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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희경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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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차값 1.9% 인상

    현대차 차값 1.9% 인상

    현대차는 1일부터 내수용 차량 가격을 평균 1.9% 올린다. 기아차와 GM대우는 2% 올린다. 현대차가 31일 차종별 가격 인상폭을 발표했다.861만∼1300만원에 팔리던 소형 베르나는 870만∼1313만원으로 9만∼13만원 비싸진다. 준중형 아반떼는 22만∼40만원이 올라 1828만∼2820만원대로, 중형 쏘나타는 35만∼54만원 오른 1828만∼2820만원대로 조정됐다. 대형 에쿠스는 88만∼173만원이 비싸져 가격대가 4677만∼9251만원으로 조정됐다. 제네시스는 79만∼114만원이 오른 4129만∼5944만원이 됐다.RV는 24만∼88만원 오른 1419만∼4433만원으로 조정됐다. 투싼은 최대 39만원, 싼타페는 최대 72만원, 베라크루즈는 최대 88만원 비싸진다. GM대우는 젠트라X를 20만∼26만원, 라세티는 30만원, 토스카는 25만∼57만원씩 올리기로 했다.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23만원,15만원씩 인상됐다. 한편 기아차는 1일 차종별 가격 인상폭을 발표할 계획이다. 르노삼성도 차값 인상을 검토 중이다. 쌍용차는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광복절은 정부수립 의미 약해” “건국절 주장은 臨政 부정 행위”

    8월15일 ‘광복절’의 명칭을 ‘건국절’로 바꾸려는 법안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히 1945년 ‘광복’과 48년의 ‘건국’ 가운데 하나의 용어를 채택하는 문제로 비칠 수도 있지만, 이를 넘어서 역사인식에 대한 논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사회갈등의 새로운 촉매제가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국회에는 이달초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올라와 있다. 정 의원실은 “16,17대 때에도 발의됐다가 자동폐기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보수단체들도 ‘건국절’로의 변경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정 의원은 발의안을 통해 “일부에 의해 ‘건국’이 광복 후 민족의 통일 염원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반쪽짜리 정부수립’이라는 불행한 사건으로 치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5대 국경일 가운데 3·1절과 8·15가 일본과 관련이 있는 날인 점도 고려해 볼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광복회의 한 관계자는 “광복절을 건국절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내부 모임을 갖기도 했다. 건국 60주년 행사를 거부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속출한다.”고 심각한 분위기를 전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PD수첩·최시중’ 증인 배제 합의… 이젠 생중계 기싸움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30일 PD수첩 관계자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쇠고기 국정조사 청문회 참고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또 총리실에서 기관보고를 받고, 참여정부 시절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를 청문회 참고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수배 중인 박원석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은 증인에서 빠졌다. 다음달 4,7일로 예정됐던 청문회는 다음달 18,19일로 연기됐고, 기관보고도 다음달에 시행된다. 여야는 이날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를 파행으로 몰아온 증인채택 문제를 진통 끝에 타결지었다. 특위가 제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전망이 어둡지 않지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청문회 생중계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시 공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생중계 여부에 관계없이 일정을 또 다시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생중계 일정을 잡지 못한다면 국조 활동 시한을 넘기게 되기 때문이다. 국정조사 일정을 조율하기 직전까지 양당은 신경전을 이어갔다.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은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예정됐던 기관보고가 무산되자 “보고를 준비한 기관을 가라고 하는 게 의원으로서 할 짓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농수산식품부에서 PD수첩에 관한 검찰 수사 의뢰서를 자료로 제출받기 위해 2∼3시간을 싸워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내실있는 기관 보고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국회 정말 왜이래!

