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황경근
    2025-08-26
    검색기록 지우기
  • 홍희경
    2025-08-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44
  • 제주도에 국제고 2009년 개교

    제주도에 영어로 수업을 하는 국제고등학교가 생긴다. 제주도교육청은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가칭 ‘제주국제고등학교’를 오는 2009년 설립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원은 첫해 4학급,100명(학급당 25명)에서 2010년 8학급 200명,2011년 12학급 300명으로 확대되며 수업은 기간제 외국인 교사를 채용해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을 영어로 하게 된다. 학생 선발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특별전형 방식으로 하되 외국인 자녀와 외국에서 귀국한 학생 등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국제고는 남제주군 남원읍 한남리 일대 군유지 7만 5000여평과 일부 사유지를 포함한 8만 7000여평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비 280여억원은 민간투자유치(BTL)사업으로 추진하고 교재 및 교구구입비 18억원은 자체 재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문·사회계열 영재교육을 위한 특수목적고인 제주국제고는 학교장에게 교육과정 등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하는 자율학교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시내외버스 무료환승제 실시

    제주도에서 시내버스와 시외버스를 무료로 갈아탈 수 있는 시내·외버스 무료환승제가 15일부터 도입됐다. 일부 대도시에서 시내버스-지하철, 시내버스-시내버스 등의 무료환승은 실시되고 있으나 시·내외 버스 무료환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시외버스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탈 경우 시내버스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시내버스에서 내려 다른 노선의 시내버스로 여러번 갈아탈 경우 요금을 2회까지 내지 않아도 된다. 시외버스에서 다른 노선의 시외버스로 갈아타면 기본요금(850원)이 무료이다. 무료 환승 서비스를 받으려면 교통카드(T-머니)를 구입해야 하며 시내버스는 탑승 후 60분 이내, 시외버스는 하차 후 30분 이내 차를 갈아 타야 한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에 대규모 미로공원

    제주도에 대규모 미로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북제주군은 향토기업인 청원녹화조경공사㈜가 구좌읍 평대·송당리 일대 1만 4848평에 대규모 미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제주의 상징인 돌, 바람, 여자를 주제로 조성되며 ‘춘강테마파크’로 이름지어졌다.57억원이 투입돼 오는 5월 공사를 시작, 내년 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제주의 현무암으로 만든 길이 1600m의 돌 하르방 미로와 나무로 조성한 길이 2400m의 바람·여자 미궁미로가 설치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해상 어선전복 선원7명 사망·실종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선원 7명이 사망·실종됐다. 1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쯤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남쪽 133㎞ 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됐던 전남 여수선적 601황금호가 전복돼 있는 것을 발견한 데 이어 오후 5시35분쯤 전복된 황금호 주변에서 4구의 시체를 발견, 인양했다. 제주해경은 이날 오전 5시20분쯤 황금호와의 통신이 두절됐다는 선단선 동성호의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함 4척과 헬기, 본청 광역초계기를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높은 파도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승선원 명단 선장 박철호(47·전남 여수시 신기동) 박봉루(45·여수시 광무동) 이경원(35·여수시 군자동) 김성태(33·전남 광양시 진월면 오사리) 윤재섭(40·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장용준(30·강원 춘천시 석사동) 안병수(39·경기 파주시 문산읍)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흙으로 빚은 ‘돌하르방’ 일본 나들이

