가을 ‘침실 리뉴얼’ 바람… 코웨이 ‘비렉스’, 프리미엄 수면 솔루션 제안

    혼수·이사철을 맞아 침실 인테리어를 새롭게 꾸미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단순한 가구 교체를 넘어 디자인과 편안함, 안전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수면 공간’을 완성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코웨이의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침실 리뉴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강화해 쾌적하고 감각적인 수면 환경을 제시한다. 숙면 위한 기술력, 감성 더한 디자인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첫 번째 신제품인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는 기존 베스트셀러 ‘비렉스 프라임 매트리스’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각각 독립된 스프링 구조의 ‘시그니처 독립 스프링’을 적용해 옆 사람의 움직임에도 흔들림이 적고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한다. 상단 탑퍼에는 신체 부위별 하중을 세밀하게 분산하는 ‘컨투어 7존 폼’을 적용해 탄탄한 지지력과 부드러운 착와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레이온 혼방 자카드 원단과 모던한 퀼팅 패턴, 트렌디한 색상 조합으로 세련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신혼부부나 인테리어 리뉴얼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화재 안전성 높인 ‘비렉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코웨이는 ‘비렉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를 통해 난연(難燃) 매트리스 라인업도 강화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국내외 인증을 받은 난연 소재를 적용해 화재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매트리스 상·하·측면 전면에 코웨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비렉스 파이어쉴드 소재’를 적용했고, 천연 양모(울) 혼합 난연 패딩을 내장재로 사용해 2중 난연 구조를 완성했다. 듀얼 서포트 시스템의 마이크로 포켓스프링은 미세한 움직임까지 흡수해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한다. 슈퍼싱글(SS)부터 그레이트킹(GK)까지 5가지 크기로 구성돼 신혼부부는 물론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감각적 인테리어 완성 ‘비렉스 모던 라운드 프레임’신제품 ‘비렉스 모던 라운드 프레임’은 곡선형 헤드 디자인과 양측 날개 형태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더했다. 헤드 양쪽 날개는 여유 있는 깊이로 설계돼 숙면에 집중할 수 있고, 기대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편안하다. 하운드투스 체크, 헤링본 등 감각적인 원단과 가죽 질감 소재를 사용했으며, 색상은 오트 베이지, 딥 블루, 카키 브라운 3종으로 마련됐다. 위생·관리 서비스로 ‘프리미엄’ 완성코웨이는 매트리스 렌털 고객에게 4개월마다 전문 관리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정 기간 중 1회 컴포트 탑퍼를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어 항상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디자인뿐 아니라 안전성과 편안함 등 수면의 질을 높이는 요소 전반에 관심이 높다”며 “비렉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프리미엄 수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최미경 강북구의원,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대상 수상.... 성평등 정책 실천 선도

    최미경 강북구의원,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대상 수상.... 성평등 정책 실천 선도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수유1동·우이동·인수동)이 지난 1일 열린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광역·기초의원 부문 최고 영예인 국회의장상(대상)을 수상했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성평등 사회 실현과 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의원들의 우수한 의정활동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으로, 최미경 의원은 여성폭력 근절,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정책 추진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미경 의원의 주요 의정성과로는 ▲성매매 우려 업소 밀집 지역 민관 합동 점검 제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공동육아나눔터 주말 운영 확대 ▲어르신 돌봄 종사자 지원 확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커리어플러스센터’ 개소 기여 등이 있다. 특히 최 의원은 수유역 인근 성매매 우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 아웃리치에 참여하고, 서면질의를 통해 민관 합동 점검 체계 구축을 이끌어내는 등 여성 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또한, 대표 발의한 ‘지역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공공 돌봄체계 강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예산 확대에도 기여하여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 개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사회적 기반을 확충하는 데 앞장섰다. 최미경 의원은 “여성 지방의원들의 든든한 연대 기반이 되어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와 여성신문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서울 강북구의 ‘강북여성주의 문’에서 시작한 지역의 성평등 활동을 더욱 깊이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출시 200일 맞은 ‘카잔’, 글로벌 흥행 요인은?… “독보적 액션성·콘솔 최적화 통했다”