    지난 5월30일 임기를 시작한 18대 국회는 무려 한 달 동안이나 공전했다. 파행의 시작이었다. 여야가 현안별 특위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지난 11일 국회가 문을 열었지만, 미국산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가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국회가 열린 뒤에도 파행이 계속되는 것이다. 상임위 구성을 놓고 여야간 갈등이 폭발하면서 또 다른 일전이 예고된다. 국회가 열리든 열리지 않든, 두 달째 파행이 이어지면서 곳곳이 마비 상태에 빠졌다. 김황식 감사원장 후보자와 장관 내정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차질이 생겼다. 국회에 계류된 민생법안 47건이 언제쯤 처리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추가경정 예산 편성 논의도 이뤄지지 못했다. 파행은 파행을 낳았다. 청문회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놓고 파행을 빚어 온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가 29일 열렸지만 이날은 고성이 오가는 파행이 빚어졌다. 여야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보고와 청문회 일정 연기를 의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날짜에 대해 여전히 이견이 있다. 국정조사 특위에서 빚어진 파행은 여야 원구성 협상의 지지부진함으로 이어졌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원 구성을 못하게 하면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비밀투표로 상임위원장을 뽑을 수밖에 없다.”며 단독 원 구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날 한나라당으로부터 원구성 협상을 위한 조정권 발동 요청을 받은 김형오 국회의장은 “그럴 권한이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홍희경 나길회기자 saloo@seoul.co.kr
  • “세계에 규격화시킨 한글 보급을”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글 세계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소리글자인 한글을 기초로 한 음성표기 방식을 개발, 각국의 언어를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컴퓨터 자판 등에 한글을 활용하자는 주장이 눈길을 끌었다. 중국어나 일본어, 아랍어 등을 로마체 알파벳을 조합해 표현하는 대신 한글을 조합해 활용하자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제일 큰 목적은 백성들이 쉽게 의사소통을 하고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면서 “내심 우리나라 사람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훈민정음의 덕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셨던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발표자로 나선 신부용 한국과학기술대 겸직교수는 “한글은 영어처럼 26개가 아니라 13개의 문자키만 있으면 표현할 수 있어 초소형 컴퓨터의 입력문자로 쓸 수 있다.”면서 “온 세계가 영어로 PC에 문자를 입력하던 시대는 가고 한글로 초소형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신 교수는 이어 “정보기술(IT)과의 융합과 만국 음성표기 충족, 훈민정음 정신 준수 등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도록 한글을 보완해 규격화시킨 한글을 세계인에게 교육시킬 수 있도록 국가 연구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초선의원 62% 부동산으로 재테크

    초선의원 62% 부동산으로 재테크

    18대 국회에 새로 입성한 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17대에 비해 3배에 이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부유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다수 의석을 차지했고,17대 때 주류를 이룬 386들에 비해 18대 민주당 신인들의 재산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별로 평균 재산액을 보면, 한나라당이 34억 7900만원을 기록했다.823억 2700여만원을 신고한 조진형 의원과 512억 6000여만원을 신고한 김세연 의원,192억 1300여만원을 신고한 강석호 의원,109억 1700여만원을 신고한 임동규 의원 등이 평균값을 끌어 올렸다. 모두 지난 3월26일 18대 총선 후보로 재산을 등록할 때에 비해 재산을 불렸다. 늘어난 재산은 조 의원이 4억원, 김 의원이 80억원, 강 의원이 7억원, 임 의원이 5억원 정도씩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1인당 평균 29억 48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389억 4500여만원을 보유한 정국교 의원이 평균을 높였다.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정 의원의 재산은 3월26일에 비해 113억원 감소했다. 보유 주식 가격이 떨어진 탓이 크다. 대선 과정에서 진 빚 때문에 지난 3월 마이너스(-) 120억 5000여만원을 신고했던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후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빚을 갚았다. 이번에 신고한 재산은 25억 1400여만원이다. 부동산이 재테크의 수단이 된 흔적은 여러 곳에서 엿보였다. 이날 공개한 161명의 총 재산이 5108억 6069만여원인데, 이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2.1%에 달했다. 강남과 서초, 송파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 부동산을 소유했다고 신고한 가구는 54가구에 달했다. 전체의 33.5%이다. 최고의 부동산 부자는 김세연 의원이다. 총 재산 512억 6000여만원 가운데 68.4%인 350억 3800여만원을 부동산 형태로 보유했다. 부산 동래구와 해운대구, 경남 양산 일대에 보유한 토지가 68건에 달한다. 매입하거나 아버지인 고 김진재 의원으로부터 상속받은 토지들이다. 김 의원은 서울 서초구에 38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보유하기도 했다. 무소속 김일윤 의원은 서울 서대문과 경기 양평 일대에 본인과 가족 명의 토지와 건물을 갖고 있다. 부동산 보유액이 203억 4900여만원이다.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강남구 개포동과 역삼동, 논현동에 자신과 아버지 명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보유했다.30억원에 달한다. 같은 당 고승덕 의원은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6억원대와 9억원대 주택을 신고했다. 민주당 박상천 의원은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했다.10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같은 당 신낙균 의원은 강남구 삼성동에 9억원의 주택을 보유했다. 홍희경 나길회기자 saloo@seoul.co.kr
  • 與 “국회의장 원구성 조정권 요청”

