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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한의학박물관 건립 차질

    대구시가 ‘대구 약령시’의 자료를 발굴,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한의학박물관 건립을 추진중이나 예산을 제대로확보하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대구 약령시는 340여년의역사를 간직하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부터 2004년까지 210억원을 들여 중구 남성로 약령시에 한의학박물관을 건립키로 하고 2000년에 설계비 3억 5000만원을 지원해 달라고 보건복지부에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계획을 변경,올해부터 2005년까지 320억원을 들여 한의학박물관을 세우기로 하고 설계비 5억 2000만원의 50%를 지원해 줄 것을 지난해 정부에 요청했으나 1억 5000만원(28.8%)밖에 확보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 가을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지방비에서 설계비 3억 7000만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설계조차 어려운 실정이다.특히 올해 설계를 완료해도 내년에 부지매입비 100억원을 시비에서 마련하지 못할 경우 박물관 건립은 무산될 우려가 크다. 대구 약령시는 전통 한약시장으로 현재 350여곳의 한의원과 한약방,약업사등 한약관련 업소가 밀집돼 전통 한방문화 보존을 위한 박물관 건립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자원봉사자 월드컵 ‘북적’ 선거판 ‘썰렁’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에는 자원봉사자가 몰려 넘쳐나는 반면 지방선거에는 일반시민 지원자가 크게 모자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9일 월드컵 조직위원회 대구 운영본부에 따르면 의무,입장관리,안전,관중안내 등 15개 분야별 자원봉사자 필요 인원이 1600명이지만 현재 1700여명이 줄을 서는 바람에 초과인원을 정리하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대구시도 월드컵 자원봉사자 780여명이 필요하지만 현재 1000여명이 신청해 일부를 대기자로 돌려놨다. 이에 따라 조직위와 시는 자원봉사 교육 참석률과 봉사의지 등을 기준으로 탈락자를 골라내는 등 선별작업에 고심하고 있다.대구 운영본부 관계자는 “자원봉사 신청자가 너무 많아 일부를 탈락시키지 않을 수 없다.”며 “탈락자들의 항의가 우려돼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광주시도 경기장 밖의 주차관리·교통 및 숙박 안내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당초 500명 모집키로 했으나 신청자가 많아 50여명을 더 뽑았다. 부산시의 월드컵 자원봉사 신청자도 3370명으로 정원을 370명 초과했다.부산시 관계자는 “월드컵이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지원자가 많이 몰린 것같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각급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6·13지방선거를20여일 앞두고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일반인 자원봉사자를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대구시내 8개 구·군 선관위는 최근 부재자 투표용지 우편 발송,유세현장 공명선거 캠페인,장애인·노약자 투표도우미,선거법 위반 신고 접수 등의 업무를 도울 일반인자원봉사자 50명씩을 모집키로 했으나 중구 23명,동구 21명,남구 31명,달서구 39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이에 따라 봉사자 확보를 위해 지역대학과 학교 등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 선관위도 일반인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으나 신청자가 적어 최근 시교육청에 학생들의 도움을 요청하는공문을 보냈다.광주 동구 선관위의 경우 39개 투표소에 각각 4명씩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하지만 현재 일반인 지원자는 겨우 47명만 확보해 크게 미달된 상태다. 인천지역 10개 구·군 선관위에는 각각 20명 안팎의 자원봉사자들이확보됐으나 이름만 걸어 놓고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실제 인원은 선관위당 10명이 채 안되는 형편이다. 대구시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월드컵과 겹치는 바람에 선거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저조한 게 사실”이라며 “일반인들 중에서 자원봉사자가 많으면 좋을 텐데 결국 학생들에게 의존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와는 별도로 투·개표 종사자 확보작업도 교사와 공무원 등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여야의 대선후보 경선에 도입돼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얻은 ‘전자투표제’를 일반선거로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도 거세게 일고있다. 국가 대사인 선거 관련 업무의 상당부분을 자원봉사자에의존하는 것은 문제이며,이번 기회에 선거 운영과 관련해종합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국종합·정리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부산·대구·광주·수원등 9곳 월드컵준비 최우수기관에

