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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노면전차 도입 타당성 조사

    제주도가 노면전차(TRAM)와 경전철, 모노레일 가운데 어떤 것이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적합한지를 알아보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도는 이달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신교통수단 도입 사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사업자를 선정, 내년 4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용역비는 1억 7000만원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현재 국내외에서 운행하거나 운행 예정인 노면전차, 경전철, 모노레일, 바이모달 트램(Bi-modality Tram) 등 교통수단별 장·단점과 특성, 운영방안을 파악해 신교통수단의 도입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들어맞으면서 제주시 옛 도심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가능한지에 중점을 둬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시 옛 도심과 신제주, 공항 등 교통량이 많고 지역상권 활성화가 가능한 지역을 신교통수단 도입 노선으로 제시했다. 도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신교통수단 건설과 향후 운영에 따른 사업추진체 구성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우근민 지사의 공약대로 노면전차를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나 도의회가 다른 대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경전철, 모노레일 등도 대안에 포함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입춘굿·馬축제 지역 대표축제로

    제주형 대표축제로 국내 유일의 전승문화축제인 ‘탐라국입춘굿놀이’와 국제적인 레저스포츠산업으로 발전이 가능한 ‘제주마축제’가 제안됐다. 제주도축제육성위원회는 제주지역 실현가능한 대표축제 개발방안으로 기존 축제의 리모델링을 통해 탐라국입춘굿놀이축제와 제주마축제를 대표축제로 육성할 것을 13일 제주도에 제안했다. 탐라국입춘굿놀이는 국내 유일의 입춘굿 전승문화축제로 도민 전체를 묶을 수 있는 확장 가능성과 관광객에게도 흥미를 줄 수 있는 축제라는 장점이 제시됐다. 또 제주마축제는 아시아 및 국내 최고의 마문화 전통과 종마·마육가공·말음식문화 등 산업적 성장잠재력 및 국제승마대회·지구력경주 등 국제적인 레저스포츠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 등을 들었다. ‘최남단방어축제’나 ‘감귤축제’ 등은 준대표 축제군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고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오름 불놓기에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대표 축제로 육성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17년 역사 억새꽃축제 폐지

    축제의 섬 제주에서 축제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 억새꽃축제를 올해부터 폐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축제 등 민간 보조 예산을 대폭 축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억새꽃 축제에 8000만원 정도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도관광협회가 1200만원을 자부담하는 조건에 3500만원만 편성해 놓고 있다. 도 관광협회는 축제장 기반시설 조성에만 2500만원이 소요돼 예산 4700만원으로는 축제 진행이 불가능하다며 폐지를 전격 결정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올해 예산 편성을 통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축제는 ‘자부담 30%, 지원 70%’, 일반 축제는 ‘자부담 50%, 지원 50%’라는 보조금 지원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개최해 왔던 제주 억새꽃축제는 그동안 가을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의 하나였다. 제주시도 ‘산지천 예술마당’과 ‘왕벚꽃축제’를 폐지 또는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산지천 예술마당은 2008년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그동안 전액 지방비로 축제비용을 충당해 왔다. 먹거리 축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주왕벚꽃축제도 폐지하거나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민간보조금 사업 축소 지침에 따라 도내에서 개최되는 축제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었다.”며 “축제 주최·주관 단체에 대한 자부담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지는 축제는 자연스럽게 폐지·축소되거나 유사한 축제와 통폐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동굴서식 물고기 국내 첫 확인

    동굴서식 물고기 국내 첫 확인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용천동굴 호수에서 동굴성 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8일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용천동굴 내 호수를 수중 촬영하는 과정에서 이 물고기가 발견됐다. 국내에서 동굴에 서식하는 물고기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확인된 물고기는 망둥어과에 속하는 미확인 종으로, 주둥이가 뭉툭하며, 길이는 4~7㎝에 몸은 가늘고 길다. 눈은 퇴화돼 검은 형태를 띠고 피부 속에 함몰되어 있으며, 몸 색깔은 투명하다. 또 지느러미를 움직이지 않으면 바닥에 가라앉는 등 부레가 퇴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관계자는 “용천동굴 호수가 오랜 시간 동안 외부와 격리돼 이번에 발견된 물고기는 동굴 내부에서 퇴행성 진화가 진행된 신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문화재청과 협의, 동굴 호수에 서식하는 물고기 개체수와 다른 종류의 분포 여부 등 추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길이 3400m의 용천동굴은 용암동굴이면서도 석회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탄산염 생성물이 다양하고 화려하게 장식돼 동굴 전문가들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천연동굴로 인정받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변시지미술관 건립 표류

