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황경근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 김성호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 장세훈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 백민경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 최치봉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44
  • [지역 핫이슈] 제주 관광객 전용카지노

    [지역 핫이슈] 제주 관광객 전용카지노

    새해부터 매주 월요일자에 지역의 현안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지역 핫 이슈’ 코너가 신설, 게재됩니다. 강원, 충청, 영·호남, 제주 등 각 지역별로 이슈가 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대안은 없는지 등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습니다. 세종시를 비롯, 새만금사업, 혁신도시 등 국책사업도 있지만 지자체별로 크고 작은 사업들이 계획되거나 추진 중에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첫번째 기획으로 제주지역 주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설치 허용여부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국민 관광지 제주의 최대 화두는 내국인도 드나들 수 있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도입이다. 관광객 전용카지노란 제주에 주소를 두지 아니한 내국인과 외국인이 관광, 회의 등을 이유로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카지노를 말한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관광객 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한·미 FTA 등으로 감귤과 축산 등 제주 경제의 버팀목인 1차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대안으로 관광객 카지노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관광객 카지노를 통해 FTA로 도산될 수도 있는 1차 산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간 110만여명에 이르는 해외 원정카지노에 따른 국부 유출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997년 내국인이 출입 가능한 카지노 설립 구상을 처음으로 제기한 이후 정부에 꾸준히 관광객 카지노 허용을 요구해 왔다. 2003년 시민·사회단체와 강원도의 반발, 정부의 부정적인 태도 등에 따라 잠정 중단했다가 2008년 초 정부에 관광객 카지노 도입을 공식 건의하는 등 재추진에 나선 상태다. 제주도관광협회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 카지노 부작용 대책 마련시 제주도민 74.4%가 관광객 카지노 도입에 찬성하고 반대는 25%로 조사됐다. 제주는 연간 출입횟수 10회 이내로 제한(강원랜드 연간 240일 이내), 1회 출입시 사용금액 100~200만원으로 제한(강원랜드 게임당 30만원, 사실상 무제한), 관광객 신분 확인, 지역 주민 제외 등의 방안으로 카지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범도민추진위윈회 구성과 서명운동 등 제주도의 거듭된 요구로 정부는 지난해 말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 확정 과정에서 올해 관광객 전용카지노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주의 관광객 카지노 도입은 당장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도의 반발과 전북 새만금, 전남(J project), 경기도 평택 등 내국인 카지노 도입을 검토 중인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 숱한 난제들이 가로막혀 있는 상태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싱가포르가 40년간 유지했던 도박산업 금지정책을 철폐하고 카지노 개설을 허용했고 타이완, 태국, 캄보디아도 카지노 영업을 허용했다.”면서 “정부가 연구 용역을 하기로 한 것은 관광객 카지노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빗물 흘려 청정지하수 만든다

    하천 범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만든 저류지에 저장한 빗물을 땅속으로 흘려보내 청정 지하수로 만드는 사업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오등동 오라골프장 동쪽에 있는 한천 1저류지와 2저류지에 국비 30억원, 도비 25억원 등 총 55억원을 들여 지하수 인공함양시설을 갖춰 큰 비가 내릴 때 저류조에 가둔 빗물을 지하수로 만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을 맡은 제주도환경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은 지난해 8월 완공한 한천 제2저류지에 대한 인공함양정 시설공사에 들어가 다음달 준공하고, 제1저류지의 인공함양정 공사는 오는 12월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은 이들 저류지의 지형과 지질, 지층 깊이별 투수 능력 등을 조사한 뒤 저류지 바닥에서 땅속 40m까지 지름 400㎜짜리 인공함양정 10공을 각각 설치, 수압에 의해 빗물이 지하로 흘러들어가게 한다는 구상이다. 인공함양정을 통해 땅속으로 흘러든 빗물은 함양정 시설이 끝나는 지점부터 지하수면이 있는 곳까지 150m를 서서히 내려가는 과정에서 정화돼 지하수와 합쳐지게 된다. 제주도환경자연구원 문덕철연구원은 “바다로 흘러가 버려지는 빗물을 지하수 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지하수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헬스타운 사업승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투자개방형병원(영리병원)이 들어설 서귀포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31일 시의 승인을 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핵심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동홍·토평동 일원 153만 9000㎡에 2015년까지 외자 유치 등 7845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정부와 도는 투자개방형병원의 부작용 등을 우려해 헬스케어타운에만 병원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다. 투자개방형병원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유지, 의료급여 등을 적용하고 기존 비영리법인의 영리법인 전환은 금지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국제학교 加교육재단서 운영