    제주의 상징물 ‘돌하르방’이 오는 17∼21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에서 열리는 도자기박람회인 ‘세라믹스 앤드 포셀라인 페어 인 후쿠오카 2006’에 출품된다. ‘돌하르방’은 제주시 인다라(仁多羅) 대표 조윤득씨가 제주 흙으로 빚은 작품이다. 조씨는 지난 1년여간 제주도내에 산재한 옛 돌하르방을 찾아 다니며 사진을 촬영하고 실측한 뒤 축소모형을 만든 다음 다시 현장에서 수정작업을 하며 실제 돌하르방과 형태가 꼭같은 5분의1 크기의 돌하르방을 만들었다. 그는 옛 돌하르방 2기를 소장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까지 찾아가 축소 돌하르방을 만드는 등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총 47기의 돌하르방을 모두 제작했다. 그는 이렇게 만든 돌하르방과 이를 변형한 창작품(복하르방) 20여점, 현무암 질감을 살린 도자기작품 10여점 등을 가지고 박람회에 참가한다. 조씨는 지난 2004년 같은 방법으로 실제 돌하르방을 10분의 1로 축소한 돌하르방을 만들기도 했으며,2001년에는 돌하르방 변형작품으로 관광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제주의 돌하르방은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조형적으로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것”이라며 “풍화작용으로 변해가는 돌하르방의 원형을 만들어 놓으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활짝핀 봄’ 제주에서 24~26일 유채꽃잔치

    ‘유채꽃이 만발한 서귀포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제주 유채꽃잔치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귀포의 봄과 유채꽃’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유채꽃은 3월 초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4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루며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주변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이 대표적인 단지. 또 산굼부리옆 교래리의 정석비행장 가는 길은 오름 사이로 놓인 유채길이 10㎞가 넘게 이어진다. 축제 첫날에는 제주난타공연과 몽골민속음악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화려한 전야행사가 벌어진다. 둘째날에는 풍물패 판굿, 전국노래자랑, 유채꽃잔치 도전 한마당, 유채꽃 관악의 향연, 시로 여는 서귀포의 봄, 한·중·일 꽃길 걷기대회 등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에는 마상무예 시연, 유채꽃 가요제, 유채꽃밭 연 날리기, 유채꽃 사생대회, 향토마당극 등이 이어진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비자림 ‘인연의 숲’으로

    ‘천년의 숲 비자림과 친구가 되세요.” 북제주군은 천연기념물(제 374호)인 비자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다시 찾고 싶은 비자림을 만들기 위해 비자나무에 관심이 있거나 3회 이상 비자림을 찾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비자나무와 자매결연을 맺어준다는 것. 비자림 산책로 주변에 늘어선 비자나무 1그루와 자매결연을 맺은 관광객에게는 2∼3년된 비자나무 묘목과 열매 등을 나눠주고 비자림 소식을 정기적으로 전해줄 예정이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비자림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천연기념물과 친구가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자매결연을 맺은 관광객을 비자림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전도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 일대 45㏊에 펼쳐진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 2570여 그루가 밀집해 있다. 단순림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비자나무는 보통 높이 7∼14m, 둘레 50∼110㎝, 수관폭은 10∼15m다.800년 된 제주 최고령 나무는 높이가 25m, 둘레가 6m나 된다.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피로회복과 인체리듬을 되찾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제주 황경근기자kkhwang@seoul.co.kr
  • [지금 제주에선] ‘제주 방문의 해’ 잔칫상 푸짐…“혼저 옵서예”

    [지금 제주에선] ‘제주 방문의 해’ 잔칫상 푸짐…“혼저 옵서예”

