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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수사결과 발표] “맞춤형 줄기세포 처음부터 없었다”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004년 논문에 발표된 NT1이 처녀생식의 산물인지 아니면 체세포 복제의 산물인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한 생명공학자는 “이 문제는 과학계에서도 당장 결론이 나지 않을 문제다. 앞으로 연구와 검증이 계속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줄기세포 수립수율 사실상 0% 검찰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고 현재도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황우석 교수도 인정한 사실이라고 했다. 김선종 연구원이 당초 황 박사가 의혹을 제기했던 ‘바꿔치기’ 방식이 아닌 ‘섞어심기’ 방식으로 줄기세포를 배양한 데 대한 이유를 설명한 대목도 눈길을 끈다. 검찰은 “김 연구원이 혹시라도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살아남을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배양접시 4개의 웰 중 한 곳에 섞어심기를 할 때 나머지 3곳에는 황 교수팀이 수립한 배반포 내부세포괴를 정상적으로 옮겨 심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한 번 섞어심기가 감행될 때마다 2∼3개의 황 교수팀 줄기세포 수립 연구가 동시에 진행됐지만,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수립은 모두 실패한 셈이다.●황 박사 말에 중압감 느낀 김 연구원 검찰은 이례적으로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 섞어심기를 시도한 이유를 A4용지 5쪽을 할애해 자세히 설명했다. 사태 초기부터 김 연구원이 바꿔치기를 한 동기가 쉽게 이해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검찰은 김 연구원이 현실적으로 가족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유학을 가기 위해 도덕적 불감 상태에서 섞어심기를 했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 확립에 대해 심리적 중압감을 갖고 있었다는 데에 있다. 줄기세포의 상용화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황우석 박사에게는 높은 수율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수립해 보일 필요가 있었다. 황 박사는 수십차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배양에 실패를 거듭하는 박종혁·김선종 연구원에게 “이것만 되면 나는 더 여한이 없는데…”라고 말해왔다. 외부 강연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임박했다는 식으로 설명했다. 박 연구원이 미국 유학을 간 뒤 줄기세포 배양 업무를 전담하던 김 연구원은 2004년 8월 서울대 출장연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스승인 윤현수 한양대 교수에게 말할 정도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Miz4번을 NT2번으로 바꾼 김 연구원의 첫번째 섞어심기가 충동적·우발적으로 일어났다고 강조했다.●섀튼, 논문조작 알았을 가능성 높아… 조사 못해 수사팀은 넉달 동안 진행된 수사기간 중 연인원 950명을 조사했다. 황 박사도 70일이 넘게 소환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2005년 논문의 공동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린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에 대해서는 한 차례 서면조사밖에 하지 못했다. 섀튼은 서면 답변서를 통해 황 박사로부터 받은 논문 관련 데이터가 조작된 사실을 알지 못했고,2005년 1월9일 오염사고 소식을 전해듣고도 냉동보관된 다른 세포가 있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섀튼이 논문조작을 공모했다는 의혹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2005년 1월 초 강 교수가 섀튼에게 NT2∼7번 줄기세포 확립 현황에 관한 자료를 보낸 뒤,3월15일쯤 NT12번 줄기세포 확립 현황을 보냈다는 것이다. 보통 콜로니 형성 이후 석달 정도 지나야 테라토마 실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섀튼도 논문 투고 시점에 테라토마 형성실험 등이 조작됐다는 점을 알았다고 볼 만하다. 검찰도 수사발표에서 이 부분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김선종씨 줄기세포 단독 조작