    여야 간의 18대 국회 원 구성 협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28일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조정권 발동을 요구했다. 여야가 이날 종일 미국산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의 증인 및 참고인 채택 범위를 놓고 벌인 협상이 결렬되자 한나라당은 언짢은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국회의장에 대한 조정권 요청이라는 ‘강수’가 나왔다. 하지만 민주당 역시 한나라당의 행보에 불쾌해하는 데다, 여야가 서로 협상 파행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미국산 쇠고기 청문회 성사 여부와 원 구성 협상 전망 모두 어두워졌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조사 증인 채택 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되지 않자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PD수첩 관계자 출석이 불가피하다. 야당의 요구에 맞춰 100% 양보했는데도 민주당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와 증인 채택과 원 구성 협상을 포함해 일괄타결을 약속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원 원내대표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깼다.”면서 “국회의장에게 정식으로 중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법에는 원 구성 협상이란 게 없고, 상임위원장 선출은 국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하기로 돼 있다.”면서 “원 구성 협상 때문에 국회가 공전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한나라당이 처음부터 PD수첩 관계자를 반드시 부르겠다는 생각으로 국정조사에 임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민주당 때문에 협상이 결렬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본말전도”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이 김형오 의장에게 원 구성 조정권을 발동하도록 요청한 것에 대해 조정식 원내공보부대표는 “아직 의장실에서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바가 없다.”면서도 “국정조사 특위도 제대로 꾸려지지 않는 상황에서 그런 식의 협상이 가능하겠느냐.”며 부정적인 기류를 전했다.구혜영 홍희경기자 koohy@seoul.co.kr
  •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될까

    자유선진당이 26일 국회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최소 의석 수를 현행 20석에서 15석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개정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27일 “교섭단체 요건이 합리적 이유 없이 높게 책정돼 신생 정당과 정책 정당의 출현을 저해하고 소수자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는 길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의원 18명을 보유한 선진당이 3석의 창조한국당과 연대해 교섭단체를 꾸리는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양측의 노선 차이와 지분 싸움 때문에 협상이 지지부진한 게 법안을 발의한 현실적인 이유로 지적된다. 선진당의 안대로 개정되면 18대 국회가 단독 정당으로 구성된 3개 교섭단체 체제로 꾸려지게 된다. 하지만 민주당이 부정적인 입장이고, 한나라당도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한나라당은 교섭단체 구성 완화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 국회 원 구성 협상도 교섭단체 완화보다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상임위 배분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실정이다. 민주당은 부정적이다. 제3의 교섭단체가 나타날 경우 민주당은 국고보조금이 깎이는 경제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제1야당’의 입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 정세균 대표는 “검토를 해봐야 한다.”면서도 “과거에 경험을 보면 위인설관식으로 제도 개선하는 데는 상당히 어려움이 항상 따랐다.”고 밝힌 바 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국회의 원칙과 기준은 정략적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민주당은 거대 야당인 한나라당이 요건 완화에 찬성을 하더라도 실질적인 개정으로는 연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국회법의 경우 여야 합의 없이 표결로만 처리된 전례가 없다.”면서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희경 나길회기자 saloo@seoul.co.kr
  • “입법조사처 권한 감사원 급으로”

