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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그린생명과학 29.98% 급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그린생명과학 29.98% 급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1일 오후 15시 40분 그린생명과학(114450)가 등락률 +29.98%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그린생명과학은 장 중 25,132,03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835원 오른 3,620원에 마감했다. 한편 그린생명과학의 PER은 -36.94로 다소 부정적이며, ROE는 4.36%로 평가되었다. 이어 상승률 2위 한성크린텍(066980)은 주가가 29.96% 폭등하며 종가 1,566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유니테크노(241690)의 주가는 4,015원으로 29.94% 폭등했다. 상승률 4위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는 29.90% 폭등하며 782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29.87%의 폭등세를 타고 종가 6,740원에 마감했다. 6위 유투바이오(221800)는 종가 5,830원으로 21.08% 급등 마감했다. 7위 피앤에스로보틱스(460940)는 종가 11,410원으로 20.11% 급등 마감했다. 8위 지투지바이오(456160)는 종가 89,600원으로 19.95% 급등 마감했다. 9위 씨피시스템(413630)은 종가 4,685원으로 15.54% 급등 마감했다. 10위 태성(323280)은 종가 40,650원으로 15.32% 급등 마감했다. 이밖에도 미래나노텍(095500) ▲14.77%, 디케이락(105740) ▲14.48%, 엑셀세라퓨틱스(373110) ▲13.38%, 에이스테크(088800) ▲13.37%, 이노스페이스(462350) ▲12.98%, 플리토(300080) ▲12.30%, 아미노로직스(074430) ▲11.82%, 나노(187790) ▲11.31%, 티엘비(356860) ▲10.46%, 경남제약(053950) ▲9.76%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그린생명과학의 높은 거래량과 급격한 주가 상승이 시장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다만,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삼성전자(005930)가 11월 11일 장 마감 5분 만에 10.84%의 검색비율을 기록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103,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88% 상승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27,333,483주를 기록했다. 이어 검색비율 2위의 SK하이닉스(000660)는 상승률 2.15%로 마감했다. 검색비율 3위의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하락률 1.76%로 마감했다. 검색비율 4위 한국전력(015760)은 상승률 7.14%로 마감했다. 검색비율 5위 에코프로(086520)는 7.05% 상승하며 마감했다. 6위 한화오션(042660)은 등락률 -2.31%로 하락을 기록했다. 7위 카카오(035720)는 2.89%의 등락률로 상승했다. 8위 NAVER(035420)는 1.15%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9위 삼성SDI(006400)는 2.22% 상승으로 마감했다. 10위 POSCO홀딩스(005490)는 0.16% 하락했다. 이 밖에도 지투지바이오(456160) ▲19.95%, 현대로템(064350) ▼5.43%, 노타(486990) ▼24.23%, 휴림로봇(090710) ▼8.84%, 이노테크(469610) ▼12.17%, 현대차(005380) ▼0.55%, 젬백스(082270) ▲6.54%, DB하이텍(000990) ▲11.81%, 파마리서치(214450) ▼11.20%, 삼성중공업(010140) ▼2.40%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아스 16.93%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코아스 16.93%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1일 오후 15시 35분 코아스(071950)(071950)가 등락률 +16.93%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코아스는 장 중 571,582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 오른 5,870원에 마감했다. 한편 코아스의 PER은 -1.13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146.02%로 수익성에 대해 우려를 자아낼 수 있는 수준이다. 이어 상승률 2위 F&F(383220)는 주가가 ▲13.97% 상승하며 종가 72,6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세원정공(021820)의 주가는 13,300원으로 ▲13.00%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상승률 4위 효성(004800)은 ▲12.77% 상승하며 164,3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DB하이텍(000990)은 ▲11.81%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69,100원에 마감했다. 6위 두산우(000155)는 종가 618,000원으로 ▲10.95% 상승 마감했다. 7위 한화비전(489790)은 종가 49,650원으로 ▲10.33% 상승 마감했다. 8위 F&F홀딩스(007700)는 종가 20,050원으로 ▲9.92% 상승 마감했다. 9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종가 35,150원으로 ▲9.84% 상승 마감했다. 10위 코리아써키트(007810)는 종가 23,900원으로 ▲9.63%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케이씨텍(281820) ▲9.30%, 일동홀딩스(000230) ▲9.10%, 디아이씨(092200) ▲8.26%, 두산(000150) ▲7.99%, SK스퀘어(402340) ▲7.41%, 한국전력(015760) ▲7.14%, 두산2우B(000157) ▲6.81%, 일진홀딩스(015860) ▲6.18%, 코오롱ENP(138490) ▲5.93%, 코리아써우(007815) ▲5.80%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 코멘트: 한 증권사 전문가는 “코아스의 경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지표인 ROE가 낮음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은평구, 내년도 예산안 1조 2150억원 편성…“복지 정책 강화”

    은평구, 내년도 예산안 1조 2150억원 편성…“복지 정책 강화”

