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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기대하세요” 제주,말 사랑 싸움놀이 부활

     동물 학대 논란으로 중단됐던 제주 ‘말 사랑 싸움놀이’가 내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서 부활된다. 제주시는 2009년 2월13,14일 열리는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 제주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제주마 사랑 찾기’ 행사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동물학대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행사명칭을 종전 ‘말 사랑 싸움’에서 ‘제주마 사랑 찾기’로 바꿨다.또 농림수산식품부가 동물학대 행위로 보는 ‘앞다리 및 뒷발차기 공격’ ‘물어뜰는 행위’를 막기 위해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재갈을 물리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말의 고장’인 제주의 푸른 초원에서 예부터 흔하게 벌어졌던 암말을 차지하기 위한 수말들의 싸움을 재현한 것이다.그러나 ‘도박·광고·오락·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 등 동물학대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개정 동물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중단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
  • [Local] 제주 4·3특별법 개정 반대 투쟁

    제주 4·3사건 관련 단체들이 가칭 ‘한나라당 제주4·3특별법개정안 반대 범도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4·3특별법 개정안 폐기를 위해 공동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제주4·3연구소,제주4·3희생자유족회,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등은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제주4·3희생자유족회 김두연 회장은 “한나라당의 개정안은 4·3위원회 기능을 존치시키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만,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한시법에 의해 2010년 10월이면 폐지되기 때문에 이는 곧 4·3특별법의 폐기를 노리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동백처럼 아름답게 살다 가고 싶어”

    “동백꽃은 차가운 눈 속에서 피어나고, 눈 위에 떨어져도 1주일 동안 시들지 않습니다. 동백에 헌신하다 동백꽃처럼 아름답게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지난 22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 개장한 제주 카멜리아힐(Camellia Hill·동백언덕)을 조성한 양언보(65)씨는 작업복 차림으로 동산 곳곳을 돌아보고 있다. 카멜리아힐 17만 2000여㎡에 세계 500여종의 동백나무 6000여그루가 심겨져 있다. 양씨가 이 동산을 가꾸기 시작한 것은 1985년부터다. 양씨는 ‘대학나무’로 불릴 만큼 소득이 좋은 감귤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동백나무를 심었다.1998년부터는 자신이 운영하던 건설업체를 모두 정리한 뒤 카멜리아힐 조성을 본격화했다. 양씨는 동백이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특이 품종을 모았다. 이웃 나라에서 몰래 씨앗을 갖고 들여와 기른 것도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이른 9월 말에 피는 동백도 있다. 이 동백나무는 양씨가 남원읍 위미리에서 발견해 번식시킨 것으로 지금까지도 별도 품종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피우는 나무도 있고, 향기를 내는 전 세계의 6종 동백나무도 모두 확보돼 있다. 수령 250년생으로 추정되는 높이 10여m의 동백도 자라고 있다. 동백은 겨울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카멜리아힐에서는 가을부터 봄까지 꽃동산이 된다. 이 때문에 양씨는 동백이 꽃피는 시기에 따라 추백(秋柏), 동백(冬柏), 춘백(春柏)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동백차(茶)도 2종류를 개발했고, 과학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식용유로 개발한 동백기름으로 특허도 받아냈다. 일본을 비롯해 유럽에서는 동백학회가 결성돼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동백학회가 없어 활동이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양씨는 이를개선하고자 2006년에는 학회 결성에 앞서 동백동호인회를 만들었다. 양씨는 “카멜리아힐을 세계적인 ‘동백 동산’으로 만들겠다.”며 “세상을 떠날 때에는 수익금과 카멜리아힐을 사회에 돌려놓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20여년간 그의 땀이 밴 이곳에 대한 여생(餘生) 소망이 동백꽃같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제주, 차고지 증명 대상 확대

    제주시는 내년 1월부터 차고지 증명제를 1500㏄ 이상 승용차와 16인승 이상 승합차, 적재량 1t 이상 화물차 등으로 확대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07년 2월 1일부터 2000㏄ 이상 승용차와 36인승 이상 승합차 등 대형 자동차를 대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중형차량을 제주시내 19개 동에 등록하려면 소유자가 차고지를 갖춰야 하며 차고지가 없으면 자동차 등록을 할 수 없고 번호판도 받지 못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서귀포, 전지훈련 항공료 할인