    김선종씨 줄기세포 단독 조작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김선종 미즈메디 연구원이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를 가져와 배양 중이던 서울대팀의 배반포내부괴에 섞어심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황 박사는 논문조작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MBC PD수첩 취재가 시작된 지난해 10월쯤 줄기세포 조작 사실을 눈치챘다. 검찰은 김 연구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황 박사에 대해서는 조작한 논문으로 20억원의 민간연구비를 타낸 혐의를 적용,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황 박사는 장부를 조작해 정부연구비 1억 9000여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이밖에 황 박사는 6억여원의 연구비를 횡령하고, 생명윤리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황 교수팀 이병천·강성근 교수, 한양대 윤현수 교수 등도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장상식 한나산부인과 원장 역시 대가를 지불하고 난자를 채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217만원을 받고 미즈메디에서 의뢰한 시료에 대한 DNA 지문분석을 해준 국과수 서부분소 이양한 박사의 배임수재 혐의를 포착했지만, 입건하지 않고 징계통보만 했다. 생명윤리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던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은 난자 제공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 부당하게 황 박사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기영 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황 박사는 2004·2005년 논문의 데이터 조작 등을 직접 지시하거나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병천 교수는 1999년 9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정부지원금과 신산업전략연구원의 연구비 2억 96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강성근 교수도 2001년 10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정부지원금 1억 1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윤현수 교수는 연구재료비 명목으로 허위 계산서를 작성, 미즈메디 병원의 개발비 5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줄기세포 수사결과 발표] 논문 조작 실태·방법

