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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주정차위반 과태료 상습 체납자 예금 압류

    서초구가 주정차위반 과태료 상습 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대부분 차량 소유자들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제때 내지 않으면서 서울시 전체 체납액(2014년 9월 기준)이 1107억원에 달한다. 서초구도 320억원(2014년 12월 기준)을 넘어섰다. 구는 다음 달부터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액의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전자 예금 압류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액 400만원 이상으로 58명이다. 구는 전자 예금 압류 시스템과 채권 추심회사의 신용정보 중개 서비스로 과태료 체납자 이름으로 된 예금을 온라인으로 조회하여 압류·추심할 수 있다. 예금이 압류된 체납자는 과태료를 모두 납부, 압류가 해제될 때까지는 압류금액에 대해 예금인출을 할 수 없게 된다. 금융재산 압류는 부동산 압류 등 다른 채권 압류보다 체납액 줄이기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 개인별 체납액 50만원 이상인 1만 2000여명까지 단계적으로 예금 압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주정차위반 과태료의 징수율을 높이고자 기간 내 납부 할인 등 다양한 정책을 폈지만, 체납액은 줄지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과태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성실납부 의식이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예금압류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자 동네’ 서초구, 부동산 가격 상승률 1위

    ‘부자 동네’ 서초구, 부동산 가격 상승률 1위

    서초구가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교육과 편의시설, 녹지공간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과 한국감정원 가격변동률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올 1월 서초구 부동산 가격상승률은 지난해 1월 대비 6.6%로 강남구 5.6%, 송파구 4.8%를 크게 앞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거래량도 2013년 대비 22.5% 증가했다. 서초동의 부동산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3분의1을 차지했고 그다음 방배동, 반포동, 잠원동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특히 지난해 9·1대책에 따라 전매제한기간이 단축된 우면지구와 내곡지구의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정 단지의 경우 매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올 1월 현재 면적 ㎡당 가격은 강남구가 112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서초구 1019만원, 송파 824만원 순이다. 하지만, 최근 신흥부촌으로 떠오르는 반포동은 ㎡당 1313만원까지 올랐다. 특히 반포주공 1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특정 평형대의 가격은 1년 사이 2억 8000만원 오르는 등 전국 아파트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을 보였다. 이와 함께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서초동 푸르지오써밋, 래미안서초에스티지 등이 재건축 분양시장의 열풍을 일으키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한 곳은 네티즌이 뽑은 수도권에서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은 좋은 주거 인프라에 따른 것”이라면서 “서초구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줌 인 서울] 음식·교육·의료… ‘위치 정보’ 한눈에 본다

    [줌 인 서울] 음식·교육·의료… ‘위치 정보’ 한눈에 본다

    “내가 이사 가려는 곳 근처에 학교가 어디에 있을까. 대형마트는 얼마나 떨어졌지?” 주부 김모씨는 자녀가 다닐 만한 학교와 학원, 그리고 쇼핑을 위한 대형마트가 가까이 있는 곳으로 이사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역마다 제각각이라 적당한 곳을 찾기 어려웠다. 김씨는 서울시의 도시통계지도를 활용, 반경 500m 내에 학교와 학원이 있고 1000m 이내에 대형마트가 있는 몇 곳을 찾아 이사 후보지로 정했다. 서울시는 30일부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음식·쇼핑·의료·교육 등 주요 업종의 분포 현황과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시통계지도’를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보유한 각종 행정 통계 자료를 활용한 ‘도시통계지도’는 지도상에 단순히 시설의 위치를 표시하는 것을 넘어, 내가 선택한 지점의 반경 300m, 500m, 1㎞ 기준으로 세분화해 업종 분포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시가 분포 현황을 보여주는 업종은 총 8가지로 음식과 쇼핑, 의료, 교육, 생활, 문화, 복지, 금융 등이다. 사업체 통계의 1000여개 업종 분류를 놓고 학계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시민 생활과 관련이 큰 생활편의 대표 업종을 선정했다. 예컨대 자치구를 선택하고서 원하는 지점을 지도상에서 클릭하면 반경 300m·500m·1㎞와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 주변에 어떤 시설과 기업이 있는지 점으로 표시된다. 점을 클릭하면 시설의 상호 등 정보가 함께 나온다. 또 선택 지점이 속한 자치구 평균 및 서울시 전체 평균과 비교해 이 지역의 업종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지 적은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업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입지 선정을 위해 희망지역의 업종별 분포도를 확인하고 상권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이사 갈 지역을 고려할 때 교육, 쇼핑, 의료 등 주거 편의 시설의 분포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지방자치 뒤흔들고 중앙집권 돌아가나”… 기초자치단체 부글부글

