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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화 포스코 회장, 호주 세계철강협회 회의 참석

    장인화 포스코 회장, 호주 세계철강협회 회의 참석

    포스코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저탄소 공정 분야에서 협회 차원의 글로벌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번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4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 회장은 “저탄소 공정 개발과 미래 수요 확대를 위해 글로벌 철강사들이 협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용산정비창 사업 수주 도전

    포스코이앤씨,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용산정비창 사업 수주 도전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의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포스코이앤씨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로 구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예상 공사비는 9558억원에 달하며, 오는 15일 입찰 마감 이후 6월중 시공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은 교통과 개발 측면에서 서울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유엔스튜디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0개국에서 120여개 이상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설계그룹이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두바이 미래 교통허브, 싱가포르 복합업무단지 등 상징성 높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엔스튜디오는 기술적 완성도와 디자인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설계에서 외관패널과 문주 및 내장재에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코의 철강재 ‘포스맥’을 활용했다. 각종 구조체 및 가시설에는 포스코 강재인 Pos-H 등을 적용해 튼튼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 [서울데이터랩]‘한창제지’ 21.51%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한창제지’ 21.51%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9일 오전 9시 10분 한창제지(009460)가 등락률 +21.51%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한창제지는 개장 직후 5분간 3,456,748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4원 오른 870원이다. 한편 한창제지의 PER은 19.77로 시장에서의 평균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ROE는 2.85%로 수익성이 낮은 편이다. 이어 상승률 2위 계룡건설(013580)은 현재가 24,100원으로 주가가 17.56%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넥스틸(092790)은 현재 12,710원으로 13.89% 급등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는 12.48% 상승하며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동방(004140)은 9.69%의 상승세를 타고 2,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성신양회우(004985)는 현재가 13,000원으로 8.33% 상승 중이다. 7위 유니온(000910)은 현재가 7,130원으로 7.87% 상승 중이다. 8위 남선알미우(008355)는 현재가 14,800원으로 7.79% 상승 중이다. 9위 휴스틸(005010)은 현재가 4,950원으로 7.38% 상승 중이다. 10위 에넥스(011090)는 현재가 1,024원으로 7.00%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동양철관(008970) ▲6.11%, GS글로벌(001250) ▲5.92%, 하이스틸(071090) ▲5.76%, 포스코스틸리온(058430) ▲5.60%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4월 9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8.18%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53,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1,194,928주를 기록했다. 이어 한화오션(042660)이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1.48%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SK하이닉스(000660)는 0.29% 하락하며 출발했다. 검색비율 4위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개장 초반부터 3.82%의 하락률로 주가가 하락 중이다. 검색비율 5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15% 하락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6위 넥스틸(092790)은 등락률 17.11%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위 코나아이(052400)는 3.97%의 등락률로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위 현대차(005380)는 0.22% 하락하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9위 NAVER(035420)는 0.61%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0위 삼성중공업(010140)은 상승률 1.66%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도 퓨쳐켐(220100) ▲13.02%, 넥스틸 ▲17.11%,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4.77%, 코나아이 ▲3.97%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커피 찌꺼기로 텃밭 가꾼다’···고양시-포스코이앤씨 ‘리코(RE:CO) 소일’ 협약

    ‘커피 찌꺼기로 텃밭 가꾼다’···고양시-포스코이앤씨 ‘리코(RE:CO) 소일’ 협약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 소일’ 기술 지원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는 7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이앤씨와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을 활용한 치유, 도시농업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리코(RE:CO)소일은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로, 포스코이앤씨와 ㈜삼화그린텍이 공동 개발해 2025년 2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서를 받았다. 식재지 토양 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해 현재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 조경 현장에 실제 적용 중이다. 고양시는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약 16만 리터의 ‘리코(RE:CO) 소일’을 무상 지원받아 ▲학교 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사업(7개교)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조성 사업(4개교)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 간의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이자 실천”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 지역,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대응 전략 논의 본격화