    김선종 연구원이 처음으로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를 서울대 체세포에 섞은 뒤 두번째 시도를 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50여일. 섞어심기는 곧 습관이 됐고, 김 연구원은 한번에 3∼4개씩 섞어심기를 했다. 황우석 교수 주도로 조작이 만연한 실험실 분위기가 힘이 됐다. 황 박사는 강성근 교수와 논문조작에 대해 상의하고, 직접 줄기세포 조작표를 만들거나 연구원들에게 스스럼없이 조작을 가르치기도 했다. ●2005년 논문-김선종 조작·황우석 확대 재생산 2005년 9월17일 서울대 김수 연구원이 핵이식한 배반포(NT-2)는 상태가 좋아 황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배반포 내부세포괴 부착 뒤 세포 상태는 악화됐다. 실망하는 연구팀을 본 김선종 연구원은 5시간 뒤 우발적으로 미즈메디 병원에서 배양 중이던 수정란 줄기세포를 갖고 와 섞어 심었다. 김 연구원은 50여일 뒤 황 교수의 줄기세포 수립에 대한 재촉을 받고 같은 방식으로 NT3에 섞어심기를 하고, 같은 해 12월부터는 무더기로 섞어심기를 했다. 그는 미즈메디 병원에서 줄기세포 영양세포를 갖고 오면서 배양접시 4개의 웰 가운데 한 곳에 수정란 줄기세포를 담았다. 웰은 배양접시에서 우물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이곳에서 영양세포와 함께 세포를 기른다. 서울대 권대기 연구원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김선종은 불을 끄고 스탠드만을 켠 채, 서울대 배반포를 키울 영양세포에 수정란 줄기세포를 섞어 넣었다. 이런 식으로 NT2∼8번과 10·11·13번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했다. 배양액을 미즈메디가 아닌 서울대에서 만든 NT4와 NT14번은 서울대에서 배양 중인 줄기세포를 계대배양하고 남은 줄기세포를 다시 심는 방식으로 섞어 심었다. 황 박사는 심지어 배반포 상태가 좋지 않아도 배반포가 형성되었다고 주장하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연구원은 황 박사의 반응을 보며 ‘마술처럼’ 줄기세포를 만들어냈다. 김 연구원이 섞어심기를 감행하던 중 2005년 1월9일 서울대 연구원의 실수로 줄기세포 오염사고가 발생, 일부가 죽어 논문작성 때까지 황 교수팀이 보유한 줄기세포는 NT2,3번 두 종류뿐이었다. 이 때부터 2번과 3번 줄기세포가 실존한다고 믿은 황 박사가 논문 조작을 주도한다. 논문의 총괄책임자인 황 박사는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확립 현황을 직접 조작하고, 각종 실험결과 조작도 지시했다. 2005년 1월 초 황 박사는 권대기 연구원이 정리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표를 받은 뒤, 직접 핵이식 난자 개수를 줄이고 확립되지 않은 NT8∼11번 줄기세포를 확립된 것처럼 조작했다.5.94%라는 경제성 있는 줄기세포 수립률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그는 또 인간 영양세포를 쓴다면 동물로부터 유래하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데 착안해 인간영양세포를 썼다고 논문에 보고하기도 했다. 줄기세포 검증 실험 데이터 조작에도 황 박사가 나섰다. 그는 면역염색사진을 조작하고,4∼12번 줄기세포 DNA검증 때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추출물 두 쌍을 보내도록 김 연구원에게 지시했다. 논문 게재 시간을 맞추기 위해 테라토마와 배아체 형성검사도 조작하고, 안규리 교수팀에 면역적합성 검사시료를 보낼 때도 NT4∼11번에 대해 체세포 두 쌍씩을 보낼 것을 지시했다. 김 연구원은 황 박사의 조작 지시를 충실히 이행했을 뿐 아니라 남몰래 2·3번 시료 조작을 수행했다. 황 박사가 “2·3번은 제대로 보내고,4∼11번은 체세포만 보내라.”고 지시하면,2·3번까지 조작한 시료를 보내는 식이다. ●2004년 사이언스 논문-우발적인 조작으로 조작 노하우 습득 2005년 논문에서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조작이 가능할 수 있었던 데는 2004년 논문에서 쌓은 ‘내공’이 있었기 때문.2004년 논문은 실제 난자 제공자와 다른 사람의 DNA 정보가 담겨 있다. 세차례 정기검사를 했지만, 번번이 조작된 정보가 연구팀에 전달됐다. 첫번째 조작은 황 박사의 조급함에서 비롯됐다.2003년 2월 1번 줄기세포를 확립한 뒤 연구팀은 줄기세포와 체세포에서 각각 뽑은 DNA 추출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장성분소 이양한 박사에게 보내기로 했다. 같은 해 5월쯤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 DNA를 추출했지만, 실수로 추출물을 잃어버렸다. 보고를 받은 황 박사는 “우선 난자제공자 체세포의 DNA시료를 둘로 나누어 보내라.”고 지시했다. 5개월 뒤 배아체 DNA 분석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자, 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강성근 교수가 협의해 이양한 박사에게 앞서 실시한 DNA 검사 결과와 동일한 결과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듬해 2월 3차 검사 때는 김선종 연구원이 다시 조작한 시료를 보냈다. 김 연구원은 박종혁 연구원이 미국 유학을 간 뒤 줄기세포 상태가 나빠지자 책임 추궁을 피하기 위해 미즈메디 수정란 1번 줄기세포를 섞었고, 들키지 않기 위해 시료조작을 감행한 것이다. 1번 줄기세포를 주입한 3마리 스키드마우스 가운데 1마리에서 삼배엽이 모두 형성된 테라토마가 관찰됐다. 이후 황 박사와 강 교수는 박종혁 연구원에게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 면역염색 사진을 NT1인 것처럼 꾸며 보내게 했다. 테라토마 사진, 테라토마 DNA 지문 분석 그림도 둘의 주도로 모두 조작됐다. 사이언스측은 2004년 논문을 게재하기에 앞서 처녀생식 가능성을 제기하며, 황 교수팀에 논문 재검증을 요청했었다.NT1번이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라는 확신을 가졌던 강 교수는 처녀생식 여부를 확인하는 각인검사를 조작해 사이언스지에 보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김덕룡의원 부인 구속