    “지방자치 뒤흔들고 중앙집권 돌아가나”… 기초자치단체 부글부글

    정부의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에 대한 기초자치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특별·광역시 기초의회 폐지와 구청장·군수 임명제 도입 등이 20년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서울구청장협의회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를 사실상 후퇴시키는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지발위)의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주민들과 종합계획 폐지 청원 운동 등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구청장협의회 명의로 성명을 낸 구청장은 총 20명이다. 강남·송파·서초구 등 새누리당 소속 구청장 5명은 불참했다. 이날 공동 성명을 발표한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풀뿌리 지방자치를 후퇴시키고 중앙집권적 구조로 돌아가는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노 구청장은 “특별·광역시의 자치구의회 폐지는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 제118조에서 명시한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둔다’는 규정에 전면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절차상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염태영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현 수원시장)은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인 시·군·구와의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나 사전 협의가 전혀 없었다”며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보완해서 더 발전시켜야지 폐지한다는 것은 명백한 민주주의 후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긴급재정관리제도에 대해서도 반발이 극심하다.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은 “중앙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늘어난 비용 때문에 서울시 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가 31.5%로 추락한 것”이라면서 “이 같은 상황을 외면한 채 긴급재정관리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사실상 자치단체 파산제도”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긴급재정관리제도 도입 전에 복지비 부담 완화, 지방재정 확충 방안 등 정부의 지원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해 당사자인 기초의회의 반발도 거세다. 이영숙 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은 “기초의회 폐지는 단지 행정을 효율적으로만 바라본 것이므로 명백히 철회돼야 한다”면서 “오히려 지방재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옥영 부산 강서구의회 의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민의를 접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관인 기초의회를 폐지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며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들이 기초의회를 폐지하고 광역의회 의원 수를 더 늘리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줌 인 서울] 강남서 일식집 차릴 때는 신중하게

    [줌 인 서울] 강남서 일식집 차릴 때는 신중하게

    서울 강남에서 일식집을 차리면 3년 내에 문 닫을 확률이 아주 높다. 서울에서 일식집이 가장 많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또 노원구에서는 치킨집, 강북구에서는 한식집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은 27일 서울시내 자영업 중 생활밀착형 업종 43개를 선정해 업종·자치구별 밀집도,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 등을 분석한 ‘2014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를 발표했다. 강남구는 일식집·일반의원·치과의원·피부관리실, 강북구는 한식집·호프집·여관·노래방, 노원구는 치킨집·제과점·보육시설이 타 지역보다 밀집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커피 전문점 1개당 유동인구는 서대문구가 225명으로 밀집도가 가장 높았지만, 동작구는 1729명으로 가장 낮았다. 과일·채소가게의 유동인구는 동대문구가 429명으로 밀집도가 높았고, 강남구는 1만 1666명으로 가장 낮았다. 또 창업 후 연차별 생존율은 1차연도는 79.4%, 2차연도는 63.3%, 3차연도는 53.9%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 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3년 내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3차연도의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육·노인요양시설(100%)이었다. 편의점과 자동차수리점, 인테리어 업종도 70~80%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반면 PC방(32.9%), 당구장(35.9%), 휴대전화 판매점(40.3%)은 3년 생존율이 낮은 편이었다. 43개 생활밀착형 업종 중 14개 업종은 창업보다 폐업이 더 많은 편이었다. 학원과 부동산중개업, PC방, 여관, 세탁소, 슈퍼마켓, 컴퓨터 판매, 과일채소, 문구점 등은 창업보다 폐업이 많았다. 반면 외식업은 10개 업종 모두 폐업보다 창업이 많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4년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나 고객센터(1577-6119)로 하면 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新나는 사업으로 행복 서초 ‘디자인’