    ‘혼저 옵서(어서 오세요.), 하영봅서(많이 보세요.), 쉬영갑서예(쉬다 가십시오.)´ 올해는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제주 방문의 해’이다. 강원·경기에 이어 세번째다. 제주도는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동남아와 중국, 일본 등지로 발길을 돌린 관광객을 다시 불러들이겠다며 범 도민적인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 어느 해보다 싸고 풍성한 볼거리로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제주’를 만들겠다며 도민들이 한 목소리로 ‘혼저옵서, 하영봅서, 쉬영갑서예’를 외치고 있다. ●문턱 낮아진 제주여행 제주 관광의 발목을 잡아온 교통비 부담이 올해는 확 줄어든다. 제주도가 출자한 제 3민항인 ‘제주항공’이 오는 6월부터 기존 항공사 요금의 70% 수준으로 관광객을 실어나른다. 서울~제주 등 4개 노선에 1일 50회를 운항, 싸고 편리하게 여행객들을 수송하게 돼 제주의 문턱이 한결 낮아지게 된다. 더구나 청주~제주를 오가는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최근 기존 항공사의 50% 수준으로 요금을 내리자 대형 항공사도 덩달아 30% 정도 요금을 할인하는 등 항공료 할인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한결 가벼워지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민항이 본격적으로 발진하면 그동안 관광객 유치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교통비가 비싼 곳’이라는 제주관광의 이미지가 확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주도와 한국철도공사 씨월드고속훼리(목포~제주)가 연계 수송협약을 체결,7월부터는 KTX를 이용해 제주를 오가면 최고 50% 할인해 준다. 고속철을 이용해 목포항 여객터미널에서 KTX티켓을 제시하면 여객선 승선료의 30%를, 되돌아갈 때는 여객선 승선권을 제시하면 주중 30%, 주말 20% 싸게 KTX를 이용할수 있다. 성산일출봉, 만장굴, 산방산, 천지연폭포, 비자림 등 유명 관광지 13개소도 입장료를 20∼30% 낮췄다. 제주도 관계자는 “3억 2800만원에 달하는 관람료 인하 혜택이 고스란히 관광객에게 돌아간다.”면서 “유명 사설 관광지에도 관람료를 낮출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성한 볼거리, 다양한 이벤트 1946년 도로 승격한 제주도는 그해에 태어나 올해 만 60세가 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환갑잔치’를 벌인다. 전국적으로 8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환갑인구와 가족들에게 3월부터 7월까지 항공료와 여객선 승선료의 40%를 지원해 준다. 호텔업계와 협의를 거쳐 환갑잔치 여행상품 구매자에게 객실료를 할인해주고, 잔치상도 풍성하고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 관광에 재미를 더해주는 축제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관광지에 은닉한 보물(경품권)을 관광객들이 찾는 ‘Wow 보물섬 제주’ 경품이벤트(4∼6월)가 벌어져 행운도 잡고 어린시절 소풍가는 날 보물찾기의 추억도 되살려 준다. 천연기념물 98호인 만장굴은 매월 음력 보름을 전후해 5∼7일간 야간에도 동굴을 개방,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웰빙 관광족을 위해 마라톤과 수영, 원드서핑, 낚시, 인라인 해변 자전거타기, 철인 3종경기 등을 한데 모은 제주 웰빙축제(6∼9월)도 마련했다. 제주만의 특별한 것을 느낄수 있는 유채꽃 축제(4월), 이호 테우축제(멸치잡이 전통어로 문화 재연,7월말∼8월초) 도새기(돼지)축제(5월), 주 마(말)축제(10월), 제주감귤 축제(11월), 한라산트레킹 축제(10월) 등 올해 48개 축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 이어진다. ●제주발 한류바람도 점화 한류의 주인공인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역사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세트장 유치로 ‘제주 방문의 해’는 한류라는 순풍을 만났다. 세트장이 들어설 북제주군 구좌읍 묘산봉에는 벌써부터 일본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등 대박을 터트릴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이 세트장과 연계해 기존의 드라마 찰영지인 섭지코지(올인)성읍 민속마을, 산방산(대장금) 등을 묶어 20여만의 한류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4월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한류스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한류 엑스포’가 열려 제주발 한류에 날개를 달아준다. ●‘관광 리콜제´ 도입 제주도는 불친절과 바가지 관광 근절을 위해 ‘관광리콜제’를 도입했다. 관광객이 구입한 토산품, 렌트카 및 여행사 불편사항, 구매강요 상품 등에 대해 신고를 하면 현장확인후 환불요청과 함께 피해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차등 지급해 준다. 관광 리콜제를 통해 덤핑과 바가지·불친절을 추방, 제주 관광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드시킨다는 각오다. 제주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40여만명의 관광객을 추가로 유치하면 고용창출 6500여명, 관광수입 증대 1900억원, 생산파급 효과 267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제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제주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가 한단계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허니문 메카’ 부활 작전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잔칫상을 차려놓았지만 신혼여행 이야기만 나오면 제주도는 답답하기만 하다. 1990년대 초만 해도 신혼여행객이 50여만명에 달해 ‘신혼여행의 메카’로서 명성을 날렸지만,90년대 중반부터 해외 신혼여행 바람이 불면서 발길이 뚝 끊겨버렸다. 제주 신혼여행객은 92년 54만여명을 최고조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2000년도 초에는 10만명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다. 요즘은 입도 관광객 통계에서 아예 신혼여행객 수치 항목이 빠져버렸을 정도다. 더 이상 국내 신혼부부들에게 매력을 주지 못하는 평범한 여행지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더구나 갈수록 동남아 등지의 휴양지보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뒤떨어져 국내 신혼부부들의 발길을 다시 되돌리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신혼여행객들을 바라보며 속만 태우고 있던 제주도는 올해 해외허니문 시장 개척에 눈길을 돌렸다. 국내 신혼부부들의 해외 신혼여행 추세를 반전시킬 수 없다고 판단, 대신 일본과 중국의 신혼부부 유치에 올인하고 나선 것. 지난 1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 웨딩페스티벌’을 여는 등 올해 시범적으로 중국에서 300쌍 600명의 신혼부부를 유치키로 하고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한 호텔은 ‘레인보우 채플’을 완공, 일본 신혼부부의 유치에 발벗고 나서는가 하면 여행사들은 앞다투어 한류와 연계한 웨딩상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에 불고 있는 한류와 연계한 고급 웨딩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벌이면 해외 허니문시장 개척도 해볼 만하다.”면서 “해외 신혼부부들의 제주 발길이 잦아지면 국내 신혼부부들의 생각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태환 제주지사 “손님 맞을 준비가 끝났습니다. 오셔서 마음껏 구경하시고 푹 쉬다 가십시오.” 김태환 제주지사는 “제주가 도로 승격된지 6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제주 방문의 해’를 통해 제주의 신비와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주민들의 열린 마음이 한데 뭉쳐 손님맞이 준비가 끝났다.”면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올해 제주를 찾는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는 탐라천년의 역사를 지닌 독특한 문화가 주민들의 생활 속에 원색적으로 살아 있다.”면서 “이는 제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오는 6월 제주도가 출자한 제주항공이 기존 항공사의 운임료 70% 수준에서 운항을 시작하면 제주 여행의 발목을 잡았던 ‘교통비가 비싼 곳’이라는 이미지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의 청주∼제주간 초저가 항공사에다 제주항공이 추가로 뜨면 국내 대형 항공사도 자연스럽게 요금 경쟁에 나서게 될 것”이라며 “이제 제주는 비싼 교통비 부담을 걱정하지 않고 부담없이 편리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제주에서 2시간 이내의 비행거리에 인구 500만 이상의 도시가 18개나 있어 여전히 제주 관광의 미래는 밝다.”면서 “올해 관광객 540만 유치로 성공적인 ‘제주 방문의 해’를 만들어 21세기 ‘관광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주 여행의 백미는 도둑, 대문, 거지가 없는 3무의 이상사회를 구현하고자 했던 제주사람들의 열린 마음과 교감하는 것”이라며 “제주의 신비와 자연도 놓칠 수 없는 명품이지만 주민들의 넉넉하고 열린 마음에도 푹 빠져 보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외국인 투자자 ‘파격 우대’