    행정자치부는 16일 월드컵 축구대회 등의 준비상황을 점검한 결과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수원·전주·서귀포시를,시·도 중 부산·대구·광주·강원·경남·전북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는 행자부가 최근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월드컵 개최도시 등의 손님맞이 추진상황에 대한 서면 및 현지 확인평가 결과다.행자부는 17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광역시 각 6000만원,도와 기초자치단체 각각 4000만원의 시책사업비를 지원한다. 대구 황경근기자
  • ‘후보 경선과정이 불공정했다’

    대구의 정치 1번지인 중구는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주환(金周煥·62)현 구청장과 현직 구청장을 제치고 공천을 따낸 정재원(鄭在源·60)후보간 맞대결에 무소속 김인석(金仁石·52)후보가 가세했다. ‘후보 경선과정이 불공정했다.’는 김 구청장은 본선에서 주민들이 올바른 심판을 할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이다.중구에서 시의원과 구청장에 차례로 당선된 김구청장은 지난 7년간 지역 골목골목을 찾아다녀 지역 사정에 누구보다 밝다는 게 강점.선거과정에서 후보경선이 불공정했다는것을 주장하면서 집중 부각시키는 한편 저소득층 생활보호 대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그러나 경선탈락과 구청장 재임시 구의회와의 잦은 마찰등 주민화합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부담이다. 한나라당 정 후보는 30여년간 기업을 경영해 온 경험을행정에 접목하는 ‘경제구청장’을 앞세우고 있다. ‘구청장은 대표이사,주민과 공무원은 주주’라는 생각으로 중구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을 집중 홍보한다는 것.경로당과 탁아소운영 활성화 등을 강조한다.경선과정에서의 잡음과 행정경험이 전무하다는 약점을 극복하는 게 과제다. 무소속 김 후보는 ‘지방자치는 정당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단체장이 정당의 눈치나 살피는 상황에서는 지방자치제가 제대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지론이다. 김씨는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무소속 후보만이 중구와 지방자치제를 살릴 수 있다며 바닥표를 겨냥하고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대구 고교생 70명 집단설사

    대구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상인동 달서공고 학생들이지난 11일부터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이기 시작,지금까지70여명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학생 200여명과 학교급식 종사원들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또 학교급식 음식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등 전염병 발병 여부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학교의 급식을 지난 15일 전면 중단했으며 학교측은 16일 단축수업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전염병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17일쯤 정확한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대구시 주택가의 주차난

    대구시가 주택가의 주차난을 덜어 주기 위해 주택에 주차장을 설치하도록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 2월14일부터 ‘담 허물기’운동과연계해 ‘내집 주차장 갖기’운동을 추진한 결과,현재까지 8개 구·군에서 80건이 접수돼 이 가운데 33건의 공사가완료됐다. 이는 구·군별 평균 신청 건수가 10건에 머물고,시 전체로도 월 평균 27건에 불과한 실적이다.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은 시민이 자신의 집에 주차장을설치할 경우 공사비의 80% 범위 안에서 최고 150만원까지지원하고,담 허물기와 병행할 경우 35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지원 기준은 도로와 직각으로 주차장을 만들면 100만원,평행일 경우 110만원,대문을 철거하면 120만원,기계식으로 설치하거나 이웃간 경계 담장을 철거하고 설치하면 150만원이다. 이와 함께 담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들 경우에는담허물기 보조금 300만원과 주차장 설치비 50만원 등 3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대 이상의 주차장을 설치하면 대당 50만원이 추가된다. 그러나홍보가 부족한 데다 마당이 좁을 경우 담을 허물고 주차장을 설치해야 되기 때문에 방범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신청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로 변 불법 주·정차를 줄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해 주택에 주차장을 설치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대구 칠곡 공공도서관 추진

    대구 북구 칠곡지역에 공공 도서관이 건립된다. 북구는 지난 2월 북구 읍내동 967의 1 구수산 일대 1만 3200㎡를 대구시가 도서관 부지로 결정함에 따라 지하 1층,지상 3층 연건평 4300여㎡ 규모의 공공 도서관을 짓기로하고 기본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이 도서관에 1200석 규모의 열람실과 시청각실,부대시설 등을 마련해 칠곡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북구는 부지 매입비 및 건축비 등 도서관 건립을 위한 114억원의 비용은 국비(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문화관광부에 건의키로 했다.칠곡지역에는 현재 18만명이거주하고 있으며,앞으로 10만명 이상의 인구가 더 유입될전망이어서 주민들이 그동안 도서관 설치를 요구해 왔다. 대구 황경근기자
  • ‘단골 출마자’ 예측불허의 승부 예고