    전남 지역,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대응 전략 논의 본격화

    전남도가 트럼프2기 행정부의 철강 고율 관세 부과 등에 따른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 나선다. 도는 광양시, 순천시와 함께 지난 3일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는 미국의 철강 고율 관세(25%) 부과, 중국의 기술력 강화와 저가 공세, 국내 철강 수요산업의 침체 등 복합적인 대내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구성됐다. 전남 지역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정치권 등 지역 사회가 폭넓게 함께한다. 협의체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정광현 순천시 부시장·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대제철㈜, 동아스틸㈜, ㈜SNNC, 한화오션에코텍㈜, ㈜성원 등 철강 관련 주요 기업들도 참여한다. 이외에도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도·시의회 의원 등 총 28명이 참여해 ▲ 철강산업 위기대응 정책자문과 정부 공동 건의 ▲ 기업 애로사항·규제발굴 ▲ 신규사업 발굴·제안 ▲ 강연·세미나 공동 개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철강산업 위기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정기회의는 격월로, 필요 시 수시로 개최하는 유연한 체계를 통해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 지역내총생산(GRDP)의 23%를 차지하는 철강산업이 최근 대내외 여건 악화로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엽 광양시 미래산업국장은 “광양시 산업구조와 유사한 포항시의 경우 산업위기가 발생되면 즉각적으로 포항시,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이 똘똘 뭉쳐 관련 법률 재개정과 실질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협의체 발족 다음날인 4일 광양제철소와 강관 제조 대미 수출 중소기업인 픽슨을 방문,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 등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 주력산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업종별 자체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대미협상 강화와 금융·자금 등 지원대책도 조속히 강구토록 강력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전남테크노파크의 철강기업 대상 심층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양만권 철강기업의 57%가 올해 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애로사항은 ▲ 고객 수요 감소(32%) ▲ 원자재 가격 상승(29%) ▲ 기술개발 부담(15%) 순으로 나타났다.
  •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개막…대통령상 상금 2000만원 상향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개막…대통령상 상금 2000만원 상향

    기업이 제안한 기술에 대해 대학(원)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국내 최대 공모전이 시작됐다. 특허청은 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참가자를 모집한다. CPU는 기업·연구기관이 제시한 기술 과제에 대해 대학(원)생이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연구개발(R&D) 전략 및 사업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대학생 공모전이다. 올해 CPU에는 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SK하이닉스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2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30개 문제를 출제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고 지도교수도 참여해 조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상금 규모가 확대됐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1500만에서 2000만원으로, 국무총리상은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였다. 대회 수상자는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 프로그램 가입과 후원 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는 CPU 수상자 모임으로, 최고경영자 강연과 리더십·지식재산 강좌, 지역 산업체 방문, 취업 상담(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최종 결과는 기초·서면·발표심사, 부문별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학생들이 특허 빅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특허 전략 수립과 사업화 구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며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특허 활용 능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 개관

    포스코,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 개관

    포스코가 전남 광양시에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Park1538는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Park’와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를 합친 이름으로, 4년 전 포항에서 첫선을 보였다. Park1538광양은 홍보관과 교육관으로 구성됐다. 홍보관에 있는 ‘포스코미술관 광양’에서는 준공 기념으로 ‘빛의 여정: Journey of the LIGHT’전이 열린다. 해당 전시에서는 포스코그룹이 소장한 미술품 33점이 전시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Park1538광양이) 지역사회와 포스코가 만들어 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고품격 문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ACC, 이이남 작가 초대전 ‘산수극장’ 개최

