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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총련 소속 대학생/미군폭행 항의투석

    【광주=최치봉 기자】 전남대와 조선대 등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학생회(남총련) 소속 대학생 4백여명은 22일 상오 6시30분쯤 광주시 남구 양림동 아메리칸센터 앞으로 몰려가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돌멩이와 붉은 페인트를 넣은 소주병 등을 던지며 시위를 했다.
  • 민노준 광주집회/3천명 참가 충돌없어

    【광주=최치봉 기자】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연맹 준비위(「민노준」 공동대표 권영길·양규현) 소속 근로자 3천여명은 21일 상오 11시 광주역 광장에서 「5월 항쟁 정신계승 및 기소촉구를 위한 전국 노동자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대회에서 올 임금투쟁과 단체교섭에서 승리하기 위해 공동으로 투쟁할 것과 오는 10월 민주노총을 출범할 것을 다짐하고 5·18 책임자 기소를 요구했다. 경찰은 이 날 50개 중대 6천여명을 배치했으나 충돌은 없었다.
  • “한통파업위협 국가전복 저의”/김 대통령

    ◎노사분규 차원 이탈… 엄중 대처/쟁의결의 일단 유보/노조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한국통신 사태와 관련,『정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노사분규차원이 아니라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태로 보기 때문에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손주환 서울신문사장,방상훈 조선일보사장,현소환 연합통신사장 등 국제언론인협회(IPI)한국위원회 임원진 21명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국가의 중추신경인 한국통신이 파업을 할 경우 그것이 국민생활에 주는 불편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행정·입법·사법 등 국가기관의 업무를 포함,경제·산업 등 국가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가 초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한국통신 노조가 작년 5월부터 정부의 통신정책에 대한 반대투쟁을 전개하는등 불법적 행위를 계속하여 정보통신업무를 방해하는 것은 국가전복의 저의가 있지 않고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를 지키고 국민생활을 보호해야 하는 헌법상의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법을 어기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한국통신의 파업과 같은 극한 상황에 대비해 즉각 대체할 수 있는 요원을 훈련시켜 놓았으므로 국민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검거나서 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는 19일 한국통신 노사분규와 관련,한국통신 유덕상 노조위원장과 양한웅 노조지도위원,장현일 노조쟁의실장 등 회사로부터 해임·파면되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핵심주동자 12∼15명에 대해 20일쯤 구속영장을 미리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서울 본사 사옥에서 「근로자의 날」행사를 하다가 회사 간부를 폭행하고 회사차량을 부순 것을 비롯,지난해 7월 이후 「임금가이드라인 철폐」「정부의 통신개방정책 반대」등을 내세워 7차례에 걸쳐 농성을 벌이며 회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제 대의원대회 【광주=최치봉 기자】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유덕상)는 19일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전국 대의원 대회에서 당초 예정된 쟁의발생 결의를 유보하고 정부 및 회사에 10일간의 냉각기간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 유 위원장은 대회 폐막 후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에서는 쟁의에 돌입할 경우 파생될 막대한 사회적 파장을 고려,쟁의발생 결의 및 신고에 관한 사항을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지도 모를 한국통신 노조와 정부 및 회사와의 극한적인 정면 대결을 막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10일간의 냉각기간을 갖자』고 말하고 이 기간중 준법투쟁 등 일체의 단체행동 유보,노조간부에 대한 회사의 징계절차 및 정부의 사법처리 절차 중단을 제안했다.
  • 주말 광주서 항의집회/한통·민노준 등

    【광주=최치봉 기자】 한국통신 노조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준비위원회가 주말인 20일과 21일 광주에서 대규모집회를 갖기로 해 공권력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한국통신 노조는 20일 하오4시 광주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 교정에서 전남·북지역 노조원과 전국 각 지역 노조 대의원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월정신 계승 및 통신시장개방 규탄대회」를 갖고 광주공원까지 시가행진을 벌일 계획이다.경찰은 이 집회를 허가했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병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민주노총 준비위는 20일 저녁 조선대에서 전국자동차노조총연맹,한국통신 전남본부 노조,노동운동단체연합 소속 노동자가 참가한 가운데 전야제를 갖는다.
  • 남총련 4천여명 민자당사 앞 시위