    캐나다의 차이나 메이플 리프 앤드 스쿨 밴쿠버 교육재단(China Maple Leaf And Schools Vancouver LTD)이 2011년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설 공립 초·중학교인 ‘제주국제학교’를 운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 국제학교 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공모신청서를 낸 6개 법인을 심사한 결과 총 1000점 만점에 904.4점을 얻은 차이나 메이플 리프 앤드 스쿨 밴쿠버 교육재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에서 다롄 메이플 리프 국제고 등 21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 교육재단은 기숙사비를 포함해 2011년 1000만원,2012년 1300만원 수준의 학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재단은 수익분기점에 도달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220억여원을 투자하고, 정원의 10%에 해당하는 학생들과 특별전형대상인 도내 학생들(정원 5%)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새해 1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전문가 등으로 협상단을 꾸려 2월 말쯤 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대 3만 9212㎡의 부지에 건축 총 면적 2만7149㎡ 규모로 지어지는 제주국제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 9학급 180명, 중학교 9학급 216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관광객 부가세 면세’ 시너지 기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제주도에서 관광객들이 소비하는 물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면제돼 제주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부가세는 제주 특산물, 관광기념품 등 상품과 음식, 숙박, 여행·운송업에 한해 면세되며, 조세 체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환급방식으로 시행된다.이 제도는 3년간 시행한 뒤 타당성 검토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며, 부가세 감면 혜택을 주는 기간이나 한도액은 나중에 정하기로 했다.도는 관광객이 제주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신용카드를 체크해 제주에서 사용한 물품이나 서비스 비용을 확인하고, 신용카드 회사에서 사용한 금액을 청구할 때 해당한 만큼의 부가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연간 120억∼130억원(2008년 기준)의 부가세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돼 관광객 유인 효과와 함께 지출 증가 등으로 제주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복 도 행정부지사는 “관광객에 대한 부가세 면세 제도가 시행되면 제주의 관광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그동안 추진해 온 도 전역 면세화의 기반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29일 제13차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열고 관광객 부과세 면세, 제주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 허용 등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내년 2월 국회에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국제요트 중간 기항지 육성

    제주에 국제 요트계류장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요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 5억 4000여만원을 들여 국제 공공 요트계류장을 시설, 제주를 동북아 중심의 요트 중간 기항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한 해양관광 특성화 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내년 초에 나오는 대로 요트계류장 입지와 규모 등을 선정, 상반기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 내년 초 한라대 산학협력단, 김녕리, 김녕어촌계, 도두어촌계, 도 요트협회, ㈜김녕요트투어, 제주조종면허시험장 등과 공동으로 요트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제주도 요트 학교’를 설립, 요트계류장의 운영을 맡길 방침이다. 요트계류장이 시설되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을 오가는 국제 요트들이 제주를 경유하게 되고, 국제 요트대회 유치도 가능해져 제주의 해양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모닝 브리핑] 제주에 국내 첫 영리병원 허용 확정

    제주에 국내 최초로 투자개방형병원(영리의료법인)이 허용되고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감면 특례가 부여된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는 정부 중앙청사에서 ‘제13차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위원장 정운찬 국무총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의료급여를 적용하고, 기존 비영리법인의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전환은 금지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中선전 직항로 추진

    제주도와 중국 선전 간 직항 노선이 개설될 전망이다. 진에어는 새해 1월15일부터 제주~선전 간 주 2회(왕복 4편) 직항노선 취항을 위해 선전공항과 협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진에어는 당초 새해 1월1일부터 제주~선전 구간에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었으나 선전공항이 야간 시간대 운항에 난색을 표시해 운항 스케줄을 낮시간대로 변경, 재협상을 진행 중이다. 제주~선전 노선 항공편은 주 2회(화·토요일) 운항될 예정이며 요금은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인천~선전 노선 가격의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변경된 운항스케줄을 마련하면서 협상 진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돌발 변수가 없는 한 다음달 15일 첫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간 취항이 성사되면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유치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선전은 광둥성 남부 해안가에 있으며 중국의 주요 대외무역 중심도시이자, 가장 일찍 개혁과 개방이 실시된 경제특구로 지정돼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다자녀 가정 주차료 할인 등 혜택