    출시 200일 맞은 ‘카잔’, 글로벌 흥행 요인은?… “독보적 액션성·콘솔 최적화 통했다”

    넥슨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팀 최고 인기 2위·메타크리틱 85점 달성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출시 200일을 맞았다. 네오플에서 개발한 첫 콘솔 패키지 타이틀인 ‘카잔’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스핀오프 작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던파 유니버스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20일 넥슨에 따르면 카잔은 차별화된 액션성과 완결성 있는 서사, 독특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출시 직후에는 스팀 글로벌 인기게임 차트 최고 2위를 기록했으며, 이용자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달성했다. 또한 글로벌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는 발매 직후 평론가 평점 최고 85점을 기록하는 등 평단과 이용자 양쪽에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완성도 덕분에 현재까지도 주요 외신에서 ‘2025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장기적인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호 네오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카잔은 글로벌, 특히 서구권에서 던파 세계관을 알리는 타이틀로서 원작의 호쾌한 액션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여 전 세계 콘솔 액션 게이머들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무엇보다도 전투 과정에서 도전과 성취의 재미가 선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은 분이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예상보다 큰 관심을 실감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교한 보스전과 유연한 전투 흐름으로 ‘액션 명가’ 입증카잔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은 핵심 요인은 단연 ‘하드코어 액션성’이다. 개발진은 던파 IP의 본격적인 확장을 목표하며 대장군 카잔의 처절한 복수 서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특히, IP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서사의 흡입력을 높이고, 특유의 액션 쾌감을 콘솔 환경에 최적화하여 한층 높아진 타격감을 구현했다. 최적의 액션 경험을 위해 출시 전부터 FGT, TCBT 등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국내외 공개 시연에서 강렬한 게임성이 입소문을 타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러한 호평에는 정교한 보스전과 유연한 전투 흐름이 크게 기여했다. 총 16종의 보스는 저마다 다른 특색의 패턴을 가지고 있어 최적의 대응 방식을 찾아 도전하는 과정에서 강화된 성취감을 선사한다. 또한 무기 및 스킬 조합에 따라 빠르고 호쾌한 전투부터 강한 일격 위주의 묵직한 전투까지 스타일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개성 있는 스킬 콤보 운용을 통해 전투 방식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은 여러 리뷰에서도 카잔의 대표적인 액션성으로 꼽혔다. 액션 게임의 핵심인 정밀한 조작감을 위한 기술 연구도 주목할 만하다. 개발진은 한 끗 차이로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장르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인 판정 기술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근소한 차이로 공격을 피하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고도화된 이동 애니메이션으로 사실적이면서도 즉각적인 반응성을 구현했다. 직관적인 키맵핑을 도입해 조작 체계가 장벽이 되지 않도록 피로감을 최소화한 점 역시 유저 친화적인 설계로 평가받는다. 깊이 있는 서사와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차별화던파 세계관 기반의 깊이 있는 서사와 카툰 렌더링 기법을 활용한 그래픽은 카잔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싱글 패키지 게임에서는 몰입도와 설득력 있는 전개가 중요한 만큼, 주인공 카잔의 여정이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수차례 흐름을 다듬었으며, 엔딩에 이르기까지 처절한 복수 서사를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3D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은 특유의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대중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적용해 친숙함을 더했다. 섬세한 카툰 스타일로 구현된 각 인물은 고유의 캐릭터성을 강조하며 감정 이입을 유도한다. 대미지 누적 시 쌓이는 펜 터치 표현, 피격 시의 혈흔 효과 등 파격적인 연출은 전투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하드코어 액션 장르를 최적으로 표현한 그래픽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유저 니즈’를 이해하는 개발진, 지속적인 소통이 장기 흥행 동력스팀에서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배경에는 게임 자체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이용자 소통 역시 크게 기여했다. 개발 단계부터 개발자 노트와 AMA 세션을 통해 투명한 정보 공유를 이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받은 가감 없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개선했다. 개발팀은 스팀에 게재된 의견에 직접 댓글을 남기며 플레이 팁을 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에게 다가서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첫 신규 콘텐츠로 보스 챌린지 ‘극한의 도전’을 업데이트하며 도전적인 전투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단순히 높은 난도에 치중하기보다 성취감이 동반된 전투를 선보이며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을 제대로 아는 개발진”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신규 난도 추가(입문·하드코어), 서비스 기념 스킨 지급 등 접근성 강화와 외형적 재미를 더하는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네오플 윤명진 카잔 총괄 PD는 “카잔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매력적이고 강렬한 인상의 캐릭터가 어우러진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며 “국내외 게이머 분들께 독보적인 액션성을 인정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어질 세계관 확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서울교통공사, 방글라데시 철도신호 현대화 31억원 사업 수주