    서울 은평구는 내년도 예산안을 1조 215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약 5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구는 재정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구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내년도 중점투자사업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시대 변화에 발맞춘 복지 정책 강화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기반시설 체계적 정비 및 미래전환 투자 강화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시민성장도시 은평 구현 등이다. 먼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시대 변화에 발맞춘 복지정책 강화’에 7860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2607억원), 생계 및 주거급여(1688억원), 보육료 지원(493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492억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275억원을 투입했다.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 ‘도시기반시설 체계적 정비 및 미래전환 투자 강화’에는 287억원을 편성했다. 구산동 공공복합시설과 봉산 무장애 누리길 조성사업 등 진행 중인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도시안전종합시설 등 대규모 투자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내년에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도시기반시설의 내실화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등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더 해 문화도시 은평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1동-1대학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학습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신규 개관하는 제2평생학습관을 통해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강화해 평생학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와 안전, 그리고 은평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을 세심하게 편성했다”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면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구의회 정례회의 심의 후인 다음 달 11일에 최종 확정된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정권 따라 정책도 바꿔” ... 결정 과정도 ‘깜깜이’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정권 따라 정책도 바꿔” ... 결정 과정도 ‘깜깜이’

    경기도 인구 10만명당 24.1명이 자살로 사망하는 등 경기도의 자살률과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예방적 정신건강사업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1일, 도민 생명과 마음을 지켜야 할 광역정부가 정치적 판단으로 사업을 중단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경기도는 2025년 9월 기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31개 시·군 중 30곳(97%)이 참여를 멈춰 전국 최고 중단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회당 50분, 총 8회 상담을 제공하는 예방형 정신건강 바우처로, 경기도는 이 사업과 관련해 사업 실집행률이 49%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는 국비가 중단되었다는 이유로 손을 놓았고, 그 과정에서 현장에서는 긴급 중단 안내가 이뤄지며 혼란이 발생했다”며, “도민 정신건강을 정권 논리에 따라 끊는 것이 과연 행정 책임이라고 보느냐”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기도는 국비 지원 종료 이후, 자체 예산을 통한 대체 혹은 보완 방안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2022년 정부의 노인일자리 축소 당시에는 ‘경기도는 더 늘리겠다’던 김동연 지사는 어디에 갔느냐”며, “정작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불용액이 발생하며 축소됐다. 경기도의 사업 판단 기준이 정치적이라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행정 절차의 문제도 지적했다. 2024년 12월 11일, 보건복지부가 국비 예산에 대한 지자체 의견 제출을 요청했으나, 경기도는 같은 날 문서를 생산하고 다음날 결재를 완료해 ‘이의 없음’으로 회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준호 의원은 “국비 지원액은 이후 도비 매칭 규모와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인데, 이처럼 중요한 예산 결정이 누가 어떤 근거로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건강국 정신건강과장은 “정신건강과 차원에서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고준호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마음건강을 다루는 사업비 결정이 이렇게 단순하고 폐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경기도는 도민의 마음을 지키는 정책을 정권 교체에 따라 삭제할 것이 아니라, 정권을 떠나 지속 가능한 예방적 정신건강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순천 종합 스포츠파크 조성 탄력’···국·도비 52억 6000만원 확보

    ‘순천 종합 스포츠파크 조성 탄력’···국·도비 52억 6000만원 확보

    순천시가 추진중인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2026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순천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국민 체육센터 건립’ 사업비로 국비 40억원에 이어 연관 사업비 도비 12억 6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공고히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문체부 공모는 전남권 지자체 중 순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토지 매입 예산 반영 및 단계별 재원 확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2026년도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52억 6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종합스포츠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확보 조건 또한 충족됨에 따라 시는 향후 중앙투자심사 재신청 등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는 총사업비 465억원이 투입된다. 순천시 대룡동 일대에 약 32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건립, 야외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가 들어선다. 시는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별 국도비 공모를 통한 예산 확보에 주력해 왔다. 정학규 시 체육산업과장은 “사업 추진 과정은 적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체육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시정과 지역 이미지에 중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일부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이때까지 절대 팔지 마세요”…95세 워런 버핏의 마지막 경고