    【광주=최치봉 기자】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국민대회」를 마친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 4천여명은 18일 하오 9시 30분쯤 광주시 북구 중흥동 민자당 광주시지부 사무실 앞에 몰려가 「5·18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 「5·18」광주는 경건/민주항쟁 15돌 맞는 「빛고을」표정

    ◎대통령조화속 현직시장 추모사/광주시청·전남도청에 조기 게양 【광주=최치봉 기자】 5·18 광주 민주화운동 15주기를 맞은 18일 광주에서는 망월동 묘역의 희생자 추모식과 금남로의 기념식 등 각종 추모 및 기념행사가 경건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상오 10시 광주 망월동 묘역에서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조규하 전남지사,김근태 민주당 부총재,조비오 5·18 행사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유족,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2시간여 동안 열렸다. 추모식은 대회사 및 추모사,5월 시민상 시상,결의문 채택,헌화,분향의 순으로 계속됐다.김영삼 대통령과 김용태 내무장관 등 각계 인사 10여명은 조화를 보내 추모의 뜻을 표했다. 조비오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5·18 책임자들의 반인륜적이고 반민주적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와 관계없이 진상규명이 꼭 이뤄져야 역사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한 기소촉구 운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시민상은 5월 정신의 계승에 힘써온 안성례 광주시 의회 의원과 고 김남주시인이 공동 수상했다. 5·18 15주년 기념식 및 5월정신 계승 및 광주학살 책임자 기소촉구 국민대회는 하오 3시부터 전남도청앞 광장과 금남로에서 시민·학생·재야인사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잇따라 열렸다. 대회를 마친 일부 참석자들은 도청∼한미쇼핑 4거리∼광주역에 이르는 4㎞ 구간에서 「5월 책임자 기소촉구」를 요구하며 평화로이 행진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시기와 도기를 조기로 게양,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이는 지난 93년 5·18 행사때 시민들의 요구에 의해 조기를 게양한 이후 자발적으로 게양하기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 오늘 「5·18」 15돌/망월동 묘역 등 2곳서 추모·기념식

    ◎어제 도청앞 광장서 전야제 【광주=최치봉 기자】 5·18 15주기 전야제가 17일 하오7시 광주시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5·18유족과 시민·학생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18 15주년 행사위원회(위원장 조비오신부)주관으로 치러진 전야제는 희생자를 위로하는 위령굿을 시작으로 1부 노래무대,2부 모의재판,3부 시민평화행진 순으로 4시간여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재판 등 8개 부문의 모의재판이 열렸다. 행사를 마친 시민과 학생은 도청∼유동4거리∼광주역에 이르는 3㎞구간에서 5·18 가해자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며 평화행진을 했다. 한편 18일 상오10시 망월동묘역에서는 15주기 추모식이,하오3시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는 15주기 기념식이 각각 치러진다.
  • 갑근세·국민연금 횡령/중소업체 30곳 적발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지검 수사과는 9일 근로자의 임금에서 원천징수한 갑근세와 국민연금·의료보험료 등을 회사운영비 등으로 유용한 광주·전남 지역 30개 중소업체를 적발,이 가운데 (주)삼산석재 대표 나모씨(48·광주시 광산구 장덕동)등 11명을 업무상 횡령과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C어패럴 대표 이모씨(40)등 20여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내사하고 있다. 나씨는 지난 93년 1월부터 2년 동안 근로자의 임금에서 원천 징수한 갑근세와 의료보험금 등 6천2백10만원을 회사 운용비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건물철거중 파손/가스 40분간 누출/광주 금남로

    【광주=최치봉 기자】 6일 하오 10시40분쯤 광주시 동구 금남로 4가 55 장흥식당 건물 철거작업장에서 굴착기 기사 이성갑씨(30·광주시 남구 송암동)가 광주 02­7137호 굴착기로 작업하다 도시가스관을 파손해 40여분동안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 광주시민 대거 민자입당/무등아파트 입주예정자 등 1천4백명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에서 1천여명이 4일 민자당에 집단입당,지역정가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민자당에 입당한 사람들은 최근 덕산그룹 부도로 무등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입주예정자 1천3백여명과 광주시내 초·중·고 학교버스 운전자 75명 등 모두 1천4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민주당에 피해보상을 기대했으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민자당을 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버스기사들은 오래된 학교공제조합버서를 차령 3년이내의 신형으로 교체하라는 조치를 민당에서 1년 유예해줬기 때문에 민자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 익사위기 학생구출/50대 강물서 실종

