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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 누구냐? ‘코끼리 강아지’ 아르헨서 태어나

    넌 누구냐? ‘코끼리 강아지’ 아르헨서 태어나

    마치 코끼리처럼 코가 큰 강아지가 언론에 소개됐다. 언론에 소개되면서 '코끼리 개'라는 별명을 얻은 개는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의 라반다라는 지역에서 최근 태어났다. '코끼리 개'와 함께 태어난 형제는 모두 10마리. 형제는 모두 정상이지만 유독 '코끼리 개'만 유별난 모습을 타고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아지는 긴 코에 귀는 밑으로 한참 내려가 붙어 있다. 지긋이 눈을 감고 있지만 무언가 괴로운 듯한 입모양을 하고 있는 개를 가만히 살펴보면 사람같기도 하다. 어미개는 새끼에게 열심히 젖을 주고 있지만 왠지 새끼는 젖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 그런 새끼를 살려보려 주인은 태어난 지 며칠되지 않은 '코끼리 개'를 동물병원에게 데려갔다. 수의사는 "기형인 것은 분명하지만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주인이 우유를 주고 있지만 '코끼리 개'가 얼마나 살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주인은 "수의사가 보름 내 다시 개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개를 살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데나3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션은 육아의 신, 삼둥이 마음 사로잡았다

    션은 육아의 신, 삼둥이 마음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 집을 찾은 션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코끼리 코로 대한,민국, 만세의 식사를 도왔다. 션은 코끼리 코를 이용해 아이들의 입안에 넣어줬고 세쌍둥이들은 발까지 구르며 즐거워했다. 이어 션은 아이들이 차례대로 미끄럼틀을 탈 수 있도록 ‘기차놀이’를 제안하며 아이들을 통솔하는 모습을 보였다. 션의 육아법을 본 송일국은 “션씨는 육아의 신이다”며 감탄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션은 육아의 신, 송일국도 감탄한 육아비법에 세쌍둥이 표정보니 ‘귀여워’

    션은 육아의 신, 송일국도 감탄한 육아비법에 세쌍둥이 표정보니 ‘귀여워’

    ‘션 송일국’‘션은 육아의 신’ 가수 션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실력을 맘껏 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션과 4남매 하음, 하랑, 하율, 하엘이 송일국의 집을 방문해 삼둥이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송일국의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능숙하게 돌보는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송일국이 삼둥이에게 밥을 먹이는 데 애를 먹자, 션은 손으로 코끼리 코를 만들어 아이들의 입에 밥을 넣어줬다. 이에 대한, 민국, 만세는 코끼리 코로 주는 밥을 먹기 위해 너도나도 입을 벌렸다. 또 아이들이 서로 미끄럼틀을 타겠다며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자, 션은 기차놀이로 아이들을 일렬로 세워 차례대로 미끄럼틀을 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션은 막내 하엘이가 울음을 터뜨려도 이를 충분히 들어주고 울지 않게 설득하며 차분하게 대화로 달래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션의 모습에 송일국은 “나는 무늬만 슈퍼맨이고 션은 육아의 신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분은 이미 신의 경지에 올랐다.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션은 육아의 신 방송에 네티즌들은 “션은 육아의 신, 션 송일국 둘다 인정”, “션은 육아의 신, 션 송일국 둘다 대단해”, “션은 육아의 신, 션 송일국 애들 정말 잘 돌보더라”, “션은 육아의 신, 션 송일국 아내가 부럽다”, “션은 육아의 신, 션 송일국 둘다 육아의 신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션 송일국, 션은 육아의 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션은 육아의 신, 송일국도 놀랐다 ‘감탄연발’

    션은 육아의 신, 송일국도 놀랐다 ‘감탄연발’

    .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가수 션이 송일국의 세쌍둥이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송일국을 대신해 세쌍둥이 밥을 먹이는데 도전했다. 션은 손으로 코끼리 코를 만들어 밥을 먹여 대한, 민국, 만세가 밥을 먹는데 거부감이 없도록 했다. 션의 육아법에 송일국은 “나는 무늬만 슈퍼맨이고 션은 육아의 신이다”며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션은 육아의 신, 대한 민국 만세 돌보는 모습에 송일국 감탄

    션은 육아의 신, 대한 민국 만세 돌보는 모습에 송일국 감탄

    지난 16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는 가수 션이 출연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밥을 먹고있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에게 다가갔다. 세쌍둥이가 느릿느릿 밥을 먹자, 션은 코끼리 코로 삼둥이의 밥을 먹였다. 또 션은 7명의 아이들아 차례대로 미끄럼틀을 탈 수 있도록 기차놀이를 제안하는 능숙한 육아법을 보였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무늬만 슈퍼맨이고 정말 션씨는 육아의 신이다. 그분은 이미 입신의 경지에 올랐다.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이다”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션은 육아의 신, 삼둥이 아빠 송일국마저 감탄 ‘왜?’