    “이때까지 절대 팔지 마세요”…95세 워런 버핏의 마지막 경고

    올해 말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워런 버핏(95)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주주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10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편지를 통해 자신의 투자 철학을 정리하며 “버크셔 주식을 팔지 말라”고 당부했다. 버핏 회장은 편지에서 “버크셔의 주가는 변덕스럽게 움직일 것이며, 60여년간 세 차례 그랬던 것처럼 가끔 주가가 50% 정도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절망하지는 마시라. 미국 증시는 다시 돌아올 것이며 버크셔 주가도 그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그가 평소 강조해온 ‘10년을 보유할 주식이 아니면 10초도 보유하지 말라’는 투자 원칙의 연장선이다. 실제로 버크셔 주가는 지난 5월 버핏의 은퇴 발표 이후 10% 넘게 하락했다가 일부 회복해 연중 수익률 10%대를 기록 중이다. S&P500의 16%엔 못 미치지만, 버핏은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말라고 했다. 버핏의 강조한 투자 철학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투자 원금을 잃지 않는 것. 둘째, 첫 번째 원칙을 잊지 않는 것. 그가 60대 후반부터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비결도 바로 이 ‘장기 보유’ 원칙 덕분이었다. 시장의 단기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우량 기업을 오래 보유하면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그레그를 믿으라” 후계자에 힘 실어 버핏 회장은 자신의 부재로 인한 주주들의 불안감을 의식한 듯 차기 CEO인 그레그 애벌(63) 부회장에 대한 신뢰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주주들이 그레그에 대해 찰리 멍거 전 부회장과 내가 오랫동안 누려온 신뢰감을 갖게 될 때까지 상당량의 A주를 보유할 것”이라며 “그 정도의 신뢰를 얻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부도 회장만큼이나 소중한 인간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당부하며, 자신이 평생 지켜온 가치관을 후계자와 주주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어 “그레그 애벌이 CEO로 취임한 뒤에도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주와 세상에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주주들이 새 경영진을 신뢰할 때까지 버크셔 지분을 계속 보유하겠다고 밝혔다. 버핏은 에벌 부회장과 경영진에게 “65세 퇴직이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며 “버크셔는 미국의 자산으로 존재해야 하며 정부에 의존하는 구걸꾼이 되어선 안 된다”고 주문했다. 버핏 회장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놀랍게도 훌륭하다. 느리게 움직이고 독서가 점점 어려워지긴 하지만, 일주일에 5일 사무실에 출근해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며 “늦게 늙기 시작했지만, 일단 노화가 나타나면 그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버핏은 편지에서 투자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한 조언도 남겼다. 버핏은 “나는 삶의 후반이 전반부보다 훨씬 좋았다. 과거의 실수를 탓하지 마라. 조금이라도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며 “스스로 ‘내 부고가 어떻게 쓰이길 바라는가’ 생각하고, 그것에 맞게 살아가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대함은 돈이나 권력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남을 돕는 모든 작은 행동이 세상을 돕는 것이다. ‘본인이 대접받고 싶은 만큼 대접하라’ 만큼 좋은 삶의 지침은 없다”고 말했다. 버핏은 현재 약 1490억 달러(약 217조원) 상당의 버크셔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의 재산을 자녀들의 재단에 증여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버크셔는 이날 버핏 회장이 A주 1800주를 B주 270만 주(약 1조 9000억원)로 전환해 자녀들이 관리하는 가족 재단 4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버핏은 편지를 “미국은 기회를 극대화하지만, 보상의 분배는 언제나 공평하지만은 않다”며 “신중하게 영웅을 선택하고, 그들을 닮아가라. 완벽할 수는 없지만, 언제나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말로 끝맺었다.
  • 부산교육청, 5조5317억원 내년 본예산안…AI 교육 등 4대 과제 추진

    부산교육청, 5조5317억원 내년 본예산안…AI 교육 등 4대 과제 추진

    부산시교육청은 5조 5317억원 규모의 2026년도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7%(1966억원) 증가한 것이다. 세입 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이 올해보다 255억원 증가한 4조 332억원이며, 자치단체 전입금 9399억원, 기금 전입금 394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 예산은 ‘다 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 비전으로 4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4대 역점 과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 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이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 교육에는 총 931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수업 혁신에 236억원을 투입하고, 디지털미디어 교육과 AI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에 162억원을 반영했다.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1인당 4만~6만원의 예술 체험비를 지원하는 등 독서·문화·예술 교육에 총 333억 원, 각종 체육활동 지원에 2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부문에는 5815억원을 배정했다. 중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당 2000만원 내외 예산을 지원해 자율적 교육활동을 보조한다. 정부 정책에 앞서 3~5세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을 조기 시행하고, 어린이집에 1인당 1만원의 보육료를 추가 지원하는 데 453억원을 투입한다. 학교와 교육청, 교육지원청 연계를 통한 학습, 심리, 심리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 운영 등 심리·정서 돌봄 강화와 교육복지에는 4652억원을 배정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다문화 학생을 지원하는 데 286억원을 반영했으며, 진로·직업 교육 확장에 16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지원, AI 비서인 ‘PenGPT’ 기반 학교 행정 효율화 시스템 정착 등을 추진해 교사가 행정 부담을 덜고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후 학교 시설 개선에 3384억원을 반영해 모두가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한다. 학생을 지혜로운 미래 인재로 육성하는 시민 교육에는 147억원을 반영했다. 부산역사관 운영에 32억원, 해양 교육에 49억원,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 교육에 66억원을 편성해 지역 역사와 특성을 살린 시민 교육을 활성화한다. 이번 2026년도 예산안은 이달 말부터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 달 11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 조지아주 구금 한국인 근로자들, 트럼프의 ICE 상대로 집단 소송 준비중