    제주 서귀포시가 추진 중인 원로화가 변시지 미술관 건립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삼매봉공원 일대에 변시지미술관을 건립, 2011년 완공하기로 했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변 화백은 이 미술관에 기증과 무상임대 250점씩 모두 500점의 작품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시의 변시지미술관 건립사업이 차질을 빚자 KBS 제주방송총국이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 건립할 신사옥에 변 화백 작품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신사옥에 들어설 미술관 일부공간에 200여점의 변 화백 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제시해 놓고 있다. 또 제주도립미술관도 제주를 대표하는 미술공간인 도립미술관에 제주가 낳은 유명화가의 작품이 유치돼야 한다는 논리로 변 화백의 작품 유치를 검토 중이다. 그러나 변 화백은 작품 500점 전부를 한꺼번에 전시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재일동포 제주대에 100억 쾌척

    제주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김창인(81)씨가 7일 제주대에 현금 100억원을 내놓았다. 김씨는 지난 2008년에도 35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거금을 쾌척한 것이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출신인 김씨는 16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해 현재 일본 오사카에서 남해회관 등을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김씨는 2008년 제주대가 재일본 제주인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35억원을 기부하면서 “재일본 제주인센터가 재일본 제주인 2~4세와 고향 제주의 젊은이들에게 옳은 삶의 방법을 가르치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주대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재일본 제주인센터의 명칭을 ‘김창인관’으로 지었고 이번에 기탁받은 100억원은 재일제주인의 삶과 정신의 연구 및 교육, 재일본제주인센터의 사업 운영 및 인력지원 경비 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김씨는 제주대가 짓고 있는 문화교류관 공사비 6억 5000만원도 내년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무상급식 조례 상임위 통과

    제주지역 모든 초·중·고교생들에게 무상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무상급식 지원 조례안’이 7일 제주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무상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처리한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5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제주도민 3886명은 ‘제주도 무상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주민 발의했다. 행자위는 조례심사에서 당초 주민발의안보다 지원대상을 모든 초·중·고교뿐 아니라 0~5세 영·유아를 포함하는 보육시설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무상급식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의료급여 수급자 ‘의료쇼핑’ 심각

    제주지역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병·의원을 과다하게 이용하는 사례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 대상자 1만 7765명 가운데 27.8%인 4932명이 상한 급여일수 365일을 초과했다. 한해 동안 매일 한번 이상 약을 복용했다는 의미다. 급여 일수가 1000일 이상인 수급권자도 473명이나 됐고 700일 이상 1046명, 500일 이상 1386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제주시 지역에서만 모두 418억 7860만원(국비 80%, 지방비 20%)의 진료비가 지출됐다. 의료급여자 1인당 245만원꼴이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의료급여자는 대부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희귀 난치성 질환자 등으로 1종은 근로 무능력자, 2종은 근로능력자다. 1종 수급자(9830명)는 병·의원 진료비가 전액 면제되고, 2종 수급자(7935명)는 15%만 낸다. 이들 모두 약국을 이용할 때는 500원만 내면 된다. 시는 연간 급여일수가 365일을 넘는 1500여명을 선별, 종합진단이 가능한 병·의원을 지정해 체계적인 진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또 간호사 출신의 의료급여사례관리사 7명과 노인 돌보미 62명이 장기 입원자가 많은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적정한 의료 상담과 함께 노인돌보미 62명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지나친 약물복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인옥 사회복지담당은 “일부 수급권자는 필요 이상으로 소위 ‘의료쇼핑’을 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적정 의료수준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구해 당사자들의 건강 증진과 재정 절감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근민 제주지사 기소되나