    션은 육아의 신, 삼둥이 아빠 송일국마저 감탄 ‘왜?’

    배우 송일국이 가수 션의 육아법을 칭찬해 눈길을 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6일 방송에서는 가수 션이 출연해 송일국네 집을 방문했다. 이날 션은 송일국의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능숙하게 돌봐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션은 코끼리 흉내를 내며 아이들의 밥을 먹이는 가하면, 놀이방에서 아이들이 싸우지않고 잘 놀수있도록 돌봤다. 션의 모습에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난 무늬만 슈퍼맨이고 정말 션 씨는 육아의 신이다. 그 분은 이미 입신의 경지에 가신 분이다.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 저 위에 계신 분이다”고 칭찬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션은 육아의 신, 아이 돌보는 모습보니 ‘고수의 느낌’

    션은 육아의 신, 아이 돌보는 모습보니 ‘고수의 느낌’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가수 션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세쌍둥이를 능숙하게 돌보는 ‘육아의 달인’의 모습을 보였다. 식사시간이 되자, 션은 손으로 코끼리 코를 만들어 대한, 민국, 만세의 입에 밥을 넣어줬다. 또 아이들이 싸우지않고 차례대로 미끄럼틀을 탈 수 있도록 기차놀이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송일국은 “그분은 이미 신의 경지에 올랐다.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이다”고 감탄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션은 육아의 신, 아이 보살피는 모습 ‘훈훈’

    션은 육아의 신, 아이 보살피는 모습 ‘훈훈’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가수 션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송일국의 세쌍둥이에게 밥을 먹였다.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자 션은 손으로 코끼리 코를 만들어 식사시간을 놀이시간처럼 만들어줬다. 션의 모습에 세쌍둥이는 서로 밥을 달라며 입을 벌려 웃음을 자아냈다. 션의 육아법에 송일국은 “그분은 이미 신의 경지에 올랐다.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이다”고 칭찬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션은 육아의 신, 삼둥이와 첫만남 어땠나보니..

    션은 육아의 신, 삼둥이와 첫만남 어땠나보니..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수 션이 출연해 삼둥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육아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손으로 코끼리 코를 만들어 아이들의 식사를 도우는가 하면, 기차놀이로 아이들이 싸우지않고 미끄럼틀을 타도록 도왔다. 이에 송일국은 “나는 무늬만 슈퍼맨이고 션은 육아의 신이다”며 “그분은 이미 신의 경지에 올랐다.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이다”고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자떼에 맞서 싸운 용감한 아기코끼리 영상 화제

    사자떼에 맞서 싸운 용감한 아기코끼리 영상 화제

    새끼 코끼리가 수십 마리의 사자떼에게 공격당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11일 미국 뉴욕 포스트와 호주 나인엠에스엔 등 외신들은 최근 남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자연공원 내에서 14마리의 사자들로부터 새끼 코끼리가 공격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새끼 코끼리를 사자 무리가 둘러싸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녀석은 코끼리 등을 문 채 매달려 있고, 다른 녀석들 역시 당장이라도 코끼리를 공격할 기세다. 이에 코끼리가 자신의 몸에 달라붙은 사자들은 물론 주위에 있는 사자 무리를 떨쳐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안타까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코끼리가 강을 향해 도망가기 시작하자 사자 무리들은 코끼리의 다리와 몸통을 더 강하게 문 채 공격의 강도를 높인다. 하지만 코끼리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코끼리는 자신의 몸을 문 채 달라붙어 있는 사자들을 떨어뜨리는가 하면 녀석들에게 정면으로 맞선다. 사자들에게 맞선 코끼리는 우렁찬 소리를 내고 코를 휘두르기도 하며 강하게 방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어 사자 무리를 피해 강을 건너던 새끼 코끼리가 몸을 돌려 이들을 향해 기세 좋게 달려오자 반대로 사자들이 꽁무니를 빼는 우스운 상황도 연출된다. 이 모든 광경을 목격한 사파리 가이드 이노센트씨는 “나는 30년 이상 잠비아 루앙과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가이드를 해왔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이다”며 “우리들 눈앞에서 아기 코끼리가 죽게 될까봐 지켜보던 이들이 모두 마음을 졸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후 아기코끼리는 무사히 자신의 무리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이 아기 코끼리에게 ‘허큘리스’라는 애칭을 붙여 줬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유튜브, NYPos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4마리 사자떼에 홀로 맞서 물리친 최강 아기 코끼리