    대구 서구는 한나라당 후보 경선을 거부한 무소속 이의상(李義相·62)현 구청장과 서구의회의장 출신의 윤진(尹震·56)한나라당 공천자,선거 ‘단골 출마자’인 서중현(徐重鉉·52)씨가 예측불허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한나라당 경선이 불공정하게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경선을 포기했다.”는 이 구청장은 “씨앗은 뿌린 사람이 거둬야 한다.”며 3선 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높은 인지도와 특유의 추진력,풍부한 행정경험 등이 강점인 이 구청장은 이번 선거를 인물 구도로 몰고가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대구 담장허물기 운동의 ‘원조’이기도 한 이 구청장은소방도로 개설 등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는 평가를받고 있지만 ‘너무 오래했다.’는 점이 부담이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교육여건 개선,관공서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현직 단체장을 제치고 한나라당 공천을 따낸 윤 전 의장은 지역에서 20여년간 기업을 경영해 온 노하우를 행정에접목시키겠다는 각오다.윤 전 의장은 주민들이 낙후된 지역여건에 실망,너도나도 서구를 떠나고 있다며 ‘돌아오는 서구’를 만들기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 공약 개발에 몰두중이다. 다양한 수익사업 발굴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행정의 낭비요소를 과감히 제거하는 등 행정과 경영의 접목을 집중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먼저 찾아내 긁어주겠다는 것.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지명도 탓에 지역정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서씨는 13∼16대 총선 등 선거에 단골 출마,서구 주민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서구의 골목골목을 누벼 서구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가장 많이알고 있다며 ‘젊고 새로운 서구’를 부르짖고 있다. 서씨는 “서구를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바닥표를 다지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카드빚 고민 20대 자살

    카드 빚으로 고민하던 20대 남자가 또 음독 자살했다. 14일 오전 6시3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D도금 기숙사에서 이 공장 근로자 함모(22·대구시 북구 조야동)씨가 숨져있는 것을 동료 김모(30)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아침이 돼 함씨를 깨웠으나 반응이 없어 살펴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사 검안 결과와 함씨가 평소 카드 빚 3000여만원 때문에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로 미뤄 카드 빚으로 인해 고민하다 극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문희갑시장 구속따라 월드컵준비등 권한대행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이 구속된 가운데 대구시는 김기옥(金基玉)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 대행체제로 들어갔다. ‘지방자치단체장이 공소 제기된 후 구금상태에 있을 때부시장이 그 권한을 대행한다.’는 지방자치법 101조에 따라 문 시장이 기소될 것으로 보이는 1∼2주 뒤에 김 부시장이 정식으로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그러나 대구시는 월드컵대회 등 임박한 국제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김 부시장을 중심으로 모든 시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 부시장은 “단체장이 직무수행을 할 수 없는 일이 갑자기 발생,행정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지적이 있는 만큼 공직자들은 새로운 각오를 가져야 한다.”면서 ▲월드컵 축구대회의 완벽한 준비 ▲공무원의 선거법준수 및 엄정중립 유지 ▲내년도 국비확보 ▲공직기강 확립 등을 지시했다. 대구 황경근기자kkhwang@
  • 원폭피해자 지원조례 첫 제정

    대구 동구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원폭피해자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10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구의회를 통과해 20일 공포될원폭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례는 1인당 진료보조비로 월 10만원씩 지급하고 구 보건소 물리치료실을 이용할 때 진료비와 수수료 면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 다만 구청 진료보조비는 현재 대한적십자사가 원폭 피해자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이 기금고갈로지급할 수 없을 때부터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91년부터 2차례에 걸쳐 일본 정부로부터 받아 피해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는 기금(276억원)이 현재 80억원 가량밖에 남지 않아 앞으로 1∼2년 안에 소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구는 특히 피해자 개인이 청구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자치단체 차원에서 일본과 미국정부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소송도 검토키로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최기선·문희갑 시장 뇌물수수 혐의 구속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는 지난 99년 인천시 연수구 대우타운 건립 추진과정에서 대우자판㈜으로부터 3억원을 받은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10일 구속했다. 검찰은 99년 5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송영길(宋永吉·인천계양)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기로했다. 한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李得洪)는 10일 ㈜태왕 권성기 회장으로부터 선거운동 자금,해외출장비,명절 떡값 등의 명목으로 5년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9500만원을 받은혐의로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을 구속,수감했다. 대구 황경근·장택동기자 kkhwang@
  • 대구시, 장애인등 240명에 월드컵 입장권 ‘선물’

