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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 불법 룸살롱 영업한 13곳 적발

    서울 강남구, 불법 룸살롱 영업한 13곳 적발

    ‘음식점이 룸살롱으로’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하고 룸살롱 시설 등을 갖추고 불법영업을 한 13곳(?사진?)이 서울 강남구에 적발, 행정처분을 받았다. 강남구는 지난 두 달간 지역 내 식품위생법 위반 변칙운영 식품접객업소를 적발해 영업주 13명을 형사입건하고 업장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강남지역에서 식당 일부를 룸살롱으로 꾸며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구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 감시원 등 합동 단속팀이 집중하여 단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식당 임대 공간을 나누거나 층을 달리해 일반음식점과 단란주점 등으로 변칙 운영한 업소 3곳이다.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에 접객원을 고용해 영업한 4곳, 일반음식점 객실에 노래반주기를 설치해 불법 영업한 6곳, 허가받은 면적 외에 영업장을 무단 확장해 사용한 4곳 등이 적발됐다. 강남구 신사동 A 업소는 한강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빌딩 17층에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를 하고 실제로는 고급 룸살롱을 방불케 하는 시설과 실내장식을 하고 유흥 접객원 등을 고용해 영업했다. 이 업소는 단속에 대비, 노래반주기기를 보이지 않게 치밀하게 객실 유리벽에 숨겨놓았다. 또 신사동 B 업소는 빌딩 15층을 일반음식점과 단란주점으로 나눠 영업했다. 비상구 쪽에 두 곳을 연결하는 대형 호화 룸을 몰래 두고 사용했다. 이진우 강남구 특별사법경찰 팀장은 “불법·퇴폐 업소들의 영업형태가 교묘해져 단속이 어렵다”면서 “인력과 각종 장비뿐 아니라 경찰과 협업 등으로 이들 업소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메트로·도시철도 통합 무산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 공사 통합이 노조 반대로 물 건너갔다. 3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공사 통합 노사정위원회에서 서울시와 양 공사노조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통합이 무산됐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서울지하철노조·서울메트로노조)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 등 3개 노조위원장,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노사정위에서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는 찬반투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통합 추진 자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도 더이상 통합 논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이들 교육부터 어르신 건강까지 챙기는 ‘휴먼 행정’] 건강 품은 경로당

    [아이들 교육부터 어르신 건강까지 챙기는 ‘휴먼 행정’] 건강 품은 경로당

    8곳 선정… 예방·운동법 서비스 동대문구가 지역 어르신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지역 어르신 인구 비율이 2011년 12.1%에서 2015년 14.5%로 늘었으며 서울시 평균 노인 인구 비율(12.3%)보다 2.2%가 높기 때문이다. 또 치매 환자로 고통받는 가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도 나선다. 지난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평가에서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동대문구는 지난 1월 7일부터 모든 경로당에서 ‘9988 건강교실’을 열고 ‘찾아가는 치매전수조사’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32곳 경로당을 이용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구는 치매 상식과 건강박수 등 치매 예방교육도 함께했다. 특히 구는 조사 결과 인지 저하로 나온 150여명의 어르신에겐 무료 정밀검진과 고위험군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다. 또 구는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모두 8곳 경로당을 선정해 ‘행복노인 건강터’로 운영하고 치매 예방법과 운동법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경로당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인 ‘치매가 있어도 우리 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에 발맞춰 지역사회 내 치매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또 치매 환자로 인한 가족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환자 돌봄과 가족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보도블록에도 금연구역 표시를”