    조지아주 구금 한국인 근로자들, 트럼프의 ICE 상대로 집단 소송 준비중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州) 현대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단속으로 구금됐다 석방된 한국인들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BC 방송은 10일(현지시간)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해 미국에 온 한국인 근로자들이 족쇄를 차고 떠났다. 그들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한다”면서 “당시 구금됐던 약 200명이 ICE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 근로자 김 씨는 ABC방송에 “ICE의 불법적인 공권력 행사, 인종 차별, 인권 침해, 과도한 물리력 행사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겠다”라며 “체포 전이나 후에도 우리에게 권리를 읽어주거나 설명해 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ICE가 우리를 왜 체포했는지, 왜 일주일이나 붙잡아 뒀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어떤 사과나 해명을 받은 적이 없다. 우리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받고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금 시설 경비원들, 韓 근로자들에 인종차별까지당시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은 열악한 구금 시설뿐 아니라 시설의 경비원들로부터 인종차별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 상용 B1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공장에서 일하던 김 씨에 따르면, 체포된 근로자들은 ICE 구금 시설로 이동해 60~80명씩 나뉘어 커다란 방에 수용됐다. 구치소는 춥고 불결했으며 침대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고 물에서는 악취가 나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더불어 현장 경비원들은 체포된 사람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하고 눈을 옆으로 찢으며 조롱하는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 김 씨는 ABC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그냥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근로자들은 무기한 구금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구금 사태,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완전히 뒤집어”이 사태와 관련해 ABC는 “ICE의 단속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이민 정책의 결과물이지만, 이는 그의 경제적 야망과 충돌했다“라며 ”한국 정부가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벌어진 이 사건은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완전히 뒤흔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에는 이런 공장을 세울 정도의 숙련된 근로자가 충분하지 않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도 인정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아비게일 잭슨 백악관 대변인은 ABC에 보낸 입장문에서 “특정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에 파견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 적법한 노동 허가를 받아 입국해야 한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사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로 만들려 하지만 연방 이민법도 철저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ICE의 단속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옹호했다. 이번 소송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ICE를 상대로 한 한국인 근로자들의 집단 소송에서 원고가 승리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 정책에 제동이 걸리는 등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 트럼프 행정부, 한국인들에 집단 소송당할 듯…역사적 판결 나올까 [핫이슈]

    트럼프 행정부, 한국인들에 집단 소송당할 듯…역사적 판결 나올까 [핫이슈]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州) 현대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단속으로 구금됐다 석방된 한국인들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BC 방송은 10일(현지시간)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해 미국에 온 한국인 근로자들이 족쇄를 차고 떠났다. 그들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한다”면서 “당시 구금됐던 약 200명이 ICE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 근로자 김 씨는 ABC방송에 “ICE의 불법적인 공권력 행사, 인종 차별, 인권 침해, 과도한 물리력 행사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겠다”라며 “체포 전이나 후에도 우리에게 권리를 읽어주거나 설명해 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ICE가 우리를 왜 체포했는지, 왜 일주일이나 붙잡아 뒀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어떤 사과나 해명을 받은 적이 없다. 우리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받고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금 시설 경비원들, 韓 근로자들에 인종차별까지당시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은 열악한 구금 시설뿐 아니라 시설의 경비원들로부터 인종차별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 상용 B1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공장에서 일하던 김 씨에 따르면, 체포된 근로자들은 ICE 구금 시설로 이동해 60~80명씩 나뉘어 커다란 방에 수용됐다. 구치소는 춥고 불결했으며 침대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고 물에서는 악취가 나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더불어 현장 경비원들은 체포된 사람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하고 눈을 옆으로 찢으며 조롱하는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 김 씨는 ABC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그냥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근로자들은 무기한 구금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구금 사태,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완전히 뒤집어”이 사태와 관련해 ABC는 “ICE의 단속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이민 정책의 결과물이지만, 이는 그의 경제적 야망과 충돌했다“라며 ”한국 정부가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벌어진 이 사건은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완전히 뒤흔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에는 이런 공장을 세울 정도의 숙련된 근로자가 충분하지 않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도 인정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아비게일 잭슨 백악관 대변인은 ABC에 보낸 입장문에서 “특정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에 파견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 적법한 노동 허가를 받아 입국해야 한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사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로 만들려 하지만 연방 이민법도 철저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ICE의 단속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옹호했다. 이번 소송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ICE를 상대로 한 한국인 근로자들의 집단 소송에서 원고가 승리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 정책에 제동이 걸리는 등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 김성남 경기도의원 “가루쌀 재배 기반은 지키고, 대체작물 전환도 적극 지원해야”