    【광주=최치봉기자】30일 하오 1시 30분 쯤 광주시 서구 벽진동 극락강변에서 실지렁이 채취 작업을 하던 황용도씨(52·남구 주월동 591의 11)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광주 치평중 1학년 정원섭군(14)을 구한 뒤 실종됐다.
  • 망월동 묘역/내년말 국립묘지 승격/성역화 사업 마무리 맞춰

    ◎강 광주시장 밝혀 【광주=최치봉 기자】 서울의 4·19묘역에 이어 광주시 북구 망월동 5·18 묘역이 오는 96년 말 국립묘지로 승격될 전망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5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15주기 행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국가보훈처에 광주 5·18묘역을 국립묘지로 승격시켜 줄 것을 건의한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이에따라 『5·18묘역 국립묘지 승격 건의공문을 보훈처에 공식 발송했으며 4·19묘역 등의 예로 보아 5·18묘역 성역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96년 12월에는 국립묘지로 승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5·18 발생 14년 6개월만인 지난해 11월1일 북구 망월동에서 5·18묘역 성역화사업 기공식을 갖고 사업비 1백14억원을 들여 현재 묘역 5만7백50평을 조성중이다.
  • 남녘 단비… “모내기 걱정없다”/전남 5개군지역 제한급수 해제

    ◎남해 최고 1백 18㎜… 서울은 36㎜내려 22일 전남 남해지역에 최고 96㎜까지의 호우가 쏟아지는 등 긴 가뭄을 거의 해갈시키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낮부터 영·호남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틀 동안 전국에 걸쳐 비가 내렸다』고 밝히고 『전남과 경남 일부지역에서는 60∼90㎜에 이르는 국지적 호우현상도 있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비는 가뭄이 극심했던 영·호남지방의 농작물 재배와 저수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고 『중부와 영동 지방에서도 20㎜ 안팎의 강수량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오 5시 현재 강수량은 ▲남해 96㎜ ▲마산 81㎜ ▲무안 71㎜ ▲부산 60.3㎜ ▲완도 55㎜ ▲광주 52.8㎜ 등으로 주로 남부지방에 큰 비가 왔으며 서울 23㎜ 등 중부지방에도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4일쯤에도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또 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최치봉 기자】 전남도는 21일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리자 그동안 제한급수를 하던 고흥군 도양읍·봉래면,해남군 황산면,영광군 영광읍·법성면,무안군 무안읍·청계면,신안군 흑산면 등 5개 군,9개 지역 1만2천7백여가구의 5만1천5백여명에 22일부터 수돗물을 정상공급하기 시작했다.
  • 5·18 보상마무리 18명 재심사 완료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시는 15일 그동안 5·18 피해보상에 불복해 재심을 요청한 행방불명자와 부상후 사망자 등 18명에 대해 보상을 마무리 지었다. 광주시는 이날 행불자 17명가운데 5명에게 모두 6억7백만원,부상후 사망자 1명에게 1억4천만원을 각각 지급키로 했다. 이에따라 광주시의 5·18피해보상은 15년만에 최종 마무리됐다.
  • 정동년씨 소환 불응/경찰,재소환키로

    【광주=최치봉 기자】 5·18광주민중항쟁연합 의장 정동년(52)씨와 5·18기념재단 이사장 조비오 신부(60)가 13일 광주동부경찰서에 출두하도록 요청한 소환요구에 불응했다. 경찰은 2차소환장 발송과 함께 전화를 걸어 출두를 종용키로 했다.
  • 경보음 무시 버스 “죽음의 질주”/화순 건널목사고