    서귀포시는 올 겨울철에 각종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팀 3만 30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지훈련팀에 항공료 20~30% 할인, 여객선 승선료 최대 50% 할인, 훈련장과 체력단련실 무료 개방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250억원의 경제적효과를 거둔다는 방침 아래 전국 각 종목 운동부 2000여팀에 홍보책자 ‘전지훈련 제주로 오세요.’를 이미 배포했다. 시는 전지훈련 상황실을 설치, 이달 말까지 훈련팀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제주해양과학관 사업자 선정

    제주도 서귀포시 ‘섭지코지’에 민간투자방식(BOT)으로 건립되는 제주해양과학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해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해뮤 컨소시엄에는 재무투자자로 대한생명보험이, 운영투자자로 ㈜한화63시티와 ㈜신천개발이, 건설투자자로 ㈜한화건설과 ㈜유성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입구에 내년부터 2011년까지 1100억원을 투자해 4D영상관과 과학상설전시실 등을 갖춘 해양체험과학관(2058㎡), 대형수족관과 관람시설을 갖춘 해양생태수족관(1만 5105㎡), 야외 수중공연장을 갖춘 해양공연장(2315㎡)을 건립한다. 해양과학관이 완성되면 매년 120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해양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귀포에 항공우주박물관 만든다

    서귀포에 항공우주박물관 만든다

    한국 공군의 전투기와 헬기,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하는 항공우주박물관(조감도) 건립 장소가 제주도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공군본부가 지난 7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접수한 항공우주박물관 제안공모에서 박물관 건립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에는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들이 참여했으며, 공군은 제안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 심사를 통해 제주를 적임지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공동으로 낸 제안서에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내 유보지 32만 9000㎡에 내년부터 2013년까지 모두 693억원(전시시설비 200억원)을 들여 항공우주박물관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제안했다. 핵심 시설인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 역사관과 공군역사자료 전시관, 우주관,4D 영상관 등으로 구성되며 야외전시장에는 고공전투와 비행훈련, 탐색구조비행, 군용 에어버스 등 테마 전시프로그램이 마련돼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하늘에 있는 항공로를 형상화해 항공기가 이·착륙하며 상승·하강하는 느낌을 살리는 ‘아웃도어 모노레일’이 설치돼 야외전시장과 박물관 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천문대와 전망대도 설치된다. 공군은 전투기와 훈련기, 헬기 등의 항공기 50여대를 비롯해 항공기 탑재장비, 방공무기, 시뮬레이터 등을 제공한다. 김태환 지사는 “항공우주박물관은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우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동백나무 수목원’ 22일 개장

    전 세계 500여종의 동백나무를 모아 조성한 수목원인 ‘제주 카멜리아 힐’(Camellia Hill·동백언덕)이 22일 문을 연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271 일대 15만여㎡에 조성된 카멜리아 힐은 가을부터 봄까지 겨울꽃의 여왕인 각양각색의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 초가별장, 목조별장, 스틸하우스, 콘도형별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동백꽃 소재의 각종 공예품을 전시한 갤러리도 갖췄다.22일 오전 10시30분 연예인 초청 공연을 포함한 개소 행사를 갖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서귀포에 세계가구박물관 추진

    제주도는 ㈜한샘 자회사인 휘현산업개발(대표 조원찬)이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13만 1000㎡의 부지에 세계의 명품가구 박물관과 2000여명의 직원을 교육시킬 연수원 등을 갖춘 ‘한라힐링파크’ 사업승인을 요청해 왔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 서쪽 부지에 2011년까지 497억원을 들여 가구박물관, 연수원, 콘도미니엄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가구박물관은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고가구 등을 전시해 다양한 주거문화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관광객유치 리베이트’ 양성화