    국회 입법조사처의 권한을 감사원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상임위 좌석배치를 바꿔 여야가 나란히 행정부 기관장과 마주앉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박계동 신임 국회 사무총장은 27일 “국회가 행정부에 대한 견제·감독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입법조사처가 감사원 같은 수준의 권한을 갖도록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감사원의 감사 기능은 중복기능으로, 행정부가 같은 행정부를 감사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입법조사처가 준사법권을 갖는 수준까지 강화해 국회가 행정부를 감독하는 기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신설된 우리 입법조사처가 지향할 모델로 미국 의회조사국(CRS)을 제시했다. 전문조사분석인력 450명을 비롯해 750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CRS는 의회가 지나치게 행정부의 정책에 의존하고 정부안에 대해 형식적인 대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1970년 출범했다. 행정적으로 독립돼 있다. 우리 입법조사처는 65명이고, 이 가운데 전문조사인력은 50여명이다. 박 사무총장은 여야가 서로 마주보고 앉아 있는 현재의 국회 상임위원회 좌석 배치를 여야가 어깨를 나란히 해서 행정부 기관장과 마주보도록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현재의 좌석 배치는 입법부가 행정부를 견제·감독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여당이 행정부를 감싸고 여야가 서로 대립하는 식으로 돼 있다.”며 좌석 변경의 필요성을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與, 1가구1주택 장기보유자 양도세 감면추진

    한나라당은 27일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거래가 죽어 가격 조절 기능도 마비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양도세를 손봐야 한다.”면서 “큰 방향으로 장기 1가구 1주택 보유자의 세금을 감면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감면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1가구 1주택 보유자의 세금 감면 원칙은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3선 개헌’ 반대… 헌정사 큰 획

    [부고] ‘3선 개헌’ 반대… 헌정사 큰 획

    24일 83세를 일기로 별세한 심산(心山) 양순직 선생은 헌정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서울신문 25일자 26면 참조>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62년부터 서울신문 사장을 지냈고,6·7·14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서울신문 사장 시절에 대해 그는 “정부 비판기사를 허용하며 편집국 독립을 인정해 신문사가 활기를 찾은 1년 동안이 참 원 없이 일해 본 기억으로 남는다.”고 회고록에서 회상했다. 양 전 사장은 여당인 공화당 의원으로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69년 장기집권을 가능하게 하는 ‘3선 개헌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앞서 같은 해 4월 공화당 의원들이 당론을 어기고 권오병 문교부 장관 해임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4·8 항명파동’을 주도할 때 예고된 일이기도 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이 암살되고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며 계엄이 선포되자 양 전 사장은 재야 운동가인 함석헌·백기완 선생 등과 함께 통대선출저지 국민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흔히 YWCA 위장결혼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기소된 양 전 사장은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84년부터 재야단체인 민주헌정연구회를 만들어 활동한 양 전 사장은 그 인연으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정치를 함께 하게 됐다.87년 평민당 부총재를 지냈다. 이후 92년 고인이 된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통일국민당에 합류하면서 DJ와 다른 길을 걸었다. 14대 국회의원을 끝으로 의원직에서 물러난 뒤 양 전 사장은 자민련 고문, 충청향우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등을 지내며 현안마다 방향을 제시하는 국가 원로의 역할을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증인채택 논란 쇠고기國調 ‘개점 휴업’

    증인채택 논란 쇠고기國調 ‘개점 휴업’