    “보도블록에도 금연구역 표시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2월 의정모니터에는 시민으로서 서울 생활이 불편하거나 시민 안전 부분에서 미비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각종 인터넷 성인·불법 광고를 신고하는 시민감시단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 필요하다, 보도블록에 금연구역 표시를 하자 등의 의견이 특히 돋보였다. 2월에는 모두 63건 의견이 제출됐다.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 중 5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 신미성(금천구 벚꽃로)씨는 인터넷 시민감시단 전용 앱 운영을 건의했다. 신씨는 “성매매 알선 광고 등 불법·유해 광고를 감시하는 시민감시단은 지난해 모두 6만여 건의 불법 광고를 차단하는 등 서울시의 대표적인 여성정책으로 자리잡았다”면서 “하지만 아직 스마트폰보다 컴퓨터로 신고하는 시스템 위주로 만들어져 불편하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신씨는 전용 앱을 만들자고 했다. 그는 “성매매 전단이나 스마트폰 불법 광고 등을 발견하면 전용 앱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성덕(강동구 구천면로)씨는 보도블록에 금연구역을 표시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 시내 금연구역은 늘고 있지만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시는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안씨는 “4월부터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사 출입구 10m가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지만 정확한 구역을 알리는 표시가 하나도 없다”면서 “금연구역 안내판뿐 아니라 보도블록이나 도로에 금연구역 표시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유전석(관악구 청룡길)씨는 사고가 잦은 지하철 승강장의 스크린도어 안전성을 높이려면 센서를 설치하고 광고 패널을 제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시민 제안을 위한 게시판 설치를 주장한 박성우(중구 소공로)씨와 내부순환로 통제 등의 서울시 주요 정책을 자치구를 통해 알리자는 남복희(노원구 동일로)씨 등의 제안도 우수 의견으로 선정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1월 의견 이렇게 달라졌어요] 올림픽대로 북단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추진 지난 1월 제시된 의정모니터 제안에 대해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알려왔다. ‘올림픽대로 북단 교차로 우회도로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요청’에 대해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의 협의를 통해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교통신호기 신설 및 보수 공사,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고 신호체계 변경에 따른 승인 결정 소관 업무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담당하고 있다”면서 “교통신호기 설치를 위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의 승인통보 절차를 먼저 거치고 설계를 하는 등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 서울 지하철 공사 통합 노조 반대로 무산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 공사 통합이 노조 반대로 물 건너갔다. 3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공사 통합 노사정위원회에서 서울시와 양 공사노조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통합이 무산됐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서울지하철노조·서울메트로노조)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 등 3개 노조위원장,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노사정위에서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는 찬반투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통합 추진 자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도 더 이상 통합 논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서울시는 지하철 공사 통합에서 시민안전과 서비스개선,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혁신 강화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는 지난 29일 양 공사 통합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71.4%가 합의안에 찬성했지만 각 노조는 한 곳이라도 반대하면 통합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정년 앞둔 공무원 시인 시집 수익금 전액 기부

    정년 앞둔 공무원 시인 시집 수익금 전액 기부

    정년을 앞둔 시인 공무원이 시집 판매대금 전액을 지역 어려운 이웃 돕기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구는 이달 초 첫 번째 시집 ‘저녁노을 바람에 실어’(문학시티 펴냄)를 출간한 김병회 재무과장이 시집 판매대금 전액을 강남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본청과 자치구를 두루 거치며 서울시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했던 김 과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짬짬이 시를 썼다. 2012년 문학미디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그는 정년 퇴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저녁노을 바람에 실어’를 냈다. 30여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시인으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시집에는 ‘춘삼월 양재천의 꿈’, ‘안보체험 뒤안길’, ‘정년퇴임 길목에서’ 등 서정시 80여편을 담았다. 시평을 쓴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는 “갓 지은 밥처럼 따스하고 구수하다”며 일독을 권했다. 독자들의 호응이 좋아 2쇄도 마쳤다. 김 과장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었다”면서 “무엇인가 쓰임새를 찾다가 강남복지재단이 한 단계 더 도약했으면 하는 마음에 1차 목표한 시집 120여권에 대한 판매대금을 지난 22일 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액은 적으나 재단의 앞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4년 10월 문을 연 강남복지재단은 저소득층과 기부후원자 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구는 흔히 ‘부자동네’로 불리지만, 기초생활수급자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8번째로 많을 정도로 빈부 격차가 다른 자치구보다 크다. 김 과장은 “앞으로 제2의 인생은 시인으로, 지역사회 봉사자로 살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쓰레기 투기 막고 범죄 예방…동대문구·경찰서 손잡았다

