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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웨딩상품 中공략

    제주관광공사가 공모를 통해 중국인 웨딩여행상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선정된 4개 웨딩상품은 ▲대명해외관광 컨소시엄 ▲롯데관광㈜ 컨소시엄 ▲㈜부민가자투어 컨소시엄 ▲이제이투어㈜ 컨소시엄 등이다. 이들 웨딩상품은 기존의 허니문상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웨딩촬영을 기본 일정으로 하며 웨딩 세리머니 및 채플(교회·성당) 웨딩을 포함한 고품격 상품으로 구성됐다. 또 고급 앨범 제작을 비롯해 가족과 친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요트 체험, 문화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들 웨딩상품 홍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설명회를 연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세계경관, 전화투표비용 납부와 무관”

    제주도는 “전화 투표 비용을 안 내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는 일부 지적은 틀린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1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도의회에서 담당 공무원이 답변을 잘못해 오해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성후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단장은 지난 12일 제주도의회에서 민주당 김용범 의원이 “만일 재단에 전화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취소되지 않느냐.”고 묻자 “유효투표 수에 (최종 선정이) 영향을 받는다.”고 답변했다. 김 부지사는 “강 단장이 유효투표를 설명하면서 마치 요금 미납과 7대 경관 선정이 관계있는 것처럼 말해 오해를 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받는 전화 수수료는 계약 당사자인 KT와의 문제지 제주도와는 상관이 없고, 제주도는 KT에 전화요금을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부지사는 또 “KT가 전화료 수입을 공익적으로 쓰겠다는 뜻을 이전부터 밝혀 왔기 때문에 요금 부담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7대 경관 인증서가 전달되면 KT와 도가 미납 요금에 대한 협상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7대 경관 확정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는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전화 시스템이 아날로그 방식이어서 정확한 집계에 시간이 걸리고 객관적인 검증 과정도 거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내년 1월 초순이나 중순쯤 최종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주도 공무원들이 행정 전화로 투표한 비용은 100억원(5000만회)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투표 비용은 전화 1통당 비용(전화 198원·문자 165원)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산천단·굼둘애기물서 氣 받으세요”

    “산천단·굼둘애기물서 氣 받으세요”

    제주에서 ‘기’(氣)를 받을 수 있는 여행지로 제주시 아라동 ‘산천단’(위)과 한림읍 귀덕리 ‘굼둘애기물’(아래)이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실시한 파워 스폿(Power Spot) 명소 발굴 공모를 실시, 이같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워 스폿이란 특정한 장소에 흐르는 강한 기를 받아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안식을 얻는 여행지를 말한다. 일본에선 이미 20, 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도쿄 메이지신궁 내 기요마사 우물은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을 겨냥해 제주의 ‘파워 스폿’ 명소 발굴에 나섰으며 적합성과 흥미성, 참신성, 여행상품 가능성, 마을 관광 연계성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들 두 곳을 선정했다. 산천단은 한라산 산신제를 지냈을 만큼 제주의 기가 충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상품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됐다. 귀덕리에 있는 굼둘애기물은 상처를 입은 인어가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 상처가 치료됐다는 전설이 내려오면서 여름철 이 물을 몸에 적시면 잔병이 없어진다는 믿음이 강해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파워 스폿을 토대로 관광자원 개발에 나설 방침이며, 추가로 자연 속에서 웰빙과 치유가 가능한 명소를 계속 발굴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초 일본 관광객을 위해 창덕궁, 종묘, 선릉 등 서울시내 고궁과 조선왕릉, 마이산 탑사, 마곡사, 범어사 등 한국의 주요 풍수 명당을 관광하는 파워스폿 여행상품을 본격 출시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감귤아가씨’ 부활 논란

    제주 ‘감귤아가씨’ 부활 논란

    우근민 제주지사가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 개최를 검토하자 지역 여성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서귀포여성회 등 제주 지역 9개 여성단체는 14일 제주도의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 재개최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도에 요구했다. 우 지사는 지난 12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방문한 일본 아오모리현에 사과아가씨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국내에도 인삼아가씨, 고추아가씨 등이 있는데 왜 제주 감귤아가씨는 없어졌는지 모르겠다.”며 관련 부서에 대회 개최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는 KBS제주방송총국과 ㈔제주감귤협의회가 해마다 열어 오다 여성계의 반발 등 논란 끝에 2007년 폐지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모든 미인 선발 대회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고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근본이므로 철폐돼야 마땅하다.”면서 “제주 여성의 이미지를 획일화하는 감귤아가씨를 굳이 부활하려는 의도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또 “정말 도지사가 감귤산업의 부활을 꿈꾼다면 여성을 상품화하는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로 민심을 어지럽힐 것이 아니라 농민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하루속히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 제주 옛도심 재개발 백지화