    제주도에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취득·등록세와 재산세가 15년간 면제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제주도는 오는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외국인이 1000만달러 이상 투자를 할 경우 취득·등록·재산세를 15년 동안 100%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현재는 7년간 전액 면제해주고, 그 이후 3년간은 50%를 감면해주고 있다. 내국인의 경우도 투자진흥지구와 자유무역지역에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지금은 취득세 등을 3년간 전액 면제해주고,2년간 50%를 면제해주고 있으나 7월1일부터는 이를 10년간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도는 서귀포시 제2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사업자가 토지를 사들일 경우 부동산에 대해 취득·등록·종합부동산세를 100% 면제해주고, 토지를 분양받아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취득·등록세도 50% 면제해 준다. 도는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율도 0.25%에서 0.18%로 인하한다. 도는 항공기에 대한 지방세법상 재산세 법정세율이 0.3%지만 최근 김포, 인천, 김해공항을 둔 자치단체가 세율을 0.25%로, 대구, 광주, 울산공항을 둔 지자체가 0.2%로 세율을 하향 조정 함에 따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율을 낮췄다. 제주도는 그동안 지방세 감면과 세율조정시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했으나 오는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되면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주도의회 의결로 세금을 감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방세법상 재산세율이 0.3%인 항공기에 대해 2000년부터 탄력세율을 적용,0.25%로 세율을 낮춰 12대의 항공기 정치장을 제주도에 등록하도록 해 16억원의 세수를 올렸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환갑잔치 제주도에서