    국회는 24일 4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여야가 곳곳에서 대립하는 등 파열음을 냈다. 이날 예정된 특위는 쇠고기 국정조사,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공기업·민생안정 대책 특위 등이다. 이 가운데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소집도 안 된 채 결렬됐다. 한나라당이 MBC PD수첩 관계자와 국제수역사무국(OIE)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민주당이 채택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가축법 개정 특위에서 한나라당은 가축법 개정안이 국제협약에 반하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건강권을 내세워 가축법 개정의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정부측에서는 소관 부서인 농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경질돼 차관들이 답변자로 나섰다. 통계수치나 협정문 조항 등을 묻는 질문에 머뭇거리는 모습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무리하게 가축법을 개정하면,WTO에 제소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 입법조사처와 정부측도 같은 우려를 담은 보고서를 특위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이 광우병(BSE) 감염 소를 섭취해 감염된다고 완전하게 의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묻기도 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아이를 키워보면 이가 나오는 시기가 일률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라면서 “미국이 품질체계평가(QSA)에 사용할 치아감별법이 월령을 확인하는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공기업관련대책특위에서는 민영화와 낙하산 인사에 대한 적절성 논쟁이 뜨거웠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세금 20조원이 들어가서 민영화가 불가피하다는데, 철도와 도로를 놓는 데 세금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박영선 의원은 “공기업 사장에게 일괄 사표를 종용해 자율성과 책임경영 정신을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지난해 증권예탁결제원 직원 한 명당 평균 임금이 9700만원인데, 그만큼 생산성이 향상됐는가.”라고 물었다. 같은 당 정양석 의원은 “낙하산 인사 논란은 정권 흠집내기”라고 일갈했다. 이 와중에 한국노총 출신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은 “전기, 가스, 수도, 의료 외에도 교통 및 에너지 분야도 공기업 체제가 유지되어야 한다.”며 당론과 상반된 주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영 홍희경기자 koohy@seoul.co.kr
  • 강만수 장관 “환율발언 사려깊었어야”

    국회가 23일 이틀 동안의 고유가·고물가 및 공기업 선진화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끝으로 닷새 동안의 현안질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여야 모두에게 표적이 됐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일련의 환율 관련 발언에 대해 “사려 깊었어야 했다.”고 자인했다. 강 장관이 환율과 관련해 5차례 언급한 것을 두고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이 “구두개입 아니냐.”고 물었다. 강 장관은 “환율 얘기를 한 게 아니고,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이라면서도 “시장에 대한 영향을 사려 깊게 생각했으면 좋았겠다.”고 했다. 한편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이날 외교부 비공개 문서 열람 결과 미국 정부가 참여정부 당시 한국 정부로부터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을 제거한 모든 연령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안전하다고 판명한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통보받았고, 이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홍희경 나길회 구동회기자 saloo@seoul.co.kr
  • 野 ‘뇌물 서울시의원’ 주민소환 추진

    野 ‘뇌물 서울시의원’ 주민소환 추진

    서울시의회 뇌물사건을 놓고 야권은 23일에도 한나라당을 흔들기 위해 총력전을 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날 하루 당 차원의 공식 대응을 자제하며 파문 확산을 차단하려는 분위기를 보였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23일 김귀환 서울시의장과 김 의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시의원 30명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소환제는 소환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해당지역 주민의 10∼20%)을 거쳐 주민 3분의 1 이상 투표와 유효투표 과반수의 찬성으로 단체장이나 의원의 해임이 가능하다. 이처럼 요건이 까다로워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아울러 서울시의회 의장단에 대해 원인무효가처분·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의장 선거 기간을 전후해 김 의장에게 후원금을 받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나를 고소한 것은 적반하장”이라면서 “만약 한나라당이 국민의 의혹을 대신 해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야당을 고소한다면 불가피하게 홍준표 원내대표를 검찰에 정식으로 수사의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언급을 별도로 내놓지 않았다. 홍 원내대표가 격노했던 전날과는 달라진 반응이다. 일단은 당 차원에서 대응하기보다는 실명이 공개된 의원들이 김 최고위원을 고소하는 등 개별 대처로 해결하려는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물밑에서 흐르는 강경기류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17대,18대 민주당 의원들과 총선 후보들의 후원금 계좌를 전수 조사하고 있고, 이틀째 분석해 보니 지자체 의원과 기업 임원으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은 전현직 의원이 5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수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공식 발표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한나라당이 강경대응을 택할 경우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의 국회의원 후원금 납부 관행에 관한 문제제기로 관심 범위가 확장될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의장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받은 후원금의 불법성 여부가 다시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를지 추이가 주목된다. 구혜영 홍희경기자 koohy@seoul.co.kr
  • ‘시의장 뇌물’ 정풍 대결 비화

