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치봉
    2025-08-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62
  • 조총련접촉 협의/광주시의원 조사/안기부

    【광주=최치봉기자】 국가안전기획부 광주지부는 22일 광주시의회 이윤정의원(39·무소속)을 의회사무실이 있는 광주시 북구 중흥동 교보빌딩 현관에서 연행,국가보안법위반여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이의원은 지난해 일본으로 건너가 조총련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발가락 잘라 병역면제/조선대 학생회장 구속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검은 19일 엄지 발가락을 절단해 병역을 면제받은 90년도 조선대 총학생회장 박규장씨(27)를 병역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병역면제를 위해 신체를 훼손한 운동권 학생중 처벌된 것은 박씨가 처음이다.
  • 파업관련 사전영장/금호노조간부 구속

    【광주=최치봉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19일 타이어 생산업체인 (주)금호 노조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금호노조 곡성지부장 신호식씨(30·광주시 서구 화정동)를 노동쟁의조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수감 남총련21명 6일째 단식농성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의 열차강제정차사건 등으로 광주교도소에 수감중인 「광주지구 전문대 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장 임기한군(24·조대공전 기계2) 등 남총련소속 미결수 대학생 21명이 18일 현재 6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 내연녀 남편 살해/단순윤화로 위장/택시운전사 공소변경

    【광주=최치봉기자】 택시운전사가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여자의 남편을 택시로 치어 숨지게 한뒤 이를 단순교통사고로 위장,1심재판까지 받은 사실이 사건발생 3개월여만에 밝혀졌다. 광주지검 형사2부 이영만검사는 1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금고 1년6개월을 선고받은 임성택피고인(37)에 대해 살인혐의로 광주지법 형사합의부에 공소장변경신청을 했다. 임피고인은 지난해 3월부터 미화요원인 이모씨(42)의 처 최모씨(36)와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다 이씨가 사실을 눈치채자 지난 4월29일 상오5시10분쯤 광주시 북구 임동 일신방직앞 도로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이씨를 택시로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검찰은 공소장변경신청서에서 그동안 임피고인과 최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이들이 지난 93년부터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다 이씨에게 들통이 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 남총련 투신국 자해/검찰,수사 확대

    【광주=최치봉기자】 남총련 「투신국」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권태호)는 17일 조선대투신국 조직원 권민호씨(23·행정학과 졸),전 전남대 총학생회장 최모씨(28)등 14명외에도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손가락등 신체일부를 훼손한 운동권학생이 더있을 것으로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의 자해행위가 「한국군을 미제국주의 용병으로 인식하는 북한의 주장과 주체사상의 그릇된 논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남총련 전·현직 간부및 핵심운동권 학생들의 병역기록을 병무청으로부터 넘겨받아 병역기피를 위한 신체훼손 여부를 집중조사키로 했다.
  • 운동권대학생/손·발 자해 병역기피/검찰 14명 적발

    ◎공소시효 지나 처벌은 못해/남총련 투신국 7명 전원기소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권태호)는 16일 지난달 남총련산하 「투신국」사건으로 구속된 김재구씨(26·전남대 졸)등 7명을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구성)혐의로 전원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4월 김씨를 총책으로 하는 「투신국」을 「남총련중앙집행위원회」산하단체로 결성,광주·전남지역 12개 대학에 조직원을 두고 공산주의 혁명을 목표로 북한이 주장하는 반미자주화,반파쇼민주화,조국통일투쟁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노동자 농민 등 각계각층의 민중속으로 몸을 던져 주체사상을 전파하고 공산혁명을 꾀한다」는 뜻으로 투신(투신)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구속기소된 「투신국」소속 권민호씨(23·조선대 졸)가 지난 91년 1월 징병검사 통지서를 받은뒤 병역의무를 면제받기 위해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고의로 절단하는등 88∼91년사이 광주·전남지역 대학 운동권 학생 14명이 같은 이유로 손가락·발가락등을 절단한 사실을 밝혀냈으나 이들 모두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 전남대학생회서 분향소 설치/합수부 발표