    ACC, 이이남 작가 초대전 ‘산수극장’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역작가 초대전 ‘이이남의 산수극장’을 4일부터 7월 6일까지 복합전시5관에서 개최한다. 광주시에 위치한 ACC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예술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초대 작가로 선정된 이이남(58)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고전 서화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이 작가는 ACC와도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2015년 개관 페스티벌 공연 ‘세컨드 에디션’을 시작으로 2016년 창·제작 센터 강연 프로그램 ‘ACT 렉처’, 2024년 야외 전시 ‘하늬풍경’ 및 주중한국문화원 협력 전시 ‘모두의 도원’ 등에 참여하며 ACC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산수화와 호남의 자연, 가족과의 추억을 담은 미디어 아트 작품 24점을 공개한다. ▲나의 살던 산수 ▲어머니 그리고 산 ▲고향산수도 ▲아버지의 폭포 ▲산수극장 ▲고향의 빛 등 6개 주제로 구성된 작품들은 고향의 풍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담양 병풍산과 영산강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지역민들에게는 친숙한 정서를,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는 남도의 자연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가는 “전시 제목 ‘산수극장’은 낯선 이들과 공연을 보며 다양한 삶에 공감하는 모습에서 착안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고향을 떠올리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잠시나마 관객들에게 ‘쉼’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ACC의 넓은 공간을 거닐며 산수를 감상하듯 작품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디어 아트의 표현 방식도 한층 확장됐다. 평면적 기법에서 벗어나 공간 전체를 활용하는 3차원적 연출을 시도했으며, 포스코와 협업해 스테인리스 스틸 강판에 문자를 새겨 산수화를 구현하는 새로운 기법도 선보인다. 김상욱 ACC 전당장 직무대리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과의 예술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초대전을 통해 ACC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문정·김진동 외 5명…2025년 포스코청암상 수상

    박문정·김진동 외 5명…2025년 포스코청암상 수상

    포스코청암재단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5명에게 각 2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상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의 창업이념인 창의·인재·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과학상), 포항명도학교(교육상),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봉사상),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봉사상),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기술상) 등 5명이다. 과학상 수상자인 박 교수는 ‘고분자 말단 화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한 여성 과학자로, 고분자 말단부가 고분자의 열역학적 특성과 물성을 지배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교육상 수상기관인 포항명도학교는 1989년 개교 이후 장애 학생들의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주목받았다. 2013년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로 매년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다. 봉사상 수상자인 이철용 캠프 대표는 지난 25여년간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빈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2007년부터는 필리핀 빈곤 지역에서 자립마을을 만들어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봉사상을 공동 수상한 추혜인 원장은 2012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을 개원하고 현재까지 3200가구 이상의 조합원과 함께 의원, 치과, 건강센터,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약 3300건의 무료 진료를 했다. 기술상 수상자인 김 대표이사는 카이스트 화학 박사 출신으로, 2010년 창업 이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순도 화합물 TMA(트리메틸알루미늄)의 국산화를 이뤘다. 또 유기금속화합물 제조 플랜트 설계 기술을 독자 개발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인화 재단 이사장 겸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앞으로도 청암상을 통해 과학·기술·교육·봉사 부문에서 탁월한 공헌을 하신 분들을 발굴해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도전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대회 우승 신유빈과 오준성 출격…WTT 챔피언스 인천 2025 1일 개막해 6일까지 열전

    국제대회 우승 신유빈과 오준성 출격…WTT 챔피언스 인천 2025 1일 개막해 6일까지 열전

    개막전서 서효원 탈락, 주천희 16강 진출 한국 여자탁구의 간파인 신유빈(대한항공)과 남자 기대주인 오준성(방송통신고)이 1일부터 안방에서 개막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신유빈과 오준성은 6일까지 엿새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WTT 챔피언스 인천 2025’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전날 인도 첸나이에서 끝난 WTT 챔피언스 첸나이 대회를 마친 신유빈 등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유빈은 임종훈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으며 오준성은 올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WTT 시리즈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 국내에서 열린 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WTT 챔피언스 인천은 WTT 메이저급인 그랜드 스매시(2000점)와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총상금은 50만달러(약 7억3700만원)가 걸려 있다. 이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32명이 출전해 복식없이 남녀 단식 경기만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세계 최강 중국은 14일부터 20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남녀 월드컵을 대비해 남녀부 세계랭킹 1위 린스둥과 쑨잉사가 출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여자부에 세계 3위 왕이디와 세계 4위 천싱퉁(이상 중국)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다른 탁구 강국인 일본 역시 하야타 히나(5위)와 하리모토 미와(6위)가 참가한다. 한국은 신유빈과 오준성을 비롯해 장우진(세아),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이상 남자),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주천희(삼성생명·이상 여자)가 출전한다. 남녀부 최고참인 이상수(삼성생명)와 서효원(한국마사회)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개막전에 나선 서효원(25위)은 마카오 국적으로 돌아온 왕년의 톱-랭커 주위링(37위)에게 게임스코어 1-3(8-11 3-11 12-10 3-11)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그렇지만 주천희는 호주의 류양즈에 3-0(11-6 11-3 11-9)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2일 미국의 릴리 장(세계 23위)과 32강 첫 경기를 치르며 오준성은 3일 독일의 드미트리 오브차로프(20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은 “첸나이 대회에서 임종훈 선수가 세계 5위인 (우고) 칼데라노를 꺾었고 남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타이틀을 차지했다”면서 “인천 대회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화 회장 “美·인도 시장 신사업 추진”