    서울시의회 뇌물 파문이 여야간 ‘정풍’ 대결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은 22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등이 서울시의회의장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의 대가성 문제를 추궁하며 확전을 시도하고 나섰다. 뇌물을 받은 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국민소환제 추진을 논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은 “근거 없는 정치테러”라며 강경대응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서울시의회 뇌물사건 대책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홍 원내대표는 당초 후원금 문제가 불거진 이후 언론의 비공식적 질문에 ‘총선시기에 받았다.’고 말했으나 어제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총선 후인 4월28일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후원금을 받은 시기는 대가성과 관련해 중요하다.”며 “이번 사안은 총선과 무관하게 서울시의장 선거에 입후보했던 시의원이 시의장 선거를 앞두고 돈을 낸 것”이라고 규정했다.이어 “만일 시의장 입후보 예정자임을 알고 받았다면 그 자체가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승용 민생특별위 간사는 “준 사람(서울시의회의장) 이외에 받은 사람(시의원 30명) 전원도 탈당·제명시켜라.”고 주장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웃통을 벗을 일이 있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김 최고위원을 강력히 비판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2002년 불법자금 2억원을 받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김 최고위원이 합법적인 돈을 받은 사람을 거론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불법자금이라면 정계은퇴하고 형사처벌을 받고, 합법자금이면 거론한 분이 징역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7,18대 민주당 후원금 계좌를 선관위에서 받아 공개할 수 있다.”고 맞불을 놨다.한나라당 강승규 의원은 명예훼손 혐의로 김 최고위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윤석용·진성호 의원도 고소 방침을 굳혔다.이종락 홍희경기자 jrlee@seoul.co.kr
  • YS ‘혈흉’으로 입원·수술

    김영삼 전 대통령이 늑막염으로 인한 혈흉으로 22일 수술을 받았다. 김 전 대통령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김 전 대통령이 늑막 내부에 혈액이 고인 상태인 혈흉으로 21일 서울대 병원에 입원,22일 아침 흉강경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김기수 비서실장은 “현재 김 전 대통령의 상태는 양호하다.”면서 “건강에 다른 이상은 없고 3∼4일 계시면 괜찮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혈흉 원인에 대해서는 “아침 배드민턴 운동을 하다가 늑막염이 됐다고 한다.”면서 “아침에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고물가·고유가 및 공기업 선진화와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가졌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9월 경제위기설’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을 받자 “여러 가지를 살펴봤지만 위기설에 대해 믿지 않으며 하루빨리 걷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 “747은 장기정책” 이날 민주당은 “경제 기본축이 흔들리는 원인은 무리한 성장지상주의 때문”이라며 정부가 내세웠던 747(연 7% 성장,10년 내 4만달러 소득,10년내 세계 7대강국) 정책을 강력 비판했다. ‘747 공약 궤도 수정을 건의할 용의가 없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한 총리는 “장기적인 정책 내용”이라면서 “특히 747의 맨 앞의 7은 잠재성장률을 7%까지 올리겠다는 장기적인 정책내용”이라고 답변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해 강만수 장관은 “내년 하반기 전에 경제 회복이 어렵다는 것이 전문기관의 예측”이라면서 잡 트레이닝(직업교육)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여야, 고환율·성장 정책 비판 정부의 고환율·성장 정책에 대해서는 여야가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고환율 정책이 고유가에 부채질하는 부작용을 초래했다.”면서 “현 정부가 10년 전 외환위기 당시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는 환율정책뿐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강만수 경제팀의 경질을 거듭 주장했다.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은 “정부가 인위적으로 물가나 환율을 잡겠다고 나서면 시장의 시그널이 망가지고 시장에서 왜곡된 반응이 나타나고 정부는 신뢰를 상실한다.”고 지적했다.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은 “공공요금 인상이 현실로 나타나면 모든 물가가 전반적으로 인상되고 서민 경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했고 같은 당 김성태 의원은 “인상 시기를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법무 “정 사장 문제 법 따를 것”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KBS 사장 퇴진 논란 등 최근 언론계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지적했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조사와 관련,“검찰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통상 절차에 따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제 구인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드릴 수 없다.”고 했다. 금강산 총격 사건에 대해 한 총리는 “10일이 지났음에도 북한이 아직 납득할 만한 성의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질문·답변 태도 논란 이날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무위원의 답변을 가로막거나 품위를 손상하거나 윽박지르는 것을 보았다.”고 야당 의원들을 공격했다. 하지만 이날 한 총리가 민주당 강 의원의 “요점만 정확히”라는 요구에 “가만히 좀 계세요.”라고 말해 야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강 의원은 의장에게 주의를 요청했고 같은 당 노영민 의원도 “속기록을 보면 국무위원들의 답변은 동문서답 수준”이라고 따졌다. 나길회 홍희경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 野 “언론장악 음모” 與 “해임추진 정당”