    6·2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된 우근민 제주지사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돼 기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 지사가 기소될 경우 재판 출석 등으로 이제 막 닻을 올린 민선 5기 도정업무 추진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과 5일 우 지사를 소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앞서 신구범 전 제주지사는 지난 7월 우 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로또복권과 삼다수, 공무원 줄세우기, 4·3특별법,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성희롱 등 6가지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했다. 경찰은 우 지사에 대한 조사내용을 오는 10일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송치된 이후에도 필요하면 검찰이 직접 보강수사도 할 수 있다.”면서 “법리 검토를 거쳐 기소 여부 등 최종 판단은 검찰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자전거 운반버스 오늘 출발

    자전거 캐리어(운반장치)가 장착된 버스가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운행된다. 제주도는 6일부터 시내 3개 노선에서 자전거 캐리어를 장착한 공영 시내버스 8대를 시험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캐리어 버스에는 한꺼번에 2대의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 시험운행 노선은 ▲절물∼봉개∼삼양∼여상∼동문로터리∼시청∼제주여고(산업대) ▲해안∼노형5거리∼한라병원∼수협도지회∼용담∼중앙로∼시청∼제주대 ▲회천∼삼양∼서해아파트∼동광초등교∼남광초등교∼여고∼제주대(월평)이다. 도는 2개월간 시험운행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전운행 기준을 마련한 뒤 올해 안에 도내 전체 공영버스 51대(제주시 29대, 서귀포시 22대)에 자전거 캐리어를 장착,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자전거 캐리어는 가로 170㎝, 세로 75㎝의 철 구조물로 버스의 앞에 부착돼 있다. 평상시에 버스에 납작하게 붙어 있다가 승객이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펼쳐져 자전거를 손쉽게 실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도에서 디자인 전문 업체에 맡겨 제작했다. 이 사업은 2006년 제주시가 추진했으나 당시 건설교통부가 “버스 앞에 매다는 자전거 캐리어는 자동차관리법상 불법 부착물로 구조변경에 해당한다.”며 제동을 거는 바람에 무산됐으나 최근 국토해양부가 ‘시험운행 후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되면 확대하자.’고 특례를 인정해 성사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中관광객 유치 총력

    제주 中관광객 유치 총력

    “일식집은 수두록한데 중식집은 제대로 된 곳이 없다. 일본인은 우대하고 중국 관광객은 차별하는 느낌이 든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제주 외국인 관광객 수 1위는 일본을 제치고 중국이 차지했다. 그러나 제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은 음식과 각종 편익시설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다. 중국인이 일본인을 제치고 제주도의 최대 외국 손님으로 올라섰지만 제주도의 수용태세는 달라진게 없다는 푸념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중국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관광객이 원하면 법이라고 고치겠다는 의지다. ●道서 ‘괜찮은 중국집’ 직접 개설 도는 우선 중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맞춰줄 수 있는 중식점을 열어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 계획이다. 도가 건물 임대에서부터 중식 요리사 고용 등 직접 운영하거나, 중국측과 동업하는 2가지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자치단체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음식점을 개설해 직접 운영하겠다는 발상은 제주가 처음이다. 도는 조만간 운영방식을 확정해 올 연말까지 중국전통 음식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한 중국대사관에 조리사 등 관심있는 중국인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제주특별법을 개정, 모든 중국 관광객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파격적인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재 중국 운전면허증 소지자 중 단기체류자는 국내에서 운전을 할 수 없지만 제주에서는 운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패키지 여행이 아닌 씀씀이가 큰 중국인 신혼부부 등 개별 여행객 유치를 위한 것이다. 제주에서 촬영한 인기 한류 드라마 덕분에 제주는 중국 신혼부부 허니문 여행지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운전도 가능하게 특례규정 추진 우근민 제주지사는 최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 장신썬 대사를 만나 제주 중국 영사사무소의 조속한 설치도 요청했다. 제주 중국 영사사무소는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설치에 합의했으나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는 제주에 중국영사사무소가 설치되면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대사는 제주도의 중국 관광객 운전 허용 발상이 특별하다며 중국 방송매체 제주 관광홍보 등에 자신이 직접 모델이 돼 주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장대사를 제주 명예도민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중국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중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을 한데 모은 중국 관광객 전용 화장품 쇼핑센터 개설도 검토 중이다. 국제 크루즈 여행 특성상 중국 관광객이 배에서 내려 짧은 시간에 관광과 쇼핑을 하는데 입출항 통관절차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지적도 개선하기로 했다. 공중전화에 중국어 콜센터 스티커도 제작 부착하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40만 유치 목표” 올들어 7월말까지 제주에 온 중국관광객은 21만 26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8% 늘어났다. 도는 올 연말까지 40만명을 유치하고 2014년에는 13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중국인의 해외여행은 지금이 시작 단계이며 편익시설을 확충하면 엄청난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다.“며 “중국 관광객이 제주에서 아무런 불편을 겪지 않고 여행할 수 있도록 제도와 관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렌터카 업체 웃고 관광버스 울고