    김성남 경기도의원 “가루쌀 재배 기반은 지키고, 대체작물 전환도 적극 지원해야”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10일 진행된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의 가루쌀(분질미) 재배면적 감축 검토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농가 혼란 최소화를 위한 도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남 의원은 “정부의 장려 정책에 따라 많은 농가가 가루쌀 생산을 위해 설비와 장비를 갖추었는데, 이제 와서 재배면적을 줄이라는 것은 현장에 큰 타격을 주는 일”이라며 “농가들은 투자비 회수는커녕 재고 누적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2~3년간 경기도 내 가루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또 도내에서 생산된 가루쌀이 어떤 경로로 소비되고 있는지 실태를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중앙정부의 지침을 단순히 이행하는 데 그치지 말고,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도 단위의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가루쌀 재배가 지속되기 어렵다면, 총체벼 등 대체 사료작물 재배로의 원활한 전환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쌀과 대체작물인 총체벼의 판매 기대 소득을 비교했을 때, 적정한 보조금이 뒷받침된다면 농가가 충분히 전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농가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가루쌀이든 대체작물이든, 농가가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진정한 정책의 역할”이라고 역설했다.
  • 대전시 2026년 예산안 7조 582억원 편성…지방채 2000억 발행

    대전시 2026년 예산안 7조 582억원 편성…지방채 2000억 발행

    대전의 내년 살림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섰다. 대전시는 7조 582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보다 5.7%(3811억원)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 7394억원, 특별회계 1조 3188억원이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추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분야에 대한 세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보다 18%(300억원) 증가한 20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3조 187억원, 지역경제 7145억원, 교통·물류 6899억원, 보건 환경 6122억원, 문화·관광·교육 5951억원 등이다. 대규모 SOC 사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부담 완화와 재도약 지원 등 민생경기 회복 지원에 우선 배분하고, 보육·청년·노인 등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대응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SOC 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2400억원, 안영생활체육단지 2단계 사업 160억원, 무궤도 트램 건설 68억원, 서남부스포츠타운 건설 53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로망 확충 대책으로 대덕 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161억원,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 100억원 등을 투자한다. 집중 호우 등 재난 대응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158억원,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32억원 등을 반영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지원 410억원, 소상공인 경영 회복지원 136억원, 대전사랑 상품권 발행 60억원,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돌봄·보육 지원사업으로 대전형 양육수당 527억원, 영유아보육료 1319억원,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68억원,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18억원, 아이 돌봄 지원 236억원을 반영했다. 청년 지원사업으로는 청년부 결혼장려금 지원 160억원, 청년 월세 한시 지원 144억원, 미래 두배 청년 통장 40억원,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8억원 등으로 청년 자립 기반 마련을 뒷받침한다. 미래 성장동력인 과학 기술 분야는 6대 전략사업(우주항공·바이오헬스·나노 반도체·국방·양자·로봇)을 중심으로 바이오 창업원 조성 86억원, 마중물 플라자 조성 79억원,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및 로봇 드론센터 조성 40억원, 카이스트 개방형 양자 팹 구축 20억원, 우주 산업혁신 기반 및 위성 개발 등 33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긴축재정 기조 아래 한정 재원을 민생안정·경제활력 사업과 생애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한 미래 세대 투자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사와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5일 확정된다.
  • 김미리 경기도의원,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확대... 도의 적극적 역할 필요