    제주도가 내년부터 3자녀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 대해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도는 ‘제주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개정, 내년 1월6일부터 3자녀 이상인 다자녀 가정과 의사상자를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주차료를 50% 감면한다고 28일 밝혔다.또 내년부터 3자녀 이상을 둔 공무원은 1호봉 특별승급시키고, 자녀를 출산한 공무원은 부서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성과상여금 A등급 이상을 부여하는 등 특별혜택을 준다.서귀포시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해 자동차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해주는 규정을 완화해 내년부터는 같은 주소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가족관계가 확인되면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자동차는 배기량 2000㏄ 이하, 승차 정원이 7인승 이상∼10인승 이하의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5인 이하의 승합 자동차다.제주 황경근기자kkhwang@seoul.co.kr
  • 제주 2014년 전국체전 개최

    2014년에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가 제주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대한체육회가 2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차 이사회(위원장 박용성)를 열어 참석 이사 22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1998년 제79회와 2002년 제83회에 이어 3번째로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강원 강릉시와 함께 제95회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2014년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600억원을 들여 종합경기장과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 등 기존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기로 하고 국비 지원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도는 이 체전에 42개 종목, 선수단 2만 5000여명, 스포츠관광객 3만여명 등 5만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라산 ‘1100고지습지’ 람사르 등록

    한라산 ‘1100고지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초 람사르에 한라산 1100고지 습지(면적 13㏊)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 달라고 요청, 지난 14일자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리스트(The List of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에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에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곳은 2006년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 습지, 지난해 물장오리 습지에 이어 세 번째다. 1100고지 습지는 투수성이 높은 한라산의 지질 특성을 고려할 때 매우 특이한 습지로, 담수량이 많지는 않으나 담수 기간이 길어 야생동물에게 중요한 물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다. 한라산 서쪽 산록을 관통하는 1100도로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이 습지에는 한라산 고유 식물인 한라물부추는 물론 우리나라 고유 식물인 지리산오갈피가 제주에서 유일하게 분포한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매, 2급인 말똥가리와 조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조롱이, 두견, 제주도 특산종인 제주도롱뇽, 한라북방밑들이메뚜기, 제주밑들이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새해엔 국제스포츠 천국

    제주도는 내년 3월 아시아 울트라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4월에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6월에 아시아 에어로빅 체조 선수권대회, 7월에 국제철인 3종경기대회, 9월에 국제 국학 기공대회 등 18개 종목, 37개 국제 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도는 각종 국내외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와 관련해 제주를 찾는 선수단과 가족 등 27만여명에다 골프관광객 73만여명을 포함해 내년 한해 모두 100만명의 스포츠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며 관광업계가 모두 6000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각종 스포츠대회 참가자에 대해 항공료 20∼30% 할인, 57개 호텔 숙박료 20∼50% 할인 등의 혜택을 주고, 외국어 통역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참가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방침이다. 한편 도는 2015년까지 사업비 8000억원을 투입해 주경기장(3만석 규모)과 보조경기장(5000석 규모), 수영장(5000석 규모), 제1·2·3체육관 ,테니스장(20면),선수촌,지원센터,편의시설 등을 갖춘 종합스포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내년 1월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대형택시 기본료 3300원

    내년 제주에 처음 도입되는 7인승 모범(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이 2㎞당 3300원으로 결정됐다. 제주도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내년에 처음 도입하는 7인승 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을 2㎞당 3300원으로, 주행요금은 194m당 200원, 시간요금은 50초당 200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36대의 대형택시 운영자 신청을 이달 접수한 뒤 자격심사를 거쳐 내년 1월18일 대상자를 확정, 3월쯤 운행을 개시토록 할 방침이다. 도는 가족단위 관광객 등이 승차정원이 4명인 일반택시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자 배기량 2000㏄ 이상, 승차정원 7인승인 대형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라산 새해 해맞이 야간등산 허용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등산객들을 위해 야간 등산이 허용된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새해 첫날인 1월1일 0시부터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 등산로와 관음사 등산로 등 2개 등산로에 한해 야간 등산을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발 1950m인 한라산 정상에 오르면 제주 전역에 산재해 있는 360여개의 오름과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이뤄 지난해도 새해 첫날 1500여명의 등산객이 정상을 찾았다. 세계자연유산본부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악천후에도 등산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 로프와 깃발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31일에는 진달래밭대피소와 삼각봉, 정상통제소에 직원을 추가로 파견, 제주산악안전대 등 전문 산악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원들과 함께 등산객들의 안전산행을 도울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승마전용도로 개설 추진