    서울교통공사, 방글라데시 철도신호 현대화 31억원 사업 수주

    EDCF 재원 ‘41개월 대형 프로젝트’… K철도 기술력 수출 확대 박차 서울교통공사가 방글라데시에서 31억 원 규모의 대규모 철도 현대화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 시장에서 K철도 기술력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원으로 추진되는 국제 협력사업으로, 공사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1억 규모 사업 수주… 41개월간 방글라데시 철도 안전 책임진다서울교통공사는 최근 방글라데시 서부 구간(Ishurdi~Parbatipur) 20개 역을 대상으로 하는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 사업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31억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이달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인 11월부터 본격 착수해 향후 4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경인기술, 삼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구간의 노후화된 철도 시스템을 첨단 기술로 교체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과업은 ▲기본설계 및 입찰서 작성을 비롯해 ▲시공사 선정 지원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 자문 등 사업 전반에 걸친 기술 컨설팅이다. 이 컨설팅을 통해 방글라데시 철도 운행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검증된 전문성, 해외 수주 발판 돼서울교통공사가 이처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미 방글라데시에서 입증된 공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있다. 공사는 2013년 방글라데시 동부지역 11개 역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8년부터는 객차 구매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며 차량 제작사 선정 및 제작 감독을 지원해 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사의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이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소중한 성과”라며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개선을 넘어 한국 철도 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카 MRT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공사는 이번 컨설팅을 발판 삼아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하는 후속 대규모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예고했다. 특히, 260량 규모의 객차 구매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며, 총 연장 17.2㎞, 14개 역 규모의 다카 MRT 5호선 남부선 건설감리 사업에도 기술 자문 및 감리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첨병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李 대통령 지지율 52.2%, 1.3%p 하락…“부동산 대책 영향”[리얼미터]

    李 대통령 지지율 52.2%, 1.3%p 하락…“부동산 대책 영향”[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3%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표한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 등 여러 문제가 내림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2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2.2%로 전주보다 1.3%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1.6%p 상승해 44.9%를 기록했다. 9월 4주 차 52.0%에서 10월 첫주 53.5%로 올랐던 지지율이 다시 낮아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35.0%로 8.6%p 급락했고, 진보 강세 지역인 광주·전라에서도 5.5%p 하락한 74.4%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52.4%)은 3.6%p, 대전·세종·충청(53.1%)은 2.6%p, 서울(49.3%)은 1.3%p 각각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대부분 연령층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40대는 64.8%로 5.5%p 감소했고 30대(45.6%) 4.2%p, 20대(31.8%) 2.3%p, 70대 이상(45.3%) 1.1%p 각각 떨어졌다. 60대는 55.2%로 4.2%p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이 51.7%로 3.5%p 하락했다. 보수층은 3.0%p 오른 27.2%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부정 평가(71.0%)가 압도적이었다. 리얼미터는 “추석 연휴 이어진 한미 관세 협상 난항과 연휴 기간 부각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상황에서 예능 출연 등이 맞물리며 주 초부터 하락세를 보였다”며 “주 중반에는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 지연 비판과 고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확산된 전세난 우려가 겹치면서 50%대 초반에서 정체하는 양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5%, 국민의힘이 36.7%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지난달 25∼26일)보다 0.7%p 낮아졌고 국민의힘은 0.8%p 올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1.3%p에서 9.8%p로 조금 줄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내림세와 맞물려 국정감사 파행 등 정쟁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했다”며 “핵심 지지층인 광주·전라 지역과 40대에서 이탈이 발생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캄보디아 사태와 부동산 대책 등 정부 대응의 미흡함과 국민적 불안 요소에 야당으로서 비판 공세를 펼치며 견제 역할을 강화했다”며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 지역, 70대 이상 고령층 등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며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율 증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13.7%p, 40대에서는 8.3%p 각각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9.3%p, 70대 이상에서 14.4%p 상승했다. 광주·전라에서도 10.8%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3.1%, 개혁신당은 3.0%, 진보당은 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7%,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한국인 맞다”…안예은, 황당 루머에 ‘분노’ 법적 대응 시사