    장인화 회장 “美·인도 시장 신사업 추진”

    현지 완결형 투자로 美관세 대응혁신·기술 개발로 미래 선도해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31일 “인도와 미국 등 철강 고성장·고수익 지역에서의 현지 완결형 투자와 미래소재 중심의 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널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 25%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국에 제철소를 짓기로 한 현대제철에 이어 포스코도 미국과 인도 투자에 성과를 낼 것을 독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회장은 1일 창립 57주년을 하루 앞두고 한 기념사에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핵심사업의 시장 확장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유망 사업 진입은 한시도 미룰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회장은 “지금 하지 않으면 자칫 도태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겠다”며 “누구도 우리를 넘볼 수 없도록 생산성과 품질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을 개발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철강뿐 아니라 미래 소재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장 회장이 언급한 현지 완결형 투자는 현지에서 공장을 짓고 생산해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인도 JSW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에 연 생산능력 5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고 이를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미국에는 ‘상공정’ 분야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경쟁사인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연산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일관제철소를 2029년까지 짓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포스코 관계자는 “미국 투자에 대해 아직 구체화한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 장인화 회장 “美·인도 시장 신사업 추진”

    장인화 회장 “美·인도 시장 신사업 추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31일 “인도와 미국 등 철강 고성장·고수익 지역에서의 현지 완결형 투자와 미래소재 중심의 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널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 25%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국에 제철소를 짓기로 한 현대제철에 이어 포스코도 미국과 인도 투자에 성과를 낼 것을 독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회장은 1일 창립 57주년을 하루 앞두고 한 기념사에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핵심사업의 시장 확장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유망 사업 진입은 한시도 미룰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회장은 “지금 하지 않으면 자칫 도태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겠다”며 “누구도 우리를 넘볼 수 없도록 생산성과 품질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을 개발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철강뿐 아니라 미래 소재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장 회장이 언급한 현지 완결형 투자는 현지에서 공장을 짓고 생산해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인도 JSW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에 연 생산능력 5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고 이를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미국에는 ‘상공정’ 분야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상공정은 고로나 전기로를 통해 철광석을 녹여 반제품을 만드는 공정으로 현지에 쇳물을 뽑아내는 제철소를 짓겠다는 의미다. 앞서 경쟁사인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연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일관제철소를 2029년까지 짓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포스코 관계자는 “미국 투자에 대해 아직 구체화한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 신유빈-임종훈 WTT 스타컨텐더 첸나이 혼복서 우승…임종훈은 남자복식 우승 등 2관왕

