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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강습에 취업률 80% ‘일석이조’ 캐디교육

    무료 강습에 취업률 80% ‘일석이조’ 캐디교육

    ‘골프경기 보조원(캐디) 한번 해보실래요.’ 김모(25·여·제주시 삼양동)씨는 요즘 매일 아침 직접 자신의 경차를 몰고 골프장으로 출근한다. 전문대를 졸업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다가 선배의 권유로 제주도의 무료 골프 경기장 교육을 이수, 골프장에 취업을 한 지 6개월이 됐다. 김씨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한달에 20여일 정도 일하고 150만~180만원을 번다.”면서 “결혼하고 30대 후반까지 계속 캐디일을 하는 선배들이 수두룩하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교육비를 지원해 무료로 운영하는 골프 경기보조원 교육과정 수료자들이 80%에 가까운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제주도 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캐디 교육과정을 개설해 1년간 4차례 운영한 결과 수료자 76명 가운데 59명(77.6%)이 도내 골프장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육과정은 골프의 이론과 규칙, 기초 외국어, 경기 운영방법을 비롯해 응급처치 요령, 골프장 현장실습 등으로 9주간 진행한다. 인력개발원은 새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제5기 캐디 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이달 27일까지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19세 이상으로 남자는 28세 이하, 여자는 35세 이하이다. 도 관계자는 “캐디라는 직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변했고 내년에도 제주에 신규 골프장이 속속 개장할 예정이어서 취업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청계천서 제주감귤 홍보 한마당

    제주도와 농협본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2009년 제주감귤 홍보 소비자 한마당’을 연다.‘천년의 뿌리 백년의 열매’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20년 이상된 제주 감귤나무 40그루를 청계광장으로 옮겨 서울 도심에 전통적인 제주 감귤밭을 재현하고 시민들이 직접 감귤을 따서 맛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감귤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꾸미고, 돌하르방·조랑말·흑돼지 등 제주의 대표적 상징물을 감귤 조형물로 만들어 제주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귀포 변시지미술관 내년 건립

    서귀포 출신 변시지 화백의 작품을 한곳에 모은 전시관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내년 예산에 설계용역비 2억원을 확보한 뒤 외돌개 인근인 서흥동 삼매봉공원 예정지에 2011년까지 1000여㎡ 규모의 변시지 미술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변 화백은 작품 250점을 서귀포시에 기증하고, 나머지 250점은 무상 임대 형식으로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변 화백이 내놓은 작품을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500억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 작가의 일대기 작품을 한곳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은 전국에서 처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증되는 작품에는 변 화백이 일본에서 활동한 초창기인 17세에 그린 작품 ‘농가’(50호)와 일본의 국전과 같은 광풍회전 최고상 수상작인 ‘만도링을 가진 여인’ 등이 포함됐다. 변 화백의 유화 작품인 ‘난무’(100호)와 ‘이대로 가는 길’(100호) 2점은 2007년부터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동양인 작가의 회화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전시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읍·면 초·중학교 무상급식

    내년부터 제주도 내 읍·면 지역 초·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될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10년도 예산안을 2009년도 본예산 6127억 1600만원보다 0.2% 늘어난 6138억 14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복지 증진, 외국어 교육의 내실화,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 확대, 읍·면 지역 초·중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 등에 역점을 둬 편성했다. 읍·면 지역 초·중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을 위해 59억원을 편성, 80개 초·중학교 학생 1만 5546명이 급식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저소득층 유아교육비로 올해보다 22.4% 증가한 43억원을 반영했고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에 613억원, 2012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3개교 학교용지매입에 2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읍·면 초·중학교 무상급식

    내년부터 제주도 내 읍·면 지역 초·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될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10년도 예산안을 2009년도 본예산 6127억 1600만원보다 0.2% 늘어난 6138억 14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복지 증진, 외국어 교육의 내실화,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 확대, 읍·면 지역 초·중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 등에 역점을 둬 편성했다. 읍·면 지역 초·중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을 위해 59억원을 편성, 80개 초·중학교 학생 1만 5546명이 급식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저소득층 유아교육비로 올해보다 22.4% 증가한 43억원을 반영했고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에 613억원, 2012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3개교 학교용지매입에 2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라산 돈내코 등반로 새달4일 개방