    올 들어 제주를 찾은 개별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반면 단체관광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관광객 460만 3152명, 외국인 관광객 51만 2077명 등 모두 511만 5229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 관광객 가운데 개별 관광객은 335만 93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6만 3550명보다 21.6% 늘어난 반면 단체 관광객은 124만 3785명으로 지난해 130만 8103명에 비해 4.9% 감소했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유형별로는 ‘레저스포츠’ 74만 2752명으로 지난해 43만 9451명에 비해 69%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교육여행’ 17.5%, ‘친지방문’ 11.1%, ‘회의 및 업무’ 8.5% 순으로 늘어났다. 개별 관광객 증가로 렌터카 업체와 고급 펜션 등은 호황을 누리는 반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단체 관광버스, 단체 관광객 전용 숙박업소 등은 울상을 짓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홍보 강화,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 위주의 관광객 유치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일자리 UP 희망 UP] 제주 ‘놀멍쉬멍 카페테리아’

    [일자리 UP 희망 UP] 제주 ‘놀멍쉬멍 카페테리아’

    ‘제주 올레 덕에 헐일 생겨수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에 사는 박성은(80) 할머니는 요즘 새로운 일거리가 생겨 하루하루가 마냥 즐겁다. 마을 경로당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왔던 박 할머니는 지난 4월부터 제주 올레 8코스 대평포구에 들어선 ‘놀멍쉬멍’ 카페테리아로 출근한다. 대평포구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비롯해 가파도, 용머리, 송악산, 형제섬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올레꾼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는 곳. ●6명 1인당 월 35만원 수입 이곳에서 박 할머니는 올레꾼들에게 커피와 컵라면 등을 팔고 올레길 안내도 해준다. 바리스타처럼 각종 커피도 능숙하게 쑥쑥 뽑아낸다. “나이 80에 출근해 일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평소 팔 다리 쑤신 것도 싹 사라져 버린 듯합니다.” 이 마을에 사는 현직 해녀인 양정숙(70) 할머니도 물질을 하지 않는 날은 이곳으로 출근한다. 이른바 ‘투잡’을 하는 셈이다. “나이들면서 물질도 예전같지 않은데 새로운 부업 일자리가 생겨 정성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 할머니들의 일터인 놀멍쉬멍은 제주 올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서귀포시니어클럽이 올레길과 연계해 아이디어를 낸 사업이다. 대평리 마을에서 카페테리아 건물을 제공하고 시니어클럽은 운영 지원 등을 해준다. 전국에 트레킹 바람을 몰고온 제주 올레가 시골 노인들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는 모두 6명의 노인들이 2인 1조 3교대 하루 8시간 일을 한다. 아직 초기여서 월 매출은 평균 180만원 정도. 1인당 월 수입은 보조금과 수익금을 합쳐 35만원 수준이다. 서귀포시니어클럽 김재경 실장은 “초보 장사 할머니들의 장사 솜씨가 날이 갈수록 달라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올레시즌인 가을이 오면 매출도 늘어나고 할머니들의 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니어클럽은 지난 7월 제주 올레 2코스 성산일출봉 근처에도 놀멍쉬멍 카페테리아 2호점을 개설, 6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2호점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를 직접 해본 경험이 있는 노인 등이 취업해 빠른 시일내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일출봉 근처에 2호점 개설 제주 올레길을 활용한 시니어길동무 사업도 노인들의 파트타임 일자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귀포지역 올레 전 코스에 주변 사정에 밝은 마을 노인 55명을 파견(월 20만원), 올레길 안내는 물론 제주 향토문화 해설도 해준다. 특별사업으로 올해 첫 시작한 서귀포 칠십리악단도 노인들의 취미를 살리고 용돈(월 20만원)도 벌어주는 이색 일자리. 지난 4월 60~70대 노인 9명으로 창단한 올드밴드인 칠십리 악단은 노인 및 장애인시설을 찾아다니며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0 일하는 노인 전국대회’에도 참가해 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제주 올레 명품길 조성사업 등을 실시, 올레길과 연계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주 올레가 골목상권 회복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올레길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지사 “동네행사 참석 안해”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시와 읍·면·동, 마을 단위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제주도는 도지사와 행정시장, 읍·면·동장 등 각급 기관장별로 행사 참석 기준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도지사가 각종 기관이나 단체, 지역주민 등이 주관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하는 사례가 늘면서 각종 행사에 도지사가 참석하는 것을 당연시해 왔다. 도는 이 때문에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도지사는 도가 대표성을 갖는 각종 국제행사와 전국 단위 행사, 도 단위 행사, 특별한 시 단위 행사에만 참석하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자체간 사회복지사업 업무·재정 부담 명확해야”