    14마리 사자떼에 홀로 맞서 물리친 최강 아기 코끼리

    새끼 코끼리가 수십 마리의 사자떼에게 공격당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11일 미국 뉴욕 포스트와 호주 나인엠에스엔 등 외신들은 최근 남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자연공원 내에서 14마리의 사자들로부터 새끼 코끼리가 공격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새끼 코끼리를 사자 무리가 둘러싸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녀석은 코끼리 등을 문 채 매달려 있고, 다른 녀석들 역시 당장이라도 코끼리를 공격할 기세다. 이에 코끼리가 자신의 몸에 달라붙은 사자들은 물론 주위에 있는 사자 무리를 떨쳐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안타까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코끼리가 강을 향해 도망가기 시작하자 사자 무리들은 코끼리의 다리와 몸통을 더 강하게 문 채 공격의 강도를 높인다. 하지만 코끼리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코끼리는 자신의 몸을 문 채 달라붙어 있는 사자들을 떨어뜨리는가 하면 녀석들에게 정면으로 맞선다. 사자들에게 맞선 코끼리는 우렁찬 소리를 내고 코를 휘두르기도 하며 강하게 방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어 사자 무리를 피해 강을 건너던 새끼 코끼리가 몸을 돌려 이들을 향해 기세 좋게 달려오자 반대로 사자들이 꽁무니를 빼는 우스운 상황도 연출된다. 이 모든 광경을 목격한 사파리 가이드 이노센트씨는 “나는 30년 이상 잠비아 루앙과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가이드를 해왔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이다”며 “우리들 눈앞에서 아기 코끼리가 죽게 될까봐 지켜보던 이들이 모두 마음을 졸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후 아기코끼리는 무사히 자신의 무리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이 아기 코끼리에게 ‘허큘리스’라는 애칭을 붙여 줬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유튜브, NYPos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카메라 발견한 코끼리의 반응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카메라 발견한 코끼리의 반응

    초원에서 고프로 카메라를 발견한 코끼리의 반응 영상이 화제다. 마이크(Mike)와 마리안 마이어스(Marian Myers)가 최근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초원에서 고프로(GoPro) 카메라를 만난 코끼리들의 다양한 반응 모습이 담겨 있다. 야생 세계에서 생전 보지 못한 물건을 발견한 코끼리들. 처음부터 겁을 먹고 접근조차 하지 않는 코끼리, 코를 이용해 카메라를 이리저리 굴려보는 코끼리, 코로 먼저 냄새부터 맡아본 후, 아무 인기척이 없자 무차별 짓밟는 공격을 감행하는 코끼리 등 그 모습도 다양하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프로 카메라가 아깝네요”, “야생 코끼리 무섭네요”, “코끼리가 호기심이 많네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 Wilderness Safari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광장] ‘단통법’은 악법인가/정기홍 논설위원