    쓰레기 투기 막고 범죄 예방…동대문구·경찰서 손잡았다

    ‘무단 쓰레기 투기 꼼짝마’ 동대문구가 지역 경찰서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이는 쓰레기 무단 투기나 흡연 등 생활질서 단속이 구 직원만으로는 강제력을 가지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동대문구가 지역 경찰서와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또 경찰도 강력범죄 예방 등에 동대문 구석구석을 잘 아는 지역 토박이들의 도움이 절실했다. 동대문구는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14개 전 동장과 김진홍 동대문경찰서장, 10개 전 지구대장·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동대문구와 경찰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순찰·안전 업무에 대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구는 경찰 순찰과 안전 활동을 위한 협력단체 등의 지원 요청이 있으면 적합한 협력단체를 선정·지원한다. 경찰서는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구의 무단투기 단속과 주민 안전 지원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 구와 경찰서는 협약서에서 정한 사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는 양 기관의 협력업무 관련 과장으로 구성하며 회의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열고 필요한 경우 상호 협의를 거쳐 수시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 동대문구와 동대문경찰서가 힘을 모아 이번 업무 협약의 성과를 이끌어 냄으로써 37만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서장도 “우리 동대문구는 주민 112 신고 시 순찰차 도착 시간과 현장 검거력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면서 “동대문구가 어느 지역 못지않게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역 고가 ~광장 연결’ 관광 명소 만든다

    서울의 대표적 구도심인 서울역 일대 개발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렸다. 민선 6기 박원순호의 상징인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중심으로 서울역 주변뿐 아니라 남대문과 회현동, 중림동 등이 걷기 좋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미래비전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15개월, 용역비는 5억 3000만원이다. 서울역이 중구 남대문로5가, 회현동, 중림동과 용산구 서계동, 후암동, 동자동 등 주변 지역 재생을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역이 지나치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되도록 서울역광장 리모델링과 옛 서울역사 관련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서울역 고가까지 연결 보행로를 만드는 등 해외 관광객이 꼭 찾는 서울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서울역 서쪽과 서계동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이 지역은 공항철도 출구가 생겨 유동인구가 늘고 있고 서계동에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는 등 개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북부 역세권 개발 방향이나 용산국제업무지구와의 역할 분담 등에 대해서도 구상한다. 서울역이 대한민국 대표역으로 공공성을 유지하는 큰 틀에서 민자역사 사용 기간 만료 후 활용 방안을 연구한다. 하지만 서울역 일대는 여러 주체와 조정이 필요하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총선 특별취재팀 가동

    서울신문은 오는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보도 특별취재팀을 가동합니다. 특별취재팀은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펼쳐질 여야 후보들의 열띤 유세 활동과 유권자들의 표심을 독자 여러분에게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또 여야의 정책공약을 전문가들과 함께 면밀히 분석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되도록 이끌겠습니다. ●20대 총선 특별취재팀 = 오승호 편집국장, 이도운 부국장 겸 정치부장, 김태균 사회부장, 문소영 사회2부장, 김상연 이지운 장세훈 임일영 이재연 황비웅 안석 이영준 김민석 장진복 이범수 강윤혁(이상 정치부) 이제훈 이두걸 이경주 이민영 강신 이성원 홍인기 오세진 김희리 서유미 조용철(이상 사회부) 한준규 최여경 남상인 김상화 최치봉 조한종 김병철 이명선 강원식 이천열 황경근 박정훈 최종필 한상봉 남인우 김학준 임송학 한찬규 김정한(이상 사회2부) 송한수 이현정(이상 정책뉴스부) 류찬희 전경하 김경두(이상 경제정책부) 임주형(금융부) 홍희경(산업부) 김승훈(문화부) 김명국 안주영 정연호 손형준 박지환 박윤슬(이상 사진부) 기자.
  • [현장 행정] “교통지옥 된 강남 세곡동… 국토부가 나서달라”

    [현장 행정] “교통지옥 된 강남 세곡동… 국토부가 나서달라”