    김미리 경기도의원,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확대... 도의 적극적 역할 필요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개혁신당, 남양주2)은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인 기회소득 사업이 경기도 전 시군으로 확대되도록 도의 적극적인 역할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업이 지닌 공익적 기능에 대한 정당한 보상임에도, 현재 31개 시군 중 25개 시군만 참여하고 있다”며 “사업 참여를 시군의 자율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도 차원에서 농어민들이 보편적으로 혜택을 받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농어민들이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각 시군이 모든 농어민에게 사업 안내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단 한 명의 농어민도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 책임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업 집행률이 누락된 자료 제출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전년도 대비 집행률과 미집행 사유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며, 내년부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자료를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은 평범한 보조금 사업이 아니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사회적 투자”라며, “경기도가 농어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간 형평성을 보장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재영솔루텍 거래대금 약 985억원 기록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재영솔루텍 거래대금 약 985억원 기록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재영솔루텍(049630)이 6천만 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1,495원으로, 시가총액의 6.02%에 해당하는 98,497백만원의 거래대금과 함께 9.20% 상승세를 보인다. PER -29.90, ROE 6.16으로, 수급과 재무 지표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씨피시스템(413630)은 2위로, 주가는 5,030원이며 24.04%의 폭등세를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21,618,708주이며, 거래대금은 105,483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5.76%를 차지한다. PER 78.59, ROE -29.60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티스(140430)는 현재 3,805원으로, 17.62% 상승 중이며, 20,804,553주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제약(053950)은 894원으로 11.89% 상승하며,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는 286원으로 6.54% 하락하고 있다.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는 29.90%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13,834,483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휴림로봇(090710)은 6.27% 하락하며 13,307,993주가 거래되고 있다. 유니테크노(241690)는 25.57% 상승으로 10,781,479주의 거래량을, 유일에너테크(340930)는 2.73% 상승으로 10,582,664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에코프로(086520)는 93,800원으로 6.71% 상승하며 10,303,704주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고영(098460)(034220) ▼2.80%, 옵티코어(380540)(056190) ▼28.52%, 빛과전자(069540)(064260) ▲8.67%, 에코글로우(159910)(087600) ▲11.27%, 한성크린텍(066980)(056700) ▲29.96%, 이노테크(469610)(073570) ▼11.13%, 싸이닉솔루션(234030)(222810) ▲0.19%, 대한광통신(010170)(010170) ▼6.67%, 메드팩토(235980)(235980) ▲4.42%, 다날(064260)(064260) ▼12.75%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상승률이 높은 씨피시스템과 유니테크노, 하락률이 높은 옵티코어와 다날이 있다. 씨피시스템은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5.76%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니테크노는 25.57%의 상승세와 함께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4.30%를 차지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옵티코어는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2.19%로, 다날은 10.32%로 하락세와 함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현재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부 종목에서 강한 매수세가 나타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재영솔루텍과 씨피시스템의 급등세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삼성전자 거래대금 무려 1조 9,334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삼성전자 거래대금 무려 1조 9,334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가 1,846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104,200원이며, 거래대금은 1조 9,33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6,168,263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약 0.31%다. PER은 23.27, ROE는 9.03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디아이씨(092200)는 1,489만주 거래되며 2위에 올랐다. 현재 주가는 6,700원으로, 거래대금은 10,210백만원이다. 시가총액은 2,606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약 3.91%다. PER은 24.28, ROE는 10.04다. 카카오(035720)는 현재 65,600원으로 5.30% 상승하며, 거래량 935만3,677주를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12,390원으로 5.64% 하락, 한국전력(015760)은 48,450원으로 4.76% 상승, 파라다이스(034230)는 14,500원으로 15.65% 하락하고 있다. 파미셀(005690)은 19,070원으로 5.71% 상승, 대한전선(001440)은 25,225원으로 1.10% 상승, 한온시스템(018880)은 4,590원으로 4.20% 상승, 대원전선(006340)은 3,930원으로 2.72% 하락 중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코리아써키트(007810) ▲11.47%, 후성(093370) ▲1.36%, SK하이닉스(000660) ▲2.89%, 일동홀딩스(000230) ▲17.38%, 미래에셋증권(006800) ▼2.51%, SK증권(001510) ▼1.15%,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88%, 일동제약(249420) ▲3.51%, 삼성중공업(010140) ▼2.03%, 동양(001520) ▼1.71%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일동홀딩스는 1,738백만원의 거래대금과 함께 17.38%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코리아써키트는 11,147백만원의 거래대금으로 11.47% 상승하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15.65% 하락하면서도 9,203백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고, 대원전선은 2.72% 하락하면서 2,008백만원의 거래대금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피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종목에서의 급등락이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양한 종목의 수급 및 재무 지표를 주의 깊게 살피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벤처 스타트업 창업 공간 3356개 조성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벤처 스타트업 창업 공간 3356개 조성

    김동연 “스타트업 천국, 제3의 벤처붐 만들겠다” 경기도는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올해까지 스타트업 창업 공간 3,356개를 조성해, 2026년 목표인 3,000개를 조기 초과 달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경기도 전 지역에 총 20만 평(66만㎡) 규모의 창업 공간을 조성, 스타트업 3,000개를 지원하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이다. 경기도는 2023년 12만 990평(1,540개), 2024년 4만 9,200평(1,380개), 2025년 1만 6,364평(436개) 규모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총 3,356개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마련했다. 내년까지 총 20만 평(66만㎡)에 3,768개 규모 창업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핵심 거점인 제2판교에 기업 주도로 15만 평(49만 5,000㎡) 규모 벤처스타트업 공간을 조성해 2,000여 개 스타트업을 수용하고 있다. 제2판교 G2블록에 조성된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전용면적 약 1,700평(5,787㎡) 규모의 창업 전(全)주기 지원 복합공간으로 올해 9월부터 200개 스타트업과 20개 지원기관이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기업은 무상 사무공간과 함께 대·중견기업 협업, 투자유치설명회(IR), 멘토링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제1판교에는 1만 1,000평(3만 3,000㎡) 규모의 창업 공간에 3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8개 권역별 지역거점에는 3만 9,000평(12만 8,706㎡) 1,468개 규모(26년 목표치 포함), 26개 창업 공간(거점형 8개, 지정형 18개)이 마련됐다. 거점형 창업혁신공간은 하남(동부권), 안양(남서부권), 부천(서부권), 고양(북서부권), 구리(북동부권), 의정부(북부권), 성남(남동부권), 수원(남부권, 조성 중)에 조성됐다.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동국대 BMC 창업보육센터(고양), 동탄인큐베이팅센터(화성) 등 18개를 운영 중이다. 내년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월 22일 열렸던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에서 “스타트업 천국, 제3의 벤처붐을 만들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꿈을 대한민국 산업과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을 견인하고자 한다”고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의지를 재차 밝힌 바 있다.
  • “남다른 DNA” 차은우 동생, AI 전문가 된 근황…“형을 위해 만들었다”