    고비용 제주관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과다한 송객(送客) 수수료’ 해결을 위해 세금계산서 발행을 양성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14일 ‘바가지 제주관광’의 오명을 초래하고 있는 송객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한 관광 유통구조 주요 개선 방안을 곧 마련하기로 했다. 송객수수료 적정 비율을 정하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관광 유통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업종별로 송객 수수료를 정한 뒤 협약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 약관에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송객 수수료는 관광지 숙박업소나 식당, 사설관광지 등에 관광객을 보내주는 여행사나 관광버스 운전기사, 안내원 등에게 식비나 숙박료, 입장료 가운데 일정 금액을 되돌려 주는 것을 말한다. 현재 제주지역 관광농원은 상품 가격의 최고 50%, 관광지는 입장 요금의 10∼50%, 승마장은 요금의 40∼70%, 관광잠수함은 입장료의 30∼50%가 송객수수료로 빠져나가고 있다. 도와 관광협회는 관련 업종 분과별 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으로 최종 방안을 확정,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6,7월 도내 여행사와 국내여행안내사, 전세버스 기사 등 2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송객수수료 관련 설문조사’에서 송객수수료 인하를 위한 추진 방법으로는 ‘업체간 자율 합의’가 60.1%,‘행정당국 조정’ 24.1%,‘사법 또는 세무조사를 통해 추진’ 8.9%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송객수수료 중 여행사 몫을 제외한 안내사(기사 포함)에게 주는 가장 적정한 송객수수료에 대해서는 ‘20%’가 43.1%로 가장 많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해군기지 유치 총회 무효 주장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기지 유치를 결정한 마을 임시총회가 무효라며 해군기지 건설계획을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강정마을회 강동균 회장은 “지난 11일 유권자 1050명 중 4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마을회 임시총회에서 전원 일치로 지난해 4월 임시총회 의결결과를 무효화하기로 했으며,(해군기지를 크루즈 선박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건설하는 것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7년 4월 해군기지 유치를 결정했던 임시총회 자체가 향약규정 위반, 사전 외부기관 접촉 및 개입, 운영위원회 회의 의결사항 미준수, 허위사실 기재 등 절차상 문제점이 있어 정당성이 없다며 지난 11일 다시 임시총회를 열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제주 골프장 이용객 34%↑

    제주 골프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지역 골프장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이 지역 골프이용객수는 15만 5649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11만 5829명보다 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관광객은 10만 1532명으로 지난해 7만 829명보다 43.3%나 급증했다. 지난 9월 골프이용객은 11만 2729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8만 1859명보다 38% 늘었었다. 이는 최근 고환율 등으로 해외골프 관광상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골프관광객이 제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18개 골프장이 기존 8만원이던 카트비를 4만원으로 내리고 캐디선택제를 도입한 것도 골프관광객 증가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주말에 제주지역 골프장을 이용하려면 최소 한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일부 유명 골프장은 이미 연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제주대, 사회교육대학원 신설

    제주대에 전국 국립대 최초로 사회교육대학원이 신설된다.10일 제주대에 따르면 사회교육대학원에 ‘스토리텔링학과’와 ‘심리치료학과’ 등 2개 학과를 개설, 내년 1월 초 면접시험으로 신입생 15명을 선발한다. 스토리텔링학과는 극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심리치료학은 독서·미술·언어·웃음·식물 등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학문영역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 청계광장서 제주 감귤 축제

    제주감귤 한마당 축제가 서울과 제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농협지역본부는 14~16일 3일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주감귤 소비자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감귤 따러 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체험존, 전시존, 시음·시식존, 포토존 등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존에서는 감귤 구워먹기, 감귤 손난로 만들기, 양초·비누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전시존에서는 감귤식초와 음료, 감귤잼, 초콜릿, 감귤 술 등 다양한 감귤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포토존은 감귤나무 50그루와 돌하르방, 모형돌담, 농기구 등을 이용, 제주지역 감귤 과수원을 재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음·시식존에서는 감귤주스와 귤피차, 감귤떡, 피자, 샌드위치 등 감귤 요리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 퓨전 벨리댄스 공연, 제주전통 민속공연, 국악 한마당,7080밴드 공연,B보이 공연, 귤돌이·귤순이 선발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화교자본 유치 상주공무원 파견

    제주도는 10일 화교자본 유치를 위해 KOTRA 싱가포르 무역관에 공무원을 파견, 상주시키기로 했다. 동남아권 투자 유치를 위한 공무원을 보내 외국인 투자기업이 요구하는 세제 혜택을 포함한 각종 인센티브, 양질의 원 스톱 서비스, 핵심규제 완화 조치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육·의료·관광 등 핵심 산업분야 제도개선 사항 등 제주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게 된다. 도는 공무원 파견에 따른 투자유치 홍보활동 성과에 따라 말레이시아 등 다른 지역 국가 KOTRA 무역관으로 공무원 파견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서 ‘馬라톤’대회 연다