    ◎구속학생 4명/“조통위·학생간부가 주도” 진술/10여명은 분향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의 김일성분향소는 전남대 총학생회 조통위와 일부 학생회간부들이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대 분향소설치사건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권태호 광주지검 공안부장)는 6일 분향소사건과 관련,구속된 전남대 문정우(23·공법 4·휴학·93년총학생회 부회장) 이영규(23·행정4) 정경우군(22·산업공학4·투쟁국장)등 4명으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학생들은 『지난달 12일 전남대 조통위원장 김성옥군(23·수배중)이 학생회간부들과 총학생회장실에서 여름방학 농활문제를 논의하면서 총학생회회장인 진재영군(23)에게 분향소설치를 건의,허락을 받아 제1학생회관 2층 생활방에 설치했다』는 진술을 했다는 것이다. 구속된 문정우군등은 또 지난달 12일 하오11시쯤 총학생회회장실에서 학생회간부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성옥군의 제의에 따라 분향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검·경은 밝혔다. 이와 함께 이영규군은 조사과정에서 전남대 총학생회간부 10여명과 함께 같은 날 하오 분향소가 설치된 학생회관 생활방에서 『김일성장군님의 서거에 애도를 표합시다』라는 조통위원장 김성옥군의 제의로 합동분향한 사실도 털어놨다. 한편 검·경은 지난달 15일 경찰의 전남대 압수수색과정에서 분향소 설치물건들과 함께 발견된 「주체의 기치에 따라 참된 삶을 지향하는 한국민중」명의의 김일성애도문건의 입수경위와 분향소설치가 외부세력의 사주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배중인 조통위원장 김성옥군과 총학생회장 진재영군에 대한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기로 했다.
  • 순찰돌던 경관 사망/오토바이 절벽추락

    【고흥=최치봉기자】 6일 하오4시30분쯤 전남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구룡마을앞 길에서 고흥경찰서 동일지서소속 하동호순경(26·여수시 광무동 381의 15)이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2m아래 갯벌로 굴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하순경은 이날 하오4시부터 고흥 나4032호 1백25cc 업무용 오토바이를 타고 순찰근무를 하다 사고지점에 오토바이 앞바퀴가 펑크나면서 중심을 잃어 갯벌로 떨어졌다.
  • 금호노조간부 둘 구속

    【광주=최치봉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타이어생산업체인 (주)금호의 노조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돼 수배를 받아온 이 회사 노조 부위원장 정광채씨(39·광주시 광산구 송정동)와 노조 사무장 최명선씨(36·광주시 서구 화정동)등 2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등은 지난 6월25일부터 (주)금호 파업사태를 주도하고 같은 달 29일 경찰력투입으로 강제해산된 뒤 전남대로 장소를 옮겨 한달여 출근거부투쟁을 벌여온 혐의다.
  • 금호 전노조위장 구속

    【광주=최치봉기자】 광주광산경찰서는 5일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전(주)금호노조위원장 장영렬씨(28)를 붙잡아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주)금호 광주공장에 대한 점거농성을 벌이는등 불법파업을 주도하고 이 공장에 공권력이 투입된 29일부터 노조원들의 직장복귀가 이뤄진 지난달 22일까지 한달여 동안 전남대로 노조원들을 출근케해 회사업무를 방해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양심선언」 보도 정정/「김일성분향소」 관련/기독교방송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 김일성분향소 설치와 관련,지난달 26일 『분향소를 발견한 경찰관이 양심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던 기독교방송은 5일 『문제의 기사가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은채 보도돼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는다』는 내용의 방송을 상오 11시30분 종합뉴스를 통해 내보냈다. 한편 분향소설치 사건과 관련,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요구 중재신청을 냈던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김기호경장(35)은 이날 중재신청을 취하했다.
  • 학사경고 등 부활/전남대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는 4일 학사경고및 제적제도를 부활시키고 학생회간부가 되려면 일정수준의 학점을 따도록한 것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면학분위기 조성및 학생지도대책」을 마련했다. 이로써 서울대·조선대등 2개대만 학사경고와 제적제도가 없는 학교로 남게됐다.
  • “언제까지 학생 눈치를”/최치봉 전국부기자(현장)

    ◎전남대학생회간부들,교수회견장서 행패 4일 하오 4시30분 전남대대학본부3층 회의실에서 이대학 이홍길 학생처장,기획실장등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지도대책」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었다. 『우리대학은 정상적인 학생회의 기능을 회복하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적극적인 학생지도 대책이 필요하다…』.이홍길처장이 회견문을 읽어나가자 국가보안법위반등의 혐의로 수배중인 총학생회회장 진재영군(23)등 학생회간부 10여명이 상기된 표정으로 회견장 문을 박차고 들어섰다. 이처장이 학사경고및 제적제도를 부활하고 학생지도를 위해 별도의 규정을 마련,C학점이하인 학생에 대해서는 학생회간부 피선거권을 제한키로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학생지도방안을 읽을 즈음 학생들의 항의가 거세졌다. 진군이 나서 『이같은 학칙개정 방침은 공안당국이 주사파척결을 위해 벌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와 본질적으로 다를게 없다』면서 『학생들이 설 자리를 이렇게 차단하면 우리에게 일본 적군파처럼 납치·테러범이 되란 말인가』라며 지도방안 철회를 주장했다. 일순간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한 학생은 『대학운영협의회의 논의와 교수대표로 구성된 대학평의회의 의결도 없이 대학 공식입장으로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부당하다』며 주먹으로 벽을 내리치기도 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이처장과 참석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지엽적인 문제는 다시 논의하자』며 타일렀으나 항의는 계속됐다. 또 한 학생이 『교수들이 학생들을 지도한 것이 뭐 있어』라며 회견장이 떠나도록 큰 소리로 반말을 내뱉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던 이처장은 더는 못 참겠다는 듯 『오늘 회견은 이것으로 마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동료들과함께 총총히 회견실을 빠져 나갔다. 『언제까지 학생들의 눈치를 살피며 학사행정을 이끌어가야 합니까』 한 교수가 토로하는 비감어린 말속에서는 우리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어두운 단면이 그대로 투영돼 있었다.
  • 김일성분향소 관련 한겨레기자 등 고소/광주 김기호경장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 교내 김일성분향소설치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교내 압수수색에 참여했던 광주동부경찰서 서석파출소 김기호경장(35·전전남경찰청 보안수사대근무)이 기독교 광주방송국 김삼헌기자(29)와 한겨레신문 이수범기자(29),양언론사 대표,국장등 6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3일 광주지검에 고소했다.
  • 김일성분향소 관련 전남대생 2명 구속