    한나라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송찬엽)는 12일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서울시의원 한모씨로부터 4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덕룡 의원의 부인 김모씨와 한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해 5월 해외경비로 쓰라며 김 의원에게 미화 5만달러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새롭게 밝혀졌다. 같은 해 11월에는 사위를 통해 김 의원에게 감상자 5개에 현금 5억원을 나눠담아 전달한 정황도 포착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박성범 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지난 1월 고 성낙합 중구청장의 인척인 장모씨로부터 21만달러 등을 받았다가 다음날 돌려준 경위 등을 캐물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줄기세포 수사결과 발표] 황박사측 연구비 사기혐의 반발

    넉달 간 계속된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 수사가 일단락되면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12일 황 박사를 기소하면서 황 박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황 박사가 조작한 논문을 이용해 연구비를 타낸 혐의 등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황 박사에 대한 공판이 짧은 시일 내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황 박사를 위해 불교계에서는 600억원을 모금, 연구비로 기증하겠다고 선언했다. 황 교수팀 연구원 가운데 일부는 황 박사와 함께 다시 연구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황 박사측은 중국 쪽에서도 연구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황 박사의 선택만 남은 셈이다. 일단 황 박사는 재판을 마친 뒤 국내나 해외에 칩거하며, 심신을 안정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박사는 검찰 수사 발표 사흘 전까지 70여일간 소환 조사를 받았다.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한 조사, 김선종 연구원과의 대질조사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만한 일정이었다. 그 동안 황 박사에게 지급되던 정부연구비는 모두 끊겼고, 최고과학자 직위·서울대 교수직은 박탈됐다. 황 박사를 둘러싼 루머나 음모론에 정신적 충격도 강한 상태다. 시중에서 “검찰이 황 박사를 암살하려고 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들은 뒤 검찰에 출석한 그는 물 한 모금 입에 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황 박사는 패닉 상태라는 뜻이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최연희의원 강제추행 혐의 기소

    여기자 성추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임상길)는 11일 최연희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최 의원은 지난 2월24일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와 동아일보 기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동석한 여기자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정확하게 당시 정황을 설명했고, 최 의원도 인정하고 있다. 최 의원측이 합의할 기회를 달라고 했지만, 합의가 되지 않아 기소했다.”고 말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김덕룡의원 부인 사전구속영장

    한나라당 공천헌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송찬엽)는 11일 서초구청장 공천신청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김덕룡 의원 부인 김모씨와 돈을 건넨 서울시의원 한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발부 여부는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의 실질심사 뒤 결정된다. 부인 김씨는 한씨측으로부터 지난 2월부터 3월 사이에 수차례에 걸쳐 4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한데다, 양측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구속수사를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박성범 의원을 소환, 박 의원의 부인 신모씨가 고 성낙합 전 중구청장의 인척 장모씨에게서 미화 21만달러를 받았다가 되돌려준 경위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검찰, 오늘 ‘논문조작’ 황우석 수사결과 발표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5개월여간의 수사를 매듭짓고 12일 오전 10시30분쯤 결과발표를 한다. 검찰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와 김선종 미즈메디 병원 연구원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와 함께 황 교수팀의 연구비 사용내역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 1월10일 서울대 조사위원회 발표 직후 수사에 착수,황 박사 등을 불러 조사하고 서울대 연구실과 미즈메디 병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비자금 정치권 유입 정황 포착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차동언)는 10일 김현재 삼흥그룹 회장의 정·관계 로비의혹과 관련, 김씨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비자금 용처파악을 위한 계좌추적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앞으로 김씨의 정치권 로비 방향으로 수사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정치권 인사 10여명의 이름이 씌어 있는 달력을 발견했다. 또 자회사들의 회계장부에서는 전 국회의원 K씨를 비롯한 정치인들에게 수억원을 건넨 기록이 나왔다.김씨는 이들에게 건넨 돈이 정상적으로 영수증 처리된 후원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계좌추적을 통해 불법적인 용처가 드러난다면 수사는 급속히 진전될 수 있다. 기획부동산 업체 5곳을 두고 212억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씨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여권 인사들과 막역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김씨 구입 CD30억 용처 추적