    “한국인 맞다”…안예은, 황당 루머에 ‘분노’ 법적 대응 시사

    가수 안예은이 국적과 관련한 루머에 “한국인이 맞다”고 해명했다. 지난 16일 안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드백이 늦은 것은 생각지도 못한 말도 안 되는 댓글을 계속 달길래 ‘굳이 대응해야 하나’ 하다가 오늘 아침까지 열심히 댓글 다는 것을 보고 ‘뭔가 하긴 해야겠군’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악플러의 댓글이 담겼다. 악플러는 “일본을 너무 좋아하는 안예은의 정체성이 궁금해 안예은을 검색해 봤다. 초, 중 졸업 기록이 없네. 한국인 맞냐?”, “토착 왜구”라며 근거 없는 비난을 쏟아냈다. 안예은은 “악의 가득 찬 댓글 사이에 제 친구의 죽음이 언급된 것을 봤다”며 “‘진짜 이건 아니다’ 하고 너무나 화가 난 나머지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모아서 올렸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를 일본인으로 아시는 것 같다.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한국인이 맞다”며 “일본의 음악과 만화를 좋아하는 것도 맞지만 한국의 흥과 한,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를 알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안예은은 “왜 그렇게 토착 왜구에 집착하는지 알게 됐다. 악플러들의 엄청난 분노가 ‘순흥 안씨 토착 왜구설’이라는 인터넷발 소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분노가 영 가라앉지 않는다면 ‘8호 감방의 노래’를 들으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쳐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독립운동가분들이 실제로 형무소에서 불렀던 노래 가사가 발굴돼 한국인 안예은이 멜로디를 붙이고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예은은 어린 시절 한복을 입은 사진이나 2002년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저보다도 소속사 쪽에서 훨씬 먼저 움직여 증거 자료를 미리 수집해줬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2016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를 통해 데뷔한 안예은은 ‘홍연’, ‘문어의 꿈’, ‘능소화’, ‘창귀’ 등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일본이 역사 사죄? 곤란해”…차기 총리 다카이치의 과거 발언 논란