    “세곡동이 교통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밤고개로 확장 등 다각도의 대책이 시급합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4일 KTX 수서역과 세곡 보금자리 일대를 돌아보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수서와 세곡동은 보금자리주택과 각종 철도 환승역사 등이 들어서면서 인구와 차량이 급증했지만 그에 따른 교통대책 등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날 신 구청장과 구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대책을 논의한 배경이다. 신 구청장은 “세곡동 인구가 2009년 5348명에서 올해 말 5만 3000여명으로 무려 1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교통대책이나 교육·복지·문화시설 확충은 전무한 상태”라며 “이는 LH와 SH공사가 보금자리주택 등 택지 개발을 하면서 지역 주민의 편의대책을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구는 세곡동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세곡동 다수민원 해소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강남구 비상대책위원회’도 가동 중이다. 그러나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기반시설 공사를 구의 힘으로만 해결하긴 어렵다. 그래서 구와 지역 주민의 고민이 깊다. 신 구청장은 “고등학교나 도서관 확충, 밤고개로 확장, 위례~신사선 노선 변경 등 사실 구청장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면서 “그래서 지역 국회의원이나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을 찾아다니며 지역 주민을 대신해 문제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의 끈질긴 협상으로 버스노선 18개 투입, 마을버스 8대 증차 등이 이뤄지면서 대중교통망은 확충됐다. 그러나 주민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언 발에 오줌 누기’다. 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곡동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먼저 차량 정체가 심한 밤고개로 확장 공사를 빠른 시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KTX 수서역사 앞쪽 구간은 오는 6월 확장 공사를 마치고 나머지 구간도 올해 공사가 끝날 수 있도록 주간 단위로 점검에 나선다. 또 세곡동 복합문화센터는 2018년 착공한다. 건립 예산은 LH와 SH공사가 부담하도록 협의 중이다. 도서관은 경상남도 재경학사 건립에 인센티브를 부여, 저층부를 도서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방죽마을과 못골마을의 우·오수 분류 공사와 중·고등학교 신설 등은 서울시와 교육청 등을 상대로 협상 중이다. 신 구청장은 “도시를 만들면서 기본적인 주민 편의시설 등을 뺀 것은 큰 실수”라며 “세곡동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토부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버려진 두 바퀴 보듬어 사랑의 자전거로…

    “아들이 자전거 타령을 해도 먹고살기 힘들어 모른 척했는데. 이렇게 멋진 자전거를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명수(45·장안동)씨는 재생 자전거를 가져온 구 직원에게 몇 번이고 ‘감사하다’고 했다. 동대문구는 지하철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 깔끔하게 수리하고,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고 있다. 구는 사단법인 사랑의 자전거와 재생 자전거 기증 협약을 맺고 24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자전거 19대를 나눠 준다고 23일 밝혔다. 지하철역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고철로 파는 대신 구의 복지시스템인 보듬누리 사업과 연계, 1대1 결연자와 기초수급자 등에게 자전거를 기증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기증은 재활용 사업과 보듬누리 사업을 연계, 자원재활용 및 환경보호, 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한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기증 대상은 관내 1대1 결연자, 기초수급자 등 19가구다. 사랑의 자전거가 과천 경마장 가족공원에서 기증받은 아동용 자전거 10대를 지역 기초수급 아동들에게 배부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방치 자전거 수거 및 재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40대 이상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박기붕 교통행정과장은 “동대문구 재생 자전거 기증사업이 관내 복지서비스 확대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꾸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재능나눔 문여는 동대문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보람을 배우는 동대문구의 재능나눔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배움의 공간을 나누고 강사와 학생으로 주민이 나서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지적 욕구를 충족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다음달 18일부터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주민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2016년 동대문 재능나눔학교’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보유한 지식·역량을 함께 나누는 재능기부를 활용, ‘동대문 재능나눔학교’를 운영한다”면서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과 재능기부 문화 확산 등 여러 가지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2012년부터 직원과 주민의 재능기부를 활용,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민 340명이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번 올해 재능나눔학교에서는 모두 12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주민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KTX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강남구, TF 확대 운영

    서울 강남구가 KTX 수서역세권의 체계적인 복합개발과 인근 세곡동 교통문제, 체육·문화·교육시설 부족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관련 업무부서를 확대 운영하는 등 팔을 걷어붙였다. 강남구는 KTX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총괄반장을 부구청장으로 높이고, 도시계획선진화추진반 태스크포스(TF)를 확대·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주민 민원 시 교통정책과·주택과·도시계획과·건축과 등 여러 부서에 분리된 업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KTX 수서역세권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동남권의 거점이자, 앞으로 KTX·GTX·수서∼광주선·지하철 3호선·분당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환승하는 광역 대중교통의 요충지로 탈바꿈할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세곡동 일대에 총면적 197만 3626㎡, 수용 인구 3만 5115명의 보금자리·국민임대 주택단지가 들어서며 차량 정체와 대중교통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또 세곡지구 공공주택지구계획 수립 시 결정된 공공시설용지가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매각돼 체육·문화·교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역시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KTX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에 따른 공공시설 확보 방안 검토 용역’을 발주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KTX 수서역세권에 복합역사뿐 아니라 업무·호텔·공연장·쇼핑몰 등을 유치, 새로운 지역 경제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
  • 청년일자리 만드는 ‘찾아가는 사회적기업’