    ‘내가 제안한 사업이 현실로’ 서초구가 직원들이 제안한 정책 사업 8개를 설명하고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구는 27일 오후 3시 30분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15 서초정책 콘테스트’를 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新)나는 상상으로 행복 서초를 디자인하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콘테스트에는 8개 사업이 진출했다. 올해 구 각 부서·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제안한 52개 사업을 엄정하게 심사, 민선 6기 핵심 공약을 포함한 안전·복지·보육 등 다양한 내용의 1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지난 14일 선정심사위원회가 1차 예선을 열어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 발표 사업 8개를 뽑았다. ▲청렴 서초! 하이파이브(H-5) ▲떴다! 아동·여성·어르신을 지키는 정보기술(IT) ‘수호천사’ ▲서초형 여행(女幸)프로젝트 ▲노풍당당 효의 도시 서초 ▲‘비·채 안전거리’ 조성 ▲민간인프라를 활용한 ‘문화 복합존’ 추진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원년 만들기 ▲양재드림클래스 운영 등이다. 이들 8개 사업은 ‘서초정책 콘테스트’를 통해 다시 경쟁하게 된다. 2015년 중점 추진할 창의적이고 주민친화적인 정책사업을 발표, 선정하는 이 자리는 전문가평가단과 지역주민전문가를 포함한 28명의 현장평가단이 점수를 매긴다. 발표하면 즉시 전자채점기로 평가한다. 또 뮤지컬 공연, 댄스 등의 문화공연이 준비돼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개 사업 중 현장평가단 평가에 따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을 준다.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부서에는 배낭여행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조은희 구청장은 “2015 서초정책 콘테스트는 새롭게 시작하는 구 정책 소개의 첫걸음”이라면서 “주민 행복을 위한 공감행정 소통의 장으로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이 사업의 실현을 통해 주민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정명훈 ‘도 넘은 특혜’에 면죄부 주는 서울시

    ‘지인 특채’, ‘매니저 항공권의 가족 유용’, ‘대표 승인 없이 외부 공연’.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을 둘러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지만 서울시는 정 감독의 대체불가론을 내세우며 재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도덕성에 흠집 난 정 감독을 시가 감싸고 돈다며 비판하고 있다. 시 감사관은 서울시의회와 언론 등이 정 감독에 대해 제기했던 8개 문제 사항을 지난해 12월 9~31일 조사한 결과 매니저 항공권을 가족이 대신 사용하거나 시향 외 공연활동을 하는 등 대부분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매년 시행되는 단원 평가에서 6명의 평가 결과도 부적정하게 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불합격된 단원을 재계약하는 등 특정단원에 특혜를 제공한 것도 확인됐다. 항공권 세비 지급도 타당치 않았다. 2006~2011년 지급된 항공권 중 매니저에게 지급하게 되어 있는 항공권을 2009년 가족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 감사관이 1320만 3600원을 반환 조치토록 했다. 최근 6년간 정 감독의 시향 외 공연활동 중 5회는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승인 없이 이뤄져 ‘단원복무내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 전 대표가 정 감독의 요청을 개인영리 목적이라며 거절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 감독 처형의 동창이자 막내아들의 피아노 선생을 지낸 지인을 근무시켰던 사실도 확인했다. 정 감독의 형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서 과장을 지낸 직원을 재단 출범 당시 채용, 현재까지 근무 중인 것도 확인됐다. 이런 치명적인 흠에도 서울시는 정 감독과의 재계약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정 감독 외에 대안이 없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 시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해 8월부터 직무와 연관성이 없는 단돈 1000원을 받아도 징계나 처벌을 하는 김영란법을 시행하는 등 직원들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는 서울시가 정 감독에게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 한 관계자는 “직원은 1000원만 받아도 처벌받는데 정 감독은 어떻게 지인을 특채하거나 퍼스트클래스 비행기 티켓을 가족이 유용해도 면죄부를 받을 수 있냐”면서 “정 감독 봐주기가 너무 심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31일로 3년 계약기간이 끝난 정 감독과 1년 임시 계약을 했다. 고액 연봉과 애매한 규정 등을 바로잡고 올해 안에 3년 재계약을 할 계획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지역의 미래를 묻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올해 고도제한 완화 큰 변화 예상”

    [지역의 미래를 묻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올해 고도제한 완화 큰 변화 예상”