    ‘환갑잔치는 제주도에서 하세요.’ 제주도는 ‘2006 제주방문의 해’를 기념해 환갑잔치 여행상품을 개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중 환갑잔치 여행상품을 판매할 여행사를 선정하고 올해 환갑을 맞는 1946년생을 대상으로 7월까지 여행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환갑잔치 관광객에게는 도가 항공료와 여객선 승선료의 40%를 지원해 준다. 관광객 가운데 한명을 뽑아 소형 승용차를 상품으로 줄 계획이다. 도는 호텔업계와 협의를 거쳐 환갑잔치 여행상품 구매자에게 객실료를 할인해주고 환갑잔칫상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환갑잔치 관광상품은 지난해말 우수여행상품 공모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페달 밟다 힘들면 버스타세요”

    제주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자전거 거치운반시설(캐리어)이 하반기에 설치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국비 3억원을 들여 공영버스 및 일반 시내버스 150대에 자전거 거치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자전거 거치대는 버스앞 외부에 가로 1.8m, 세로 0.9m 크기로 부착하는 것으로 설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의 자전거 거치대가 자동차관리법상 불법 부착물이 되는지 여부를 교통안전공단에 질의한 결과 ‘자동차에 단순 탈부착이 가능한 자전거캐리어의 경우 구조 및 장치변경 승인없이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 시설이 도입될 경우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시가지 지형적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자전거 타기 기피현상 해소는 물론 자전거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자전거캐리어가 설치된 버스가 없지만 미국 유타주에는 이런 버스가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모스크바대도 제주 분교 추진

    미국의 조지워싱턴대가 제주 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모스크바국립대학이 제주 분교 설치 가능성을 제주도에 타진해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제정으로 제주도에 외국 대학을 설립하는 것이 용이해지자 외국의 유명 대학들이 잇따라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최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 관계자와 주한러시아대사관 영사가 제주도를 찾아와 분교 설립 의향을 밝히고 국내 법절차 등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크바대는 제주도 분교에 국내 및 동남아 대학생을 받아 러시아 문학과 러시아어 등을 가르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안과 중심의 의과대학 설립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후속 조치로 제주지역 대학과 외국대학이 학사 과정을 공동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학 운영 특례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는 외국 대학이 교육 과정을 제주지역 대학에 설치해 재학생이 이 과정을 이수할 경우 외국대학 졸업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로 방향 튼 한류