    구속기소된 김현재(47) 삼흥그룹 회장은 꼭두각시 임원을 내세워 자회사의 자본금을 가장납입,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숨겨왔다.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해도 김씨는 피해자와 합의해 수사망을 따돌리기 일쑤였다. 지난 2004년 기획부동산 사기를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김씨를 구속하려 했지만, 영장이 기각되기도 했다. 김씨는 특히 유력 정치인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용처 불명의 양도성예금증서(CD) 30억원어치가 어디로 흘러갔는지 이번 수사에서 드러나면 ‘김현재 게이트’로 비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국민의 정부 시절 여권 인사들과 교류 검찰은 김씨를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국세청에 탈세 혐의에 대해 고발의뢰했다. 효과는 지난해 기획부동산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자회사 사장들의 반응에서 나타났다. 절대 구속되지 않을 것 같던 김씨가 구속되자 관련자들이 수사에 협조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 외에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정치권과 친분이 두터웠다는 점도 김씨가 수사대상이 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상을 주변에 풍겼다. 김씨는 DJ정부 시절부터 일부 호남 출신 여당 인사들과 친했고, 당 활동에도 참가했다.2000년부터 새천년민주당 경기도지부 국정자문위원을 지냈고, 참여정부 출범 후에도 지난해 3월 열린우리당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직을 맡았다.2004년 12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김씨는 또 거물급 전직 국회의원의 아호를 따서 H재단을 만들고 사회활동의 일환으로 법무부 소년수형자 지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권 실세 A의원이 김씨의 뒤를 봐준다는 소문도 나왔다. 고향인 전남 영암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김씨가 지역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유력 정치인과 호남 지역에 기반을 둔 재벌급 기업인들이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김씨 비자금, 정치권 유입됐나? 김씨는 1990년대 후반 호남매일신문을 사들인 지방언론사 사주이기도 하다. 언론사 적자를 비자금으로 충당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런 마당발 행적 때문에 김씨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이 심심치 않게 제기됐다. 대표적으로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모 대선캠프로 김씨의 돈이 흘러 들었다는 폭로가 있었다.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은 2004년 국회 법사위에서 “영수증 처리되지 않은 삼흥그룹 등의 돈이 노 캠프에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김 전 의원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됐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삼흥그룹 김현재씨 기소…정관계 로비 여부 수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차동언)는 9일 회사 돈 245억원을 가로채고 법인세 88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로 기획부동산 업체 삼흥그룹의 김현재(47)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전남 영암 출신인 김씨는 지난해까지 열린우리당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여권과 막역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검찰은 김씨가 조성한 비자금 일부가 정·관계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씨는 1999년 ㈜삼흥인베스트 등 삼흥그룹 자회사 5곳을 설립해 경기 용인시, 충북 제천시, 전북 무주군 등지의 땅을 싼값에 샀다가 텔레마케터를 동원해 고가에 땅을 쪼개 파는 방식으로 212억원을 챙겼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터넷 음란만화 포털업체도 처벌

    대법원 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포털사이트에 성인만화방을 운영한 포털업체 K사 오락채널 총괄팀장 남모(38)씨 등 2명에게 구 정보통신기본법 위반 방조죄를 적용, 벌금 100만원씩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콘텐츠 제공업자들이 포털사이트에 게재하는 만화 콘텐츠가 음란물이라는 점을 알면서 삭제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한편 같은 재판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K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성인만화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포털업체 N사에 대해 “구 정보통신기본법 위반 방조범이 아닌, 정범으로 기소한 것은 잘못”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천법무, 비자면제 논의 방미

    천정배 법무장관이 비자면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천 장관은 방미 기간 동안 앨버토 곤살레스 미국 법무장관을 만나 범죄인인도, 형사사법 공조 활성화와 불법입국 및 인신매매 방지 공조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어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과는 한국인의 미국 비자 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출입국 관리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천 장관은 또 로버트 뮐러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만나 한국 검찰과 FBI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피터 킹 미 하원 국토안보위 위원장과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를 대면키로 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김덕룡·박성범의원 이르면 주내소환