    “올해 강서구로 이사 오세요. 아니면 늦어요.”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22일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해가 강서구 발전의 원년”이라며 “몇 년 내로 강남 3구 못지않은 주거 환경과 교육 인프라 등을 갖춘 서울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노 구청장의 이야기를 방증하듯 강서구는 해마다 인구가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구의 인구는 58만여명으로 노원구를 제치고 서울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자치구가 됐다. 이는 그만큼 살기 좋고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발전의 핵심은 ‘마곡지구’다. 지난해 첫 삽을 뜬 LG사이언스파크 1차 부지가 2017년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LG사이언스파크 2차 부지도 오는 4월에 공사를 시작한다. 이랜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도 4월 착공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제2부속병원도 2017년 진료를 시작한다. 마곡 개발의 밑그림에 멋진 색이 하나씩 칠해지고 있다. 또 노 구청장은 올해 마곡 발전의 본격화와 함께 지역 숙원 민원인 ‘고도 제한 완화’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난해 강서지역 고도 제한 연구용역을 통해 비행 안전에 문제가 없는 119m까지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현재(57.86m)보다 2배 이상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용역 결과와 34만명 주민 서명을 첨부해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를 압박했다. 하지만 국토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정을 근거로 강서구의 고도 제한 완화 요청을 번번이 거절했다. 노 구청장은 “오는 5월 ICAO와 국토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미나에서 ICAO 고위 관계자가 ‘고도 제한은 각 나라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국토부가 규제의 근거로 삼는 ICAO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해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그는 “분명히 5월 국제 세미나로 정부와 국토부가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에 대한 태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 구청장은 “의료관광특구 지정, 부천~강서~마포 경전철사업, 방화동 군부대 이전에 따른 방화대교 조기 개통 등 산적한 지역 민원이 하나씩 해결되면서 강서 곳곳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청장 혼자가 아니라 58만 강서주민이 함께 강서 발전의 원년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강남역 ‘침수의 악몽’ 더 이상 없다… 머리 맞대는 서초

    ‘반복되는 강남역 일대의 침수를 방지할 대책으로는 어떤 묘안이 필요할까.’ 서초구는 23일 오후 4시부터 서초동 외교센터빌딩 포에버리더스 12층에서 ‘강남역 일대 배수 개선 대책 포럼’을 열기로 했다. 강남역 일대는 하루 유동인구 100만명이 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이다. 그러나 인근 강남구 논현동보다 해발 17m 이상 낮아 집중호우 시 빗물이 몰려 침수가 반복된다. 2010년과 2011년 여름에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일대가 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2013년 1월 강남역 일대 침수에 대한 대책 수립을 위해 ‘배수 개선 대책 및 설계용역’을 발주해 2년째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서병하 인하대 명예교수 등 도시홍수안전포럼회 회원 8명과 박재현 인제대 토목공학과 교수, 노진수 제일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치수와 수방 분야 전문가들의 해결 방안을 들어보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는 ▲평소에는 도로로 쓰다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하는 ‘유역 공유형 대심도 저류 스마트 터널’ ▲서울시가 용역으로 추진 중인 ‘유역분리안’(교대역 빗물을 반포천으로 배수해 강남역 수위 조절) ▲새로운 안으로 대두하고 있는 ‘유역조정안’ 등 다양한 해결 방안들이 허심탄회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먼저 서초구 관계자가 강남역 일대 배수 계통 현황과 침수 원인 등을 설명하고 현재까지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배수 개선 방안에 대한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제2부는 참가자들의 자유 토론으로 꾸민다. 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강남역 일대 배수 개선 대책안’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의해 배수 개선 대책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송파 “풍납토성 3권역 건축규제 완화 찬성”

    송파 “풍납토성 3권역 건축규제 완화 찬성”