    동대문구가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나섰다. 장기 경제불황으로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돌파구로 선택한 것이다. 동대문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기업 현장상담’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 3월 기준 동대문구에는 사랑의 자전거, 코리아헤리티지센터를 포함한 사회적기업 10곳과 동대문마을기업, 약령시허브그린협동조합을 포함한 마을기업 4곳 등 사회적 경제기업 14곳이 운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직접 방문, 각종 복잡한 행정 관련 궁금증과 재정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 등을 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지역 주민, 특히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현장상담은 방문 전 희망 내용을 파악하는 사전 조사를 거쳐 이뤄진다. 구는 일회성 상담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추가변경 사항 등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우수 여성정책 세계에 알린다

    서울시의 우수한 여성정책이 뉴욕과 런던 등 다른 나라 도시에 소개된다. 서울시는 여성안심택배와 여성안심지킴이집 등 여성안전 정책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60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서 소개된다고 16일 밝혔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18일 유엔여성지위위원회 5일차 ‘유엔 해비탯 세션’에서 서울 여성안전정책을 발표하고 패널 토론을 한다. 유엔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정책개발위원회로, 성차별 철폐협약 등 여성 관련 국제협약을 만들고 이행 여부를 감시·감독하는 권한과 역할을 갖고 있어 여성 유엔 총회로도 불린다. 올해는 여성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과의 연계를 주요 의제로 오는 24일 열린다. 엄 실장은 집에서 혼자 택배 받기 무서운 여성을 위한 여성안심택배서비스, 600여개 24시간 편의점을 위기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으로 지정한 여성안심지킴이집, 범죄예방디자인프로젝트 등을 전 세계 도시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유엔 해비탯, 유엔 여성기구 관계자 등과 만나 여성 정책교류 등 협력방안을 찾고 다문화정책 포용을 위해 한인교민단체와 간담회도 할 계획이다. 엄 실장은 “서울시의 여성 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는 서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의료관광 활성화 나선 강남

    강남구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병원 담당자의 직무능력 높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과 일본 등 의료관광객은 급증하는데 서류와 업무 처리가 미숙해 민원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구는 17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별관(컬처파크) 토파즈홀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와 진료실적 정보관리를 위한 지역 내 의료기관 직무향상 교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환자유치등록기관은 의무적으로 매년 3월 말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을 전산시스템으로 보고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병원 등은 400곳이 넘는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법무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전문강사가 ▲외국인환자유치(진료)실적 정보관리 방법 ▲외국인 환자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 ▲외국인 환자 부가가치세 환급 실무 ▲외국인 환자 사증 발급과 체류 관리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구는 또 오는 6월 외국인 환자와 상담하는 현장 실무자의 외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한 메디컬 영어와 중국어 교육을 준비했다. 5월과 10·12월에는 의료 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한 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예방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한다. 한편 구는 2010년 ‘의료관광팀’을 만들어 의료관광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전국에 있는 외국인 환자유치등록기관 4331곳 중 24%에 해당하는 1011개 기관이 강남 지역에 몰려 있다. 특히 2013년 6월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옆에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개관, 강남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더 손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동업 보건행정과 과장은 “올해부터 신뢰받는 의료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문화된 맞춤교육과 법과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강남구, 건전한 발레파킹 문화 만든다

    강남구, 건전한 발레파킹 문화 만든다

    서울 강남구가 무질서한 대리주차(발레파킹) 등 올바른 주차문화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동안 청담동과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지역 음식점 등의 무질서한 대리주차가 주택가 골목까지 파고들면서 주민의 민원이 끓이지 않았다. 강남구는 지난 13일부터 압구정과 청담동을 중심으로 불법 발레파킹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미 지난달 24일 청담동 주민센터에서 잘못된 대리주차 관행을 개선하는 토론회도 했다. 발레파킹은 용산구 이태원동, 강남구 신사·청담동, 종로구 삼청동 등 주차장이 부족한 서울 도심의 음식점과 카페 등과 계약을 맺고 업소방문객의 차를 1000원에서 1만원의 요금을 받아 1시간에서 2시간 주차를 책임져 준다. 하지만, 이들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도나 이면도로,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등에 불법 주·정차해 통행불편을 주고 경쟁 대리주차 요원 간의 보복성 주·정차 단속신고로 행정력 낭비를 일삼기도 한다. 이에 지난달 24일 청담동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요금 강요, 주택가 주차질서를 방해하는 등 발레파킹 문제에 대해 연구원, 발레파킹 업소·업체 대표, 주민대표 등 총 11명이 의견을 모았다. 구는 이를 반영해 상반기부터 야간에 업소 인근 건물의 빈 주차장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 하지 않기 ▲서비스 요금 게시하기 ▲요금 강요 안하기 ▲차를 가지고 오지 않는 고객 우대하기 ▲주차요원 유니폼과 명찰 착용하기 등 홍보활동과 더불어 대리주차 운전자의 자격 요건과 위반 시 벌칙규정 등을 담은 관련 법령 제정을 국토교통부에 다시 건의하기로 했다. 양미영 강남구 주차관리과 과장은 “무질서한 발레파킹 때문에 지역 주민이 눈살이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모두 없앤다, 등굣길 유해요소