    한나라당 공천헌금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송찬엽)는 7일 이르면 이번 주에 김덕룡·박성범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최근까지 금품 제공자들과 금품을 받은 두 의원의 부인들을 불러 금품수수 경위 등을 캐물었다. 이들은 수사 과정에서 금품인줄 알았는지 여부와 공천헌금 대가성, 돌려줬는지 여부에 대해 엇갈리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실관계 확정을 마치는 대로 두 의원을 불러 부인들의 금품수수 사실을 알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키로 했다. 두 의원측이 공천에 대한 대가성 있는 금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여부에 따라 두 의원에게 적용될 혐의가 선거법 위반인지, 정치자금법 위반인지 또는 둘 다인지 판가름나게 된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이버 보호관찰’ 내년 전면확대

    ‘사이버 보호관찰’ 내년 전면확대

    ‘재범 억제’,‘사회 복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법무부 보호관찰제도에 정보통신(IT)기술이 활용된다. 법무부는 7일 “IT기술을 활용, 효율적인 보호관찰 제도를 만들기 위해 40억원을 들여 구축한 ‘유비쿼터스 보호관찰 시스템’을 지난달부터 시범실시 중으로 내년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폭행 사범, 누범 등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 보호관찰 인프라를 집중한다. 대신 교통사범이나 단순 폭력사범 등 저위험 대상자는 자율적 통제책을 고안, 보호관찰소 출석 등의 수고를 덜게 했다. 법무부는 성폭력범·누범 등에 대해 여태까지처럼 보호관찰 직원을 통한 대면접촉·관리를 계속하는 한편 컴퓨터를 활용한 ‘생활보고 시스템’을 병행하기로 했다.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보호관찰 대상자가 전화로 컴퓨터에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야간범죄율이 높은 성폭력 사범이나 상습 절도범들은 ‘외출제한명령 음성감독 시스템’의 통제를 받는다. 이 시스템을 통해 컴퓨터가 때때로 관찰 대상자 집으로 전화를 걸어 재택여부를 감독하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도로교통법 위반사범이나 단순 폭력사범·초범 등에 대한 대면관리는 대폭 축소된다. 보호관찰 대상자들은 교육·출석일정 등 보호관찰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게 된다. 또 사회봉사 명령을 수행하는 시설과 보호관찰소를 연결하는 화상전화기를 통해 보호관찰 직원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대상자들에 대한 원격집행·감독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보호국 직원들은 관찰 대상자들에 대한 기초정보를 PDA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수민 보호국장은 “보호관찰 제도는 범죄를 대처·방지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형사정책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한정된 보호관찰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양재 시민의 숲은 서울시 소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김인욱)는 서울시가 1991년 서초구에 소유권을 넘긴 양재 시민의 숲을 되돌려달라며 낸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시민의 숲은 서울시가 이 땅을 공원시설 용지로 환지처분한 1988년 12월 시 소유가 됐다.”고 판시했다. 서울시는 지방자치제 시행을 앞두고 시유재산 조정을 하며 1988년 12월 시민의 숲 부지를 공원용지로 환지처분한다고 공고한 뒤 이듬해 시 소유로 소유권 보존등기를 마쳤다. 이후 서초구는 1991년 이 땅이 구에 이관될 재산이라며 소유권 이전등기 촉탁을 내 서울시 승낙 하에 이전등기를 마쳤다. 서울시는 서초구에 이전등기를 승낙한 것은 행정착오였다며 지난해 8월쯤 서초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백수보험 공동소송 원고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 이헌섭)는 백수보험에 가입했던 한모씨 등 176명이 보험사 2곳을 상대로 낸 확정배당금 청구소송에서 사실상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재판부는 백수보험 예정이율보다 시중금리가 높았던 기간에 적립된 확정배당금 1800∼5만 6000여원을 받지 못한 원고 6명에 대해서만 금액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계약 당시 보험모집인들이 지급예시표에서 제시한 시중금리인 연 19.5% 또는 연 25%를 기초로 확정배당금을 따져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모집인 설명에 오해를 살 여지가 다소 있지만, 확정배당금이 정기적금 치고 이율 변동에 따라 변하고 아예 못 받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고 덧붙였다. 1980년대 판매된 종신연금보험인 백수보험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내면 55세부터 매년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가입자들은 “보험설계사들이 연 1000만원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광고해 보험을 팔았다.”고 주장하며, 보험사측이 시중금리 하락을 이유로 확정배당금 지급을 거절하자 소송을 냈다.지난해 9월 가입자 84명이 낸 공동소송이 법원에서 첫 승소판결을 받은 바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토지 허위 근저당권 말소소송 前 효산그룹회장등 4명 기소

