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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선 대표 등 8명 ‘삼성행복대상’

    삼성생명공익재단이 1일 ‘2019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여성선도상’에 김효선(58) 여성신문사 대표, ‘여성창조상’에 이영숙(64)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경남 사천에서 치매 시모와 지역 노인들을 봉양한 김행자(66)씨는 ‘가족화목상’을 받았다.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학업에 매진한 문미진(15), 김보은(16), 정아영(17), 이태민(18), 김철규(20) 학생에겐 ‘청소년상’이 수여됐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 권익·학술 분야에서 업적을 이루거나 효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청소년상 상금은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열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전자,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 출시

    LG전자,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 출시

    LG전자가 국내 출시하는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 블랙 색상 제품 예약 판매를 1일 시작했다. LG전자의 첫 번째 무선 이어폰으로, 명품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해 주는 케이스는 자외선을 활용해 유해 성분을 줄여 주는 ‘UV나노’ 기능을 탑재했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5분 충전으로 최대 한 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완전히 충전하면 총 여섯 시간 동 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음성 마이크와 소음 제거 마이크를 탑재해 통화 품질을 높일 수 있다. IPX4 등급 방수 기능을 갖췄다. 이어폰 양쪽 겉면에는 ‘터치 패드’가 탑재돼 통화, 음악 재생·정지 등을 조작할 수 있고 ‘구글 어시스턴트’도 터치 패드를 눌러 간편하게 불러 낼 수 있다. 블랙 색상은 28일, 화이트 색상 제품은 다음달 출시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택시요금도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한다

    택시요금을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카카오택시나 타다처럼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나 계좌 등을 활용해 미터기에 찍힌 요금을 즉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공유 플랫폼 ‘유비페이’를 제공하는 하렉스인포텍은 1일 기존의 택시 미터기 등 단말 사업과 차량 통합 관제서비스 사업자인 아이온뱅크와 손잡고 이 같은 택시요금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전국에서 운행 중인 택시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모바일 결제, 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래폼이다.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 요금을 낼 때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기사에게 건네지 않고, 모바일 기기로 결제를 간편하게 하는 게 서비스의 골자다. 미터기에 내야 할 요금이 뜨면 승객의 스마트폰으로 결제 금액이 자동으로 푸시되고, 고객은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활용해 결제를 마치게 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교통카드, 계좌, 지역화폐뿐 아니라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나 적립된 스탬프와 쿠폰 등을 택시요금에 적용할 수 있고, 간단한 메뉴 선택을 통해 원하는 금액을 기사에게 팁으로 지급할 수도 있다. 택시요금을 현금으로 낼 때 잔돈을 거스름돈으로 받지 않고 팁으로 주던 미덕을 모바일에서도 구현한 것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대 “조국 아들 인턴활동 내역 찾을 수 없어”

    서울대 “조국 아들 인턴활동 내역 찾을 수 없어”