    [서울광장] ‘단통법’은 악법인가/정기홍 논설위원

    애당초 시장에 기대를 한 게 순진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한 달째인 1~2일 이동통신업체들이 단통법을 뭉개려는 공격을 보란 듯이 감행했다. 79만원짜리 아이폰이 단통법 규정상의 정상가보다 30만~40만원 싼 10만~20원대에 거래됐다. 이통업체들이 제품 출시를 ‘D데이’로 정해 유통점에 거액의 판매장려금을 내려보냈다는 얘기가 나돈다. 할부금을 매긴 뒤 그만큼의 현금을 내주는, 그동안 써 온 방식들을 동원했다. 소비자는 쥐꼬리만 한 지원금을 ‘코끼리 비스켓’에 비유하며 앙앙거리고, 일각에서 법을 아예 없애라고 다그치는 빈틈을 노린 전략으로 여겨진다. 예견을 못 한 것도 아니지만, 20여년간 쌓은 마케팅 재주가 여간 아니다. 이통업체들의 도발은 복선이 있다. 법 시행 이후의 시장 흐름과 당국의 다음 액션이 뭐라는 걸 훤하게 안다. 이들은 법 시행 한 달간 효과가 큰 약정할인요금제는 일절 거론하지 않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요금제를 일부 바꾸는 생색내기만 한다. 대신 단말기 지원금 논란 뒤에 숨어 요금제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불법 마케팅에 부과되는 과징금은 껌값 정도로 여긴다. 단통법 시행 이전에도 최고 지원금을 27만원으로 정했지만 불·편법은 판을 쳤다. 과징금이 수백억원에 이르고 한 달 이상의 영업정지도 수차례 맞았지만 통과의례 정도였다. 이통3사는 한 해 마케팅비로 영업이익의 2배가 넘는 8조원대를 쓴다. 단통법이 안착하면 중저가 시장이 대세가 되고, 저수익 구조가 고착화할 것이란 것을 이미 머릿속에 넣고 있는지 모른다. 일각에서는 단통법 구도를 헝클려는 속셈도 엿보인다. 제조·이통업체와 정치권이 함께 법을 개정하려 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단통법 제정 과정에서 빠진 ‘분리공시제’(제조사의 지원금 내역 공시)가 업체에는 입안의 재갈이 될 수도 있다. 단통법은 의도와 달리 절름발이로 입법화됐다. 그럼에도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게 적지 않다. 법 시행 이전보다 저가 단말기와 2만~4만원대의 중저가 요금제를 찾는 이가 줄곧 늘고 있다. 중고폰의 개통도 많아졌다. 고무적인 현상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년 약정이 끝나는 이용자가 매월 60만~100만명이 나오는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중저가요금 가입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가 단말기에 혹해 고액 요금제에 가입하기보다 사용 패턴에 맞춰 쓰는 현상이 자리할 것이란 말이다. 이렇게 되면 다달이 내는 요금에서 단말기 값을 챙겨 가는 ‘조삼모사’ 마케팅도 자리를 잃게 된다. 다만 단말기 지원금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적어지면서 대리점 등 유통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는 일자리의 문제이기도 하다. 정책 당국의 적지 않은 고민거리다. 하지만 이미 시장은 스스로 정화를 하기 힘들 만큼 심각히 왜곡돼 있다. 단통법의 본래 취지는 한정된 시장을 뺏고 뺏기는 ‘제로섬 게임’만을 해 온 무질서한 유통시장을 바로 세우는 데 있다. 4000만 스마트폰 이용자가 불이익을 당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고쳐 잡는 게 옳은 것이다. 단통법을 둔 이해관계는 이처럼 얽혀 있다. 따라서 단통법의 실효성을 따지기는 아직은 이르다. 단통법 이전으로 돌아갈 것인가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다만 단말기 지원금 조정과 단말기 출고가 인하, 약정요금 등 손질할 것이 여럿 남아 있다. 염려스러운 것은, 과다한 단말기 지원금 지급은 법의 취지를 희석한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 정책 당국은 도출된 시장 변수를 종합적으로 챙겨 보완책을 준비하되 법이 추구하는 큰 틀은 바꿔선 안 될 것이다. 아이폰 사태에 대한 제재도 보다 강력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단통법 논란과 별개로 시장 정상화의 근간을 뿌리째 흔든 불법이다. 이통업체들이 잘못된 마케팅 노하우를 카드로 꺼내 든다면 아이폰 사태에서 보듯 시장 안정화의 산통을 깰 게 뻔하다. 소비자들도 이 제도가 시장에 정착하게 될 1년 정도는 기다리는 게 맞다. 스마트폰은 이제 생활필수품이다. 너도나도 고가 단말기를 찾아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통법은 보다 긴 안목에서 지켜봐야 한다. hong@seoul.co.kr
  • 성난 코끼리 공격에 오토바이 버리고 줄행랑치는 남성들