    한라산을 서귀포에서 오르는 돈내코 등반로가 오는 12월4일 전면 재개방된다.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는 1994년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가 일반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해 온 돈내코~평괴대피소~남벽분기점~윗세오름 간 총연장 11.5㎞의 등반로를 다음달 4일 재개방키로 잠정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돈내코 등반로는 백록담 서남쪽을 지나면서 펼쳐지는 화구벽의 웅장함과 서귀포 시내, 태평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절경을 자랑한다. 남벽분기점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은 생태계 복원이 덜 된 데다 붕괴 우려가 있어 개방하지 않는다돈내코 코스는 지난 1973년 공식 개설됐으나 탐방객 집중 현상으로 백록담 남벽이 붕괴되면서 남벽순환로와 함께 1994년 7월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갔다. 한편 2008년 제주도 환경자원연구원 조사에서 돈내코 등반로는 94%가 생태계 복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올레 가면 항공료 할인

    제주 올레를 찾는 관광객들이 항공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제주올레는 이스타항공과 공동으로 브랜드 마케팅활동을 펴기로 하고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올레는 올해 안에 제주올레 여행증명서라고 할 수 있는 ‘제주올레 패스포트’를 출시하고, 이스타항공은 올레를 걷기 위해 패스포트를 구입하는 관광객에 한해 항공요금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할인폭은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제주 황경근기자kkhwang@seoul.co.kr
  • 제주 바이블테마랜드 조성

    제주도에 에덴공원과 노아의 방주 등이 있는 대규모 기독교 종합연수원인 바이블 테마랜드가 조성될 전망이다. 바이블 테마랜드 추진위원회인 토브플랜(tovplan)은 한국교회의 120년 숙원을 성취하고, 세계선교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바이블 테마랜드 건립지역으로 제주도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일원 52만 1000여㎡에 2013년 4월까지 외자 17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된 바이블 테마랜드는 선교·전시·테마·커뮤니티·숙박·교육 등 6개의 주요 시설로 구성된다. 교육센터는 학위과정인 국제문화선교교육원과 미션스쿨 등으로 운영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국방부 알뜨르비행장 소유권 제주도 이양

    제주 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건설과 관련된 정부의 지원내용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에 명문화된다. 제주도는 지난 4일 오후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국방부 차관, 제주도 및 총리실 제주지원위원회 사무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차관회의에서 국방부 소유로 돼 있는 ‘알뜨르 비행장’ 부지의 소유권을 제주도에 넘기고, 지역발전계획 지원근거 규정을 제주특별법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법률안에 대해서는 총리실에서 마련해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제주도의회는 그동안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알뜨르 비행장 터를 무상으로 넘기고, 공군탐색구조부대의 설치는 도민 합의와 도의회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을 주문했었다. 알뜨르 비행장은 국토 최남단 섬 마라도로 가는 길목인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의 서북쪽 일대 204만 7000㎡의 평야지대로, 일제 당시에 구축된 군사시설인 격납고, 지하벙커, 진지동굴 등이 있다. 이 토지는 대정읍 일대 주민들이 농경지나 목초지 등으로 사용해 왔으나 1930년대 후반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제가 토지를 강제징발해 비행장을 조성했다. 일제가 패전한 이후 미군정을 거쳐 정부로 소유권이 넘어갔으며, 정부수립 후 한국전쟁이 발발 직후인 1951년부터 1956년까지 육군 제1훈련소의 훈련장으로도 사용돼 왔다. 지금은 군사시설 기능이 상실한 상태로, 주민들이 임대받아 감자나 마늘 등의 농사를 짓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컵라면 4만여개 한라산 등반 ‘지상最高 수송작전’

    컵라면 4만여개 한라산 등반 ‘지상最高 수송작전’