    “남다른 DNA” 차은우 동생, AI 전문가 된 근황…“형을 위해 만들었다”

    군복무 중인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인 차은우(28·본명 이동민)의 친동생이 인공지능(AI) 전문가가 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AI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 근황이 전해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무역협회와 코엑스, DMK글로벌의 공동 주최로 전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에 차은우의 친동생인 이동휘 언바운드랩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언바운드랩은 AI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로, IBM과 삼성전자, 구글을 거쳐온 조용민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전날 강연에서 ‘AI 레서피 :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행사 홈페이지는 이 연구원에 대해 “친형인 차은우와 같은 유명인을 위한 엔터 매니지먼트 AI 데이터 크룰링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품 및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본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로부터 솔루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AI 데이터 크룰링 모델은 온라인에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가공해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및 시스템을 의미한다. 엔터테인먼트 및 마케팅 업계에서는 유명인에 대한 정보나 소비자들의 반응, 실시간 트렌드 등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주최 측과 연예계에 따르면 이 연구원은 중국 푸단대에서 유학한 뒤 국내 유명 광고회사 등을 거쳐 언바운드랩 투자팀에서 다양한 기업의 프로젝트 관련 연구 및 자문을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형처럼 잘생긴 동생”으로 차은우의 팬들 사이에서 알려졌다. 차은우는 데뷔 후 여러 인터뷰에서 “우애가 두터운 형제”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2019년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연구원에 대해 “형보다 얼굴이 더 작다”, “잘생기고 키가 크다”, “남다른 DNA”라며 극찬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그간 사진 몇 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돌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지난 6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잠깐 모습을 비춰 화제가 됐다. 해당 방송분은 반도체 회사 부사장에서 66세 시니어 인턴이 된 오창규씨의 인터뷰였는데, 오씨가 광고 회사 동료들과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 이 연구원이 회사 동료로 4초간 등장했다.
  • 비트코인 기부 시대 연 78세 기부왕…이번엔 서울대병원

    비트코인 기부 시대 연 78세 기부왕…이번엔 서울대병원

    이른바 ‘기부왕’으로 불리는 김거석(78)씨가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어 서울대병원에도 비트코인을 기부했다. 서울대병원이 접수한 첫 디지털자산 형태의 기부로, 병원은 정부의 비영리법인 가상자산 현금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번 기부금을 현금화해 병원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씨는 가상자산,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분야 투자에 관심을 가진 개인 투자자다. 201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한 이후 적십자사, 서울대병원 등에 기부를 이어왔다. 김씨는 1비트코인을 병원에 기부했다. 시세로 환산하면 1억 5700만원에 달한다. 앞서 병원발전기금 8억원, 저소득층 환자지원기금 1억원을 후원했던 김씨는 이번 기부로 서울대병원에만 10억원 넘는 돈을 전달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에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에 1비트코인씩을 기부했다. 그의 비트코인 기부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현금화를 허용한 이후 첫 사례로 기록됐다. 지난해에도 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던 그는 이후 10억원 기부를 약정해 ‘10억 클럽’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0억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냈다. 그는 “한국 최고의 기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비트코인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기부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새로운 형태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형태의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이번 기부는 디지털자산을 통한 사회공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유출지하수 시범사업 성과 부족 지적 및 물재생센터 민자 전환 공공성 훼손 우려 경고