    ‘제주발 한류 열풍이 불까.’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드라마 태왕사신기(김종학 프로덕션)로 제주가 들썩거리고 있다. 제주도는 28일 한류 열풍의 주인공인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가 3월 중순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가면 겨울연가의 무대였던 남이섬과 춘천에 못잖은 관광객이 제주로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본 관광객 부쩍 늘어 태왕사신기의 제1 야외세트장으로 고구려 궁궐이 들어설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 일대에는 벌써부터 일본인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드라마 세트장을 짓기 위해 터 고르기 작업이 진행중인 이곳에는 매일 40∼50대 일본 중년여성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세트장이 들어선 것도 아니고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 것도 아닌데 ‘욘사마’ 열성팬인 일본 여성들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앞다투어 공사현장을 찾고 있는 것이다. 김형호 현장소장은 “하루에 수십여명의 일본 관광객이 몰려와 세트장 주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간다.”면서 “공사도 공사지만 앞으로 이들을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까지 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 드라마가 촬영에 들어가고 내년부터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 방영이 시작되면 앞으로 2∼3년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이미 태왕사신기 관광상품이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며 “드라마에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더해져 관광효과가 겨울연가의 남이섬과 춘천을 능가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드라마 제작사는 현재 격구장과 서민주거지 등을 설치할 제2 야외세트장 건설부지도 물색중이다. 이달 중순 성공기원제를 갖고 촬영에 들어가 연말까지 촬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어린이 SF드라마 세트장도 설치제작사는 올부터 3년간 어린이 SF드라마인 ‘이레자이온’도 제주에서 촬영키로 하고 현재 제주도와 세트장 입지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이다. 지구를 지키는 별자리 싸움을 그린 이 드라마 세트장 건설을 통해 장기적으로 제주도에 미니 디즈니랜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종학 감독은 “SF드라마 세트장은 어린이들이 와서 별자리도 공부하고 꿈을 키워가는 작은 디즈니랜드가 될 것”이라며 “어른들의 관광지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제주도에 가자고 부모를 조르게 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광업계 일각에서는 드라마 세트장 관광은 반짝특수에 그칠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주 신라항공여행사 최경달(50) 사장은 “국내의 세트장이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반짝 관광특수를 누렸다가 드라마가 끝나면 모두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면서 “드라마세트장 조성 초기부터 주변 관관광지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추자도에도 일본군 진지동굴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군이 본토 사수 전략의 일환인 옥쇄작전(決-7호 작전)에 따라 추자도에도 진지동굴을 구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동굴연구소는 최근 추자도에 대한 현지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증언에 의해 밝혀진 12개의 진지동굴 가운데 8개를 확인, 측량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측량이 완료된 진지동굴은 예초리와 신양리에 있는 각각 4개의 진지동굴로 이들 진지동굴의 길이는 9.6∼22.1m, 폭은 1.5∼5.4m, 천장높이는 2.1∼4.6m다. 추자도에는 아직도 측량하지 못한 나머지 4개의 진지동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동굴연구소 손인석 소장은 “제주도 전 지역에 일본군 진지동굴 및 요새지가 600∼700여개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400여개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며 “근대전쟁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추자도에도 일본군 진지동굴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군이 본토 사수 전략의 일환인 옥쇄작전(決-7호 작전)에 따라 추자도에도 진지동굴을 구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동굴연구소는 최근 추자도에 대한 현지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증언에 의해 밝혀진 12개의 진지동굴 가운데 8개를 확인, 측량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측량이 완료된 진지동굴은 예초리와 신양리에 있는 각각 4개의 진지동굴로 이들 진지동굴의 길이는 9.6∼22.1m, 폭은 1.5∼5.4m, 천장높이는 2.1∼4.6m다. 추자도에는 아직도 측량하지 못한 나머지 4개의 진지동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동굴연구소 손인석 소장은 “제주도 전 지역에 일본군 진지동굴 및 요새지가 600∼700여개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400여개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며 “근대전쟁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호텔 빗물 사용 의무화