    제주시 옛 도심인 일도1·건입·삼도2동 일대 재개발계획이 백지화됐다. 제주도는 2008년 12월 24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옛 도심 45만 3200㎡를 14일자로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5월 경영 악화 등으로 사업 참여가 어렵다는 견해를 밝힌 데다 재개발에 따른 토지주와 건물주의 부담이 커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토지주와 건물주들이 조합을 구성해 재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의견을 수렴했으나 대다수가 반대해 결국 재개발사업은 없던 일이 됐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 정책토론회를 열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실현 가능성이 있는 옛 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나 당장은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 지역은 지난 3년간 건물 신·증축 등이 제한되고 도시계획도로와 하수관 정비사업 등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도는 삼도2동 무근성 일대 16만㎡는 4개 구역으로 나눠 주택재개발사업을, 건입동 탑동로 남쪽 해짓골 일대 8만 8000㎡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벌이는 등 재개발사업을 할 계획이었다. 박용현 제주도 도시디자인본부장은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다고 해서 옛 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중단되는 건 아니다.”면서 “탐라문화광장 조성, 노면전차 운행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우컨소시엄, 제주헬스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우컨소시엄에는 재활전문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과 더헤리티지 실버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늘푸른의료재단, 실버타운 개발업체인 서우㈜, 중국 장쑤성의 부동산 개발 법인인 중대지산그룹,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ADI헬스케어가 참여했다. 이들은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부지의 일부인 44만 9490㎡에 4670억원을 투자해 검진센터와 클리닉, 노인·재활 전문병원, 요양원, 헬스커뮤니티, 국제휴양체류시설, 상업시설 등을 갖춘 국제 수준의 헬스케어리조트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우는 헬스리조트 개발사업 기획을 총괄하고 중대지산그룹은 마케팅 업무를 맡는다. 늘푸른의료재단은 헬스리조트의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ADI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시설의 설립·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JDC는 이달 말 서우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에 본계약 체결과 합작법인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 153만 9000여㎡에 2015년까지 784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일부오름 출입제한 연장

    제주도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도너리오름에 대한 출입 제한을 1년 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 12월부터 출입을 제한해 생태계 복원사업을 벌였으나 제대로 복원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상 분화구에 고인 물이 마치 찻잔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 붙여진 조천읍 사려니숲길 초입에 있는 물찻오름은 탐방로 입구∼정상 구간의 등산로 주변 훼손지에 심은 산수국과 상산이 활착이 되는 등 부분적으로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지만, 조릿대는 활착되지 않는 등 생태계 복원이 매우 더디게 진행됐다. 특히 탐방로가 빗물에 많이 쓸려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너리오름도 3년 가까이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했음에도 등산로의 식물 덮임도가 25∼50%에 지나지 않았고 소나 말 때문에 훼손이 심각한 상태였다. 도는 흙이 비에 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야자수 매트 덮기와 주변의 성숙한 식물 이식, 물길 분산 등 인위적 복원사업을 벌여 지속적으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꼭대기에 호수가 있는 물찻오름은 해발 717.2m로, 비탈면에는 참꽃나무, 꽝꽝나무, 단풍나무 등 자연림이 울창하다. 해발 439m인 도너리오름은 2개의 분화구가 있는 복합형 화산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도 불법카트 꼼짝마

    제주 마라도에 이어 우도에서 운행되고 있는 무등록 골프전동카트에 철퇴가 내려진다. 제주시는 우도의 무등록 골프전동카트 영업과 관련해 자치경찰과 관련부서 직원들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오는 12일부터 단속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골프전동카트는 도로 이외의 일정 장소(골프장)에 한해 자동차관리법 특례규정에 의거, 등록을 하지 않아도 운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차다. 일반인에게 대여하려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법정 기준인 차고지와 사무실, 100대 이상을 갖춰야만 한다. 그러나 우도에서는 업자들이 이를 무등록 상태에서 운행하고 있고, 현재 7개 업체가 92대의 골프전동카트를 관광객들에게 2시간당 4만원의 대여료를 받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시는 단속된 업체는 곧바로 경찰에 고발하고, 경찰은 무등록 운행(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무등록 대여업(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구분해 처벌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신고한 뒤 운행하는 전지형(全地形) 만능차(ATV) 88대와 스쿠터 152대에 대해서도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정원초과 운행 등을 단속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강남수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무질서와 안전사고로부터 관광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전국 교통카드 제주에서도 ‘OK’