    부도를 맞아 넘어간 회사땅을 되찾겠다며 허위문서를 작성, 소송을 내고 위증한 옛 경영진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박준효)는 4일 회사 소유 부동산에 근저당을 설정한 채권이 부실채권으로 넘어가자 거짓증거를 모아 근저당권 말소소송을 낸 전 효산그룹 회장 장모(60)씨 등 4명을 위증과 사기미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 장씨는 1992년부터 효산그룹 소유의 ㈜서울리조트 땅을 담보로 잡히고 효산그룹 계열사 명의로 제일은행에서 1000억원이 넘는 대출을 받았다.1994년 효산그룹이 부도나면서 부실채권은 한국자산관리로 넘어갔고,2000년 M사가 이 채권을 696억원에 경락받았다. 장씨 등은 이를 무효로 하기 위해 “실제 은행에서 대출받은 사실이 없어 근저당권 설정은 무효”라며 M사를 상대로 허위 근저당권 말소소송을 제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석탄일 모범수 758명 가석방

    법무부는 오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범수형자 758명을 4일 오전 10시에 가석방한다고 2일 밝혔다.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년으로 감형된 1명을 비롯해 10년 이상 장기 수형자 25명, 수형생활이 어려운 고령자·환자·장애인 등 노약자 62명이 포함됐다. 고졸검정고시 합격자 15명, 건축시공산업기사 등 각종 기능자격 취득자 86명, 지방 기능 경기대회 등 각종 기능대회 입상자 4명도 가석방 대상자로 뽑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편법증여’ 삼성 총수일가 조사 임박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박성재)는 CB발행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가 개입한 정황을 밝힐 간접증거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1996년 CB 발행과 관련된 실무진에 대한 조사를 거의 끝냈다.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상무, 홍석현 전 주미대사 등에 대한 조사가 임박했다는 뜻이다. 이들의 소환 시점은 에버랜드 CB편법증여 사건과 관련,1심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허태학 전 에버랜드 사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내려지는 7월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1월 현명관 전 삼성그룹 비서실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현씨는 지난달 12일 제주지사 후보경선이 끝나는 대로 나가겠다며 출석을 미뤘다. 검찰은 현씨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을 선거일인 오는 31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허씨 등에 대한 유죄 선고가 있은 뒤 수사를 확대해 온 검찰은 비서실의 CB발행 개입 정황을 잡는 등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그룹 차원의 기획이 있었다는 심증을 굳혔다.검찰은 확보한 정황증거를 허씨 등에 대한 공판에서 증거로 활용하는 동시에 이 회장 등 제3의 인물에 대한 추가 기소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에버랜드 CB 발행을 전후한 시기에 이재용 상무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서울통신기술 CB를 편법 인수한 사건, 계열사들이 이 상무의 인터넷 사업인 e삼성의 손실을 떠안은 사건 등을 함께 수사하며, 사건마다 연루된 총수 일가를 옥죄고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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