    제주관광대 윤재백 교수팀은 24일 발표한 ‘마로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서’에서 총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중산간과 해안지역에 말과 마차가 함께 다니는 100㎞, 폭 6m의 마로를 닦으면 연간 213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14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4420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관광마로를 건설한 뒤 지구력 승마대회, 크로스컨트리대회, 세계기사(騎士)대회 등을 유치하고 마(馬)타운, 마(馬)클러스터 등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관광마로 건설은 제주도의회 김수남 의원이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안했던 사안이다. 김 의원은 도내 해안(93.3㎞)과 중산간(120㎞) 지역에 폭 6m의 비포장 마로를 닦고 관광지 주변과 교통환승지 부근에 계류장 및 마차 정거장, 구유장 등을 함께 설치할 것을 주장한 바 있다. 도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관과 단체, 농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양파 다수확 신품종 개발 성공

    농가가 재배하는 일본산보다 우수한 양파 신품종이 개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조생종 양파 신품종을 개발, 내년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2003∼2006년 생산력 검정시험을, 농촌진흥청이 2006∼2009년 경남·전남 지역에서 적응시험을 한 결과 10a당 수확량이 평균 7657㎏으로 제주의 농가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일본산 극조생 품종인 ‘마르시노310’보다 12%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뿌리에 곰팡이가 붙어 열매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하는 흑색썩음균핵병 발병률이 일본산보다 절반 이상 낮고, 추위에도 더 잘 견디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확시기도 4월 중하순으로 극조생 양파(수확시기 3월 하순∼4월 상순)나 만생 양파(5∼6월)의 수확시기와 달라 홍수 출하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도농업기술원은 내년 신품종 양파에 대한 농가 실증시험을 실시하고, 하우스 채종시설을 갖추는 대로 신품종 양파 종자를 생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신품종 양파 종자가 보급되면 농가들이 일본산보다 훨씬 우수한 종자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게 돼 농가 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 지역 양파 재배농가의 93%가 일본에서 종자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종자비 지출액은 37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올레길 열풍 제주경제 달군다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등산복 차림의 40~50대 아주머니들이 우루루 몰려 나왔다. 인천에서 왔다는 한 아주머니는 “제주 올레가 하도 유명하다길래 동네 친구들끼리 곗돈을 부어서 송년 모임을 겸해 올레를 찾아왔다.”면서 서둘러 서귀포행 버스를 타고 공항을 떠났다. 전국에 도보여행 바람을 몰고 온 제주 올레는 제주공항의 모습도 바꾸어 놓았다. 제주공항 관광안내소 관계자는 “올레길 인기가 치솟으면서 요즘 주말이면 여행용 가방 대신 베낭을 둘러멘 아저씨, 아주머니 단체 올레꾼들이 공항을 점령해 버린다.”고 말했다. 부산에 사는 직장인 김모(54)씨는 요즘 직장 동료 4명과 한 달에 한 번씩 제주를 찾는다. 매월 넷째주 금요일 부산항에서 밤배를 타고 토요일 아침 제주에 도착해 제주 올레를 걸은 후 토요일 밤 다시 밤배로 제주를 떠난다. 김씨 일행은 지난 여름휴가 때 제주에 왔다가 올레의 아름다움에 푹빠진 후 올레 14개 전 코스 도보답사를 목표로 시간이 날 때마다 제주를 찾는다. 제주 올레가 유명세를 타면서 김씨처럼 올레 전 코스를 차례로 답사하는 올레 마니아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씨는 “코스별로 색다른 아름다움과 감동이 있어 백두대간 종주처럼 전 코스를 답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제주 올레 마니아들의 증가와 함께 부산과 인천 등에서 주말에 뱃길을 이용해 제주를 오가는 10만원 안팎의 저렴한 올레 체험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의 전통 토속 음식인 고기국수는 그동안 옥돔이나 갈치, 고등어 요리에 밀려 관광객들은 거들떠 보지 않았다. 돼지고기 뼈를 고아 만든 국물에다 국수와 돼지고기 편육을 얹어 먹는 고기국수는 제주사람들만의 음식이었다. 그러나 제주 올레가 탄생한 이후 고기국수를 맛본 올레꾼들이 ‘맛도 뛰어나고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다.”는 입소문을 내면서 고기국수는 올레꾼들이 가장 즐겨먹는 인기 음식으로 떠올랐다. 서귀포 지역 올레코스 주변에는 지난 2년간 고기국수 등 향토음식을 파는 식당이 250여개나 늘어났다. 대형마트와 24시 편의점에 밀리던 올레 주변 동네 상점들도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 생수 판매율이 늘어나 폐점 위기 마을 상점 20곳이 영업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관광호텔에 밀려 침체기를 맞던 서귀포 시내 여관 등 20여곳은 올레꾼 전용이나 하루 1만원짜리 게스트하우스로 새 단장해 성업 중이다. 제주 올레에 푹빠진 올레꾼들이 ‘올레 갈레’라는 제목의 올레송도 탄생시켰다. 제주 올레 전 코스를 답사한 올레 마니아인 경원대 양금식(53) 겸임교수의 작사·곡인 올레송은 오는 26일 제주올레 제15코스 개장행사 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레송은 ‘놀멍 쉬멍 쉬멍 놀멍 혼저옵서예(놀면서 쉬면서 쉬면서 놀면서 어서 오세요)’ 등 제주방언과 해녀가 물질을 마치고 수면으로 솟구칠 때 내는 숨비소리인 ‘휘~’, 감동의 소리 ‘햐~’ 등을 후렴구로 곁들여 신명을 돋운다. 제주 올레를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된 올레송도 만들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SSM 신설 어려워진다