    전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교통카드를 제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공영버스를 포함한 시내·외버스 424대의 교통카드 지불 단말기에 국가표준 호환칩(SAM) 장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지난달 말 완료, 카드사와 협약을 마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SAM 설치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전국의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기존의 교통카드는 물론, 새로 발급되는 교통카드까지 시스템을 재정비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50원의 할인 혜택을 주고, 시내버스는 승차 후 1시간 안에 2회, 시외버스는 하차 후 30분 안에 1회에 한해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현재 제주시내·외 버스에 장착된 교통카드 단말기는 T-money, 이비, 마이비(시내버스만 가능) 등 3개사의 선불 교통카드를 포함해 일부 후불 교통카드(농협, 롯데, 현대, 수협, 제주은행 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제주도는 교통카드 이용률이 10월 말 현재 55.7%(시내버스 64.5%·시외버스 34.5%)인 점을 고려해 할인 및 무료 환승 혜택이 있는 새 교통카드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中 샤오산·선전銀 우수고객 정기 건강검진 유치

    중국 항저우와 선전 지역의 금융기관 우수 고객이 제주에서 건강검진을 받는다. 제주도는 의료관광 선도 병원인 제주한라병원이 9일 항저우의 샤오산은행, 12일 선전의 선전은행과 은행 우수 고객의 건강검진에 협조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라병원은 이들 은행의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진료까지 맡게 돼 향후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제주의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병원, 건강관리협회의원과 공동으로 9일 중국 항저우, 10일 선전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고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또 이달 말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제주 의료기관 팸투어를 마련해 제주 지역의 의료기관과 청정 자연환경을 홍보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의료관광 선도병원, 제주관광공사 등과 함께 중국 다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트남 등지에서 제주 의료관광을 홍보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시장·서귀포시장 공모합니다

    제주도가 개방형 직위인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공모한다. 응모 자격은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2급 상당 공무원 경력자나 5년 이상 근무한 3급 상당의 공무원 경력자다.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관련 분야 근무 경력이 6년 이상인 기술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도 응모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19∼23일이다.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가 응모자 가운데 2∼3명을 적격자로 추천하면 인사위원회가 우선순위를 매겨 인사권자인 제주지사에게 결과를 제출한다. 우근민 지사는 이 가운데 적임자를 선정해 28일쯤 행정시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행정시로 자치권이 없다. 민선 5기 초대 행정시장으로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김병립 제주시장과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라산 단체등반 예약제 추진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한라산에 단체 등반객에 대한 사전예약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지난 3일 집계한 올해 한라산 탐방객은 102만 3834명으로, 지난해 114만 1632명에 이어 2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다. 30년 전인 1981년 10만명에 불과했던 탐방객은 1994년 50만명을 넘어섰고, 2008년 92만 5686명, 2009년 98만 8382명 등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성판악·관음사 코스의 정상 개방(2003년), 토요휴무제 확대(2005년), 국립공원 무료입장(2007년 1월), 세계자연유산 등재(2007년 6월), 돈내코 탐방로 재개방(2009년), 사라오름 개방(2010년) 등이 탐방객을 지속적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공원관리소측은 탐방객을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입장료 징수, 단체등반의 사전예약제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밀려드는 등산객들의 발길에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이전 미루는 공공기관, 속타는 제주 혁신도시