    대구시는 사회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등 소외계층 240명에게 월드컵 축구 입장권을 나눠주기로 했다고밝혔다. 대상은 ▲휠체어 장애인과 동반인 100명 ▲소년소녀가장·시설아동·기초생활수급자 125명 ▲기타 장애인 15명이다. 이들에게 배분될 입장권은 세네갈-덴마크전(6월6일) 120장과 남아프리카공화국-슬로베니아전(6월8일) 120장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 고교생·교사에 무료 금연 침술 사업 벌인다

    대구시 교육청이 고교생과 교사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지역 한의사회와 공동으로 무료 금연 침 시술 사업을 벌인다. 시 교육청은 각 구청별로 한의사회의 지원을 받아 담배끊기를 희망하는 학생과 교사들에게 이달부터 연말까지 금연 침을 놓아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차로 이달 한 달 동안 달서구 한의사회 소속한의사들을 해당 학교로 초청,달서구 지역 7개 고교의 학생 350명과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함께 금연 침을시술한다. 금연 때까지 개인별로 모두 7∼8차례 시술하며,두 번째부터는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달서구 한의사회 소속 한의원을 방문해 침을 맞으면 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월드컵개최도시 단체장들 줄줄이 영장 안전대책등 준비차질 우려

    임기 말을 맞은 일부 광역단체장이 뇌물수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등 사법처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치행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6·13지방선거를 불과 30여일 앞둔 시점이어서 검찰 수사를 받는 단체장들의 레임덕과 겹쳐 행정이 표류하고있다.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과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은각각 비자금 조성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9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또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은 지역의건설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들이 2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도시의 단체장이어서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에 먹칠을 하고,안전대책 등 준비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대구시는 검찰에 긴급체포된 문 시장이 구속될 것으로 알려진 9일 공직사회의 동요를 막기 위해 시 산하 사업소와구·군에 복무기강 확립을 긴급 지시했다.시는 직원들의무단 결근과 자리비우기,근무시간에 개인일보기,민원처리지연,선거관여 행위,당직 근무 등에 대한 감찰을 강화함으로써 공직사회 분위기를 다잡기로 했다. 이들 단체장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어질 경우 지역 현안사업 추진이 틀어지게 됐다. 실례로 문 대구시장은 골프장과 호텔유치를 위해 롯데그룹 최고 경영진과 만나기로 한 8일 검찰에 소환되는 바람에 회동이 무산됐다.따라서 골프장과 호텔유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으며,문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삼성그룹의 대구 투자 등 민자 유치사업도 당분간 유보되거나속도가 늦추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구의 밀라노프로젝트 핵심사업인 대구 동구봉무동 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에 당분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문 시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대형민자 유치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이들 사업은차기 민선단체장이 확정된 7월 이후에나 재추진이 가능할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방선거에 나서기 위해 사퇴,공석이 된 시의회 사무처장과 다음달 해외연수를 앞둔 부평구 부구청장 등2급(이사관)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있다.또 이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 그러나 검찰에 소환,밤샘 조사를 받은 최 시장이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여 이같은 인사가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높아졌다. 영종도 제2연륙교 건설을 놓고 사업자인 영국의 아멕스사와 건설교통부간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 아멕스사가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이 역시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또 최 시장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송도신도시 조성사업의 외자 127억달러 유치,중앙정부와 개발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김포매립지 개발계획 등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 시장의 공백으로 직원들의 사기가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시정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울산의 심 시장과 관련,한때 거액 수뢰설이 나돌자 직원들이 동요하기도 했다.그러나 심 시장은 최근 조회에서 “뇌물을 받은 사실이 절대로 없다.”며 “임기 마지막까지시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대구 황경근·인천 김학준·울산 강원식기자 kkhwang@
  • 문희갑·최기선시장 영장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李得洪)는 9일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 시장은 97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5년여간 지역 건설업체인 태왕(주) 권성기(64)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해외출장비,명절 떡값 등의 명목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9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문 시장은 대가성이 있는 돈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태왕측의 관급공사 수주 현황을 검토한 결과‘포괄적 뇌물’에 해당된다.”고 말했다.문 시장에 대한영장실질심사는 10일 오전 10시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문 시장의 비자금 문건 폭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윤영탁(尹榮卓·한나라당) 의원이 이날 소환에 불응하자 재소환을 통보했다. 한편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도 이날 최기선(崔箕善) 시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시장은 98년 3월 김우중(金宇中·해외도피) 대우그룹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대우자판㈜ 전 사장전병희(全炳喜·수감 중)씨로부터 “인천시 연수구 대우타운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용도변경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시장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전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대우 실무자들의 진술도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99년 5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민주당 송영길(宋永吉·인천 계양) 의원을 이날 오전 소환,돈을 받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송 의원은 “격려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경황이 없어 영수증 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송 의원이 받은 돈을 당시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에 사용했기 때문에 대가성이 없다고 판단,송 의원을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대구 황경근 장택동 기자 kkhwang@
  • 문희갑시장 긴급 체포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수뢰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李得洪)는 8일 문 시장을 지역경제인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긴급 체포했다.또 문 시장의 비자금 문건 폭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윤영탁(尹榮卓·한나라당)의원을 9일 오후 2시에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 시장은 지난 95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시장으로 있으면서 지역 건설업체인 ㈜태왕 권성기(權盛基·64)회장 등 기업인들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받고 있다. 검찰은 문시장의 비자금 14억 200만원 조성 및 사용처,부동산 명의신탁 관련 혐의 등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문시장은 “경제인에게서 떡값 명목의 돈을 받았으나 대가성이 있는 돈은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의원에 대해서는 문시장의 측근 이모(65)씨가비자금 문건을 전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부위원장인 김모(53)씨에게 넘겨주고,김씨가 이 문건을 폭로하는 과정에서이씨나 김씨에게 돈을 준 혐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시민 후보를 찾습니다