    송파구가 풍납토성 보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최근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이 지역에 대한 보존 방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자 실제 사업에 나서야 하는 구가 중재에 나선 것이다. 송파구는 22일 문화재 보존 관리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전제로 문화재청의 건축규제 완화에 찬성했다. 특히 문화재청의 풍납토성 3권역 건축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풍납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점을 감안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더불어 지방채 발행을 통해 5년 안에 보상을 완료하는 서울시의 방안에도 지지를 표명했다. 송파구의 이 같은 입장은 이번 규제 완화를 풍납동 주민 다수가 환영했기 때문이다. 그간의 설문조사에서도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80%에 달할 정도로 주민들의 불만이 컸다. 이번 계획 변경이 이뤄지기 전까지 송파구는 풍납토성소위원회와 문화재청,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의 18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현재의 예산 규모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고, 과도한 규제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특별대책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통합 개발이나 집단 이주 방안 등 도시계획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합동으로 용역을 수행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풍납토성 2권역과 3권역에 대한 보상을 완료한다 해도 4권역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12개 동 4167가구)로 인해 완전한 복원은 사실상 어렵다. 이에 구는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절충해 문화유산으로서의 최고 가치를 발현할 것인지를 관건으로 보고 있으며 문화재청과 서울시 역시 방법에서 약간의 이견을 보일 뿐 이러한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 따라서 구는 올해를 주민과 문화재가 공생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원년의 해로 정하고 풍납토성 전담팀을 구성해 명확한 미래 비전 정립과 문화재 정체성의 조기 규명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풍성한 볼거리 및 주민 편의시설 설치, 환경 개선 사업, 문화재 인식 향상 사업 등 6개 전략별 사업을 정하고 24개 단위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풍납동을 역사의 깊이와 문화의 향기가 살아 있는 ‘세계인이 찾는 명실상부한 2000년 역사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결혼 20주년 여행자금 기부한 ‘천사 부부’

    결혼 20주년을 맞은 한 부부가 기념 여행 자금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송파구는 최근 잠실4동 주민센터에 익명을 요구한 김모씨 부부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결혼 20주년에 맞춰 주민센터를 찾았다는 천사 부부는 4남매를 둔 다둥이가족이다. 애초 결혼기념일에 맞춰 가족여행을 계획하던 중 뜻 깊은 일을 해 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틈틈이 기부를 실천해 왔던 부부는 계획을 바꿔 이번엔 자녀들과 나눔에 동참한 것이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김씨 부부는 20주년 여행을 위해 몇 년 동안 매달 조금씩 저축을 따로 하는 등 준비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행보다 따뜻한 나눔이 훨씬 의미가 있다고 판단, 여행 자금 전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김씨의 아내는 “평소엔 지로 용지나 온라인 송금, ARS 등을 통해 보이지 않게 기부를 해왔지만, 이번엔 가족 대표로 중학생 딸과 현장을 찾아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나눔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주변의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아이들로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잠실4동 주민센터는 이들 부부의 뜻에 따라 성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숨은 기부 열기는 추운 겨울의 한파도 녹이는 힘을 지닌다”면서 “이러한 익명의 기부가 귀감이 돼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꽃은 떠났어도 나눔의 향기는 남아…

    꽃은 떠났어도 나눔의 향기는 남아…

    ‘할머니가 보여 주신 ‘나눔’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고통 속에 살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멈추지 않았던 고(故) 황금자(1924~2014) 할머니의 1주기를 추모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황 할머니는 평생 아껴 모은 돈 1억원을 서울 강서지역 청소년을 위해 기부, 주변에 감동을 선사했었다. 강서구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황 할머니 추모 기획전과 황금자 여사 장학금 수여식, 위안부 문제 1억인 서명운동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추모행사를 통해 황 할머니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숭고한 기부 정신을 기리고 그가 우리에게 남긴 감동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다. 추모 기념식은 23일 오후 2시 30분 가양동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고인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황금자 여사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위안부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추모 연주회가 열린다. 이번에 장학금 수여자로 선발된 학생은 총 4명으로 1인당 2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구는 그동안 할머니의 기부금을 ‘황금자 여사 장학금’으로 이름 붙이고 2007년부터 모두 18명의 학생에게 36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장학금을 받게 된 장혜연(방화동·고려대1)씨는 “할머니의 숭고한 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학생 이재호(가양동·경희대1)씨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할머니처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는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모금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또 다음달 22일까지 추모 기획전 ‘아낌없이 주고 날아간 나비’를 겸재정선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어 황 할머니를 추억한다. 할머니가 생전 아꼈던 유품은 물론 ‘욕쟁이 할머니’에서 ‘기부천사’가 되기까지의 생애 일대기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바로 알리고 황 할머니가 우리에게 남긴 진정한 기부의 의미와 감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응암 카페골목 퇴폐업소 퇴출