    강남구가 지역 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 정비에 돌입했다.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통학로를 확보하고, 불법·유해광고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서다.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역 학교 주변의 청소년 유해 불법 광고물 특별정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81개 초·중·고교 주변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깨끗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지역 내 간선 도로변에 위치한 47개 학교는 구에서, 나머지 34개 학교는 동 주민센터에서 정비를 맡는다. 다섯 명을 한 조로, 모두 3개조를 투입한다. 이들은 학교 주 출입문에서 300m 이내인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 200m 내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중점으로 전단지와 벽에 붙은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정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풍양속을 해치고 유해한 음란·퇴폐 전단지, 대부업 전단지 등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서는 도시선진화 담당관의 특별사법경찰관과 함께 전화번호 사용 중지,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또 주민 통행량이 많은 상가 주변에 선정적 전단지를 뿌리거나 상습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면 위반자를 찾아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효과적인 학교 주변 유해광고물 정비를 위해 학교 관계자와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정기적인 순찰과 정비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 광고물을 뿌리 뽑을 방침이다. 이수진 도시계획과장은 “지속적인 순찰과 정비로 불법 광고물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해·구름 품은 생태공원

    해·구름 품은 생태공원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정상에 해와 구름을 주제로 한 멋진 공원이 들어선다. 1973년 이후 40여년 동안 군 부대가 주둔했던 배봉산 정상이 지역 주민 품으로 온전히 돌아온 것이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4일 8230㎡ 배봉산 정상 생태공원의 현상설계 공모에서 씨엔케이의 작품(조감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당선작은 해를 주제로 한 ‘햇살마당’에서는 잔디마당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구름을 주제로 한 ‘풍경구름마루’에서는 주변의 아름다운 도시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해가 지는 서쪽에는 ‘풍경루’를 설치해 그늘을 조성하고 이벤트 무대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경사진 사면부에는 자생 초화류 언덕을 조성하여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 설계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과 건설기술 심의,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면서 이번에 당선된 설계안을 수정·보완해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배봉산 정상부는 해맞이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등 이웃과의 소통이 어우러지는 동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180% 대부업’ 강남에는 없게

    서울 강남구가 180% 이자를 받는 불법 대부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3년 동안 이어진 불법 성매매 업소의 단속으로 강남 거리를 한층 깨끗하게 만들었던 강남구가 이번에는 법정 이자보다 수십배 높은 이자로 서민을 괴롭히는 대부업체 단속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들 업체가 무작위로 거리에 광고 전단을 뿌리면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무등록 대부업체의 불법 대부와 광고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구 특별사법경찰은 고출력 오토바이를 이용해 명함 형태의 불법 대부업 광고 전단을 뿌리는 업체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구 특사경은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법정이자율인 34.9%를 훨씬 초과한 120∼180%를 받아 챙겨온 황모(28)씨와 삼성동 주택가 일대에서 대부업 전단을 뿌린 한모(23)씨 등 모두 11명을 검거했다. 또 불법 대부업 전단을 거둬들여 폐기 처분하고 전단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정지시켰다. 미등록 대부업체들은 업체당 하루 최대 1만장의 전단을 강남 일대 상가 밀집 지역과 주택가에 살포했다. 이에 특사경은 민원이 많은 지역을 우선 단속할 예정이다. 무등록 대부업체 운영자에 대해서는 형사입건은 물론 행정처분, 세무조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해 8월부터 지자체 특별사법경찰이 대부업체 수사권한을 부여받으면서 불법대부업체와 전쟁에 나섰다”면서 “단속을 강화해 주민들이 건전한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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