     ‘한라산 라면 열차를 아십니까?’  지난 2일 첫눈이 내린 한라산에는 요즘 백록담 바로 아래 해발 1900m 정상 부근까지 대규모 라면 수송작전이 한창이다.  한라산 성판악과 어리목에서는 매일 라면을 가득 실은 라면열차가 모노레일을 따라 진달래밭(해발 1500m)과 윗세오름(해발 1900m)을 향해 떠난다. 지상 최고(最高)의 컵라면 수송작전이 한라산 겨울나기의 진풍경이다.  한라산 적설기 등반시즌을 앞두고 등반객들의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컵라면의 정상 수송 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춥고 배고파야 라면 맛의 진수를 안다고 했던가. 군대시절 라면 맛도 잊을 수 없지만 등반 애호가들은 주저없이 겨울 한라산의 컵라면 맛을 최고로 친다.  눈속을 헤치며 고된 산행을 거쳐 백록담 바로 아래서 칼바람을 맞아가며 먹는 라면 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안다.  등반애호가 임재용(45·제주시 연동)씨는 “컵라면이 없는 한라산 겨울 산행은 상상할 수가 없다.”며 “겨울 등반객들은 한라산 컵라면을 ‘행복’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부는 지난달 20일부터 겨울철 라면 수송을 시작했다. 판매도 여기서 맡는다.  한라산에 폭설이 내리면 화물운반용 모노레일인 열차가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라면 운송에 나선 것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10여일 일찍 눈이 내리면서 라면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에는 헬기까지 동원해 라면을 운반했다.  올겨울 윗세오름대피소와 진달래밭대피소가 등반객을 위해 확보해야 할 라면은 무려 1800박스 4만 3200개.  모노레일 라면열차로 라면 4만 3200개와 라면물을 끓일 석유 등 월동용품을 정상 부근까지 수송하는 데 두달 정도가 걸린다.  라면을 싣고 성판악을 출발한 라면열차는 진달래밭대피소까지 2시간10여분, 어리목에서 윗세오름대피소까지는 1시간20여분이 걸린다. 이것도 속도가 많이 빨라진 편이다. 지난해 구형 모노레일은 이곳까지 라면을 옮기는 데 꼬박 한나절이 걸렸다.  지난 한해 동안 한라산 웟세오름과 진달래밭대피소에서 팔린 컵라면은 무려 8700박스 21만여개. 한라산이 전국에서 가장 큰 라면 판매점인 셈이다.  컵라면 1개의 가격은 1300원으로 운반비를 감안하면 결코 비싼 편은 아니다.  이곳에서는 300t 규모의 물탱크를 설치하고 인근에서 끌어온 샘물을 석유 버너로 끓여 컵라면을 만들어 준다.  한라산에 사는 까마귀들도 컵라면의 맛을 안 지 오래다.  라면 몇가락을 던져주면 까마귀들 사이에 쟁탈전이 벌어진다. 다른 음식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쓰레기는 등반객이 직접 가지고 하산하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이를 위해 컵라면을 사면 쓰레기 봉투 한장씩을 준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부 어리목사무소 박승윤씨는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갔던 돈내코 등산로가 15년 만인 다음달부터 재개방될 예정이어서 라면 수요가 더 늘 전망”이라면서 “라면 수송은 힘들지만 등반객이 컵라면 하나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WCC총회 유치 올인

    제주도가 세계자연보전총회(WCC·World Conservation Congress) 제주 유치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환경단체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2년 WCC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20여일간 WCC 제주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 등과 긴밀한 협의 속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특히 IUCN본부 사무국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 현지를 실사한 결과 제주가 경쟁도시인 멕시코 칸쿤보다 우위를 보인 것으로 전해져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회의시설 인프라를 비롯해 비자발급, 보안, 자원봉사자 운영, 정부와 도의 지원, 도민열기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IUCN과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등 환경 협력을 위한 협약(MOU) 교환을 구상 중이며 23일 스위스 현지에 유치홍보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WCC는 IUCN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열며 180개국 1200개 단체 1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회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10월 제주관광객 사상최대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수학여행단의 예약 취소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한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주도는 10월 관광객 유치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내국인 49만 8293명, 외국인 7만 6806명 등 57만 599명으로, 그동안 10월 중 최고 인원을 기록했던 지난해의 52만 2485명보다 10%(5만 2614명)가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5만∼6만명이던 수학여행단이 올해는 신종플루의 여파로 1만 5000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지만, 제주올레와 사려니숲길 걷기, 거문오름 트레킹, 등산 등의 녹색체험을 비롯해 레저스포츠, 허니문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도는 관광마케팅에 주력해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원인 600만명을 조기에 달성할 방침이다. 올들어 10월 말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497만 4346명, 외국인 53만 115명 등 모두 550만 4461명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내년에도 ‘트리플20 세일즈’