    신유빈-임종훈 WTT 스타컨텐더 첸나이 혼복서 우승…임종훈은 남자복식 우승 등 2관왕

    지난해 2024 파리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올해 첫 우승을 합작했다. 임종훈은 안재현(한국거래소)와도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서 우승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30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시 결승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쓰키 조를 3-0(11-8 11-5 11-4)으로 눌렀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올해 WTT 시리즈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앞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선 임종훈이 같은 한국거래소의 안재현과 호흡을 맞춰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마쓰시마 소라 조를 3-1(11-4 11-13 11-2 11-3)로 꺾었다. 임종훈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을 제패하며 대회 2관왕이 됐다. 반면 여자복식 결승에도 오른 신유빈은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짝을 이뤄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와 맞섰지만 2-3(11-9 9-11 11-13 14-12 5-11)으로 역전패해 우승을 놓쳤다. 신유빈은 여자단식 8강에선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에게 3-0(11-3 12-10 11-8) 완승을 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에게 0-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기구 WTT가 주최하는 국제 투어시리즈로 컨텐더보다 상위 레벨 대회로 단식 우승자에게 1만 달러의 상금과 60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복식 우승은 3500달러와 600점의 복식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상은·석은미 남녀 사령탑 체제에서 대표팀이 공식 파견된 첫 번째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표팀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합동훈련 이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세계대회를 향한 분위기를 다져가고 있다.
  • 삼성·SK·현대차·LG, 산불피해 90억 성금

    삼성·SK·현대차·LG, 산불피해 90억 성금

    경북 의성과 안동 등에서 발생한 산불 사태가 빠르게 인근으로 확산하며 인명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잇따라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그룹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총 90억원을 내놨다.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해 30억원을, SK, 현대차, LG는 각 20억원을 지원했다. 포스코도 20억원을 출연했다. 롯데와 KT, 한화는 성금 각 10억원을 기탁했다. 두산과 CJ는 각 5억원을, 현대백화점그룹은 4억원을 보냈다.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3000만원을 포함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최연혜 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산불 피해를 본 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재민과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을 위한 물품도 신속히 전달되고 있다. 포스코는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으로 구성된 구호 꾸러미를 제작했고 SK하이닉스도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800세트, 구호 꾸러미 1500개를 지원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마스크와 음료, 에너지바 등 600여명분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3억 3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했고, 호텔롯데는 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세트를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 HD현대중공업은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에게 도시락 1500인분을 제공했다. SPC그룹도 구호 물품 2만 3300개를 지원했다. 오비맥주는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전달했고 한국맥도날드는 버거 메뉴 빅맥과 음료 1460명분을 지원했다. 피해 현장 복구에도 기업이 직접 나섰다. LG전자는 임시 대피소에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한편 피해를 본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는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인근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연구·인프라·전력’ 다 갖춘 포항… 철강 넘어 AI 선도도시 꿈꾼다