    응암 카페골목 퇴폐업소 퇴출

    은평구가 응암오거리 퇴폐 카페 골목과 전쟁을 선포했다. 빨간 불과 선정적인 옷차림, 호객행위 등으로 지역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구는 연말까지 응암오거리 카페골목 업소의 퇴폐·변태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응암오거리에는 주택가 인근에 카페골목이 형성돼 있으며 퇴폐행위 등으로 주변 상권 및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서부경찰서와 함께 단속을 해오고 있다. 단속 실적을 보면 33개 업소 중 4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에 2곳은 자진 폐업, 2곳은 업종 전환을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나 아직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2015년 특별단속계획을 세워 서부경찰서·서부세무서와 함께 응암오거리의 퇴폐 카페 모두가 자진 폐업이나 업종 전환을 할 때까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단속사항은 ▲업태변경 영업행위 ▲업소 내 퇴폐·변태 행위 ▲성매매 알선행위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이다. 또 서부세무서와 공동으로 가짜 양주 판매를 단속하고 서부경찰서와 함께 생활안전 단속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불법퇴폐업소가 입주한 건물의 건축주들을 대상으로 불법 구조변경 등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 내용을 안내하고 퇴폐업소와의 임대계약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퇴폐업소의 퇴폐영업을 근절하고 건전한 영업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시작으로 응암오거리 식품접객업소 내 퇴폐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단속에 앞서 주민들의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의식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맘 편하게”… 동대문의 발빠른 대처

    “맘 편하게”… 동대문의 발빠른 대처

    “선생님,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안아 주세요. 지켜 주세요.” 최근 잇단 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으로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구는 21~22일 이틀 동안 오후 7시부터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14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소양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인천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사건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한 전문 강사들을 초빙,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필수 이수 분야인 아동학대 및 성폭력 사례 중심으로 원인과 유형, 특성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아동의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보육시간이 끝난 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구는 어린이집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매년 해 아동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겨 왔다”면서 “특히 이번 교육은 아동 폭력 방지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국민적 원성을 사고 있어 이번 교육으로 교사들에게 보육현장 최일선에서 영유아를 보살피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일깨울 예정”이라면서 “지역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 보육시스템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수요일은 구청장 만나는 날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매주 수요일 주민과의 데이트에 나선다. 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주민과 만남을 가졌던 민선 5기 때와는 달리 구청 집무실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민원 해결을 돕는다. 강서구는 21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청장과의 수요데이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첫 데이트에는 주민 6팀이 참석한다. 화곡본동 볏골공원 주민쉼터(사랑방) 공간 마련, 마곡수명산파크 6단지 앞 화장실 개설, 방화뉴타운 사업 추진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한 후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면담은 사안별로 20분씩 진행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답변을 위해 소관 부서 국·과장도 배석한다. 제시된 의견은 제반여건 등을 자세히 검토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구청장과의 수요데이트’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구청장과 데이트를 원하는 주민은 매월 5일까지 구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 ‘열린구청장실-구청장과의 수요데이트’ 코너를 이용하거나 감사담당관으로 전화(2600-6015) 신청하면 된다. 구는 주민 간의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민원의 효율적 해소를 위해 필요하면 갈등관리 전문가도 함께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구정에 최대한 반영해 명품도시 강서를 만드는 데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가스·전기 검침원과 함께 복지사각 없애는 서초

    서초구의 야쿠르트 배달원에 이어 가스와 전기 검침원, 가스 배달원 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보호하는 복지 첨병으로 나선다. 한정된 인력과 재원 부족으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서초구의 새로운 발상이다. 서초구는 20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기·도시가스 검침원, 안전점검원, 액화석유(LP) 가스배달원과 함께하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구는 지역 17만여 가구에 매달 전기와 가스사용량을 확인하는 검침원, 6개월에 한 번씩 도시가스 사용시설 안전점검을 하는 안전점검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무허가 건물과 비닐하우스에 LP 가스통을 배달하는 가스배달원 등이 협약에 참여한다. 업무협약을 맺는 기관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코원에너지서비스 ▲코원에너지서비스 서초지역서비스센터협의회 ▲서울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 지역서비스센터 ▲전기사용량을 검침하는 한전산업개발 강남지점 ▲LP가스를 판매하는 서초구가스판매협회 등 모두 6개 기관이다. 앞으로 협약기관 소속 117명의 직원이 구석구석 숨은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전기 검침원은 매달, 가스 검침원은 2개월에 한 번, 도시가스 점검원은 6개월에 한 번, LP가스 배달원은 수시로 각 가정을 방문하기 때문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은 보일러와 주방 가스배관까지 점검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이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선제적 복지를 수행하는 데 이번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꼼꼼한 복지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송파의 2015년은 ‘소통’으로 시작