    “일본이 역사 사죄? 곤란해”…차기 총리 다카이치의 과거 발언 논란

    가까스로 일본 총리 자리에 가까워진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역사의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치바현 간다외어대학에서 일본학을 가르치는 제프리 홀은 17일 엑스에 1994년 10월 12일 다카이치 당시 중의원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설전을 벌이는 영상을 공유했다. 당시 다카이치 의원은 무라야마 전 총리가 아시아 국가들에 일본의 침략 행위에 대해 사죄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국내적으로 그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는지 이름을 알려 달라”고 추궁했다. 이에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당시 군국주의였던 일본에서 지도자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다카이치 의원은 “50년 전 당시 지도자가 했던 것을 잘못이라고 단정하고 사과할 권리가 현재 50년 뒤 이 나라에 맡겨졌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여기에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나는 일본 총리로서 일본을 대표해 아시아 국가들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반성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응수했으나 다카이치의 공격은 계속됐다. 다카이치 의원은 “나 자신도 아시아 사람들, 또 대전(전쟁)에서 희생된 많은 일본인에 대해 정치가로서 정말 안 좋은 일을 했다고, 이제부터 전향적으로 과거를 반성해 가자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이상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총리 자신이 일본을 대표해 사과하고 반성을 표명하는 것은 상당히 큰일”이라면서 “여기에 이르기까지 국민적 논의가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근거로 침략 행위라고 하는 건지 명확히 보이지 않으면 마음대로 (나라를) 대표해서 사과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무라야마 당시 총리와의 설전 이후 다카이치 총재는 꾸준히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쳐 왔다. 다카이치 총재는 2010년 현지 잡지와 한 인터뷰에서 “내가 총리가 된다면 새로운 역사 견해를 발표해 무라야마 담화를 무효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당 정무조사회장이던 2013년에도 “침략이라는 문언을 넣은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다만 지난 17일 무라야마 전 총리가 향년 101세로 별세한 이후에는 그가 자민당과 연립 정부를 수립한 점을 언급하며 “현재 나 자신도 (그와) 비슷한 입장”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무라야마 담화는 199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 50주년을 맞아 당시 총리였던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발표한 일본 정부의 공식 담화로, 일본이 과거 저지른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에 대해 명확히 사과한 역사적 발언이다. 다카이치 당시 중의원과 설전은 1994년 10월 일본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벌어진 것으로, 무라야마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 일본을 대표해 아시아 국가들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반성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앞둔 다카이치한편 연립 세력 이탈로 정권 기반에 타격을 입은 다카이치 총재가 제2야당 일본유신회를 ‘구원투수’로 맞으면서 총리 지명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는 총리 지명선거 하루 전인 20일 연립 정권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의 총리 지명선거에서는 후보가 의원들의 과반표를 얻어야 한다. 현재 소수 여당인 자민당은 197표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유신회 35석을 합치면 232석으로 과반에서 1석이 모자란 상황이다.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총리 지명선거에서 1,2위가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지만, 자민당은 현재 의석 3석을 보유한 우익 성향의 참정당과 6석의 무소속 의원들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있어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지명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가을 이사철, 실수요자 ‘신축 입주 단지’로 몰린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공급 부족과 규제 리스크가 겹치며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87.7로 전월 대비 5.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가을 성수기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 역시 80.0에서 81.8로 소폭 상승하며 꾸준한 입주 수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 부동산 금융 규제가 예고된 상황에서 실거주 수요자들이 입주 가능성과 분양가 확정성을 동시에 갖춘 주택을 서둘러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북 군산의 경우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두드러지며, 실입주가 가능한 신축 아파트 매매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군산은 지역 내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편이며, 최근 일부 단지는 전세가율이 90%를 상회하는 등 불안 요소가 커지고 있다. 월세 전환 흐름이 확산되면서 전세 매물 자체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실입주 가능한 신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단지가 바로 영무건설의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이다. 군산에서는 포스코건설, DL이앤씨, 영무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신규 단지를 잇달아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단지는 군산 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마지막 일반분양 단지로 알려져 있다. 가격 안정성은 물론, 입주 시점이 임박한 상태에서 공급되고 있어 실수요자의 수요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또한 KTX 군산역 역세권 입지, 초·중·고가 밀집한 학세권 환경,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점도 실거주 여건을 강화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과 분양가 인상 우려, 공급 감소가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즉시 입주 가능한 신축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며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은 가격·시점·입지 면에서 실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대표적인 단지”라고 말했다.
  • ‘AOA’ 권민아 “언니도 유방암…W코리아 행사, 불편하고 괴로워”

    ‘AOA’ 권민아 “언니도 유방암…W코리아 행사, 불편하고 괴로워”