    말을 타고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기생화산)지대를 달리는 승마대회가 14~15일 제주시 교래관광지구의 ‘까그레기오름’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승마장협의회가 승마레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8 제주엔컵 전국지구력승마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치르는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수 200여명이 참가해 10㎞,20㎞,30㎞ 코스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제주엔컵’은 제주(Jeju)와 지구력(Endurance)의 영문을 조합한 것으로, 제주산 말(馬)을 활용해 다양한 지구력 승마대회를 개최하면서 ‘말의 고장’ 제주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경기장 일대에서는 먹거리장터와 감귤낚시대회, 댄스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망아지와 전자제품 등을 추첨으로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인기 높은 지구력승마대회는 인내력과 속도를 측정하는 경기로, 사람과 말이 함께 호흡을 맞춰 경기 구간을 최단시간에 달리는 말이 우승을 차지하는 일종의 말(馬) 마라톤 대회이다. 그러나 경기 코스 중간에 수의사의 검진을 통해 말의 심장박동 수가 규정보다 높을 경우에는 실격 처리하는 등 말의 건강상태도 중요하게 체크된다. 대회 참가 문의 (064)512-9500.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제주, 주한 외교사절단 관광 초청

    주한 외교사절단이 세계자연유산 제주에서 늦가을 정취를 즐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주한 외국공관과 국제기구의 외교관 56명과 가족 등 120여명을 초청하는 ‘한국 속의 또다른 나라, 제주와의 만남’ 행사를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 행사에는 러시아, 스웨덴, 덴마크, 벨기에, 이스라엘 등 50개국 대사를 비롯해 타이베이 대표부 대사, 부산 러시아총영사 등 2개 공관장,UN거버넌스센터와 주한국국제이주기구(IOM) 등 4개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가한다. 이들은 서귀포시 외돌개~법환포구에 이르는 ‘제주올래’를 걸으며 천혜의 제주 해안절경을 돌아보게 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휴양관광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인 제주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흑돼지 향토산업 육성

    제주 흑돼지가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품목’으로 선정됐다.2011년까지 총 49억 2000만원이 투자돼 ‘국가대표 축산물’로 집중 육성된다. 제주도는 6일 정부가 제주 흑돼지를 ‘향토산업 육성품목’으로 선정한 데다 최근들어 전국에 흑돼지 전문음식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입맛에 맞춘 흑돼지 생산유통체계를 구축, 글로벌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내년부터 3년간 가공·유통 및 연구분야에 국비 등 30억원을 들여 제주 흑돼지 특이성 발굴, 신상품 개발, 통합브랜드 및 인증프로그램 개발, 전문판매장 개설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제주 흑돼지고기 명품화 사업단’을 구성, 흑돼지 육성사업 홍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는 흑돼지 사육비율을 현재 6.4%에서 올 연말까지 15%까지 확대하고,2017년에는 5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 내 돼지사육 두수는 43만 6771마리로, 이 가운데 흑돼지는 2만 8000마리였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라산 입산통제시간 당긴다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입산 통제시간이 앞당겨진다. 제주도는 최근 일몰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6일부터 한라산 등산로의 코스별 통제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리목과 영실코스는 각 매표소에서 정오 이후 등산이 통제된다.또 정상 등반이 가능한 관음사코스는 매표소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성판악코스는 진달래밭 대피소 기준으로 정오 이후 등반이 통제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에 62층 쌍둥이빌딩 투자개발사서 건립 제안

    제주시에 62층짜리 쌍둥이빌딩 건립계획이 제안돼 관심을 끌고 있다. 동화투자개발㈜(대표 박시환)은 제주시 노형로터리에 인접한 2만 3300㎡의 상업지역에 지하 4층, 지상 62층, 연면적 32만 834㎡ 규모의 쌍둥이 빌딩인 가칭 ‘제주 D-호텔’을 건립하는 내용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을 세워 제주도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동화투자개발은 올해부터 2012년 10월까지 공사비 5452억원과 부대비 등 모두 90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의 61.3%에 최고 높이 218m의 빌딩을 지어 숙박시설(648실)과 공동주택(496가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원은 동화투자개발과 미국의 푸르덴셜부동산투자개발이 각각 1000억원씩 투자한 자기자본 2000억원과 금융자금 500억원, 건물 분양수입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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