    시민 후보를 찾습니다. 새대구·경북시민회의와 한국청년연합회(KYC)대구본부 등 지역의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6·13 지방선거 대구시민연대’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민 후보 모집요강을8일 발표했다. 시민 후보 모집요강은 ▲도덕·개혁·전문·지역성을 갖추고 ▲기존 정당의 당적을 갖지 않아야 하며(기초의회 입후보자 제외)▲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람 등이다. 시민연대의 추천을 받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9∼14일 시민연대가 요구하는 소정의 서류를 갖춰 우편 또는방문 접수해야 한다.시민연대는 시민 후보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21일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053)477-0515.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대구~中 옌타이 항공노선 신설

    대구와 중국 옌타이(煙臺)를 잇는 국제노선이 8일 개설됐다.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대구공항의 중국 노선은 상하이(주 8회)·칭다오(靑島·주 2회)에 이어 3번째 노선이 개설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옌타이 노선은 160인승 B737이 매주수·토요일 2차례 운항되며 대구에서는 오후 3시35분,옌타이에서는 오후 5시15분 출발한다.비행시간은 1시간 40분. 이밖에도 대한항공과 중국국제항공은 다음달 대구∼베이징 노선 주 2회 운항을 추진중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대구 공기업노조 ‘대투협’ 결성

    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노조는 16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5개 노조 연대 단체인 ‘대구시투자기관노동조합연합회(대투협)’를 창립하기로 했다. 지방 공기업 노조연합회로는 서울과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창립되는 대투협은 대구시 산하 지하철공사·시설관리공단·환경시설공단·도시개발공사·대구의료원 등 5개 공기업 노조가 참여한다. 대투협은 대구시나 사용자측과의 임단협 교섭시 대표로나서고 연대행동을 벌이기로 했다. 홍흥영 대구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은 “최근 5개 노조가각각 사용자측과 임금인상 문제 등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며 “연대단체 결성을 계기로 대구시와 직접 협상을 벌일 계획이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달말쯤 총파업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 노조는 ▲임금 15% 이상 인상 ▲근로조건 저하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 ▲구조조정 중단 등의 요구안을 내걸고 지난달부터 사용자측과 협상을벌이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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