    국내 유명 패션잡지 더블유코리아(W코리아)의 유방암 자선 행사를 두고 적절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32)가 “유방암 환자를 걱정하고 가족의 마음을 헤아렸다면 그런 술파티는 절대 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민아는 지난 19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저희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셨고, 저희 언니는 유방암으로 계속해서 수년간 불안에 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W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러브 유어 W 2025’(LOVE YOUR W 2025) 행사를 열고 유명 연예인을 대거 초청했다. 2006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20회를 맞아 규모를 키웠다. 그러나 행사의 외형이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명목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W코리아 측은 수익금을 유방암 단체에 기부하고 저소득층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쓴다며 행사 취지를 소개했으나, 공개된 현장 영상 속 연예인들은 화려한 차림으로 파티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취지로 열리는 다른 행사가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 리본’을 앞세워 진행되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참석자들이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을 입거나 연신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도 공분을 샀다.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 조직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 치료를 받는데, ‘유방암 자선 행사’에서 이런 옷차림이 적절했냐는 비판이다. 또 술이 암 투병 경력자에게는 금지된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와 더불어 가수 박재범이 행사장에서 부른 곡 ‘몸매’에 여성의 가슴을 묘사한 가사가 포함됐다는 점도 대중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논란이 커지자 W코리아는 행사 나흘 만인 19일 공식 SNS에서 행사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유방암 환우나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드렸다”며 공식 사과했다. 행사 적절성을 비판한 권민아는 언니의 유방암 투병에 관해 “3기 때 발견해서 (유방을) 크게 도려냈고 항암치료 탓에 머리카락도 다 빠졌다”며 “부작용으로 살도 쪘는데 치료비도 어마어마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또 “유방암은 빨리 발견하면 아주 쉽게 치료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다”면서 “제가 직접 겪는 것도 아닌데 옆에서 (환자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안타깝고 슬프다”고 토로했다. 지난 20년간 유방암 관련 단체에 누적 11억여원을 기부했다는 W코리아 측 주장에 대해서는 “얼마가 됐든 금액이 중요치 않고 그 행동 자체에 본받을 점이 있다고 느낀다”면서도 “화려하고 멋지고 즐거워 보이는 사진들 속에 제목이 ‘유방암’이라니, 보는 순간 불편하고 괴로웠다”고 일갈했다. 이어 “암 환자와 그 가족은 사소한 것에도 크게 상처받으니 꼭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 日 차기 총리 다카이치의 충격 과거…“역사 사죄? 곤란해” 발언 [핫이슈]

    日 차기 총리 다카이치의 충격 과거…“역사 사죄? 곤란해” 발언 [핫이슈]