    ‘연구·인프라·전력’ 다 갖춘 포항… 철강 넘어 AI 선도도시 꿈꾼다

    풍부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 지곡연구단지·융합산업기술지구AI·로봇·바이오 연구 데이터 축적 포스텍·한동대 석박사 인력도 풍부 다양한 산업 기반과 전력 강점철강부터 첨단 이차전지 기업 다양산업용 AI 로봇 생태계 조성 속도 경주·울진 원자력발전 수급 용이‘AI 도시’ 경북 포항 비전 23년 AI센터 유치 전담조직 구성 구글·네이버 전문가 위원회 출범기업하기 좋은 AI 융자·펀드 조성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이제 각종 산업을 비롯해 일상생활 전반에서 AI를 빼놓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정부는 미국 등과의 AI 기술 격차를 좁히고 국산 AI반도체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 2조원 규모로 민관 합작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고성능 AI컴퓨팅센터는 국가와 기업의 AI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돼 경북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에 나섰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 역점 추진 사업으로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를 목표로 세워 사활을 걸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수도권 전력난과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센터를 비수도권에 구축하되 입지와 전력 확보 방안 등을 민간에 제안할 방침이라 포항시는 고무돼 있다. 인근에 원자력발전소가 밀집돼 있고 첨단 인프라 등을 갖춘 포항시가 최적의 입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민관이 함께 구축하는 AI컴퓨팅센터는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핵심 인프라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민관 합작 투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공공 지분 51%, 민간 지분 49%로 구성한다. 정부 및 정책금융기관이 2000억원 내외로 출자하고 정책금융을 통한 저리 대출 등으로 2027년까지 총 2조 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등 주요국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는 이미 AI 경쟁 우위 확보와 시장 선점을 위해 AI반도체를 비롯한 AI컴퓨팅 인프라 경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반도체가 부족하다. 정부는 첨단 GPU를 대규모로 확충해 산업·연구계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국산 AI반도체 초기 수요를 창출해 국내 AI컴퓨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짓는다. 센터에는 2030년까지 1엑사플롭스(EF·초당 110경 2000조번) 규모 이상의 AI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 전 AI컴퓨팅 서비스를 조기 제공하기 위해 연내 GPU 1만개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만 8000개 확충을 목표로 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국산 AI반도체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국내 대학과 연구소,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AI컴퓨팅 자원 수요자를 대상으로 AI 연구개발 및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산 AI반도체 수요 창출용 센터 건립 포항시는 차별화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토대 위에 정부의 AI 산업 육성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강국 도약에 기여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지난달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정부에 제출한 포항시는 ‘풍부한 첨단 연구 인프라’, ‘철강 및 이차전지 등 연계 산업’,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에 유리한 여건을 두루 갖췄다. 우선 지곡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및 반도체기술융합센터, 4세대 방사광 가속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 등 세계 수준의 첨단 연구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또한 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에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센터 등 바이오 연구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시는 스마트 챌린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양식 등 다양한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교통·안전·산업 등과 관련된 대규모 도시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다. 센터와 연계한 AI 연구 활동 및 기술 개발이 쉽고 AI 기술 발전에 필수적 요소인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갖춘 셈이다.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산업 기반도 다양하다. 뿌리 산업인 철강부터 첨단 산업인 이차전지, 로봇 관련 기업들이 포항에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는 산업 현장에 특화한 산업용 AI를 확대 적용해 AI 전환(AX)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미래 제조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로봇과 관련해 시는 지난해 4월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공동 연구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 등에 활용되는 AI 로봇 융합 자동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인접한 경주시와 울진군에는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 센터 유치에 필수적인 전력 수급이 용이하다. 시는 지역 내 원활한 전력 공급과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추진 중이다. 선정될 경우 에너지 자급자족형 모델 구축을 통해 전력 수급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또한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된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1000명 이상의 AI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활한 AI 인재 수급이 가능하다. AI 생태계 구축의 또 다른 축이 될 ‘AI가속기센터’,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AI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경북 포항 AI전략’ 4대 추진 계획 발표 포항시는 이번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전에 뛰어들기 전부터 차별화된 AI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3년 7월 전담 조직인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했고 지난해 11월엔 ‘AI 선도도시 경북포항 비전’을 선포하면서 포항형 AI 정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구심점인 ‘경북 포항 AI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위원장으로 구글, 아마존, 네이버, 포스코미래기술연구원, KT, 포스텍 등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AI 육성 디지털 혁신으로 AI 강국 도약” 경제·산업·일상 등 모든 분야에서 AI 혁신을 통해 미래 도약 발판을 마련할 ‘경북 포항 AI 전략’도 발표했다. 4대 추진 전략에는 ▲대한민국 AI 혁신을 견인할 ‘글로벌 AI 인프라·생태계 구축’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AI 융자 및 AI 펀드 조성’(각 1000억원 규모) ▲전 산업 AX 촉진 ▲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시는 민간 중심의 AI 협력 네트워크와 합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경북도 내 56개 디지털 기업이 참여하는 ‘경북 포항 AI 기업 얼라이언스’도 발족했다. 이 시장은 “포항이 철강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신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육성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이뤄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적의 여건을 갖춘 포항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AI 산업 강국 도약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경자청, 광양만권에 투자한 중타이그룹 방문···협력 방안 논의

    광양경자청, 광양만권에 투자한 중타이그룹 방문···협력 방안 논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중타이그룹 본사를 방문해 광양만권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광양만권 내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중타이그룹은 2006년에 설립해 특수가스와 초저온 냉각기술 설비를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포스코와 합작해 광양만권에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외 시장에 반도체산업 필요한 희귀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해 준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양만권은 한국 내에서 중국 제조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외국인투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 청장은 “사업과정에서 관세, 통관, 투자인센티브 등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바란다”며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성공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내 석유화학, 화학 비료, 수소산업 등으로 우리지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요우후 중타이그룹 회장은 “광양경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 관련 경험을 공유하겠다”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 등 광양만권에서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투자유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중국방문은 광양만권을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및 수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도 있는 투자 상담을 진행한 기업 핵심관계자가 광양만권에 투자 검토를 위해 답방을 약속한 점 등은 향후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美 알래스카 주지사, 안덕근 장관 면담…“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논의”