    KBS 정연주 사장의 해임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라고 비난했고, 여권은 정부의 정 사장 해임 움직임이 정당하다며 반격에 나섰다. 민주당은 20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정부의 언론통제 의도가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총력 저지하는 데 당운을 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내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를 이명박 정권 언론장악저지 대책위(위원장 천정배 의원)로 격상,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각계 원로가 참여하는 ‘방송장악 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에 결합시키기로 하는 등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 정세균 대표는 “청와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KBS는 국정철학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문화관광부 신재민 차관은 더 나아가 ‘KBS 사장은 대통령이 해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명박 정권이 실정을 감추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 때문에 언론을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정 사장 교체에 부심해 온 청와대는 KBS 이사회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주 KBS 이사회가 열리지만 1500억원 배임횡령 고발사건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 당장 해임건의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대통령의 KBS 사장 해임 권한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임명권에는 광의적으로 해임 권한도 포함된 것”이라고 말해 이사회가 해임을 건의할 경우 인사권을 행사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안경률 사무총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KBS가 과연 방송의 중립성을 100% 유지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많은 시간을 계속 촛불집회만 방영하는 행태나 대통령을 직·간접적으로 폄하하는 일들은 국영방송으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구혜영 홍희경기자 koohy@seoul.co.kr
  • 박근혜 후원금 1억7600만원 1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4·9총선을 전후해 3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9총선을 전후해 ‘300만원 초과 후원금 기부자 명단´을 21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고액 정치후원금은 모두 142억 6547만원으로 집계됐다. 후원 기간은 올 1월부터 4월29일까지로 계산했다. 박 전 대표는 1억 7600만원을 받았으며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이 1억 5000만원으로 2위를, 같은 당 이상득 의원이 1억 29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정두언 의원은 1억 1499만원을 모금해 7위를 기록했고, 김형오 국회의장은 9850만원을 모금해 14위에 올랐다. 모금액 상위 16명이 한나라당 의원 일색으로 후원금 쏠림 현상이 방증됐다. 한나라당 의원과 후보자들이 거둔 평균 모금액은 4083만원이다. 반면 민주당 등 다른 정당의 경우 1억원 이상을 기부받은 의원은 한명도 없었다. 민주당에서는 낙선한 임종석 전 의원이 943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우윤근 의원 9000만원, 이인영 전 의원 8982만원, 원혜영 원내대표 8796만원 등의 순이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후보자들이 79억 6325만 2000원으로 전체의 55.8%를 차지했으며, 민주당 소속 의원·후보자들이 35억 4567만 8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평화통일가정당은 6억 935만 7167원, 자유선진당은 3억 3463만원, 친박연대는 1억 9473만 2206원, 창조한국당은 7710만원, 민주노동당은 3030만원 등이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한나라 재산세 경감 추진

    한나라당이 재산세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최근 상반기 재산세 부과 결과 집값이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재산세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은 “재산세가 많이 올라 민생이 고달프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조만간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재산세 경감 대책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제 보완 작업과 병행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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