    성난 코끼리 공격에 오토바이 버리고 줄행랑치는 남성들

    심기 불편한 코끼리가 사람들을 향해 달려드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지나던 남성들이 코끼리의 습격에 놀라 달아나는 아찔한 상황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양 옆으로 숲이 우거진 도로에 오토바이를 탄 두 명의 남성을 볼 수 있다. 그들 앞에는 덩치 큰 코끼리가 길을 가로막고 있다. 잠시 후 코끼리가 갑자기 몸을 돌려 오토바이를 탄 두 남성을 향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온다. 그러자 오토바이 뒤에 탔던 남성이 놀라 먼저 도망친다. 오토바이 운전자 역시 오토바이를 돌려 움직이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결국 오토바이를 길에 버리고 도망친다. 그야말로 젖 먹던 힘까지 쏟아 코끼리에게서 몸을 피하는 상황. 남성들을 쫓던 코끼리는 이들이 자신에게 도망치고 나서야 돌발 행동을 멈춘다. 이들은 코끼리가 몸을 돌려 숲으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한 후 비로소 안도의 미소를 짓는다. 이 영상은 3일 영국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에 소개되면서 3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Jasoprakas Debda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상]헬로비너스 ‘끈적끈적’ 티저…늘씬한 각선미로 섹시미 ‘눈길’

    [영상]헬로비너스 ‘끈적끈적’ 티저…늘씬한 각선미로 섹시미 ‘눈길’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신곡 ‘끈적끈적’을 통해 변신을 꾀했다. 31일 정오 헬로비너스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판타지오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싱글 ‘끈적끈적’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네온컬러의 캔디숍을 배경으로 기존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몸에 쫙 달라붙는 타이트한 의상으로 우월한 몸매를 부각시켰다. 특히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로큰롤 데님 패션에 킬힐을 매치, 늘씬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며 여성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를 위해 헬로비너스는 공백 기간에도 피트니스, 필라테스, 복싱 등으로 철저하게 몸매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에 헬로비너스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서영, 여름의 모습도 주목할만하다. 서영은 깜찍한 표정으로, 여름은 인형 같은 외모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헬로비너스의 신곡 ‘끈적끈적’은 히트 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코끼리왕국의 합작으로 완성된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싸이, 소녀시대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맡았다. 레트로 사운드의 힙합 곡 ‘끈적끈적’은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녹아버린 캔디와 초콜릿 등의 비유로 담아냈으며, 세련된 멜로디와 반복되는 훅(Hook)을 통해 강한 중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현재 앨범 준비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으며, 컴백을 위한 막바지 준비 중에 있다”면서 “최강 미모로 손꼽히는 헬로비너스의 기존 매력을 그대로 이어가되 대중적으로 보다 다양한 어필을 할 수 있도록 음악적인 이미지 변신은 물론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오는 11월 6일 ‘끈적끈적’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은 날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첫 방송으로 음반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영상=fantagiomusic 판타지오뮤직/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야생 코끼리와 6살 소녀의 ‘기적적 우정’

    야생 코끼리와 6살 소녀의 ‘기적적 우정’

    거대 야생 코끼리와 마치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내온 것처럼 우정을 쌓은 6살 소녀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예측할 수 없는 야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거대 야생 코끼리를 마치 오래 전 친구처럼 대하며 반려동물로 삼은 6살 베트남 소녀 킴 루안의 믿기 어려운 사연을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베트남 중부 밀림 지역의 어느 한적한 강가, 대략 3m가 넘어 보이는 거대한 야생 아시아 코끼리와 작은 몸집의 소녀가 나란히 서있다. 아직 사람에게 길들여지지 않아 폭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어린 소녀의 안전이 걱정되지만 어쩐 일인지 이 둘은 오랜 시간 서로를 알아온 친구처럼 평온하다. 뒤이어 소녀가 공손히 손을 모으고 합장하는 자세를 취하자 코끼리 또한 소녀의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굽힌다. 둘 사이에는 어떠한 긴장감도 존재하지 않으며 끈끈한 신뢰의 감정만 남아있다. 어릴 때부터 봐온 것도 아니고 이미 다 자란 코끼리가 인간 소녀에게 순순히 마음을 여는 일은 ‘기적’이라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흔치 않은 일이다. 이 놀라운 기적의 주인공인 킴 루안은 베트남 중앙 지역에 거주하는 토착소수민족인 므농(Mnong)족 소녀로 올해 6살이다. 전통적으로 므농족은 야생 아시아 코끼리를 길들여 물품 수송, 주택 건설 등에 활용해오고 있기에 해당 지역에서 코끼리와 인간의 공존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므농족은 언제 흉포한 야성이 되돌아와 사람을 해칠지도 모르는 야생 코끼리들을 조련하는 방법을 자연적으로 터득했다. 따라서 이들이 집 앞 마당에 마치 반려동물처럼 코끼리들을 기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렇다 할지라도, 루안처럼 아직 한참 어린 소녀가 다 큰 거대 야생 코끼리를 능수능란하게 조련하는 경우는 좀처럼 보기 드문 사례다. 이 신비로운 광경은 이달 초, 프랑스 사진작가 레한(35)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7년간 베트남에 거주하며 45000장에 달하는 다양한 광경을 촬영해온 그 조차, 루안과 야생 코끼리의 모습은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레한은 “언뜻 보면 소녀가 위험해보일 수 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이곳 코끼리들은 인간이 먼저 위해를 가하지 않는 이상 계속 친절함을 유지한다”며 “므농족 사람들은 야생 코끼리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파리 투어중 코끼리 추격에 울음 터트린 여성