    美 알래스카 주지사, 안덕근 장관 면담…“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논의”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등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25일 “안 장관이 던리비 주지사에게 현재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유지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한국이 알래스카의 최대 수입국”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첫날 알래스카 지역의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만큼 향후 알래스카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한미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양국이 이미 에너지, 첨단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생태계를 이루어 상호호혜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그간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지역활성화 등 미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대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미국 주요 정책 및 제도의 안정적인 이행과 유지를 당부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안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업성 우려 등으로 한국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미측의 입장을 깊이있게 듣고 이해하는 자리”라며 “알래스카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미국과 국내 업계 등과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세일의 외교’에 나선 던리비 주지사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해 안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SK·포스코·한화 경영진을 만날 계획이다.
  • 김어준 방송서 ‘포스코 비리’ 폭로했던 전 팀장, ‘허위사실’로 집유

    김어준 방송서 ‘포스코 비리’ 폭로했던 전 팀장, ‘허위사실’로 집유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포스코 내부 비위 의혹을 제기한 전 팀장이 허위 사실 혐의로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장수진 판사는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포스코 전 대외협력실 팀장 A씨에게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대외협력실 팀장으로 근무하다 징계 면직된 A씨는 면직 이후인 2018년 3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포스코의 비위 관련 허위 사실을 적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해당 방송들에 출연해 포스코의 2011년 산토스 CMI 인수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산토스 CMI는 당시 에콰도르 최대 규모의 플랜트 업체로 해외 진출에 나선 포스코건설의 중남미 지역 시장 선점에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A씨는 방송에서 “산토스 CMI의 가치는 100억원 정도로서 회사 실무진이 인수 불가 의견을 밝혔는데도 갑자기 회사 윗선으로부터 8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이 내려왔고, 인수 검토 대상이 아니었던 유령회사 EPC까지 함께 인수한 후 수수료로 300억원을 지급했다”고 했다. 당시 해당 방송 중에선 A씨의 발언을 토대로 산토스 CMI 인수를 포함한 포스코의 2000억원대 해외투자 실패가 당시 이명박(MB) 정부의 자원외교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며 MB정부 내 부패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제기한 의혹이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포스코의 산토스 CMI에 대한 투자는 외부 전문기관의 인수자문 및 검토를 거쳐 이뤄졌고, 당시 EPC 에쿼티스는 산토스 CMI와 함께 투자 대상으로 검토됐다”며 “그런데도 A씨는 2회에 걸쳐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포스코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각 발언 내용은 객관적으로 국민이 알아야 할 공공성이나 사회성을 갖춘 사안에 관한 것으로 공공의 영역과 관련한 것인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 포스코이앤씨, 도시정비사업분야 역대 최대 수주실적

    포스코이앤씨, 도시정비사업분야 역대 최대 수주실적

    지난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공사원가의 급등과 부동산 시장 침체의 악조건 속에서도 수주 11조 2000억원, 매출 9조 5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작년 총수주액 중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 4조 7191억원을 수주함으로써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갱신했다. 올해 포스코이앤씨의 최우선 목표는 안전경영이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신년사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자와 직책자는 발로 뛰는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불안전한 행동에 대한 페널티 적용 및 반복교육에 집중하는 등 안전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경영을 실천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세이프티’ 기술 개발과 AI를 접목한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 에퀴노르가 출자한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 육상공사 독점공급합의서(PSA)를 체결하는 등 해상풍력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해상 풍력 운송 및 설치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에퀴노르, 오스테드, DNV 등 글로벌 디벨로퍼와의 협업을 통해 해상풍력 사업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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