    연세대 등 대학원 입학 때 활용한 자료 곽상도 의원 “사실상 인턴 안 했다는 것” 조국 딸 요청으로 포털 연관검색어 삭제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모(23)씨가 연세대 등 대학원 입학 때 활용한 서울대 법학연구소 산하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내역이 정작 공익인권법센터에서는 찾을 수 없다는 공식 답변이 나왔다. 서울대 법대 법학연구소는 1일 “조 장관 아들 조씨가 했다는 인턴 활동인 ‘학교폭력 피해자의 인권 관련 자료 조사 및 논문 작성’의 결과물을 인권법센터가 보유한 자료에서 찾을 수 없다”는 답변서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제출했다. 이는 ‘조씨가 자료 조사에 참여하고 작성했다는 논문 결과물 사본을 제출해 달라’는 곽 의원 요구에 대한 연구소 측의 공식 답변이다. 법학연구소는 “조씨가 수집했다는 조사 자료, 논문 작성 계획서, 논문 작성 초안 등 관련 내용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법학연구소 인권법센터 설립 이후 전체 인턴 내역(2005년 6월~2018년 11월·49명)을 보면, 논문 작성 활동으로 인턴증명서를 받은 인턴은 조씨가 유일하다. 야당에서는 조씨의 인턴증명서가 2006년 이후 최근까지 법학연구소가 발급한 전체 인턴증명서 가운데 유일하게 양식이 다르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에 곽 의원은 “인턴증명서에 적힌 연구 활동 기록이 없다는 말은 사실상 인턴십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라며 “당시 센터장 한영섭 교수(현 형사정책연구원장)가 허위 인턴증명서 발급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검찰 수사에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하면서 허위 이력을 기재한 혐의로 고발당한 조 장관의 딸이 아버지와 자신의 연관 검색어를 지워 달라고 한 요청이 수용돼 포털 사이트에서 일괄 삭제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조국 딸 요청으로 포털 연관검색어 일괄 삭제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하면서 허위 이력을 기재한 혐의로 고발당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아버지와 자신의 연관 검색어를 지워 달라는 요청이 수용돼 포털 사이트에서 일괄 삭제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부녀 실명이 묶인 연관 검색어와 ‘조국 딸 ○○’처럼 딸의 이름과 특정 상표가 함께 노출되는 연관 검색어가 대상이 됐다. 딸 조모씨가 포털 업체에 삭제를 요청하자, 포털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판단을 받았다. KISO 정책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조씨의 실명이 노출되는 검색어의 적절성과 관련해 “공직 후보자 자녀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공론장에 진입하지 않는 한 정무직 공무원 등 공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다수 의견을 채택, 조씨가 신청한 검색어 전부를 삭제하는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반론으로 “이미 언론 등에서 이름이 공개된 데다 딸 조씨의 행적이 공적 관심사가 된 점을 고려할 때 이름 자체만으로 사생활 침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소수 의견이어서 채택되지 않았다. 상표명이 노출된 검색어는 “해당 사안이 허위 사실이 소명된 것으로 판단했다”는 이유로 검색어 삭제 결정이 나왔다. KISO 정책위는 “딸 조씨가 형사고소가 허위일 경우 무고로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관련 내용을 유포한 자를 고소했고, 해당 사안을 보도한 기사도 소문 내지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소개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조씨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도 자신의 특혜 취업 의혹 관련 내용이 담긴 인터넷 게시물 최소 6건을 삭제해 달라고 한 포털 업체 쪽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ISO는 심의 결정을 통해 이 중 게시물 2건을 삭제했지만, 나머지 4건은 “명백히 허위사실에 해당된다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해당 없음 판정을 내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불길서 이웃 구한 양만열씨 ‘LG 의인상’

    불길서 이웃 구한 양만열씨 ‘LG 의인상’

    지난 12일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불길을 피해 창틀에 매달려 있던 이웃을 구한 양만열(45)씨가 ‘LG 의인상’을 받는다. LG복지재단은 “자신도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불길에 휩싸인 아파트 밖으로 몸을 내밀어 이웃을 구한 양씨의 용기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 당시 오전 4시쯤 소방차 사이렌 소리와 불이 났다는 외침에 잠을 깬 양씨는 불길과 연기가 치솟는 맞은편 동 5층 보일러실 창턱과 창틀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리던 이웃 두 명을 발견했다. 아파트 구조를 잘 알던 양씨는 곧장 불이 난 아파트 아랫집 보일러실에 진입, 4층 창밖으로 몸을 내밀어 5층에 매달려 있던 20대 여성을 끌어당겨 구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 수상작 KAIST 산업디자인과 ‘리유즈잇’ 선정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 국내 수상·입상작을 발표했다. 2004년 처음 개최돼 국내에선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이 상은 제임스 다이슨 재단에서 매년 주최하는 국제 학생 디자인·엔지니어링 대회다. 수상자에겐 제품 개발 지원금 2000파운드가 수여되며 국제전 자동 출품 기회가 부여된다.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란 주제로 열린 올해 경연에 출품된 55개 작품 중 KAIST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차인하, 최다솜, 김도헌, 윤소정, 홍다솔 학생(지도교수 배상민)의 ‘리유즈잇’이 선정됐다. 사무실에서 인쇄되는 종이의 45%가 당일에 버려진다는 데 착안한 이면지 활용에 관한 아이디어로, 이면지를 접착식 메모지로 재가공하도록 설계했다. 종이를 리유즈잇 기계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 장착된 칼날이 종이를 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뒤 접착제를 종이에 도포하는 방식이다. 한양대 의학과 장지호 학생이 개발한 ‘이동형 정맥수액 팩 적용, 유속감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는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환자 친화적으로 디자인한 링거 발명품으로, 환자가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수액 흐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수액 교체 시기 및 위험 상황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역류 및 폐쇄 의료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아이디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디스플레이, 가장 완벽한 ‘블랙’… OLED로 TV 진화 선도