    사파리 투어중 코끼리 추격에 울음 터트린 여성

    야생 동물을 볼 수 있는 사파리 투어중 코끼리의 때아닌 추격에 놀라 울음을 터트린 여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스리랑카 카우둘라 국립공원의 야생동물 투어 중인 호주 여성 리즈 제이콥스(Liz Jacobs)가 코끼리의 추격에 울음을 터트리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사건은 그녀가 탑승한 투어 지프가 한 무리의 코끼리떼 근처를 지날 때 발생한다. 지프가 코끼리떼를 추월해 지나갈 무렵, 커다란 코끼리 한 마리가 지프를 쫓아 추격하기 시작한다. 코끼리가 지프 가까이 인접해오자 리즈가 울음을 터트리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지프 운전사가 코끼리를 따돌리기 위해 속력을 내자 코끼리와의 격차가 벌어진다. 하지만 리즈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그녀는 “우리는 코끼리와 충돌할 거야!”라며 더 빨리 달릴 것을 운전사에게 재촉하며 계속 울먹인다. 이 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재밌는 영상이네요”, “많이 놀랐겠네요”, “코끼리가 더 놀란거 아닌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Liz Jacobs / Алла Дегтярёва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당신은 들여다본 적 있나요, 동물의 마음속을

    당신은 들여다본 적 있나요, 동물의 마음속을

    동물을 깨닫는다/버지니아 모렐 지음/곽성혜 옮김/추수밭/452쪽/1만 6000원 ‘물고기가 낚싯바늘에 걸렸을 때 통증을 느끼는가?’ 199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생물학자인 빅토리아 브레이스웨이트는 부화장에서 자란 연어와 송어의 생존율을 살펴보다가 문득 이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당시 미국에선 야생의 부족한 개체 수를 보충하기 위해 부화장에서 물고기를 인위적으로 키워 방류했으나 생존율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턱없이 낮은 생존율은 부화장의 물고기 상당수가 지닌 병변 탓이었다. 좁은 공간에서 서로 물어뜯거나 긁혀 생긴 상처였다. 1980년대 이후 불거진 동물 복지운동은 이때까지 사육되는 닭, 돼지, 소의 삶에 한정됐다. 양식장의 물고기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물고기도 개미처럼 통증에 반사적으로 반응할 뿐 정신적으로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관점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연구 결과 물고기는 실제로 생각할 수 있었고 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해 물속 냄새를 인식하고 예리한 색각과 청각을 이용했다. 내는 소리도 오만 가지였다. 끽끽거리기, 꽥 내지르기, 새처럼 짹짹거리기, 개처럼 컹컹거리기, 신음하기, 콧노래처럼 윙윙거리기까지 다양했다. 스노클링을 해 본 사람은 무슨 소리냐고 항변하겠지만 ‘수중청음기’를 사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딱총새우의 타닥타닥 소리, 물고기가 노래하는 소리까지 모두 잡아낼 수 있다. 연구팀은 송어의 뺨, 아가미, 입술, 얼굴 등에 몰린 통각수용세포의 분포와 물고기 뇌의 편도체 존재 여부까지 밝혀냈다. 포유동물과 마찬가지로 공포나 보상 심리를 느낀다는 뜻이다. 하지만 통증을 느끼는 방식이 ‘조금 다를’ 뿐인 물고기들을 우리는 산 채로, 회를 떠 먹거나 솥에 넣어 매운탕을 끓여 먹는다. 죄의식은 조금도 느끼지 못한 채 말이다.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6년간 11개국의 동물 마음 연구 현장을 찾아다니며 수백 건의 사례를 수집했다. 그리고 “고래나 소에게 특유의 억양과 사투리가 있다”, “다람쥐가 고아(다람쥐)를 입양한다”, “개가 1022개의 어휘를 사용한다”, “물고기가 도구를 사용한다”, “꿀벌이 계획을 세운다”, “양이 한 번 본 얼굴을 잊지 않는다”, “코끼리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알아본다”, “나방이 애벌레 시절을 기억한다” 등 좀처럼 믿기 어려운 사실들을 풀어놓는다. 1965년 신경생리학자 존 릴리는 특수설계된 침수주택에서 아리따운 여성 봉사자 하우에게 수컷 돌고래 피터와 동거하며 영어단어를 가르치게 했다. 