    1일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지방정부 미래 전략포럼(한국공공자치연구원, 서울신문사 공동주관) 2일째 행사에서 최항순(경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시·도 및 시·군·구 간 사회복지 기능 배분의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자치단체 간의 사회복지 업무 사무 배분, 재정 부담을 명확히 해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광역자치단체의 기초자치단체 관여를 줄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최 교수의 주제 발표 요지.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경우 중앙정부(보건복지부)가 수립한 종합계획하에 시·도는 시·군·자치구 간의 사업내용을 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시·군·자치구는 사업집행에 대한 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복지사업의 경우 시·도는 전체적인 계획 수립과 시·군·자치구 간의 조정 역할을 담당하고 시·군·자치구는 집행업무를 담당한다.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대한 시·도와 시·군·자치구 간의 재정분담은 전체적으로 111개의 사무에 대해 행정안전부령인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의한 지방자치단체 경비부담 등에 관한 규칙’ 등에 예시돼 있다. 그러나 그밖의 사무는 이해가 있는 자치단체 간에 협의토록 돼 있어 논쟁 또는 불균형의 소지가 적지 않다. 사회복지사업의 경우 사업 성격을 면밀히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부담률을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차로 좁혀 자전거길 넓힌다

    제주시가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를 앞두고 생활밀착형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내 중심도로인 동·서광로 7㎞ 구간의 6차로 가운데 자동차 주행차로를 4차로만 할애하고, 나머지 양방향 2차로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 구간의 교통신호체계를 자전거 전용시스템으로 바꾸고, 동광로가 시작되는 영락교회 사거리와 서광로의 끝인 오일시장 부근에는 환승형 자전거 주차장도 조성해 공공자전거 1000대를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용담레포츠공원∼어영공원∼도두봉∼이호테우해변 5.5㎞ 구간을 자전거하이킹 해안도로로 꾸미는 동시에 자동차는 일방통행시킬 방침이다. 이 같은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에는 모두 4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정훈 시 환경관리담당은 “교통영향평가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면 내년에 세계자연보전총회와 연계해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대형마트·지역상권 ‘상생합의’

    제주에 신규 개설되는 농협 하나로마트의 매장 면적이 660㎡ 이내로 제한되고 영업 종료시간도 1시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농협 하나로마트 확정 이전과 관련, 지역상권의 유통분쟁이 우려됨에 따라 조정에 나선 끝에 양쪽이 ‘상생방안’에 전격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상생방안은 하나로마트는 매장 면적을 660㎡ 이하로 제한하되 야채, 축산, 수산물 작업장 등 부대시설은 매장면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또 애월농협은 지역 상권에 하나로마트 입점 우선권을 부여하고, 신규직원 채용 때 지역상권 당사자 가족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또 하나로마트의 영업 종료시간을 지역마트보다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애월농협은 애월리 1만 4298㎡에 매장면적이 연면적 1000㎡ 규모의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 예식장 등을 갖춘 2개 동의 건물 신축을 추진해 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남해 여객선·연평 꽃게잡이 올스톱… 선박 3만여척 대피