    ‘귀로 듣고 마음으로 새기겠습니다.’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이 2015년을 주민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시작해 화제다. 송파구는 다음달 9일까지 박 구청장이 풍납1동을 시작으로 29개 전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의 현안과 고충 민원 등 직접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인원을 70명 내외로 줄이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구청장이 직접 주민과 눈을 맞추며 진솔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진행 방식을 차별화해 실질적인 대화를 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봉사단체와 복지보호대상자, 한부모가정,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자, 이모작을 준비하는 실버세대 등 사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구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철학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과 지역 기업이나 공공근로 등을 매칭시켜 주는 다양한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지역 청소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찾는다. 청소년들이 지나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꿈과 희망, 가능성을 찾기 위한 청소년센터의 운영 방안이나 특화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도 공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송파 만들기’를 위해 모든 주민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 가족과 함께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초 ‘유리알’ 행정

    서초 ‘유리알’ 행정

    서초구가 구의 모든 부서 지출 내용을 전격 공개하는 유리알 행정을 펼친다. 주민의 세금을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는다는 자신감의 표현인 동시에 꼼꼼한 엄마 마음으로 알뜰하게 살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서초구는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청렴한 서초를 만들기 위한 재정 운영 투명성 강화 정책의 하나로 올 1월부터 집행되는 모든 부서의 공사 발주나 용역, 물품 구매 등의 지출 내용을 홈페이지에 전격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해 10월 ‘서초알뜰재정’ 운영을 위해 ▲모든 부서의 지출 내용 공개 ▲주민이 예산 수립 단계부터 참여하는 ‘서초알뜰살림추진단’ 운영 ▲주민 1인당 세금 부담액은 높은데 세출 혜택은 최하위 수준인 서초구 재정 정상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첫걸음으로 구는 전 부서에서 집행하는 모든 지출 내용을 구 홈페이지에 일일이 공개해 지역 주민들이 지출 현황을 직접 챙겨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출 내용은 구 홈페이지의 각 부서 사이트 일일지출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출 내용 및 금액, 거래처 등이 공개돼 주민을 위해 소중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시행 중인 업무추진비 공개 내용도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투명한 재정 운영과 알뜰살림 챙기기를 위한 지출 내용 공개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따끔한 충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市, 국공립 어린이집 1000개 늘린다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공약 사항인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 확충에 나선다. 특히 0~2세 영유아를 돌보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000개 더 늘려 총 1934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올해 150개, 2016년 300개, 2017년 300개, 2018년 250개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어린이집 중 국공립 비율이 현재 13.7%에서 28%로 오르고, 정원은 6만 5000여명에서 10만명으로 늘어난다. 시는 예산 문제 등으로 앞으로 늘릴 1000곳의 국공립어린이집 중 475개를 민간 어린이집을 무상임대받는 형식으로 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정어린이집(0~2세)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통 90일의 출산휴가를 마친 위킹맘이 아이를 믿고 맏길 곳이 별로 없다”면서 “도심형 영아 국공립어린집으로 이런 고민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육 수준 유지를 위해 서울여성가족재단에 보육품질지원센터를 오는 5월 설치해 공모한 보육교사를 교육하고 채용을 지원하는 ‘보육교사 공적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원장 채용 시에도 원장경력 4년, 현장경력 3년 이상 등 최소 7년 이상 경력을 갖고 과거 5년 이내 행정처분 등 부적격 사유가 없도록 해 기준을 강화한다. 민간시설이 국공립으로 전환하려면 신청일 기준 5년 이내 시정명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재정집행 내실 인정받은 강서

    강서구가 행정자치부의 ‘2014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우수기관’ 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상금도 1억원을 받는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독려를 한 결과로 풀이된다. 구는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내실있는 재정집행을 했으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또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지원과 서민생활안정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안전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지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매월 예산집행에 관한 부서 간 회의를 열고 추진상황 점검, 부진 사업 대책 등을 논의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강서구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예산집행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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