    【광주=최치봉기자】 광주북부경찰서는 2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전남대 법대학생회장 이영규(23·행정4)·문정우(23·공법4)군등 2명을 전남대구내에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은 이날 상오4시 전남대 법대 학생회실에 정사복경찰 50여명을 투입,잠자고 있는 이들을 검거해 전남대구내 김일성분향소설치건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
  • 전남·북 일원 반짝 단비/곡성 최고 58㎜… 가뭄해갈엔 부족

    【광주=최치봉기자】 가뭄으로 시달리던 전남·북 일부지역에 22일 하오 최고 60㎜에 가까운 소나기가 쏟아졌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날의 소나기는 지역에 따라 길게는 30여분정도 내려 가뭄에 타들어가던 농작물에 큰 도움을 주었으나 전체적인 해갈에는 역부족이었다.지역별로는 곡성군 오산면 58.2㎜를 최고로 삼기면 43.3㎜,광주시 42.7㎜,화순군 북면 45㎜,장성군 동화면,35.5㎜등 비교적 많은 양이 내렸으며 이밖에 담양·광양·승주·보성·화순·강진·해남·영암·무안·나주·함평·영광등 19개 시·군지역에도 단비를 뿌렸다. 전북지역에서는 순창 17㎜,임실 22㎜등 도내 동남부지역에 20㎜ 안팎의 소나기가 내렸으며 수원·인천·서울변두리의 일부지역에도 이날 더위를 씻어주는 소나기가 내렸다
  • 아시아자동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타결

    【광주=최치봉기자】 아시아자동차공업(주) 노사는 22일 기본급 7.85% 인상과 사원복지기금 5억원 출연,생계보장비 50만원 지급등에 잠정합의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23일 상오 합의안에 대한 전체조합원 투표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노조측은 그동안 임금 15.63%인상과 사원복지기금 5억원이상 출연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벌였으며 지난달 21일 광주지방노동위에 쟁의발생신고를 한 뒤 잔업거부및 청소안하기등 준법투쟁과 시한부작업거부등을 벌여왔다.
  • 「누바인」 10억대 빼돌려/제약사직원 등 넷 구속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검 강력과는 18일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염산날부핀(일명 누바인) 10억여원어치를 빼돌려 시중에 팔아온 (주)대원제약 광주영업소 직원 박상중씨(36)와 (주)근화제약 호남영업소 직원 유용남씨(29)등 4명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등은 지난해 10월부터 광주지역 병·의원들의 명의를 빌려 본사에 허위주문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염산날부핀 1만8천여앰플을 빼돌린뒤 앰플당 6백원에 공급되는 염산날부핀을 무려 1백배에 달하는 5만∼7만원씩을 받고 모두 10억여원어치를 불법으로 판매해온 혐의다.
  • 남총련 10여명 곧 사전영장/「김일성분향소」 수사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 김일성분향소 설치사건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권태호광주지검공안부장)는 18일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과 전남대총학생회 간부들이 분향소설치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남총련 간부등 10여명에 대해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검거대상자는 이미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남총련 의장 양동훈군(23·조선대 총학생회장)외에 전남대총학생회장 진재영군(24)과 이 대학 조국통일위원위원장 김성옥군(24)등이다. 지난 15일 전남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수사본부는 이들이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남대에 대해 조만간 2차 압수수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수사본부는 또 열차강제정차 및 폭력시위등에 적극가담해 왔고 분향소설치에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총련소속 학생 1백여명을 대상으로 검거전담반을 편성,학교주변등에 집중배치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