    내년부터 제주에 기업형슈퍼마켓(SSM)을 시설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문대림)는 21일 열린 상임위에서 현재 준주거·준공업 지역에 한해 허용하는 SSM의 매장면적 기준을 3000㎡ 미만에서 1000㎡ 미만으로 크게 강화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도가 상인연합회 등의 의견을 들어 마련한 SSM 허용기준인 매장면적 2000㎡ 미만보다도 더욱 강화한 것이다. 환경도시위는 또 하수도와 배수설비 시설이 가능한 경우 공공하수관에서 200m 안에 있는 지역은 자부담으로 하수관을 연결하는 조건으로 건물 신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도는 그동안 난개발을 막으려고 토지 경계까지 하수도가 시설된 때에만 개발행위를 허용해 왔으나 토지주들이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지속적으로 소송과 민원을 제기하자 공공하수관에서 100m 안에 있는 지역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마련, 의회에 제출했다. 환경도시위는 이 안을 더 완화해 수정, 의결함으로써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 온 상당수 토지주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지만 일부에서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은 24일 본회의에서 원안 그대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년 1월 초부터 시행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맨손 방어잡이 축제 개최

    제주에서 올겨울 내내 맨손 방어잡이 행사가 펼쳐진다.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정전)는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의 제주워터월드(대표 김종운)와 업무협약을 하고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방어잡이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이 행사는 ‘신나는 겨울, 방어로 즐기자’는 주제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워터월드에 마련된 특설 해수풀장에서 열린다.무료 및 유료(1인당 5000원) 체험을 통해 방어를 맨손으로 잡고 유료 참가자는 직접 잡은 방어 마릿수만큼 상품권을 받아 인근 횟집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풍어로 가격이 내린 방어의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방어가격은 ㎏당 1만 2000원선에서 8000원가량으로 떨어졌으며 대정읍 모슬포항 가두리 시설에 팔지 못한 방어 1만 2000여마리가 있을 정도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형석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은 “맨손 방어잡이는 물론 사우나, 찜질방 등을 한곳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어는 살이 통통 오른 겨울철 방어를 최고로 치며 제주 부근 해역에서 조류가 세기로 유명한 마라도 주변 어장에서 낚이는 방어가 가장 인기를 높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산 양식넙치 외국서 인기

    제주 양식넙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현재 양식넙치 수출량은 4144t, 4350만 2000달러로 지난해 수출량 3919t에 비해 6% 증가했다. 또 이달 말까지 수출물량은 4500여t으로 전년 대비 14%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활어 넙치 수출 위주에서 벗어나 신선 넙치 수출물량도 확대, 지난해 미국 14t에서 올해는 일본, 미국, 캐나다 등지로 68t을 수출했다. 일본으로 수출한 양식넙치의 11월 중 도매가격은 ㎏ 당 1424엔으로 일본산 1351엔보다 5%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 제주산 양식넙치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양식넙치 미국 수출은 11월 현재 313t, 427만 4000달러로 지난해 103t, 198만 1000달러보다 2배가 늘어났다. 미국 수출단가는 제주산 2㎏ 크기 기준으로 ㎏당 2만 6130원으로 이 가운데 항공료와 국내운송비가 전체의 45.2%인 ㎏당 1만 18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양식수협과 제주넙치클러스터사업단 등과 물류비 절감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