    제주도는 오는 7월부터 하루 물 사용량이 1000t을 넘는 시설과 업소에 대해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 기본조례’를 24일 입법예고했다. 조례는 하루 1000t 이상 용수를 쓰는 업소는 전체 물 사용량의 10% 이상을 빗물을 모아 사용토록 하고 있다. 관광호텔과 콘도, 물놀이 테마파크 등이 적용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로 들어서는 업소는 빗물이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기존 시설물의 경우 5년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빗물이용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 지난 2004년부터 빗물을 20% 이상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는 골프장의 경우, 이번 조례에서 사용량 기준을 강화해 전체 물 사용량의 40%를 빗물로 이용토록 했다. 빗물 이용 기준 수량을 채우지 않은 업소는 미사용량만큼 원수 대금으로 가산해 부과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질 특성상 지표수가 적어 생활용수는 물론 공업, 농업용수도 전적으로 지하수 개발에 의존하고 있다.”며 “수자원 보전을 위해 빗물 이용을 늘려 나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흑우’ 귀하신 몸

    제주도 토종인 제주 흑우(黑牛)가 제주 명품으로 보호·육성된다. 제주도는 멸종위기에 처한 제주흑우를 제주 고유의 유전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근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흑우 보호·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조례가 제정되면 살아있는 흑우는 물론 정액과 수정란 등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허가를 받지 않고는 반출이나 수출이 금지된다. 적발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 흑우는 현재 축산진흥원에 89마리, 난지농업연구소에 70마리,34개농가에 151마리 등 모두 31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러시아에 부는 토종한류] 부자들이 반한 제주 바다

    러시아 스쿠버 다이버들과 골퍼들이 대거 제주를 찾는 등 제주도가 러시아 부자들의 럭셔리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일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된 ‘스포츠 라이프-다이빙 2006’ 전시회에서 제주도가 몰디브, 이집트, 피지 등과 함께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로 소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러시아의 최대 다이빙클럽 ‘아쿠아나프트’가 개발한 제주도 다이빙 상품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해외여행 성수기인 5월 연휴에 맞춰 출시한 제주도 스쿠버 다이빙 상품 가격은 10일 기준으로 1인당 2400달러를 넘어 상당한 고가상품에 속한다.또 다른 여행사인 ‘다이브 월드’도 제주도 스쿠버 다이버 관광객을 모집해 5월 연휴 기간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다이빙 전문지인 ‘언더월드 클럽 매거진’ 발행인이자 수중촬영 전문가인 미하일 세메노프(43)도 같은 달에 제자들을 이끌고 제주도를 찾을 예정이어서 러시아 스쿠버 다이버들의 제주 방문이 잇따를 전망이다. 또 러시아골프협회는 오는 11월 서귀포 중문골프장에서 200여명이 참가하는 골프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27일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다이빙과 골프는 고소득자들의 레포츠로 꼽혀 유치효과가 어느 곳보다도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귀포 앞바다의 경우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연산호류와 돌산호류, 해송류 등이 무리를 이루고 있어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앞으로 러시아 스쿠버 다이버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태환 제주지사 불출마 표명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15일 지방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최근 영입한 현명관 삼성물산 회장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한나라당 소속인 강상주 서귀포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에 나오지 않겠다. 앞으로 제주도정은 젊고 유능한 사람이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대구 비슬산 용문사 일대 2008년 자연휴양림 조성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비슬산 자락에 화원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달성군은 화원읍 본리리 산 129 용문사 주변 175㏊에 휴양림을 조성키로 하고 올 하반기쯤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95억여원(국비 23억여원·시비 13억여원·군비 58억여원)이 투입되며 현재 기본 설계작업이 진행중이다. 군은 올해 보상비와 기반시설비 등으로 2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기본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실시설계, 사전환경성 검토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08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19동과 산림문화휴양관, 야영테크, 전망대, 웰빙지압로, 물숲소리관찰로, 목재수학체험장, 자연복구관찰지, 피크닉장, 암석관람로, 자연탐방로 등 각종 편익시설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