    이전 미루는 공공기관, 속타는 제주 혁신도시

    제주혁신도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이전하기로 했던 기관들이 이전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 9월 서귀포시 서호동·법환동 일대 115만 1000㎡의 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사업에 들어가 지난달 말 현재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예정인원 1054명서 866으로 줄어 당초 서귀포시와 시민들은 제주혁신도시가 서귀포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일부 기관들이 제주 이전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다른 지역으로 이전이 결정돼 서귀포시와 시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 제주혁신도시에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 등 9개 기관에 1054명이 이전하기로 했으나 이전 예상 인원이 866명으로 줄었고, 지금은 이마저도 불투명하다. 제주혁신도시에 토지를 매입한 기관은 9개 기관 가운데 국토해양인재개발원(5만 8007㎡), 국립기상연구소(1만 6953㎡), 공무원연금공단(1만 9560㎡) 등 3곳에 지나지 않는다. 재외동포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임대청사를 요구하고 있다. 또 제주로 이전하기로 했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9월 열린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대구 이전이 확정되면서 제주에는 교육·연수기능만 보내기로 했다. ●市,정보화진흥원 대구 이전 반발 특히 국세공무원교육원과 고객만족센터, 주류면허지원센터 등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은 사업비가 확보됐는데도 토지매입이나 이전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지연 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주혁신도시 현장에서 ‘국세청 산하 3개기관 등 공공기관 이전 촉구 시민 규탄대회’를 열었다. 대책위는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지금처럼 이전에 계속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자칫 나머지 공공기관들도 이전에 미온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결국 제주혁신도시는 돌이킬 수 없는 좌초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 뻔하다.”며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조속히 이전될 때까지 우리 시민들의 역량을 총결집해 앞으로 청원활동 전개와 청와대를 비롯한 관계기관 항의 방문 등 대정부 투쟁을 강력히 벌여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1일 제주혁신도시 사업지구내에서는 국립기상연구소(소장 권원태)가 신청사를 착공한 데 이어 오는 20일에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청사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무슬림 관광객 모셔라

    ‘무슬림 관광객을 잡아라.’ 한해 10만명이 넘는 제주 방문 무슬림(이슬람 교도)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5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제주를 찾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이슬람국가 방문객은 13만 570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6만 2198명에 견줘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공사는 이들 국가의 경제성장 등으로 내년에는 무슬림들의 해외여행은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숙박업체 등을 대상으로 ‘무슬림 기도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호텔과 관광공연장, 대학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건물 내 기도처 구축에 따른 전통 양탄자, 코란, 메카 방향 표시 팻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加 사립학교 승인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내년 10월 개교 예정인 ‘브랭섬 홀 아시아’의 학교설립 계획이 승인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자회사인 ㈜해울이 제출한 브랭섬 홀 아시아 설립 계획 신청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과다한 시설이라고 판단되는 아이스링크 등을 개교 후 만드는 등 비용을 절감해 학생들의 등록금과 기숙사비 부담을 인하하는 방안을 세우도록 했다.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의 캠퍼스인 브랭섬 홀 아시아는 총 48학급 598명 규모로 내년 10월 개교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김만덕기념관 입지 논란