    남창진 서울시의원, 유출지하수 시범사업 성과 부족 지적 및 물재생센터 민자 전환 공공성 훼손 우려 경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10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유출지하수 배수설비 시범사업, 물재생센터 민자 검토, 물재생센터 펌프 성능 관리, 대심도 터널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물순환안전국 첫 번째 질의로 유출지하수 배수설비 시범사업이 당초 연간 22만 9000t에 달하는 유출지하수를 유지용수로 활용하겠다는 훌륭한 목적을 가졌음에도, 면밀한 사전 검토 부재로 1년간 실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당초 주요 목표였던 헬리오시티아파트는 우수·지하수 분리 공사 등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당초 예산 33억 3000만원 대비 12억원 초과 필요)으로 부적합 처리됐으며, 송파더플래티넘 역시 하수도 요금 절감액(2억 5000만원) 대비 과다한 공사비(2억 2000만원)로 실익이 없어 종결되는 등 접촉한 민간 4곳 모두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시범사업이라도 현장 타당성 및 경제성 검토가 철저했다면 1년간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은 6개의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사전 검토 후 사업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유출지하수를 배출하는 민간부분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뒤돌아보며 추후 사업들은 사전에 발생 가능한 돌발변수들을 사전에 예측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답변했다. 이은 질의에 남 의원은 중랑, 난지, 탄천 물재생센터 민간투자사업 검토에 대해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 저하와 공공성 훼손 가능성을 경고하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민자 방식은 서울시가 발행하는 지방채(통상 2~3% 수준)보다 높은 5~10% 내외의 고금리 차입금이 반영되어 장기적으로 시의 총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장기비용(LCC) 분석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고, 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민간 운영 기간 중 요금 정책 변화, 처리 기준 강화 등 발생 시 시가 실질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관리·감독권을 협약 체결 전 반드시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민자 전환 시 불가피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기능 축소 및 인력 조정 문제와 직영·공단·민자 등 다양한 운영 방식 간의 통합적 관리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물재생센터 민자사업 추진에 대해 물순환안전국장은 민자로 사업을 시행할 때 발생되는 전반적인 비용 부분에 대해 2026년 검토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며 서울시의 공공재에 대한 관리 권한은 당연히 가져야 하고 그 방법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직영·공단·민자 등 혼재된 운영방식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남 의원은 물재생센터 유입펌프 성능 측정 결과, 저효율 모터의 정비가 미흡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성능 측정 결과 60점 미만 모터가 8개, 심지어 40점 미만 모터도 2대가 발견됨을 지적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신속한 정비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남 의원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의 부진을 지적하며 2022년에는 금방 대심도 터널을 만들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서두르다가 정작 사업이 시작되어서는 부진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반복적인 예산 이월을 지적하면서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대심도 사업의 2023년 최초 편성액 338억원 중 88%(301억원), 2024년 예산현액 1350억원 중 99.9%(1350억원)가 이월되는 등 심각한 집행 부진이 있었으며 국고보조금 사용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수해는 특히 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재난이므로 서울시가 빠른 속도로 예방시설을 만들어야 하며 사업별로 다르지만 도심지 구간의 대형공사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소통하면서 추진해야 한다”라는 당부의 말로 질의를 마감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대심도 터널을 추진하면서 공사비 문제로 지연된 부분이 있으나 10월 계약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고 지적한 사항들을 반영하여 학교 주변과 민간 주택 인근에서는 소음과 분진 방지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공사 기간에 대해서는 203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시험 운용 기간 1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2029년 여름에는 예기치 않은 홍수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이재명 전 도지사 자찬한 ‘재기지원펀드’, 실상은 도외 투자·성과 부풀리기

    이혜원 경기도의원, 이재명 전 도지사 자찬한 ‘재기지원펀드’, 실상은 도외 투자·성과 부풀리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혜원 도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경기 재기지원펀드」의 투자 실태와 성과 포장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이재명 대통령(당시 경기도지사)이 자평한 정책 성과가 실제와 괴리가 크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기획조정실이 향후 재원 확보를 위한 과제를 논의하기에 앞서, 기존 사업에서 발생한 예산 낭비와 과장된 성과부터 정비해야 한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의 재도전을 장려하기 위해 「경기 재기지원펀드」를 조성했으며, 특히 「경기 재기지원펀드 2호」를 450억 원 규모로 조성해 실패 기업의 재기를 지원한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실제 운용 실태를 살펴보면, 사업의 명칭과 목적, 성과 간에 뚜렷한 괴리가 존재했다. 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투자를 받은 기업 총 30개 중 경기도 소재 기업은 7곳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에 투입된 금액은 전체 투자 금액의 123억 원에 그쳤다. 나머지 투자금액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타 도시와 미국, 싱가포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해외 소재 기업에 흘러갔다. 이 의원은 “이름은 ‘경기 재기지원펀드’이지만 실제로는 글로벌 펀드에 가까웠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펀드의 정책 목적이 ‘실패한 창업자의 재기 지원’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대표자가 실패 경험을 가진 기업은 30개 중 단 4곳뿐이었다고 밝혔다.,그중 3곳만이 경기도 내 기업이었다. 이 의원은 “정책 취지상 실패 경험 기업을 집중 지원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일반 스타트업 투자에 치중했다”며, “결국 이 펀드는 ‘재기 지원’이라는 이름만 빌린 채 정책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운용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혜원 의원은 “서울 소재 한 기업이 펀드로부터 5억 원을 투자받고 폐업했음에도, 운용현황에는 ‘회수 완료’로 표기했다”며 회계 관리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해당 기업은 최근 5년간 누적 매출이 3,700만 원에 불과해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였음에도 정상 회수로 기록된 것이다. 이 의원은 “해당 펀드의 운용계획상 경기도가 손실 발생 시 출자금의 10%인 5억 원까지 우선 부담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결국 경기도 재원으로 타 지역 기업의 손실을 메운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혜원 의원은 “단순한 투자 손실 문제가 아니라 도 재정의 통제 기능이 상실된 구조적 실패”라며, “기획조정실이 관리·감독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명백한 사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450억 원 규모라고 홍보한 펀드가 실제로는 도 외 기업 중심으로 운용되고, 정책 목적과 무관한 기업에 투자된 것은 ‘성과 중심 행정’의 폐해”라고 지적하며, “기획조정실은 사업들의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도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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