피터는 이내 인간인 하우에게 열렬한 구애를 시작했는데, 심지어 하우가 피터의 발기된 성기를 애무해 줘야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여태껏 많은 사람은 인간만 생각하고 마음을 갖는다고 믿어 왔다. 일부 학자는 아예 동물은 거의 반쯤 죽은 상태로 살아간다고 주장한다. 책은 이를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스토아학파, 성 아우구스티누스, 데카르트에 이르기까지 정신과 몸을 별개의 두 실체로 파악해 온 서양의 사고방식 탓으로 돌린다. 1859년 찰스 다윈이 펴낸 ‘종의 기원’은 진화론을 통해 인간을 동물의 범주에 포함시켰고, 이후 동물행동학과 비교심리학의 싹을 틔웠다. 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전기가 됐으나 20세기 초 프레더릭 스키너 등이 이끈 ‘행동주의’ 심리학의 벽에 막혔다. 동물은 조건반사의 대상으로 폄하됐다. 책은 50년 넘게 침팬지를 연구해 온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조차 학계의 비판이 껄끄러워 의인화된 침팬지의 행동을 속시원히 털어놓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진화는 선형이 아니라 무성한 나무 위의 가지처럼 방사형으로 진행되는데, 지구상에서 기껏 20만년가량 살아온 인간(호모사피엔스)이 진화의 정점에 서 있는 것인 양 착각과 편견에 빠져 있다고 일갈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노래에 맞춰 덩실덩실 춤추는 코끼리 화제

    노래에 맞춰 덩실덩실 춤추는 코끼리 화제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추는 코끼리가 있어 화제다. 지난 20일 유튜브에 올라온 ‘노래에 맞춰 춤추는 코끼리’(Elephant Awesome Dancing To Music)란 제목의 1분 15초 영상에는 노상 좌판 앞의 코끼리 모습이 담겨 있다. 신나는 노래가 시작되자 코끼리가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천천히 스텝을 밟아가던 코끼리가 머리까지 흔들며 춤을 춘다. 코끼리의 현란한 춤사위에 주변 구경꾼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낸다. 잠시 뒤, 강한 리듬의 노래가 다소 느려지자 한 박자를 쉬는 여유마저 보인다. 계속된 노래에 코끼리가 좌우로 몸을 흔들며 음악을 즐긴다. 사진·영상= inspecto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긴 내 영역이야!’ 사파리 투어 관광객 위협하는 코끼리

    ‘여긴 내 영역이야!’ 사파리 투어 관광객 위협하는 코끼리

    화가 난 코끼리가 사파리 투어 중이던 관광객을 공격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0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포착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관광객들이 숲속에 있는 덩치 큰 코끼리를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코끼리가 서서히 이들이 있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이어 관광객들과 정면으로 마주한 코끼리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이들이 못 마땅한 것일까. 코끼리가 갑자기 관광객들을 향해 돌진하려는 듯 위협적인 움직임을 시도한다. 이때 가이드로 보이는 한 남성이 코끼리를 향해 들고 있던 총구를 겨누고 소리치자 코끼리가 멈칫한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당장이라도 달려들 것 같던 코끼리는 이후 몇 번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만 결국 천천히 발길을 돌린다. 코끼리의 돌발 행동에 두려움을 느꼈던 사람들은 연신 안도의 한숨을 터뜨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지난달 10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최근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사진·영상=유튜브, Kruger National Park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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