    제주도는 내년에 3년 연속 ‘투자유치 20억달러, 투자실현 20억달러’를 달성하고, 20개 기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 중국과 동남아 등 화교권의 자본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을 조기에 지정하고 투자 여력이 있는 국가의 우량기업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집중 실시한다. 또 22개 마을투자유치단이 보유한 토지 2141만㎡에 실질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상품을 개발해 기업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영국의 ‘노스 런던 칼리지어트 스쿨’과 미국의 ‘세인트 알반스 스쿨’ 등의 2011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상반기 내 착공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수도권의 기업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품질과 환경 인증기관인 MSA인증원·아인스SNC·P&I시스템을 비롯해 카이스트·넥슨·이스트소프트 등의 연구소 유치에 나선다. 강산철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지난해 투자유치 3조 7190억원에 투자실현 2조 761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투자유치 2조 5184억원에 투자실현 2조 1929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용천수 여행코스 개발

    화산섬 제주도민의 생명수였던 용천수를 따라 걷는 ‘산물(生水) 여행’ 코스가 개발된다. 용천수 유적에 가치를 부여하고 삶의 애환을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제주발전연구원과 민속·문화·수자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역사를 찾아 떠나는 물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5일 자료조사를 거쳐 제1코스 2구간으로, 총연장 10㎞의 ‘별원 산물’을 개발하고 현지 답사를 마쳤다. 제1구간은 화북동과 삼양동의 물 관련 유적 등을 연결한 코스다. 일명 ‘화북 산물’ 구간은 별도봉(별도 정수장, 진지동굴)을 출발해 화북천∼동주원물∼중부락물(비석물, 해신물)∼엉물∼쉐물∼고래물∼대명물로 이어진다. 제2구간인 ‘삼양 산물’ 구간은 버렁용천군∼빌레물∼각시물∼원아랫물∼둠벵이물∼가물개 단물 일대(삼양 제1·2수원지)∼설개용천군∼우무수물 일대(삼양 제3수원지)∼저승물∼엉물∼원당봉∼삼양선사유적지로 연결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달리도서관’ 개관

    시민들에게서 책을 기증받아 운영하는 특별한 도서관이 제주에 문을 연다. 서울에서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다 올해 초 고향 제주에 내려온 박진창아(40·여)씨가 제주시 이도2동에 ‘달빛 아래 책 읽는 소리’의 줄임말인 ‘달리 도서관’을 만들어 30일 개관한다. 달리 도서관은 시민들이 소장하다가 기증한 책으로 도서관의 책장을 채워 다른 시민들이 빌려 볼 수 있는 ‘책 나눔’ 형식으로 운영된다. 자신의 책에 사인을 하거나 책도장을 찍고 도서 목록을 만들어 달리 도서관으로 보내면 자신의 이름을 단 책장이 만들어진다. 도서관에는 음악을 듣고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단돈 1만원으로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여성 전용 게스트룸도 마련됐다. 도서관 한쪽에서는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여자’가 흘러 나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달리 도서관은 다음달 3일 ’박미라의 마인드 힐링 강좌‘를 시작으로 여행,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올레 밤에도 계속된다