    가까스로 일본 총리 자리에 가까워진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역사의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치바현 간다외어대학에서 일본학을 가르치는 제프리 홀은 17일 엑스에 1994년 10월 12일 다카이치 당시 중의원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설전을 벌이는 영상을 공유했다. 당시 다카이치 의원은 무라야마 전 총리가 아시아 국가들에 일본의 침략 행위에 대해 사죄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국내적으로 그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는지 이름을 알려 달라”고 추궁했다. 이에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당시 군국주의였던 일본에서 지도자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다카이치 의원은 “50년 전 당시 지도자가 했던 것을 잘못이라고 단정하고 사과할 권리가 현재 50년 뒤 이 나라에 맡겨졌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여기에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나는 일본 총리로서 일본을 대표해 아시아 국가들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반성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응수했으나 다카이치의 공격은 계속됐다. 다카이치 의원은 “나 자신도 아시아 사람들, 또 대전(전쟁)에서 희생된 많은 일본인에 대해 정치가로서 정말 안 좋은 일을 했다고, 이제부터 전향적으로 과거를 반성해 가자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이상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총리 자신이 일본을 대표해 사과하고 반성을 표명하는 것은 상당히 큰일”이라면서 “여기에 이르기까지 국민적 논의가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근거로 침략 행위라고 하는 건지 명확히 보이지 않으면 마음대로 (나라를) 대표해서 사과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무라야마 당시 총리와의 설전 이후 다카이치 총재는 꾸준히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쳐 왔다. 다카이치 총재는 2010년 현지 잡지와 한 인터뷰에서 “내가 총리가 된다면 새로운 역사 견해를 발표해 무라야마 담화를 무효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당 정무조사회장이던 2013년에도 “침략이라는 문언을 넣은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다만 지난 17일 무라야마 전 총리가 향년 101세로 별세한 이후에는 그가 자민당과 연립 정부를 수립한 점을 언급하며 “현재 나 자신도 (그와) 비슷한 입장”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무라야마 담화는 199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 50주년을 맞아 당시 총리였던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발표한 일본 정부의 공식 담화로, 일본이 과거 저지른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에 대해 명확히 사과한 역사적 발언이다. 다카이치 당시 중의원과 설전은 1994년 10월 일본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벌어진 것으로, 무라야마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 일본을 대표해 아시아 국가들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반성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앞둔 다카이치한편 연립 세력 이탈로 정권 기반에 타격을 입은 다카이치 총재가 제2야당 일본유신회를 ‘구원투수’로 맞으면서 총리 지명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는 총리 지명선거 하루 전인 20일 연립 정권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의 총리 지명선거에서는 후보가 의원들의 과반표를 얻어야 한다. 현재 소수 여당인 자민당은 197표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유신회 35석을 합치면 232석으로 과반에서 1석이 모자란 상황이다.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총리 지명선거에서 1,2위가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지만, 자민당은 현재 의석 3석을 보유한 우익 성향의 참정당과 6석의 무소속 의원들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있어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지명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2221번 시내버스, 동대문장애인복지관 경유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2221번 시내버스, 동대문장애인복지관 경유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서울시에서 시행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개선명령에 따라 20일 첫차부터 2221번 버스가 청계천로 및 동대문장애인복지관 등 인근 기관을 경유해 운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동대문구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을 이끌어낸 이번 노선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2221번 버스는 자양동 신자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해 아차산역과 군자역, 장한평역 등을 거쳐 서울시동부병원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일 기준 13분 간격으로 서울 시내를 이동하고 있다. 변경된 2221번 노선은 시립동부병원앞사거리에서 진입하여 청계천로(서울시설공단교차로~청계9가교차로)를 경유하며, 특히 동대문장애인복지관 및 청계천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2221번 노선 조정을 통해 대중교통 확충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와 함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운행 효율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위원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와 검토 끝에 청계천로 인근 지역 주민과 동대문종합장애인복지관 이용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주민들께서 새로운 노선으로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특히 이번 노선개편은 장애인 관련 시설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대문구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이해 돕는 ‘지식 포럼’ 개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이해 돕는 ‘지식 포럼’ 개최

    서울 양천구는 다음 달 4일부터 25일까지 ‘2025 하반기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 포럼’(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실무 지식을 중심으로 부동산 전문가, 변호사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회차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이슈와 정부 대책 변화를 설명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재개발·재건축 구역을 분석한다. 2회차는 조합설립 절차, 추진위·조합 직접설립제도, 조합 의결기구 등 조합 운영 실무 전반을 다룬다. 또 3회차에는 시공자의 역할, 선정 절차,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등 시공자 선정 관련 실무 쟁점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한다. 4회차는 관리처분계획 기준 및 절차, 예산수립 등 정비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관리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식 포럼은 복잡한 부동산정책과 정비사업 실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며 “구민과 추진 주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달리며 나누는 희망”…동작구, 내달 1일 ‘청년 기부 마라톤’

    “달리며 나누는 희망”…동작구, 내달 1일 ‘청년 기부 마라톤’

    서울 동작구는 내달 1일 한강 노들나루공원 일대에서 ‘청년 기부 마라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기부 연계형 참여 캠페인’으로 참가비 전액이 기부돼 눈길을 끈다. 행사로 모인 기부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청년을 위한 복지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출발해 대방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구간이다. 지역 청년과 주민이라면 누구나 5㎞ 또는 10㎞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30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 등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휘닉스파크 평창’ 숙박권과 러닝화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기부 마라톤은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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