    LG디스플레이, 가장 완벽한 ‘블랙’… OLED로 TV 진화 선도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디스플레이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선정,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OLED는 가장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LCD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 명암비를 자랑하며 전반적인 화질 측면에서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중소형 P(플라스틱)-OLED사업의 근본적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파주에서만 생산하던 대형 OLED를 중국에서도 생산하는 투트랙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OLED의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한국을 제외한 다른 업체들이 양산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광저우 OLED 공장 가동을 계기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OLED TV 판매가 2020년 550만대, 2021년 710만대, 2022년 1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삼성전자, 국내 첫 청소년 SW 아카데미… 학생 4만 6000명 교육 혜택

    삼성전자, 국내 첫 청소년 SW 아카데미… 학생 4만 6000명 교육 혜택

    삼성전자는 지난 2월 18일 사내 방송된 대표이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새롭게 선정했다. 사람의 고유 잠재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뜻을 담은 비전이다.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테마는 청소년 교육이다. 삼성전자 부문별 대표들은 임직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반도체·장비(DS) 부문 김기남 부회장은 “인재 육성 경험을 살려 청소년들의 역량을 개발하는 데 힘쓰는 한편 우리가 쌓아 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불가능해 보였던 기회를 제공하자”고, 가전(CE) 부문 김현석 사장은 “어떠한 공헌 활동도 진정성이 없으면 껍데기에 불과하니 모두 진심으로 동참하자”고, 모바일(IM) 부문 고동진 사장은 “성과와 나눔이란 두 개의 가치가 균형을 이뤄 존경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삼성은 우선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펴고 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라고 이름 붙인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을 2013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시작한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학생 4만 6000여명, 교사 1700여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더 많은 교육 확산을 위해 58명의 미래교사단을 꾸려 지난해 개발한 교육 모델을 실제 학교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고, 올해는 자유학기제에 맞춰 콘텐츠를 변경해 시범 적용 중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SW 인재 발굴·양성을 위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스쿨’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태블릿과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스쿨 솔루션, 무선 네트워크로 이뤄진 최첨단 교실 수업 운영을 위한 시스템으로 학생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내용을 자기 주도적으로 흥미롭게 공부하도록 설계했다. 2017년까지 누적 65개교, 148학급, 2700여명이 삼성 스마트스쿨을 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부터는 교육 격차를 해결하고자 하는 교육기관,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등이 온라인 공감투표를 거쳐 수혜를 받을 길이 열렸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와 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2년 본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중학생 7만 4000여명, 대학생 2만여명이 참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KT 공동주관 ‘2019 키즈랜드 잉글리시 슈퍼스타’ 개최