    서남해 여객선·연평 꽃게잡이 올스톱… 선박 3만여척 대피

    제7호 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전국이 비상체제에 들어갔고, 서남해안 섬들을 오가는 항로의 연안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제주공항에는 1일 오전부터 태풍경보와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경보가 내려져 순간 최대풍속 19.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기 60여편이 결항돼 관광객 6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해상교통은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5개 여객선 항로와 서귀포시 모슬포∼마라도 등 본섬과 부속섬을 잇는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제주도 101개 항·포구에는 각종 선박 3000여척이 대피했다. 태풍경보로 특보상황이 강화된 가운데 서귀포시 가파도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24m를 기록하는 등 제주 전역에 강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2일 오전까지 60∼150㎜, 많은 곳은 300㎜의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도 태풍의 피해가 예상되는 인천~백령도, 인천~제주도 등 먼 바다를 오가는 연안여객선 운항을 통제했다. 또 서해 대표 꽃게산지인 인천 연평어장에서 이날 올해 하반기 첫 꽃게잡이가 허용됐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조업이 통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전 6시10분쯤 현지 군 부대로부터 대연평도 49척, 소연평도 16척을 비롯한 총 65척의 어선에 대해 조업 통제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지역에서는 2만 700척의 배가 항구에 묶이고 1만척이 대피했으며, 전북 지역도 서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자 연.근해에서 조업하던 각종 어선 4300여척이 항.포구에 긴급 대피했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도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전체 공무원의 20%인 2000여명을 비상근무토록 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태풍이 서해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하천변과 산사태 취약 지역, 붕괴위험 지역, 산간계곡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186곳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했다. 4대강 사업 현장에 대해서는 여주군,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시공사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수해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전국종합·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국제공항 확장…2012년 여객처리량 2배로

    제주국제공항 여객처리능력이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확장사업의 하나로 국내선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내선 출·도착장 리모델링 공사를 4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국내선 출·도착장 면적이 4만 5145㎡에서 6만 8562㎡로 확장된다. 또 여객처리시설인 탑승교가 5기에서 7기로, 체크인 카운터가 38곳에서 62곳으로, 수하물 컨베이어가 6기에서 7기로 각각 늘어난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이번 공사로 연간 여객처리능력도 1010만명에서 2297만명으로 증가해 향후 2025년까지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존 수속장 및 보안검색장 재배치를 통해 여객처리를 위한 동선 개선과 탑승 대기기간 중에 여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4층에 전문식당가 조성, 2층 출발대합실 면세점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민선5기 출범 두 달] “지방정부 의견수렴 등 중앙과 소통 강화할 것”

    [민선5기 출범 두 달] “지방정부 의견수렴 등 중앙과 소통 강화할 것”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은 31일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지방정부 미래전략포럼(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서울신문사, 행정안전부,전국시·도지사협의회 후원)에서 ‘지역발전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지방정부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하는 등 중앙과 지방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를 위해 지역발전위원회가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구축 중인 ‘지역종합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지역에서 제기되는 제반 현안 과제들을 지역별·테마별로 분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개발사업의 유형별·부처별 매뉴얼 등을 담은 ‘중앙정부 지역발전사업 편람’을 다음달 중 자치단체 등에 제공해 자치단체의 자율적 사업 선택 및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발전정책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역사업 지원기관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기능 재정립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맞춤형 지역발전정책 수립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통해 지역발전정책의 체감적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부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농어촌 및 도시 정책을 통합, 조정해 새로운 도농 통합형 지역개발 패러다임 정립이 필요하다며 농어촌·교육·보건의료·도시재생·역세권 개발·노후공단 재개발 등에 관한 전략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위상 강화, 평가를 통한 지원의 차등화, 광역경제권 계획의 발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역발전사업의 광역화, 자치단체간 연계·협력 등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에 따른 사회간접자본 정책 마련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기초, 광역,초광역 등 3차원 지역발전 정책에 부합하도록 도로·공항·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 우선순위를 종합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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