    제주 올레 밤에도 계속된다

    도보여행 제주 올레 바람이 야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제주의 푸른밤을 즐기며 지역 명소 등을 따라 걷는 야간 올레(별빛 여행) 7개 코스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4일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등과 함께 ‘별빛여행 베스트 7’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12월부터 야간 올레 코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구간별로 10~40㎞에 이르는 야간 올레 1코스부터 5코스까지는 천지연광장을 출발해 서귀포항 새연교까지 이어지고, 6·7코스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출발해 다시 컨벤션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시는 별빛 여행이 야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일부 구간에서는 야간 올레 전용 여행버스 등을 이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산록도로 코스인 ‘서귀포시가 한눈에’, 태양을 삼켜라 드라마 촬영지 코스인 ‘드라마 속 주인공’, 해안도로 코스인 ‘옥빛 바다의 추억’을 주제로 한 명품 드라이브 코스 3개도 개발했다. 1코스는 1115번도로~핀크스골프클럽~제주다원~탐라대~돈내코~119번도로~위미마을목장~태풍센터 등이며 2코스는 성산일출봉~시흥리 해녀탈의실~섭지코지~신천바다목장~허브동산~쇠소깍~서귀포항~컨벤션센터~박수기정~화순항~송악목장~송악산~모슬포항 등이다. 3코스는 성산포~섭지코지·표선해수욕장~해비치~남원읍~쇠소깍~보목마을, 월드컵경기장~강정천~컨벤션센터·논짓물~대평마을~안덕계곡·산방산~사계리해안~송악산~하모해수욕장~대정 등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올해산 제주 비상품감귤 못판다

    올해산 제주 노지감귤 가운데 비상품 감귤의 출하를 금지하는 유통조절명령이 29일 발령된다. 유통조절명령이란 특정 농수산물이 과잉 생산돼 수급 불안이 우려될 때 생산자단체, 소비자, 유통인 대표 등이 출하량 조절, 비상품의 유통 규제 등을 하기로 합의하고 정부에 요청해 발령하는 명령이다. 이에 따라 크기가 너무 작거나(1번과·지름 51㎜ 이하 또는 무게 57.47g 이하) 너무 큰(9번과·지름 71㎜ 이상 또는 무게 135.14g 이상) 감귤은 출하가 금지된다. 또 강제로 착색한 감귤(익지 않아 파란 감귤을 훈증 처리해 노랗게 만든 것)과 결점이 많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감귤도 유통이 금지된다. 유통조절명령을 어기고 비상품 감귤을 유통시킨 감귤 생산자나 생산자단체, 유통인에게는 8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비상품 감귤은 주스 등 가공용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도는 올해산 노지감귤의 생산 예상량이 67만 6000t으로 적정수요량인 58만t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자 지난달 유통조절명령 발령을 요청했다. 제주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전통 재래시장 상품 인터넷에서 싸게 사세요

    전국의 안방에서 청정 제주의 전통 재래시장 상품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동문시장을 비롯해 제주지역의 10개 전통시장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market.jeju.kr)을 구축, 전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제주지역 전통시장 통합콜센터(1588-0708)도 설치해 상품 문의 및 주문, 배송 등 구매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제주전통시장 쇼핑몰은 다음달 말까지 최고 33%까지 할인해 주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클릭 한번으로 청정 제주산 상품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서 “재래시장 되살리기에도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내년부터 7인승택시 운행

    제주에서도 내년부터 대형택시가 다닌다. 제주도는 주 5일제 시행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레저객들이 최대 승차정원이 4명인 일반 택시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자 배기량 2000㏄ 이상, 승차정원 7인승인 대형택시 36대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형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요건은 개인택시 면허를 받은 뒤 5년 이상 무사고 운전경력과 함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 행정처분 건수가 3회 이하, 면허 벌점 180점 이하여야 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올레 효과 137억원

    제주 올레가 인기를 끌면서 올레꾼들에 의한 경제파급 효과가 137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따르면 올 들어 올레코스를 찾은 올레꾼은 모두 18만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레꾼 1인의 1일 체류비용이 평균 7만 6000원으로 나타나 올 들어 올레꾼에 의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무려 137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레코스를 따라 해안과 마을 안에 있는 향토음식점, 상점, 민박, 재래시장 등을 이용하면서 침체됐던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올 들어 올레꾼의 편의를 위한 전문식당 250여곳이 문을 열었고, 낡은 숙박시설 12곳이 올레꾼 게스트하우스로 바뀌어 성업 중이다. 올레꾼 전용 숙박업소도 새로 20여곳이나 생겨났고, 거의 폐점 상태였던 마을 상점 20곳도 영업을 재개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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