    KT 공동주관 ‘2019 키즈랜드 잉글리시 슈퍼스타’ 개최

    KT가 스콜라스틱, YBM에듀와 공동 주관한 영어 말하기 대회 ‘2019 키즈랜드 잉글리시 슈퍼스타’를 개최하고 27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회는 YBM에듀 파인학원사업본부 산하 유아영어 전문 교육기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레 tv 키즈랜드의 스콜라스틱 영상을 보고 학습한 뒤 소감이나 동화구연을 영어로 발표하는 방식이다. 창의성, 자신감, 유창성, 전달력 4개 부문을 심사한 결과 최종 우수자로 선발된 20명의 아이들은 시상식에서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스콜라스틱의 ‘퍼스트리틀리더스’ 등 영어교육 콘텐츠 1만8000여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스콜라스틱의 우수한 영어교육 콘텐츠에 KT의 정보기술(IT) 기술을 접목한 키즈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올레 tv 키즈랜드 영어교육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이들의 영어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스콜라스틱과 YBM에듀 등 유아영어 전문 브랜드와의 제휴를 강화해 올레 tv 고객들의 자녀 교육 고민을 덜어드리는 것은 물론 영어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까지 16개 기관에 ‘삼성 스마트스쿨’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까지 16개 기관에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전자가 산골학교, 작은 도서관 등 16개 기관에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한다. 올해 지난 4월부터 응모한 400여개 기관 중 3차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힌 기관들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 스마트스쿨’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와 솔루션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발한다. 16곳 중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금서초’는 전교생이 20명인 작은 학교다. 금서초 학생과 교사들은 스마트스쿨 선정을 통해 폐교 위기에서 학교를 지키고, 이 학교에서 졸업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에서는 탈북 과정에서의 트라우마와 학업 공백기를 겪은 탈북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다. 우리들학교는 학업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스쿨을 신청해 선정됐다. 강원 영월군 폐광 지역에 위치한 ‘별마로 작은 도서관’에서는 주변 초·중·고교 4곳의 학생이 스마트스쿨을 활용하게 됐다. 박진홍 별마로 작은 도서관장은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이 이뤄졌다”면서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과 함께 스마트스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스쿨을 통해 삼성전자는 디지털 플립차트인 ‘삼성 플립’과 태블릿, 노트북 등을 지원하고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지원기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스마트스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교육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전국 83개 기관에 스마트스쿨을 지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진화한 듀얼 스크린… ‘LG V50S 씽큐’ 새달 11일 출시

    진화한 듀얼 스크린… ‘LG V50S 씽큐’ 새달 11일 출시

    LG전자가 다음달 11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인 ‘LG V50S 씽큐’를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가격은 119만 9000원으로 전작인 LG V50 씽큐와 같다.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 4~10일 이통3사와 LG베스트샵을 통해 V50S 씽큐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고객은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프리’ 또는 1년 이내 디스플레이가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 교체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LG는 기존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듀얼 스크린을 진화시켰다. 설문 결과 고객의 45%가 원했던 2.1형 크기 알림창을 신형 듀얼 스크린에 채택해 듀얼 스크린을 닫은 채로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전화 수신을 확인할 수 있다. 또 25%가 선호한 각도조절 기능을 포함시켜 360도 어느 각도에서나 듀얼 스크린을 자유롭게 고정시킬 수 있게 했다. 예약판매 기간 전인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LG전자는 이 회사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아 300명 규모 체험단을 모집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韓경제, 탄력성 상실… 日·아르헨티나형 장기 불황 가능성 커”

    “韓경제, 탄력성 상실… 日·아르헨티나형 장기 불황 가능성 커”

    “디플레 등 사실상 일본식 장기 침체 진입 경직적 근로시간 단축·금리 인하가 영향”“한국 경제가 위기 극복의 동력인 탄력성을 상실해 가고 있다… 일본형·아르헨티나형 경제불황의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1971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사이먼 쿠즈네츠를 인용,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어두운 터널 속의 한국 경제, 탈출구는 없는가’란 주제로 열린 특별좌담회에서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한국금융학회 부회장인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좌담에 참석했다. 권 원장은 개회사에서 “쿠즈네츠 교수는 선진국과 후진국, 일본, 아르헨티나로 ‘네 종류 국가’를 구분했다”면서 “그는 1991년 버블경제 붕괴 후 (약 30년 동안 평균 1% 성장에 머무르는) 일본의 장기 침체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네 종류 국가로 나누며 아르헨티나형 경제 몰락을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의 한국 경제 역시 일본, 아르헨티나의 전철을 경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 운용의 방향성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과 아르헨티나는 호황 뒤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데 장기 불황 기간 일본은 디플레이션(저물가)과 저성장, 아르헨티나는 인플레이션(고물가)과 저성장을 겪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좌담에서 김 원장은 일본형 모델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사실상 디플레이션을 비롯한 일본식 장기 침체에 (한국 경제가) 진입한 것”이라며 “근로시간 단축의 경직적 시행이 추가적인 경기 하락을 가속화시킬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성 교수도 최근의 마이너스 물가 상황을 언급하며 “사실상 디플레이션을 비롯한 일본식 장기 침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성 교수는 이어 “경기 하강 상황에서 시행된 기준금리 인상이 경기에 추가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악화된 경제 여건으로 인해 추가적 금리 인하 필요성이 있다”고 통화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국은행은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 0.25% 포인트씩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따르다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다시 0.25% 포인트 낮춘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기업교육 화두는 업스킬·리스킬”