    ◎등교길 학생·출근 주민들 “참변”/기관차에 받혀 2백여m 끌려가 【화순=최치봉 기자】 출근길 버스가 철도건널목에서 열차와 충돌,등교길 학생과 주민등 14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11일 상오 6시35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 연양리 연양마을 경전선 철도건널목에서 화순교통소속 전남5자1121호 군내버스(운전사 김요중·42)가 경보음을 무시하고 달리다 광주발 부산행 902호 비둘기호(기관사 김영수·38)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미소양(15·화순여중 2년)등 14명이 숨지고 강옥주씨(50·여·화순읍 감도리)등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사상자들은 화순 중앙병원,전남대·조선대·보훈·기독병원등에 옮겨졌다. 중상을 입은 승객 정수정양(18·화순실고 2년)은 『경보음이 울리고 기차가 달려오는데도 버스가 그대로 달려 중앙부분이 열차에 부딪쳤다』고 말했다.버스는 열차에 들이받친 뒤 2백m가량 끌려갔다. 정원이 77명인 이 버스는 아침과 저녁 하루 두차례 연양리·감도리일대에서 화순읍과 광주광천터미널등지를 운행하는 통근버스로 버스공제조합에 가입돼 있다. 사고가 난 건널목은 차단기가 없고 경보기만 설치된 2종 건널목이다. 사망자 명단 ▲임현정(12·여·오성국교 6년) ▲최경섭(10·〃 4년) ▲조귀경(〃·여·〃) ▲조미영(13·화순여중 1년)▲조미소 ▲조영현(15·화순중 2년) ▲김옥진(54·여·감도리 354) ▲정귀례(64·〃·벽라리 146) ▲이순희(39·〃·감도리 246) ▲정경님(62·〃·〃) ▲최삼례(65·〃·감도리 617) ▲정금녀(60·〃·내평리 188) ▲조대진(47·감도리 246) ▲조정호(60·감도리) ◎참사현장 표정/세딸 한꺼번에 잃은 부부 망연자실/주민들 “차단기만 있었으면…” 흥분 ○…이날 네딸이 버스에 탔다가 미소·미영·귀경 등 세딸을 잃은 조순영씨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한동안 말문을 잇지 못했다. 딸들이 나란히 버스에 타는 것을 지켜본뒤 집으로 돌아왔다 10분만에 비보를 전해들은 조씨는 『그동안 날품팔이와 농삿일로 모은 돈으로 광주에 작은 아파트를 마련,오는 5월 이사할 예정이었다』며 『딸들이 새집에서 살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 마을 주민들은 『사고지점이 급커브길인데다 지난해부터 감도리∼화순읍∼광주광천터미널을 잇는 군내버스노선이 개설됐는데도 차단기도 없는 2종 건널목으로 방치돼 왔다』며 『그동안 군당국에 무인차단기 설치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이적도서 소지혐의/구의원출마자 구속

    【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경찰청은 11일 이적단체인 조국통일 범민족연합(범민련) 창립에 참여하고 이적도서를 소지한 국민회의 광주·전남지부 정책국장 김영집(32·광주시 동구 계림동)씨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범민련 남측본부 광주·전남연합」 창립준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적단체인 범민련 구성을 주도하고 「모택동 사상연구」 등 이적도서 20여종을 소지한 혐의다. 김씨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 북구의회의원으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10일 민주당 광주시 북을지구당에 공천신청을 했었다.
  • 광주시장후보 추천 발언/정동년씨등 2명 소환장/경찰,선거법위반혐의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10일 명노근(62) 전남대교수의 광주시장 후보 추천발언과 관련,5·18광주민중항쟁연합의장 정동년(52)씨와 5·18기념재단 이사장 조비오 신부(60)에게 오는 13일까지 출두하도록 소환장을 보냈다. 경찰은 선거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이 출두하면 특정후보 지지표명에 따른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들이 명 교수를 민주당의 광주시장 후보로 추대키로 한 것은 특정후보를 지지,추천하거나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이유로 검찰이 수사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
  • 고려시멘트 재산보전 처분/광주지법 결정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지법 제1민사부는 6일 고려시멘트가 낸 법정관리신청을 이유있다고 결정,법정관리의 전 단계인 재산보전처분을 내렸다. 한국고로시멘트의 법정관리신청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고려시멘트는 한국산업은행등 담보권자가 모두 법정관리에 동의한데다 지역기업을 회생시킨다는 배려에 따라 재산보전처분을 결정했으나 고로시멘트는 채권자들이 법정관리를 동의하지 않고 채무변제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기각했다』고 밝혔다.
  • 김책공대 학생위에 “보안법 철폐” 팩시/전남대 총학생회

    【광주=최치봉 기자】 전남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9일 범청학련 북측본부산하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위원회와 해외본부산하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위원회에 『국가보안법 철폐를 통해 통일조국을 앞당기자』는 등의 내용을 담은 팩시밀리서신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이날 일본 조선대 등에 보낸 16절지 두장분량의 서신과 이에앞서 지난달 13일 범청학련 북측본부산하 평양경공업대학 학생위원회로부터 받은 서신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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