    제주도가 제주시 사라봉공원에 건립키로 한 김만덕기념관을 가칭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산지천 일대에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김만덕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최근 ‘김만덕 정신’과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전국학술대회에 참석, 산지천 일대에 김만덕기념관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사라봉공원 내 2만 26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08㎡ 규모의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결정된 계획을 번복한 것으로,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던 기념관 건립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주도가 내년 예산안에 편성했던 김만덕기념관 부지 매입비 33억원과 건립비 27억원도 이번 도의회의 예산안 심사에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도는 크루즈 선박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겨냥해 김만덕기념관의 산지천 일대 조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산지천 주변으로 기념관 부지를 옮기게 되면 만덕관이나 묘비 등 김만덕 관련 시설물과의 연계성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탐라문화광장에 김만덕기념관을 조성하는 것은 제주신화를 주제로 한 메인광장과 함께 여성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로서는 검토 단계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제주시 옛 도심을 살리기 위해 산지천 일대 5만㎡에 제주여신을 주제로 한 메인광장과 6개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오는 2014년까지 쇼핑, 공연, 음식 등을 결합한 광장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마을학교 살리려 임대주택 짓는 주민들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주민들이 지역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전입가구를 위한 임대주택을 짓기로 했다. 납읍초등학교의 학생수는 현재 82명. 2014년 이후에는 60명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여 분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주민들은 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29일 속칭 ‘사장밭’에서 59.5㎡(18평) 공동주택 24가구(총 공사비 20억 9000만원)의 착공식을 가졌다. 공동주택을 짓기 위해 마을주민 1400여명 중 260명이 최대 3000만원에서 최소 10만원까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내놓았다. 마을 주민들이 성금을 내놓자 지역의 공기관 등 40곳도 힘을 보탰다. 납읍리의 마을 학교 살리기운동은 이번이 3번째. 납읍리는 1992년 학생수가 57명으로 떨어지자 1997년 공동주택 42.9㎡(13평) 19가구를 지어 외지에서 전입해 온 초등학생 자녀의 학부모들에게 무상 임대했다. 또 2001년에도 56.1㎡(17평) 12가구를 건립해 학교 살리기에 앞장섰다. 이날 착공한 공동주택이 내년 6월 완공되면 납읍리는 외지에서 모두 55가구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납읍리는 초등학생 자녀 1명 이상을 둔 가구에 13평형은 1년에 50만원, 17평형 100만원, 내년 6월 완공되는 18평형은 보증금 200만원에 연 100만원에 임대해줄 예정이다. 최근 치솟고 있는 집세를 감안하면 거의 공짜나 다름없다. 진기택 납읍리장은 “마을공동체 역할을 하는 초등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분교 위기에 놓이자 주민들 스스로 공동주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현재 학생수가 60명 이하인 지역 초등학교의 통폐합을 추진 중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귀포 영상단지 백지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영상관광휴양단지 조성 계획이 무산됐다. 제주도는 2009년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투자사 ㈜히든포트가 위미리 공동목장을 매입해 영상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추진했지만 사업 승인 후 2년 동안 진척이 없어 최근 사업 계획 승인을 취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2009년 7월부터 10월까지 제주~남아공~라스베이거스를 잇는 해외 촬영과 150억원이 넘는 제작비로 관심을 받았지만 시청률은 평균 16.4%로 부진했다. 촬영에 앞서 ‘태양을 삼켜라’ 제작사 ㈜뉴포트픽쳐스와 투자사 ㈜히든포트는 세트장 부지 매입을 시작해 서귀포시의 협조 등을 받아 남원읍 위미1리 공동목장 내 부지 30만 1000여㎡를 매입했다. 이어 이들은 이곳에 드라마 세트장을 비롯해 영상박물관과 숙박시설, 촬영지원센터 등 영상관광휴양단지 조성 계획서를 제주도에 제출해 사업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드라마 종영 후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졌고, 지난해 11월에는 투자사 ㈜히든포트가 1년 착공 유예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이후 사업 추진 의지 등이 없어 사업 승인이 취소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中 이어 日관광단 1000명 제주도 7대 자연경관 찾아

    일본 농협의 인센티브관광단 1000여명이 제주를 찾아 세계 7대 자연경관 관광에 나섰다. 27일 오전 10시 50분 오사카에서 출발한 관광단 70여명이 제주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하루 나리타·후쿠오카 등지에서 8편의 항공기를 이용해 1진 47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28일에는 2진 500여명이 일본 각지에서 7편의 항공기로 제주에 올 예정이다. 관광단은 일본 농협이 선정한 우수 조합원으로 2박 3일간 제주 관광에 나선다. 이들은 도착 첫날 제주시 용두암, 삼성혈,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둘째·셋째 날에는 한라산 트레킹, 골프, 자유여행 등을 골라 선택 관광을 한다. 제주도는 제주공항에서 이들에게 환영식을 베풀고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농협인의 밤 행사에서는 제주 민속공연도 마련한다. 제주도는 도쿄에 있는 제주관광사무소를 통해 농협 인센티브관광단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일본 농협·여행사 관계자들이 지난 8월 제주를 방문, 여행지를 제주로 선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일본의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바야흐로 제주가 동북아 인센티브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가파도 상어떼 출몰에 겨울 방어 어획량 급감

    제주 남단 가파도와 마라도 해역에 대형 상어떼가 출몰, 겨울철 진객인 방어 어획량이 급감하고 가격은 크게 상승하고 있다. 24일 모슬포선주협회에 따르면 마라도와 가파도 인근 해안에 대형 상어떼가 나타나 방어 어획량이 급감하자 선주들이 상어퇴치를 위해 상어잡이용 배를 투입했다. 상어는 지난해에도 출몰했다. 그러나 당시 상어는 1.4m 정도였지만 요즘 관측된 상어는 3~4m나 되는 대형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11월 중순부터 방어 어획량이 크게 급감하고 있으며, 4㎏ 이상 대방어의 경우 위판가격이 3만~4만원, 소비자 가격은 5만원 이상으로 치솟았다. 지난해보다 방어 가격이 2배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모슬포 수협 관계자는 “상어떼가 기승을 부리면서 그물을 올리면 방어 머리만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푸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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