    같은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업스킬’,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리스킬’이 내년 기업교육의 핵심 화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조직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구성원들이 지닌 역량의 차이, 즉 기술 격차(스킬 갭)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20 기업교육 트렌드’를 전망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진단했다.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장은 “업스킬과 리스킬이 기업교육의 핵심 화두가 되는 한편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0년 기업교육 트렌드로 홍 소장은 ▲VR·AR, 게임러닝 등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몰입형 학습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1대1 맞춤형 학습 ▲다양한 오픈 정보와 개인의 소셜 활동 등 모든 경험의 지식화를 꼽았다. 휴넷은 이날 새로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교육상품인 ‘랩스’(LABS)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랩스는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AI 학습 관리·추천 시스템이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450억원을 투자하며 디지털 시대를 앞서 준비해 왔다”고 소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 ‘테크페어’ 유망 스타트업 발굴 가속

    LG그룹이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4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LG 스타트업 테크페어 2019’를 개최했다. 그룹 계열사들과 협업 가능한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연구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사업화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올해엔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 네덜란드, 이스라엘, 스위스 등 외국의 8개 스타트업도 참가했다. LG그룹은 참가 업체 가운데 협업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연구공간 ‘오픈랩’ 입주, 글로벌 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행사에 참여했던 VR 콘텐츠업체인 ‘벤타VR’에 15억원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 개발업체인 ‘알체라’와 기술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시회엔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안 대표는 “혁신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 8K TV 구입 때 영상 ‘업그레이더’ 제공

    TV 포트에 외부기기 연결 동영상 감상 삼성, HEVC 충족하는 모든 동영상 재생 LG전자가 올해 안에 8K TV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등의 8K 영상재생 지원을 위한 별도 장치인 ‘업그레이더’를 무상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17일 실시한 8K TV 비교 시연 중 LG 8K 올레드TV에서 8K 콘텐츠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 장면이 연출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조치로 평가된다. LG전자 관계자는 “8K 콘텐츠가 아직 부족하지만 8K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유튜브란 점을 적극 반영했다”고 업그레이더 무상 제공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HEVC(영상 압축방식)뿐 아니라 유튜브의 8K 동영상 재생 규격인 ‘AV1’ 또는 ‘VP9’ 방식으로 제작된 영상도 유튜브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또 LG 8K TV 사용자들은 TV에 탑재된 HDMI 2.1포트에 8K 영상이 저장된 외부기기를 연결, 8K 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LG 8K TV에 탑재한 HDMI 2.1포트는 4개로 게임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를 모두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에 출시되는 8K TV 신제품에는 주요 8K 영상재생 기능을 내장할 계획이다. LG와 삼성전자 간 8K 품질 논쟁 과정에서 이번 업그레이더 무상 제공 조치가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8K 스트리밍 콘텐츠가 LG 8K TV에서 업로드되지 않는 장면이 삼성전자 비교 시연에서 연출된 뒤 화질 논란으로 촉발된 두 회사 간 8K TV 품질 논란이 8K 콘텐츠 재생 성능 분야까지 이어지는 와중이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8K TV가 HEVC를 충족시키는 모든 동영상을 외부장치 없이 재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8K 코덱을 사용하는 유튜브와 호환 코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원욱 “어려움 빠진 경제 지혜 모으는 자리” 권태신 “기업 다시 뛸수 있도록 여건 조성을”

    이원욱 “어려움 빠진 경제 지혜 모으는 자리” 권태신 “기업 다시 뛸수 있도록 여건 조성을”

    탈퇴한 4대 그룹 등 14개 대기업 참석 52시간제·화평법 등 규제 보완책 요청 삼성 “기업인 경영 전념하게 지원해 달라” 초반엔 서먹… 여당 소통 노력 긍정 평가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찾아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 집권 뒤 전경련과의 첫 간담회로,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을 탈퇴한 4대그룹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요청해 성사된 간담회로, 문재인 정부의 ‘전경련 배제(패싱)’ 기조가 약화되는 징후인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 민주당에서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민병두 정무위원장, 신경민 제6정책조정위원장,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 전현희·서형수·김한정·김병욱·김병관·강훈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선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GS, 한화, 대한항공 등 주요 기업 14개사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주 52시간제, 화평법 등 현 정부 들어 강화된 노동·환경 규제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정책 조율 과정에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기업인 증인 채택을 자제해 달라는 ‘민원’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 초반 여당 의원들과 전경련은 다소 서먹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원욱 수석부대표는 “사실 민주당 의원들이 찾아오기 쉬운 자리가 아니고, (간담회장이) 전경련회관이라 안 온 의원도 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그래도 어떻게 하면 어려움에 빠진 한국경제에 대한 지혜를 모을까 (논의)하는 이런 자리를 한 번 마련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간담회 이후 “전경련과 정부 여당 사이에 아직까지 좀더 소통해야 하고 풀어야 할 부분도 있다는 인식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소통을 강화해 (국회와 전경련이) 국가 경제 관련 역할을 하자는 훈훈한 얘기도 오고갔다”고 총평했다. 권태신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투자하고 일자리 만드는 주체인 기업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시장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인공지능·빅데이터 규제를 풀어 신산업 투자를 늘리고, 화평법·화관법 규제도 다시 살피는 등 규제 환경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아무리 어려운 위기라도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수석부대표가 한 달 전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대기업 간 간담회를 전경련에 요청해 마련됐다. 다만 당 차원의 공식적인 방문이라기보다 의원들의 현장 방문 성격이 강한 자리였다. 그럼에도 전경련은 여당의 재계 소통 강화 노력을 긍정 평가하며,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 의원과의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삼성 지원 연구 세계적 학술지 연속 게재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연구들이 세계적인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2차전지 같은 미래 부품 소재 연구 쪽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경진 교수 연구팀은 일본 교토대 데루오 오노 교수, 미국 미주리대 김세권 교수, 카이스트 김갑진 교수 등과 진행한 ‘차세대 자성 반도체(MDW-MRAM) 소비전력 95% 절감 기술’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자성 소재를 적용해 소비 전력 절감을 이룬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력 공급 없이 데이터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MDW-WRAM에 사용되던 강자성 소재를 새로운 페리자성 소재로 변경해 구동 전류 효율을 20배 이상 개선,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95% 이상 절감시킨 연구 결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2017년 12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었다. 같은 해 6월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지원을 받은 성균관대 윤원섭 교수와 고려대 강용묵 교수 공동연구팀은 2차전지 충전용량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지난 2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를 통해 발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SKT, 뉴욕서 ‘AI 돌봄서비스’ 소개

    SKT, 뉴욕서 ‘AI 돌봄서비스’ 소개

    SK텔레콤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국과 덴마크, P4G 등이 미국 뉴욕에서 공동 주최한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실천’ 행사에 24일(현지시간) 참석해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설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AI 돌봄 서비스는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SK텔레콤이 내놓은 AI 기반 서비스다. 우리 측 정부 관계자와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를 비롯한 P4G 9개국 정부 관계자들과 글로벌 투자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P4G는 우리나라와 덴마크, 네덜란드, 멕시코, 베트남, 에티오피아, 칠레, 콜롬비아, 케냐 등 9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식량·농업 분야에 집중하는 국가 정상 및 민관 연합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손경식 경총 회장, 日경제인 앞에서 한일 경제협력 강조

    손경식 경총 회장, 日경제인 앞에서 한일 경제협력 강조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틀 동안 열리는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 개회식에서 “동북아 평화와 번영, 그리고 국제분업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한일 간 우호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한일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양국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밸류 체인(가치사슬)이 원활히 작동되도록 함으로써 세계 경제 견인에 기여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한일경제인회의 올해 주제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 한일 협력’으로 손 회장과 고가 노부유키 일한경제협회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가 축사를 했다. 재계에선 한일경제협회장인 김윤 삼양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오석송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에선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모리야마 도모유키 한국미쓰이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일본) 수출관리제도의 작동으로 양국 기업들 간 협력이 줄어든다면 투자와 고용, 기업 수익성 감소뿐 아니라 양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한일 관계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문화, 체육, 예술, 인적 분야 교류를 확대해 과거사 문제에 대한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법과 정치로 풀기 어려운 문제도 한일 경제인들의 실용성, 포용력, 합리성으로 풀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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